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클로저스)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그래, 내가 누굴 썰면 되는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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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존 캐릭터들과 등장한 방식이 다른데, 기존 캐릭터의 경우 플레이어블로 바로 등장했지만 나타는 한밤의 대공원(난이도 : 섬멸)에서 스토리 용 중간 보스로 먼저 모습을 보였다. 검은양과 늑대개 팀이 대립하는 구도를 보여주기 위해서 이렇게 먼저 선보인 것으로 보인다.
2015년 7월 9일부터 사전생성 이벤트로 생성, 7월 16일에 정식 출시되어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캐릭터 속성은 '''주인공의 라이벌&악우''', 청발, 벽안, 분노조절장애, 복수귀, '''전투광''', 나쁜 남자, 욕데레, 현실주의자, 개조인간, 욕데레, 쌍검, 갭 모에, 독고다이, 반말 캐릭터, 애정결핍, 식탐, 다혈질, 독서, 예술가, 광기, 고아, 노예[10] , 독설가, 시한부, 미소년, 청일점, 가린 비대칭머리[11] , 금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노력하는 범재, 둔감[12] , 츳코미, 염세주의, 명대사 제조기, 중2병[13] , 개코[14] , 병약, 위악자, 마른근육질[15]
출시 되기 전까지는 어딘가 비극적인 과거를 가진게 암시되긴 했어도 대체적으로 광기 캐릭터로 예상되었지만, 실상은 주인공격인 이세하의 라이벌답게 '''전형적인 라이벌 캐릭터'''로서의 캐릭터성이 짙다. 스토리의 흐름이나 출시 순서 등 늑대개 시점에선 주인공 취급을 받는다.
2. 배경 이야기
출처
3. 승급
3.1. 정식대원
출처
2015년 8월 13일에 업데이트되었다.
일러스트에 대한 평가는 하의의 후라이팬을 제외하면 호평이다. 나타 특수대원 패치 이후 특수대원의 일러스트가 나타답지 않아서, 정식대원 일러스트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있다.
3.2. 특수대원
3.2.1. 출시 전
'''※아래 내용은 모두 출시 전 공개된 정보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슬비가 특수요원이 되면서 개편을 받았기 때문에 타 캐릭터 역시 특수요원/대원 패치를 받으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되었다. 다음 특수요원/대원 후보로는 늑대개 캐릭터 중 가장 먼저 출시된데다 성능에 가장 문제가 많았던 나타나 스토리상 주인공 격인 이세하로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는 캐릭터 순서 때문인데, 검은양-늑대개 순으로 차례대로 패치가 된다면 슬비 다음은 세하, 이후 유리-제이-미스틸테인 순으로 진행되며, 검은양-늑대개-검은양-늑대개 순으로 패치가 된다면 슬비-나타-세하-레비아 순으로 진행되리라 예상한 유저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정작 나온것은 '''레비아'''였다. 순서를 빼앗긴 나타에게 조롱과 동정이 쏟아졌지만, 이때의 패치로 나타 또한 어느 정도 성능의 향상이 이루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8월 11일 밸런싱 내역 참고. 그러나 이 때를 기점으로 약캐들의 개편 내지 상향 패치가 이루어졌고 나타는 다시 약캐가 됐다.
이세하 특수요원 출시 후 나타에게 또다시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검은양과 늑대개가 번갈아 특수요원이 나온다면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티나나 개편을 막 거친 하피보다는 나타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추가로 2016년 11월 10일 추가된 레비아의 특수대원 퀘스트의 음성을 들어보면, 텍스트 상으로는 분명히 '레비아 씨' 라고 되어있는데 '나타 씨' 라고 음성이 나왔다. 그리고 클라이언트 안에 더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나타의 클래스명인 HUNTER가 붙은 음성 파일들이 발견되면서, 다음 특수대원은 나타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그러던 중 2016년 11월 21일에 홈페이지에 의문의 암호가 나왔는데 해석하면 NATA가 된다는 것이 확인되며 나타의 특수대원 패치가 확정되었다. 출시 직후를 제외하고서는 단 한 번도 강캐의 반열에 이른 적이 없고, 스킬의 설계미스, 수많은 버그, 나딕의 홀대, 암울한 스토리, 2부에서 일어난 캐붕 등 안습의 절정을 달린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 캐릭터가 날아오를 수 있을지, 아니면 그냥 영고 '''/'''로 남게 될지 많은 유저의 이목을 끌었다. 사실 특수대원 패치가 아니면 대대적인 수정이 있을 기회가 마땅히 없고, 다른 캐릭터의 특요, 특대와 함께 겨울방학 신캐가 예정되어있는 클로저스의 입장상 이번 기회가 아니면 나타가 날아오를 기회는 몇 개월 간 찾기 힘들 것이었다.
11월 24일, 이벤트 페이지가 오픈되었다. 출시 하루 전인 11월 30일까지 일러스트가 한부분씩 공개된다. 그러나 일러스트가 점점 공개되면서 정작 정식대원 복장과는 그리 차이도 없는 것이 드러났으나 전체적인 일러스트 수준과 스킬 성능이 나쁘지 않고 성의가 느껴진다면 괜찮다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리고 11월 29일 특수대원 결전기 영상이 공개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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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같은 코스튬이 아니다.''' 왼쪽이 특수대원이고 오른쪽은 정식대원 코스튬이다.
정말 대놓고 성의를 넘어 예의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변한 게 없다. 오죽하면, 한 유저가 정식대원 의상을 2016년 11월 29일 까지 공개된 컷에다 합성했는데, '''위화감이 없다!''' 공개된 하의까지 포함해서 정식 대원 복장과 특수 대원 복장의 차이점은 배를 노출하지 않은 것과, 허리에 후라이팬이 없고 힙합바지가 좁은 신발에 갇혀져 밖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 멜빵의 색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게 전부다.''' 정식대원 나왔을때도 복장으로 인해 욕을 많이 얻어먹었는데 특수대원 복장을 기대한 나타 유저들의 뒤통수를 거하게 후려쳤다. 색깔이라도 바꾼 다른 캐릭터들의 특수요원/복장을 보면 어이가 없을 지경. 호평이 많았던 검은양팀의 정식요원복도 팔레트 스왑만 해서 특요복으로 내자 욕을 많이 먹었는데 혹평이 더 많았던 나타의 정식대원 복장을 색도 안 바꾸고 그대로 사용하니 당연히 비판이 많을 수 밖에 없다.
GM노트에서 특수대원 결전기 미리보기 영상이 등장하며 전체 모델링이 먼저 나왔는데 헤어는 기존에 비해 차분해지고 길어져서 한쪽 눈을 가린 비대칭 울프컷이고 상의는 쇄골 쪽의 디자인이 미세하게 달라진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동일하다. 일단 헤어는 호불호가 갈리는 정도지만 상의는 기존의 안습하던 하얀 쫄쫄이 정식대원복과 다를 바 없는 디자인이라는 것에 나타를 키우는 유저들은 허탈해하고 있다. 장갑도 정식대원 모델링을 그대로 가져오는 바람에 손가락의 모델링이 굵은 것은 덤. 예전에 한 유저가 그렸던 정식대원 예상도와 거의 비슷해서 표절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 중이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터졌다. 특수대원 결전기임에도 모션은 '''제이의 수습 결전기를 그대로 차용하였고,''' 이펙트는 세하의 영거리 포격과 '''거의 동일하다.''' 결국 나타의 특수대원 결전기는 '''영포 이펙트 + 전성기 모션 + 보라색 칠'''로 정리된다. 코스튬으로 나타 천대 논란에 불을 지핀 나딕이 특수대원 결전기 이펙트 마저 복붙한 것에 격분한 몇몇 유저들은 이런 특수대원 패치라면 차라리 거부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바로 이전 특수요원이 된 라이벌 이세하의 특수요원 패치가 코스튬의 색깔 논란을 제외하면 일러스트, 코스튬, 성능개편, 특수대원 결전기가 엄청난 호평을 받은 것과 비교되며 이런 양상은 더 커지고 있다.
공개가 다 되지 않았음에도 드러난 무성의함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이럴 바에야 차라리 나중으로 미뤄라, 여캐로 바꾸라는 등 불만과 건의가 쏟아지고 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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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30일, 얼굴을 포함한 일러스트가 모두 공개되었고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사실 일러스트 자체만 놓고 보면 그럭저럭 괜찮다고 볼 수 있으나 게임의 화풍에 어울리지 않고, 기존의 나타라는 캐릭터를 그린 일러스트라고 봐줄 수 없는 수준이다. 일러스트 자체도 상체와 하체의 이상한 비율과 허벅지보다 얇게 그려진 허리 등으로 문제가 많다. 참고로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높은 편인 하피도 카툰 풍이 아닌 얇은 선화 느낌이 강해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와 비교도 안되는 이런 이질적인 작풍에 작붕은 말이 필요 없다.
결국 이와 같은 사태로 인해 16년 11월 30일 오전 12시 30분. 결국 111채널 강남 GGV에 나타 유저들이 집결하여 단체 시위를 하기에 이르렀다. 유저들은 '이대로 묵인하고 넘어간다면 다음 특대로 나올 캐릭터들 역시 어떤 퀄리티로 나오던 흐지부지 된다. 나타 유저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캐릭터들에게 나딕의 '무성의한 패치'가 번질 수 있다.'며, 나타 유저만이 아니라 다른 유저들조차 이 사태를 강 건너 불구경으로 바라볼 수 없게 되었다. 이미 최초 피해자이자 나딕의 관심 밖으로 밀려 난 이슬비 특수요원이라는 사례가 존재하는 만큼 유저들의 반응은 더욱 예민해졌다.
정리하자면, 문제점은 크게 네 가지다.
- 1. 나타답지 않고, 기존 일러스트와 이질감이 드는 일러스트.
- 2. 성의없음을 넘어 예의없음을 보여주는 특수대원 코스튬.
- 3. 기존의 스킬을 짜깁기 한 특수대원 결전기.
- 4. 지금까지 쭉 이어져 온 캐릭터 간의 차등대우.
결국 11월 30일 오후 4시 23분에 공지로 '''나타 특수대원의 일러스트가 변경'''된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3.2.2. 출시 후
썩소나 도끼눈이 사라져서 기존의 나타 일러스트와는 그렇게 닮지 않았으나, 나타의 외모적 특징인 짙은 눈매나 마른 몸매 등은 그대로 반영이 잘 되어있다. 다만 확실히 눈매가 덜 날카로워진 감이 있어서 정식대원 일러스트를 선호하는 유저들도 꽤 있긴 하다. 그래도 일단 잘생겼기에 전반적으로 호평이고, 실제로 세하의 특수요원 일러와 같이 놔도 꿇리지 않는다. 헤어스타일 덕분인지 암흑의 광휘 일러스트의 생김새와 비슷하다. 하지만 이런 준수한 일러를 24시간도 안 되어서 완성할 수 있는 주제에[17] 변경 전의 요상꾸리한 일러를 내놓았다는 점은 비판할 요소.
그야말로 대격변 특수대원을 추가하면서 아예 캐릭터 스킬 대개편까지 갔으며 지금껏 단 한번도 강캐라인에 들지못하고 /로써 고통받던 설움을 단 한번에 보상해주는 최고의 패치이기도 하다. 딜량 하나는 티나 아래까지 쫓아왔다는게 주 평. 단순히 성능만 강해진게 아니라 스킬의 매커니즘 상당수가 단타로 바뀌고, 배후로 파고들만한 기동 연계가 추가되는 등 플레이 스타일도 본격적인 암살자 캐릭터가 되었다.
특수대원 코스튬에 대해선 무성의한 점은 아쉽지만, 인게임은 잘 나왔다는 평. 사실 팔레트 스왑마저 없는 복붙 여부가 문제였지 가장 욕먹었던 하의는 바뀌었기 때문에 디자인 자체는 그렇게까지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헤어는 꽤 잘나온 편. 나타의 샤프하고 어두운 이미지와도 잘 어울려서 착용하는 사람도 많다.
결국 제작진도 미안했는지 1주일만에 아예 하의와 신발만 붙어있는 콤비네이션 파츠를 따로 내놓았다.
어찌되었든 그동안 캐릭터의 외모는 물론이고 스토리와 성우의 연기도 뛰어난편이기에 더욱 더 대우와 성능이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던 나타인만큼, 그 약점이 이번 패치로 해결되자 유저가 정말로 많이 늘어났다. 게다가 나타의 경우 성능 외에도 여러모로 유저들을 붙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가졌기에 어지간히 너프되지 않는 이상 유저들의 이탈이 크게 늘어나지 않을거란 예측이 많다. 흠이라면 방학 시즌은 아니기에 외부의 유저를 끌어모은것같지 않다는 점 정도
한편 승급 퀘스트는 기존과 같은 가상 탐사프로그램의 실험자로 선발된 뒤 유니온이 결함이 있는 프로그램을 테스트 하는 것을 명분으로 삼았다는 이유로 김유정이 거절한 뒤 사과하는 흐름은 동일하나, 불안정한 프로그램을 자신이 통과해서 유니온을 엿먹일 겸, 더 강해질 수도 있다는 말을 듣고 나타는 웃으면서 자진하여 가겠다고 한다. 트레이너는 그건 너무 리스크가 큰 임무라고 하며 거절하나 나타는 강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있는 상태라 어쩔 수 없이 보내주며, 트레이너는 나타는 이보다 더한 임무도 해냈으니 어떠한 시련도 해낼 수 있다며 김유정에게 말하자 결국 김유정 역시 허락한다.
가상훈련 프로그램에서 분신체에 빙의한 메피스토와 조우하는데, 메피스토는 운명은 거부할 수 없다며 나타가 위상력 주입 시술 때문에 수명이 별로 남지 않았다는 것을 언급하며, 나타가 생존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는 점을 보고 흥미로워 하더니 자신과 같이 영혼을 빼앗아 힘과 생명력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을 준다고 권유한다. 이때 메피스토의 반응이 다른 캐릭터들과는 꽤 다른데, 다른캐릭터의 경우 무시하거나 농락하는게 대부분이지만 나타의 경우는 처음엔 나약한 영혼이라고 하지만 이후 나타의 삶에 대한 집착을 보고 마음에 들어하더니 나타라면 자신의 힘을 겨딜수 있을거란 투로 말한다. 당연히 화를 내는 나타지만, 메피스토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신의 우상(분신체)을 쓰러뜨리면 능력을 얻을 수 있다며 전투 개시, 분신체에 가해진 상처 틈에서 나온 독기로 오염시킨다. 그리고 시험장 밖에 있는 오세린의 영혼을 빼앗아 힘과 수명을 보충하라고 말한다. 이때 간지나게 나타가 자신의 벗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는 대사를 하고 사라진다.[18]
매피스토의 능력을 얻은 탓에 영혼에 대한 엄청난 갈증을 느끼게 된 상태가 되어버린 나타는 오세린에게 다짜고짜 달려든 뒤 영혼을 내놓으라고 하며,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자신의 몸에 대해 분노하고 원망하려거든 날 이렇게 만든 자들을 원망하라고 한다. 그러자 오세린은 만일 자신이 영혼을 빼앗긴다고 해도 나타의 수명이 늘어난다면 그렇게 하라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나타는 갑자기 그녀를 공격하려는 무기를 던져버리며 난 목숨을 쉽게 포기하는 녀석은 질색이라고 말하면서 이성이 돌아왔지만 아직 메피스토의 정신오염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영혼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어 목이 마르다고 하며 해결법을 구한다. 그 뒤로는 타 캐릭터와 동일. 덧붙이면 오세린이 나타가 거칠지만 섬세한 아름다운 영혼이라고 언급한다.
다시 함교로 돌아온 뒤, 나타는 자신이 유니온 요원들도 못한것을 해냈다고 하며 더욱 강해져서 자신은 그 누구라도 누구든 쓰러뜨릴 수 있고 그중엔 당신도 포함되어있다며 트레이너에게 호승심을 나타낸다. 트레이너는 역시 나타는 돌아올 줄 알았다며 그가 팀원 중 가장 집념이 강하기에 어려운 임무라도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하지만 늘 그렇듯 나타는 내가 그런 소리에 넘어갈것같냐고 반박한다. 트레이너는 여전히 반항적이라고 하긴 하지만 오늘은 넘어가주겠다며, 더 강한 힘을 가졌으니 앞으로 팀의 정예전력으로 활약해달라고 하며 퀘스트 종료.
