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루가
1. 정보
2. 소개
2.1. 테마곡
3. 포획
4. 대전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4. 애니메이션
5.4.2. 10기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
5.4.3. 11기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
5.4.4. 12기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5.4.5. 18기 후파 : 광륜의 초마신
6. 기타
7. 관련 문서
[clearfix]
1. 정보
2. 소개
4세대 시리즈인 다이아몬드·펄·플라티나에 등장하는 전설의 포켓몬이자 다이아몬드 버전의 타이틀을 장식하는 메인 포켓몬이다. 이름의 유래는 다이아몬드(Diamond)[1] +고대 브라만교의 천공신 디아우스이다. 외형은 용각류를 연상시킨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남색 바탕의 몸에 푸르스름한 줄무늬가 있다. 머리, 등, 가슴에 은빛 철갑이 붙어 있는데 특히 가슴 부위의 철갑 한 가운데에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결정이 박혀 있다. 후두부는 수정 기둥 모양으로 길게 돌출된 형태이다.
신오지방 신화에 따르면, 펄기아, 기라티나와 함께 '''태초에 창조신 아르세우스에게서 창조된 창조신의 분신'''이다. 창조신에게 창조된 태초의 또다른 분신인 '''펄기아와 함께 '존재'를 염원하여 만들어냈다고 한다.''' 한편, 창조신에게서 태어난 또 다른 세 마리의 포켓몬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은 그 존재들의 내면에 자리하게 될 '마음', 구체적으로는 각자 지성, 감성, 의지를 만들어낸 포켓몬들이라고 전해진다.
시간의 흐름을 만들어내는 시간의 신이라 불리며, 신오지방을 창조했다고 전해진다. 공간을 조종하는 펄기아와는 대립점에 있는 포켓몬이다. 동세대 포켓몬 게임의 메인 포켓몬 2마리 중 하나로서 펄기아와 대비되는 위치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체중은 683kg으로, 신오지방에서 가장 무거운 기라티나 어나더폼 다음으로 무겁다.
형제들 중에서 그나마 제일 아르세우스를 닮았다. 4족 보행, 머리 뒤로 솟은 돌기와 두 개의 뿔, 하체에 있는 지느러미 등.
아르세우스의 첫째 자손으로 여겨지기도 하는데, 물리학에서 물질, 즉 존재가 존재하려면 일단 시간이 시작되어야 하고, 시간축 이전의 시간과 분리된 영원이라는 개념도 시간상의 개념인지라 속성적으로도 설정과 일치한다.[2]
2.1. 테마곡
'''본가'''
창기둥의 BGM을 대폭 어레인지했다. 알파사파이어와 울트라썬에서의 디아루가 전투시에도 이 BGM이 흐른다. 이는 펄기아도 동일.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
탐험대 시리즈에서 시한의 탑 정상에 있는 디아루가와 싸울 때 나오는 BGM. 제목은 "결전! 디아루가", "Dialga's Fight to the Finish!"(영문판). 이 BGM은 '시한의 탑', '시간의 바다를 통해서', '시간의 톱니바퀴' 등 다양한 BGM으로 어레인지된다. 이 BGM은 같은 작품에서 나온 '펄기아의 맹습'이나 흑막과 싸울 때의 BGM은 물론이고, 본가의 BGM보다도 더 좋은 평가를 받는데, 인기 투표에서조차 본가의 BGM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 10~1위 까지 번역
그래서 리믹스 버전도 매우 많고, 오죽하면 이런 만화까지 있을 정도이다. 물론 본가의 음악도 상당히 좋지만 본가 게임에서는 혼자가 아니라 펄기아와 테마곡을 공유하고, 이 곡에 필적할 만큼 임팩트가 크지는 않아서 디아루가의 테마곡의 경우 이 음악이 본가 게임보다도 오히려 인지도가 높다.
3. 포획
다이아몬드 버전에서 등장한다. 게임 등장 시 47이라는 어정쩡한 레벨에 전설답지 않게 비교적 만만한 포획률을 자랑한다. 각 포켓몬마다 고유한 포획 수치가 존재하는데, 여태까지의 전설의 포켓몬은 모두 3이라는 미칠 듯이 낮은 수치를 지니지만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경우 자그마치 '''30'''이나 된다. 이 수치는 해피너스와 동일하며, 잠만보(25), 불카모스(15)보다 높은 수치다.[4] 대략 만나자마자 퀵볼을 던질 때 조금만 운 좋으면 잡힐 정도. 이것은 붉은 쇠사슬을 통해 소환되어 약해졌기 때문이다. 결국 아이러니하게도 태홍 덕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태홍은 디아루가 소환 이벤트 직전에 있는 갤럭시단 아지트에서의 전투 후 플레이어한테 마스터볼까지 준다.[5] 여담으로 타이머볼이 시계가 돌아가는 이펙트를 가지고 있어 컨셉을 잡는 사람들은 시간의 신인 디아루가를 타이머볼로 잡는 경우가 있다. 비슷하게 펄기아를 다이브볼로 잡거나, 기라티나나 다크라이를 다크볼로 잡는 것도 있다.
전용 아이템인 금강옥을 장비하면 강철타입과 드래곤타입 기술의 위력이 1.2배로 올라간다. 레벨을 좀 높여주면 디아루가 하나로 사천왕과 챔피언 난천까지 혼자서 쭈욱 밀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캐. 난천이 쓰는 한카리아스도 지진만 버텨낸다면 바로 다음 턴에 용의파동 혹은 시간의포효로 순살 가능하다.
알파사파이어에선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이 엔트리에 있다면 무로마을 남쪽에서 크게 갈라진 곳이 나오는데, 이곳에 접근하면 디아루가와 대결 및 포획할 수 있다. 스토리 중에 포획할 필요가 없기 때문인지 포획률은 3으로 감소했지만, O파워 덕분에 큰 문제는 없다.
울트라썬에서도 등장한다. 울트라워프라이드 도중 초록색 희귀한 웜홀에서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8세대인 소드 실드에서는 잘려서 나오지 않지만 익스팬션 패스인 왕관의 설원에서 복귀가 확정 되었다. 소드버전 한정으로 다이맥스 어드벤처에서 나온다.
4. 대전
강철/드래곤이라는 뛰어난 타입 조합으로 전 타입 18개 중 '''10개를 반감 및 무효'''시키는 기가 막힌 상성을 자랑한다.[6]
게다가 드래곤 타입의 약점인 얼음, 드래곤, 페어리는 강철 타입이 모조리 1배로 상쇄해주고 강철 타입의 약점인 불꽃, 땅, 격투 중 불꽃을 드래곤이 반감해주는 덕분에 약점이 격투, 땅 두 개만 남는다. 7세대까지 이 타입 조합을 가진 포켓몬은 디아루가가 유일했지만 8세대에 같은 타입을 가진 두랄루돈의 추가로 유일한 강철/드래곤은 아니게 되었다.
6세대 들어 강철 타입에 고스트와 악에 대한 내성이 사라져 방어 면에서는 약화되었으나, 새로 추가된 페어리 타입에는 1배 피해만 입으므로 다른 페어리 타입에 약점을 찔리는 다른 드래곤들과 달리 1배로 어느정도 여유있게 버텨내고 페어리타입의 약점인 러스터캐논 등 자속 강철타입 기술을 날려 역관광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페어리 타입의 등장으로 드래곤의 위상이 이전만 못한 가운데 페어리 타입을 역관광 가능한 몇 안 되는 드래곤.
얼음타입에 2배, 4배 약점을 갖는 경우가 많아[7] 냉동빔이라도 쳐맞았다간 빈사상태나 KO 되어버리는 다른 드래곤들과 달리, 얼음도 강철타입 덕에 1배로 받아내고 자속기인 러스터캐논이나 불대문자, 화염방사, 오버히트 같은 서브웨폰 중 입맛에 맞는 걸로 골라 패버리면 된다. 특히 특수 기술이 다수이고 고위력기가 발에 채이는 불꽃타입 특성상, 디아루가의 괴물급 특공과 착착 맞는다.
