하우올리시티
1. 개요
포켓몬스터썬·문에 등장하는 알로라지방 최대의 도시다. 모델은 '''하와이 최대의 도시인 호놀룰루'''이며, 도시 이름인 하우올리(Hau'oli)는 하와이어로 행복이라는 뜻이다.
전작 최대도시의 문제점을 제작진들이 깨달았는지 미르시티에 비해 크기는 작고 구조는 알아보기 쉽다. 다만 너무 크기를 줄이는 바람에 즐길 요소가 적다고 까인다. 실제로 엔딩 후에 하우올리시티에 올 일은 배틀뷔페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 알로라지방 자체가 마을 수가 적은 탓도 있지만, 그 중에서도 극치를 달리는 편이다.
특별체험판의 무대이기도 하다.
2. 구조
비치사이드에리어, 쇼핑에리어, 포트에리어의 3곳으로 나뉘어져있다. 체험판에서는 쇼핑에리어와 포트에리어만 갈 수 있었다.
2.1. 비치사이드에리어
모티브는 와이키키 해변이다. 1차 스토리 때는 아무 의미 없는 장소지만, 2차 스토리 때 여기서 구즈마와 재대결을 할 수 있다. 여담으로 해당지역의 바다를 파도타기하면 왠 인공물이 장벽역할을 하고 있을것인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와이키키해변은 인공해변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실제 하와이에선 모래유실을 막기위해 방파제를 설치했다. 이런 점들까지 철저히 고증한 듯 하다.
2.2. 쇼핑에리어
시청, 포켓몬센터, 파출소, 말라사다숍, 헤어살롱, 부티크, 쇼핑몰, 관광안내소가 있다. 관광안내소에서는 매일 1번씩 ID 추첨을 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꼼수를 쓰지 못하도록 '''추첨을 하기 전에 리포트를 작성한다.''' 말라사다숍에서 살 수 있는 말라사다는 달콤라사다.
쇼핑몰은 할라의 큰 시련을 클리어해야만 들어갈 수 있으며 내부에는 오루알사의 보라키친을 계승한 배틀뷔페와 금강옥, 백옥, 백금옥, 주홍구슬, 쪽빛구슬을 파는 가게, 합체 기술(풀의맹세, 불꽃의맹세, 물의맹세)과 궁극의 기술(블러스트번, 하드플랜트, 하이드로캐논)을 가르치는 집, 대단한특훈을 해주는 대단한아저씨, 그리고 전작의 메종 드 포르테 못지 않은 가격대의 상품들을 자랑하는 호화 부티크 그라시데아가 있으며 점원에게서 쉐이미가 없이도[1] 그라시데아 꽃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마기아나를 받으려면 포켓몬센터가 아닌 여기로 가야 한다.
서쪽에는 일리마의 저택이 있는데 그의 방에 가보면 상당히 매니악한 취향임을 알 수 있다. 첫 시련 클리어 후 그의 방에 가보면 재대결을 할 수 있는데, 승리하면 변함없는돌을 받을 수 있다.
울타리 게이트를 통해 풀숲에 들어갈 수도 있으며, 야생 포켓몬도 나온다.
울트라썬문에선 신규 건물인 알로라포토클럽이 생겼다.
2.2.1. 그라시데아
전작의 메종 드 포르테를 잇는 호화 부티크이며. 쇼핑몰에 들어서면 1층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주로 디자인 컷소우라는 리본모양 무늬의 블라우스와 챙이 긴 리조트 모자와 스트랩 샌들등등 비싼 옷과 액서서리를 판매를 하고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여기서 옷들을 사면 전작보다 덜하지만 돈이 엄청 깨진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짜랑고우거(남), 라란티스(여) 코스프레 복장을 살 수 있다.
2.2.2. 배틀뷔페
이번 작품의 식당 미니던전으로, '''일단''' 하루 한 번에 1200원 요금을 내고 요리를 가져가려면 옆에서 대기타는 다른 트레이너를 때려잡아야 하는 식이다. 제한 시간은 10턴이다.
요리는 금색 접시(인기가 아주 많은 선착순 요리), 은색 접시(인기가 많은 추천 요리), 구리색 접시(보통 요리)로 크게 나뉘며 리젠된 순서대로 양이 점점 줄어든다. 인기가 많은 요리를 얼마나 많이 먹었느냐에 따라 최종 보너스 보상이 다르다. 점수가 높으면 기력의덩어리 등을 받을 수 있다.
헌데 여기서 꼼수가 있는데, 바로 '''도중에 퇴장하면 돈만 벌고 하루 제한에 안 걸린다'''. 이걸 이용해 식당에 출몰하는 신사와 마담에게 부적금화를 끼고 해피타임을 날려 (엔딩 이후 기준으로) 44000원씩 벌고 먹튀하는 얍삽한 돈벌이가 가능하다. 참고로 각각 왕큰부리와 딜리버드만 가지고 있으니 바위/전기 기술로 손쉽게 털어버릴 수 있다. 울트라썬문에서는 로토무 도감 뽑기 파워로 상금을 3배로 뻥튀기할 수 있으므로 '''132000원'''을 뜯고 튀자.
요금을 내고 본격적으로 트레이너들과 요리 쟁탈전에 들어서게 되면 BGM이 바뀐다. 이 때의 BGM은 1, 2세대에서 쓰인 길안내 BGM을 리메이크한 것.
배틀후 트레이너의 반응과 표정이 압권이다(...)
10일 동안 기력의덩어리를 받을 식사를 하고 나면 뷔페퀸이 찾아와서 도전장을 거는데, 기존 실력대로 인기 많은 요리 위주로 고르면 쉽게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뷔페퀸의 존재 의의는 '''뷔페퀸이 있는 동안은 식사가 무료라는 것.''' 이길 때까지 절대 사라지지 않으니 마음껏 돈벌이에 이용하도록 하자.
2.3. 포트에리어
모티브는 진주만이다. 멜레멜레승선장이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 스컬단과 처음으로 배틀을 하고, 그 후 일리마와 배틀을 하게 된다.
처음에 가면 승선장을 이용할 수 없지만 아칼라섬 도착 이후로 승선장을 이용할 수 있다.
엔딩에서 썬문의 릴리에와 울트라썬문의 글라디오가 관동으로 떠나는 곳 역시 이곳이다.
3. 테마곡
하우올리시티(낮)
하우올리시티(밤)
전형적인 흥겨운 하와이풍 테마곡으로 도시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
4. 여담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악식킹이 사는 울트라스페이스인 울트라빌딩(ウルトラビルディング/Ultra Ruin)이 바로 평행세계의 하우올리시티다. 근데 그쪽의 bgm은 하우올리시티의 역재생 버전에 노이즈를 추가해 원래 좋은 느낌의 하우올리시티 bgm에서 상당히 무서운 느낌이다. 배경도 환경오염이나 관리인에 의해 떡밥이 던져진 '''발전소 이상으로 인한 멸망'''으로 인해 폐허가 된 하우올리시티로, 원래와 정반대이다. 자세한 것은 울트라빌딩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