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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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극장판 볼케니온: 기계왕국의 비밀에 처음으로 등장한 환상의 포켓몬이다.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것과 기계로 이루어진 인형인 것으로 보아 모티브는 오토마톤, 이름의 유래는 마키나 + 기어로 추정된다. 외형의 유래는 빅토리아 시대의 메이드. 머리에 있는 하얀 기어모양은 하얀 헤드드레스를 연상시키며, 하반신의 형태는 딱 봐도 치마. 안 쪽에 다리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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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소개 내용에 따르면 500년 전 태어난 인조포켓몬이며 '''소울하트'''라고 하는 힘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 포켓몬코리아에서 소개된 걸 보면 다른 포켓몬이 받는 상처나 고통을 느끼고 도와주기 위해 힘을 내는 듯하다. 게임에서는 자기과신의 특수공격 버전 특성과 비슷하게 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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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부분이 공식적으로 몬스터볼 모양이라 설명하고 있고 예고편을 보면 실제로 볼 모양이 된다.
2.1. 500년 전 마기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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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기아나의 500년 전 모습. 색이 바래고 녹슨 현재의 마기아나가 처음 만들어질 당시의 모습이다. 회색 부분이 금색과 빨간색으로 되어 있어 딱 봐도 몬스터볼과 상당히 유사하며, 현재와 비교했을 때는 시간이 지나며 색이 바랜 듯 하다. 이 몬스터볼 컬러링은 기존 마기아나의 색이 다른 개체가 아니라 '''제3의 색 데이터로 따로 존재한다.''' 즉, 서로 별도의 개체라는 의미. 이후 데이터를 뜯어서 확인한 결과, 500년 전의 색은 폼 체인지와 비슷한 존재인 것으로 밝혀졌다.
검은색과 흰색으로 배색된 별도의 색이 다른 500년 전의 개체도 별도로 존재하며, 과거엔 일반 형태의 색이 다른 개체가 일반 형태와 동일한 모습이었으나, 이후 포켓몬 홈을 통해 일반 형태의 색이 다른 개체는 색깔이 은색인 것으로 밝혀져 완전히 분리된 것으로 밝혀졌다.[2]
이 색의 마기아나는 7세대 내내 더미 데이터로만 존재했으나 8세대 소드 실드의 발매 이후 등장한 모바일 앱 포켓몬 홈의 '''전국도감[3]을 완성하면 이상한 소포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성격 의젓에 개체치는 V U U V V Z 고정이며, 포켓몬 홈에 등록된 자신의 아이디 넘버와 닉네임이 어버이로 설정된다.
3. 입수
7세대 신 시스템인 QR코드 기능으로 배포되었다. 기존 시리얼코드 방식과 달리 기간제한이 없고 모든 소프트에서 공용 QR코드만 읽을 수 있으면 배포되어 기존 배포방식에서 많이 발전한 점을 보여준다.[4]
3DS에 설정된 국가에 따라 읽을 수 있는 QR코드가 다르다. 언어판이 맞지 않으면 스캔해보면 '''이 기기로는 스캔할 수 없습니다.'''라고 뜨면서 통하지 않는다. 때문에 일본에서만 해당 QR코드가 공개되었을 때에는 시리얼 코드 배포에 지역 제한 걸린 것도 서러운데 QR코드에까지 그래야겠냐며 불만을 가진 유저들이 있었다.
해당 QR코드들은 포켓몬스터 극장판의 개봉 혹은 (개봉하지 않는 경우)첫 TV 방영시에 볼케니온: 기계왕국의 비밀 영화관람 특전으로 공개된다. 최초 공개된 일본의 경우 내수용 아케이드 게임 '포켓몬 가오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기아나의 포켓몬 가오레 디스크에 있는 QR코드가 3DS로도 마기아나가 읽히는 특이한 방식이었다. 이후 다른 국가들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돼 소프트만 있으면 언제든지 배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단순히 도감에 발견 기록만 남는 다른 일반 QR코드들과 달리 이쪽은 QR코드를 읽는 순간 배포된다. QR코드를 등록하면 등장하는 위치는 '''하우올리시티 쇼핑에리어 안에 있는 앤티크 셀렉트숍'''. 배달원의 말에 따르면 소포가 골동품이라고 해서 위치를 착각했다고 하며, 이벤트를 거친 후 멤버로 들어온다.[5] 다만 1차 엔딩을 보기 전까지 해당 QR코드의 스캔이 불가능하며, 그 대신 섬 스캔에 20포인트를 주므로 마기아나 스캔은 마기아나를 얻은 이후에도 유용하다.
