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봉(클로저스)
'''"열심히 싸우세요."'''
'''"알바를 해야 계정비를 벌 수 있어..."'''
"'''다들... 사이좋게 지내면 안 되는 걸까...?"'''
"'''자고 싶지만... 자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아..."'''
"'''너는 사냥만을 위해 태어난게 아냐, 네게는 위상력과 창 뿐만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 힘도 있잖아? 너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어. 사냥말고 다른 걸 생각할 수 있다고."'''
1. 개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에 등장하는 NPC.
다크서클에 시큰둥한 얼굴이 특징으로 얌전하고 연약해 보이는 얼굴과 작은 키, 좁은 어깨 때문에 처음보는 사람들은 여자로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만, 일본에서는 남자 성우가 담당해서 확실하게 남자라고 딱 알 수 있다. 일본판 공개 프로필에 의하면 키는 168cm.[5]
한국판에서도 마찬가지로 168cm/54kg인데... 문제는 해당 프로필에서 석봉이의 나이를 줄여버렸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유하나와 우정미의 학년도 1학년이라고 오기되어 있는 등 말이 아닌 편이었으나 나중에 프로필이 수정되었다.
캐릭터 속성은 '''겜덕후''', 내향적, 다크서클, 아르바이트, '''외유내강'''
2. 상세
이세하, 이슬비, 서유리와 같은 신강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구로역 편의점 알바생으로 '''세하 이상 가는 게임 폐인'''이다. 오죽하면 이름만 들어본 유리의 언급으로는 학교에서 항상 잠만 자며, 책상을 게임기마냥 두드리는 잠꼬대도 한다고. 게임을 사기 위해서 학교를 다니면서 하루 8시간씩 반년간 매일 알바를 하는 것도 서슴치 않으며 한 달 월급을 게임기에 쏟아붓기도 한다. 알바 중에도 몰래 휴대용 게임기를 돌리며, 알바를 퀘스트라고 생각하며 마당을 쓸고 있다. 반복 퀘스트조차도 게임기 배터리 가는 것이 귀찮아서 차원종 잔해와 자동차 배터리를 이용해 게임기에 연결해서 게임을 하려 한다. 다만, 이렇게 게임에 목숨을 거는 만큼 게임 실력은 출중한 듯. 일단 신강고등학교의 게임 챔피언이다. 애니메이션에선 나이프를 현란하게 휘릭휘릭 돌리는 김시환을 보고 겁을 먹은 듯한 모습으로 잠깐 나온다.
3. 게임 내에서
3.1. 검은양 팀 스토리에서
게임 상 첫 만남은 (구) 구로역으로, 잡화점 및 cbt기념 한정 아바타를 팔고 있었다.[6] 그 외에도 위에서도 서술한 반복 퀘스트를 주거나, 역시 지역 잡화점 답게 외전 퀘스트와 아바타 보상이 있다. 내용은 다크서클이 너무 진한 모습이 고민이었는지 예전에 외상값을 대신하여 송은이 경정에게 다크서클을 없앨 수 있는 비법을 알려달라고 부탁을 해달라고 한다. 송은이 경정은 다크서클도 없애주는 구로 백화점 한정 황금 크림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며 김유정 몰래 플레이어에게 파괴된 백화점 타임어택 퀘스트를 주는데[7] , 크림의 존재를 알아버린 김유정이 반으로 나누자는 조건하에 황금 크림의 위치를 알려주면서 한번 더 가서 가져오게 된다. 그런데 가져온 것까진 좋았는데, 문제는 크림을 나눠 가져간 김유정의 '매우 민감한 제품이니 조금씩 자주 발라야 한다'는 주의사항을 미처 못 듣고 한석봉에게 냅다 퍼발라주는 바람에 일시적인 효과밖에 못보고 원상복귀하게 된다. 퀘스트 보상 아바타는 석봉의 다크서클이다.[8]
여담이지만 사실 제일 불쌍한 인물 중 하나이다. 자기는 위험지대까지 가서 편의점 알바를 하며 꼬박꼬박 돈을 모아 계정비를 버는데, 정작 친구 그것도 세명이나 벌써 취직이며 돈은 물론 심지어 집까지 보장 되어있는 셈. 정확한 액수는 몰라도 석봉이 아르바이트를 3달은 꼬박 채워야 벌 수 있는 게임비용을 이세하는 단 1달 월급만으로도 가볍게 사는게 가능하다고 하니 적어도 석봉과 클로저 3인방의 급여는 최소 못해도 3배, 때에 따라선 그 이상갈 정도로 차이나는 모양.[9] 이쯤이면 하루 빨리 석봉이가 위상력을 각성시켜야 한다. 그래도 슬비가 커서 관리요원이 될 만한 자질이 있다고 하는 걸 보면 미래를 기대해 볼 수는 있을 듯.
