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사고

 



1. 개요
2. 사고 레벨 (민간)
2.1. 0~3등급(고장)
2.2. 4등급 (사고)
2.3. 5등급 (사고)
2.4. 6등급 (사고)
2.5. 7등급 (사고)
2.6. 그 외
2.7.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위험성
3. 사고 레벨 (군대)
3.1. 벤트 스피어
3.2. 피나클
3.3. 엠티 퀴버
3.4. 페이디드 자이언트
4. 종류
4.1. 버려진 방사능 물질
4.2. 범죄로 의심되는 경우
4.3. 범죄
4.4. 원자로
4.5. 의료 사고
4.6. 임계사고
4.7. 그 외
5. 사고 원인
6. 나무위키에 등록된 원자력 사고
7. 관련 문서
8. 원자력 사고를 다룬 작품과 서적들


1. 개요


원자력 사고는 원자력 발전소, 원자력 잠수함 등 원자력 관련 시설에서 사고가 난 것을 말한다.
아래에 일부 사고 사례가 기재되어 있다. 영어판 위키백과만 봐도 2010년 기준으로 민간시설에서 발생한 원자력 사고가 32건이고 군사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는 63건이다. 공개된 게 이 정도라면 공개되지 않은 사고는 얼마나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특히 '''러시아'''('''소련''')와 '''중국'''은 이런 사고를 공개하지 않기로 유명하니...

2. 사고 레벨 (민간)



국제 원자력 기구(IAEA)에서 설정한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International Nuclear and radiological Event Scale, INES)은 0에서 7까지 8등급이며 이에 따라 한국 원자력 관계법령에선 원자력이용시설을 운영하거나 방사성 물질의 취급 중에 발생하는 사고/고장을 0~7등급의 8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자력안전정보공개센터에서 국내외 원자력사고의 등급평가 및 사건개요를 공개 및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정보가 공개된 1993년 이후 '''340회의 원자력 사건이 있었으며''' 대부분 0등급이지만 '''1등급 고장이 15회, 2등급 고장이 3회''' 있었다. 다행히도 3등급 이상의 사고는 없다.[1] '''1984년 고장까지 고려하면 2등급 고장이 4회, 그 중 두 번이 월성 1호기 중수 누출 사고다.'''
업데이트된 자료로는 원전안전운영정보시스템에 따르면 '''1993년부터 2019년 까지 총 383건의 사고가 있었고 이중 0등급이 371건, 1등급이 26건, 2등급이 4건, 3등급이 0건'''이다. 원전사고고장현황을 보면 1978년부터 2017년까지 총 725건이 발생했고, 가동호기 x 년수는 537로 1년에 평균 1.35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온다.

2.1. 0~3등급(고장)


  • 0등급(경미한 고장): 경미한 고장. 정상 운전의 일부로 간주되고 안전성에 영향이 없는 고장이다. 사건등급 평가지침에 0등급으로 분류하며 정상 운전의 일부로 간주되는 만큼 국제 원자력 기구에 보고되지 않는다.
  • 1등급(고장): 기기 고장, 종사자의 실수, 절차의 결함으로 인하여 운전 요건을 벗어난 비정상적인 상태이며 비교적 경미한 사건이지만 여기부터는 세계 언론에 나온다.
    • 2004년 8월 9일 일본 미하마 원전 증기누출 사고[2]나 2011년 9월 12일의 프랑스 핵시설 '핵 폐기물 시설 폭발 사고'가 이런 경우다.
    • 2012년 10월 26일 프랑스 북부 플라맹빌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가 여기에 속한다(고 프랑스에서 주장했다). 사상자는 없다고 한다.
    • 2012년 12월 19일 일본 니가타현의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5호기 내의 핵연료집합체 번형으로 인해서 연료봉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이 원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유명한 도쿄전력 소속이다.
    • 2013년 5월 23일, 일본 이바라키현 도카이무라의 원자력연구개발기구 가속기실험실에서 출력조절 실패로 인해서서 33명 피폭과 경미한 방사능 누출이 발생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5월 27일, 이 사고가 1등급 사고라고 발표했다. 사고원인은 안전불감증이라고 한다.
  • 2등급(고장): 사고를 일으키거나 확대시킬 가능성은 없지만 안전계통의 재평가가 요구되는 고장.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수준은 아니다. 1등급과의 차이는, 사고를 일으킨 사람만 혼내면 되는가 (1등급) 다른 것도 봐야 되는가 (2등급: 절차 자체의 재평가 필요) 차이.
  • 3등급(고장): 사고를 일으키거나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는 안전계통의 심각한 기능 상실. 여기까지는 어떻게든 넘어갈 수 있지만 4등급의 사고로 확대될 가능성을 염려하고 작업을 해야 한다. 2등급과의 차이는, 시설 내부 검토로 넘어갈 수 있는가(2등급) 아니면 민폐 터질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어야 하는가(3등급)의 차이.
3등급까지는 아직 실제로 일이 터지진 않은 상태지만 여기 뒤부터는 실제로 사건이 터진 상태기 때문에 따로 분류한다.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4등급(시설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시설 내 일부분 피폭)-5등급(행정적으로 신경을 써줘야 하는, 시설 전체 피폭)-6등급(시설 주변의 광범위한 지점까지 피폭)-7등급(시설이 있는 나라 전체가 각잡고 신경 써야 할 정도로 피폭) 정도다.