각 언어판별 QR코드는 다음과 같다.
이 마기아나는 도구 '''은왕관'''을 보유하고 있다. 이 은왕관은 포켓몬스터 썬·문에서 개체치를 조작할 수 있는 '''대단한 특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QR 코드만 입력하면 어디서든 쉽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농담삼아 전설의 포켓몬 혹은 보통 포켓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다수의 환상의 포켓몬은 따로 힘들게 배포를 받아야 하는데, 마기아나는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바로 얻을 수 있는 것과 다름이 없으므로.
추가로 울트라썬문에서도 위의 코드들을 통해 받을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500년 전의 마기아나는 기존 마기아나와는 별개로 취급하는데, 주연으로 나온 극장판 세대가 끝난지 한참 지난 2020년에서야 포켓몬 홈의 전국도감을 완성하면 얻을 수 있다. 참고로 포켓몬 홈이 막 풀린 직후에는 배포 조건에 문제가 생겨 어떤 사람들은 일반 마기아나를 받고 어떤 사람들은 검은색 컬러링을 받는 등 색이 다른 포켓몬을 얻는 조건에 포함이 되었으나, 2020년 3월 6일 긴급 패치로 배포 조건을 바로잡고 잘못 배포된 개체들을 전량 회수하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500년 전 마기아나는 성격 의젓에 VUUVVZ 고정.
4. 대전
클레피, 입치트와 함께 얼마 없는 강철/페어리 포켓몬으로, 약점 중 독은 아예 무효라 실제 약점이 불꽃과 땅 뿐이므로 매우 우수하다. 거기에다 방어/특수방어가 모두 우수하고 체력도 그렇게 낮은 편이 아니라서 상당히 잘 버틴다. 그리고 전용기에서 볼 수 있듯 특수공격력은 자포코일과 함께 강철 타입 3위. [6]
특성인 소울하트는 필드 내에서 아군/적 가리지 않고 누군가 '''쓰러질 때마다 무조건 발동'''하는 은근한 고성능. 때문에 더블/멀티배틀에서 마기아나가 계속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안 그래도 높은 공격력이 더 올라간다. 다만 싱글에서는 사실상 자기과신의 특수공격 버전.[7] 또한 특성과 설정 때문인지 하트스웹을 자력으로 배운다.
우선 특수기의 선택지가 꽤 다양하다. 전용기인 플뢰르캐논 및 러스터캐논은 기본적으로 자력으로 익히고, 추가 자력기로 파동탄을, 기술머신으로 10만볼트, 섀도볼, 에너지볼, 냉동빔#s-2, 기합구슬, 잠재파워[8] 등등 고화력 특수기를 상당수 익히기 때문에 견제폭이 상당히 넓다. 문포스를 배우지는 못해도 더 좋은 플뢰르캐논이 있고, 특공 하락이 아프긴 하지만 이걸로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면 1랭크를 다시 가져올 수 있어 특성과의 시너지도 좋다. 특공 하락 페널티가 싫다면 매지컬샤인도 채용 가능하나 한 방 화력이 중요한 현 대전 환경에는 플뢰르캐논으로 거의 고정.[9] 그리고 무엇보다 기기기어르 계열과 배포 게노세크트의 전용기였던 '''기어체인지를 자력으로 익힌다.''' 어차피 특수형으로 굴리는 마기아나의 특성 상 공격력 상승 효과는 무시하고, 사실상 고속이동을 쓰는 감각으로 쓸 수 있다. 기술머신으로 명상도 배우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해주면 된다. 전기자석파로 느린 속도를 보완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듯 꽤 쓸만한 보조기도 이것저것 배울 수 있지만, 특이하게도 맹독은 배울 수 없다. [10]
강철/페어리라는 우수한 상성에 힘입어 스카프 스위퍼형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제르네아스의 지오컨트롤 타이밍에 마기아나로 교체, 공격 한 방 버텨주고[11] 하트스웹으로 지오컨을 뺏어가는 형태가 발견되어 제르네아스 킬러로 주목받고 있다.[12] 랭업을 뺏어먹은 다음에는 특공에 딱 4만 투자하고 아무런 보정 없이도 러스터캐논을 쏘아 H252 제르네아스를 1타로 쓰러뜨릴 수 있다. 참고로 하트스웹은 대타출동을 뚫는다. 더블배틀이라면 작정하고 내구에 몰아준 후 1:1 맞교환까지 하면서 소울하트 연속 발동으로 특공 랭업을 쌓는 도박적인 전략도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내구도 좋고, 특성 보정이나 배우는 기술 감안하면 화력도 잘 뽑히며 마기아나만의 확실한 지분과 자리가 있기 때문에 환상의 포켓몬 중에서는 상당히 강한 편에 속한다.
