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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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3세대에 최초로 등장한 땅타입 전설의 포켓몬으로 루비 버전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포켓몬이다. 지구의 지권과 육해공 중 육을 대변하며, 신화상의 유래는 베헤모스다.
초고대부터 존재했던 포켓몬으로, 존재만으로 이상 기후를 일으키는 강대한 힘을 갖고 있다. 조그마한 땅을 대륙 크기로 넓히는 일을 하고 있었으며, 그러던 중 바다를 넓히던 가이오가와 만나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했다고 판단하여 전투를 벌이다 잠들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3]
루비/사파이어 버전마다 도감설명이 미묘하게 다르다. 사파이어에서는 장마에 괴로워하던 사람들을 도와주었다고 하고 루비에서는 가뭄으로 사람들을 괴롭게 했다고 적혀있다. 그런데 그건 그란돈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그저 특성이 가뭄이라 그렇다.
심지어 일시적으로 밤을 몰아내고 낮이 오게하는 것도 가능하다. 3세대 특성상 그래픽 상으로 밤낮을 따로 구분하진 않지만 엄밀히 시간은 존재하기 때문에 시간상 밤이라는 개념은 있는데, 날씨연구소에서 언급한 그란돈의 출현장소를 가보면 시간상 밤인데도 그 지역만 햇빛이 쨍쨍한 걸 확인할 수 있다. 리메이크인 오루알사에서도 분명히 밤시간대인데 원시 그란돈이 활동하고 있는 동안 해가 쨍쨍 떠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매체 중엔 포켓몬스터 스페셜이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오메가 루비에서 스토리상 밤 시간대에 그란돈 이벤트를 플레이하면, 그란돈이 상공에 불꽃 덩어리를 만들어서 밤을 낮처럼 환하게 밝혀 놓는데, 이게 게임 내에서는 "태양"이라고 언급된다. 본래의 모습인 원시회귀 보다 약화된 그란돈도 인공태양을 만들수 있는 수준.
원시회귀를 하면 오메가 모양의 문양이 생겨나는데 세상의 파멸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리스 자모의 마지막 글자인 오메가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마침 특성도 '끝'의대지. 반대로 원시가이오가는 알파 모양의 문양이 생겨나며 특성도 '시작'의 바다다.
배포 그란돈을 얻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프레셔스볼과 볼맞춤이 가장 완벽한 포켓몬이다.
2.1. 국가별 명칭
한국어판의 명칭은 특성인 '끝의 대지'과 그 이름의 유래가 일치하는 좋은 번역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영문판의 특성명인 'Desolate Land'가 끝의 대지보다 더 종말을 잘 표현했다는 의견도 있다.
2.2. 테마곡
루비/오메가루비 버전에서 가뭄을 일으킬 때의 BGM '가뭄(日照り)'은 기괴한걸로 유명하다. 그래서 듣다보면 곧 세계가 멸망할 것 같은 분위기가 든다. 대략 크레이지버스의 타이틀 BGM과 비슷한 느낌이다.사파이어/알파사파이어 버전에서 가이오가가 비를 일으킬 때의 BGM은 전형적인 포켓몬스터의 BGM 스타일이라서 더더욱 대비되는 편이다. 일본에서는 보라타운급의 무서운 BGM으로 꼽을 정도다. 그래도 리메이크인 오메가루비는 그나마 덜 무섭다. 에메랄드 버젼은 스토리를 수정 및 통합했기 때문에 들을 수 없는데, 가이오가의 BGM은 살짝 느리게 리메이크되어 다시 쓰였다.
'전투 초고대포켓몬'은 역대 전설의 포켓몬의 테마 중 가장 긴박하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데 세계를 멸망시킬뻔한 스케일과 위압감을 보여준 그란돈의 행적을 잘 살렸다고 평가 받는다.
ORAS의 전투곡을 자세히 들어보면 RSE시절때의 음질이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다.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선 울트라썬 버전 한정으로 등장하는데 BGM은 3세대 때의 BGM을 쓴다.
3. 포획
3.1. 루비
루비 버전에서는 마그마단에 의해 깨어나 날씨 이상을 일으키고 각성의 사당으로 돌입한 주인공에게 제지당한다. 이 때는 여기서 못 잡으면 끝이었다.
에메랄드 버전에서는 마찬가지로 아쿠아단에 의해 깨어난 가이오가와 다시 한판 붙지만 플레이어가 깨운 레쿠쟈가 내려와서 말린다. 포획할 수 있는 건 엔딩 후로, 입구가 일정 좌표에 가뭄과 함께 형성되며 움직이는 '육지의 동굴'이라는 미니던전에서 포획할 수 있다.
소울실버에 와서 3세대와 연동한 팔파크를 이용하지 않고도 잡을 수 있게 되었다.(하트골드에서는 가이오가) 레드를 쓰러트리고 오박사로부터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중 한 마리를 받을 수 있다. 이후 포켓몬 할아버지에게 주홍구슬을 받고 사파리존 밑에 있는 매몰탑에 가면 조우할 수 있다. 팔파크를 이용해 이미 그란돈을 얻었더라도 매몰탑에서 잡은 그란돈과 가이오가를 가지고 있어야지만 발생하는 이벤트가 있으니 포획하는 편이 좋다.
'대륙 포켓몬', 그것도 암권 그 자체를 대변하는 만큼 잠만보(460kg)의 '최중량 포켓몬' 타이틀을 가볍게 갈아치운 포켓몬(950kg)이다. 이 때문에 헤비볼을 사용하면 꽤 잘 잡힌다.
3.2. 오메가루비
3세대 리메이크인 6세대 오메가루비에서는 루비 버전과 동일한 시나리오로 각성의 사당에서 만나서 포획하게 되는데, 이때 격전지로 가기 전 주인공이 그란돈 등에 탑승한 채 용암을 건너서 사당 최심부로 이동한다. 그런데 개체치나 성격을 노리고 노가다를 시작하면 꽤나 골치아프다. 그란돈의 포획률은 전 포켓몬중 가장 낮은 3이라 잡기도 어렵지만[7] 잡은뒤 이어지는 이벤트의 길이가 상당히 길어서 노가다 시간이 길어진다. 그나마 에피소드 델타의 레쿠쟈처럼 강제 포획 이벤트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쓰러트려 버리고 리그 클리어 후 부활한 녀석을 잡는게 속편하다.
3.3. 울트라썬ㆍ울트라문
울트라썬ㆍ울트라문 중 울트라썬에서만 등장하며, 빨강, 노랑, 초록, 파랑 워프홀 중 노랑 워프홀에서 낮은 확률로 나온다.
3.4. 소드ㆍ실드
8세대인 소드 실드에서는 잘렸다가 익스팬션 패스인 왕관의 설원에서 복귀했다. 소드버전 한정으로 다이맥스 어드벤처에서 나온다.