재미있게도 위상력 따윈 쥐꼬리 만큼도 없는 평범한 인간 임에도 불구하고 이세하, 이슬비, 서유리에게 재능을 칭찬받은 신기한 녀석. 세하에게는 게임실력을, 슬비에게는 상술했듯 관리요원이 될 만한 자질이 있다며, 유리에게는 너한테 작전을 들으니 기분이 묘하다며, 제이에게는 유리와 비슷하게 너한테 작전을 들으니 신선하다며 유니온에 취직하게 되는게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5지역 재해복구지역에서 다시 NPC로 등장하며, 주요 업무는 (구)구로역과 동일하게 잡화점 역할을 맡고 있다. 봉사활동 겸 점장을 대신하여 새 점포 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왔다고.[10] 2월 13일 미스틸 패치로 추가된 재해 복구 지역 퀘스트에서 애쉬 & 더스트와 전화 통화[11] 를 하면서 의도치않게 둘과 엮이게 되는데 '''게임으로 대결해서 애쉬를 이긴다.''' 이에 대해 애쉬의 반응은 '''"전략적 식견이 뛰어나 군단에 포섭해서 부관으로 삼고 싶다."'''
게임으로는 같은 게임폐인인 이세하도 이기는 데 세하 같은 경우는 별일 없으면 차원종들과 맞짱 뜨는 것이 일상인 클로저다. 거기다 세하 본인의 타고난 혈통이 혈통인 만큼 통상상태, 즉, 위상력을 발동하지도 않은 상태의 기초 신체능력 전반만 해도 세하와 비슷한 세대의 위상능력자들에 비해 우월한 편인 관계상 반사신경을 포함한 모든 기초 신체능력이 석봉에 비해 수 배는 더 강한데다가, 게임의 숙련도도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못 이긴다고... ''''게임 한정'으로는''' 진정한 자타공인 세계관 최강자.
3.2. 늑대개 팀 스토리에서
역시 (구) 구로역에서 처음 만날 수 있다. 나타 스토리에서는 처음 만난 나타를 클로저로 착각하고는 그와 친해지고자 하나, 성격이 이미 많이 삐뚤어진[12] 나타에게 욕만 먹는다(...). 그러다가 나타에게 과자와 음료수를 주게 되는데 나타가 이 과자와 음료수에 반색을 하고, 그 이후로 말을 붙이는 계기가 된다[13] . 나타는 귀찮아하면서도 석봉의 부탁을 많이 들어주고, 석봉이 계속 과자를 사 주며 조금 가까워지게 된다. 하지만 마침내 나타가 자신이 클로저가 아닌 처리부대인 것, 자신이 살인을 한 적이 있다는 것 등을 다 말해 버리게 되고, 너도 결국 기억이 지워지게 될 거라는 말을 한다. 아마 소영건도 있고 해서 빡침 + 자포자기 심정이었던 듯.
결국 구로역 에피소드 후반에 기억 소거가 확정되는데, 기억을 지우기 전 나타에게 사람들을 지켜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고도 충고해준다. 이에 나타는 어차피 기억이 지워질텐데 무얼 감사하느냐고 하지만,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나타가 자신과 있었던 일들을 잊지 않는다면 기억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며 나타와 작별인사를 한다. 이후 변종 스컬 퀸을 처치하고 돌아오면, 그 사이 기억 소거가 이루어져 나타를 알아보지 못한다. 이때 나타의 대사가 암울하다. '''"살인마에게 과자를 주면서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던 어떤 멍청이가 있었지."'''