2.2. 4등급 (사고)


연간 허용 제한치 정도로 일반인이 피폭 받을 수 있는 '''비교적 소량'''의 방사성 물질 사고로서 음식물의 섭취 제한이 요구된다.
상당히 많지만 유명한 건 1955년도부터 1979년까지 셀라필드 원자력 단지내의 재처리 공장에서 발생한 5건의 사고와 프랑스에서 1980년에 발생한 생로랑 원전 사고, 그리고 1999년 9월 30일에 일본에서 발생한 도카이 촌 방사능 누출사고 등이 있다.

2.3. 5등급 (사고)


'''방사선 비상 계획의 부분적 시행'''이 요구될 정도의 방사선 피해를 주는 제한된 양의 방사성 물질 방출 사고.
주변 지역을 소개하는 등의 비상 대책을 요구한다.
1979년에 일어난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1958년의 윈드스케일 화재가 바로 이 등급에 해당된다. 또한 원자로와 상관은 없지만 엄청난 방사성 폐기물을 만들어낸 1987년 브라질 고이아니아 방사능 유출사고도 5등급에 포함된다.

2.4. 6등급 (사고)


'''방사선 비상 계획의 전면적 시행'''이 요구될 정도의 다량의 방사성 물질 방출 사고로 해당 지역의 주민과 피해 예상 지역의 주민 모두의 대대적 소개와 더불어 국가 비상 시스템이 가동되는 단계.
현재까지 6등급 사고는 키시팀 사고가 유일하다.

2.5. 7등급 (사고)


한 국가를 넘어 '''다른 광범위한 지역으로 방사능 피해'''를 주는 대량의 방사성 물질을 방출시킨 '''최고 등급의 사고.'''
1986년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와 그 25년 후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이 등급을 받았다. 체르노빌 사고는 완벽한 인재이며 후쿠시마 사고는 발단은 인재가 아니나 수습하지 못해 사태가 확산되었으므로 인재로 분류된다.

2.6. 그 외


국제 원자력 기구가 설정한 <국제 원자력 사고 척도>와 <원자력 안전법>의 사건 정의에는 7등급까지만 기재되어 있다. 8등급은 아직 존재하지 않고 항목도 없다. '''아니, 존재하면 안된다.''' 7등급이 광범위한 지역인데 8등급이 신설된다면 '''대륙단위, 아니면 행성 단위'''의 방사능 사고일 것이고, 이는 문명을 충분히 망쳐놓을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곳에서 동시에 대형 사고가 발생하여 국제적인 지원과 감시가 필요한 경우'를 8등급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기는 하다. 그리고 이런 사고는 지금까지 딱 한 번 일어났으니 그게 바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다. 체르노빌 사고가 후쿠시마 사고보다 훨씬 더 컸기 때문에 (방사능 유출량 10배), 8등급을 신설하여 체르노빌을 8등급으로 재분류해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2.7.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위험성