단점이라면 불꽃 포켓몬 견제 수단이 잠재파워밖에 없다는 점이다. 스피드가 65로 느린 축이라는 것도 다소 아쉬운 점. 특히 초전설전에서 땅/불꽃 타입인 원시그란돈은 정말 많으며, 비중은 높지 않지만 칠색조나 레시라무 등도 골칫거리. 모두 마기아나보다 빠르고, 자속보정 받는 강철과 페어리는 깎여서 들어온다. 칠색조는 10만볼트로 요격은 가능해도 워낙 특수 내구가 높아서 최소 두 번은 버티며[13], 원시그란돈은 땅 타입도 겸하기 때문에 10만볼트, 전기자석파조차도 안 통한다. 소울하트가 많이 쌓여도 원란돈 상대로는 잠재파워 가지고는 유효타를 많이 낼 수는 없는데, 그란돈 입장에서는 자속 받는 두 타입 중 아무거나 골라서 찔러도 되니 마기아나에게 있어서는 가장 거슬리는 상대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초전설전에서 불꽃 포켓몬이 나타났다면 교체하는 것이 이롭다. 더블배틀일 경우 불꽃 타입을 견제할 수 있는 파트너를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8세대에서는 7세대 환포중 유일하게 잘렸으나 갑옷의 외딴섬 업데이트로 부활해서 포켓몬 홈으로 이동시켜서 사용이 가능하며 500년전 폼도 옮겨서 사용이 가능해졌다.
5. 포켓몬스터 TCG에서
5.1. 마기아나 EX
미스틱하트는 기술 효과를 방지해주는 특성이다. 악명높은 대로트에 대비할 수 있고, 메탈체인 동탁군의 존재 덕분에 강철 에너지 쌓기도 쉽다.
소울블래스터는 무난한 공격기. 더블 무색+메탈체인으로 120을 1턴만에 쏠 수 있다. 대미지 감소 효과는 다른 어태커와 교체하면 그만.
특성이 그럭저럭 괜찮은 성능이기 때문에 요즘은 M레쿠쟈EX덱에서 기본 에너지를 강철 타입으로 채우고 마기아나 EX를 1장쯤 넣어두기도 하는 편.
5.2. 마기아나(프로모)
11월 발매된 점보 카드 세트에 동봉된 마기아나. 때문에 프로모라지만 그리 귀한 편은 아니다.
강철 에너지 1장으로 아이템을 서치하는 보조 기술 어시스트기어를 탑재했다. 기술으로 서치하는 포켓몬이 다 그렇지만 N 등에 쓸려나갈 수 있는 것이 단점. 그리고 여러 번 사용하기에는 마기아나의 체력이 너무 낮다.
2기술 기어스매시는 없는 것보단 나은 수준이다.
그 외에 환상 & 전설 컬렉션에도 다른 버전의 기본 포켓몬 마기아나가 수록되었다.