한편 레비아의 스토리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는데, 다른 점이라면 이쪽에서도 친절한 석봉의 태도 덕분에 레비아에게 플래그를 꽂는다(...). 레비아가 직접 '''소중한 분'''이라고 언급하고 재해복구 본부에서 재회 했을때는 부끄러워 할 정도. 레비아에게는 작별인사와 함께, 평소에 좋아하던 기차의 장난감 모형을 선물로 주고는 작별을 고한다.
하피가 프롬퀸으로 변장한 동영상을 보고 프롬퀸의 팬이 된다. 하피도 한석봉이 꽤나 맘에 드는 모양. 결국 하피에게 프롬퀸 시절의 마음을 되찾게 하게 하여, 작중 처음으로 하피가 프롬퀸 가면을 쓰게 한다. 여담으로 하피가 결국 편의점에서 술을 훔치는데 소주나 맥주를 훔쳤다면 월급까지도 아니고 몇 시간 분의 급료로도 감당이 된다. [14]
티나의 경우 그녀가 총까지 들이밀면서 경계하나 결국 '교관'에게 줄 먹을 것을 넘겨준다. 그리고 그녀가 자신의 인공지능에 살인을 금지하는 명령어가 입력되었음을 깨닫고 '살인조차 못 하는 결함품'이라고 자조했을 때 '''그것은 결함이 아니라 양심'''이라고 역설한다. 이윽고 티나가 결국 그 명령어를 삭제하겠다고 하자 자신의 기억이 지워지기 직전까지 그녀에게 다시 생각해보기를 요구한다. 특히 현재 티나의 머리에 보조기관으로 들어있는 인간의 뇌의 주인이 살인을 원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권하는데, 그녀는 결국 끝에 가서도 답을 찾지 못하지만 기억 소거된 한석봉에게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가지고 다니는 물건이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답을 찾아다닐 것'''이라고 말한다.
바이올렛의 경우 서민생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바이올렛이 한석봉을 통해 알게 되면서 한석봉에게 '''박식하다'''는 극찬까지 한다. 이후 난민을 도와주자 고맙다고 하는 한석봉에게 그저 방침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고맙다고 하자 의아해한다. 방침이 바뀌어 특경대가 난민을 진압하는 상황이 되었음에도 '''바이올렛이 마지못해 행동하고 있지만 지금 이 행동이 옳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이런 한석봉을 바이올렛은 무르다고 생각하면서도 점점 그 가치관이 마음에 들게 되어 본인과 함께할것을 권유한다.[15] 심지어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던 ''''벌처스의 사장이 되어 자신의 뜻대로 회사를 경영하는 것이 본인의 계획'''인 것까지 말해준다. 난민을 설득해서 물러가게 해주면 돈, 지위 등의 보상을 해주겠다는 말에도 거절하는, 그리고 비록 게임에 빗대어 말하긴 했지만 나쁜 기업에 맞서는 주인공이 옳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고 동경한다는 말에 감화되었는지 '''그렇다면 나쁜 기업을 좋은 기업으로 바꾸기 위해서라면 함께하겠느냐.''''고 묻는다. 그리고 한석봉에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라고 하면서 '''벌처스의 비리가 담긴 메모리스틱을 건네주며 적당한 때에 유니온에게 유출해달라고 한다.'''. 그러나 바이올렛이 변종 스컬퀸을 처치하고 왔을 때 이미 홍시영이 한석봉의 기억을 소거한 뒤였고, 메모리스틱까지 들킬 위기에 처했으나 김시환이 본인이 준 것이라고 말하면서 김시환이 징계받는 것으로 넘어간다. 아쉬워하는 바이올렛이었지만 한석봉에게 마지막으로 '''친구에게만 주는 차'''를 같이 마시면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게 된다.
몇몇 유저들은 '''"애는 슬비에게는 플래그 전혀 못 꽂으면서 늑대개 팀원들에게는 죄다 꽂고 다닌다."''' 하는 뭔가 슬픈 평을 내리기도 했다(...).