뿐만 아니라 드래곤 타입의 영원한 천적인 드래곤 타입에도 1배의 피해만 입고 용의파동, 용성군, 시간의포효 등 드래곤타입 기술 중 입맛에 맞는 걸로 골라서 2배 데미지로 패버리면 된다. 강철 타입 덕분에 맹독이 안 먹히고 아르세우스의 신속도 반감한다는 것 또한 강점이다.[8]
거기에다, 강철의 영원한 천적인 불꽃타입도 데미지를 1배만 입고 서브웨폰인 파워젬, 대지의힘으로 패버리거나 깡화력의 자속기인 용성군, 시간의포효 등으로 때려눕힐 수 있다. 다만 고위력 특수기가 다수 포진되어있는 불꽃타입 특성상, 물방보다 낮은 특방을 찌르는 경우가 많아 1배라도 잘못하면 쓰러질 수 있다.
생긴 것에 걸맞게 방어가 단단하기 때문에 H252만으로 한카리아스는 물론 풀보정 랜드로스 영물폼의 자속 지진을 확정 2타로 버티는 무시무시한 내구를 자랑한다. 특수내구는 평범하지만 상성이 훌륭하고, 내구에 보정을 많이 하며 '''돌격조끼'''를 자주 채용하기 때문에 체감 특수내구 역시 상당히 높다.[9] 단 파동탄이나 지진 같은 약점을 찌르는 기술들은 비자속이라도 확정 1타는 안 나더라도 확정 2타는 심심찮게 나온다. 제르네아스의 C252 지오컨트롤 문포스에는 H252 디아루가도 얄짤없이 확정 1타지만, 돌격조끼를 채용하거나 다이어스로 특방을 올리면 풀보정 2랭업 문포스를 버티고 자속 메탈버스트를 날려서 역관광이 가능하다.
그러나 격투와 땅은 자주 쓰이는 타입이며, 제대로 된 회복 수단이 없으므로 자속으로 디아루가를 찌르는 적과 오래 대치할 순 없다. 버거운 상대로는 마샤도가 있는데 자속으로 디아루가의 약점을 공격하는데다 기합의띠를 자주 착용하므로 껄끄럽다. 물방에 비해 특방이 낮으므로, 지진이나 인파이트는 물론 기합구슬이나 대지의힘 같은 특수기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특공 종족치는 초전설급 중상위권에 해당되는 150으로, 강철 타입 1위에 드래곤 타입 공동 5위.[10] 불리한 공격 상성을 높은 종족치와 우수한 기술폭으로 커버하는 드래곤 타입의 정석을 그대로 보여주듯 온갖 타입의 고위력 공격기를 배우며, 보조기 폭까지 상상을 초월한다.
자속 기술 쪽에서는 전용기 시간의포효와 주력기인 용성군, 러스터캐논이 있으며, 시간의포효나 용성군의 반동이 싫다면 기술레코드로 용의파동을 배워서 눌러 앉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다. 서브웨폰 쪽에는 파워젬, 파동탄, 대지의힘을 자력으로 습득하며 기술머신으로 화염방사, 불대문자#s-2, '''오버히트#s-2'''[11] , 10만볼트, 번개, 냉동빔, 눈보라의 3색 기술을 전부 배운다. 다만, 드래곤 및 강철 타입을 모두 반감시키는 강철 타입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기 위해서는 오버히트, 불대문자 등 불꽃 기술이나 자속으로 배우는 파동탄 등 격투 기술, 또는 대지의힘 등 땅 기술을 탑재해주는 게 이득이다. 물리 쪽에는 역린, 드래곤크루, 드래곤테일은 물론 아이언테일 및 NPC기인 아이언헤드를 습득하고, 기술머신으로 지진, 땅고르기, 스톤에지, 스톤샤워, 암석봉인, 깨트리다, 제비반환, 섀도크루를 배운다. 다만 물공보단 특공이 높기 때문에 특공으로만 기술을 구성해 주는 게 효율적이다. 여차하면 상대 기술을 아슬아슬하게 버틴 다음 메탈버스트를 날려서 역관광을 날리는 것도 가능. 보조기로는 '''트릭룸'''이 가장 큰 특징이며, 벌크업 및 손톱갈기를 습득하는 것이 특이점. 아쉽게도 명상은 못 배운다. 아마도 밸런스 상의 문제로 보인다.[12] 이외에는 전기자석파, 뽐내기를 기술머신으로, 중력, 철벽#s-3, 전자부유, 스피드스타, 스텔스록을 기술가르침으로 배울 수 있다. 따라서 올라운더 역할을 수행 가능한 만능형 포켓몬. 결코 빠른 스피드가 아님에도 이 정도로 다양한 역할 수행이 가능한 포켓몬은 플랫 룰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트릭룸을 사용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가이오가나 제르네아스를 견제하는 트릭룸팟의 선봉장으로 많이 이용된다. 비록 디아루가 자신은 스피드가 90이라 보편적으로는 트릭룸과 상성이 좋지 못하지만 메이저 초전설급 중에는 더 빠른 포켓몬도 많기에 스피드를 최저로 맞추면 트릭룸의 메리트를 얻을 수 있는 경우도 많다. 하트골드·소울실버의 발매로 GBA를 거치지 않고 모든 670~680족 전설의 포켓몬을 포획 가능해졌기에 WGC 2010의 대회 룰에서부터 펄기아와 함께 가이오가에 대한 대항마 역할을 맡는 중이다.
싱글에서는 대부분 용성군을 주력기로 채용하고, 페어리 타입이 늘어난 6세대부터는 러스터캐논도 자주 채용한다. 서브웨폰 쪽은 강철타입을 상대하는 데 유용한 불대문자나 오버히트, 대지의힘 및 파동탄을 많이 채용하며 가끔 냉동빔, 가이오가를 저격하는 번개를 드는 편. 더블에서는 트릭룸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고 용성군 대신 용의파동이 채택되는 편이다. 7세대에서는 Z기술의 등장으로 시간의포효를 채용하고 Z크리스탈을 쥐어주기도 한다. 시간의포효 베이스 드래곤Z가 위력이 미세하게 높기 때문.
일반적으로는 HC 기반의 딜탱형으로 쓰이며, 도구로는 화력 강화템 vs 내구 강화템으로 갈린다. 화력 강화계는 드래곤Z, 구애안경을 주로 채용하고 가끔 금강옥을, 내구 강화계는 돌격조끼를 주로 채용한다. 이전에는 자뭉열매도 자주 들었지만 돌격조끼의 등장으로 빛이 좀 바랜 편. 돌격조끼 디아루가는 화력이 약한편이라 기점이 되는 경우가 자주있다. 이 점을 꼭 염두하고 파티를 짜야한다.
형제인 펄기아나 기라티나와도 상성이 좋은 편. 특히 기라티나는 고스트타입 덕에 노말타입 및 격투타입을 씹어먹고, 백금옥을 달면 부유 특성으로 디아루가의 약점인 격투, 땅 타입을 모두 무효로 돌린다. 단, 제르네아스나 마샤도처럼 디아루가, 기라티나 중 하나가 완벽하게 커트하지 못하는 포켓몬도 있으므로 주의할 것.
아쉬운 점은 뮤츠처럼 680급 메인 전설의 포켓몬 중 특성의 성능이 제일 떨어지는 축에 속한다는 것이다. 프레셔 특성은 디아루가에게 직접 어드밴티지를 주지 않기 때문. 아주 그나마의 유용성이라면 프레셔가 필드에 뜨는 특성임을 이용해 헬게이트 스핏구간인 90족에서 선공권 구분하는 정도.[13][14] 숨겨진 특성인 텔레파시는 더블 이상에서 아군의 지진을 피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뿐이다.