4. 대전
매우 높은 특공과 특방을 보유한 가이오가와는 반대로 공격과 방어가 매우 높다. 공격 종족값은 땅타입 3위[8] 이며, 방어는 4위다. 기술폭이 매우 우수한 편으로, 지진과 대지의힘은 물론 암해머, 스톤샤워/스톤에지를 배우고, 아이언헤드/아이언테일, 드래곤크루, 용의파동까지 배운다. 불 기술은 플레어드라이브를 못 배우는 대신 분연, 분화, 화염방사, 불대문자, 오버히트, 불꽃펀치를 배운다. 물, 얼음 기술 외엔 많은 기술을 배우며, 벌크업, 록커트, 칼춤 등의 랭업기까지 익힐 수 있다. 그 외에도 손톱으로 쓰는 기술은 다 배우고, 뽐내기, 전기자석파, 맹독, 스텔스록 등 많은 보조기를 섭렵한다. 심지어는 솔라빔까지 쓴다. 또한, 초전설급 중 일격기를 배우는 것은 그란돈(땅가르기)과 가이오가(절대영도) 그리고 큐레무(절대영도)와 그 폼체인지들 뿐이다.
특성이 가뭄이라 전투에서 출현시 바로 쾌청상태가 되며 2배 약점인 물타입 기술의 위력을 반감시켜 1배로 여유있게 받아내고,
솔라빔을 충전 없이 1턴 만에 바로 사용 가능하므로 물타입을 역관광시킬 수 있다.
다만 날씨부정 특성을 가진 골덕이나, 에어록 특성을 가진 레쿠쟈 등이 나오거나 하면 그딴 거 없이 물타입도 2배로 맞고 솔라빔도 2턴 걸려야 쓸 수 있다.
4.1. 3세대 ~ DPPt
당시에는 타입별 물리-특수분화 시스템으로 인해, 땅타입이 물리, 불 타입이 특수로 고정되어 있었다. 그 말은 즉 공격 150의 종족값을 살릴 곳이 지진 빼고는 사실상 없다는 뜻으로, 자속 지진을 제외하면 기껏해야 자속도 못 받고 명중률도 90으로 불안하고 BP모아서 가르쳐야 하는 스톤샤워나 자살공격급의 파괴광선, 자속 못 받는 위력 75짜리 깨트리다나 메리트라고는 필중기라는 것밖에 없는 제비반환이 끝. 랭업기는 칼춤을 배우기는 한다. 심지어 가뭄 특성으로 강화되는 불 타입 기술과 솔라빔이 전부 특수계여서 특성의 메리트는 물 타입 데미지 감소 정도로 끝나는 미묘한 상태였다.
라이벌 상대로는 그냥 샌드백 신세였다. 일단은 타입 상성부터 지고 들어가며, 물리 공격기 중 가이오가에게 이렇다 할 치명타를 줄 만한 기술이 없었다. 풀보정 지진을 날려도 확 1타는 절대 안 나왔으며, 특방 괴물 가이오가의 특수내구는 그란돈 따위의 비자속 번개, 솔라빔에 흠집도 나지 않는다. 반면 가이오가는 해수스파우팅, 하이드로펌프, 냉동빔, 그 외 물&얼음타입 특수기 중 아무거나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팰 수 있었다. 심지어 만약 둘 중에 그란돈 스핏이 더 느려서 필드에 쾌청이 깔린다 할지라도 물 거르고 냉동빔으로 후려치면 그만이었다.
또한 더 아쉬운 점은, 그란돈의 약점은 얼음, 물, 풀인데 3세대까지 이들은 모두 특수기술로 분류되었다. 가이오가의 경우, 약점이 풀과 전기로 역시 모두 특수계라 물방이 낮고 특방이 높다는게 약점을 견디는데에 유리하게 작용해서 생존력에 시너지 효과를 냈지만, 그란돈은 약점은 모두 특수기인데 특방이 낮아서 약점에 찔려 죽을 위험이 가이오가에 비해 높았다. 가뭄으로 물 타입까지는 저지한다고 해도 풀은 '''솔라빔 1턴'''을 포함해서 유리한 조건을 알아서 깔아주는 셈이었기 때문에...
4세대에서 물리/특수 분화가 이루어졌지만 크게 이익을 보지 못했다. NPC기로 번개펀치를 배울 수 있게 되어 일단 물리계로 물의 약점을 찌를 수는 있었으나 번개펀치의 위력이 75이므로 물과의 상성 보너스 × 2를 해도 150이다. 결국 자속성 보너스 지진(100 × 1.5 = 150)과 들어가는 대미지는 결과적으로 같았다. 결국 그란돈이 번개펀치를 배움으로써 얻는 이득은 땅 타입을 무효화하는 비행 타입 포켓몬을 견제하는 것밖에 없는데, 견제폭이 훨씬 더 넓은 스톤샤워와 스톤에지를 두고 번개펀치를 채용하기에는 메리트가 너무 적었다. 불꽃 타입 기술은, 쾌청 1.5배 보정 때문에 날씨만 유지되면 사실상 자속기처럼 쓸 수 있지만, 그란돈이 배우는 물리계 불꽃 기술 최고 위력기는 번개펀치랑 같은 사양의 불꽃펀치이므로 역시나 애매하다는 느낌.
4.2. HGSS ~ USUM
그러다가 GS룰 하의 초전설전이 개막, 날씨팟의 본좌 가이오가가 판치다 보니 겉으로 보기엔 좋지 않아 보였으나 GS룰 자체가 날씨를 좌우하는 게 승기로 직결되는 경향이 있어서 가이오가의 잔비 화력 버프 무효 용도로 꺼내거나 아예 가이오가랑 그란돈을 교대로 사용하는 천재지변 파티가 고안되어 맹활약을 떨쳤으며, 가이오가와 그란돈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로파파가 발굴되어 이후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비록 그란돈 본인이 쾌청 상태를 통한 버프를 거의 받지 못하지만 이 점은 천재지변에 연연하지 않고 본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점 덕에 오히려 더블배틀에서 중요한 연계 조합 면에서는 가이오가보다 그란돈이 들어간 파티 쪽이 더 유연성 있는 경우가 많다. 가이오가는 잔비 상태가 아니라면 그 파괴력이 크게 반감되기 때문. 여기에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의 숨겨진 특성(텔레파시)이 풀려서 그란돈과의 궁합이 좋아진데다, 드래곤 어태커를 막기 위한 강철타입이 범람하며 대전 환경상의 범용성까지 상당히 높아졌다.