많은 이들이 "왜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핵폭탄 폭발보다 더 위험한가?", "핵폭탄의 직격을 받은 히로시마나가사키는 현재 많은 사람이 살고 있는 대도시인데 핵발전소가 폭발한 체르노빌은 왜 지금도 무인지대인가?", "과거 수백 차례 지상 핵실험을 한 나라들이 왜 원전 사고가 한 번이라도 나면 벌벌 떠나?” 등의 의문을 갖는다. 일반인이 이런 의문을 갖는 것은 매우 당연한데, 대량살상 무기로 제작된 핵폭탄이 민간 산업시설인 핵발전소보다 덜 위험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허나 이는 핵폭탄/핵폭발과 원전/원전 폭발의 차이를 알면 간단히 이해할 수 있다.
  • 핵폭탄은 핵분열(보통 원자폭탄)이나 핵융합(수소폭탄)에서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를 이용해 주변을 파괴하는 무기로, 폭발 순간 감마선을 비롯한 고준위 방사이 대량 분출된다. 폭심에 가까운 사람은 핵폭발의 에너지(열, 충격파)에 피해를 입어 대개 사망하며, 폭심에서 좀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은 방사선에 피폭되어 피해를 입는다.
  • 반면 원전의 노심에 들어있는 핵연료는 순도가 너무 낮아 연쇄반응을 통해 핵폭발을 일으킬 수 없다.[3] 때문에 원전이 폭발하더라도 그 폭발은 핵분열도 핵융합도 아니며, 고압의 증기가 폭발하는 증기 폭발(보일러가 폭발하는 것과 같은 원리), 또는 핵반응 때문에 생겨난 수소 기체가 인화되며 발생하는 수소 폭발(주유소나 유류저장소의 유증기 폭발과 같은 원리)로 인해 발생한다. 때문에 원전 폭발은 이온화 방사선이 분출되지 않으며, 그 주변을 폭발 방사에 피폭시키거나 폭발의 열, 충격파로 초토화시키지 않는다. 원전 사고 시 문제가 되는 것은 방사선(radiation, X선, 감마선 같은 고에너지선)이 아니라 방사(radioactivity, 세슘137, 방사성 요드 등의 방사능 물질)의 산포이다. 물론 원자폭발에서도 이런 방사능 물질이 만들어져 산포되지만 그 양은 별로 많지 않은데 비해, 원전 폭발의 경우에는 많은 양의 방사능 물질이 누출된다.
  • 핵무기에 들어있는 핵물질의 양은 별로 많지 않다. 대개 50~100킬로그램 정도. 게다가 핵폭탄은 정말 순식간에(밀리초 단위)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산산조각나기 때문에, 이 중에서 실제로 핵분열을 일으키는 핵물질의 양은 1킬로그램 미만이다. 이러한 핵분열을 통해 생성되는 이차 핵물질은 매우 위험하지만 그 반감기가 짧아 의외로 금방 사라진다.[4]
  • 반면 원자력 발전소의 노심에는 대개 백 개가 넘는 핵연료봉이 장전되어 있으며, 각각의 연료봉은 100킬로그램이 넘는 핵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즉 애당초 핵물질의 양부터가 핵무기의 수백 배에 이른다. 게다가 원자로에는 연료봉만 있는 게 아니라 수명이 다 된 핵폐기물(그 중에는 핵연료보다 더 지독한 것도 있다. 예를 들어 무기급 플루토늄 등), 오랜 기간에 걸쳐 고준위 방사선에 피폭되어 방사능을 내뿜는 원자로 내 부품들, 1차 냉각수 등 대량의 방사성 물질이 존재한다. 노심 폭발 시 이런 물질들이 모두 외부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는 핵연료 노출에 못지 않게 위험한 상황을 야기한다.
  • 핵폭탄이 폭발하면 방사능 물질이 순식간에 넓은 지역으로 흩어지며, 그 낙진은 당장은 위험하지만 대개 반감기가 짧아 단기적 위기상황을 넘기고 나면 장기적으로는 의외로 큰 해가 없다. 반면 핵발전소가 폭발하면 노심이 어디론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그냥 그 자리에 계속 남아서 고준위의 방사능을 내뿜는다. 멜트다운인 경우 노심이 원자로 바닥을 녹이고 땅속으로 들어가버릴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노심이 지하수와 만나면서 넓은 지역의 수원을 고준위 방사능으로 오염시켜 버릴 수도 있다. 이 지하수 오염이야말로 원자력 사고 최악의 사태로 반드시 막아야 하는 시나리오다.
원전의 연쇄반응의 성질이 핵폭탄과 다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원전의 노심이 연쇄반응해 핵폭발을 일으킬 수 없다는 것 역시 사실이다. 다만 방사능 물질의 양이 핵무기에 비해 월등하게 많으며, 핵폭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방사능 물질을 흩뿌린다는 점이 위험한 것이다.
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로 손꼽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5]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6]에서처럼 원전도 분명히 폭발할 수 있다. 그러나 위에서 살펴보았듯 이는 원자폭탄의 폭발 같은 핵분열 폭발이 아니며, 핵폭발과 원전 사고는 위험한 부분이 서로 다르다.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제대로 운영되도록 감시할 필요가 있으나, 반대로 원전을 예비 원폭 취급하며 공포의 대상으로 치부하는 것은 비이성적이며 도움이 되지 않는다.