더불어 디아루가는 지속적인 화력 인플레에 밀려 조금씩 이전만큼의 위상을 보여줄 수 없게 되었다. 우선 주력기 부분에 나사가 하나씩 빠져 있는데, 러스터캐논은 위력이 애매하고, 용성군의 경우 다른 드래곤도 마찬가지지만 쓰고 나서 특공이 2랭크가 하락하기 때문에 오래 눌러 앉아 화력을 퍼붓기 힘들다. 두 번째로, 프레셔라는 전투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디아루가의 잠재력을 완전히 펼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방어 상성과 기술폭, 고내구는 여전하므로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충분히 1인분을 할 수 있다. 사실 이런 변경점과 한계 때문에 돌격조끼 + 메탈버스트 형태가 다수를 이루지만, 여러 방면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건 변하지 않았다.
항상 거론되는 펄기아와의 싸움은, 디아루가 쪽이 자속으로 펄기아의 약점을 찌르는 반면 스피드는 펄기아가 더 높다. 둘 모두 기본적으로 특수 어태커이며, 펄기아 쪽은 스피드를 살리는 반면 디아루가 쪽은 내구를 중시한다.
- C252 펄기아는 파동탄 or 대지의힘 2방으로 H252 디아루가를 쓰러뜨릴 수 있지만, 디아루가 쪽이 돌격조끼를 입고있으면 되려 펄기아가 역관광 당한다. 펄기아는 대부분 겁쟁이 성격을 채용하므로 돌격조끼 디아루가를 2타로 잡기 어렵다.
- C252 펄기아가 생명의구슬 or 구애안경+기합구슬이 명중할 경우 돌조 없는 H252 디아루가를 1방으로 보낸다. 단 돌조가 있다면 디아루가가 무조건 이기고, 기합구슬의 명중률이 명중률인지라 변수가 크다.
8세대인 소드•실드에서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왕관의 설원에서 부활했다. 난적이 하나 추가되었는데 바로 검왕 자시안. 불요의검이 발동된 A252 검왕 자시안의 인파이트에 H252 디아루가는 조용히 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다. 다만 다이맥스를 하고 불대문자 기반의 다이번을 날리면 자시안의 인파이트를 버티는 건 물론이고 자시안을 확정 1타로 역관광 시킬 수 있다.[15] 그 외에도 반동이 있는 강철타입 특수 고위력기 철제광선을 얻어 스카프 통수형으로 사용할 여지가 생겼다.[16] 그리고 대지의힘 기반 다이어스는 특방을 1랭크 올려주기 때문에 돌격조끼 대신에 대지의힘을 채용하고 화력 강화 도구를 챙길 수도 있게 되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간의 탐험대/어둠의 탐험대/하늘의 탐험대
[image]
시한의 탑의 주인. 영어판에서는 대명사 He로 지칭되는 남성형이다.'''너희들이냐! 이 시한의 탑을... 파괴하려는 자가!'''
본래 선하고 위엄있는 성격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인해 시한의 탑에서 시간의 톱니바퀴가 빠진 이후로는 시한의 탑이 점점 붕괴되며 그 영향으로 인해[17] 디아루가도 어둠에 물들어 폭주하기 시작한다. 작중 인물은 전부 현재 출신과 미래 출신이 확실히 나눠지며 반대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데 비해, 디아루가는 유일하게 두 세계에서 모두 같은 개체가 등장한다.[18] 물론 시간의 흐름이 있어서, 사실상 별개라고 봐도 된다.
[image]
어둠에 물들어 폭주한 디아루가는 '어둠의 디아루가'라고 지칭된다. 영어판에선 'Primal Dialga(원시 디아루가)'로 번역되었는데, 먼 훗날 본가에서 등장한 '''원시회귀랑 표기가 같아서''' 6세대 시점부터는 "최초의 원시회귀 포켓몬은 디아루가다" 하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는 중. 다만 의미는 완전히 정반대인데 그란돈과 가이오가는 원시의 모습으로 회귀하여 '''과거의 강함을 되찾는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담긴 반면, 이쪽은 난폭하고 생존 본능만을 가진 '''원시적인 존재로 퇴화했다'''는 '''부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 어둠의 디아루가는 몸에 있는 푸른색 선이 주황색이고 가슴에 박혀 있는 푸른 보석이 붉은색이다. 게임 내 전투 성능은 색만 다르고 보통 디아루가와 똑같다.
미래 세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미래 세계에서는 시한의 탑이 완전히 붕괴하여[19] 디아루가 역시 이성을 모두 잃어버렸다. 야느와르몽이 디아루가에게 말을 걸면 대답을 못 하고 포효하기만 하는데,[20] 나무돌이는 이런 모습은 더 이상 디아루가가 아니라고 주인공 일행에게 말한다. 시간의 화랑에 도착한 이들을 제거하려 하지만 주인공 일행은 포기하지 않고 시간의 회랑을 통해 원래 시대로 돌아가면서 실패하게 된다.
상기 테마곡 문단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전투 테마곡이 굉장히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스토리 최종결전에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곡.
5.1.1. 현재 세계
현재 세계에서 1부 마지막 던전인 시한의 탑을 돌파하면 탑의 붕괴로 벌써 어둠으로 물들기 시작한, 그러나 아직 제정신이 조금은 남아있는 디아루가를 만나게 된다. 미래 세계와 똑같은 색의 어둠의 디아루가 상태지만, 아직 덜 타락해서 미래 세계와는 달리 말은 할 줄 안다.[21] 주인공과 파트너가 시한의 탑을 무너뜨리기 위해 온 줄로 착각하고 미친 듯이 폭주하며 대전이 시작된다.
어둠의 디아루가는 '''1부 최종 보스.''' 기술배치는 시간의포효/메탈크로우/드래곤크루/원시의힘. 기술 하나하나마다 기본 위력도 높은 데다 디아루가의 능력치도 높아서 맞으면 HP가 금방금방 줄어든다. 가뜩이나 1부 스토리에선 진화도 못해서 아무리 레벨을 올려봤자 체력이 140 근처이기 때문에 메탈크로우나 드래곤크루에 맞으면 체력이 절반 이상 닳게 되고, 시간의포효에 맞으면 거의 빈사 상태가 되거나 재수 없으면 원턴킬 당할 수도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재수없게 원시의힘의 부가 효과로 모든 능력치가 올라가 버리면[22] '''진짜 지옥을 맛볼 수가 있다.''' 불꽃 타입이 파트너나 리더라면 메탈크로우가 반감인 건 좋지만 원시의힘이 엄청 위협적으로 다가온다.[23]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지능스킬 '위압감' 때문에 공격이 실패할 수도 있다. 역으로, 구미를 열심히 먹여서 주인공 측에서 위압감을 가지고 있다면[24] 마찬가지로 일정 확률로 디아루가의 공격을 피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 또한 이브이가 쓱쓱걷기 까지만 지능을 찍어주고 레벨만 좀 높으면 구멍파기와 수평베기로 4턴 안에 무찌를 수 있다.
쉽게 잡으려면 수면의씨앗, 사악한씨앗(시간의 탐험대 한정)[25] 등을 던져서 퍼먹이고 시작해야 한다. 이 방법은 모든 보스 공통. 상태이상 '경직'의 경우, 공격/기술로는 경직이 풀리지만 디버프 씨앗으로는 경직이 풀리지 않으니 디버프 씨앗을 많이 가져왔다면 경직의씨앗부터 먹인 후 던지는 것을 추천한다. 그 중 수면의씨앗은 턴을 제법 벌어주니 많이많이 가져갈 것. 비틀비틀씨앗의 경우 시간의포효가 걸리면 망하니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싫은소리나 사악한씨앗 등으로 방어력을 왕창 떨어뜨리고 격투타입 기술머신 깨트리다나 힘껏펀치 등을 갈기면 디아루가의 체력을 많이 떨어뜨릴 수 있다. 주인공과 파트너 모두에게 격투타입 기술을 가르칠 것을 강추. 만약 주인공이나 파트너가 하늘의 탐험대 한정으로 고를 수 있는 리오르라면 난이도가 많이 낮아진다.[26]
그러나 주인공/파트너 둘 다 네 발로 걷는 이상해씨, 식스테일, 이브이, 치코리타, 코코리, 물짱이, 에나비, 모부기, 꼬링크이거나,[27] 나옹, 브케인, 아차모 등 두 발로 다녀도 격투타입 기술을 배우지 못하는 포켓몬이면[28] 많이 힘들어진다. 물짱이는 땅타입 기술인 진흙뿌리기를 초반에 배우기 때문에 이걸로 상대 가능하고,[29] 아차모는 37레벨에 배우는 따라하기로 시간의포효를 제외한 기술들을 맞지 않고 반사시키는 방법이 있으나, 나머지는 디아루가에게 유효타를 넣을 기술들이 부족하다. 파훼법은 디버프 씨앗을 난사한 뒤 대량의 수면의씨앗, 부활의씨앗으로 버티며 무식하게 때리는 방법 뿐.