사람들이 그다지 주목하지 않는 사실들이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나온 늑대개 팀원들의 정신적인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이라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온통 학대와 상처 투성이인 두 명을 먼저 다가가 똑같이 동등한 친구로서 대한 사람은 한석봉이 가장 처음이며 유일하다. 하피 역시 마음을 열어준 석봉에게 감화되어 자신도 잊으려고 했던 프롬퀸 시절의 자유로움을 되찾았고, 심지어 티나의 인간성에 대해 티나가 심각하게 생각하게 해준 사람도, 바이올렛의 정의감을 자각 시켜준 사람도 석봉이다.
3.3. 사냥터지기 팀 스토리에서
구로에서 일하던 중 사냥터지기 팀과 인사를 나누다가, 같이 있는 세하의 어머니 서지수를 보고 반갑게 인사하지만, 문제는 그 서지수는 그녀의 클론이었고, 이때문에 본의 아니게 그녀의 정체성에 혼란을 주게 된다. 이후 사냥터지기 팀의 설득으로 돌아온 서지수의 클론이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자신을 서지수의 동생 '흑지수'라고 소개하자, 왜 동생인데 성이 다르고 아까는 왜 서지수인 척 했냐며 혼란스러워 한다.
강남 G타워에서도 등장. 강남에 새로 생긴 편의점 2호점에 물품조달을 갔다가 운나쁘게 강남에 칼바크의 병대가 벌인 테러가 발생하면서, 강남에 발이 묶이게 된다. 하지만 한 두번 겪은 상황이 아니기에 달관하고 GGV와 G타워 ACT 전반에 걸쳐 보호를 받는 동안 사냥터지기 팀의 승리를 응원하면서 조달하려던 도시락 몇개를 나눠준다. 한편 테러부대가 노리고 있는 사람이 흑지수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포함해 민간인들까지 구하기 위해서 열심히 싸우는 사냥터지기 팀에게 같은 클로저인 친구의 전례를 들면서 자신도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을 내보이지만, 볼프강에게 '네 착한 마음은 잘 알겠지만 세상은 네 생각보다 더 비정해서 너같이 착한 아이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을거다. 그러니까 마음 독하게 먹고 좀더 이기적으로 굴어라'는 충고를 듣는다.
4. 인간 관계
게임 내에서 인간 관계 최강자중 하나다. 분명 캐릭터는 게임 폐인이고 우중충하고 낮은 목소리에 우울해 보이는 외모로 인간관계가 심각하게 좁을 것 같지만, 검은양 팀과 늑대개 팀, 사냥터지기 팀 전원과 좋은 관계를 쌓는 업적을 이뤘다. 얼굴 알아서 좋을 일 없는 몇몇 인물들과의 접점이 있어 다소 위험하지만 심각하게까진 가지 않는다. 안 좋게 얘기하면 알바 자리 하나 잘못 잡아서 여러 좋은 연줄 만든 케이스.
스토리와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알겠지만 우중충한 인상과 소심한 면을 조금만 감안하면 참 ''''된 사람''''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대화할 때마다 언제나 플레이어들을 응원해주고 구로역에 다수의 차원종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접하자 겁에 질리긴 했지만 무리하지 말고 도망쳐야 한다며 자기보다도 플레이어들을 걱정해준다. 주눅들어서 아무런 말도 못 할 것 같지만 의외로 사이가 가까워지면 가벼운 농담도 주고 받는 모습을 보면 친화력도 부족하긴 하지만 아예 바닥은 아니다.
4.1. 검은양 팀
이세하와는 일단 같은 게임 폐인 동지로써 절친. 세하는 그를 보고 '''게이머의 귀감'''이라고 칭한다. 레비아 스토리의 언급상 의외일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한석봉도 그 외모처럼 어두침침할 때가 있었다고 한다.[16] 정확히 밝혀진건 아니지만 스토리의 맥락상 세하를 만나고부터 지금의 성격을 가지게 된 모양. 사실 또 다른 언급을 보면 베프라고 할 수 있는 남자는 세하뿐인 듯.