6. 애니메이션
6.1. 볼케니온: 기계왕국의 비밀
XY 시리즈의 마지막 극장판 볼케니온: 기계왕국의 비밀의 주역 포켓몬 중 하나로, 7세대 포켓몬이지만 6세대 마지막 극장판에 선행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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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테라사키 유카. 사람의 말을 하지는 않고 변조된 목소리로 말한다. 그래서 한국어 더빙판과 미국 더빙판에서도 피카츄와 함께 원본의 목소리를 유지했다.
여성스럽고 상냥한 성격으로, 우연찮게 넘어져서 물 속에 빠졌다가 지우 일행에게 건져진 후 '무겁다' 라는 소릴 듣자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세레나가 예쁘게 꾸며주자 나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원의 포켓몬들을 자진해서 돌봤다는 볼케니온의 언급과 고원의 포켓몬들 - 마기아나의 작중 관계 묘사,[14] 처음 만난 지우 일행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 등에서 이런 면모가 묻어난다. 볼케니온과는 기본적으로 오래 알기도 해서 사이는 좋은 듯하다.[15]
기본적으로는 볼케니온이 마기아나를 포함한 고원의 포켓몬 모두의 보호자 역할이어서 마기아나 역시 그에게 보호받는 포지션이다. 다만 마기아나는 보호받는 포지션이지만 의존적이고 약한 성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초반에 자비스의 부하들에게 납치당하고 아조트 왕국까지 끌려와 라켈 왕자와 만난다. 라켈 왕자의 복장에 있는 문양과 아조트 왕국의 모습을 보며 옛날 엘리파스와의 기억을 회상한다. 직후 뒤따라온 볼케니온과 지우에 의해 구출된다.
구해지기 전 라켈 왕자의 설명에 따르면 500년 전 아조트 왕국에는 포켓몬의 힘을 사용해 여러 발명품을 발명한 엘리파스라는 발명가가 있었고 그 엘리파스가 마기아나를 만들었으며, 그 이후 당시 아조트 왕국의 왕녀를 섬겼지만 전란에 의해 아조트 왕국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근처에 있던 다리 밑으로 피신한 후 지우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지만 볼케니온이 지우를 저 멀리 밀쳐버린다.
지우가 일행들과 합류하고 시트론이 에이팜암으로 볼케니온과 지우를 떨어지지 못하게 만드는 고리를 떼어내려는걸 실패해서 약간 주눅들자 특기인 꽃다발 뿜기로 시트론을 위로해준다. 시트론이 감격에 겨워 마기아나의 손을 잡자 볼케니온이 빡쳐서 하이드로펌프를 날리고 자신은 방어태세를 취했다. 지우가 옷이 너덜너덜 해져서 옷을 갈아입은 다음 감상을 묻자 좋다는 몸짓을 취하지만 볼케니온에게 인간이랑 친해지지 말라는 경고를 듣는다. 그에 볼케니온에게 조금 누그러뜨리라고 하는듯 하지만 볼케니온은 듣지 않아서 꽃다발을 내보내 기분을 풀게 한다. 하지만 볼케니온은 그 꽃가루에 상당히 민감해서 굉장히 요란한 재채기를 한다.
그 뒤로 허당짓해서 물에 빠지고 지우와 시트론에게 구출되지만 시트론에게 무겁다는 소릴듣고 부끄러워한다. 기계적인 모양과는 다르게 꽤나 소녀인듯. 그 뒤 인간을 두고 가려는 볼케니온과 살짝 다투고 혼자 가다가 또 넘어진다.
세레나와 유리카가 리본으로 귀엽게 분장해주고는 볼케니온에게 보이기도 하지만 정작 볼케니온은 부끄러운지 한숨만 쉬고 무시한다. 지우랑 티격태격해서 볼케니온이 스팀버스트로 또 폭발하자 구체로 돌아가 자신을 지킨다.
