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랍에미리트 관계
1. 개요
대한민국과 아랍 에미리트의 관계.
كوريا-الإمارات العربية المتحدة
대한민국의 경우 월드컵 예선에서 붙는다든지 아니면 두바이의 고층 건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몰락(…) 등에 대한 것이 아니면 아랍에미리트를 들어볼 기회가 많지 않다. 그래도 한국건설업체와 전자업체들이 일찌감찌 진출해있기 때문에 경제교류는 꽤 활발하다.
2. 단순 비교
3. 역사적 관계
3.1. 20세기
이 나라는 이슬람 정착 이전부터 아랍 부족들이 토호국을 이루며 살았던 지역이다. 17세기에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18세기에는 유럽 국가 소속의 선박을 자주 습격하는 해적들로 인해 악명을 떨쳤기에 해당 지역은 해적 해안이라고 불리었다. 1971년 영국이 정권을 이양하면서 바레인과 카타르를 제외한 7개 번왕국들이 연합을 형성하여 독립하였고, 이는 현재의 아랍 에미리트가 되었다.
1971년 아랍 에미리트 연방 수립 직후에는 남·북한과의 수교를 기피하였다. 그러나 이후 실질적인 경제 협력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1980년 6월에 대한민국과 단독 수교하였다.
3.2. 21세기
아부다비 Barakah 지역[2] 에 BNPP(Barakah Nuclear Power Plant)가 위치해 있다. 2020년까지 1~4호기 완공 예정이며 현장엔 많은 한국인과 그 외 국가 출신 노동자들이 근무 중이다. 한국인 중에서도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은 물론이고[3] , 한전KPS, HSJV(Hyundai Samsung Joint Venture), 2차 협력 업체들까지 포함해 한국인 근무자는 약 4천여 명 정도 된다.
대한민국과 아랍 에미리트의 관계가 급속히 발전하게 된 시점은 2009년이었다. 당시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에게 거의 넘어가 있는 상황이었다. 그 당시 이명박 정부는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를 따내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였고, 그 중 하나가 바로 원자력 협정 체결 외에 대한민국이 아랍 에미리트에게 제시할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군사 협정이었는데, 대한민국 특전사로 이루어진 아크부대[4] 를 파병한다는 조건이었다.
3.2.1. 2010년대
2010년 11월, 대한민국 특수부대의 아랍에미리트 주둔이 논의되었다. 아랍에미리트의 왕자의 요청으로 현지 숙영시설과 훈련장을 무상으로 제공받는 대신 인건비는 대한민국이 부담한다는 조건과 함께 아랍에미리트의 특수부대 양성을 이끄는 것이 주 목적. 부대 이름은 아크 부대로 아랍어로 아크는 형제를 뜻한다. 대한민국과의 군사 협력 관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공군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일례로 대한민국 공군 제20 전투비행단에 UAE 공군 F-16 전투기 조종사들이 위탁 파견되어 F-16 전투기 CRT 과정을 교육하기도 한다. #
2018년 10월 29일에 대한민국 외교부는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이 '한국-중동 협력포럼' 및 공관장회의 참석을 위해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강경화 외교장관은 2018년 11월 2일에 아랍에미리트의 칼둔 행정청장과 면담했고 칼둔 행정청장은 남북관계의 발전을 지지했다.# 2018년 11월 16일에는 제1차 한국-아랍에미리트 원자력 고위급협의회가 열릴 것이라고 외교부가 밝혔다.# 2018년 12월 6일, 한국의 특허청은 아랍에미리트와 지적재산권협정, 특허심사에서 협력을 하기로 했다.##
2018년 12월 17일에 아랍에미리트를 방문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아랍에미리트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 만난 자리에서 양국 간의 교류협력을 논의하고 2019년에 한국 국회 방문도 요청했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 국회의장과 만나면서 양국 의회 협력의정서도 체결했다.#
2019년 1월 12일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산업분야협력을 위해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아랍에미리트를 방문중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3국 원전 진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랍에미리트의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왕세제는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났고 5G 전시관과 반도체 생산라인 등을 둘러봤으며, 삼성의 미래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그리고 문희상 국회의장도 만났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양국이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형제 국가로서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호혜적 협력을 더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 추구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월 27일에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간 협력방안도 논의했고 원전협력부터 평화노력까지 공감했고 왕세제는 아랍에미리트는 한국의 형제국가로서 앞으로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일관되게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랍에미리트는 서울시측과 쓰레기 재활용 정책을 배우기 위해 협약도 체결했다.#