디아루가와 싸우기 전에 회피율을 높이거나 대미지를 받지 않는 기술을 배우는 건 반필수. 시한의 탑 최상부에 기술머신 '방어'가 몇 개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워서 파트너와 주인공에게 가르치면 좋다.[30] 혹은 스토리 모드 중반부부터 간간히 주울 수 있는 구멍파기의 경우 디아루가의 약점을 찌르며 공격 한 번을 피할 수 있기에 제법 쓸만하다. 단, 이 중에서도 이상해씨, 모부기, 꼬링크는 구멍파기를 배우지 못하고, 에나비는 노말스킨 때문에 구멍파기조차 노말타입이 되어 버려서 디아루가에게 반감당하니 주의해야 한다.
공략 방법은 다음과 같다.
- 리오르 : 하늘의 탐험대 한정. 판별과 싫은소리, 그리고 자속 격투기술들을 이용할 수 있다. 완전 무적상태가 되는 판별이 있으니 디아루가의 공격으로 부터 비교적 안전하며 싫은소리로 디아루가의 방어를 낮춰주고 자속기로 때리면 금방 쓰러뜨릴 수 있다.[31] 맹공격씨앗마저 먹으면 탈탈 털어버릴 수 있다. 아니면 발빠름의 씨앗과 맹공격씨앗을 먹고(반드시 발빠름 먼저) 기합구슬만 날려대면 디아루가가 금방 쓰러진다.[32]
- 나무지기 : 자력으로 고속이동과 판별을 배우며 깨뜨리다와 구멍파기, 드레인펀치를 기술머신으로 습득 가능하다. 전투 시 디아루가와 떨어진 상태인데 고속이동으로 속도를 4배까지 올릴 타이밍에 디아루가가 바로 코앞까지 다가오므로 다가오는 순간 판별을 쓰고 깨뜨리다나 구멍파기, 드레인펀치로 패주면 된다.
- 파이리, 브케인 : 구멍파기 외에는 디아루가의 약점을 찌를 방법이 없지만[33] 불 기술이 반감 당하지 않고 연막으로 디아루가를 무력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위압감에 연막이 실패하면 위험하므로 운이 좀 따라줘야 하며 파트너로는 반드시 리오르같이 디아루가의 약점을 찌를 방법이 있는 포켓몬이 필수이다.
- 아차모 : 따라하기를 써서 근접해 있을 때 한정으로 시간의포효를 포함해 전부 디아루가에게 되돌려줄 수 있다. 다만, 반대로 근접하지 않으면 시간의포효는 반사가 불가능한 관계로 운이 좀 따라 줘야 한다. 구멍파기는 역시 필수이며 파트너도 가급적이면 디아루가의 약점을 찌를 수 있어야 한다.
- 물짱이 : 진흙뿌리기와 방어를 자력으로 배우므로 방어를 쓴 다음 진흙뿌리기로 디아루가의 약점을 찌르고 디아루가의 명중률도 낮출 수 있다. 난감한 상황은 역시 방어가 실패하는 순간과 위압감에 진흙뿌리기가 막히거나 진흙뿌리기를 여러 번 맞고도 기술을 몇 번이나 맞는 상황.
- 식스테일 : 자력으로 배우는 봉인을 사용하면 디아루가는 아무것도 못하는 허수아비가 된다. 그 후로는 각설하고 구멍파기만 난사하면 상황 종료. 사실상 이 중에서 제일 쉬운 주인공 포켓몬이다. 물론 위의 리오르처럼 하늘의 탐험대 한정이며, 위압감이나 원시의힘에 찔리는 점은 여전히 조심해야 한다.
쓰러뜨리면 주인공 및 파트너가 시간의 톱니바퀴를 시한의 탑에 돌려 놓아 시한의 탑의 붕괴가 멈춘다. 디아루가 역시 정신을 차리고 반쯤 붕괴된 시한의 탑 복구에 착수한다. 역사가 바뀌면서 어둠의 미래 자체가 사라지고, 그에 의해 미래 출신인 주인공도 소멸하게 되지만 엔딩에선 디아루가가 보답이라며 주인공을 되살려서 파트너에게 보내준다.
1회차 엔딩을 보고 환상의 대지를 통해 시한의 탑으로 가면 다시 싸울 수 있고 쓰러뜨리면 100%의 확률로 동료가 된다. 환상의 대지 특성상 이 때도 다른 동료들을 대려갈 수 없기에 여전히 난이도는 어려운 편. 동료가 된 후 대사를 보면 펄기아에 비해서 신답게 위엄 있는 성격이란 걸 알 수 있다. 또 의리도 있어서 지켜주겠다는 간지나는 대사도 한다. 자뻑끼가 있고 네 싸움이라는 걸 강조하는 형제 펄기아와는 다른 모습.
크기가 4라서 팀 편성에 제약이 있다는 걸 제외하면 상당히 강력하다. 지능 스킬 타입도 좋은 스킬들만 모여있는 I 타입인데, 특히 최후에 습득하는 지능 스킬 '축지법'은 상시 2배속이라는 극악무도한 능력이다. 이 스킬 덕에 시간의포효 사용 후의 반동도 별 의미가 없게 된다. 그야말로 시간을 가속해서 움직이는, 시간의 신다운 능력. I 타입의 포켓몬은 디아루가와 다크라이뿐이다. 그리고 디아루가를 더 강력하게 만드는 전용 도구 '타임실드'[38] 를 제로의 섬 남부의 15층에서 열쇠를 이용해 얻을 수 있다.
1부 엔딩을 봐도 풀리지 않는 의문점은 시한의 탑이 붕괴한 이유, 즉 시한의 탑에서 시간의 톱니바퀴가 왜 없어졌냐는 것이다. 그 원흉은 2부에서 밝혀진다. (스포일러) 디아루가 본인은 이 사실에 대해선 몰랐던 듯하다.
5.1.2. 스페셜 에피소드
하늘의 탐험대 한정으로 추가로 나무돌이와 야느와르몽의 후일담이 나오는 스페셜 에피소드 5화의 최종보스로도 등장한다. 배경이 미래 세계이므로, 이 디아루가는 완전히 폭주한 어둠의 디아루가. 싸우는 목적은 나무돌이 일행이 디아루가를 상대함으로써 시간을 벌어, 현재 세계로 간 주인공 및 파트너가 시한의 탑을 고쳐서 역사를 바꾸는 것을 방해받지 않도록 하는 것.
어째서인지 미래에서도 큰 변화는 없다. 레벨은 오르지 않았고 변화점이라곤 드래곤크루가 용의파동으로 바뀐 것뿐이다. 게다가 싸우는 멤버도 나무돌이, 야느와르몽, 세레비라 미진화형인 주인공&파트너 콤비보다 싸우기 더 쉽고, 공포의 시간의포효도 야느와르몽의 프레셔 덕분에 실질적으로 PP가 2뿐이라 스페셜 에피소드에서는 싸우기 더 쉽다.[39] 또한 나무돌이가 구멍파기를 배우고 있으니 타입 상성으로 애먹을 일은 없다.