한밤 중에 로켓단에게 습격 받아서 볼케니온과 지우가 시간을 끄는 동안 도망가다 함정에 빠져 잡힐 위기에 처하지만 키미아 공주에 의해 구출된다. 그 후 키미아 공주에게 "자신은 500년 전 마기아나가 돌보던 왕녀의 후손이다" 라는 말을 듣는다. 그때의 추억을 떠올려 꽃다발 인사로 답한다.
네벨 고원 입구에 다다랐을때 부상당한 아마루스를 포켓몬 헌터에게서 구출해서 치료해주고 자장가 겸 오르골 음악[16]을 틀어준다.
네벨 고원에서 모두가 친해지고 평화롭게 놀고 있을 때 갑자기 자비스가 쳐들어오고, 고원의 포켓몬들을 이용해 협박해오는 바람에 자진해서 자비스에게 잡히고 가슴에 있던 소울하트를 뜯겨 사망한다.[17] 자비스는 껍데기만 남은 마기아나의 몸을 고원에 던져버리고 사라진다.
볼케니온이 소울하트를 되찾으러 가는 도중에 마기아나와 처음만난 이야기를 해주는데 500년 전 왕국에서 벌어진 전란을 피해 온 마기아나와 네벨 고원에 있던 한 꽃밭에서 볼케니온과 만났고 볼케니온이 폭발했을때 날아가지 않은 첫 포켓몬이라고 한다. 그 뒤로 돌보기를 좋아하는 마기아나는 고원에 있던 포켓몬들을 돌보며 지내왔다고 한다.[18]
'''그리고 비밀이 밝혀지는데...'''
'''사실 마기아나는 소울하트 안에 감정이 살아있었다.'''
마기아나가 발명된 진짜 이유도 밝혀지는데 '''아조트 왕국 방벽 몇 개와 왕국 땅 아래에 요새 형태의 병기가 숨겨졌고 마기아나는 그 동력이었던 것.'''
통상적으로는 그냥 구체 형태만 되어서도 작동이 가능하지만 자비스는 감정따윈 필요없다면서 소울하트를 뽑아 마기아나를 죽이려 했던 것이다. 마기아나가 왕국을 떠난 진짜 이유도 '''왕국을 지키려고 만든 힘이 전란의 씨앗이 되어버린 것에 낙담한 엘리파스가 떠나라고 했던 것이었다.'''
결국 병기는 작동되어 요새가 떠오르고 지우 일행이 마기아나를 구하기 위해 날아오지만 자비스가 병기의 위력시험을 위해 지우 일행에게 사용하려 하자 자신의 의지로 괴로워하면서도 저항한다.
감정이 방해가 되자 자비스는 자신의 팬텀의 검은눈빛을 이용해 소울하트에 있던 마기아나의 마음을 억지로 조종해 네벨 고원에 병기를 사용하여 박살냄으로로서 마기아나의 마음을 박살낼 생각을 해 쏘아 보내지만 최후의 저항으로 겨우 빗나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네벨 고원 옆에 있던 볼케니온과의 첫 만남의 장소였던 꽃밭이 불바다가 되어버리고 완전히 마음이 부서져 버린다.'''
지우 일행이 자비스의 계략을 저지해서[19] 고원의 포켓몬도 지키고 소울하트도 되찾았지만 정작 마기아나의 마음은 부서진 상태 그대로 였다. 볼케니온의 희생과 마기아나를 구해내지 못한 허탈감에 모두가 눈물을 보일 찰나에 갑자기 안개가 끼기 시작하고 마기아나의 눈빛에 변화가 생기더니 갑자기 강가로 뛰어간다. 그리고 볼케니온과 감동의 재회를 한다.
그러나 부상이 심한 볼케니온은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만다. 모두 슬픈 분위기에 빠지지만 마기아나는 꽃다발을 뽑아내더니 꽃가루가 볼케니온의 콧구멍에 들어가며 재채기를 하며 다시 깨어난다.
엔딩에서는 고원의 포켓몬들을 여전히 돌보는 모습이 나온다.[20]
6.2. 썬&문 애니
116화에서 색이 다른 마기아나가 몬의 비밀서재의 서랍장에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소울하트가 없어서인지 움직이지는 않는다.