이슬비를 짝사랑한다. 특히 이 모습은 구로역에서 첫 만남에서 금방 알 수 있는데, 다른 두 캐릭터로 플레이 하면 '어, 너였구나.' 하는 식으로 시큰둥하게 반응하는 반면, 슬비로 플레이 하면 "슬비? 슬비 맞지!" 하면서 목소리 톤부터 바뀌고, 얼굴을 자주 붉히며 식은 땀까지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슬비는 위험지역에서 일하는 석봉의 대담함을 칭찬하며 서로 친구로 친하게 지내자고 하는데, 석봉이 고백을 하려고 할 때마다 매번 상황이 터져 친구 이상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게다가 슬비가 둔감한 면도 있어서 더더욱.
서유리와는 거의 처음 보는 관계. 그냥 누구인지만 알고 있다. 짝사랑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데, 자꾸 유리가 망쳐 놓는다. 한번은 짝사랑 하는 자가 있다면서 고민 상담을 하게 되는데, 이후에 어떤 여자의 이름이든 언급하기만 하면 유리가 "너 그 사람 좋아하니?" 하면서 상황을 개그로 바꿔버린다. 심지어 거기엔 유리 자신도 포함. 아니라고 하는데 유리의 기억력이 썩 좋지 못한 수준이라 이후에도 뭐 하나 챙겨줬다 하면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이냐고 묻는다.
제이에게는 연애 상담을 받으려고 했으나 제이도 연애경험이 없어서(...) 그리고 검은양 멤버들은 제이를 '이상한 농담이나 하는 아저씨'로 소개한 모양이다... 냉장고 수리 퀘스트에서 '다 쓴 건전지를 냉장고에 넣으면 다시 쓸 수 있다'면서 생활의 지혜라고 자랑하자 J에게 청혼을 받는다. 물론 바로 거절하면서 "우리 둘 다 남자잖아요!"라고 하자 J는 그 말에 수긍하면서 바로 포기한다.
미스틸테인과는 서로 친한 관계이다. 미스틸에게 형이라고 불리며, 미스틸에게 학교로 놀러와도 된다고 하는데, 미스틸이 학교로 온다면 남학생이든 여학생이든 다 좋아할거다라고 한다. 미스틸테인이 '나는 사냥이 끝나면 버려질 존재다.'라는 뉘앙스로 말하자 '''너는 사냥만을 위해 태어난게 아냐, 네게는 위상력과 창 뿐만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 힘도 있잖아? 너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어. 사냥말고 다른 걸 생각할 수 있다고.''' 라는 말을 한다.
4.2. 늑대개 팀
나타와도 과자 주다가 나름 친해졌다. 기가 약하고 위축되는 성격이 오히려 친해지는 데 도움을 줬다. 얼핏보면 나타가 일방적으로 과자를 뜯는 관계로 보이지만 나중에 한석봉의 기억이 날아간 다음 나타의 대사를 들어보면 울지도 화내지도 않지만 엄청나게 속 쓰려 한다는 게 보인다. 승급심사때 석봉이가 나타가 좋아하는 과자를 찾아주자 기억이 돌아왔냐고 눈에 띄게 기뻐하는 나타를 볼 수 있다. 나타가 정상적인 인간관계에 목말라 한다는 걸 생각하면 씁쓸한 장면.
레비아와는 플래그가 꽂혀 있다. 레비아의 정신적 성장에 큰 기여를 했으며, 레비아도 한석봉을 소중한 분이라고 말하고, 좋아한다고 한다. 실제로 플레이 하다보면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그저 한석봉님의 이야기를 듣는것만으로도 즐겁다.''' 는, 정말로 연애감정에 가까운 말도 하며 이세하에 대해 듣자 부럽다고 말하는데다가 이후 부끄러워하며 방금 한 말은 잊어달라고 하는걸로 봐서는.. 다만 어떤 쌍년 때문에 기억이 소거되었다. 그래도 추후에 캐롤리엘이 기억 복원 약물을 완성하면 연애 플래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하피와는 이마에 키스를 받았다!!! 아무래도 소영과 한석봉과의 대화에서 하피의 예전의 괴도시절의 긍지를 조금씩 되찾는 모양. 거기다가 한석봉이 성인이었으면 하피가 꼬셔봤을 거라는 언급을 직접적으로 한다! 하피가 보기에는 석봉이가 꽤 귀여웠던 모양.