천재지변 팟의 운용연구가 점차 진행되자 가이오가에게 약하다는 평가를 완전히 벗어던져 오히려 최대의 대항마로 부상했고, 그 덕에 초전설 대전 환경에서의 그란돈 사용률은 굉장히 높으며, 실적도 좋다. 초전설급이 해금되어 열린 2004년과 2010년의 공식대회에서 사용률 톱은 가이오가였지만 두 대회 결승전에 엔트리된 양쪽 파티가 모두 그란돈을 중심으로 한 파티구성이었다. 2004년 대회 우승자 역시 그란돈과 가이오가를 함께 사용했다.
현재 아직까지 원시회귀와 메가진화가 금지된 울트라썬문 레이팅배틀 WCS룰에선 시즌 13기준 6위의 높은 채용률을 기록하고 있어 원시회귀가 금지되어 있어도 괜찮은 성능을 갖고 있단 걸 보여주고 있다. 다만 원시회귀가 허용이 될 경우, 거의 100% 원시회귀형으로 운영되며, 그란돈 쪽이 오히려 가이오가 보다 강세를 보인다.
4.3. 원시그란돈
초고대 포켓몬이라는 그란돈의 기본설정에 더해 자연의 압도적인 에너지로 본래의 모습과 있어야 할 강력한 힘을 되찾은 모습이 된다. 원시회귀 시 불꽃타입이 추가되어 땅/불꽃타입이 됨으로써 불꽃타입 기술의 자속+날씨 보정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키가 5미터가 됨과 동시에 몸무게도 999.7kg으로 더욱 무거워져 자신이 갱신한 최고 몸무게를 자기가 다시 갱신하였다.[9]
끝의대지라는 특성으로 발동 되는 강한 쾌청 상태가 '''물타입 기술을 아예 무효화하는 덕분에''' 4배 약점인 물 타입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져 약점이 땅만 남게 되므로 자속기 하나를 더 얻는 대신 감수할 디메리트가 매우 적다. 원시가이오가의 경우 애초에 반감하는 불꽃타입을 무효화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버프를 받는 셈. 방어적으로 봐도 전기자석파, 도깨비불을 전부 무시해 기능정지 당하는 일도 적다. 그야말로 축복받은 타입과 특성이다. 견제폭도 자속으로 총 '''8개'''의 약점[10] 을 찌를 수 있다. 그 맘모스와 꽃게수준까진 아니지만 정말 대단한 수준. 여담으로 끝의대지로 인해 물 약점이 지워지면서 약점이 하나밖에 안 남는데 그게 하필 '''땅''' 타입이다. 대지 포켓몬의 약점이 땅 타입이라는 게 아이러니하다.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는 이 다음 들어가는 체육관이 물타입이라 원시그란돈 입장에선 '''쉬어가는 휴게소나 마찬가지'''다. 성호의 파티 중 무장조, 보스로라, 메타그로스 또한 자속으로 찌를 수 있다. 또한, 미혜의 눈팟을 완벽하게 봉쇄해낼 수가 있어서 진행이 수월하다.
종족값이 총합 770으로 껑충 뛰면서 종족값 총합을 보면 메가레쿠쟈와 메가뮤츠X보다 10 낮고, 원시가이오가와 동일하다. 공격 종족값은 땅타입 1위에 불꽃타입 1위이며, 특공은 땅타입 1위에 불꽃타입 공동 2위.[11] 이 녀석은 특수 기술폭이 어지간한 드래곤 초전설급 수준으로 넓기 때문에 쌍두형으로 굴리는 게 가능해진다. 불꽃타입 물리기로는 불꽃펀치가 최고 위력이지만, 종족값+특성으로 이조차 강력한 대미지가 나온다.[12] 성스러운불꽃이나 플레어드라이브 그리고 히트스탬프는 셋 다 못 배우지만, 배웠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할 정도다.[13]
물리방어도 매우 높다. 무보정 내구가 대략 76600/46800이며 H252 보정시 90600/55400인데, 90000 정도면 너트령이나 철화구야가 체력/방어에 풀투자하고 성격보정까지 줘도 절대 못 따라잡는 수치다. 상기한 것처럼 유일한 약점이 땅 타입인데, 땅 타입 기술의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하는 기술이 '''물리기 지진'''이기 때문에 높은 방어력을 통해 충분히 저항할 수 있다. 타입, 특성, 종족값 모두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것. 내구에 보정을 안 줘도 자속 보정 받은 한카리아스, 랜드로스의 풀보정 지진을 넉넉하게 2타로 버티며, H252 원시그란돈은 공격 풀보정 상대 원시그란돈의 단애의칼마저 50% 확률로 버틴다. 자속 지진으로 이 정도인데 어중간한 물리기로는 흠집밖에 안 나는 수준이다.
종족값만 보면 물리형 포켓몬으로 보이지만 그란돈을 가장 잘 잡는 포켓몬이 그란돈이 되다보니 특수형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14] 대지의힘의 위력이 좀 애매하지만 대신 불꽃 타입에 특수기가 많아서 화력을 뽑아내기 쉽다. 한번에 화력을 몰아서 내는 오버히트#s-2, 선공이라면 초강력한 위력을 보이는 분화#s-2.1[15] , 안정적인 불대문자#s-2 등 배우는 기술도 특수형을 쓰기도 편한 편이다. 끝의대지 보정이 쏠쏠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화염방사만으로 특수 내구 풀보정 철화구야를 확정 1타로 보내버릴 수 있으며, 솔라빔은 물론 무려 10만볼트도 배워서 누오, 트리토돈, 갸라도스 등을 처리할 수 있고 일반 그란돈의 특공 100 시절엔 꿈도 못 꾸었었던 가이오가에 대한 타점도 생각해 볼만하다. 특히 더블배틀에서는 단애의칼의 위력이 줄어들고 분화#s-2의 효율이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특수형의 비율이 30% 정도로 굉장히 높은 편이다. 원시가이오가가 공격에 150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쓸 물리기가 거의 없는데다가 그마저도 잘 쓰지 않는다는 점과는 상당히 대조적. 150이 특방으로 갔다면 더 좋았겠지만, 150의 특공도 충분히 메인으로 쓸 수 있는 높은 수치다. 화력과 안정성은 올라갔지만 여러모로 조금 아쉬운 원시가이오가와는 다르게 특성, 기술폭, 화력 면에서 상당한 수혜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일단 싱글 물리형이라면 단애의칼/불꽃펀치는 거의 확정적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2칸은 스톤샤워 or 스톤에지의 바위 기술, 칼춤 또는 록커트의 랭크업 기술 등이 주로 들어간다. 무보정 속도(실능치 110)라도 록커트 한번(실능치 220)에 준속 167족이나 최속 147족까지 추월할 수 있으며, 특히 칼춤을 한 번이라도 허용하면 파괴신이 탄생한다.