캐릭터의 분위기가 어둡고 진지해서 대체적으로 스토리가 호평인 나타인 만큼 이번 특수대원 퀘스트의 내용도 역대 퀘스트 중에선 가장 낫다는 평가가 많다. 나타의 컴플렉스에 대해 잘 언급되기도 한데다가 흐름도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렸다. 최승훈 성우의 미친듯한 열연은 덤.
3.3. 태스크포스 - 트리아이나 리벨리온
3.3.1. 출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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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클로저스 홈페이지에 3번째 태스크포스 팀 이름과 함께 루나의 태스크포스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이미지상의 실루엣과 루나의 대사를 통해 늑대개팀의 동료는 나타로 추측되었고 17일 인게임 모델링이 공개되면서 확정되었다. 그리고 1월 25일 나타의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다.
실루엣상 헤어디자인이 특이해서 걱정을 사고있었는데,다행히 모델링 공개 결과 올백은 아니었지만 이마만 앞머리로 가렸을 뿐 영락없는 이 캐릭터 헤어와 판박이라 놀림감이 되고 있다. 거기에 앞머리와 뒷머리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아서 오히려 더 괴상해 보이는 느낌이 든다. 그나마 수정된 일러스트는 전 보단 낫지만 뒷머리가 부자연스러워 보이는것은 그대로다. 또 같은 성우가 맡은 캐릭터의 머리스타일과 비슷하다. 어찌보면 성우개그로 노린거 일수도 있다.
3.3.2. 출시 후
후일담에서는 D백작이 나타가 이세하와 싸우게끔 도발한다.[19] 자신이 변하질 않았다는 걸 증명하겠다며 도발에 응한 나타의 앞에 백작은 이세하를 데려오지만 이세하는 동료와 싸우지 않겠다는 의사를 굽히지 않아 싸움이 되질 않았다. 그런 이세하에게 일방적인 화풀이[20] 만 하는 나타를 보다못한 백작이 이세하를 돌려보내고는 죽이지도 못할거면서 입만 걸고 행동은 얌전해진, 겁먹은 애완견같이 변한 모습이 흥미롭다며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조롱한다.
그리고 그 조롱 후에 좋은 것을 선물하겠다며 보여준 꿈에서 소영이 등장한다. 잠시간은 둘이서 과거의 일들을 이야기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얼마안가 소영의 태도가 돌변하더니 나타를 '''실험체 13번'''이라고 부르며 과거 나타가 자신이 살기 위해 수많은 실험체들을 죽였던 일을 들먹이며 나타의 죄의식을 들추고 가차없이 질타하기 시작한다. 처음엔 항변하던 나타도 계속 되는 질타에 이윽고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하게 된다. 환영이 사라진 후 허망한 표정으로 백작을 욕하던 나타는 자신이 수많은 살인을 한 죄의식으로부터 영원히 도망칠 수 없을 것이라는 걸 인정하지만, 하필이면 소영의 모습을 그런식으로 이용해 먹은 것에 대한 분노를 표출한다.[21] 그리곤 자신의 일에 다른 사람을 끌어들일 생각은 없다며 선을 긋고 이를 확실히 하라 일갈한다.
이에 백작은 유쾌하게 웃으며 자신이 알던 나타로 돌아온 것에 만족해하곤, 방금전 소영의 환영에 대해 사과하며 이는 자신이 꾸민게 아니라 나타의 죄책감이 행복한 '''무의식'''마저 방해한 것 이라고 해명한다. 이후 몽환세계에서 나와 마주친 이세하가 방금 전 나타가 자신에게 달려들었던 일을 언급하며 역시 꿈이었냐면서 나타가 동료여서 다행이라는 말을 하자 혼잣말로 씁쓸히 자조하고는[22] 루나를 데리고 나가자며 평소의 태도로 돌아오곤 이야기가 끝난다.
종합하자면 일러스트는 혹평이나, 스토리는 본인의 스토리 대로 평가가 좋은 편이다.
4. 특징
4.1. 전투광
나타가 세상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자, 나타가 자부하는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이제 와서 내가 누군가를 써는 것 이외에 뭔가 할 수 있을 거 같아?"'''
눈 앞에 강한 차원종이나 강한 클로저가 나타나면 곧바로 흥분해서 쿠크리부터 꺼내든다. 적과 싸워서 상대를 썰어버리는 것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으며, 강한 적일수록 그것에 비례하여 그만큼 더더욱 큰 흥분을 느끼며 재밌어 한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 "상대가 아무리 차원종이라도 그렇지. 어떻게 상대를 그렇게 웃으면서 죽일 수 있냐?" '''고 평할 정도로 전투에 미쳐 있으며, 자신과 대등, 혹은 그 이상으로 싸울 수 있는 적을 만나는 걸 최고의 재미로 여기고 있다. 특히 신강고등학교 한밤의 대공원 진행 중 이세하와의 싸움에서 이런 면모를 제대로 확인 가능.
싸우는 상대에게 감정이 있든 없든 죽이는 것에 망설임이 전혀 없다. 오히려 싸움 직후에 죽어가는 상대의 면전에다가 재밌었다며 진심으로 칭찬할 만큼 살해에 대한 윤리 의식이 바닥을 긴다. 이와 같은 요소는 나타 자신의 전투광적인 성격과 결합하여 주변인들에게 얄짤없이 미치광이 살인마로 보이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나타가 이런 상태가 된 이유는 유니온의 피험체 13번 시절때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 나타가 살면서 배운것이라곤 '전투 ->승리 ->생존'이 전부였기 때문. 때문에 인식이 자신이 할수있는건 전투밖에 없다는 식으로 박혔고 실제로 다른 수단이 없기 때문에 싸우는 것을 싫어하면서도 그만두지 못한다.
이런 배경 때문에 타 전투광 캐릭터와 다른 점이 정말 많다. 보통 스테레오 타입의 전투광 캐릭터들이 일부러 적을 살려두거나, 뛰어난 전투력을 가지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나타는 정 반대. 가만히 보면 즐기기는 커녕 상당히 강박적으로 죽이려고 하는 등 상당히 냉혹하고 가차없는 성정을 가지고 있다.[23] 유쾌한 전투광보다는 전장으로 내몰린 비극적인 전투병기에 가깝다. 전투에서 쾌락을 느끼는 건 맞긴 하지만, 즐기지 못했다면 나타는 그 지옥에서 죽었을 것이고 나타가 전투에 집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싸우는 것 외에는 할 수 없는데다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그런 방식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나타가 싸우는 이유는 일종의 존재 증명일 뿐이다.
레비아와의 대화에서 "만약 자유를 찾는다 해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누군가를 썰어버리는것 뿐이다"라고 말하는 걸 보면 이런 면을 부정하진 않지만 이렇게 된 것 자체는 매우 혐오하는 듯.
그것과는 별개로 첫대면한 상대를 평가하는 요소는 일단 싸움을 걸어서 전투력으로 파악하는 면모도 있다. 훈련 프로그램을 보면 일단 타 플레이블 캐릭터에게 싸움을 걸고는 적당히 반응을 살피면서 파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토리내에서도 민간인이라 할지라도 일단 시비부터 거는 경우가 많으며 상대의 반응으로 상대방을 가려가며 반응한다.[24]
종합하자면 전투광이 된 이유는 '인정받고 싶어서'라는 어린아이스러운 면과 '싸울 수 없다면 죽는 환경을 받아들인' 어른에 가까운 면이 조합되어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초기에는 전자의 모습이 더 강하게 나타났지만[25] ,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자신에 비해 전투에 익숙치 못하거나 싸움을 싫어하는 팀원들을 다독이거나, 암울해져가는 상황에서도 크게 충격을 받지 않고 주위 사람들을 각성시키는 등 후자의 모습도 꽤 드러나는 편이다. 스토리에서도 복수를 원하되 행복은 바라지 않는 것을 보면 두가지가 양립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있는 등 묘하게 현실적인 모습도 존재한다.
전투광이면서도 동시에 어느 정도는 전투의 베테랑이기도 하다. 베로니카와 트레이너의 언급으로는 나타가 사용하는 쿠크리는 매우 섬세한 무기여서 쓰기가 힘들지만 위상력을 컨트롤하는 것이 매우 능숙한 나타에게는 잘 어울리는 무기라고 할 수 있다. 힘의 잠재력 자체는 다른 캐릭터보다는 확실히 낮지만, 그만큼 다루는 능력은 베스트 5에 들어가도 무방할 정도. 실제 전투에서도 잠재력이 매우 높은 이세하를 몇 번이나 몰아붙이기도 하였으며, 성능 쪽에서도 위상력을 사용한 스킬은 딜링 활용도가 매우 높다.
4.2. 나쁜남자
출시 전까지만 해도 '''저 분노조절장애 걸린 놈은 뭐지'''하는 반응이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상처받은 영혼. 빈말로도 착하다고 할수 없는 캐릭터지만, 처한 상황이 하도 시궁창이라서 이해가 되는 상황. 범죄자 팀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멤버들 전원 정의감이 넘치는 현 늑대개 팀에서 유일하게 정의감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는 멤버로, 정의감보다는 개인의 신념을 중요시하는 인물이다.
유니온의 차원종 침공 대비라는 명목 하에 기억조차 나지 않는 시절부터 '위상력 강화 실험'이라는 비윤리적인 인체 실험을 겪었고, 심지어 그런 실험을 함께 겪은 피험자들끼리 실험을 빙자한 살육전을 벌이며 자랐다. 트레이너가 나타를 피험체 13호라고 부를 때나, 우정미나 오세린이 나타의 기억을 보고 과거에 대해 언급하려 할때 분노하며 그 얘기 하지 말라고 하는 등 그때 기억을 떠올리는것조차 꺼리는 듯. 또한 실험실에서 풀려난 이후로도 유니온의 암살부대에서 상관에게 학대를 당했고 벌처스의 처리부대에 와서는 트레이너에게 고통받았다.
이런 배경을 가지고 있다 보니 겉으로 굉장한 까칠한 면모를 보이며 염세적이고 회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나타가 진심으로 바라는것은 "평범한 인간관계"로 타인의 사랑을 갈구함과 동시에 의심하기에 상대가 적인지 아닌지 구분하기위한 '테스트'를 한다. 이것이 나타가 누군가를 만나면 도발부터 날리는 이유인데 나타가 과거 일상적으로 대했던 적들과 비슷한 반응을 가진 우정미나 맘바와는 한참동안 티격태격하고 심지어는 우정미의 경우 '걔네 아빠 차원종한테 죽었던데 걔한테 차원종 치료하라하면 부들부들거리겠지 ㅎㅎ 꿀잼'하자 'ㅎㅎ 꿀잼하겠네'라며 홍시영의 악행에 동조한 흑역사도 있다. 나타의 일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한석봉이나 레비아의 경우 되려 나타쪽이 왜 도발에 안넘어오냐고 화내는 바람에 나타의 본심을 파악해 쉽게 친해지는 경우도 있다.[26] 이러한 모순점은 구로역에서 한석봉에게 "사람을 너무 미워하지 마. 세상에는 나쁜 사람도 많지만, 분명 좋은 사람도 있으니까"라는 말을 듣고 조금은 느낀 것이 있는지 약간이나마 타인을 신뢰하게 되며 도발멘트가 확연히 줄어드는 계기가 되었다.
어쨌든 타인과의 관계를 간절히 원하는지라 누군가가 나타에게 약간의 호의를 보여도 말투는 여전해도 상대를 위해 꼭 무언가를 해주며, 혹여 배신하더라도 나타는 끝까지 마음을 털어내지 못하고 묶여버린다. 싸가지없는 말투와 지독한 외로움으로 인해 집착으로 보일정도로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합쳐져 결과적으로 시즌 2부터 나타는 간담회때 발표한 컨셉에 있었던 나쁜남자처럼 보이게 되었다.
여담으로, 나타는 외모는 좋지만 성격은 까칠하고, 그러면서 나에겐 따뜻한 남자라는 사전적 의미의 나쁜 남자에도 아주 정확히 부합한다. 목소리도 소년치고는 낮으면서도 나른한 편. 성장을 이룬 시즌2 말미에서는 그야말로 좋은 의미로써의 나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적에게는 조금의 동정도 하지 않으며 시원하게 응징하는 한편, 동료에겐 말은 여전히 띠겁게 해도 은근히 신뢰를 보이며 격려해주는 등. 더 이상 끌려다니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강하게 주장하면서도 뛰어난 통찰력으로 남을 관찰하며 격려하는 모습은 나타의 시즌2 후반의 모습이 큰 호평을 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27]
이런 나타의 컨셉은 나타가 인기가 있는 이유 중 하나인데, 다른 늑대개 팀 멤버인 레비아나 티나는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겉으로 보면 정의로워 보이지만, 면밀히 보면 위선적이거나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는 것 같은 자기합리화를 보여준다. 하지만 나타는 레비아나 티나에게 보이는 이런 면모는 없고,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적이며 자신이 범죄자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그것을 오히려 강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타의 불운한 과거를 알고 있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이런 모습이 오히려 나타에게 끌리는 요소가 되고 있다.
4.3. 자유를 향한 갈망과 생존의지
나타의 삶의 이유이자 목표. 위의 전투광적인 요소나 인간불신 역시 나타가 지닌 '''자유를 향한 갈망의 부속품'''에 지나지 않으며, 어린 시절부터 단 한번도 자유로웠던 적이 없기에 그 누구보다 자유를 원하고 있다. 항상 누군가에게 명령 받고 그 명령에 순순히 따라야 하는 자신의 삶에 분노하고 있으며, 언젠가 그 누구보다도 강한 힘을 얻어 자신을 구속하는 그 모든 걸 '''썰어버리고''' 자유를 얻는 것이 나타의 목표이다.
트레이너를 싫어하는 이유 역시 자신을 개 취급하며 목걸이를 씌운 것 때문이며,[28] 자신에게 명령하는 벌처스도 유니온도 언젠가 없애버리겠다며 벼르고 있다.
또한 삶의 의지 역시 상당히 강한 편이다, 그래서 ''' "살려면 죽여야 한다." '''가 나타의 삶의 모토이며[29]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은 ''' "살려는 의지를 포기하고 우는 소리나 해대는 것" '''이라고 한다. 이런 신조를 갖고 있어 절망적인 상황 앞에서도 절대로 죽지 않는다며 삶에 집착을 보이고, 죽음의 위기가 다가와도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악착같은 정신력을 보여준다.
또한 나타의 이런 생각은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적용되는데, 스토리 진행 내내 나타는 자신의 눈 앞에서 스스로 자유를 포기하거나 삶의 의지를 버린 사람에게는 불같이 화를 낸다. 우정미한테는 "그렇게 죽고 싶으면 내가 죽여주겠어!"라고 진심으로 화냈고, 맘바에게는 "처음 만났을 때의 기세는 어디로 갔냐!"라는 말을 했으며, 레비아에게는 "발버둥 치라고!"라며 다그쳤다. 특수대원 퀘스트에서도 자신을 위해 영혼을 내주겠다는 오세린의 말에 나 따위를 위해 희생하지 마라며 짜증을 냈다. 그리고 그런 상대가 삶의 의지를 되찾았을 때는 언제나 기분 좋게 웃어준다. 현실에 찌든 네거티브한 성격의 나타가 웃는 모습을 보여주는 얼마 안되는 상황이 전부 이런 상황에서 나왔다.
그외에도 레비아와의 대화에서 언젠가 자유를 찾으면 용병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 "그럼 지금 하는 일과 같지 않나요?"라는 질문에 ''' "억지로 명령을 받아서 하는 것과 스스로 정해서 하는 것은 달라." '''라고 진지하게 대답을 해주었다.
헌데 아기때부터 외부로부터 격리되어 통제된 정보속에서 살아온 나타가 어떻게 자유의지에 대해 습득하게되었는지는 불명. 나타가 취미 삼아서 조각하는 목각인형은 "새"인데 나타가 유니온 연구소 시절 실험체 친구가 하던것을 그가 죽고 나서 나타가 이어서 하고있는것이다. 그 친구가 나타에게 새와 함께 자유의지를 가르쳐 줬다는 설과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는 설 두가지가 있지만 둘다 신통치 않다. 혹은 통제당했던 실험체 시절이 아닌 상대적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던 유니온 암살부대의 비공식 클로저 시절 습득한 정보일 수도 있다.