티나와는 다른 캐릭터만큼 감정적인 유대관계로는 엮이지는 않으나 그녀가 인격의 과부하로 쓰러지기 직전이 되자 얼음팩으로 발열을 식혀준다. 그런데 이게 농밀한 스킨십 같은 모습이었는지 재해 복구 지역에서 열이 달아오른 티나가 한석봉을 만났을 때 다시 얼음팩으로 머리를 식혀달라 요구하지만 한석봉이 기겁하면서 얼음팩만 주고 그때는 긴급상황이었으니까 어쩔 수 없이 해준 거고 지금은 직접 하라면서 손사래친다.
바이올렛과는 서민 문화를 전혀 몰랐던 그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셈이 되며, '''박식하다'''라는 말을 듣는다. 또한 바이올렛은 한석봉의 정의관을 높게 사 늘 한석봉을 본인 곁에 두고 싶어한다. 무려 '''소유'''를 하고 싶다고.
4.3. 사냥터지기 팀
볼프강 슈나이더와는 신서울에 처음 온 그에게 도시락이나 후르츠 칵테일 등의 편의점 음식을 나눠주며 연을 맺었다. 검은양 & 늑대개와 엮이면서 한층 성장한 듯한 느낌. 그래서인지 자신도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청하지만, 유니온의 더러운 일면을 통해 현실을 뼈저리게 아는 볼프강은 그런 그에게 현실에 대해 쓴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4.4. 그외 기타 인물
송은이를 '계속 외상으로 과자 사먹는 경찰 누나'로 평가하는 모양이다. 결국 나중에는 외상이고 뭐고 과자 100봉지를 적립해 뒀다가 꺼내먹는다. 새 게임기를 노리고 가위바위보를 했다가 져버렸기 때문. 한석봉이 나중에 알아본 바로는 송은이는 손 근육을 보고 뭘 낼 수 있는지 순식간에 알아볼 수 있어 절대로 지는 일이 없다고 한다. 이미 승패가 결정된 도박에 달려든 셈.
2차 창작에서는 의외로 김시환과 엮인다...
5. 기타
- 문서 위 링크의 짤들을 보면 알겠지만 한석순 드립이 흥했고 클로저스 갤러리에서 TS를 당했다. 세하와 더불어 여자애가 맞고 본명은 한석순이라고 하는 것도 있다. 그리고 2017년 3월 후반에 진행한 만우절 이벤트에서 석순이라는 이름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 어째서인지 하피가 출시된 후 에피소드에선 무난했던 담당 성우의 얼빵한 연기가 국어책으로 바뀌어버렸다는 평이 다소 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어조가 어색하게 변하는 게 오히려 괜찮 다는 사람도 많고 성우인 박고운이 아직 경력이 그리 오래된 성우는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둘 필요는 있다.
- 성우의 연기력과는 별개로 미스캐스팅이란 의견이 있다. 엄연히 고등학생인데 변성기가 오지않은 목소리라 차라리 엄상현 같이 소심한 연기를 잘하는 남자성우가 담당했다면 좋았을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이렇게 되면 비슷하게 변성기가 오지 않은 목소리를 가진 세하도 이 문제에 걸려든다. 세하의 성우는 남자지만. 석봉과는 별개로 세하는 미스캐스팅 논란이 그다지 없었는데 사실 고등학생 정도면 변성기가 완전히 끝나는 시기는 아니다. 또한 같은 남자끼리도 목소리가 굵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변성기가 지나고도 비교적 얇은 사람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유독 석봉이 미스캐스팅이란 의견이 나온 이유는 상술했듯이 고등학생인데 거의 미스틸테인 수준의 유년기 목소리로 더빙이 되었기 때문. 다만 소심한 성격에다가 처음 겉보기로만 보면 단발머리의 여자아이로 착각할 만한 외모를 보면 여리여리한 소년 톤도 괜찮지 않냐는 목소리도 꽤 있다.