2019년 4월 30일에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아부다비, 런던, 텔아비브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하면서 왕세제를 만났다.#
2019년 5월 13일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의 식량안보장관을 만나 미래농업에 대해 협력을 모색했다.#
한편, 원전 수출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5] 2019년 6월에는 원전 단독 수주에 실패한 바 있다. 당초 예상된 2~3조 원 규모의 장기정비(LMTA) 단독 계약을 맺는 데 실패했고, UAE는 복수의 사업자와 장기정비서비스(LTMSA) 계약을 맺었다. 정비계약 기간 또한 당초 예상(10~15년)보다 훨씬 짧은 5년으로 줄어들었으며, 계약 금액 또한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정부는 탈원전과 관계 없다고 하지만,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한국의 원전 공급망과 인력 체계 부실화를 우려한 UAE가 정비서비스 공급자를 다변화한 결과"라고 설명했으며, 한국원자력학회 또한 '탈원전 정책이 원전산업 인프라에 미친 영향'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국내 원전 기술과 인력, 부품이 유지돼야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국방부는 10월 2일에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UAE 아부다비에서 마타르 살림 알 다헤리 UAE 국방차관과 제9차 한-UAE 국방차관급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1월 27일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가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2차 전체회의를 아부다비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11월 27일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한·UAE 공동 연구개발 기술센터'가 UAE 현지에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3.2.2. 2020년대
2020년부터 유행하게 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초기, 한국의 감염자가 많이 집계되어 세계 각국이 한국 관련 입국 제한/금지를 걸 때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다가 3월 19일에 와서야 대한민국을 포함한 모든 비자면제국에 입국금지를 걸었다. 미국 및 유럽까지 코로나 대유행이 발생한 이후, 많은 국가들이 신뢰성이 높은 한국산 방역 물품을 쓰고 싶어도 자신들이 걸어둔 제약 때문에 차질이 생겨 수입이 늦춰지는 반면[6] 순조롭게 한국산 물품을 공급받은 UAE는 3월 17일 100만명 당 코로나19 검사 수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장기간 제한을 걸지 않았던 UAE가 보여준 신뢰는코로나 물품 공급 우선 고려 국가로 미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지목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았다.
4월 27일에 정경두 장관은 아랍에미리트의 알 보와르디 국방특임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수교 40주년을 맞아 UAE 외교·국제협력 장관이 코로나19으로 한국과의 우호가 더 강화됐다고 밝혔다.#
7월 13일 우리에게 만수르로 잘알려진 만수르 빈 자예드 알나얀의 동생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외교장관과 강경화외교부 장관과 외교장관회의를 가졌다. 압둘라 장관은 한국에 오기 위해 아랍 에미리트에서 2주간 격리와 검사를 받은 후 전세기를 타고 한국에 왔으며“코로나19 이후 첫 방문하는 국가가 한국”이라고 언급하였다. 백신개발, 방역, 보건, 식량안보, 과학기술 등 양국의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하는 등 양국의 관계는 상당히 긴밀해 져 가고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간의 신속입국제가 8월초부터 실시되고 있다.#
쌍용건설은 김석준 회장이 9월 22일에 두바이로 출국해 현지에서 현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12일에 한국-아랍에미리트 국방 대화가 개최됐다.#
2021년 2월 11일에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은 아랍에미리트의 사크르 고바시 연방평의회 의장을 만나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그리고 아크부대를 방문하면서 동포간담회도 가졌다.#1#2
3.2.3. 임종석 UAE 특사 파견 논란
세간의 관심을 끌지 못하던 아랍 에미리트와의 관계가 주목 받기 시작한 것은 2017년에 임종석 비서 실장이 UAE를 방문이 그 계기이다 임종석 UAE 특사 파견 논란이 일며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치 공세를 펼쳤고, 언론은 다양한 추측성 기사들과 의혹들을 만들어냈다.
