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스

 

'''한네스'''
ハンネス
Hannes
'''프로필'''
'''본명'''
한네스
'''성별'''
남성
'''출생'''
1월 18일
'''신체'''
190cm (850년)[1] | 88kg (850년)
'''소속
직책'''
'''성우'''
[image]
후지와라 케이지 (TVA Season 1)
츠다 켄지로 (TVA Season 2)[2]
[image]
데이비드 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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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방벽 월 로제 트로스트 구
'''상부'''
최상위 결정 기관
~ 850년
'''가족'''
이름 불명의 아내
'''인간
관계'''
그리샤 예거
카를라 예거
키스 샤디스
엘런 예거
미카사 아커만
아르민 알레르토

[ 공식 평가 및 능력치 ]
평가[13]
술에 대한 애정
두뇌전
협조성
행동력
격투술
B+
'''10'''
6
9
8
7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3.1. 최후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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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갤러리'''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2. 상세


주인공 엘런 예거의 고향인 월 마리아 남쪽 미끼 구역 시간시나 구를 지키는 주둔병단 병사였다. 과거 도시 전체에 전염병이 돌았을 때 한네스의 아내도 병에 걸렸는데, 엘런의 아버지인 그리샤 예거가 약을 가지고 나타나 한네스의 아내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을 구했기에 은인으로 여기고 있었다. 이 때문에 그리샤의 아들인 엘런과 아내인 카를라 예거, 그리고 엘런의 소꿉친구인 미카사 아커만, 아르민 알레르토하고도 매우 친한 사이였다.
시간시나 구에 있을 때는 100년 동안 이어진 평화에 마음 놓고 지내며 근무 중 술을 마시는 등 태만하기 그지 없었다. (한네스의 방탕한 하루) 엘런도 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주둔병단이 아니라 벽공사단으로 바꾸라고 반발하자,

병사가 활약한다는 건 그거야말로 최악의 때야. 우리가 도움이 안 되는 밥벌레 정도로 바보 취급될 때 쪽이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어

라고 말하면서 당시의 일상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며, 군인 본연의 자세를 잊은 것은 아니었기에 시간시나 구가 초대형 거인에게 함락당한 사건 때는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거인과 싸울 용기를 내지 못해서 카를라를 구하지 못했고[3] 이 사실에 줄곧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엘런에게는 자신이 용기가 없었기에 엄마를 구해내지 못했다고 울면서 사과한다. 천성이 글러먹지는 않은 캐릭터.
5년 후에는 월 로제 남쪽 미끼 구역 트로스트 구의 주둔대 대장이 되었으며 과거와 달리 성실한 성격이 되었다. 훈련병단이 트로스트 구에 있기 때문에 엘런, 미카사, 아르민이 훈련병단에 소속되어 있는 동안에는 교류를 유지했다. 휘하의 분대원으로는 필(필립)이 있다.

3. 작중 행적



시간시나 구 함락 당시 카를라 예거와 엘런 예거, 미카사 아커만를 다 구하기 위해 거인과 싸우려 마음먹었다가 정작 거인과 정면으로 마주하자 공포에 짓눌려[4][5] 엘런과 미카사만 데리고 달아난 것으로 자신의 무력함과 나약함에 충격을 받아 엘런 앞에서 오열한다. 자신이 이길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아이들을 데리고 뛰었다고도 볼 수 있다.
이 때 한네스가 아르민의 구조요청을 받고 움직였다는 것이 뒤에 밝혀진다. 아르민이 한네스에게 가지 않았다면 주민들의 대피에 분주했을 한네스가 두 사람을 도우러 오기 힘들었을 것이고, 이 때 엘런과 미카사 둘 다 거인에게 잡아먹혔을지도 모른다. 한네스는 아르민과 함께 두 사람의 생명의 은인인 셈. 물론 죄책감 때문에 한네스 자신은 그런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지만. 그리고 TVA에서는 1화에서 '''한 손으로 입체기동을 다루는''' 기술을 보여줬다.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엘빈 스미스 참고.

네 어머니를 구하지 못한 것은 네가 약했기 때문이다.