더블배틀에서는 랭크업 대신 방어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스톤샤워의 채용률이 높아진다. 특수형의 경우 분화#s-2와 대지의힘을 메인웨폰으로 하여 10만볼트를 주로 서브웨폰으로 채용하는 편이다. 솔라빔을 쾌청에 힘입어 1턴만에 발사할 수도 있다.
다만 날씨부정이나 에어록은 선공/후공 상관없이 끝의대지를 무시하니 4배 데미지의 물기술을 쓰는 골덕과 일반 레쿠쟈가 나타나면 주의해야한다. 또한 원시가이오가가 후공이라면 시작의바다가 끝의대지를 덮어쓰기에 솔라빔도 두 턴만에 나간다.[16] 또한 특방은 90으로 변동이 없기 때문에 테오키스나 화이트큐레무 등의 높은 특공을 가진 포켓몬으로 쓰러뜨리는 것도 유효하다.
배틀 로얄에서는 원시가이오가와 함께 전무후무한 사기 포켓몬이다. 단애의칼과 근원의파동이 모든 적을 공격하는데다 내구도 워낙 튼튼해서 1대3도 이길 수 있다.
4.4. 8세대
존재의 소멸을 당했었으나, 11월에 추가되는 DLC에서 부활하였다. 8세대에서는 주홍구슬을 얻을수 없어 원시회귀가 불가능하다. 이는 그들만의 리그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끝의대지는 날씨 부정 특성이나 레쿠쟈의 델타 스트림, 가이오가의 시작의 바다를 제외하면 무효화할수도 없어서 다이맥스의 대다수 부가 효과가 없어지는 것이나 다름 없어진다. 그리고 원시그란돈의 경우는 8세대의 메인 전포인 자시안/자마젠타와 버드렉스의 약점을 전부 자속으로 후려갈길 수 있어서 8세대 전포의 위용이 죽을 가능성이 크다. 메가진화가 삭제되었는데 원시회귀와 다이맥스를 동시에 허용한다는 것도 있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그만큼 얻은 점도 꽤 된다. 기술레코드로 헤비봄버와 히트스탬프를 배울 수 있게 되어 더이상 불꽃펀치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 그란돈의 몸무게로 사용하는 히트스탬프는 쾌청 보정까지 받아 거의 최대 위력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다이맥스한 상대에는 아예 무효화되니 요주의. 단애의칼과 스톤에지 등의 명중률 낮은 기술들이 다이맥스 할 경우 고위력 필중기가 되어 다이맥스와 궁합은 좋은 편이다. 쾌청을 깔고 들어가며 다이맥스 시 피통까지 뻥튀기 되기 때문에 물 기술을 받으면서 약점보험을 터뜨리기에도 좋다. 반면 자시안의 천적이 될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원시회귀가 없어져 거수참을 반감하지 못해 생각보다 딜이 꽤 들어온다. 무엇보다 록커트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위에서 때리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져 스피드 인플레가 극심한 8세대의 경우 거의 후공해야 한다. 낮은 특공과 애매한 스피드로 인해 특수형은 거의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시리즈8 레귤레이션에서 그란돈을 써보면 특수형으로까지 쓸 수 있는 원시그란돈이 얼마나 사기적인 성능이었는지 알 수 있다. 또 칼춤/벌크업 형태는 애매한 스피드와 애매하게 튼튼한 내구 때문에 기점 잡기가 더 어려워졌고, 도깨비불에 기능정지될 수도 있다.
대신 주홍구슬에 묻혀 가려졌던 돌격조끼로 특방은 충분히 보완할 수 있고, 다이어스로 특수내구 쌓기도 가능하다. 거수참은 반감은 못해도 내구 보정에 따라 1타에 지워지진 않아 후공 지진/단애의칼이면 잡아낼 수 있다. 그 밖에 날씨 요원으로도 쓰는 등, 라이벌인 가이오가보다는 스위퍼로 쓰기는 어렵지만 레쿠자보다는 자주 보이는 편이다. 이런 특징 때문에 싱글 배틀보다는 더블 배틀에서 고평가받고 있으며, 원시회귀를 잃긴 했지만 쾌청 파티의 저력 자체가 워낙 강해져서 간접 상향도 받았다. 선파워 리자몽, 엽록소 이상해꽃 등 파트너와의 훌륭한 연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가이오가, 이벨타르, 버드렉스 처럼 단순 화력형으로 굴리기보다는 이런 연계 플레이를 잘 살릴수록 진가가 발휘되는 초전설 포켓몬이라고 할 수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TCG
5.1.1. 그란돈 EX
원시회귀가 전제된 포켓몬이고, 벤치에서 에너지를 모으고 나가는 원시그란돈 특성상 빨리 진화해서 오메가배리어의 가호를 받는 게 좋기 때문에 얘로 때리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원시그란돈 덱에는 기억의사당이 투입되는 경우도 많고, 격투 타입 특성상 데미지를 올리는 카드가 차고 넘치기 때문에 가끔 원시그란돈으로 원시회귀한 상태에서 대절단을 사용해서 킬을 따는 경우가 있긴 하다.
5.1.2. 마그마단의 그란돈 EX
특성 파워세이버 때문에 자신이 마그마단의 포켓몬을 4마리나 갖고 있지 않는다면 전혀 공격하지 못하고 맞기만 해야 하는 포켓몬. 기술이 좋다고도 할 수 없다.
5.1.3. 원시그란돈 EX
고대능력 오메가배리어 덕분에 벤치에서 안전하게 육성할 수 있다. 플라드리를 무시하고 해머류 카드에 에너지를 떼일 일도 없다. 다만 도구와 스타디움은 무시하지 못하기 때문에, 색이 사라진 마을이나 헤드노이저같은 카드는 무시할 수 없다.
기술인 가이아 볼케이노는 기본 100데미지, 필드에 스타디움이 있다면 부수고 200데미지를 날리는 기술이다. M진화 이외의 모든 포켓몬을 1타로 잡아내며(고래왕같은 특수 케이스는 제외), M진화 포켓몬을 상대로도 스트롱에너지나 파이팅스타디움, 힘의머리띠 등의 도움을 받아 한방에 잡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스타디움을 부수는 것이 강제효과인 부분이다. 스타디움을 날리기 아까울 경우에 스타디움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서 진화 전 포켓몬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스타디움인 기억의 사당을 채용하는 경우도 있다.