보수권에서는 한-UAE 관계의 균열이 생겼으며 그 이유는 문재인 정부가 이명박 정권의 비리를 조사하려다 UAE에 무례를 저질렀기 때문이란 주장을 제기했다. SBS에서 원전 수주 관련으로 박근혜 정부가 뒷조사를 하고 군사협정을 미이행 했단 보도를 하면서 이쪽이 문제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기도 했다.
확인 결과 이명박 정부가 UAE가 이란 등과 분쟁이 일어날 시 한국군이 '''자동개입'''하게 되어 있는 독소조항을 정식 국회 비준을 걸치는 조약 형식이 아닌 MOU로 이면 합의한 것으로 밝혀져 문재인 정권의 문제가 아닌 전 정권의 문제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MOU는 실질적인 법적 효력이 없는 양해각서이므로 실제 이것이 군사동맹의 수준에 준하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사실 극단적이다. 양해각서 나부랭이만 갖고 그것이 군사동맹 효력으로까지 가지는 않는다.
문제는 언제든지 이를 근거로 정식 군사동맹을 요구할 수 있으며 이러한 요구 때문에 본이 아니게 남의 나라 싸움터에 말려들어갈 빌미를 제공했단 걸 생각하면 엄연한 외교실책이다. 이 점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나중에 박근혜 정부 들어 이 MOU를 이행할 수 없단 식으로 딴소리를 하자 딴지가 걸렸고 인수위원회 없이 덜컥 이 문제를 떠안아 버린 후임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수습해야 해서 할 수 없이 임종석을 특사로 파견해야 했던 것이라 봐야 하는게 더 타당하다. 사실 군사동맹을 요구할 경우 이란에 적대적인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이 등을 떠밀어 군사동맹 체결을 압박할 가능성도 충분하기에 이래저래 한국의 처지만 곤란해진다. 이란은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파견만 갖고도 단교를 운운하며 날을 세우는 그런 나라다.
만약 자동개입 조항이 MOU가 아닌 조약으로의 공인까지 이어졌다면 이는 사실상의 군사동맹으로, 한국이 자칫 잘못하면 남의 나라 분쟁인 중동 분쟁에 강제로 끌려들어갈 수도 있었던것이 된다. 일단 헤즈볼라 등 친 이란 성향의 무장단체들이 중동이나 아프리카 내 한국 관련 시설물들을 공격하거나, 이 지역에 나가있는 한국교민들을 테러의 표적으로 삼아 보복할 수 있다. 물론 MOU는 양해각서라 현 단계에서 그 정도까지 극단적으로 가지는 않지만, 자칫 UAE 정부가 이를 근거로 '''양해각서까지 체결했는데 왜 군사동맹은 안되냐'''며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게 문제다. 군사동맹 요구의 경우 아랍에미리트만 혼자 떠드는 게 아닐 게 뻔하다. 적국인 이란을 말려죽이려는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에 이를 근거로 하나라도 더 자신들의 동맹국을 끌어들이려 한-아랍에미리트 간 정식 상호방위조약을 등 떠밀어 압박할 가능성이 높으며 외교관례 상 미국의 무리한 요구도 대부분 수용해 온 한국인지라 이때는 별 수 없어진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임종석을 보내 모든 걸 수습해야 했다.
이후 다행히도 수습이 잘 되어서 더이상 이 건을 갖고 논란은 없으며 처음 논란을 제기했던 자유한국당만 자살골을 넣고 폭발한 꼴이 되어 역풍을 제대로 맞아버렸다.