'''내가 거인과 싸우지 못한 것은... 내게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미카사와 엘런을 살리기 위해 엘런의 어머니를 버리게 되었고, 엄마를 구하지 못했다고 원망하는 엘런에게 거듭 사과했다. 앞의 말을 들을 때까지만 해도 한네스를 죽일 듯이 노려보던 엘런이 뒷말과 함께 오열하는 한네스를 보고는 표정을 풀었다.
TVA 1기에서는 월 마리아의 문을 닫을 때 아직 남아있는 사람들을 죽게 내버려둘 수 없다며 반대하는 장면이 추가. 이 대화는 원작에서도 있었지만, 대화를 나누는 사람은 실루엣 처리되어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직후 갑옷 거인의 월 마리아 파괴를 눈앞에서 보게 되는 장면도 추가되었다.
이 후 정신을 차리고[6] 5년 동안 분발한 결과 주둔병단의 트로스트 구 대장이라는 꽤 높은 자리까지 올랐으며 트로스트 구 공방전 때도 주둔대 대장으로서 지휘를 맡으며 소소한 활약을 했다.
월 로제 안에 거인들이 나타났을 때는 벽에 뚫린 구멍을 특정하기 위해서 필립과 함께 벽을 따라 순찰했다. 그러나 이전 벽이 뚫렸던 두 번과 달리 거인들이 도무지 나타나지 않자 의아함을 느꼈으며, 결국 서쪽 크로르바 구에서 출발한 병사와 마주칠 때까지 발견할 수 없자 되돌아오던 중에 벽 위에 있는 엘런을 비롯한 조사병단 병사들을 발견하자 올라와서 구멍이 없다는 사실을 전한다.
그런데 이때 초대형 거인갑옷 거인이 나타나자 초대형 거인을 알아보고 분노했으며, 초대형 거인이 엘런을 향해 떨어지는 광경도 목격한다. 이 사태로 엘런이 갑옷 거인초대형 거인에게 납치되자 필립을 트로스트 구로 보내 보고하게 하고 본인은 남는다.
실의에 빠져 있던 미카사와 아르민에게 엘런과의 추억과 그의 불굴의 집념과 근성을 떠올리게 하며 격려하고 자신의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엘런, 미카사, 아르민이 필요하다며 엘런 구출반에 참가하기로 한다. 다만 이 때 대사들이 은근히 '''사망 플래그급인지라 불안하게 한다.'''[7]
이후 엘런을 되찾기 위한 수색대에 참가하여 숲에 도착하지만 유미르에게 크리스타까지 납치당하자 이에 당황하던 나머지 병사들을 독려하고 '내 목숨과 맞바꿔서라도 엘런을 되찾겠다'며 일행을 쫓는다.
숲을 벗어난 뒤 갑옷 거인의 '''오금'''을 노려 공격했지만 유미르의 방해로 실패했다. 신체 대부분이 경화된 갑옷 거인의 부드러운 부분을 찾아 앵커를 발사하고 그 짧은 순간에 오금을 노린 것을 봐선 술만 찾는 무능한 병사가 아님을 증명했다. 그리고 실패 후 어느새 '''말에 타고 있었다'''는 것만 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유능함이 드러난다. 공식 가이드북의 능력치에서 보이듯 원래 유능한 병사였고, 거인의 습격 후 정신을 차려 많이 노력한 점과 자신의 목숨과 바꿔서라도 엘런을 되찾겠다는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 것이 반영된 듯하다.
이후 병사들이 거인들 무리를 돌파하여 엘런이 구조될 때까지 필사적으로 살아남았다. 그리고, '''5년 전 카를라를 잡아먹은 거인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이 거인이 엘런과 미카사를 먹으러 접근하자 몸통박치기로 거인의 손을 막고 손가락을 잘라버리는 등, 공포에 질려 도주하고 말았던 5년 전과는 아주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해당 거인과 다시 마주친 것을 몹시 기뻐하면서 그날의 원수를 갚겠노라고 선언한다. 5년 동안 벼르고 있던 복수심과 은인을 잡아먹은 것에 대한 분노 반, 은혜를 갚을 기회가 끝내 돌아왔다는 기쁨 반을 느끼며 희열에 가득 차서 이번에야말로 그 둘을 지키기 위해 싸우지만...