4.4. 갭모에
광기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실상은 상식인 캐릭터라는 엄청난 갭을 자랑한다.'''하피 : "작지만 강한 늑대"'''
'''선우란: "큐트한 애송이"'''
물론 소속된 늑대개 팀 멤버들이 하나같이 옛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대장, 인간의 마음씨와 면모를 가진 차원종, 어른이지만 내면은 소녀 시절 그대로인 여성, 8살짜리 눈새 인공지능과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 등 하나같이 나사 하나씩 빠진(...) 녀석들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상황을 직관적으로 간파하려는 경향도 그렇고 말하는 방식도 '그런 건 됐으니까-' 등 영락없는 츤츤거리며 츳코미 거는 상식인 캐릭터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억압과 통제속에서 살다보니 자기것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그중에서도 초반에 가장 강한 집착을 보였던건 '''먹을 것'''. 실제로 보급받은 전투식량 만을 먹다 보니 다른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어 소영이 준 어묵을 처음먹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하는 등 가장 처음 나타의 마음의 문을 열었던 소영이나 석봉은 둘 다 음식으로 의도치않게 나타의 호감을 얻었다.
다른 사람에게 별명을 붙여서 부르는 놈이다. 자신이 인정했거나 방도가 없을 때에만 이름을 부른다. 자기 기준에서 어느 정도 인정하는 인물이면 그냥 이름을 부른다. 소영을 아직 별명으로 부르는걸 보면 단순히 자신의 아군이라고 인정받는게 조건은 아닌걸로 보인다.
엄청 날뛸것같지만 실상은 상황을 봐가면서 행동하는 수동적인 성격 탓에 누군가의 페이스에 휘말려야 행동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44]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네타 수준으로 너무 많이 무분별하게 남발하자 유저들의 원성이 커졌고, 나타가 성장형 캐릭터인것도 있어서 후반으로 갈수록 보기 힘든 모습이 되었다. 그래도 목숨과 관련된것 만큼은 문제가 많았던 시작 시점에서부터 배경 스토리에 나온것처럼 악착같이 기를 써서 살아남으려 한다.
항상 누군가와 친해졌을 때는 아닌 척 내빼지만 그 지역 보스를 물리친 후에 가장 먼저 달려가서 봤냐고 자랑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누군가에게 곤란한 일이 생기면 짜증을 내면서도 결국엔 도와준다. 그러고선 딱히 너를 도울 생각은 없었다고 말하며 욕을 내뱉는다.
쭉 실험실과 감방에서 살아서인지 세상물정에 어둡다. 어묵을 처음보거나 자판기를 못다루고 과자 100봉지가 세상에서 가장 비싼 물건이라는 식. 게다가 사람을 사람이 아닌 적으로밖에 만나본적이 없기 때문에 대인관계 능력이 아주 바닥을 긴다. 나머지 부분이야 독서같은 부분으로 보완할수도 있지만 이러한 부분은 책으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
둔감한데다 이성에 관심이 없고 그다지 감성적인 성격도 아니라 목석일것같지만, 먼저 잘해주는 사람에게는 정말 쑥맥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여러모로 외향적인 성격과는 거리가 상당히 멀다.
또한 상당히 섬세하며 예술적 소양이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나타의 취미는 조각, 독서 등으로, 독방에서 할 수 있는 게 독서밖에 없었다는 플레인 게이트 퀘스트의 언급도 있다. 게다가 말로는 할 수 있는 게 독서뿐이었다고 하지만, 국제공항의 일반퀘스트 중 혼잣말로 책장을 찢어대는 빌어먹을 녀석들을 용서할 수 없다는 등의 대사가 있는 것을 보면 그냥 본인이 독서를 좋아하는 모양. 그림에도 꽤 소질이 있는지 메피스토 타입을 그린 것을 보고 오세린에게 크게 칭찬을 받았으며, 군수 공장 상공에서도 미스틸이 나타의 그림을 보고 멋지다고 하는 장면도 있다. 또한 미스틸이 섬세한 형이 좋아요 라는 대사를 날리는 걸 보면, 공식 설정인 듯 하다.
승부욕이 상당히 강해서 전투 뿐만 아니라 어느 것에도 지기 싫어한다. 한석봉이 세하를 언급하자 질투하기도 했으며, 한석봉에게서 받은 과자를 홍시영이 내놓으라며 초커까지 사용하자 분노와 오기로 고통을 참으면서 꾸역꾸역 과자를 먹는 눈물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또 선우란에게는 매번 당하면서 헥사부사의 스피드에 도전하는 전개가 이어진다. 헥사부사를 타기 위한 첫만남 때 나타가 선우란의 무기력한 면모와 전투력의 부재를 가지고 쓰레기라며 실컷 놀려먹었지만 이후 헥사부사의 스피드에 못 이겨서 봉변을 당한다. 그리곤 본인 혼자서 다음번에 이긴다라고 승부욕을 불태우지만 갈수록 빨라지는 헥사부사의 속도에 굴욕을 맛보는 패턴은 반복되는데, 구로역으로 이동할 땐 다리가 후들거려 제대로 서지 못하며, 신강고에선 결국 오바이트를 해버렸고 G타워에서는 눈뜨고 기절했으며 재해복구 지역에서는 결국 무서워서 울었다. 플레인 게이트에 갈때는 중간부터 선우란이 부끄러울 정도로 허리를 꼬옥 끌어안았다고 한다. 공항에선 드디어 1승을 올리는데 이후 선우란이 더 이상 만날 일이 없을 거라고 쓸쓸해하자 조만간 승수 올리러 오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둘의 호칭이 '큐트한 애송이', '좀비 여자'에서 이름으로 바뀐다.
만우절 이벤트로 이런 것도 있다
4.5. 플래그 마스터
언급했다시피 라이벌과 마찬가지로 여러 플래그를 꽂고 다니신다.
불행한 과거와 나쁜남자스런 성격 거기에 어린애같은 갭모에스러운 면까지 합쳐지면서 등장하는 여러 여캐들이랑 커플링이 존재한다.
나타와 가장 많이 엮이는 것은 바로 소영으로 나타에게 처음으로 대가없는 친절을 배풀어준 존재이자 희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나타의 인생에 처음으로 찾아온 한줄기 빛과 같던 존재이다. 처음엔 자신을 부려먹던 김기태를 엿먹이기 위해서 접근했던 것이지만 이를 계기로 소영과 이야기를 하게 되고 어묵을 얻어먹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되고 이후 종종 이야기를 나누며 친근해져 간다. 그러던중 키텐과의 교전으로 상심해있던 나타를 위로하며 기운을 북돋아주며 나타가 키텐을 이길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이후 어떤 폐기물 탓에 기억을 잊게되고 이후 나타와는 슬픈 결말로 끝을 맺게되..... 는줄 알았으나 플레인 게이트에서 다시 만나며 기억이 없으면서도 나타와 잘 지내는가 싶더니 결국 캐롤리엘과 메피스토 의 약물로 기억이 돌아오게 되고 나타와 감동적인 재회를 하게되며 큰 플래그를 꽂는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벤트 퀘스트에서 나타에게 손 시려울까봐 장갑을 주고 선물로 여우 조각을 받으며 틈틈히 플래그를 이어나가고 있다. 덤으로 소영은 나타가 '''유일하게 험한 말을 하지 않는 여성'''이며 명실상부 '''하나와 함께 가장 강력한 플래그가 꽃힌 여성''' 2020년 만우절 이벤트에서는 '나타와 썸타는 선배' 포지션으로 등장했다. 도시락까지 싸 오는데, 나타를 놀려먹는 재미로 산다는 것 같다.
두말할 것도 없는 '''가장 확실한 플래그가 꽂힌 여성'''은 바로 유하나로 처음엔 그저 칼바크 턱스에 명령에 따라 나타를 부려먹었지만 이후 칼바크에게 버림받고 괴로워할 바에야 기억을 지워버리려 할때 이를 나타가 흥분[45] 하며 뺨까지 때리며 막고 플래그성 대사를 연발로 날리자 함락되었다. 이후에는 나타 한정 메가데레 상태가 되어 나타에게 자신을 어필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나타가 연애에는 조금의 관심도 없는데다가, 까놓고 말해서 나타는 유하나에게 죽을 뻔 했기 때문에 좀처럼 호감을 갖지 않는다. 그래도 후반에 가면 유하나의 신변도 걱정해주고 나름 걱정해주기는 하는 듯. 물론 절대 좋아한다고 볼수는 없다.
세번째는 팀원중에서 유일하게 나타랑 엮이고 있는 레비아가 있다. 서로 실험체였다는 공통점과 같이 밑바닥부터 기어올라 오면서 나타와 여러가지 플래그가 쌓여왔다. 구로역에서 처음 만나서 레비아에게 처음으로 살라는 의지를 가지라고 소리치며 플래그를 세우더니 이후로도 조각을 건내주던가 우울해하는 레비아를 달래거나 레비아가 망설이면 뒤에서 밀어주고 챙겨주는 등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플래그를 늘려가고있다. 나타가 실질적 주역 자리를 차지하는 사냥꾼의 밤 스토리에서는 호프만을 죽이려고 드는 나타에게 그가 어떤 선택을 하든 간에 자신은 끝까지 나타 곁에 남아 함께 하겠다고 레비아가 스스로 선언하면서 또 플래그 적립. 서로의 훈련프로그램 이벤트에서 높은 확률로 마주치기에 쌓인 플래그 수만 따지면 '''최다 플래그를 보유한 여성'''. 하지만 이둘의 관계는 아직 친근한 오빠와 동생사이로 이후에 추가된 전개에따라 이 관계가 변할지 어떨지 지켜봐야 할듯하다. 시즌3에선 위의 두사람이 각자의 사정으로 나타와 만나지 못하는데 비해 나타옆에서 계속 엮이면서 안그래도 많은 플래그가 점점 쌓이고있다. 그리고 하피쪽 스토리에서 레비아에게 나타가 특별한 존재라는 언급도 있어 앞으로가 꽤 기대되는 상황. 덤으로 2021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나타가 레비아에게 초콜릿을 만들어주며[46] 유일하게 '''나타에게 발렌타인 초콜릿을 받은 여성''' 타이틀을 획득하게된다.
다만 이러한 플래그와는 별개로 나타 본인은 눈치는 빠른 주제에 이성에 대한 관심이 아주 없지는 않은 이세하와는 달리 여자에게는 조금의 관심도 없다는 것이다. 본인만을 제외하고는 늑대개 팀 멤버 전원 모두가 여성이고, 미인 설정임에도 동료 이상으로 생각으로 하지 않을 정도로 거의 고자 수준의 연애력을 자랑한다.
4.6. 병약
잘 언급하지 않아서 그렇지 '''그 제이와 쌍벽을 이루거나 그 이상으로 몸상태가 심각하게 안 좋다.'''
나타 스스로도 언급하길 꺼리고, 제이처럼 약을 자주 먹거나 각혈을 하는 장면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간과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타의 몸은 이미 평범한 생활을 하는것도 힘들정도로 망가져있다.
국제공항의 검은양 팀의 스토리에서 데이비드 리가 말하길, 위상력 강화시술은 인공적으로 아주 약간의 위상력을 부여하는 대신 편집증(망상장애), 고혈압, 수명단축, 공격성 과다 등 온갖 부작용을 야기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부작용 중 당장 확인이 불가능한 수명단축을 제외한 성격적 결함들은 위에 언급된 '''나타의 성격장애 전부가 해당된다.''' 나타의 정신적 결함이 단순히 시궁창스러운 과거때문이 아니라 일종의 부작용일수도 있다는 뜻.
그리고 시즌3에서 어떤 정신나간 과학자가 한 말에의하면 나타는 숨을 쉬기만해도 몸이 아프고 위상력을 사용하려고 하면 두통이 일어나며 사용 직후에는 강력한 탈력감이 온다고 한다. 평소의 날이선 틋한 태도와 성격은 숨만 쉬어도 일어나는 고통탓에 신경이 곤두선 것이 원인이라고. 오죽하면 2019 만우절 이벤트에서 if긴 하지만 전생하면서 새로운 힘과 육체를 얻자 하는 반응이 '''"숨을 쉬는데도 아무렇지 않잖아?"'''다. 거기에 이 몸상태는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점점더 악화되었고 같은 이벤트에 의하면 최근에는 청각쪽에도 문제가 일어나 제대로 소리를 들으려면 상당히 집중을 해야한다는 것 같다. G타워에서의 트레이너의 발언이나 특수요원 스크립트를 보면 나타 본인도 지금 자신의 몸상태가 언제죽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걸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나타는 자신의 몸상태를 신경쓰는 듯한 묘사가 하나도 없다. 제이도 몸상태에 비해 제법 몸을 험하게 사용한다는 묘사가 있지만 그래도 건강을 챙기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을 한다는 묘사가 있는데 반해 나타는 상황도 상황이라 몸상태를 신경쓸 겨를도 없이 무리해서 힘을 써가며 싸운결과 몸상태가 점점 악화되어가는 듯 하다. 거기에 적을 죽이기 위해서라면 몸따윈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나타의 전투방식도 더해져서 말그대로 악순환이 이어진다.
나타가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싸우는 이유로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은 다름아닌 수명단축. 위상력 강화시술의 휴유증으로 나타는 극단적으로 수명이 단축되었고 나타도 이 사실을 잘 인식하고있다. 그래서 나타는 자신의 목숨이 다하기 전에 자신을 이렇게 만든 자들에게 복수를 하려하고 그러기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부산에서 Dr. H에게 치료를 받고 조금은 나아진듯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이것도 일시적으로 고통을 감해준 것 뿐이며 장기입원을 하는 것을 권한다. 다만 그 경우엔 일평생을 침대위에서 살아야 할 거라고.
4.7. 불행
담당 성우도 인정한, '''비극적이며 끊임없이 투쟁'''하는 캐릭터.''' "닥쳐!! 애초에...! 날 이 모양으로 만든 녀석들이 잘못한 거야! 그 녀석들 덕분에! 내 인생은 엉망이 되었다고! 수술의 후유증 때문에...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는 몸이 되어버렸다고! 원망하려거든! 날 이 꼴로 만든 녀석들을 원망해!" '''
그체의 라스와 엘소드의 레이븐의 계보를 잇는 류금태 프로듀서 작품의 불행 캐릭터. 참고로 이들의 포지션도 적으로 나왔다가 아군이 되는 포지션이고 셋 다 인게임 내에서 보스몹으로 등장한다. 라스는 카제아제의 성, 레이븐은 블랙크로우 호, 나타는 한밤의 대공원 이벤트보스. 또한 라스와는 외형적인 면과 쌍수 무기 사용 등의 유사점이 있고, 레이븐과는 강제로 개조가 된 병사에 토사구팽 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작중에서 나타가 원하거나 이루려고 노력하는 일들은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누군가와 친해지거나 호감을 사면 어김없이 헤어지는 순간이 오고, 눈 앞의 강한 적을 물리치면 더 강한 적이 튀어나오며, 숨이 좀 트인다 싶으면 더 악랄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삶 자체가 희망고문이다(...) 검은양 팀과 비교하면 말할 것도 없고, 늑대개 팀과 비교해도 어마어마하게 악랄하다. 하피는 맘바와의 대화로 자존감을 어느 정도 회복했고, 티나는 내면에 있는 생전의 자신을 교관으로 삼겠다고 선언함으로서 사실상 자유의 몸이 되었다. 바이올렛도 본인만의 정의감으로 복수심을 스스로 억누르고 통제해왔으며, 심지어 그 레비아조차 맘바에게 위로받고 트레이너가 나름대로 아껴주는 데 반해 나타는 그런 거 1도 없다(...)
맨 위의 배경이야기를 읽으면 알겠지만 나타는 전쟁고아로 사실상 '''노예 신분'''이다. 목줄을 잡은 사람에 의해 살 수도, 죽을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이야기 시작 전부터 유니온에게 이용당하고 버려지고 게임을 시작하면 홍시영이 감시관으로 붙는데, 홍시영은 사이코패스인지라 늑대개 팀이고 민간인이고 할 거 없이 고문하고 죽여대는 터라 나타는 시즌1을 진행하는 동안 몇 번이고 그녀 때문에 위험에 빠진다.
그러나 이것은 나타의 18년 불행의 역사 중 한달도 채 안 되는 기간으로 나타가 그간 겪었던 비참한 삶을 축약해놓은 것에 불과하다. 정식 퀘스트에 나온 애쉬의 말에 의하면 아직 시련은 시작됐을 뿐이며 몸이 재와 먼지가 될 때까지 시련은 계속될 것이라 한 걸 보면 아직도 불행이 한참 남은 것으로 보인다.
