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검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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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작품 목록
4. 역전재판 시리즈와의 연관성과 후속작 전망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판
5.2. 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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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 역전재판에서 라이벌로 등장했었던 미츠루기 레이지를 주역으로 한다.

2. 상세


제목만 보면 이번에는 검사로서 법정에서 변호사를 이기는 게 목표인가 싶기도 하지만, 법정 파트는 없는 완전한 수사 게임이다.[1] 때문에 본가와 달리 3인칭이다. 고정된 배경만 보여주던 본가 시리즈와 달리 맵 위에 도트로 표현된 캐릭터가 돌아다니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직접 조종하면서 돌아다닐 수 있다. 등장인물들도 1인칭 시점이 아니라 3인칭 스프라이트로 표현되고, 대화를 진행할 때도 두 캐릭터가 서로 마주보고 대화하는 측면 샷을 보여주는데, 이 때 각 캐릭터의 시점이 본가 시리즈의 법정 파트의 검사와 변호사의 시점과 비슷하다. 정면 스프라이트는 아예 없다. 다만 무대가 법정이 아닐 뿐 게임의 스타일이나 상대를 몰아붙이는 긴박감 등은 상당히 비슷하다.
수사는 현장에서 진행하는데 원작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제시해 가면서 인물들을 조사했던 것과 달리 여기서는 수사를 개시하면 맵 이동이 되지 않고 한정된 공간에서만 진행되기에 자유도가 낮지만 대신 현장 자체를 훨씬 더 세밀하고 자세하게 조사할 수 있다. 현장에 남겨진 단서와 수중에 있는 증거가 모순될 경우 현장 자체에 증거를 제시해서 수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
수사 중간에 상대방과 종종 논쟁을 벌이게 되는데 '''이 부분의 형식과 느낌이 역전재판의 법정 파트랑 판박이다.''' '대결 파트'라고 부르는데, 구체적으로는 먼저 상대가 증언 또는 추리[2]를 하며, 미츠루기는 그것을 모두 들은 다음 심문으로 위증이나 잘못된 추리를 간파하는 것이다. 방식은 똑같지만 중재할 판사가 없고 증인·검사·변호사 등으로 '''역할이 나뉘어 있는 게 아니라서 실제 분위기는 살짝 다르다'''. 측근들이 난입하면서 진범을 몰아붙인다거나, 반대로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진범을 돕는다거나 하는 등. 다만 역전재판처럼 주인공이 절박한 상황에 몰렸다가 그걸 극적으로 전환시키는 역전 그 자체의 카타르시스는 약간 약한 편이기는 하다.
사실 역전검사에 진짜 법정 파트가 나온다면 역전재판 시리즈에서 그랬듯 증인들과 말을 맞추는 등의 과정이 들어가야 할 텐데 이건 플레이어로서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것이다.
나루호도 트릴로지가 철저히 일본 배경으로 진행되었던 것과 반대로 역전검사 시리즈는 밀수 문제라던가 국제수사관 같은 국제적인 소재들이 중요하게 등장한다. 1,2편 모두 후반부엔 외교 문제로 비화될만한 사건이 등장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외국인 캐릭터 비중도 높아진 편. [3] 이런 점들은 본가에 다시 영향을 미쳤다. 특히 6편 스토리 같은 경우, 역전검사 2에서 영향을 받은 부분들이 많다. 다만 이것은 영향을 끼쳤다기 보단 역전검사 시리즈의 메인 디렉터인 야마자키가 역전재판 5~6을 이어받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3. 작품 목록