문재인 정부는 일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對 이란 강경한 조치를 따르는 와중에도 자동개입 사태까지 번지는 것을 피하고자 줄타기를 하고 있다. 석유 수입선 때문에 국익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인근 지역인 두바이, 아부다비, 바레인, 쿠웨이트 등에 대거 나가 살고있는 우리 교민들의 안전 때문이다. UAE 자동개입이 문제가 되는 것도 이란과 미국 간 전쟁이 발발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UAE와 쿠웨이트, 바레인 등에 이란군의 보복 공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7] 그래서 2019년 12월 이후 미-이란 관계가 전쟁 위기로 치달으면서 이명박 정부 때의 MOU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해당 사건은 엄연히 이명박 정부가 외교적 치적에 눈이 멀어 상대편이 무리한 요구를 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해준, 변명의 여지 없는 실책이 맞으며 임종석 특사 건은 실체가 드러나자 자유한국당이나 조선일보 등도 쉴드치기를 포기(...)하고 묵언수행에 들어가 버렸다. 이 건을 가지고 떠들던 김성태는 혼수성태(...)라는 조롱만 받았고 결국 지지율이 떨어지자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후 사실상 정계를 떠나야 했으며 그 김성태가 속한 자유한국당의 후신 미래통합당은 21대 총선에서 이 일을 포함한 여러 사건들의 역풍을 맞고 참패해버려 존재감도 희미해졌다.
아크부대의 아랍에미리트 주둔 및 유사 상황에서 아크 부대의 전투 개입 등 군사적 협력 및 개입 약속 등 파격적인 제안이 합의되었다고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이 밝히기도 하였다. 청와대의 뚜렷한 공식 입장이 없었던 가운데 아랍 에미리트에서 칼둔 행정청장이 방한하며 의혹이 해소된 듯하다. 임종석 비서 실장은 칼둔 행정청장과 만남 후 한국과 아랍 에미리트는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되었다고 밝혔으며, 문재인 대통령도 한국과 아랍 에미리트의 발전적 관계를 지지한다고 표명하였다.
3.2.4. 2018년 한국-아랍에미리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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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UAE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위해 만남을 가졌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중동 방문으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도 동행하였으며, 국내 여론의 공세에도 특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준 임종석에게 신뢰감을 보였다고 한다. #
2018년 3월 25일에 한국과 아랍 에미리트는 원자력 분야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하지만 사우디와 아랍 에미리트 측이 석유·가스 프로젝트에 입찰하는 기업에 현지 조달과 자국민 채용 확대를 요구해 우리 기업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이와 함께 위에서 언급된 Barakah(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도 방문하여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4. 상호 왕래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부다비와 두바이 두 지역 모두 갈 수 있다. 단, 아시아나항공은 UAE로 가지 않는다.[8]
5. 협정
○투자보장협정(2002.6월 서명 / 2004.6월 발효)
○ 이중과세방지협정(2003.9월 서명 / 2005.3월 발효)
○ 항공협정(2005.11월 서명 / 2010.7월 발효)
○ 경제 · 무역 및 기술협력 협정(2006.5.13 서명 / 2008.4월 발효)
○ 군사협력협정(2007.5월 서명 / 2008.2월 발효)
○ 문화협력협정(2007.5월 서명 / 2008.2월 발효)
○ 원자력협력협정(2009.6월 서명 / 2010.1월 발효)
○ 형사사법공조조약(2014.2월 서명 / 2017.5월 발효)
○ 범죄인인도조약(2014.2월 서명 / 2017.5월 발효)
○ 세관협력협정(2015.3월 서명, 2015.12월 발효)
○ 사증면제 양해각서(2016.9월 서명, 2016.9월 발효)
6. 교민
아랍에미리트 교민은 건설 인력, 자영업자ㆍ지상사원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어림잡아 12,000명 정도가 상주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7. 경제 교류
전술했다시피 양국은 경제교류가 활발한 편이다. 한국 기업들은 아랍에미리트에 많이 진출했다. 2018년 11월 18일,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에서는 한국의 KT의 지원으로 스마트 팜(Smart Farm)이 지어졌다.#
대우건설은 2019년 1월 말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에미리트 NBD와 2억달러 규모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한화그룹은 아랍에미리트, 태국에 300억 규모의 산업용 화약을 수출했다.#