시즌1 엔딩에서는 벌처스의 계획을 막았다 싶더니 각국의 기관과 유니온이 서로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손을 잡고 사건을 수습했던 '''나타를 포함한 늑대개 팀 전원에 수배령을 내렸다.''' 벌처스 역시 회사를 유지시키기 위해서 늑대개 팀을 보호해주지 못하고 도주시키는 것으로 끝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타 인생의 황금기는 재해복구본부부터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안 그래 보이지만 김가면이 늑대개 팀을 해고한건 사실상 '''노예에서 해방'''시켜준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
시즌 2부턴 누군가가 나타에게 죽음을 명령하거나 초커로 고문을 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첫번째 지역인 공항 파트부터 개발자인 칼바크가 다른 리모콘을 가지고 있어서 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다시 타인의 지배를 받게 된다.
그러나 나타를 비롯한 늑대개 팀의 수배령이 내려진 사실을 알고도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믿고 묵인해준 채민우나 플레인 게이트에서 나타의 목에 붙어있는 초커를 한눈에 알아보고 초커를 풀어주겠다고 약속해준 데다가 박심현을 섭외해서 나타의 신원기록을 사망으로 처리해주어 일시적으로나마 추적을 막아준 최보나, 벌처스의 사장으로 승진한 '''김가면이 뒤를 봐주고 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고통받았던 초반에 비하면 상황은 훨씬 더 나아진 편이라고 볼 수 있겠다.
자신이 선지안을 가졌다 주장하는 칼바크 턱스는 인류가 대재앙을 맞을 거라며 검은양으로 하여금 재앙을 막게 하고 늑대개에겐 검은양을 돕는 역할을 부여한다. 후에 재앙을 막은 것으로 수배령이 취소될 가능성도 있고 칼바크의 제자인 유하나는 신체 조작 능력으로 몸 안에 든 폭탄도 꺼낼 수 있다. 목걸이를 꺼내줄지도 모르는 부분. 하지만 아직 위상력 주입 수술로 인한 시한부도 해결하지 못했고 혹 누명이 풀려도 사회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 시나리오 라이터인 오트슨은 애쉬를 통해 예고했듯 아마도 어떻게 해서든 나타를 불행하게 만들 것이다.
게다가 전투광적인 면모가 보이지만 위상력 강화 시술의 프로토타입 실험체인 만큼 위상능력자로서 가진 힘은 약하다. 대신 낮은 잠재력을 능숙한 컨트롤이나 정신력 등의 외적인 요인으로 보완하고 있기에 전력으로 인정받을 뿐이다. 트레이너등이 나타에게 내리는 평가는 나타가 가진 힘을 생각하면 굉장히 후하고 또 나타도 그런 대접을 받을 만한 결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인게임 스킬도 '''기습하거나 약점을 노리는 방식'''인 백어택에 특화되었고, 미약하고 불안정한 위상력을 극한까지 폭주시키는 방식으로 강제로 불려서 제어하거나 아니면 그대로 폭주해서 싸우는 형태의 스킬이다.
사실 시나리오를 공유하는 늑대개 팀원들과 트레이너 모두 비극적인 과거사를 가진 인물들이지만, 유독 나타가 불행하다고 여겨지는건 아무래도 타 인물들에 비해 공감하기가 쉬운데다[47] 스토리 상 약하다고 표현되는걸로 모자라서 인게임 성능도 무려 출시 후 1년 반 후에 이뤄진 특수대원 이전엔 한없이 낮았다. 여기저기서 천대를 받기 때문에, 불행이 더 뼈저리게 느껴질수도. 그나마 시즌1에서는 스토리와 공감대를 이룬 덕분에 유저에게 인기를 끌었지만, 시즌2에서는 도가 지나치다는 평가가 많다.
이 압도적인 불행함 때문에 나타의 성격은 상당히 결함이 많으며, 미화 묘사가 일체 없음에도 유저들에게 충분한 동정심을 유발하기도 한다.
나타가 불행한 과거를 겪었다는 점은 시나리오의 흐름 상으로도 드러나는데, 다른 인물들은 갈수록 더해지는 시궁창적인 상황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을 보이는 반면 나타는 '''이정도 불행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보일 정도로 덤덤한 태도를 보인다. 그 눈새 트레이너가 한번도 부정하지 않는걸 보면 허세가 아니라 진심인듯. 이러한 불행엔 익숙하니 딱히 더 염세적으로 변할 필요 또한 없는것이다. 특히 군수공장 상공 시점을 보면 미스틸에게 반쯤 농담삼아 문제아 팀에 문제아 한명 더 껴도 괜찮다고 말한다던가, 유니온 임시 본부에서는 하피에게 너라면 좀 더 극적으로 죽는게 어울리니 이런곳에서 죽지 마라고 격려하는 등 싸움에 익숙치 못한 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스토리에서 점점 진지해지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나타는 조금이나마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물론 기본적인 성격이 진지하다못해 아주 집요하게 꼬여있는 수준이기에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정도지만.
더욱 안습한 것은 이렇게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나타는 '''행복'''은 원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다. 시즌3에서 흑지수와의 대화중 복수를 위해 지금까지 손에 넣은 것들을 모두 포기할 각오가 되어 있냐는 질문에 나타가 한 대답은...
게다가 이를 엿들은 늑대개 팀원들조차 걱정이 앞서는 태도를 보여도 이해를 해주면서도 그를 막으려 들면 강하게 역정을 내며 반발한다.[49][50]'''"이 나타님에게 그런 구질구질하고 낯간지러운 건 필요 없어! 끝까지 싸우고...! 마음에 안 드는 것 들은 죄다 썰어버리고..........! 그렇게, 살 거야. 거리의 들개처럼 죽어버릴 때까지.[48]
"'''
처음엔 정말로 늑대개와 척을 지게 되더라도 복수를 감행하려 하지만 자신이 무슨 선택을 하든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팀원들과 트레이너의 말에 그들이 말려들 것을 고민하던 나타는 고뇌한 끝에 결국 마지못해 호프만을 죽이는것을 포기하려 했으나 그 결과는 호프만은 어금니 속에 숨겨뒀던 캡슐형 알약을 이용해 반차원종으로 변신[51] 해 도주함과 동시에 맹독가스 살포로 인한 김유정의 치명상이었다. 결전 프로그램에서 유리와의 대화 후 독백으로 나타의 심정이 다시 드러난다. 팀원들을 전부 버리고 가더라도 혼자 가서 죽이겠다는 말을 할 때의 암담한 표정을 보면 여전히 마음 한 구석엔 인간적 마음이 남아있다. 다만, 그것을 쳐내기 위해 스스로를 계속 질타하고 있다.
태스크포스의 스크립트를 보면 한 가지 악몽을 꽤나 자주 꾸고 있는 걸로 보인다. 후일담의 스토리와 연관지어 보면 아마 과거의 자신의 손으로 죽인 실험체들과 관련된 악몽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악몽의 원인은 역시 후일담 스토리에 나온 나타가 애써 감춰두고 있는 죄책감이 원인으로 보이며 나타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인지하는 행복마저도 방해할 정도로 이 죄책감은 깊고 어둡다. 이 죄책감으로 부터 벗어나는 것이 나타가 바라는 자유를 위해 해결해야할 또 하나의 문제로 보인다.
2020 3월 26일 열린 이벤트 던전이 신신강고에서 나타는 if 스토리에서 만약 나타가 평범하게 학교를 다녔다면 어땠을지에 대한 모습이 나온다. 평범하게 학교를 다녔다면 나타는 미술적 재능을 꽃피워 다양한 분야를 섭렵해 이름을 날리는 초고교급 천재 미술가로 수많은 대회에서 입상도 하고 획득한 상금은 고아원에 기부[52] 하는 등 성공적인 삶을 살아간다. 부모님이 양쪽 모두 살아계신데 아버지 쪽은 나타와 마찬가지로 예술가이고 어머니는 나타를 위해 도시락을 직접 싸주셨다. 거기에 석봉이와 세하와는 친구사이고 소영과는 선후배 사이로 나타를 위해 도시락을 싸주고 애정표현도 하는 등 썸을 타는 관계로 묘사된다. 보면 알겠지만 현재의 나타의 삶과 비교하면 말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 if이기에 어느정도 부풀려졌을 지도 모르지만[53] 그래도 평범하게 살았다면 완전히 똑같지는 않더라도 지금과는 비교도 못할 행복한 삶을 살았을 거란 점에서 지금의 나타의 인생이 더욱 비참해져 보인다.
5. 인게임 요소
- 사이킥 무브: 오른쪽과 왼쪽으로 이동하는 두 종류의 사이킥 무브의 모션이 크게 다른데,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크게 점프를 하는 모션이지만 왼쪽으로 이동하면 공중에서 한바퀴 우아하게 돌며 착지한다. 거의 하피를 연상시킬 정도로 동작이 깔끔하고 미려하다.
- 대기실 모션
- 1번째 자리: 책상에 앉아서 웃음을 흘린다.
- 2번째 자리: 초커를 뜯어내려고 안간힘을 쓴다.
- 3번째 자리:
- 4번째 자리:
- 5번째 자리:
- 6번째 자리:
- 이모션
- 춤 모션 : EXO의 중독 하이라이트 부분을 춘다. 세하와는 달리 열심히 춘다.
- 인사 :
- 웃기 :
- 울기 :
- 앉기 :
- 의자 앉기 : 양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고 앉아 다리를 떨며 좌우를 불안한 표정으로 마구 둘러본다...
- 벌서기 : 투명의자.
- 화로 버프 :
- 로딩 문구: '나타가 웃으며 싸움터로 달려가는 중…' / '나타가 개목걸이를 벗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
- 사이킥무브를 포함해 스킬을 쓰고 가만히 두면 옆을 보며 칼을 돌린다든가 몸을 일으키며 칼의 표면을 핥는 등 주인공 라이벌에 해당하는 캐릭터성을 다수 가진 캐릭터답게 폼을 잡는 모션들이 무척 많다.[54] 다만 그만큼 움직임의 전환 속도가 빠르다. 기본적으로는 무기를 정수로 잡고있지만, 스킬에 따라서는 역수로 잡다가 다시 칼을 돌려서 정수로 잡기도 한다.
- 일반 코스튬
- 코스튬 이모션
- 하우스키퍼 :
- 수영복 :
- 온천 :
- 전용 코스튬
5.1. 대사
6. 스킬
7. 평가
클로저스내에서 가장 성능의 격변이 큰 캐릭터로, 밑바닥에 있다가 한번 상향하면 기본적으로 최상위권에 등극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파워 인플레로 다시 밑바닥으로 추락하길 반복하고 있다.
쌍수 무기를 든 캐릭터답게 암살자 타입이며, 빠르고 트릭키한 모션과 샤샥 긁히는 찰진 손맛과 타격감 덕분에 재미있다는 평가가 대다수다. 홀대의 역사가 유난히 깊은 캐릭터였으나, 19년 8월 22일 단 한번의 패치로 대폭 상향을 받아 최강캐로 등극하였다. 하지만 개발진이 의도한 것 이상의 성능 상승폭을 보이자 바로 하향 패치를 받았다. 특유의 염자타임과 어느정도 숙련을 요구하는 컨트롤 때문에 마냥 쉬운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만큼 상응하는 리턴이 있는 캐릭터이다.
2020.11.19일 밸런스 패치에서 편의성 개선을 받았다. 처형자 스택 관리가 필요없어지고, 각종 스킬들의 스킬체인 조건이 사라졌으며 그로인해 염자타임이 상당히 줄어들어 편의성이 개선되었다. 또 전체적으로 스킬들의 계수역시 꽤나 올랐다.
7.1. 장점
- 백어택 특화
- 강한 생존력
- 폭딜에 유리한 스킬 구조
7.2. 단점
- 높은 염마 의존도
- 하이 리스크 컨셉
다만 2021년 기준으로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위에서 언급된 리스크-리턴식 구조의 스킬 매커니즘을 가지다 보니 오히려 난이도적인 측면에서는 나타는 전 캐릭터들중에서도 운용 난이도가 쉬운 축으로 내려갔다.
- 불친절한 기동성
이후 최종 위치가 이동하도록 개편은 많이 되었으나 오히려 단점이 되었는데 오버로드라는 신규 시스템에서 단점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시스템의 특성상 확정 조건부는 의미없고 항상 백어택 판정을 받는 위치에서 공격해야하는데 이동해서 백어택 오버로드 조건을 벗어나버린다. 그렇다고 돌아가려고 스킬을 쓰면 남들은 스킬 한 번에 하나를 넣을 동안 나타는 스킬하나를 버리는 꼴이다. 그나마 딜이 들어가는 고룡 유적지라면 모르나 대양왕 패턴같은 경우 정말 가만히 평타치는 것만도 못한 상황이 된다.
- 심한 쿨타임 공백기
- 작은 스킬범위
8. PVP : UNION ARENA
9. 작중 행적
9.1. 인간관계
워낙 염세적인 성격이라 경계심도 많고 '''수시로 빈정대면서 말하는 버릇 때문에''' 대체적으로 첫 인상이 안좋다. 나타의 첫 인상을 좋게 본건 그의 강한 정신력을 좋아하는 칼바크 턱스뿐이었다. 그러나 '슬퍼할 시간에 짜증나는 놈 하나라도 더 썰으라'는 식으로 언행 자체는 거칠긴 하지만, 남이 생각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면서 위로를 해주거나, 점점 남을 생각해주기도 하는 의외의 모습도 보인다. 오히려 이렇게 트러블을 만들기 쉽지만 만회할만한 모습도 보여주는 덕분에 관계성이 좀 더 다이나믹하고 개연성이 높다. 덕분에 2차 창작에서의 출현 빈도가 높고, 엮이는 캐릭터도 많다.
트레이너나 티나, 슬비, 하피 등과 다르게 정이 많은데 일부러 냉정한 척 하는게 아니라 타인에게 공감하기보단 타산적으로 생각하거나 선을 긋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편. 주위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여리고 감성적인 면모가 강해서 대조된다. 이러한 무자비하고 냉혹한 면모는 초반엔 거부감을 주는 편이지만, 성장하면서 섬세한 통찰력이 공존하는 인물상으로 성장. 믿음직하고 든든한 인물로 자리매김한다.
반면 감정 표현에는 서툰 편이라 세하나 어린아이인 레비아와 미스틸테인 등에게는 상당히 약한 면모를 보인다. 정확히는 처음엔 싫어했다가 나름대로 인정하고 져준것에 가까울듯. 덕택에 세하 옆에 놔두면 좀 까칠하지만 마음이 통하는 친구, 미스틸 옆에 놔두면 좋은 형, 레비아 앞에선 좋은 오빠다. 그외의 특징으로는 스토리를 진행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늘 진지하고 현실지향적인 성격이다보니 츳코미 역할을 많이 맡는 편. 가장 많이 하는 말도 '그런 건 됐으니까', '오글거리는 소리 그만해'.
늑대개 팀에 대해선 처음 시작할 때는 각자의 목표나 소속도 달랐고 대장인 트레이너 또한 흑화해있는 상황이라 서로 눈치보기에 바빴다. 그래도 시즌2 시작 시점에선 어느정도 동료로서의 자각을 가지기 시작했고 시즌 3에서 본인 입으로 동료라고 인식하고 있단 걸 밝혔다. 그리고 그런만큼 그들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위악자가 될 각오를 하고있다고도 말한다. 다른 팀원들은 이제 손에 피를 묻힐 필요 없이 자신이 묻히면 된다고. 하지만 설령 그런 가족같은 존재들이여도 자신을 목표를 가로막으면 적대할 각오가 되어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각오에 이면엔 누구 한명쯤은 자신과 함께 해줬으면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길이 너무 험난하단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일부러 혼자가 되려한다는 것이 사냥꾼의 밤 챕터2에서 드러난다. 그리고 이를 이해한 다른 동료들이 나타가 없는 것 보다는 다함께 그 죄를 짊어지고 함께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며 나타에게 그 뜻을 말하게 되고 이에 나타는 그들이 휘말리는걸 신경쓰며 삶의 목적을 실행하는 것을 억지로 참게 된다. 결과적으로 늑대개는 나타에게 돌아갈 수 있는 곳인 동시에 나타의 행동을 구속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졌다.