- 묘하게... 수준이 아니라, 거의 비공식적 플래그 마스터. 검은양 팀이고 늑대개 팀이고 할 것 없이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친구 이상의 관계이며 개중에는 썸을 타는[18] 캐릭터도 있으며, 그 외에도 차원종의 참모장인 애쉬에게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정도. 이슬비를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시야를 넓게 가지면 이 녀석, 하렘도 차릴 수 있다(...)
- '가면이 웃는 밤에' 라디오 방송 이벤트 1화에서 이슬비의 테마곡을 공개하기 전에 익명으로 등장해 사연을 남겼다. 슬비를 향한 진심이 담긴 사연이였으나, 마그라가 노잼이라고 팩폭해버려 도그라에게 혼구멍났다(...). 그리고 생방송 시청 보상으로 쿠폰 코드를 공개했는데, 하필 마그라가 졸지에 그의 이름을 누설해버려 코드가 '한석봉은 노잼'이 되어버렸다. 안습...
[1] 세는나이 기준. 실제 나이는 16세.[2] 데이비드 리도 싫어하는 것이 폭력으로, 싫어하는 것이 같다.[3] 애쉬 & 더스트와 같은 성우이다. 즉 1인 3역.[4] 크리자리드 블래스터와 같은 성우로 1인 2역이다.[5] 초기 이세하의 키와 같다.[6] 그 당시 숫자 표기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은 탓에 cbt 한정 아바타가 5만원으로 보였지만, 정작 구입하려고 구입 수량 선택창이 뜨면 0하나가 더 붙었었다.[7] 이게 당시에 파괴된 백화점이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는 이유가 바로 그 당시 보스였던 스컬 나이트였는데, 이 보스몹은 후반부 패턴이 연속 판테온 궁이라서 기다리고 피하고를 엄청 반복해야 했다. 물론 현재는 결전기 몇대만 박아주면 순식간에 끝난다.[8] 그런데 이 다크서클이라는게 퀘스트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석봉이 얼굴에 붙어있던게 떨어진걸 그냥 준거다! [9] 그 친구들의 취직처가 위험지대에 들어가서 위험존재들과 목숨을 걸고 싸워야하는 데다가 언제 출동할지 알 수 없고 훈련도 수시로 받아야 하는 거 까지 감안하면 도리어 친구들의 봉급은 싼편일지도 모른다. 국제 공항에서 바이올렛의 언급에 의하면 평균 시급은 받는 모양. 위험지역이지만 그래도 후방이고 각종 요원과 특경대에게 몸의 안전도 보장 받으면서 돈도 좀 더 받는 꿀알바가 되어야 하는 데 별로 그런 것 같지는 않다. [10] 늑대개 시점에서는 새 점포가 잡히는 대로 그 쪽으로 알바자리를 옮긴다고 한다.[11] 이 둘이 전화를 건 이유는 석봉을 통해서 검은양 팀과 접촉하기 위해서이다.[12] 플레이어 입장에선 구로오기 바로전에 강남에서 '''기억 소거를 당한 소영'''과 '''홍시영의 실상'''까지 봐버린 바람에 정신적인 충격이 만만치 않다.[13] 다만 이 과정에서 초커로 고문을 당하면서도 과자를 와구와구 먹는 나타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14] 아마 양주를 훔친 모양인데 비싼 양주가 10만 원을 좀 넘어간다. 설마 수백만 원 짜리를 편의점에 배치해 놨지는 않았을 테니... 그런데 편의점에서 양주 등 비싼 술은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하고 부피가 매우 커서 훔쳐가기도 좀 힘들고 안 걸리기도 힘든데 석봉이는 하피가 말해 줄 때까지 몰랐다. [15] 한석봉을 '''소유하고 싶어졌다(!)'''는 말까지 한다.[16] "아무와도 이야기 하지 않고 게임만 하던 시절이 있었어.. 어차피 아무도 날 안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 레비아 퀘스트 中[17] 머리모양이 제법 닮은 편이다.[18] 일단 검은양 팀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만 늑대개 중에서는 레비아와는 확실하게 썸을 타고 있으며, 하피에게는 키스를 받았고 티나와는 묘한 스킨십을(...) 한 데다가 바이올렛에게서는 소유욕의 대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