원시그란돈을 주축으로 하는 덱의 유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초 타입 포켓몬을 제외한 모든 특성을 막는 마자용을 내보내서 상대의 전개를 늦추며 원시그란돈을 육성한 뒤,[17] 육성이 끝나면 나가서 프라이즈를 쓸어담는 유형이다. 이 경우 굳이 소울링크에 목을 맬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양한 도구를 활용할 수 있으며, 조금은 말려도 안정적인 후반을 도모할 수 있다. 두 번째는 XY3의 랜드로스를 이용해 기술로 부스팅하는 유형이며, 랜드로스가 기술을 사용하지 못할 때마다 한 턴씩 공격이 늦어지기 때문에 좀 불안정하지만 상대 덱의 주력이 포켓몬 EX가 아닌 경우에도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보통은 안정적인 첫 번째 유형의 덱이 자주 사용된다.
XY7탄에서 비퀸이 발매되고 비퀸을 중심으로 한 덱이 티어권에 올라오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다른 포켓몬들도 약점을 찔리는 것은 치명적이지만, 특히 원란돈은 하나 세우면 최소 2마리는 잡고 기절해야 게임이 되는데, 비퀸은 원란돈의 약점을 찌를 뿐만 아니라 비 EX 포켓몬이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이다. 격투 타입인 덕분에 기합의 띠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걸 쓴다 하더라도 겨우 프라이즈 상의 손해를 안보는 정도고, 고생해서 모은 에너지 4개가 날아가는 것은 결국 같다. 굳이 비퀸이 아니더라도 전개 속도가 너무 느려서 XY로 넘어오면서 거의 자취를 감춘 상황이다.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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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파랑 구조대에서는 마그마 지하의 보스로 등장. 자제력을 잃고 후딘 일행을 잡아 가두고 있다. 주인공 일행에 의해 리타이어당해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체력도 그렇고 방어, 특방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잡는 데에는 시간이 좀 걸린다. 게다가 급소 보정이 제법 강력하기 때문에 한번에 강력한 공격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좋다. 물타입 스타팅은 물타입 기술이 반감되니 활약하기 어렵다. 대신에 풀타입 스타팅이 처음으로 활약할 만하고 기관총이 있다면 쉽게 돌파할 수 있다.
엔딩을 본 이후 동료로 편입이 가능한데, 보스 몬스터들 중 동료로 만들기가 상당히 어렵다. 확률이 -10%니 친구 리본 착용에 고레벨이어야 하는 건 필수다. 또한, 시작부터 그란돈을 노리고 풀/물 같은 조합을 하면 프리져나 썬더, 파이어에게 질 수 있다.
동료로 얻었을 때 능력을 보면 HP, 공격, 특공이 높고 나머지는 그저그런 정도로 체격이 4인 포켓몬치고는 높지 않지만 특성의 가뭄은 본편 시리즈보다 더 사기다. 당장 불타입 기술의 데미지가 1.5배로 증가하는 효과 덕분에 실질적인 공격력이 전 포켓몬 중 최강을 달리게 되며, 물타입 기술의 데미지도 절반으로 줄여주고, 모래바람이나 싸라기눈의 악천후를 차단하여 구조 의뢰인이 악천후 데미지로 허무하게 죽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시간/어둠의 탐험대에서는 유크시의 분신으로 생겨난 가짜 그란돈과 스토리 초반부에 대결하게 된다. 방어력과 체력이 상당히 높기에 그란돈과 상성이 좋지 않으면 상당히 고전한다. 진짜 그란돈은 7대 비보 중 하나인 대지의 심벌이 있는 던전 '아지랑이 사막'의 보스로 등장하는데 기술이 더 강력해졌다. 대신 동료로 만들기는 전작들보다 쉬워졌다.[18] 하늘의 탐험대에서도 아지랑이 사막에서 등장하지만 얼루기의 카페에서만 받을 수 있는 미션을 받아야만 갈 수 있다.
지능스킬이 E타입이라서 리더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거기에다 날씨 특성 상 모래바람에 더 강력한 버프를 받는 같은 땅 타입 포켓몬들과 여러모로 같이 쓰기 힘들기에, 불 타입이나 엽록소 특성 포켓몬을 리더로 둔 쾌청 서포트로 써 주는 것이 더 좋다. 그 대신, 전용 아이템 대지반지가 있으면 쾌청 상태일 때 상시 2회 공격이 가능하다. 제로의 섬 서부 25층 열쇠 방에서 획득 가능하다.
구조대 DX에서는 초불가사의 던전의 보스 보정에 힘입어서 더 강화되었다. 우선 거대 포켓몬 보정을 받아 모든 기술이 범위 공격으로 변했고, 보스 보정으로 체력도 무식하게 증가했다. 보스전 전용 맵은 진영을 바꿔서 전략을 어느정도 봉쇄하고 전용기 단애의칼이 추가되고 4칸 직선 공격기에 범위 공격 보정을 받아 그란돈에게 굉장히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설상가상으로 울부짖기로 아군을 날려버려 단애의칼에 잘 맞도록 유도하고 마그마가 올라오는 기믹도 추가되어 닿으면 화상에 걸려 물공 어태커들이 뼈를 못추린다.
엔딩 후에 다시 오면 싸울 수 있는데 울부짖기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지진이 들어온 탓에 방 전체 공격으로 위협해온다. 여기에 원작엔 없었던 원시회귀를 체력이 떨어지면 시전해서 특성 '끝의대지' 때문에 물타입이 전부 무효가 돼서 땅타입이 아니면 약점을 찌를 수 없는 상황도 펼쳐진다.
공략법은 원작에선 한없이 약했던 폭렬의씨앗을 이용하는게 좋다. 구조대 DX로 오면서 폭렬의씨앗의 대미지가 '''100'''의 고정 대미지를 주는걸로 상향을 먹었기 때문.
의외로 사용하는 암해머가 기점을 잡게 도와준다. 비자속이라 위력이 낮고 스피드 하락이 불가사의 던전에선 한 턴을 늦게 행동하는 치명적인 디버프가 돼서 도움이 된다.
혹여나 엔딩 이후 그란돈을 잡기 위해 가이오가와 원시회귀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각성의씨앗'을 들어주면 쉽게 깰 수 있다. 우선 가이오가의 특성 '잔비' 덕에 불꽃타입의 기술이 반감되고 물타입 기술의 위력이 증가해서 순조로워 진다. 각성의씨앗은 그란돈이 원시회귀를 한 후에 먹는게 좋은데 뒤늦게 먹으면 끝의대지를 원시가이오가의 특성 '시작의바다'로 불꽃 타입의 기술을 봉쇄할 수 있어서 그란돈이 가지고 있는 절반의 기술을 못 쓰게 만들 수 있다.
엔딩후 그란돈을 쓰러뜨리면 원작과는 다르게 100% 동료가 되어주니 참고할 것. 동료 영입시 레벨은 60이다. 팀 사이즈도 굳이 줄일 필요가 없다.