말로는 항상 죽여버리겠다고 하지만, 나타는 언제나 트레이너의 안위부터 걱정하며 트레이너가 절망하거나 죽으려 하면 절대 자기가 죽이기 전에 죽지 말라고 뜯어 말린다.6:40부터 트레이너 또한 나타를 신뢰하지만 나타를 자신의 분신처럼 다루는, 어딘가 비뚤어진 신뢰다. 램스키퍼에서 김유정에게 우리 전부가 죽는 것보다는 낫다며 나타의 초커를 터뜨려 죽여달라 부탁도 서슴없이 한다. 또한 유리멘탈인지라 기분이 상하면 나타가 가장 많은 피해를 본다. 이는 지금까지 나타 주변의 본 받을 만한 어른이 트레이너 뿐이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선 멘토(스승)가 필요한데 나타에게는 좋든 싫든 트레이너 외에는 멘토가 될만한 사람이 없던 셈. 이 멘토란 개념은 유사 아버지로서의 면도 있기에 성격적으로 은근 정 많고 섬세한 나타에게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나타의 부모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어린 마음의 표현이자, 동경의 대상이자, 뛰어넘도 싶은 목표이자, 나타를 얽매는 그 어떤 사회적 장애물보다도 나타를 얽매고 괴롭히는 진정한 자유를 위해 부숴야할 최대의 적이다.
트레이너는 자기와 나타가 성질 급한면이 닮았다고 하지만 냉철하고 메마른 나타와 냉철한 '척'하는 감정적인 트레이너가 어디가 닮았는지는 불명. 다만 아예 닮지 않은건 아닌데, 둘 다 진지한데다 감정 표현에 심각하게 서툴고 둔감하며, 이성에 대한 관심도 없는 편이다. 서로 상처주는 말을 하고, 그대로 받아들여서 오해를 사지만 결코 떨어지지 못하는 애정 관계다.
이 두 사람 관계는 관찰해보면 꽤 재미있다. 성격도 안 맞고 매번 상처주면서도, 절대 뗄 수 없는 관계로 서로 아끼고 아껴준다. 한 줄로 줄이면 애증어린 부자관계라 할 수 있다.
나타는 작중 가장 성장이 두드러지는 인물이기도 한데, 트레이너의 장점과 단점을 뒤집은 형태로 성장한다. 무뚝뚝하고 진지하지만 실은 정이 많고 여린 트레이너와는 반대로 나타는 매사에 강박적이었던 행동이 어느정도는 여유로워지는 반면 내면은 이해는 하되 동정은 하지 않기에 리더의 자리에 있기에는 정신력이 약한 트레이너를 대신해서 팀원들을 격려해주는 등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로 볼 수 있다.
이 둘의 관계는 시즌2 유니온 임시 본부에서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다. 남에게 동정심을 별로 느끼지 않는 나타가 트레이너의 성격을 파악해서 개인적 동정의 가능성을 이해하며, 트레이너 또한 나타의 츤츤대는 말투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 삐지기보단 슬슬 속내를 알아듣기 시작했다. 서로의 성격은 여전하지만, 적어도 서로의 방식이나 사상을 이해는 할 수 있게 되었다.
시즌3에 이르러서는 정말 유사 부자지간에 가까운 관계가 되었다. 흑지수가 트레이너를 언급하며 자신도 나타와 마찬가지로 싸워보고 싶단 얘기를 꺼내자 손대기만 하면 죽여버린다! 하고 엄포를 놓질 않나, 대정화작전에서는 서지수 앞에서 트레이너의 강함을 은근히 신뢰하는 티를 낸다든가 하며 말을 제대로 하지 않을 뿐 둘 사이의 관계가 깊어졌다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자주 나온다. 트레이너 또한 나타의 목표로 인해 작전에 혼란이 올 수 있음에도 굳이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이 위상력 강제 주입 실험의 주범임을 알려주어 나타가 복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호프만을 체포해 복수심을 접고 법의 선택에 처분을 맡기거나, 호프만을 살해해 복수를 실현하며 모든 이들을 적으로 돌리는 선택지를 주고 어느 선택이든 나타의 선택을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흑지수가 나타의 복수를 막지 않으면 나타가 모든 것을 잃게 될테니 나타를 막아야 한다는 경고에도 이 이상 자신은 나타를 통제할 수 없다며 에둘러 흑지수의 청을 거부하는 등 여러모로 나타에게 있어서 트레이너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나타태자가 신화 속에서 아버지 탑탁천왕 이정과 대립하는 것을 모티프로 한 듯 하다.
초기에 출시된 두 명뿐인 늑대개 멤버인데다 다섯 명 전원이 등장한 지금도 실질적 위치는 자기들보다 한참 위인 바이올렛은 물론이고 홍시영이나 트레이너에게 정서적으로 종속된 두 사람과 달리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한 두 사람이니 만큼 의외로 나타랑 플래그가 많은 편이다. 구로역 훈련 프로그램에서 만났을 당시 자기혐오에 가까웠던 레비아에게 살라는 의지를 주고 신강고에선 나타 시점에선 자신이 조각한 나무조각을 건네주는가 하면 레비아 시점에선 레비아가 자신은 결혼이랑 인연이 없을 거라 하자 자신도 마찬가지라며 다독여준다.
G타워 훈련 프로그램에선 누구에게도 말한적 없는 자신의 목표 을 말해준다. 대화 도중 어차피 자신은 자유를 찾아도 남을 죽이는 것 이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자조[66] 하자 레비아가 나타가 자유로워 졌으면 좋겠고 기도해준다. 레비아 시점에선 레비아에게 평소처럼 싸움을 건다. 처음엔 거부하던 레비아였지만 나타가 살고 싶다는 말은 거짓말이였냐며 일침하자 마음을 다잡고 나타를 상대하려 한다. 그 모습을 본 나타는 매우 흡족한 미소를 보이며 싸움을 중단하고 돌아간다.
공항 훈프에선 검은양 전용이라 만나지 않았지만 함교에서 다시 만나는데 이 때 레비아에게 상대방을 겁주는걸 가르쳐 주려하며 자신의 말을 따라하라 시킨다. 하지만 레비아가 잘 따라하지 못하자 넌 웃으면서 위로해 주는 편이 좋겠다며 플래그를 세운다.
군수공장 상공에서는 본인 스토리에선 만나지 않았지만 검은양 팀의 스토리에선 레비아와 같이 등장한다. 미스틸 스토리에선 아예 레비아의 형상으로 눈사람도 만들었고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레비아의 부탁에 잠시 고민하다 이름으로 불러줬다. 그 외에도 레비아를 신경써 주는 모습이 자주 나와 검은양 팀에게는 레비아의 오빠같다는 말을 듣는 중이었다. [67] 보면 알겠지만 나타의 훈프 대화에서 레비아가 안 나온 적이 현재까지 없다.
유니온 임시본부에서도 이리나 토벌전에서 또 다시(!) 만나게 된다. 먼저 들어가 있던 레비아에게 왜 이렇게 늦게 나오냐며 역시나 화내는 걸로 시작하지만 레비아가 여기까지 따라온 걸 나타 나름대로 칭찬해준다.
레비아가 강해져서 늑대개를 돕겠다고 하자 그럴 필요 없다고 한다. 그리고 레비아에게 남들보다 자신을 먼저 지키라며 충고 를 해준다. 역시나 말은 험했지만 레비아는 그 속의 의도를 잘 간파해 고맙다며 인사하고 이어서 늑대개 모두를 지키겠다고 말한다. 그에 나타는 방금한 말 못 들었냐며 화내지만 이에 레비아는 늑대개 팀원들은 이미 자신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하며 나타는 이 말을 듣고 부끄러워 하며 훈훈한 분위기로 대화를 종료한다. 그 뒤 데이비드 토벌전에선 레비아 시점에서 다시 만나는데 레비아가 훈련이 힘들다고 하자 좀 쉬라고 말을 한다. 그러자 레비아는 나타가 그렇게 말할 줄은 몰랐다며 당황하자 나타는 넌 잘해왔으니까 그래도 되고 좀 더 거들먹거리라고 하자 레비아는 열심히 쉴 것이며 어떻게 거들먹거려야하는지 모르겠다고 얼굴을 붉힌다. 나타는 하여간 할 줄 아는 게 없다고 츤츤대며 간다고 하자 레비아는 앞으로도 열심히 싸워주고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혼내달라고 한다. 나타는 하나도 안 웃기다고 정색하며 됐으니까 쉬라고 한다.
참고로 레비아에 대해 알만큼 알면서도 만났을 때부터 편견없이 대한 인물 중 하나이다. 현재까지 레비아에게 호의적인 인물들은 그녀에 대해서 처음에는 전혀 몰랐다가 그녀의 행동을 보고 그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뒤 그녀의 정체를 알게 되거나 처음엔 혐오하다가 점점 그녀에게 마음을 여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나타는 이미 레비아가 전 처리부대를 전멸시킨 걸 알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것과 차이 없이 레비아를 대했다.
시즌1 당시에는 나타랑 캐릭터가 가장 달랐는데, 같은 실험체였지만 인간이었던 나타와 달리 차원종이었고 강제로 위상능력자가 되어 힘이 약하고 부작용이 많은 나타와는 반대로 위상력도 압도적인데다 별다른 이상도 없다.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왔지만 살아남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던 나타와 달리 레비아는 자신이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고 오히려 죽었으면 하고 생각하기도 하며 성격 때문에 통제하기 어렵다고 하는 거지, 사실상 상식적으로 행동하는 나타와 달리 레비아는 평소엔 얌전하다가도 힘이 폭주하면 진짜 말 그대로 통제가 불가능해진다.
하지만 둘 다 실험체로 살아왔다는 공통점도 있고 뒤로 갈수록 레비아가 살아갈 의지를 가지게 되고 다른 두 팀원은 당시 막장 사장편에 서 있었고 새로 들어온 사장 딸내미는 복수에 눈이 멀어 있었으며 대장이란 사람은 유리멘탈에 위쪽에 대들려는 생각을 하지 않았었기에 처지가 비슷한 두 사람은 서로 친근해져 갔고 시즌1이 끝나고 시즌2에 들어서선 팀원 중에 가장 원만한 관계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편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종종 빈정대며 도발적인 말을 날리며 레비아도 나타의 이런 점만은 별로 좋게 보지 않는다.[68]
시즌 3 챕터 1에 들어서서 사냥터지기의 성에선 직접 만나는 모습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대신 스토리상에서 나타의 입을 통해 레비아의 이름이 언급되는데 이 때 나타가 레비아를 상당히 소중히 생각하는걸 알 수있다. 레비아가 연구원 탓에 비극적인 과거를 겪은 것에 대해 대신 화를 내주고 슬퍼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나타가 누군가에게 감정을 이입하는게 얼마나 드문 일인지 생각하면 레비아에 대해 상당히 많이 신경쓰는 것을 보여준다.
'결전 프로그램 : 볼프강 스크립트'에서는 우선 소마가 레비아 한테 시비를 거는 것[69] 을 보고 다른 늑대개 대원들과 함께 소마에게 협박과 회유를[70] 하여 물러나게 만든다. 챕터2에선 스토리상에서 종종 만나 대화를 하는데 다른 팀원보다 나타의 고민[71] 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후반부에 가서는 자신만은 나타가 무슨 길을 가던지 마지막까지 곁에서 함께 있어주겠다 다짐하며 다른 팀원들과 마찬가지로 나타와 운명을 함께 할 것을 밝힌다. 특히 레비아의 경우는 다른 팀원과 달리 넌지시 말한 게 아니라 면전에서 직접 대놓고 말했기 때문에 레비아 쪽 스토리에선 나타가 부끄러운 소리를 한다며 오랜만에 츤데레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부산에선 스토리 진행 중 종종 만나는데 평범하게 안부를 묻거나 몸상태를 걱정하는 정도의 대화만 나눈다. 레비아쪽 언터처블 결전프로그램 클리어 스크립트에서 제대로이야기를 나눈다. 레비아에게도 기생했던 마스테마의 후유증을 걱정하며 말을 건내더니 방금 소마가 다녀간 것[72] 에 대해 또 무슨 해코지를 당한건 아닌지 걱정한다. 이에 레비아가 소마가 콘서트에 초대해줬다고 하자 나타는 소마가 레비아를 몰래 불러내서 암살하려고 하는 줄 알고 화를 낸다. 레비아가 이어서 다른 늑대개팀원들도 와도 된다고 했다고 하자 우리들을 우습게 보는 거냐며 더 열을 올린다. 이에 당황한 레비아가 뭔가 엄청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중얼거리며 대화가 끝난다. 여러모로 트레이너 못지않게 과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타의 바이테스 토벌 스크립트부터 이 둘의 관계가 제대로 드러난다. 나타는 동료들의 축하에도 어김없이 까칠하게 말하는데, 이 때 하피가 이럴 때는 좀 더 상냥한 말투를 써주면 안되냐고 본심을 드러낸다. 그 외에도 나타의 까칠한 말을 액면 그대로 알아듣는 티나에게 대신 해명을 하는 등 나타를 이해하고, 본심을 털어놓을 정도로 믿을만한 동료라는 것이다. 나타도 어쩔 수 없이 휘말리는 느낌이지만 어느 정도는 알고도 어울려준다.
실제로는 둘은 늑대개 팀에서 현실파악을 하려는 인물들에 속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그러면서도 성격은 정반대인데 하피는 동정심을 잘 느끼는 성격이라 사려깊은 반면 무른 편이고, 나타는 본질을 잘 꿰뚫는 날카로움과 섬세함과 강단을 가졌지만 너무 강경하고 냉혹한데다 다소 자기중심적이다. 자신을 숨겼던 하피가 본심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이고, 강박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나타가 알고도 져주는 것을 봤을 때, 토벌전 시점에서의 모습을 보면 여태까지의 묘사와는 달리 실은 서로를 꽤 배려하는 사이일 가능성이 높다.
유니온 임시 본부에서 나타 훈프 스크립트에서도 역시 이러한 모습이 잘 드러났는데 하피는 나타에게 먼저 수고 많았다고 격려해주고, 나타는 무슨 일이냐고 얼굴을 찌푸리는데 하피는 볼 일이 없다고 해서 말을 걸지 않아야 하냐며 우린 동료니까 서로 잡담 정도는 해도 되지 않냐며, 이 대화가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슬픈 표정을 짓는다. 그러자 나타는 죽지 않으면 되는 거라고 말하며 하피가 되묻자 죽지 말라는 말이 맞다고 다시 한번 말 해준다. 하피는 그 말에 고맙다는 말을 하며 잡담은 살아서 작전을 있으며 끝낸 뒤에 하자 고 말한다. 이러한 장면들을 보면 겉보기엔 완벽한 어른처럼 보이지만 내면은 여린 소녀 그대로인 하피가 가장 의지하고 속내를 드러내는 상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뒤의 데이비드 훈프 스크립트에서는 하피 시점에서 만나며 술을 마시고 훈련 프로그램을 수행하려고 하는데 나타는 이번엔 진짜 빡쎄다며 술을 마시지 말라고 한다. 하피는 걱정해주는 거냐며 좋아하며 기념으로 술을 마셔야겠다고 하나 나타는 레비아에게 했던 것과 비슷하게 약해빠진 녀석이지만 그래도 살아남았는데 이까짓 훈련에 당하게 할 수는 없다며 좀 더 극적으로 죽는 게 너에겐 더 어울린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하피는 상냥한 건지 매몰찬 건지 모르겠지만 전자로 알아듣겠다며 상냥함에 취할 것같다는 발언을 한다.
나타의 결전 프로그램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독서 중이던 나타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는 무슨 책을 보냐면서 읽던 책을 뺏어간다. 이 때 나타가 보던 책은 몽테크리스토 백작이었는데 이를 보고 참 나타에게 어울리는 소설을 본다고 말한다. 그리곤 나타랑 독서랑은 안 어울리는 것 같다며 나타를 놀리다 먼저 프로그램을 수행한 슬비가 나와 대화에 참여하는데 하피탓에 기분이 나빠진 나타가 화를 내며 프로그램을 거부하려 하자 먼저 사과하며 나타가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만든다. 이후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온 나타와 마주쳤는데 이때 자신을 기다렸냐는 나타의 질문에 아니라고 시치미를 때려하지만 나타가 거짓임을 간파하자 생긴 거랑 다르게 섬세하도 생각도 많다고 중얼거리며 인정한다. 이에 나타가 복수를 위해서 자신들과 적이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한 말을 들었다며 그만둘 생각은 없냐며 회유하지만 나타는 거부하고 이에 하피 쪽도 물러난다. 하지만 물러나며 개인적으론 나타의 복수를 지지한다며 나타가 소설처럼[75] 멋진 복수극을 할 수 있길 빌어준다.