3.1. 최후


원래 유능한 병사였다곤 하지만 평지라는 불리한 조건은 어쩔 수 없었는지 그 거인과 싸우다 '''끝내 잡혀먹혀 장렬하게 전사했다.''' 그것도 몸의 반이 먹혀 하반신이 있어야 할 부분에 내장들이 덜렁 거리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잔인 주의.[8] 거인의 손에 움켜쥐어져 입이 틀어막혀 말조차 할 수 없었다. 그리고 다음 컷에서는 완전히 먹혔는지 거인의 양손이 비어있다. 그래도 하반신이 날아가고 거인에게 잡아먹히는 '''마지막 순간까지 절대 칼만은 놓지 않았다. 그리고 먹힐 때까지 눈을 뜨고 엘런과 미카사를 지켜보고 있었다.''' 자기가 먹히는 와중에도 끝까지 엘런과 미카사를 걱정하고 있었던 것. 그의 죽음 직후 엘런은 자신들도 잡아먹으려는 거인의 손아귀에 분노하며 주먹을 날렸다가, 우연하게 좌표의 힘을 일시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복수에 성공한다. 이후 철수를 하면서 엘런, 미카사, 아르민은 한네스와 함께 지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비통에 잠긴다.
그래도 그의 희생으로 엘런이 생존하고, 이어서 새로운 능력을 각성하여 그 힘으로 살아남은 병사들을 구해냈으니 그의 죽음이 헛되진 않았다. 또 5년 전에는 싸울 용기를 내지 못하고 도망쳤던 바로 그 거인을 상대로 다시 맞서다가 죽었다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5년 전에는 그 거인을 상대로 도망치는 바람에 카를라를 지키지 못했지만[9], 이번에는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했기 때문에 엘런과 미카사를 지킬 수 있었다.
참고로 카를라를 먹어치운 거인을 봤을 땐 광기에 찬 미소로 아주 기뻐하며 싸웠다. 그도 그럴 것이 은혜를 갚지 못해 5년이 되도록 안타까워하며 살다가 소원을 이룰 날을 맞이했으니.[10] 그는 결국엔 죽었지만, 엘렌과 미카사의 목숨을 구해준데다가 한네스의 죽음으로 능력을 개방한 엘렌 덕분에 조사병단까지 살았으니, 다른 의미로는 '''영웅'''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11]
가까스로 살아남아 병단이 철수할 때 엘렌은 넋이 나간 표정으로 한네스와의 추억을 회상하고 있었다. 엘렌으로서는 과거의 아픔과 기억을 공유할 사람이 원수 같은 그 거인에게 또 한 사람 영원히 사라진 셈.
이후 키스 샤디스의 과거 회상편인 71회에 등장하면서 키스 샤디스와도 안면이 있는데다가 벽 밖의 인간이었던 그리샤 예거를 방벽 안으로 들어오게 하면서 그리샤의 정체를 반쯤 은폐하는데 일조했다. 이때도 술에 만취해 살았던데다가 그리샤가 기억상실인 점, 무엇보다 왕정이 방벽 이전의 역사를 흑역사화해 은폐를 시켜서 한네스와 키스 샤디스나 방벽 밖에 인류가 멀쩡하게 살아있는지 모르던 상황으로 그 당시의 한네스는 그리샤를 자신처럼 술에 만취해 멋모르고 벽 밖에 나와 기억을 잃은 것으로 봤다. 그래도 일단 벽 밖에 멋대로 나간 죄인인 이상 상부에 보고해야 했으나, 일처리가 귀찮고 피해자도 없으니 그냥 묻어버리자고 샤디스와 합의하였다. 그리고 본편에서 언급한 대로, 시간시나 구에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한네스의 아내가 병에 걸렸으나 그리샤의 치료로 쾌차하여 한네스는 그리샤를 은인으로 여기게 된다. 그리고 그리샤와 카를라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4. 기타