3. 사고 레벨 (군대)



3.1. 벤트 스피어


Bent Spear
핵무기 그 자체나 핵탄두, 핵무기 이동 중 사고 등을 모두 포함한 중요 사고 중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사고를 뜻한다. 주로 처리절차 위반이나 보안규정 위반이 이에 속한다.

3.2. 피나클


Pinnacle
핵무기 그 자체나 핵탄두, 핵무기 이동 중 사고 등을 모두 포함한 중요 사고 중,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사고를 뜻한다. 국가 이익과 국제 정세에 영향을 미치는, 대부분 사건이라 부를 수 있는 원자력 사고들은 이쪽에 속한다.

3.2.1. 브로큰 애로우


Broken Arrow
피나클 범주 안에 속하는 원자력 사고. 우발적 핵전쟁 가능성이 없는 사고를 뜻한다. 현재까지 군에서 발생한 원자력 사고들은 최대 이 레벨로 기록되었다.
동명의 영화 때문인지 나무위키에 별도 항목이 있다. 자세한 것은 브로큰 애로우 문서 참조.

3.2.2. 누크플래시


NUCFLASH
피나클 범주 안에 속하는 원자력 사고. 우발적 핵전쟁 가능성이 '''있는''' 사고를 뜻한다.

3.3. 엠티 퀴버


'''Empty Quiver'''[7]
활성화 된 핵무기의 탈취, 도난, 분실사고. 브로큰 애로우로 기록된 분실사고들과 달리 기폭 가능성이 존재하는 사고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3.4. 페이디드 자이언트


Faded Giant
핵무기를 제외한 원자력 사고. 원자력 항공모함이나 원자력 잠수함 등의 군용 원자로 등에서 발생한 사고가 이에 속한다.

4. 종류



4.1. 버려진 방사능 물질


Orphan source. 관리자의 실수 등으로 방치되거나 버려진 방사능 물질이 일으키는 사고이다. 방사능 보석이라는 도시전설의 모티브이기도 하며 의료용 방사능 물질이나 산업용 방사능 물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발생한다. 그 중 일부를 아래에 소개한다.
  • 1962년 3월, 멕시코 시티에 살던 10살짜리 소년이 돌을 주웠는데 이 돌은 사실 코발트 60[8]이 포함된 방사능 물질이었고 안전용기에 담겨져 있지도 않았다. 소년은 이 돌을 며칠 동안 주머니에 넣고 다녔으며 그 후에는 집의 부엌에 가져다 놓았다. 소년은 4월 29일에 죽었으며 그의 두살배기 여동생은 7월 19일에 죽었다. 8월 경에야 방사능 물질이 원인이라는 사실이 파악되었지만 이미 때를 놓쳤기에 그의 어머니와 할머니 역시 방사선 피폭으로 사망했다. 생존자는 소년의 아버지 뿐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
  • 2000년 1월 24일, 태국 사뭇쁘라깐 주에서 코발트 60이 든 의료장비가 쓰레기 수집업자의 손에 들어갔다. 그들은 자신들이 입수한 물건이 단순한 쓰레기라고 생각하고 내다 팔기 위해 2월 1일에 장비를 해체했다가 피폭당했다. 10명이 입원했고 그 중 세 명이 사망했으며 쓰레기장 주변 100m 이내에 살던 1872명 중 절반 가까이가 검사를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위키피디아 관련 문서를 참조하자.
  • 2010년 4월, 인도 델리의 마야푸리(mayapuri)에서 코발트 60에 일반인들이 피폭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8명이 피폭되었고 한 명은 나중에 죽었다.