현 시점에서 트레이너, 나타, 본인과 함께 셋 밖에 없는 원년 늑대개 멤버로 티나는 사실상 트레이너의 측근이자 늑대개의 2인자이자 선배이기 때문에 나타는 은근히 티나를 불편하게 여겼던 것으로 보인다. 이전부터 허구한 날 나타가 티나에게 싸우자며 시비를 걸었으나 티나는 무의미하다며 무시해왔다. 티나는 같은 팀원과 싸우지 말라는 지시를 묵묵히 이행하는데다 묵사발내서 우는 모습을 볼거다라는 식의 '험한 말'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발연기로 항복해 나타의 속을 뒤엎고는 마취총으로 제압해버리고 그냥 같이 잔다.
이후 군수공장 훈프에서 티나가 레비아에게 말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진상이 밝혀지는데, 당시의 늑대개팀은 훨씬 비정했고 수단방법 안 가리는 조직이었으며 나타는 티나 말고도 다른 부대원들에게도 여러 번 시비를 걸어 독방에 갇힌 적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한 번은 너무 심하게 싸운 탓에 티나가 나타와 다른 부대원을 중재해야 했으며 트레이너에게 나타를 팀에서 제명할 것을 요청했다고도 한 모양이다. 그러나 트레이너는 말 잘듣는 대원보다는 나타같은 통제불능이 트레이닝하는 보람이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고 한다. 반면 티나는 지금의 늑대개는 독기가 다 빠졌다고 투덜대는 나타에게 너야말로 예전에는 분노와 투쟁 본능 밖에 없었고 구 늑대개의 대원들에게 이놈 저놈 안 가리고 시비를 걸어댔는데 지금은 많이 바뀌지 않았냐고 지적한다. 내용을 좀 보강해보자면 나타는 그 자신의 과격한 생존주의 성향 덕에 늑대개를 아군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77] 그 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비정했다는 말로 보아 당시 늑대개에는 나타의 아군이 될 사람도 없었으며 나타의 진심을 알거나 잘 몰라도 배려하는 선한 사람조차도 없었기에 대원들간의 개싸움으로 이어져서 결국 티나까지도 나타를 트러블 메이커로 경계하다 학을 떼고 나타의 떠보기와 시비를 무시할 수준까지 갔을 가능성이 크다. 거기다 티나와 나타의 성향은 완전히 정반대에 가까워서[78] 둘이 서로를 온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탓에 나타는 지속적으로 떠보기식의 시비를 걸고 티나는 대응할 생각이 없어서 일방적으로 무시해버리는 껄끄러운 관계가 시즌2 전까지 지속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즌2 이후 나타의 공격적인 태도가 조금 누그러들고 티나가 늑대개를 가족으로 인정했지만 아직은 껄끄러움이 남아있어서 나타를 조금은 생각해주긴 하지만 그 표현이 트레이너와 쌍으로 나타에게 잔소리를 해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바이테스 토벌전을 티나로 클리어하다보면 늑대개 대원들이 축하를 해주는데 그 와중에 나타는 축하해주러 와놓고는 꼰대의 편애를 받는 녀석을 왜 축하해주냐고 빈정대자 티나는 이를 보고는 "내가 편애를 받는 게 아니라 니가 트레이너의 말을 순순히 안 들어서 대우가 그 모양이겠지." 라고 돌직구로 깐다. 반면 나타로 클리어하면 축하따위는 필요없다고 츤츤대는데 티나는 진심으로 알아듣고 가려고 했다가 그나마 하피가 중재해서 같이 축하를 하는 상황이 나온다.
문제라면 나타는 밑바닥에서 명령받는 입장+상처받은 과거인 반면, 티나는 트레이너의 측근이라는 지위와 트레이너에게 소중한 존재라는 특수성, 그리고 눈치 없는 성격 덕분에 앞뒤 안보고 일방적으로 훈계하는 관계로, 나타가 일방적으로 부정당하고 트레이너의 편을 드는 티나의 말만 정론으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 계속 된다는것. 트레이너에게도 분명 대원을 다루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데 티나는 그냥 나타가 잘못했네라고만 한다. 애당초 트레이너 자체가 티나와 비슷한 데다 단점을 공유하는데 둘다 회피 성향이라 티나의 결점에 대해 지적하는 게 아니라 그냥 쌍으로 자기 합리화를 해버린다. 애당초 시나리오 라이터인 오트슨이 노골적으로 티나를 두둔하는 흐름을 강요하는 스토리 텔링을 하고있기 때문에 티나와는 대립이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무조건 상대방이 티나의 훈계를 듣는 방식의 대화만 이루어지고 있고, 나타와의 관계도 그 중 하나이다.
그래도 유니온 임시 본부 시점에서는 서로에게 여기까지 고철덩이가 버틸 줄 몰랐다든가, 하필이면 예전 늑대개 팀에서 유일하게 남은 대원이 가장 최악의 문제 대원이라던가 서로 디스를 하긴 해도, 끝까지 살아남으라고 하며 우리가 가장 오래된 늑대개 멤버이니 모두에게 늑대개의 힘을 보여주자고 티나가 말하자, 나타는 우리가 어떤 녀석들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둘 사이의 허물을 헐어버리고, 동료로서 마음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종의 악우 같은 사이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뒤 티나가 나타에게 칭찬을 하자 나타는 나사가 빠진거냐고 츤츤대고, 티나는 그 말을 있는 그대로 알아들어서 자신에겐 나사가 없다며 반박. 그러면서 나타에게 자신이 칭찬을 해주는 건 처음이라고 말하며 그 동안은 협조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젠 임무도 잘 수행하고 말에도 잘 따라준다고 한다. 그러면서 나타에게 정의감이 있다고 말해주지만 나타는 늘 그랬듯이 부인하나 티나는 분명히 넌 정의감이 있다고 재차 말해준다. 그래도 본인의 신념에 어느 정도의 선이 추가되긴 했으니 티나의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
결전 프로그램 : 볼프강에서는 유리와 함께 자는 티나의 얼굴에 낙서를 하려고 했다.[79] 이후 훈련 프로그램을 마친 티나에게 마취총을 맞아 잠이 들고 티나는 똑같이 나타 얼굴에 낙서를 하였다.
사족으로 바이올렛은 팀내에서 유일하게 나타의 도발에 휩쓸리는 팀원이다. 그리고 군수공장 상공 훈프에서 또 싸운다. 바이올렛의 말로는 나타가 항상 바이올렛을 도발한 것 같다. 레비아가 하이드에게 배운 과자를 만들어서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둘 다 들을 생각도 안 하고 싸움을 하게된다. 그러다가 레비아가 휘말리게 되고 과자를 쏟게 된다. 바이올렛이랑 나타도 과자를 망치게 한 게 미안했는지 땅에 떨어져버린 과자를 먹어준다. 그리고 바이올렛에게 차를 내오라고 요구하는데 바이올렛은 자신처럼 레비아를 배려해 떨어진 과자를 집어 먹어준 나타를 보며 불한당에게 내줄 차는 없지만 오늘의 당신은 불한당이 아닌 거 같다며 차를 내어준다.
임시본부 시점에서 다시 한번 만나게 되며 나타는 또 도발을 하나 바이올렛은 오늘은 즐거운 날이니 넘어가겠다고 하자, 나타는 진짜 화를 안내는지 보겠다며 바이올렛이 아끼는 찻잔을 들고 깨뜨리려한다. 그러자 바이올렛은 그렇게 해서 스트레스가 풀린다며 그냥 그러라고 말하고, 나타는 됐으니까 차나 한잔 따라주라고 하며 같이 티타임을 즐긴다. 바이올렛은 이렇게 같이 티타임을 즐기는것도 가끔은 좋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쭉 악우같은 사이. 바이올렛 특수대원 패치에서도 나타다운 격려로 바이올렛과의 1 : 1 승부를 매우 기대해한다.
시즌 3에선 복수귀로서의 중점으로 엮이게 되는데 나타의 경우 인체실험의 피해자인만큼 자신을 엉망으로 만든 실험의 주도자인 호프만을 죽이고 싶어서 물불 안가리는 복수귀 상태가 되어갈 때 바이올렛은 그런 그의 망설임을 토대로 설득을 한다. 본인 역시 친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물불 안가리는 방식으로 복수를 실현하려 했다가 자신이 그 과정에서 저질러온 죄를 마주함과 동시에 잘못된 오해로 무고한 이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던 전적이 있던 만큼 복수의 허무함에 무너지지 않게 하기 위해 설득을 끊임없이 하며 케어해주는 편이다.
사족으로 둘 다 독서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어서 둘의 커플링을 독서커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쉬운 점은 메인 퀘스트는 물론이고 훈련 프로그램 스크립트에서 조차 독서를 소재로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적이 없다는 것 정도. 다만 나타의 극도로 현실적인 성격 상 바이올렛과는 책 취향이 상당히 다를거라고 추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언터쳐블 결전 프로그램에서 이 컨셉이 드디어 사용되었다. 순서를 기다리는 나타에게 바이올렛이 추천하는 소설이라면서 글을 읽게한다. 처음엔 튕기던 나타였지만 마침 할 일도 없던 참이라 투덜거리면서[80] 소설을 읽는다. 잠시후 글을 다 읽은 나타는 아마추어가 쓴 것 치고는 괜찮다는 감상평을 남기며 그 소설이 바이올렛의 자작소설인 점을 밝힌다. 사용하는 문체 등을 증거로 바이올렛이 썼다는 것을 증명한 나타는 훈련프로그램을 들어가면서 그래도 시간 때우기론 볼만했다고 칭찬한다.
하지만 호프만 체포작전에서부터 호프만을 법의 심판에 맡기겠다는 길을 선택하는 세하와 나타를 설득하는 김유정과 나머지 팀원들의 이상론적인 태도를 보며 위선자란 생각을 품은 채 감정의 골이 생겼고, 결국 늑대개와의 미래를 버리지 못해 호프만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정했지만 체포되어 연행되는 과정에서 차원종으로 다시 변신해 몰살을 시도하려는 호프만의 악의를 눈치채며 막으려 했음에도 결국 죽이는데 실패하고 호프만이 차원종으로 변신하면서 맹독성 가스를 분포하고 도망친 탓에 놓치게 되어 울부짖게 된다. 이를 계기로 검은양 팀과의 관계는 악화된 상태. 그래도 완전히 그들을 적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가 독해지기 위해 그들의 설득을 완고하게 거부하며 적대를 표시한다.[81]
시즌 3 부산에서도 검은양에게 화가 난 상태지만 완전히 돌아선 것은 아닌지 언터처블이 이세하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자 별 의심없이 믿었고 바로 통수를 당했다(...). 그 후 '지금 검은양을 보면 화가 치미는 상태니 변장할 상대를 잘못골랐다'며 줘패긴 했지만. 이를 통해 조합해보면 늑대개랑 달리 완전히 자신의 아군이라고 받아들인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정이 들었고 호프만들을 쫓는데 이들의 힘이 필요하기에 일단 계속 관계를 유지 중인 걸로 추측된다.
이 틀어졌던 관계는 센텀시티 스토리에서 김유정과 나타의 성장으로 해소된다.
하지만 시즌 3에 들어서면서 둘의 관계는 정말 파국으로 치닫는다. 자신의 살아온 목적을 위해 자신의 손으로 호프만을 죽이려는 나타와 어떻게든 생포해서 법의 심판을 받게하려는 김유정 사이의 갈등은 사냥터지기 성의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깊어만 가고 그러는 중 호프만의 실험체들이 나오면서 완전히 절정에 이르게 된다.
그러다 센텀시티 스토리에서 김유정이 나타의 의사를 존중함과 더불어 자신을 성찰하면서 나타 또한 마음을 바꾸어 호프만의 죽음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사냥꾼의 밤에서 지속되었던 갈등관계는 해소되었다.
나타는 첫 만남부터 세하의 강함에 흥미를 가지며 막무가내로 덤빈다. 그러나 세하는 과거의 일 때문에 되도록 싸움을 피하는 편이었고, 합동 전투 시에도 전투를 게임에 비유한다던가, 무조건 앞서가려는 나타 뒤로 빠져있는 등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나타의 과거를 알게된 이후로는 세하는 나타가 한 짓에 대한 죄값은 받아야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나타의 자유를 위해 싸워준다고 말하는데, 그에 나타는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주제에 폼 잡는다며 분노한다. 나타가 세하의 과거를 알게되는 퀘스트에서도 고생 안해본 도련님이라고 비꼬고, 실은 세하도 나름의 고생을 했다는 말에도 공감하지 않고, 세하를 향해 처음부터 선택받은 녀석이었던 주제에 뭘 아냐는 식으로 편견을 가진 막말을 해대며 제대로 엇갈린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로도 세하는 나름 나타를 챙겨주려고 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나타는 계속 거부하는 패턴이 반복됐다. 그래도 유니온 임시 본부 시점에서는 나타가 비틀려있긴 해도 나름의 신념을 가졌다는걸 인정한 듯. 나타 역시 그에 화답하듯 극한의 상황에서 독설로 세하를 각성시켜주거나[82] 세하가 상심해하자 무조건 화를 내기보단 자신은 할 수 있는 것을 할테니 상황을 최대한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등 친구로서의 모습도 보여준다.
사실 둘은 공통점이 꽤 있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고아라는 점. 범재의 재능을 노력으로 메운다는 점. 더불어 나타는 자유를 위해서 이슬비는 복수를 위해서라는 노력의 목표가 확연히 존재한다. 살아 온 환경은 완전 정반대라 서로 충돌이 있긴 하지만, 이런 이유때문에 자신들도 모르게 서로 공감대가 형성될 수도 있다. 그리고 둘 다 머리는 나쁘지 않거나 오히려 좋은 편으로 추정되지만, 고립된 삶을 살아서 대인관계 능력이나 상식은 상당히 부족한 편이다. 덧붙이면 소속된 팀에서 츳코미, 상식인 포지션으로 매사에 진지한 것도 공통점이다. 실제로도 슬비 호프만 훈프에서 독서에 대한 이야기와 이슬비의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며 나름대로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검은양 팀 자체를 적대하는 와중에도 유독 무른 면을 보이는 사람이 슬비 쪽인데 위에 언급한 호프만 훈프에서 조금은 독기가 빠진 모습으로 공감을 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아마 자신처럼 과거를 잊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동질감을 느껴서인듯 하다.
다만 유리와의 관계도 호프만의 도주를 기점으로 다른 검은양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크게 틀어진다. 볼프강 결전 프로그램 스크립트에서 바보 제자에서 다시 고깃덩이라는 호칭으로 부르고[83] 유리와 다른 이념으로 충돌해 언성이 높아지는 등 분위기가 험악해진다.
제이를 플레이를 할 시에 군수공장 상공에서 나타와 같이 작전구역을 도는 퀘스트가 나온다. 처음에 제이는 나타를 검은양 팀의 아이들처럼 지켜줘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는데 나타는 이를 거부한다. 그리고 같이 작전 구역을 다니면서 제이는 결국 나타를 단순히 자신이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닌, 같이 등을 맡대고 싸울 동료로서 여긴다.
반면 미스틸테인은 나타를 제법 신경쓰고 좋아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대놓고 '섬세한 형이 좋아요' 같은 대사를 날리며 나타를 당황하게 하는 장면도 있다. 나타도 그 뒤 군수공장 상공에서는 미스틸이 혼자서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김유정에게 그렇게 어린애를 신서울에 혼자 살게 하는 건 아니라며 충고하는 등 나름 신경써준다. 자신 역시 늘 혼자였던 전투 병기이기에 더 동질감이 들어서 그런것도 한몫 하는 듯하다.
거기다 시즌 2 이후로 자기 스스로가 인정한 강자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소마와의 결전을 벌이기 전 자아는 남아있지만 제어코드에 조종당하는 소마를 보며 "자신의 의지로 제어 코드를 이겨낸 미스틸과 달리 넌 그딴 것도 자기 의지로 이기지도 못하는 무능한 약골이다."라고 까며 비교한다. 그 정도로 미스틸을 높게 평가하는 편이다.
정리하자면 개인적으로는 감정이 좋지 않지만, 확실히 능력이 도움이 되는데다 유하나도 이유야 어쨌든 잘해주려고 하고 있고 유니온 임시본부 시점에서 갑자기 사라진 유하나의 신변을 걱정하는 발언도 해주는걸 보면 유하나 역시 동료 정도로는 생각하는 것 같다.