  • TVA 4화에선 작화오류가 있는데 조사병단의 날개마크를 달고 있다가 주둔병단의 장미마크를 달고 있다가 하는 등 소속 마크가 오락가락한다. 물론 한네스는 주둔병단원이기에 조사병단 마크는 오류이고, 주둔병단의 장미 마크를 달고 있는 쪽이 옳다. BD에서는 전부 장미 마크로 수정되었다.
  •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71화에서 키스 샤디스가 아는 바를 추궁하러 간 엘런 일행에게 털어놓은 키스의 과거 회상 도중 등장한다. 그걸 보면 20년 전부터 근무 중에도 술을 마시는 게 일상이었던 모양(...). 그리샤에게 울먹이며 매달려 아내가 일어났다고 소리치는 장면 이후 그리샤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잡담을[12] 나누는 등 친밀해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 머리 색깔과 스타일이 비슷한 라이너 브라운과 헷갈리는 사람도 종종 있다.
  • 일본 메이플스토리(JMS#s-2)에서 진격의 거인과의 제휴 이벤트 중 등장했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 국내와는 관련이 없어 국내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진격의 거인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서는 스토리 클리어 이후 미션 다시하기로 구출 할 수가 있다. 팬이고, 게임을 가지고 있으면 한번 살려보자.

[1] 상당한 장신이다. 격투수치가 높은 것도 이 때문인 듯.[2] 당시 후지와라 케이지의 투병으로 인해 교체되었다. 이후로 그가 별세하면서 캐스팅이 그대로 유지되었다.[3] 사실 거인과 싸워 어떻게든 해치웠다 해도 카를라는 무거운 잔해에 깔려있어 구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4] 배경이 암전된 가운데 한네스와, 음영효과가 들어가 흡사 악마처럼 보이는 거인의 잇몸을 훤히 드러내고 기괴하게 미소짓는 얼굴을 보여주며, 거인의 압도적인 위압감과 이에 대한 한네스의 공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었다.[5] 왠지 거인(진격의 거인)#s-5.1의 얼굴이 진격의 거인의 작가 이사야마 하지메를 닮았다. [6] 이때 술도 끊는다. 이후에 술고래인 사람이 왜 안 먹느냐 물어보니 "어떻게 먹겠어." 라고 대답한다.[7] 이때 "너희는 '''시대'''와 상황은 바뀌었는데도 하는 짓은 꼬맹이 때 그대로군"이라는 말을 했는데 5년 정도 지난 것을 '시대'라고 하는 것은 어색하다는 의견도 있으나, 단순히 '5년'이라는 시간의 흐름이라는 측면이 아니라 5년 전까지만 해도 인류가 거인의 침공을 걱정하지 않고 '새장 속의 평화'를 누렸지만, 5년이 지난 현재는 점점 진격해 들어오는 거인과 인류가 치열하게 싸우며 '생존을 건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까지와는 다른 상황이 되었다는 의미에서 한 말로 해석할 수 있다.[8] 워낙 잔인한 장면이기 때문인지 한국어 번역본에서는 해당 장면을 효과음으로 절묘하게 가렸고, 이후 장면에서도 한네스의 하반신이 있어야 할 부분을 약간 편집했다.[9]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이해할 만하다고 볼 수 있으나 한네스가 눈앞의 거인을 보고 용기를 내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다.[10] 게다가 카를라가 먹힐 당시에도 처음에는 싸우려고 했다. 카를라가 아이들을 데리고 도망가라고 했지만 한네스는 '''은인(그리샤)의 가족에게 은혜를 갚을 기회를 달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카를라가 아이들을 지켜달라고 완강하게 부탁한데다 사실상 혼자서는 승산이 없다는 판단이 들어 카를라의 부탁대로 도망친 것.[11] 영어권 유튜버들에게서 한네스의 영웅적인 최후는 큰 감명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유튜버 중 한 명이 12화를 시청한 뒤 한네스의 삶과 죽음에 대해 'Lived as a coward, Died like a Warrior?(겁쟁이처럼 살다가 전사처럼 죽다.)'라는 표현을 썼는데 큰 공감을 받고 있다. 여러모로 한네스의 생애를 압축한 표현. 유튜버 가운데 일부는 한네스가 사망하자 울음을 터트리며 비통해할 정도로 한네스의 죽음은 여러모로 공감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12] 카를라와 처음으로 만난게 언제였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