4.2. 범죄로 의심되는 경우


alleged crime. 방사능 물질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의심받는 경우로 방사능 홍차가 대표적인 경우다.
여담으로 국내에서는 병원에서 보관된 방사능 물질이 도난돼 범죄 목적으로 쓰일 뻔한 사건도 있었다.

4.3. 범죄


범죄용으로 방사능 물질을 암거래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테러리스트들이 더러운 폭탄을 도시 한가운데에서 터뜨리는 것도 이런 경우.

4.4. 원자로


수소폭발이나 멜트다운으로 잘 알려진 노심용융 사고 등 원자로에서 사고가 난 경우다.
대표적인 예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이다. 핵무기가 터지지 않는 이상 대량의 방사능원은 원자로밖에 없으므로 원자로에서 일어난 원자력 사고가 더 높은 등급의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2019년 8월 8일에 러시아의 원자로 탑재 핵추진(!) 순항미사일인 9М730 부레베스트닉이 폭발사고를 일으켰다.

4.5. 의료 사고


치료용으로 방사능 물질을 사용했는데 이게 잘못되어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이다.
  • Instituto Oncologico Nacional - 파나마의 파나마시티에 있는 암 치료 병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2000년 8월에 해당 병원의 방사선 치료기의 입력장치를 디지털화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방사선을 방출하는 코발트 60과 환자 사이에는 4개의 방벽을 두고 이 방벽의 수를 조절함으로서 방사선량을 조절하게 되어있는데 시스템상의 문제로 방벽이 1개만 쳐지게 된 것이다. 당연히 환자들은 과도한 방사선에 피폭당했고 그 중 17명이 사망했으며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장치의 결함이 발견된 것은 2001년 3월이었다.

4.6. 임계사고


臨界事故, Criticality accident
우라늄 235, 플루토늄 239 등의 핵분열성 물질들이 제어되지 않은 상황에서 임계초과 상태가 되는 사고이다. 임계초과 상태에서는 핵분열성 물질들이 내뿜는 중성자가 흡수 또는 누설로 사라지는 중성자보다 많기 때문에 핵분열이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나무위키에 문서가 개설된 예는 도카이 촌 방사능 누출사고, 루이스 슬로틴, 해리 K. 더그힐란 2세가 있다.

4.7. 그 외


위에 있는 항목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 키시팀 사고는 방사능 폐기물 저장탱크가 폭발하면서 일어났으므로 따로 표기한다.
소련이 캐나다에 피해보상한 코스모스 954 추락사건도 있다. 이 경우엔 우주용 원자로가 캐나다에 추락한 사고였다.

5. 사고 원인


자연재해로 관련시설이 파괴되어 사고가 날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벌어진 원자력 사고는 거의 모두 인재였다.[9] 설계 결함이나 기계 결함, 노후화 등으로 재난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고 '''다루는 사람이 멍청해서'''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다.
미국에서 언론과 국회 감사원팀이 밝혀낸 사실에 의하면 '''미국 원자력 발전소의 4분의 3'''이 노후 등으로 삼중수소가 포함된 방사능 오염 냉각수를 흘려 보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폭우로 미주리 강이 범람해 강 옆에 위치한 포트 칼훈 원자력 발전소와 쿠퍼 원자력 발전소가 침수되면서 미국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6. 나무위키에 등록된 원자력 사고