> 나타: "...칫, 왜 네가 미안하다고 하는 건데...? 그런건 됐어... 나중에... 어묵이나 만들어 줘. "
> 소영: "응...! 얼마든지... 얼마든지 만들어 줄게...!"
> 소영: "다시 만나게 되어서... 기뻐, 나타...! 이젠... 정말로 안 잊어버릴게...!"
> 나타: "......칫, 걱정 말라고. 다시는... 누구도 널 건들게 놔두지 않을 테니까."
덕분에 나타가 가장 잘 대해주는 인물이기도 해서 소영 한정으로는 나타는 좀 소심한 보편적인 츤데레 남성 캐릭터의 모습을 보인다.
그 뒤 재해복구 지역에서 기억소거를 당한채로 다시 만나고 역시 기시감을 느낀다. 나는 너와 닮은것 같다고 하며 나타가 나는 나일 뿐이라고 부정하자 그것마저도 나를 닮았다고 한다.
그래도 G타워 시점에서는 정말 끝까지 마음에 안들지만 그래도 믿는다고 말을 하기도 했고, 재회한 유니온 임시 본부 시점에서는 나타가 김시환에 대해 언급할때 "맘에 안들긴 하지만 믿지 못할만한 행동을 하는 녀석은 아니다" 라고 하기도 했다. 서로 오가는 말은 여전히 빈정거리지만 실은 꽤 서로를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그 뒤 군수공장 상공에서도 여전히 나타를 좋게 평가하며, 때로는 싸움이 아니라 다른 방법도 있다며 충고하나 나타는 약하면 얕잡아 보일 뿐이라고 답한다. 그러나 칼바크가 계속 싸움만을 고집한다면 주위 사람들을 모두 잃고 나처럼 혼자가 될것이다 라고 하자 나타는 난 당신처럼 되진 않을거라며 당신 대신 세상을 구하겠다고 말하며 칼바크의 유지를 이을것을 선언한다. 그 말에 칼바크는 역시 내가 인정한 아이라며 매우 흡족해한다.
그 뒤로는 별 접점이 없다가 임시 본부에서 이리나가 세계에서 위상력을 모두 배제한다는 본인의 대의를 말하는데, 타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그녀의 대의에 어느정도 공감하고 현혹되기도 하는 반면 나타는 위상력을 없애는 건 곧 자신이 투쟁하며 살아왔던 흔적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라는 대의도 정의도 아닌, 순전히 개인적인 이유로 유일하게 조금의 동의도 하지 않는다.
9.2. 명대사
'''"키...키킥...자유로워지는 거... 좋아하네..."'''
'''"꼰대, 너는 이대로 괜찮은거야?! 모든 녀석들이 이 개목걸이가 채워지는 이 세상을?!"'''
'''"그래! 지옥에서 다시 만나자고! 그땐...내가 널 요절내 주겠어!"'''
'''"시끄러워!! 내가 짜증난단 말이야! 내 주변에 기억을 잃는 녀석들은...이제 지긋지긋해...! 그러니까..! 쓸데없는 짓 하지마!"'''
'''"그렇게 찌질댈거면! 그냥 죽어버려! 이 멍청한 녀석! 그리고 클로저가 하기 싫으면 집어치워! 내가 너 같았으면 더러워서 그만뒀을 거야! 클로저가 아니여도 얼마든지 싸울 수 있다고! 빌어먹을 녀석들을 썰고 싶다는 마음이 있으면 말이지!"'''
'''"...아니, 오히려 그 반대야. 난...살아남기 위해 이를 갈며 이 힘을 키워왔어! 이 힘은 내 삶의 증거야! 그런데 그 힘을 빼앗아 가겠다고? 웃기지마! 난 절대로 안 뺏길 거야... 절대로!!'''"
'''"헷, 웃기고 있군! 다툼도 고통도 없는 세상에선, 인간이 살 수 없어! 인간은... 싸우기 위해, 고통 받기 위해 사는 거라고!'''"
'''"시끄러워! 누가 안 나간대? 당신은 구경이나 해! 당신이 키운 늑대가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헷, 꼴사납게 발버둥 치기 시작했군. 그 모습을 보니, 처음으로 당신이 마음에 들어졌어. 그래! 그렇게 발버둥 치는 게 '살아있다'는 거야! 넌 이제야 겨우 살아난 거라고! 축하하는 의미에서... 내가 살아난 널 죽여주지!"'''
'''"나는...나타다! 지금 이 자리에 살아있어! 내가 살아있다는 걸 네 녀석에게... 그리고 이 세상에게 보여주겠어!!!!"'''
'''"집어치워, 오글거리는 소리 지껄이지 마! 레비아는 그 연구원이란 것들 때문에 그딴 인생을 보내왔다고! 웃기지도 않지! 죽여야 할 놈을 죽였을 뿐인데 말이야! 계속 고통받으면서 살아왔다고! 이제부터는 괜찮다고? 그러면 과거는! 이제 괜찮으니까... 옛 일은 그냥 잊어버리라는 거냐? 내일이라는 것을 줄 테니까, 빼앗긴 어제는 없었던 걸로 하라고? 내가 되찾고 싶은 건 어제야! 내일 같은 게 아니라고![96]
"'''
'''"킥킥...킥킥킥킥...... 재미있어...아주 재미있어!! 그런가! 돌고 돌아서, 아주 먼 길을 돌아서! 드디어 여기까지 온 건가! 아아, 그래. 고마워, 꼰대! 이것만은 몇 번을 감사해도 모자라겠군! 드디어 놈들을 찾아냈어! 킥킥킥...[97]
이 버러지 같은 것들!! 지금까지 잘도 숨어다녔겠다! 잘게...잘게...... 아주 잘게 썰어버리겠어! 캬앗하하하하하하하하![98] "'''
'''"이 나타님에게 그런 구질구질하고 낯간지러운 건 필요 없어! 끝까지 싸우고...!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은 죄다 썰어버리고...! ......그렇게, 살 거야. 거리의 들개처럼 죽어버릴 때까지."'''
'''"킥킥... 고맙다... 정말 고맙군... 뭐라고 감사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정말 고맙다!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쓰레기같은 놈이어서, 몸둘 바를 모르겠군!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
'''"그런데 이제와서... 정말 이제와서... 마지막의 마지막에 이르러서..! 빼앗긴 어제를 되찾으려는 나에게, 빛나는 내일을 흔들지 말라고! 나도 모르게...잡고 싶어지잖아...! 이 빌어먹을...빌어먹을 꼰대같으니...!"'''
'''"...시끄러워....시끄럽다고! // 각오하고 있었다고, 각오하고 있었단 말이다! 그런데, 왜! 네놈들은! 계속해서 거기에 있으려는 거냐![99]
"'''
'''"이 망할...!! 거기 서! 거기 서라고, 이 빌어먹을 자식아!!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까지 몰아붙였는데! 닥쳐, 범생이 자식...! 이 망할 검은양 놈들.. 방해만 없었어도...박사 놈을 죽일 수 있었을 텐데![100]
망할 자식들...네녀석들이 방해만 하지 않았어도...놈을 죽일 수 있었을 거야! 또 다시, 또...또 쓸데없는 감정에 휩쓸렸어! 빌어먹을, 빌어먹을, 빌어먹을!!"'''[101]
'''"고맙다. 정말 고마워! 네 덕에 계속해서 깨닫고 있어!이제는 믿지 않아! 네 녀석이 다시 한번 그것을 알게 하줬거든! 네가 준 배의 상처가 욱신거린다고! 누굴 믿어봤자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는 것!"'''
'''"킥, 키키킥...... 이 벌레 자식, 내 감정을 먹고 자란다고 했던가? 먹을테면 먹어보라고 해. 이깟 벌레가 겁나서 벌벌 떠느니, 죽는 쪽이 나아! 하지만, 내가 죽는 것보다는 네놈의 죽음이 한 걸음 더 빨리 찾아올거다! 언터처블!!"'''
'''"그래, 그게 네놈과 이 나타님의 차이다! 네놈이 좋아하는 것은 그저 전쟁, 내가 좋아하는 것은 전투지! 좋아, 어울려주지! 전쟁광 대 전투광의 싸움이다!"'''
'''"멍청한 놈, 아직도 모르겠냐? 그걸 심은 것은 네놈이 아냐. ......다른 얼간이들에게 열어젖혔던 , 내 얼빠진 마음이었지."'''
'''"멍청한 놈. 멍청한 놈들 같으니...! 뭐가 늑대개 팀이야! 너희들은 죄다 멍청이야! 멍청이 팀이다! 내마음대로 하긴 뭘 내 마음대로 하라는 거야!? 왜 내 눈치 따윌 보고 난리야! 나같은건 내버려두고... 너희끼리 내일로 가버리면 되잖아...! 내일도 있는 녀석들이, 대체 왜...!! ...멍청이들이랑... 같이 나갈 시간이군.쳐자고 있어, 망할 꼰대. 난... 가서 멍청한 짓 좀 하고 올테니까."'''[102]
'''"이미 늦었어. 너, 심장도 다 뜯어먹혔잖아? 네 사랑과 연구의 결정체다. 마지막까지, 있는 힘껏 끌어안아 주라고."'''
10. 미디어 믹스
10.1. 테마곡
처절하고 어두운 설정을 가진 캐릭터인 나타의 테마송 ‘너를 베어 나는 살아가’. 강렬한 제목에 걸맞는 락 장르의 곡으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멜론 앨범 소개글 中
10.1.1. MV
10.1.2. 가사
10.2. 클로저스: 지금은 임무수행중
게임에서 검은양과 처음 마주치는 것은 신강고 스토리였기 때문에 그 전까진 까메오로 나오지 않는 이상 출연이 없었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의외로 7화[103] 에서 빠르게 출연.
10.3. 릴레이 웹툰
- 나타 스토리
- 찜질방에 간 늑대개 팀
하편에선 레비아가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사이 연옥으로 말렉을 박살내버리고, 찜질방에서 나눠준 식혜를 그 와중에 착실하게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다. 노을을 바라보며 자신이 생각하는 자유에 대해 생각하며 끝. 외전격인 만화인데도 공식 매체인 나타 스토리보다 나타 해석이 더 잘 되어있다.
- 늑대개의 A급 더위사냥
11. 기타
- 출시 전 초커로 고통받는 일러스트가 출시 후 바뀌었다.[105] 그리고 나타의 팔은 기계가 아닌 서유리의 왼팔처럼 강화 프로텍트 같은 것이다.
- 하늘색 가로 줄무늬 삼각을 입는다고 한다.# 기본 일러스트에서도 나오듯이 바지 위로 살짝 드러나있기 때문에 따로 구현할 필요가 있어서 만들어진 것.
- 클로저스에서 스토리로 가장 고평가 받는 캐릭터. 자유를 찾는다는 공감하기 쉬운 주제와 그 과정을 진지하게 그려냄으로서 생기는 높은 몰입도 등 나타의 스토리는 다크 판타지 계열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다. 나타가 매우 현실적 사고를 가진 캐릭터라는 점도 한몫한다. 또한 나타 루트는 오트슨 최애캐들의 억지 미화가 그나마 적어서 설정덕후 팬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남자의 로망형 스토리에 적당한 개그 등이 섞여 인기가 좋고 스토리도 가장 스토리 평가가 좋아서 신지역이 나오면 캐릭터를 여럿 키우는 유저들은 나타를 데리고 가장 먼저 신지역 스토리를 볼 정도. 특히 시즌2 최종장인 유니온 임시본부나 시즌3 사냥꾼의 밤에서 제이보다 고평가를 받고있다.
- 또한 상당히 입체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는데, 타 멤버들이 답답할정도의 정의로운 성격인 반면 나타는 스토리 초반만 해도 애정에 목말라있었긴 해도 악당다운 사고를 가진 인물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정의로운 면이 없는 것은 아니고 성장한 이후에는 칼바크에게 당신 대신 세상을 구하겠다고 말해주거나, 데이비드가 저지르는 악행들에 대해 분노하고 아닌건 아니라고 확실하게 선을 긋는 둥 정의로운 면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래도 얽매이기 싫어하는데다 대단히 강경하고 냉소적인 등 성격은 그대로. 그러나 자신의 신념을 최우선하는 캐릭터성이 라이벌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계기가 되는 등 타 늑대개 멤버들에 비해 생각할 수 있는 반응이 더 다양하며, 적절하게 독설을 하는 등 통쾌한 맛이 있어서 캐릭터 자체로도 매력이 있다는 평이 많다.
- 국제공항에서 샤오린이 지옥의 벌레를 잡기위해 고기경단에다 독을 탔는데 나타는 그걸 먹고도 멀쩡했다. 위상능력자이기도 하지만 어지간한 독은 안 통하는 모양.
- 신지역 램스키퍼 함교 퀘스트를 보면 나타가 세하보다 슈팅게임을 더 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집중력과 동체시력이 뛰어나다고 했으니 그 설정을 반영한걸지도?
- 상당히 피부가 하얗다. 아예 서양인인 볼프강을 제외하면 남캐 중에선 독보적이다. 게다가 피부톤도 노랗기보단 붉게 잡혀있는지라 핑크빛에 가까운 피부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백발과 흑발 코스튬이 미친듯이 잘어울린다.
- 자신이 인공능력자라는 것에 컴플렉스가 있다. 그 외에도 전반적으로 자신이 태생적으로 절대 가질 수 없었던 일반적인 삶, 재능에 대한 열등감도 상당하다.
- 군수공장 상공에서 미스틸과의 대화 내용을 볼 때 고향이 없는 것에 대해서 침울해 하는듯.
- 레비아가 노래를 잘 부르는 등 음악적 소양이 강조되는 한편 나타는 미술 및 문학쪽의 예술적 소양이 매우 뛰어난 듯. 쿠크리로 나무조각을 깎는걸로도 모자라 그림도 무척 잘 그려서 오세린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으며, 군수공장 상공에서는 레비아 모양으로 눈사람을 만들었는데 미스틸이 진짜 사람인줄 알고 착각해서 구하러 갈뻔 했고, 나타로 플레이 시 스케치북을 전부 사용한 미스틸에게 나타가 자신의 노트를 주는데 나타가 그린 늑대개 멤버들을 보고 미스틸이 감탄하기도 했다. 또한 취미가 독서이며, 본인 말로는 감방에서 할게 없어서 읽었다지만 공항에서의 책을 손상시키는 걸 싫어하는 발언이나 플게에서의 언급을 보면 독서를 좋아하는게 맞는것같다.[107] 암울한 삶을 살아 온 광견이라는 속성과 예술적 소양과 독서라는 속성의 갭 모에가 제법 인기다. 이 덕분에 만약 나타가 평범한 삶을 살았다는 가정의 2차 창작의 경우 출시 전이나 초기에는 얼굴 좀 반반한 츤데레 양아치라는 가정이 많았으나, 캐릭터성이 드러난 이후로는 안경을 쓴 차분한 모습이나 그림을 그리는 모습으로 많이 나오는 편. 또한 중앙연구실 탈환 퀘스트를 보면 독서의 경우 디지털 기기를 사용해서 읽는 쪽 보다는 실제 책으로 읽는 쪽을 선호하는 걸로 보인다. 그레모리가 감사의 선물로 전자책 단말기를 주면서 책은 부피만 크고 불편하다고 하자 그 점이 좋은 거라며 반박하는 걸 보면 실제로 책장을 넘기며 읽는 쪽을 선호하는 듯하다. 안개바다 구로역 스토리에서 채민우가 로렐라이의 전설에 대해 언급하자 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고 전문적인 고찰까지 하는 등 신화같은 것도 나름 심도 깊게 읽은 면모를 보여준다.
- 참고로 지금껏 게임상에서 직접 언급한 나타가 읽은 소설은 프랑켄슈타인, 드라큘라,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있다. 또한 시즌3 챕터2에서 빅토르 위고의 일화[108] 를 설명하는 걸로 봐선 레 미제라블도 읽은 걸로 추정된다.