5.3.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AG의 중반부에서는 호연지방의 전설의 포켓몬으로 나오며 마그마단이 이 녀석을 잡아다 세계를 지배하려고 한다. 아쿠아단에게 포획되어 있었으나 남색구슬로 피카츄 덕분에 탈출하여 피카츄와 콤비로 가이오가에게 맞서게 된다. 솔라빔으로 가이오가를 때려잡은 뒤 화산 속으로 돌아갔다.
꽤 대우가 좋은 편인데, 원래 가이오가와 그란돈이 대립하면 레쿠쟈가 둘을 말리지만 여기서는 그란돈이 가이오가의 폭주를 막았다.[19]
포켓몬스터 DP에서는 본체(?)가 출연한 건 아니지만 1기 45화에서 야생 무우마직이 지우일행을 잠재워서 환상을 보여주는 장난을 칠때 환영으로 등장한 난천의 레쿠쟈와 포켓몬리그 비슷한 곳에서 배틀하다가 레쿠쟈의 냉동빔을 맞고 패배하는 모습으로 출연했다. 그 후 똑같이 무우마직의 환상에 빠져서 늘 원해왔던 행복한 꿈을 꾸다가 갑자기 악몽으로 변해버려서 당황해하는 로켓단 삼인방을 파괴광선으로 날려버리는 모습으로 한번 더 등장했다. 그러다가 5기 오프닝에서는 바다에서 가이오가와 루기아가 등장할 때 뜬금없이 땅에서 튀어나와서 솔라빔을 발사해서 루기아의 하이드로펌프와 가이오가의 냉동빔에 맞서며 3자 대면(?)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최강 메가진화 Act 3에 등장해서 원시가이오가와 대결을 벌인다. AG 때와 마찬가지로 대우가 좋은 편인데 알랭의 엑자몽 정도는 간단히 제압하고, 상성이 아주 불리한 원시가이오가에게 우위를 점한다. 이후 메가레쿠쟈가 나타나자 가이오가와 함께 대적하는데, 메가레쿠쟈에게도 몇 대 유효타를 성공시키는 등 선전했으나 화룡점정에 원시회귀가 풀리며 나가떨어진다.
기술배치는 단애의칼/솔라빔/파괴광선/분화
5.3.1. 6기 아름다운 소원의 별 지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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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란돈이 아닌 '''메타 그란돈'''이 나온다. 과거 마그마단의 과학자였던 버틀러가 지라치의 힘을 이용해 그란돈의 세포로 인공적으로 탄생시켰다.[20]
당연하지만 그란돈과는 별개의 개체이다. 눈동자와 이빨이 존재하지 않고 몸에 새겨진 무늬도 검정색이 아닌 파란색이다.[21] 자신의 의지 없이 그저 폭주하며 파괴활동을 일삼는, 말 그대로 괴수이다.[22] 진격할 때마다 주변 대지의 생명 에너지를 싸그리 흡수하여 푸른 숲을 순식간에 황무지로 만들어버리는 데다가, 온몸의 뿔을 촉수처럼 전개해 포켓몬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서 흡수하는 재앙급 깽판을 친다. 그나마 부활시킨 장소가 천년혜성이 지나가는 근처인 산속이라 망정이었지 대도시에서 부활시켰다면 극장판이 괴수영화가 됐을 것이다.
메타 그란돈이 날뛰면서 지우 일행 중 봄이와 웅, 로켓단 삼인방이 잡히고 메타 그란돈을 만든 버틀러를 대신해 그의 애인인 다이안까지 흡수되고 만다. 자기 잘못을 깨달은[23] 버틀러와 지우, 정인에 의해 기계장치를 역으로 돌려 천년혜성의 에너지를 빼앗기자 끔찍하게 녹아내리기 시작했고, 막판에는 지라치에 의해 밤하늘로 날아가 폭사한다.
사족으로 포켓몬 극장판 배급사가 고지라 시리즈 제작사인 도호여서 그런지, 작품에선 방사열선만 안 쐈지 웅장한 테마곡 깔면서 주변 부수고 다니는 게 고지라를 연상시킨다. 막판에 녹아내릴 땐 멜트다운 고지라와 같이 온몸이 시뻘개진다.
5.3.2. 18기 후파: 광륜의 초마신
1차 예고편에서 원시 가이오가, 메가 레쿠쟈와 함께 후파의 링에 빨려들어가는 모습으로 출연이 확정되었다.
작중에서 굴레를 벗어난 후파의 '''그림자'''[24] 에 의해 소환된 6마리의 전설의 포켓몬 중 하나로 나온다.
후파의 그림자에게 세뇌된 채 지우와 굴레에 빠진 후파를 공격하면서 도시를 마구 파괴한다. 하지만 도중에 큐레무의 기술에 맞아 얼어서 한동안 행동불능이 되기도 한다. 물론 금방 얼음을 깨고 다시 나오긴 하지만.
후파의 그림자에 부정적인 힘이 사라진 후에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과 함께 세뇌가 풀려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후 데세르타워 주위로 공간의 뒤틀림이 생기자 이를 막기위해 기술을 쓰지만 소용없었다. 이후 모든 사건이 끝나고 자기 터전으로 돌아갔다.
최근 게임의 타이틀 포켓몬이기도 하고 예고편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했는데 정작 극장판에서는 다른 전설의 포켓몬들에 비해 존재감이 적고 팀킬을 당하질 않나 은근히 대우가 좋지 않다. 전용기를 놔두고 내내 쓰지 않았다는 점도 그렇고.[25]
여담으로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 중 레지기가스와 같이 날지 않는 포켓몬이다.[26]
5.3.3. 포켓몬스터 제너레이션즈
7화에서 구열이 본 환상 속에 원시그란돈이 등장한다. 용암을 뒤집어쓴 채 지반을 뚫고 올라오는데, 등장하자마자 입에서 파괴광선인지 솔라빔인지를 내뿜어 조그만 섬 하나를 날려버리는 어마어마한 위용을 보여준다. 이후 마그마단에게 파괴광선을 내뿜는 것을 끝으로 등장하지 않으며, 등장한 시간은 짧지만 임팩트는 굉장하다. 자세한 것은 포켓몬스터 제너레이션즈/에피소드 가이드를 참조.
5.4. 포켓몬 GO
3세대 포켓몬 출현 예고 영상[27] 에서 전설 레이드 보스로 등장하였다. 그리고 2017년 12월 16일부터 2018년 1월 15일까지 레이드 보스로 출현했다. 레이드에 대해서는 포켓몬 GO/레이드를 참고.