SK건설은 지난해에 착공한 1조3천억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원유비축기지 건설공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4,800억원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에티하드 철도공사도 수주했다.# 한국은행은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과 6조원규모의 통합스와프 재계약을 체결했다.# 롯데호텔은 2019년 4월 28일에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에 단독으로 참가했다.#
쌍용건설은 적도 기니와 두바이에서 4,200억원규모의 수주에 성공했다.#
7.1. 2020년
현대자동차는 두바이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택시를 대량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자체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아랍에미리트와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간의 긴장이 높아지면서 한국은 아랍에미리트와 석유 비축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규제청은 중동 첫 원자력발전소인 바라카 원전 1호기의 운전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월 18일에 아랍에미리트수전력청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를 일본 디벨로퍼 마루베니 상사와 함께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은 아랍에미리트에 원전 배관 관리 프로그램을 수출했다.#
아부다비 석유사가 NH투자증권 등과 25조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 F3 복합화력발전소 설비를 7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7월 30일에 CJ대한통운은 아부다비의 국영석유건설공사가 만든 총 2만8천t의 초중량 플랜트 기자재들을 레고를 조립하는 듯한 모듈화 공법으로 운송과 선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부다비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시험 운전을 시작했다.#
12월 16일에 창원시와 경남농협은 단감을 두바이에 처음 수출했다고 밝혔다.#
8. 문화 교류
의외로 아랍에미리트에도 한류는 퍼져있는 편이다. 그리고 2016년에 한국 요리인 보쌈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9] 그리고 2018년 10월 17일에 아랍에미리트에서는 제6회 코리아 페스티벌이 열렸다.#
한국-아랍에미리트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청소년이 두 나라의 국가를 온라인으로 합주했다.#
세종학당재단은 아랍에미리트 아즈만시에 세종학당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2020년 11월 18일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는 수교 40주년을 맞이해 비대면으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9. 관련 문서
[1] 1인당 GDP가 한국보다 높으나 한국은 선진국, 아랍에미리트가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었다. [2] 아부다비 시가 아니라 아부다비 토후국 사우디 국경 가까이에 있다. 아부다비에서 대략 2시간 40분 정도 거리.[3] 한전 및 한수원 직원들은 자체 혜택이 좋아 가족들을 데리고 아부다비나 두바이에 많이 와 있는데, 특히 아부다비의 경우 한국인들이 집값을 엄청 올려놨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이다. 기본 급여에 현지 체재비가 기본 급여를 상회한다! 연봉 1억은 기본으로 넘어가는 한국인 근무자들이 많으며 집까지 혜택을 받으면(연 약 17만 디르함) 실연봉 2억 가까이 되는 근무자들이 많다.[4] 아크(Akh)는 현지어로 형제라는 뜻을 갖는다 [5] 그보다는 이명박 정부당시 비밀리에 맺었던 전시 자동개입 조항등과 같은 불법적 외교정책을 수정하는 문제로 그대가로 약속받은 원전사업에 불이익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6] 단순한 신뢰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발 수송기에 걸린 제한 조치를 철회하거나 완화시켜야 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7] 바레인에는 미 해군 5함대가 주둔 중이고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에도 미군이 있다.[8] 대한항공, 에미레이트 항공(두바이), 에티하드 항공(아부다비)만 UAE에 뜬다. 아시아나항공은 에티하드 항공의 아부다비행에다가 코드셰어를 걸어 놓았으며, 아시아나항공의 중동 직항 노선은 없다. 아부다비행 외에는 카타르 항공의 도하행에 코드셰어를 걸어 놨다.[9] 당연하지만 돼지고기가 아닌 송아지 고기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