7. 관련 문서




8. 원자력 사고를 다룬 작품과 서적들


너무 많아서 여기에 전부 기재할 수가 없다.
  • 원전을 멈춰라 체르노빌이 예언한 후쿠시마 - 오래 전에 나왔던 책이지만 후쿠시마 사태를 예언했기에 다시 나왔다.
  • 썸 오브 올 피어스 - 톰 클랜시작 소설로 영화도 만들어졌다. 엠티 퀴버급 핵탄두 분실과 5등급 핵물질 노출 사고가 합쳐진 악몽같은 시나리오로, 이스라엘 공군기 탑재 핵탄두 분실 + 민간인이 발굴해 노출/사망 + 핵탄두가 테러집단에게 넘어가 시한폭탄으로 개조 + 미국내로 반입되어 수퍼볼 경기장에서 폭발이라는 악마같은 수순을 착착 밟는다.
  • 차이나 신드롬 - 영화에서 원자로는 천만다행으로 멜트다운을 면하지만 영화 개봉 후 12일 후에 스리마일 섬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터져버렸다(...)
  • 체르노빌의 아이들 - 체르노빌 사고로 희생되는 아이들의 이야기.
  • 83일 - 도카이 촌 방사능 누출사고의 희생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담은 책.
  • 코펠리온 - 정확히는 사고 이후를 다룬 작품.
  • 루트 더블 - 정확하게는 멜트다운으로 인해 연구시설에 갇힌 인물들의 탈출극. 하필 개발 기간 중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터지면서 개발이 취소될 뻔 했다.
  • 메두사의 손길(The Medusa Touch) - 1978년작 영국 영화. 무서운 초능력을 가진 남자에 대한 심령물인데, 이 남자는 여객기를 도시에 추락시키고 달탐사 유인 우주선을 고장내는 등 악행을 저지르다가 마지막엔 원자력 발전소를 폭발시키겠다고 한다. 이 선언과 동시에 영화가 끝나므로 극중에 원자력 사고가 일어나지는 않는 셈이지만, 이 사람의 성향과 능력을 보면 분명 실행했을 것이다.
  • [11]
  • 심시티 시리즈 - 매체별로 묘사가 다르다. 심시티 3000[12], 리부트 심시티에서는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면 주변 광범위한 지역의 오염도가 극한으로 상승(이점은 심시티 4도 동일)하고 주변 RCI는 즉시 버려진다. 심시티 4에서는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면 운석이 낙하했을때처럼 폭심지를 남기며 주변 일대를 파괴하기까지 한다! 병원,학교,경찰서,소방서 같이 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건물들은 방사능 피폭의 영향을 무시하기 때문에 리부트 심시티에서는 보건에 엄청난 투자를 쏟아부으면 어떻게든 도시를 굴릴수는 있지만 사실상 원전이 폭발하면 해당 도시를 버리고 새로 하는게 낫다. 심시티 3000의 확장판 심시티 3000 : 언리미티드의 시나리오 중에는 이렇게 방사능에 오염된 도시를 재건하는 시나리오가 있다.
비슷하게 심시티4 러시아워에서 똑같이 원자력 발전소가 등장하며 발전소가 폭발했을 경우 둥그런 구체 모양의 구름이 형성되며 주변 일대를 싸그리 날려버린다. 시각적 영향은 마치 운석을 10개 정도 합친 정도의 폭발이지만, 지형에 미치는 영향은 운석보다 덜 하다. 또한 이전 심시티 버전과는 다르게 방사능이 누출되면 원폭된 지역을 중심으로 그 일대가 초록색 물질이 바닥에서 반짝거리는 것을 볼 수 있다. 환경오염 리스트에 가서 방사능 오염을 체크해보면 그 부분이 초록색으로 표시된다. 단, 이 형상은 화재로 인한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 했을 때만 일어나는 현상이며, 지진, 토네이도 같은 건물이 곧바로 뭉게지는 정도면 건물만 무너지지 폭발이 일어나진 않는다. 여담으로 화재로 폭발하는 현상 역시 단계가 있는데 심시티 4에선 건물에 화재가 일어났을 경우 일반 건물에 화재가 난 경우와 초기 진압을 하지 못해 건물이 새까맣게 변하는 경우로 나뉜다.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하는 경우는 후자에 속한다.