최대 CP는 4115로, 포켓몬 GO의 모든 포켓몬 중 '''4위'''다. 기술 배치로 높은 CP를 날려먹는 게을킹과 레지기가스를 제외한 포켓몬 중 뮤츠와 함께 CP가 4000을 넘어간다. 종족값은 270 / 228 / 205로, 가이오가와 모든 능력치가 동일하며 땅 타입 내에서는 그란돈의 능력치를 따라올 포켓몬이 없다.
배우는 기술은 노말 어택 중 머드숏 / 드래곤테일, 스페셜 어택으로는 지진 / 불대문자 / 솔라빔 / 불꽃펀치[28] (레거시)가 있다. 노말 어택으로는 자속 받는 머드숏이 선호되는 편이고, 스페셜 어택 중에는 자속 받으며 머드숏과 동일한 타입인 지진과 자속은 아니지만 화력이 훨씬 강력한 솔라빔을 놓고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어느 쪽을 채택하는지에 따라 활용도가 다소 달라지게 된다. 모래와 사탕이 여유롭다면 해방을 통해 지진, 솔라빔 모두를 채용할 수 있다. 비자속인 드래곤테일과 불대문자는 지뢰 취급하고, 트레이너 배틀 한정으로 불꽃펀치를 채용한다.
지진을 택한 그란돈은 당연히 땅 타입 최강자로서 땅 타입이 필요한 모든 곳에 투입된다. 그란돈 추가 전까지 땅 타입 최강자로 군림하던 코뿌리를 한참 능가하는 CP와 공격력, 진흙뿌리기에 비해 지속딜이 강하고 차지 속도가 빠르며 회피마저 용이한 머드숏, 그리고 단일 땅 타입이라 훨씬 적은 약점 덕분에 그 어떤 땅 타입과 비교해도 훨씬 우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솔라빔도 자속을 받는 지진마저 초월하는 엄청난 단발 화력 덕에 땅과 풀 양쪽에 약한 바위 타입을 상대할 때는 땅 타입 세팅 그란돈보다 더 높은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게다가 솔라빔과 지진은 같은 날씨에 부스트를 받는다.
다만 부동의 물타입 최강을 고수하는 가이오가와는 달리 5세대 업데이트 이후 라이벌이 꽤 생겼다. 기존에도 스탯이 아주 약간 낮고 방어 상성이 훌륭한 한카리아스가 있었으며, 5세대 유망주 중 하나였던 DPS가 더 높으며 강철 타입으로 내구를 어느 정도 때우는 몰드류, 마찬가지로 DPS가 더 높은 랜드로스 화신폼 등등 적이 계속해서 늘어만 간다. 다행히도 지진의 상향 덕분에 몰드류나 랜드로스 화신폼이 메타에 제대로 자리잡기 전에 다시 1위를 탈환하긴 했는데, 아직 '''랜드로스 영물폼'''이 남아 있는데다 진흙뿌리기의 상향으로 육성 난이도가 상당히 낮은 거대코뿌리가 한카리아스급의 DPS를 보이며 새로운 라이벌로 떠올랐다. 그래도 그란돈에게도 그란돈대로 원시회귀가 남아 있으며 전용기도 있기 때문에 어쨌든 영물폼까지 합쳐도 결국 1위를 탈환하긴 할 가능성이 높다.
2019년 12월 12일 스킬 개편을 통해서 지진의 PvE 데미지가 120에서 140으로 상향, DPS가 대지의힘과 거의 비슷한 수준까지 올랐다. 땅 타입 특성상 날씨 부스트 받기는 쉬운 편이므로 활용성이 좋아졌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지진은 어지간한 땅 타입은 다 쓰던 기술이라 타입 내에서 입지가 나아지지는 않았다.
트레이너 배틀 마스터리그에서는 최강자 중 하나이다. pvpoke기준 2020년 7월 1주차에 마스터리그 포켓몬랭킹 1위로 올라선 이후 2021년 1월 4주차까지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과거 불꽃펀치가 없던 시절에는 강력하긴 해도 쓰기 어려운 포켓몬 중 하나였으며, 사용처는 거의 강철 저격으로 한정되었다. 머드숏이 에너지 수급이 뛰어나다 해도 특수기들이 모두 1차징이라 매우 무거워 실드 소모 심리전도 못하고, 머드숏으로는 거의 타격을 줄 수 없어서 체력이 애매하게 적은 상대에게 꾸역꾸역 에너지를 채워 그 무거운 특수기를 사용해야하는 단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비행 타입에 대응 수단이 없어 지진보다 더 무거운 불대문자를 채용해야 했던 것도 감점 요소.
그러나 2020년 5월 3주차 호연 챌린지의 보상으로 불꽃펀치를 가진 그란돈이 풀리면서 그란돈은 마스터리그 밸런스에 엄청난 변화를 불러왔다.[29] 차징시간에 대한 부담이 없어진 그란돈은 에너지를 적게 먹는 불꽃펀치 특성상 심리전이 매우 쉬워져 상성에도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으며[30] 전기, 강철타입 상대로는 그야말로 사신이나 다름없는 위력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포켓몬 GO 특유의 몸무게 시스템 때문에 몸무게가 가장 들쭉날쭉한 포켓몬이다. XS급에는 '''40kg'''의 그란돈도 나오는 반면, XL로 가면 '''2톤'''에 가까운 녀석도 나온다.
데이터상으로는 전용기 단애의칼이 위력 130의 1차징 기술로 존재하나, 밸런스 조정인지 습득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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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처럼 다소 불리해(...)보이는 에메랄드 버전의 묘사가 화제가 되어 이를 모티브로 한 만화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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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켓몬 시즌 6에서는 금빛시티 부근 게이트에서 깨비참을 주는 NPC가 주는 포켓몬으로 등장한다. 게다가 랜덤화된 덕분에 특성이 저수라서 물타입을 무시한다. 나중에는 방생당하여 트위치 포켓몬 최초이자 유일하게 방생된 비운의 전설의 포켓몬이 되고 말았다.가이오가: 너 진심이냐?
그란돈: 물론! 네 퍼런 엉덩이를 걷어차 해저로 돌려보내 주마![31]
가이오가: 지금 네가 무슨 상황인지는 이해하고 있어?
레쿠쟈: 솔직히 친구, 이건 좋지않은 생각같아.
그란돈: 닥쳐. 이 X만한 도마뱀아.
6세대까지는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포켓몬이였으나 7세대에 추가된 코스모움과 울트라비스트의 철화구야가 추가되는 바람에 2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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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색 그란돈은 '''연두색~노란색'''이어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커다란 모래두지(でかいサンド)'라는 조롱에 가까운 별명으로 불린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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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에서 원시회귀를 사용하면 검은색으로 변하고 발톱은 짙은 연두색으로 변한다.[33] 코리안리그2017-18 WINTER에서 참여 기념으로 울트라문 한정 색이 다른 그란돈을 선물로 준다. 못 받았을 경우 3월 14일까지 시리얼코드로 배포받을 수 있다. 시리얼코드는 '''RAYQUAZAGOTCHA'''다.[34]
나오자마자 햇살을 까는 특성으로 인해, 포켓몬 유저들 사이에서는 날씨가 더울 때 ‘누가 그란돈 꺼내고 다니냐?’와 같은 우스갯소리가 오가기도 한다. 찌는 듯이 더울 경우 대상이 원시그란돈으로 바뀌기도 한다.