과거 몬이 여행을 하던 도중 골동품 상점에서 발견하였으며 마기아나가 오래 전 어떤 왕국[21]의 공주를 모시기 위해 만들어진 포켓몬이라는 걸 기억하고 얼마 전에 태어난 딸 릴리에에게 선물하려고 가져왔다. 그러나 소울하트가 없어서 작동시키는 것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릴리에가 몬이 쓴 것으로 보이는 마기아나 일지를 발견하고 마기아나가 언젠가 부활하면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잠깐이지만 릴리에의 말에 눈에서 빛이 나왔다.
127화에 릴리에가 정식으로 마기아나를 친구들에게 소개하며[22] 릴리에가 Z기술을 쓰는 순간 몸에서 빛이 났다.
145화에서 릴리에가 마기아나를 부활시키기 위해 기름칠 등의 노력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마기아나를 기록한 책 마지막 부분에 조로아크와 함께있는 모습을 보고 글라디오를 통해 조로아크를 꺼내니 릴리에가 아기일 적 몬과의 일화를 보여준 후, 마기아나의 몸에서 빛이 나며 소울하트가 색을 띄었고, 마기아나가 부활하였다. 부활하자마자 릴리에에게 꽃을 주었다. 이후 C파트에서는 정원에 에리본이 날아다니자 식스테일을 따라 에리본을 쫓아가려고 했으나 넘어졌다.
146화에서 마기아나가 내뿜는 빛이 몬이 있는 곳을 향한다는 것을 알게되고 릴리에 가족 전원이 몬을 찾으러 떠난다.
7. 기타
처음 공개된 후 6세대 데이터상에 아예 없었던 포켓몬이었는지라 선행공개된 7세대 포켓몬으로 보는 측과 ORAS에서 추가된 메가진화 포켓몬이나 원시회귀처럼 추가 데이터에 의한 6세대의 환상의 포켓몬으로 보는 측, 이렇게 양분된 반응이 나왔다. 7세대 포켓몬스터 타이틀인 포켓몬스터썬·문이 전격공개되고, 이후 스타팅 포켓몬이 등장하면서 '''최초로 공개된 7세대 포켓몬'''이 되었다.
포켓리프레에서는 어깨를 만지면 싫어하며 몬스터볼 모양으로 몸을 움츠린다. 하이파이브를 할 때는 팔을 휘두르는데 안에서 꽃다발이 튀어나온다.
기계라는 것, 공 모양의 하체를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등장하는 드워븐 기계 중 드워븐 구체를 연상시키는 사람도 있다. 다만 드워븐 구체는 완전한 기계에 몸을 펼친 상태에서도 구 모양의 구조물을 바퀴로 삼아 이동하고 매우 호전적인 등 드웨머의 배타적 종족 특성을 반영한 데 비해, 이 쪽은 인조생명체이며 이동방식이 이족보행+부유이고, 위에서 언급했듯 인간과 포켓몬 사이의 유대를 암시하는 듯한 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성향은 서로 정반대다.
공 모양으로 변한다는 점에서 바쿠간을 떠올리는 사람도 많다.
한편 격투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길티기어 시리즈의 엘페르트 밸런타인을 연상시킨다는 사람도 많다.
신체구조와 눈 색깔, 그리고 타입이 마치 기계화된 디안시같아서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주인공 기종 T-800 버전 디안시를 연상케 한다. 재미있게도 8세대로 가는 과도기인 현재 2편의 메인 적기 T-1000의 레지기가스 버전인 환상의 포켓몬이 나왔다.
7세대에서는 일반(현재의) 마기아나의 이로치는 구별을 못할 정도가 아니라 일반 색하고 완전히 동일하였다. 하지만 포켓몬 홈에서 눈과 소울 하트 외의 전신 전체가 무색인 이로치 마기아나가 공개되었다.