그렇게 이기면 주인공/파트너에 의해 시한의 탑의 붕괴와 별의 정지의 진행이 멈추면서 역사가 바뀌고, 나무돌이, 야느와르몽, 세레비와 함께 타임 패러독스로 소멸하는가 싶더니 디아루가보다 더 위대한 창조신 덕분에 존재가 복구되며 일반 디아루가로 돌아온다.
5.2.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
엔딩 이후 갈 수 있는 '드래곤 게이트' 의 21층에서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디아루가가 끝이 아니라서 22층에선 펄기아, 23층에선 메가레쿠쟈와 대결해야 하고, 전부 다 이기면 전부 동료로 들어온다.
하지만 말이 중간보스지, 최종보스 중 하나나 다름없을 정도로 매우 강하다. 탐험대 때와는 달리 메탈버스트를 배우고 있어서 멋모르고 싸우다간 반사된 데미지 때문에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 게다가 메탈버스트는 주변 8칸으로 반사 데미지가 퍼지니 딱 붙어 있다면 동료들까지 덩달아 반사 피해에 휘말릴 위험까지 존재한다. 메탈버스트를 무효화 시키려면 수면을 거는 것 밖에는 답이 없다. 충격과 공포의 시간의포효는 여전하며, 방어 상성도 좋아서 데미지 입히는 것도 쉽지 않고, 프레셔 특성 때문에 싸우다 보면 PP도 신나게 깎인다. 그렇게 이겨도 펄기아와 메가레쿠쟈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힘들다.
전투 BGM은 탐험대 때 그 BGM 그대로다.
5.3. 포켓몬스터 TCG
1기술 크로노와인드는 상대 EX의 기술을 잠가버린다. 상대가 포켓몬EX라면 이 기술을 맞고 교체를 하거나 턴을 날려야 한다. 교체하지 않으면 다음 턴에 풀메탈임팩트를 맞고 날아가기 때문에 교체 유도도 가능. 또한 상대 쪽에 걸리는 효과이므로 "이 기술은 상대에게 걸린 효과를 무시한다"라는 효과가 달린 기술도 얄짤없이 금지다.
2기술 풀메탈임팩트는 에너지를 2개 트래쉬하는 디메리트가 있지만 같이 발매된 메탈체인 동탁군과 같이 쓰면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대미지 효율은 그럭저럭.
투혼의샅바까지 달면 EX와의 1:1에서는 웬만해선 밀리지 않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EX가 주력인 덱이 상대일 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지금 환경은 비EX 위주이며 EX들은 메인 어태커보다는 서포터로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환경에 맞지 않아 묻힌 비운의 카드. 하지만 다시 EX가 많아지면 부활할 가능성이 높다.
5.4. 애니메이션
목소리가 변조음으로 되어있는지 성우는 밝혀지지 않았다.
5.4.1. TVA 포켓몬스터 DP
DP 본편 150화에서 펄기아와 함께 등장한다. 태홍의 빨간 쇠사슬 때문에 조종당해서 새로운 우주를 만들려고 했지만[41] 그러나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과 지우 일행이 저지한 덕분에 제정신을 차렸고, 새로운 우주를 확장시키는 것을 멈추면서 세계의 파멸을 막는 데 성공한다.
잠깐 시간의포효를 사용한 적이 있는데 막아내려던 팽도리와 피카츄의 공격으로는 막을 수가 없어서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이 막았다. 그런데 이들은 설정상 아버지가 같기 때문에[42] 형제나 다름없는 사이다.
5.4.2. 10기 디아루가 VS 펄기아 VS 다크라이
영화 초반부부터 시공의 틈에서 펄기아와 치고박으면서 싸운다. 서로 기술을 주고받다가 펄기아가 먼저 전용기인 공간절단을 사용하면서 공격해오자 시간의포효로 맞받아치면서 펄기아의 백옥에 상처를 준다. 이후 펄기아가 시공의 틈에서 아라모스 타운으로 도망쳐버리고, 그 자리에서 디아루가는 포효한다.
상처를 회복하기 위해 잠들어있던 펄기아가 다크라이의 방해로 기운을 발산하면서 마을에 모습을 드러내자, 이를 감지하고 펄기아를 찾아내 다시 싸움을 거는데, 이 과정에서 다크라이가 막든지 말든지 무시하고 계속 자신들끼리 싸운다. 문제는 다른 차원으로 간 마을이 지나치게 강한 두 포켓몬의 힘의 대결을 버티지 못 해서 붕괴하기 시작한 것.[43]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시공의 탑 정상까지 올라간 주인공 일행의 노력으로 오라시온이 온 마을에 울려 퍼지자 정신 차리고 잠시 탑을 보더니 혼자 훌쩍 떠나버린다. 공간을 조종하는 펄기아의 능력으로 복구시키면 되는 문제였기에 자기는 별 상관 없다고 생각한 모양. 애초에 이 마을을 말려들게 한 원인은 펄기아였기도 하고.
덧붙이는 이야기로 10기에서는 시간 관련 이펙트가 그냥 푸른 파도 같은 걸 일으키며 시간의 탑에 있는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것밖에 없다. 아무래도 공간에 비해 시각적인 효과를 일으키기가 적어서인 듯. 다만 다크라이가 되살아난 게 이 덕분인지라 아무것도 안 하고 간 건 아니다. 그나마 11기와 12기에서 시간의 신다운 능력을 보여주기는 한다.
11기와 12기에서는 난폭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얌전한 편이다. 기라티나는 화나면 매우 끈질기고 난폭하게 상대를 후들겨패지만 자신에게 준 은혜는 결코 잊지 않고 후하게 베풀어주며,[44] 12기에서 펄기아는 디아루가가 위험에 처하자 직접 구해준다. 후에 나오는 이들의 아버지인 아르세우스도 인간을 심판하겠다며 난동을 부리고 자식들도 패는 모습을 보이지만 본래는 자신의 피조물들을 위해 생명의 보옥을 빌려줄 정도로 자비로운 자였고 제정신이 돌아온 뒤에는 인자한 모습을 보인다.
그를 보아 아르세우스의 성격이 평소에는 얌전하지만 한 번 화가 나면 심하게 미쳐날뛰는 부류고, 이 형제들은 그의 직계 자손이다 보니 성격적으로도 많이 닮아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둘의 몸싸움을 제외한 유효타 갯수는 디아루가가 6대[45] , 펄기아가 4대[46] 로 디아루가 우위.[47] 다만 몸싸움은 4족보행인 디아루가보다 2족보행인 펄기아가 좀 더 우세했다.
사용기술은 파괴광선, 시간의포효, 방어, 용성군.
5.4.3. 11기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
10기의 사건 때문에 열받은 기라티나가[48] 숲 속에서 한가롭게 샘물을 마시던 디아루가에게 접근해 반전 세계로 억지로 끌고 들어간다.[49]
이 때 운 좋게도 근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가 같이 말려들었던 쉐이미가, 디아루가를 공격하려는 기라티나를 보고 겁을 먹어 시드플레어를 발동시켜 현실 세계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자 그 틈을 타서 기라티나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탈출 직전에 디아루가는 기라티나가 반전 세계에서 나올 수 없게 시간을 되돌리는 조치를 취해 놓는데, 기라티나가 입구로 나가려고 하면 계속 나가기 전의 상황으로 역행하게 만들어 실질적으로 반전 세계에 갇힌 상태로 만든 것이다.[50][51] 이후 유유히 하늘 속으로 사라지고, 그 뒤에 제로의 비행선이 등장한다.
영화 막바지에 주인공 일행이 제로의 야망을 기라티나와 함께 저지하고 나서, 기라티나가 갑자기 무언가에 반응을 하면서 하늘로 날아가는데, 이 때 디아루가가 근처에 있다고 무한 그레이스 랜드가 언급하는 장면이 나온다.