2020 POTY 총선거에서 호연 부문 22위를 기록했다.
7. 관련 문서
[1] 전 포켓몬 2위, 울트라비스트들 제외 시 '''1위''' 체중.[2] 특성 끝의대지 적용 시 무효화되어 0배.[3] 다만 어디까지나 전설일 뿐이고 마스다 준이치의 말로는 실제로 그냥 평범하게 지각변동에 의해서 대륙과 바다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심지어 둘은 싸우지도 않았다고 한다. 일단 전설이 거짓이라고 해도 그란돈은 충분히 대지를 넓힐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4] 아마게돈의 그 게돈이다[5] 포켓몬 핀볼 루비/사파이어[6]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의 그란돈, 가이오가, 레쿠쟈의 BGM이다.[7] 물론 마그마단 기지에서 입수하는 마스터볼 때문에 쉽게 잡을 수 있긴 하지만 마스터볼을 최후까지 아껴서 나중에 에피소드 델타에서 Lv.80으로 나오는 테오키스를 잡거나 다른 전설의 포켓몬을 잡는데 쓰고 싶은 사람들은 얘기가 달라진다.[8] 원시그란돈, 메가한카리아스 다음이다. 구애머리띠 등의 도구를 장착하면 1위다.[9] 7세대에서는 999.9kg인 코스모움과 철화구야의 등장으로 이 기록은 깨졌다.[10] 불꽃, 전기, 독, 바위, 강철, 풀, 벌레, 얼음[11] 레시람과 공동 2위, 1위는 메가리자몽Y다.[12] 날씨 + 자속 버프로 무려 '''168.75'''라는 위력이 나온다. 자속 단애의칼(180, 명중률 고려시 153)보다 대미지 기대값이 높다.[13] 고집 A252 기준으로 적용 시 성스러운불꽃은 '''57375(+화상 50%)''', 플레어드라이브와 자신의 몸무게 20% 이하 상대에게 쓰는 히트스탬프는 '''68850'''이라는 정신 나간 결정력을 자랑한다. 단애의칼보다도 명중률이 높으면서도 날씨 보정, 부가효과를 빵빵하게 받는 기술을 저 화력으로 내지른다는 것. 불꽃펀치만으로도 43000 근처의 결정력을 뽑을 수 있어 결코 약하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14] 공격 풀보정 단애의칼도 싱글에선 H252 원시그란돈에게 50% 확률로 1타, 더블에선 확정 2타가 나오는데 비해 대지의힘은 H252 원시그란돈을 87.5% 확률로 잡아낸다. 특방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미러전에서는 특수형이 우위.[15] 조심 성격 기준으로 74925, 겁쟁이 성격 기준으로 68175. 가이오가의 해수스파우팅과 동일한 화력이다.[16] 원시그란돈이 선공 시 칼춤을 이미 썼다면 단애의칼로 1방에 원시가이오가를 날려버릴 수 있다. 칼춤을 쓰지 않아도 공격 풀보정 단애의칼을 쓰면 내구 보정이 없는 원시가이오가를 상대로 저난수 1타가 나온다.[17] 드로우의 상당수를 쉐이미 EX에 맡기는 XY블록의 특성상 이를 막기만 해도 어느 정도 덱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18] 7대 비보 던전 중 가장 짧은 10층. 주 타입은 땅.[19] 어떻게 보면 이 역할이 AG 본편에서 레쿠쟈가 출연하지 못한 이유가 될 수 있다.[20] 그란돈을 만드는 장면이 꽤 충격적인데 지라치의 에너지를 담은 기계장치로 지면에 그란돈의 몸에 새겨져 있는 문양을 그리고 문양이 다 그려지자 대지에서 메타 그란돈이 튀어나왔다.[21] 헌데 그란돈의 무늬는 RSE 때부터 가이오가의 빨간 무늬와 대비되는 것을 노렸는지 푸른 무늬로도 표현되었다. 레쿠쟈는 노란 무늬로.[22] 이걸 본 다이안이 '''"버틀러, 똑똑히 봐! 이게 네가 바라던 거야?!"'''라고 깠다. 버틀러의 현실 부정은 덤이다.[23] 마지막에 흡수될 때 "얘들아, 그동안 미안했어."라고 말했다.[24] 정체는 100년 동안 굴레의 항아리에 봉인되어 있었던 후파의 힘인데 그동안 갇혀있었던 것에 잔뜩 약이올라 본체인 굴레에 빠진 후파를 지배하려고 한다. 결국 그 분노가 너무 강해서 항아리를 박살내고 나와 물리적 실체까지 가지게 되었다.[25] 어차피 썼더라도 레쿠쟈는 비행타입이고 라티남매는 특성이 부유라 씨알도 안먹혔다 [26] 사실 원시 그란돈의 특성인 끝의 대지 때문에 물기술이 안 통하기는 하는데다가 그란돈이 날아다니면 그건 그거대로 이상하다. 화이트 큐레무나 블랙 큐레무는 원작에선 레시라무나 제크로무랑 합체하는데 그 둘이 날아다니고 가이오가는 일단 지느러미가 날개같으니 어찌저찌 그렇다 쳐도 얘는 그런것도 아니다. 가이오가의 비행은 포켓몬 제너레이션즈에도 등장한 바 있다.[27] 단, 일부 고스트 타입 포켓몬은 할로윈 시즌에 선 공개되었다.[28] 2020 제너레이션 호연지방 보상.[29] 대단한 기술머신 스페셜을 사용하면 다른 그란돈에게 불꽃펀치를 가르치는 것도 가능하다.[30] 토게키스 등에게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토게키스에게도 그란돈은 실드가 있다면 까다로운 적이 되었다. 사실상 비행 타입인 동시에 불꽃을 반감하는 망나뇽, 갸라도스 정도만 조심하면 된다.[31] 그란돈이 올라가 있는 섬 위에는 '''호수 중간에 있는 X나 작은 조약돌'''이라고 적혀 있다.[32] 참고로 특별한 색 가이오가는 분홍색이며 마찬가지로 호불호가 갈린다.[33] 특별한 색 가이오가도 원시회귀를 사용하면 검은색으로 변한다.[34] 참고로 이 시리얼코드를 대충 의역하면 "레쿠쟈 넌 내 거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