  • House M.D. - 시즌2 5화. 건강하던 한 대학생이 파티장에서 감전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서 병원에 왔는데, 아무리 진단을 해봐도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결국 환자의 아버지가 직업을 거짓으로 말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내어 추궁 끝에 고철 처리장을 운영한다는 것을 알아냈고 그가 추 모양의 물건을 주워 아들에게 선물했다는 것까지 알아낸다. 그런데 알고보니 선물로 준 물건이 사실은 방사능에 오염된 물건이었고 결국 그걸 갖고 다니던 아들은 방사능에 심하게 노출되어 백혈구 생성 능력을 상실해버려 감염에 버티지 못하고 사망한다.[13]
  • 판도라(영화) - 2016년 12월 개봉영화, 고리원전1호기로 추정되는 한별원자력발전소에서 지진으로 인해 발생된 원자로 폭발사건을 다루고 있다.
  • 피스메이커(영화) - 핵무기 탈취 및 탈취를 위한 핵탄두 위장폭발 등이 묘사되어 있다.
  • 핵폭발 그후로도 오랫동안- 구드룬 파우제방 작, 2020년 일어난 원전 사고 이후를 다룬 책이다.
  • 천공의 벌 -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범인이 원전 위에 폭탄을 실은 헬기를 멈춘상태로 두고, 일본에 있는 모든 원전들을 가동 중지하지 않으면 헬기를 떨어트리겠다는[14] 협박을 한다. 여담으로 이 사고를 예언한 책이라고도 알려져있다.
  • 체르노빌(드라마)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를 다룬 HBO드라마
  • 지구가 멈추는 날
[1] 참고로 2003년 1월 26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주한미군 U-2 정찰기가 추락했었을 때 추락지점 인근에 방사선물질을 이용한 멸균사업장이 있었는데, 추락지점이 조금만 빗나갔다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4등급 이상의 사고가 발생했을 수도 있었다.[2] 2차 냉각계통에서 새어나온 고온고압의 냉각수 증기로 5명 사망, 6명 화상.[3] 원자폭탄에 넣는 우라늄은 대개 순도가 90% 이상인데 원자로 핵연료로 사용되는 우라늄은 대개 순도가 5% 이하이다.[4] 물론 원자폭탄도 핵발전소 노심 폭발처럼 많은 양의 방사능 낙진을 산포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코발트를 핵폭탄에 넣어두면 핵폭발시 코발트가 동위원소인 코발트-60으로 변하면서 장기간 방사능을 내뿜는 낙진을 광범위하게 퍼뜨리게 된다. 이런 종류의 무기는 더러운 폭탄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현실의 핵보유국들은 이런 악질 핵무기는 거의 만들지 않는데, 전술/전략 핵폭탄의 주목적은 방사능 물질로 지구를 끝장내는 것이 아니라 핵폭발시 순간적으로 방출되는 고에너지로 적의 군사력이나 경제력에 궤멸적 타격을 입히는 것이기 때문이다.[5] 근본적으로 잘못 설계된 원전을 전문성 없는 인원이 잘못된 조작을 하여 노심이 증기폭발한 경우.[6] 폭발한 것은 노심이 아니라 노심을 둘러싼 건물 내 수소 기체가 폭발한 것이며, 노심은 고열로 인해 녹아 내부 핵물질이 유출되고 있다.[7] 빈 화살통이란 뜻[8] 감마선 조사 멸균처리 등등의 목적으로 실생활(?) 여기저기서 많이 애용되는 대표적인 방사능물질이다.[9]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의 경우 사고의 발단은 자연재해였지만, 기술적으로는 피해가 확대되기 전에 수습할 능력이 있었음에도 관료제의 병폐를 제대로 보여주면서 이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해 피해를 엄청나게 키워 버렸기 때문에 인재로 분류된다.[10] 다만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애당초 사고가 발생한 이유도 본인의 부주의다.[11] 틈만 나면 원자력 사고가 일어날 뻔한다. 그리고 그 사고를 일으키고 수습하는 건 호머 심슨. [12] 폭심지 주변에 방사능 마크까지 띄워저 시각적인 공포를 더해주며 특히 가까이 다가가면 울리는 가이거 카운터 특유의 무미건조한 "딱딱딱딱" 하는 경고음이 압권.[13] 모티브는 이것으로 보인다.[14] 헬기를 원격조작으로 공중에 세워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