5.4.4. 12기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아르세우스의 강림이 가까워져 아르세우스가 뿜어내는 힘에 의해 생긴 물회오리에 피카츄와 팽도리를 휩쓸리게 되자 시나의 요청으로 피카츄와 팽도리를 구해주고 시간의 포효로 회오리를 없앴다. 시나의 혈통에는 포켓몬과 마음을 교류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시나의 요청에 응하여 그녀를 도와주고 있다.
그러나 11기부터 디아루가에게 앙금이 남아 있던 기라티나가 호수에서 나타나며 이번에는 놓치지 않겠다는 듯 쉴 틈 없이 공격한다.[52] 맞서 싸우려 하지 않고 계속 피하려 하지만 집요하게 쫓는 기라티나를 막을 수는 없었디.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시나가 교감을 시도하지만 기라티나의 분노가 너무 강해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11기에서 기라티나와 함께 싸운 지우와 피카츄가 호수를 가로질러 기라티나에게 겨우 접근하자 기라티나는 이를 발견하고 화를 누그러뜨린다. 시나가 진정된 기라티나에게 교감하면서 사실을 알려주고 그렇게 기라티나가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며 일이 일단락 되는 듯 싶었지만...
아르세우스가 발산하는 파동에 의해 피카츄와 팽도리가 휩쓸렸던 물회오리보다 더 큰 규모의 소용돌이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주변의 나무가 부서지면서 디아루가를 강타하는 바람에 피하지 못하고 물회오리에 휘말리게 된다. 그 순간 펄기아가 나타나면서 공간절단으로 물회오리를 절단하고 공간을 비틀어 디아루가를 구한다. 서로를 바라보면서 시나의 마음을 전달받고 각자 자신들의 세계로 돌아간다.[53]
잠에서 깨어난 아르세우스가 난동을 부리며 미케나를 파괴하기 시작하자, 아르세우스에 맞서 펄기아와 같이 나타나 주인공 일행을 보호해준다. 파괴광선을 날려보면서 아르세우스를 저지하려 하지만 아르세우스의 능력에 의해 무효화되고, 이후 날아오는 아르세우스의 공격에 다리 부분을 직격당하며 그대로 주저앉는다. 10기에서 펄기아와 싸울 때 시간의포효를 신나게 난사했던 것에 대비되게 아르세우스를 상대할 때는 펄기아와 마찬가지로 전용기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는다. 사실상 이기는게 목적이 아니라 시간을 버는것이 목적이였기에 더 흥분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현실 세계에서 이대로 간다면 아르세우스를 막아낼 방법이 보이지 않기에, 시나를 포함한 주인공 일행을 자신의 능력으로 과거로 보내 역사를 바꾸도록 하며, 이 힘을 유지하기 위해 한동안 잠들어있는다. 이때문에 디아루가가 시간이동을 시키는데에 힘이 꽤 드는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데 아르세우스의 공격으로 거의 쓰러질뻔 했기 때문에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잠든것이라고 한다. 지우와 피카츄가 다 죽어가던 아르세우스에게 생명의 보옥을 전달하고, 지우 일행이 현재로 돌아와 아르세우스가 지우를 기억해내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면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 모든 일이 마무리되고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 그리고 아르세우스는 각자의 세계로 돌아가면서 DP 극장판 3부작이 끝이 난다.
5.4.5. 18기 후파 : 광륜의 초마신
명색이 시간의 신임에도 불구하고 안습하게도 위치상 한참 아래일 것이 뻔한 굴레에서 벗어난 상태의 후파에게 조종당해서 난동을 부린다. 이는 상당한 설정 붕괴에 해당했기에 아르세우스 3부작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이 장면에 대해서 엄청난 혹평을 가했다. [54] 디아루가, 펄기아, 기라티나 이 셋은 설정상 아르세우스의 직계 자손이며, 각각 시간의 신, 공간의 신, 반전세계의 왕(반물질의 신)이고 12기 극장판에서 그 아르세우스를 상대로 어느정도 활약했던 존재들이라 혹평을 가할 수 밖에 없다.[55]
마지막에는 아르세우스, 펄기아 그리고 기라티나와 함께 구름 위로 올라간다.
소설판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본래는 있어서는 안 될, 각 지방을 대표하는 전설의 포켓몬들이 한꺼번에 한 자리에 모인 탓에 세상의 균형이 완전히 파괴되어 초차원적인 일그러짐이 발생해 버렸고, 그 때문에 해당 일그러짐은 펄기아의 공간절단조차 무효화한 것이라고 한다. 그 때문에 일그러짐은 아르세우스가 직접 나서서 해결한 것이라고 한다.[56]
5.5. Pokémon GO
2019년 3월 레이드에 첫등장 했으며, 펄기아의 뒤를 이어 나왔다. 최대 CP는 50레벨이 나온 이후 '''4565'''로 '''드래곤타입 공동 1위'''이다. 드래곤 타입 중 CP가 4천이 넘는 최초의 포켓몬이며 드래곤 타입이면서도 같은 드래곤 타입한테 약점을 찔리지 않는 포켓몬이다. 스킬들은 강철과 드래곤으로 통일이 가능하며, 유일하게 비자속에 성능도 안 좋은 스킬인 번개를 제외하면, 모두 무난한 편이다.
드래곤 타입 레이드 보스가 드래곤 자속 통일을 들고 나왔을 때, '''디아루가는 다른 드래곤들에 비해 1.6배 더 잘 버티기 때문.''' 강철 타입으로도 활약이 가능하다. 다만 이쪽은 코멧펀치 메타그로스가 있는 데다, 페어리를 반감 대신 1배로 받기 때문에 애매하다.
이후 PvP에 등장한 이후의 평가는 '''마스터리그의 제왕.''' 마스터리그의 파티는 디아루가가 포함된 덱/기라티나가 포함된 덱/저 둘을 카운터치는 덱 셋으로 나뉜다.
우선 드래곤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 드래곤이라는 점에서 대다수의 드래곤 타입 매칭에서 우위를 가져오며, 페어리에도 약점을 찔리지 않고 역으로 약점을 찌를 수도 있다. 약점인 격투 타입은 마스터리그에서 잘 쓰이지 않아 사실상 카운터는 그란돈처럼 땅 타입 뿐인데, 그란돈의 불꽃펀치를 1배로 받는 덕에 상황에 따라서는 '''그란돈과 맞딜이 가능하다.''' 때문에 디아루가에 대한 최소한의 대비책은 있어야 하며, 없을 경우 디아루가한테 파티가 썰려 나갈 위험성이 크다. 디아루가는 결과적으로 거의 모든 포켓몬을 누를 수 있는 범용성 좋은 포켓몬인 셈.
마스터리그에서 디아루가를 사용하려면 베스트파트너가 사실상 필수다. 공격개체값 15 기준으로 포켓몬 레벨 40과 41사이에 용의숨결 데미지가 달라지는 브레이크포인트 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으로, 베스트파트너 디아루가의 용의숨결은 데미지가 5인데 일반 디아루가의 용의숨결은 4로 엄청난 차이가 난다.
디아루가는 보통 퀵 무브로 용의숨결을 채용하다 보니 공속이 빠른데, 하필 공격 모션이 두 앞다리를 들어올리는 모션이라 이걸 연타하면 펄떡펄떡 거려서 상대하는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깬다(...) 디아루가를 정면에서 보면 약간 넓적하게 생긴 것도 한 몫 한다.
6. 기타
마스다 준이치는 블로그를 통해 디아루가의 스페인어 이름을 바꿀 것을 제안했다. 왜냐하면 디아루가의 스페인어 이름은 영어와 똑같이 Dialga인데, 스페인어로 alga라는 단어가 해초를 뜻하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디아루가의 울음소리는 여기저기서 많이 쓰인 소리로 TV에서 영화를 볼 때도 종종 나오고 1990년대 출시 게임에서도 자주 쓴 울음소리이다. 대표적으로 포켓몬스터 AG에서 나온 목호의 붉은 갸라도스가 있다. 다만 인게임의 울음소리는 형제들과는 달리 좀 깨는 편이다.#
가슴에 있는 보석 때문인지 울트라맨의 컬러타이머가 떠오른다는 반응도 있는 편이다.