4. 역전재판 시리즈와의 연관성과 후속작 전망


이 시리즈는 역전재판 4로 인해 막혀버렸던 역전재판 시리즈의 스토리를 전성기로 돌려, 나루호도 류이치가 아닌 미츠루기 레이지의 시점에서 진행한 것이다.
역전재판 전기 3부작에서 바로 이어지는 작품이다 보니 1~3까지의 조연이 다수 재등장하며, 그 외에도 많은 인물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그리고 역전재판 3 제4화 <시작의 역전>에 등장했던 신참 시절의 미츠루기가 역전검사 제4화 <지나간 역전>에서 다시 등장한다. 역전재판 4의 연관점은 호우즈키 아카네 등장 정도로만 확인할 수 있으며 둘이 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는 점 빼놓고는 직접적인 스토리 연계는 전혀 없다. [4] 물론 아우치 타케후미 검사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미츠루기가 주인공이므로 나루호도 류이치가 등장할 경우 게임의 방향성이 흔들리게 되며, 아야사토가나 주변 인물 역시 필연적으로 나루호도가 언급되기에 이들 또한 등장하지 않는다. 나루호도의 이름은 철저하게 언급되지 않으며, '어디에 사는 모 변호사'나 '파란색의 그 남자' 등으로 돌려서 표현된다. 다만 가끔 배경에 도트 그래픽으로 나루호도와 마요이, 하루미가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나루호도는 그냥 카메오가 아니라 미츠루기를 부정한 길로부터 구원해 준 정체불명[5] 변호사이자 정신적인 멘토라는 설정으로 '어떤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하는 힘을 가진 그 남자' 등으로 언급되고 있다.[6] 따라서 게임의 '현재' 시점에서 나루호도는 아직 변호사 배지를 가지고 있어야 하므로, 과거 사건을 제외한 모든 사건은 나루호도의 활약이 나온 <화려한 역전>부터 나루호도가 변호사 자격을 잃은 <역전을 잇는 자>의 7년 전 법정까지, 2개월 가량의 짧은 시간 내에 해결되는 게 특징이다.
그걸 위해 미츠루기는 국가적 규모의 사건 4~5개를 최소 3일, 길어야 2주 내에 해결해 버리는 먼치킨 검사가 되었다(…). 연표역전검사 2의 <위대한 역전> 해결 이후 11일 뒤 나루호도가 배지를 잃으므로 만약 역전검사 3이 나온다고 한다면 굳이 10일 안에 역전검사 3의 사건들이 들어가 있거나 나루호도의 배지 박탈 사건을 관통하는 게 아닌 경우, 이는 높은 확률로 나루호도의 배지 박탈 이후이며 역전검사 1, 역전검사 2와는 다른 분위기('''사법의 암흑시대''')의 스토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아마도 나오게 된다면 역전재판 5에서 검사국장으로 등장하게 되는 그 사건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역전검사 3편에서 큰 사건을 하나 해결하고 에필로그에서 검사국장 이야기가 나온다던가... 특히 역전재판 5역전재판 6에서의 못다한 이야기를 프리퀄 내지는 프롤로그 형식으로 내보낼 수도 있겠지만 역전검사의 등장인물이 아닌 오도로키 호우스케와는 무관하게 이야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역전재판 5역전재판 6이 4편에서 꼬아놨던 스토리를 무사히 끝마쳤기 때문에 역전재판 시리즈 본편의 스토리를 다시 이어나갈 수 있게 됨에 따라, 역전검사 3의 발매 가능성은 2013년, 2016년에는 줄어들었던 걸로 보인다. 하지만 인기 캐릭터 미츠루기를 제외한 '''역전 검사의 캐릭터들(오리지널 캐릭터가 아닌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카루마 메이)이 역전재판 5 이후에 등장하지 않는 점''' [7]과 디렉터인 야마자키 타케시역전재판 5 발매된 해의 연말 인터뷰에서 '''역전검사 시리즈의 후속작에 대해 긍정적으로 발언한 점''', 그리고 '''역전재판 6의 특별 법정에서 역전검사가 언급된 점''', 야마자키 팀의 PD인 에시로 모토히데의 인터뷰에서 ''''미츠루기를 주인공으로 하는 역전검사 시리즈를 계속 맡고 싶다''''라고 말한 점에 따르면 '''후속작의 발매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어 보인다.''' 단, 역전재판 6가 출시된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역전검사 3의 대한 어떠한 정보도 나오지 않고 있다.
게임이 나온다는 가정 하에 이는 좀 늦을 수도 있는 부분인게, 단순히 도트로 이루어진 그림들을 3D로 대체한 역전재판 시리즈와 달리, 역전검사 시리즈는 필드가 도트로만 구현할 수 있는 사이드뷰와 쿼터뷰의 중간쯤인 구도로 되어있는데, 이는 도트로 보면 이해가 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3D 모델로는 구현할수가 없다. 이를 자연스럽게 3D화 하는 과정에서 제작이 늦어진다고 볼 수 있다.[8] 또한 이 시기는 3DS와 스위치의 중간 시기였던지라, 발매 기기를 선회하는 과정에서 늦어졌을 가능성도 존재. 게다가 스토리 역시 4편에서 꼬여버린 스토리를 직접 건드려야 하는 시기라서, 잘못하면 설정이 붕괴되거나 복잡해지므로 굉장히 난해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역전검사 시리즈를 담당하였던 야마자키 타케시 디렉터가 캡콤을 퇴사하면서 향후 전망이 다소 불투명해졌다고 볼 수 있다.
2020년 11월 캡콤이 랜섬웨어에 당하면서 개인정보를 포함해 각종 개발중이던 자료가 털렸는데, 대역전재판1&2 이식판, 글로벌판, 역전재판7 등의 정보가 있었던 반면 역전 검사 시리즈는 한마디도 언급이 없었기 때문에 전혀 개발되지 않았음을 알수 있으며, 향후 몇년간은 출시될 가능성이 없다고 봐도 좋다.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판