8. 관련 문서
[1] 색이 다른 개체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색이 다른 개체는 별개로 존재한다.[2] 현재의 마기아나는 금색 마기아나로부터 색이 바랜 모습이기 때문에 색다른 모습이랑 원래 모습이 동일한 것도 당연하다. 원래 모습(빨강색)이든 이로치 모습(검은색)이든 현재는 색이 바랜 상태이기 때문.[3] 이상해씨부터 무한다이노까지 전설의 포켓몬과 '''환상의 포켓몬을 모두 포함한''' 갑옷의 외딴섬 전까지 나온 전국도감 890번까지의 포켓몬이 포켓몬 홈 도감에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예전에는 890종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 받을 수 있었으나 개선되면서 소지할 필요는 없으며 도감 등록만 완료되면 얻을 수 있다.[4] 여담으로 QR코드로 배포돼서 그런지 어버이명이 주인공의 이름으로 되어 있어 닉네임을 지을 수 있다.[5] 이러한 방식의 장소 지정 이벤트는 나중에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너로 정했다! 버전 모자를 쓴 지우피카츄를 배포할 때 피카츄 골짜기로 가게 하면서 그 명맥을 이어간다.[6] 7세대까지 1위는 킬가르도와 디아루가, 8세대부턴 킬가르도의 너프로 디아루가가 1위.[7] 다만 자기과신과 달리 날씨나 울퉁불퉁멧 등의 대미지에 의해 쓰러지는 경우에도 랭크업이 된다. 이런 점에서 보아 자기과신보다 성능이 더 좋다고 볼 수 있다.[8] 약점인 불과 땅을 한꺼번에 견제하려면 잠재파워 물 타입으로 해결해야 한다.[9] 타이밍만 잘 맞는다면 페어리Z - 소울하트 특성 발동 - 플뢰르캐논(1랭크 업) - 소울하트 특성 발동 - 플뢰르캐논(랭크업 X) 순서로 연계가 가능하다.[10] 맹독은 범용성이 굉장히 높은 기술머신으로 잉어킹이나 저리어, 단데기 같이 컨셉상 맹독을 배울 수 없는 녀석이 아니면 누구나 다 배울 수 있는 기술머신이지만 마기아나가 예외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11] D36을 투자하면 특공 풀보정+1지오 잠재-불꽃or잠재-땅을 확정 2타로 견딘다. 기합구슬이나 번개도 동일.[12] Z지오컨트롤 제르네아스의 경우 2턴이 걸리므로 랭업을 끝내자마자 아무런 피해를 받지 않고 훔칠 수 있으므로 더 좋다.[13] H252 칠색조는 제르네아스의 지오컨트롤 번개로 난수 1타가 갈리는 존재다.[14] 마기아나가 그들에게 잘 대해줬기 때문인지, 고원의 포켓몬들도 마기아나를 좋아하고 잘 따른다.[15] 단 볼케니온이 지우 일행에게 불신조로 대하며 계속 으르렁거리자 그러지 말라는 듯이 팔로 볼케니온을 툭툭 치며 화내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16] YUKI가 부른 본작의 엔딩인 ポストに声を投げ入れて의 오르골 버전이다.[17] 라켈 왕자는 결코 마기아나를 죽일 생각이 없었지만 자비스는 강제로 라켈을 잡아들이고 일을 진행했다.[18] 과거회상 장면을 보여주는데 이때 마기아나의 도색이 서서히 벗겨져 가는 모습이 보여진다.[19] 다시 한번 최종병기를 작동시켜 네벨고원을 확실하게 파괴하려 했으나 고원의 모든 포켓몬들이 저항하고, 병기가 작동되는 것을 본 지가르데가 퍼펙트폼으로 변해서 옆에서 지원사격하며 완벽히 방어. 거기다 지우가 쟈비스의 지팡이에 박혀있는 보석을 박살내고 소울하트까지 되찾음으로서 망했어요.[20] 볼케니온 말로는 왕국에 있었을 때도 그랬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다른 포켓몬들을 돌보기를 좋아하는 성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1] 극장판에 등장했던 아조트 왕국으로 추정.[22] 하지만 지우랑 피카츄는 극장판에서 만난 적이 있을 터인 마기아나를 처음 보는 느낌이다. 극장판은 평행세계라 이상한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