전설의 포켓몬 중에서도 시간을 다스린다는 손꼽히는 강력한 설정을 갖고 있지만 특성, 기술 등 게임 시스템상으로는 이를 확인할 수가 없다. 심지어 미래예지도 못 배운다. 하지만 턴 하나하나가 전략의 일환이 되는 턴제 게임에서 시간과 관련된, 즉 턴의 횟수에 변화를 주게 되는 능력을 받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밸런스 문제상 넣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57]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에서는 창기둥 스테이지에서 등장. 시간을 느리게 하여 캐릭터의 공간 전체가 슬로우 모션을 취하게 한다.
시간을 조종하는 용이라는 점에서 D&D의 타임 드래곤이나 노즈도르무와 유사한 점이 많다. 이 타임 드래곤도 D&D 세계관의 드래곤 중에서 정점에 가까운 힘을 가진 에픽 몬스터의 일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더더욱.
이름과 시간을 조종하는 능력 때문에 해외권에서는 '''DIO루가''' 드립이 간간히 나오고 있다. 하필 DIO가 이탈리아어로 '''신'''을 뜻하는지라 더욱 잘 어울리다는 평. 게다가 8세대에서는 헤비봄버도 배울 수 있게 되었다.
2020 POTY 총선거에서 신오 부문 14위를 기록했다.
7. 관련 문서
[1] 강철 타입이 붙은 이유는 다이아몬드의 강철처럼 단단한 이미지에서 따온 것일 수도 있다. 나중에 나온 진짜 다이아몬드 포켓몬인 디안시는 바위 타입이다.[2] 기라티나의 설정에서 종교의 '루시퍼'에 대응(창조주에 반기, 반골포켓몬)되는 부분과, 현재 물리학에서 물질과 반물질은 동시에 발생했다고 추론하여 아르세우스와 거의 동시에 발생할 기라티나가 첫번째라고 생각하는 부류도 있다.[3] DP한정[4] 그리고 다음 세대에는 포획률이 무려 45나 되는 초전설 포켓몬이 등장한다.[5] 사실 포켓몬 시리즈를 DP로 처음 접했다면 이벤트 직전에 주는 마스터볼을 메인 전설의 포켓몬을 잡으라고 주는 거라고 생각하기는 쉽고 당장 포켓몬을 처음 해보는 사람이라면 포획률이라는 개념도 잘 모르므로 디아루가한테 쓰는 경우도 꽤 있다.[6] 심지어 5세대까지는 고스트와 악까지 반감하여 '''당시의 17개 타입 중 무려 12개를 반감하였다.'''[7] 얼음 타입의 경우 물 타입을 가진 펄기아도 얼음에는 기본적으로 1배 피해를 입지만 프리즈드라이에는 예외로 4배로 맞는데, 디아루가는 강철 타입 덕에 프리즈드라이도 1배다.[8] 다만 아르세우스는 디아루가 하나 때문에 지진을 채용하는데다 칼춤 채용률도 매우 높기 때문에 디아루가 쪽이 아르세우스의 칼춤+지진에 대한 내구조정을 하지 않는 이상 1:1로 아르세우스를 이기기는 힘들다.[9] 위의 표를 보면 알겠지만 돌격조끼 착용시 물리내구보다 특수내구가 훨씬 높다.[10] 메가레쿠쟈 → 화이트큐레무 → 메가전룡 → 메가라티오스 → 레쿠쟈, 디아루가, 펄기아, 레시람 순.[11] 초전설전에서 오버히트를 배우는 포켓몬은 디아루가, 그란돈, 레쿠쟈, 레시라무 정도다, 다만 그란돈은 특공이 100으로 좀 시원찮고, 레시라무는 위력도 동일한 데다 반동도 없고 화상 확률도 높은 푸른불꽃이라는 고성능 전용기가 있기 때문에 푸른불꽃 배우기 전이면 모를까 오버히트를 쓸 이유가 없다.[12] 만약 명상을 배웠다면 물리내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범한 특수내구를 돌격조끼 대신에 이 기술로 커버를 하며 원래 높았던 특공조차 뻥튀기 해 밸런스가 안드로메다 저편으로 날라갔을 수도 있다.[13] 보통 냉정/조심 HC기반 형태로 스핏을 투자안하는 디아루가한테는 별쓸모가 없다.[14] 상대방도 물론 알수있기 때문에 이게 장점이 될수도있고 단점이 될수도 있다.[15] 심리전이 좀 필요하긴 하지만 자시안의 인파이트를 읽고 다이번 대신 다이어스나 다이스틸을 사용해 인파이트로 특방이 하락한 자시안을 1타에 잡음과 동시에 내구 랭크업 효과까지 얻을 수도 있다.[16] 제르네아스가 지오컨트롤을 쓰기도 전에 철제광선으로 볼로 되돌릴 수 있으며 자시안의 스피드 때문에 강제로 겁쟁이로 맞춰도 오버히트로 무보정 자시안이 25%로 1타가 난다. 다만 디아루가의 장점인 내구를 버리고 단점인 스피드를 보완한 샘플이기 때문에 결정력과 스피드, 내구 모두 애매한 감이 있으므로 통수형 내지는 예능용으로만 쓰자.[17] 시한의 탑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세계 곳곳의 시간이 점점 멈추게 되고, 시한의 탑이 완전히 붕괴되면 시간이 완전히 정지해 바람도 불지 않고, 물이 흐르지도 않고, 해가 뜨지도 않는 '별의 정지'가 찾아온다. 일단 포켓몬 및 인간들은 움직이므로 생물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시간이 정지한 영향으로 포켓몬이나 인간의 마음은 어둠에 물들어 뒤틀려 버린다. 당장 봉인의 암반의 보스로 나온 화강돌의 전례만 봐도 알 수 있다.[18] 다른 포켓몬 역시 가능성이 있긴 한데, 직접 등장하지 않는다.[19] 스토리를 진행하면 알겠지만 주인공 일행이 미래 세계로 강제로 끌려온 후 처음 비춰지는 배경 및 야느와르몽이 디아루가와 대화를 나누는 장소가 바로 붕괴된 시한의 탑이다.[20] 야느와르몽은 그걸 또 찰떡같이 알아듣는다.[21] 하지만 주인공과 파트너, 아니 어떤 존재든 전부 적으로 인식하고 다짜고짜 공격성을 드러낸다. 어둠에 물든 영향으로 피아식별이 안될 정도로 이미 이성은 전부 상실한 상태.[2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는 스피드 능력치가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스피드 상승은 '''n배속'''으로 강화되었으며, 록커트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2배속 → 3배속 → 4배속 순으로 올라간다.(최대 4배속) 한 턴에 n회 공격하는 셈. 즉, '''원본이 고위력인 기술들을 2~4번 연속으로, 그것도 강화 상태로''' 사용한다는 뜻이다.[23] 덤으로 불꽃타입 스타팅은 하늘의 탐험대 한정인 식스테일을 제외하면(이쪽은 지능그룹 G) 전부 C타입이기에 지능스킬(공격적, 지는 건 싫어)로 방어력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체감상으로는 '''더 아프다!'''[24] 참고로 위압감을 가지는 지능그룹은 C, E그룹이므로, 스타팅 중에서는 식스테일을 제외한 불꽃타입 스타팅(파이리, 브케인, 아차모, 불꽃숭이)과 리오르, 꼬링크, 꼬부기, 리아코, 모부기, 먹고자, 코코리가 배울 수 있다.[25] 어둠의 탐험대에서는 사악한씨앗 대신 먹을 경우 공격력을 대폭 올려주는 맹공격씨앗이 나온다. 이 케이스는 직접 던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먹어야 하는 케이스.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사악한씨앗, 맹공격씨앗 둘 다 나온다.[26] 특히 리오르는 발경과 드레인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인데, 발경을 쓰면 일정 확률로 마비를 걸어 기술 사용에 제약을 걸고, 드레인펀치는 디아루가에게 입은 피해를 수복할 수 있다.