'''1권'''
'''2권'''
'''3권'''
'''4권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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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2009년 06월 05일
[image] 2012년 02월 15일'''
[image] '''2009년 10월 06일
[image] 2012년 03월 15일'''
[image] '''2010년 07월 06일
[image] 2012년 04월 15일'''
[image] '''2011년 02월 04일
[image] 2012년 05월 15일'''
2009년부터 영 매거진에서 연재된 역전검사 코믹스. 각본은 쿠로다 켄지, 그림은 마에카와 카스오, 출판사는 코단샤.
역전재판 양마가 KC 스페셜 코믹스와 마찬가지로 게임의 구성을 바탕으로 하되,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되었다.
국내에 유일하게 정발된 코믹스이기도 하다. 출판사는 대원씨아이.

5.2. 드라마 CD


'''역전검사 2 ~우주로부터의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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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2011년 2월 28일
'''제작사'''
타블리에 커뮤니케이션즈
일본판 명칭은 ドラマ CD 逆転検事2 ~宇宙からの逆転!?~, 북미판 명칭은 Drama CD Gyakuten Kenji 2 ~Uchuu-kara no Gyakuten!?~.
2011년 2월 28일에 발매되었다.
시리즈 최초의 드라마 CD로, 역전검사 2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우주로부터의 역전!? 참조.


[1] 일본판 제목은 일관성과 직관성이 떨어진다. 기존 시리즈가 역전변호사도 아니었는데, 뜬금없이 역전검사라는 이름이 되었다. 이는 조사, 수사를 뜻하는 단어인 調べ(시라베)가 한자 2글자로 이루어진 단어가 아니라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捜査(소우사) 등의 단어도 있긴한데 어째서 이런 작명이 되었는지는 의문. 반면 영문판에선 기존의 제목을 그대로 쓰고, 부제로 '수사 편(Investigations)'을 덧붙이면서 게임의 방향성이 명확하게 드러난다.[2] 대결 상대가 라이벌일 경우 주로 증언보다는 추리가 된다. 원작에서는 상대 검사를 직접 추궁하는 장면은 없었기에 더 의미 깊은 대목.[3] 사실 이런 부분들은 4편 역전의 세레나데에서 시도되었던 부분이기도 하다.[4] 사실 여러모로 운이 좋았던게, 4 이후 역재 시리즈는 역검 시리즈와 반대로 미츠루기 같은 인기캐를 제외한 나루호도 트릴로지 캐릭터들을 되도록 배제하는 식으로 노선이 가닥잡혔기 때문이다. 마요이 정도만 겨우 피고인이 되어 전개에 영향을 미친 정도. 만약 아카네가 미츠루기랑 연이 없었다면 역검 시리즈에 얼굴을 내밀 이유는 없었을것이며 반대로 4에 등장하지 않았다면 역검에서만 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5] 역전재판 3부작을 하지 않은 사람에 한정. 그런데 얼굴이 나오는 게 자연스러울 상황에서도 화면만 하얗게 되고 나오지 않는 등 진짜 정체불명 취급을 받는다.[6] 그래서 그런지 정신적인 지주에게 구원을 받았던 미츠루기는 자신의 멘토보다 더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하는 힘을 보다 많이 활용해 빠른 시일 내에 사건을 해결하는 검사가 되었다. [7] 실제로 미츠루기를 제외한 역전검사의 캐릭터 중에서 역전재판5, 6에 등장한 캐릭터는 호우즈키 아카네가 유일하다. 그나마도 5편에서 출연하지 않았다가 6편에서야 간신히 출연했고, 소생하는 역전, 역전재판 4의 등장인물이기도 해서 애매하다.[8] 포켓몬스터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등 이러한 뷰를 가진 게임은 많았지만, 3D화 되면서 시점이 달라진 게임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