[27] 특히 에나비는 더더욱 최악인데, 노말스킨 특성이 '''어떤 기술, 심지어 투척도구를 쓰던 간에 노말타입으로 바뀌어 버려서''' 노말 기술을 반감하는 디아루가는 최악의 천적이다.[28] 나옹은 아예 못 배우고, 브케인과 아차모는 진화해야 배운다. 그나마도 브케인은 진화해도 배우는 격투 기술이 기합구슬과 깨트리다뿐이다. 하지만 브케인의 경우 연막이라는 사기 기술을 배우므로 디아루가를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로 만들 수 있어서 오히려 난이도가 낮아진다. 덤으로 브케인은 구멍파기 정도는 배울 수 있다.[29] 맞출 때마다 디아루가의 명중률을 떨어뜨려서 기술을 빗나가게 할 수 있다는 건 덤이다.[30] 꼬부기, 물짱이의 경우 방어를 자력으로 습득하니 참고.[31] 단, 판별은 실패할 확률이 있으니 주의.[32] 단, 시간의포효 1방은 버틸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기합구슬은 PP가 6밖에 안 되므로(디아루가의 특성 프레셔를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PP 3) 다 빗나가면 말짱 꽝.[33] 파이리는 깨트리다도 배울 수 있기는 하다.[34] 그나마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가 이쪽 시스템에 맞춰 밸런스 패치가 되어서 미진화체 2마리가 디아루가와 싸운다는게 말이 되는 거지,본가에서는 싸움이 성립조차 안된다.[35] 특히 니드킹은 굳이 접근할 것도 없이 대지의힘을 날려주면 그만이기에 더욱 아쉬워지는 부분.[36] 물론 하늘의 탐험대 한정으로 땅타입 스타팅인 코코리가 있긴 하지만 코코리는 자력으로 땅 기술을 배우지 못하는 데다가 노말타입 기술 외에 배우는 기술이 원시의힘&구르기 밖에 없어 오히려 골랐을 경우 난이도가 최상이다.[37] 공교롭게도 탕구리와 알통몬은 전작의 최종보스한테 상성상 불리하다. 물론 어느 스타팅을 고르던 간에 마찬가지지만 레쿠쟈는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누굴 고르든 무난히 이긴다. 거기다 레쿠쟈는 자기 자속 받는 비행 타입 기술이 하나도 없다.[38] 소지하고 있으면 디아루가가 받는 데미지가 절반이 된다.[39] 다만 특별 에피소드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나무돌이나 야느와르몽, 세레비 모두 체력에 비해 방어/특방이 낮기 때문에 속전속결로 끝내야 한다. 계속 맞으면 오히려 위험하니 주의.[40] 낮은 확률로 풀 일러스트 은색 디아루가 카드가 나온다.[41] 빨간 쇠사슬에는 아르세우스의 힘이 있으므로 제아무리 디아루가와 펄기아라 해도 저항하지 못했다. 그 증거로 빨간 쇠사슬이 디아루가와 펄기아를 제압했을 때 아르세우스의 링과 같은 형태로 바뀌었다. 극장판 18기 소설판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르세우스의 링 이름은 천 개의 팔로 우주를 창조했다는 신화에서 유래된 이름인 천주완이다.[42] 창조신 아르세우스가 존재에서 만들어낸 삼 형제가 펄기아(공간), 디아루가(시간), 기라티나(반물질)고 마음을 염원해서 만든 하나의 알에서 태어난 쌍둥이 형제가 유크시(지식), 엠라이트(감정), 아그놈(의지)이다.[43] 마을에서 시간의포효와 공간절단이 부딪히자, 토니오의 장치에서 엄청난 두 에너지가 격돌하는 것이 표현되고, 마을 가장자리부터 보라색 빛 입자가 되어 소멸하기 시작한다.[44] 지우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11기에서 반전세계에서 당장 돌려보낸 뒤 세계를 복원시켜도 상관없을 텐데 도와준 지우에 대한 보답으로 지우를 머리에 태우고 직접 세계를 복원시키는 신성한 광경을 보여줬으며 12기에서 지우를 보고 화를 진정시켰다.[45] 용성군 4대, 시간의포효 1대 ,파괴광선 1대(용성군은 1대로 가정)[46] 파동탄 4대[47] 단 두번째 싸움때는 디아루가가 기습해서 유효타가 좀 더 많다.[48] 기라티나의 반전 세계는 현실 세계와 연결되어 상호작용을 하며 살아가는데, 그러나 아라모스 타운에서 디아루가와 펄기아의 격돌로 인해 현실 세계에 문제가 생기자 반전 세계에도 영향이 미치면서 반전 세계가 오염되기 시작한 것. 사실 만날 일이 없는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격돌하게 된 원인은 아르세우스의 강림이 가까워지자 아르세우스가 내뿜는 힘에 의해 시공간이 뒤틀리고 인과가 얽혀버린 결과다.[49] 작중에서는 디아루가만 기라티나가 먼저 공격하지만, 펄기아도 반전 세계가 더럽혀지는데 일조했기 때문에 펄기아도 공격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디아루가를 먼저 공격한 이유는 단지 이 둘이 현실 세계에 나타날 때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우연히 디아루가가 먼저 나타나서인 것으로 보인다. 둘 다 동시에 나타날 경우는 희박하며, 설령 둘이 나타난다 해도 기라티나 혼자서 이 둘을 제압하는 것은 무리이기 때문.[50] 기라티나는 자신이 노리던 디아루가가 도망쳤고, 디아루가가 자신에게 무슨 수를 걸어둬 현실 세계로 나오지 못하게 한 것에 분노하여 현실세계를 비추는 물방울에 디아루가가 비치자 기라티나는 그것을 바로 터트려 충격을 준다. 설정상으로 기라티나는 반물질의 힘이 있기 때문에 반물질능력으로 일격을 먹인 것으로 보인다.[51] 이 때 기라티나는 루프를 인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상황을 관측하던 평범한 기계도 시간역행을 알아차린 것으로 보아 엄밀히 말해 루프가 아니라 리스타트 쪽으로 보인다.[52] 펄기아와 자기 입장에서는 뜬금없이 전면전을 해서 반전세계를 엉망으로 만든 것만으로도 열불이 났는데, 여기에 현실로 나가지 못하도록 해서 반전세계에 가둬버린 데다 기라티나가 이걸 해결하려다가 죽을 뻔했으니 디아루가에게 쌓일 만큼 쌓였을 것이다.[53] 10기에서 마을이 소멸될 정도로 서로 다투던 모습과는 대조적이라고 볼 수 있다.[54] 디아루가와 펄기아는 애니메이션에서 한 번 조종 당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건 아르세우스의 힘에 어쩔 수 없이 조종된것. 후파와 아르세우스가 동급의 힘을 발휘 한다는 것은 엄연한 설정 붕괴이다.[55] 굴레의 항아리는 아르세우스의 플레이트의 힘으로 만들어졌으니 오랜 시간이 지나며 그 힘이 조금이라도 스며들어 후파가 삼룡신을 조종했다는 설명이라도 하다못해 그런 추측을 하는 장면을 넣었다면 이쪽 방면은 논란이 안 되었을 수도 있다.[56] 근데 이건 약간 이상한 부분이 있는데 각 지방을 대표한다고는 하지만 신오의 전설로 전해지는 3룡들은 우주를 창조한 고대의 존재인데 겨우 인간들이 사는 행성에서 겨우 지방을 대표하는 존재들 때문에 생긴 일그러짐을 해결하지 못한다는거다.... [57] 멀리 갈 필요 없이 특성으로 한 번의 공격을 무시하는 따라큐가 낮은 종족값에도 불구하고 싱글배틀 1위를 차지하고 있는것을 보자. 종족값 476이 이정도인데 초전설인 디아루가에게 턴 관련 기술이나 특성이 부여되면 밸런스가 그대로 폭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