- 레스의 원안대로 아주 전형적인 주인공 라이벌 캐릭터로서의 캐릭터성을 가졌지만, 한편으로는 상당히 클리셰가 비틀어진 모습도 많이 보이고 있다. 냉정해보이는데 속정 깊은게 아니라 반대로 다혈질에 애정결핍이지만 중요한 부분에서는 냉정하다던가, 전투광인데 노력하는 범재 타입이라던가
- 간담회에서 나타를 소개할 때 중2병이라는 항목 옆에 의문 부호를 붙여놨는데, 중2병이라기 보다는 염세적인 성격이라는게 중론이지만 최승훈 성우의 대표작이 그 흑염룡 패러디의 원본인 토가시 유타인 관계로 암흑의 광휘 자세를 포함해서 관련 패러디가 계속 보이는 편. 특수대원 결전기인 염마를 시전할때도 눈 한쪽을 가린다던가. 플레인 게이트 화로 버프를 받을때 모션도 심히 중2병 냄새가 난다.
- 어찌되었든 대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의 클로저스에서, 플레이어블중에서는 가장 어둡고 진지한 캐릭터. 동갑내기의 타 캐릭터들이 밝고 귀여운 느낌이 강한 반면 나타는 혼자서 어두운 비주얼을 가지고있고, 목소리 톤 역시 상당히 낮고 거칠다. 나타를 담당한 최승훈 성우 역시 나타의 가장 큰 특징으로 '비극성'과 '투쟁'을 언급하기도 했다.[109] 이러한 비극적이고 무거운 분위기가 지배적이고, 덩달아 스토리의 개연성이 높은 것도 있어서 상당히 매니아층이 많고, 팬들의 충성심도 높다.
- 사실상 늑대개의 상식인. 트레이너를 꼰대라고 부르는데 진짜로 트레이너는 과거지향적인 인물이며, 칼바크 턱스의 왜곡된 세계 개변 이론을 대놓고 까버리는데 진짜로 칼바크는 후에 그 사상을 바꿔서 나타와 유사한 사상을 가지며, 서유리가 갈등하고 있다는 점이나 미스틸테인의 외로움을 가장 먼저 알아차린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주인공의 라이벌답게 유니온 임시 본부 시점에서는 라이벌답게 세하에게 꽤 직설적인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주위 사람에 대해 잘 관찰하고 챙겨준다는 걸 알 수 있다. 정작 나타 본인은 츤데레인지라 부정하지만... 어쨌든 이성적이고 본질을 꿰뚫는 능력도 좋은지라 성격상 삐딱하게 말해도 보통은 나타의 의견에 동의하며 소위 말하는 '발암' 요소는 전무하다.
- 타게임의 도적 클래스라서 그런지 전용 복장의 노출도가 플레이어블 남캐중에서는 가장 높다.[110] 안 그런 평범한 옷도 있지만 남캐 중 유일하게 전용 배꼽티가 5벌이나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호불호가 극명히 갈린다. 또한 남캐 중에선 볼프강을 제외하면 장발 코스튬도 제일 많다. 전용 코스튬의 길이를 보면 어깨를 넘는 종류가 많으며, 특수대원은 아예 단발 수준이다. 3차 레압에서 결국 완전한 장발에 포니테일까지 달고 나오기도 했다.
- 팬설정으로 이세하TS만큼은 아니더라도 TS버젼이 인기가 있다. 이름은 보통 나타샤로 예전엔 츤데레 캐릭터라 그런지 청발에 트윈테일이었으나, 만우절 일러스트가 나온 이후로는 장발로 그려지는 추세. 거유+포니테일인 세하의 TS와 대비되게 이쪽은 스테레오타입 빈유+츤데레로 그려진다. 원본의 나타가 그렇듯 노출도도 그렇고 상대적으로 색기 기믹을 가진 경우도 많다. 2017 만우절 이벤트에서 나타난 바로는 나타와 성격이 크게 차이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퀘스트 마지막에 나타에게로의 전언이 나는 나 하나면 족하니 나중에 만나면 죽여버린다고. 이에 나타도 자기가 할소리라며 나중에 만나면 죽여버린다면서도 죽지말고 살아남으라는 전언을 전한다.
- 타 늑대개 멤버들과는 달리 신강고 보스로 먼저 나왔기 때문에 모델링된 시기가 빠른데다[111] 몸의 원화와 모델링은 아예 이세하의 복붙임에도 불구하고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잘생김 캐릭터답게 얼굴은 잘생겼다는 의견이 많다. 타 남성 캐릭터들과는 달리 원화 및 모델링에 쌍꺼풀이 있고, 피부도 눈에 띄게 하얗다. 유저들도 나타가 잘생겼다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한다. 스토리 상에서는 따로 잘생겼다는 언급은 없지만 플레인 게이트에서 서브퀘스트로 박심현의 영상촬영을 도와주면 화면빨이 잘 받는다며 아이돌 해볼 생각이 없냐고 제의가 들어온다. 세하랑 같이 듀엣으로 나오면 누나팬들 많이 울릴꺼라는 말을 보면 작중에서도 미소년인건 확실한듯.
- 나타의 캐릭터의 디자이너이자 수습 및 정식 일러를 그렸던 RESS의 경우 유난히 나타 한정으로 화풍이 수시로 바뀐다. 원화를 보면 공식 미소년 설정에 맞춘 미려한 반쯤 감은 도끼눈이고 다른 원화가들도 이것에 맞춰 그리지만, 레스의 후기 일러스트는 삼백안에 콧구멍이 생겼으며 인상이 눈에 띄게 날카롭게 바뀌는 등 기존의 얼굴과 전혀 다른 얼굴로 그린다. 최승훈 성우의 해석이나 기존의 소년톤과는 확연하게 다른 연기톤, 나타가 작중 미친개나 반항아 취급받는걸 생각하면 바뀐 얼굴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으나 기존의 미소년같은 얼굴과는 너무 다른 관계로 이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린다. 다만 레스는 나타의 캐릭터성까지 고안한 디자이너이기도 해서 바뀐게 맞을지도 모른다.
- 기본 의상과 일러스트가 유독 혹평을 받는 캐릭터다. 수습복이 반항아 설정을 반영해서인지 힙합룩인데 이게 90년대 유행한 스타일인인지라 요즘 트렌드와는 거리가 멀어 혹평 일색인 것. 정식대원 복장 상의는 나름대로 멋지고 나타의 캐릭터성에 맞아 호평받았지만, 허리 아래를 보면 묘하게 배꼽이 튀어나온데다 문제의 힙합바지를 입고 나와서 더욱 욕을 먹었다. 이 힙합바지는 특수대원 복장이 되어서야 부츠에 밑단을 말아넣은 군복 바지처럼 바뀐다. 게다가 정식대원복 허리에는 원반처럼 생긴 큼직한 뭔가가 달리고 원색 끈이 달려서 나타의 패션고자성에 질색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이 디스크와 끈 역시 특수대원복에서는 밀리터리 룩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택티컬 파우치와 멜빵으로 바뀌게 된다. 나타의 수습, 정식대원복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이 간간히 티나나 베리타 여단의 복장을 참고해서 밀리터리 룩을 내는 게 어떻겠냐고 항의할 때가 있었는데, 특수대원 코스튬으로 이 요구가 반쯤은 받아들여진 셈이다. 스탠딩 일러스트의 경우 어깨가 심하게 좁고 입 부분이 어색한데다 눈이 짝짝이라[112]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기본적으로 모델링의 얼굴이 잘생긴데다 기본 일러스트를 제외하고는 일러가 죄다 잘 뽑힌 편이라 더욱 비교된다. 때문에 나타는 유독 기본 옷보다 특수대원 복장에 특수 헤어인 가린 비대칭헤어로 많이 그려진다.
- 늑대개의 본인을 제외한 캐릭터가 여성인걸로 밝혀져 청일점이 되었다. 허나 트레이너의 하렘으로 비춰질 지경. 이게 마냥 농담이 아닌게 나타와 여성 팀원들과의 연애이벤트는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다. 훈련 스크립트만 봐도 나타와 늑대개의 여성팀원들은 그저 단순한 동료 그 이상으로도 이하로도 보기가 힘들다. 그나마 레비아와는 접점이 있지만 거의 여동생 대해주는 데 가깝다. 그 외에는 npc인 유하나나 소영, 그리고 검은양들쪽과 더 가능성이 있어보일 정도. 그래봤자 나타가 독고다이 타입인데다 한 둔감하는 이세하, 이슬비도 가볍게 쌈싸먹을 엄청난 둔감함의 보유자라 연애 느낌은 전혀 없다.
- 매운 것을 좋아한다는 세하와는 반대로 매운 것을 잘 먹는 편은 아닌 듯. 2017년 초 겨울철에 출시된 클로저스 삼각김밥에도 SD 캐릭터로 출연했는데 가장 맵지 않은 맛인 베이컨참치마요 맛이다. 램스키퍼의 타 캐릭터 루트에선 단 것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적 있다. 군수공장 바이올렛 훈련 프로그램에서 레비아가 만든 과자를 먹으며 너무 달아서 차랑 같이 먹어야겠다며 바이올렛에게 차를 내놓으라는 발언을 한 적 있긴하지만 이것은 기껏 레비아가 만들어온 과자를 망쳐버린것에 대한 미안함에 바이올렛과의 대결을 자연스럽게 미루기 위해 한 발언. 어찌됐든 식성이 매운 쪽은 아니라는건 확실해보인다.
- 픽션의 캐릭터에게 몸무게를 따지는 것 자체가 큰 의미는 없겠지만[113] 47kg치고는 조금 통통한 편인 레비아와는 반대로 누가 봐도 영양실조급으로 말랐는데 표준 체중이라 의외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아마도 마른 근육질인듯. 그러나 아무래도 키 168cm이라는 설정의 초기 이세하와 같은 모델링이라 다소 위화감이 있다. 다만 모델링 상으로는 똑같지만 막상 공식 일러스트를 보면 나타쪽이 좀 더 마르고 탄탄한 느낌이 강조된다.
- 스토리를 깨다보면 가끔 냄새로 사람을 구별하는 모습을 볼수있다. 대표적으로 제이로 플레이할시 신강고에서 처음 조우했다 물러날때 자신이 아는 꼰대랑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한다거나 시즌 3에서 흑지수를 처음 만났을때 냄새를 확인하곤 서지수가 아닌 것을 바로 눈치챘다. 위상력의 각성이 사용자의 신체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볼때 아마 나타의 이 후각도 위상력 각성의 여파로 보인다.
- 2019년 만우절 이벤트에서 또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다름아닌 마왕이라는 단어에서 다른 것도 아닌 슈베르트가 작곡한 가곡을 처음 떠올렸단 것. 물론 직후 음악같은건 관심없다고 하지만 뒤이어 요즘들어 들으려면 집중해야 한다는 말을 볼때 이전에는 몇번씩 들었던 걸로 보인다. 유니크 코스튬인 샤이닝 스타에서도 담당한 악기가 여러모로 가장 까다로운 피아노. 바이올렛의 평가에 의하면 본래의 섬세한 성격과 맞물려 상당한 수준인 듯. 흥에 취하면 멋대로 연주한다고 하는데 정해진 악보가 아닌 본인 스스로 멜로디를 만들고 이어나가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를 보면 미술만이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소질이 있는 듯.
- 초대 PD의 전작의 청과도 공통점이 있는데 6번째 캐릭터, 공식의 홀대, 출시 초기때 무난하거나 그 이상이었던 성능, 노력하는 범재, 성우가 같은 소속출신, 동료 때문에 원수를 눈앞에서 놓침등이 있다. 또한 공식 라이벌인 이세하처럼 대조적인 점도 많은데, 고아&실험체와 귀족, 서로 반대되는 주 스펙, 현시점에서 극과 극인 성능, 최종전직의 옷 컬러, 성격 등이 있다.
- 2021/01/14 유니크 아바타 솔로몬의 예복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나타는 사실 정상적으로 출생된 아이가 아니라 사냥터지기 2분대처럼 인공 생명체일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생겼다. 스토리에서 솔로몬이 나타에게 보여준 장면에는 한 클로저가 눈에 띄었는데 나타처럼 쌍검[116] 을 사용하며 나타와 같은 전투 스타일을 나타와 달리 절박, 초조, 분노같은 감정없이 그저 고요하게 사용했다. 이에 유니온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그 클로저는 전쟁 중에 명예롭게 전사했다고 나온다. 하지만 나타에게는 전해지지 않은 정보로 그 클로저의 유해는 본인의 희망대로 연규자료로 연구원에게 전달되었는데 그 연구원이 다름아닌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 실제로 제이의 클론으로 추측되는 적이 호프만 측에 있으니 초창기 클론 실험의 잔유물일 가능성도 높은 편.
- 7월 17일 나타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 당일 만렙을 찍은 유저가 나왔다. 나타 출시 전전주 부터 진행한 우룽사&계보링 이벤트때 우&계와 경험치 물약을 잔뜩 쟁겨놓았다가 버닝 한것으로 보인다. 만렙을 달성한 당사자의 말로는 피로도가 1490들었다고 한다.
- 일본에서는 2016년 2월에 플레이어블로 출시되었다. 성우가 성우인지라 웃음 소리가 거의 이 캐릭터다. 내면의 상처보다는 광기 캐릭터라는 점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 즉 텐션이 더 높은 편이며, 광기 연기만큼은 평이 더 좋은 편이나 그 외의 복합적인 면모는 잘 표현되지 못해서 취향이 갈린다. 게다가 나타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강렬한 광기의 일판보다는 발악하듯이 쥐어짜는 원판이 싱크로율은 더 높기도 하고... 다만 오카모토의 연기력이 뒤떨어져서 그렇기보단 클로잽스 캐릭터 다수가 그렇듯 캐릭터 해석 내지는 연출 쪽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2017년 10월 26일 이후 니시야마 코타로로 변경되었으며, 연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전반적으로 음색이 너무 가벼운데다가 웃음소리가 조금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 최승훈 성우나 오카모토나 둘다 소년 치고는 톤을 꽤 굵게 잡은 편이라 더 비교되기도 한다. 이후 카지타 다이시로 바뀌었는데 전전 성우인 오카모토 노부히코와 비슷한 연기를 보여서 생각보다 괜찮다.
- 클로저스 갤러리에서 한 신규유저가 나타 유저에게 계정을 맡겼다가 15억 크레딧(현금으로 단순 환산해도 15만 원 정도이다!)을 생으로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클로저스 갤러리에서는 '하피의 괴도 기믹을 나타가 뺏아갔다'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15억 드립은 나온지 얼마 안됐음에도 나타 관련 개념글 댓글에 최소 하나씩은 보이는 수준.
- 펫으로도 출시되었다. 레비아에 이어서 유체의 표정이 귀엽다는 평이 많은데, 유체의 몸에 초커가 감겨있다. 성체가 되면 쿠크리를 휘리릭 돌리다가 떨어뜨리거나, 깔깔 웃어재끼다가 머리가 커서 뒤로 넘어지거나 하는데 매우 귀엽다! 펫이 추는 춤은 방탄소년단의 Run.
- 테마곡이 출시되자 나타의 캐릭터성 매치가 곡 분위기나 가사나 훌륭하게 잘 어우러져 대호평을 받았다. 오로지 나타 테마곡을 위해서 전 캐릭터 테마송을 출시한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심지어 나타보다 일찍 출시했고 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세하와 제이 테마곡을 제치고 당당하게 조회수 1위를 달성하였다.
- 디스이즈게임 12주년 축전에 출현했다.
11.1. 홀대의 아이콘
나타는 나온 당시부터 대부분의 면에서 심각한 홀대를 받고있는 캐릭터이다. 클로저스 전반에 걸쳐서 가장 긴 암흑기를 겪고 있는 캐릭터다. 이러한 홀대는 스토리 등 여러 방면에서 드러난다.'''/'''
- 시나리오 작가의 가장 큰 피해자로 중학생이 노트에 자캐 굴리듯 굴려진다.[117] 특히 늑대개 팀의 타 캐릭터로 구로역 훈프를 보거나, 검은양 팀의 캐릭터로 보는 램스키퍼 함교나 본인 시점의 함교를 비교하면 얼마나 네타화가 심한지 알수있다. 다행히 군수공장부터는 캐붕 자체가 줄어들었고 그 뒤의 임본 스토리의 평가도 좋지만 이미 네타화된 인식은 어쩔수가 없다. 시나리오 라이터가 바뀐 뒤에는 캐붕 자체가 사라졌지만 여전히 스토리에서 가장 많이 구른다.
- 유일하게 출시 전부터 신강고등학교에서 적으로 먼저 나온 캐릭터로써, 클로저스의 현 메타와는 다소 맞지 않는 불편한 스킬들이 굉장히 많음에도 정작 플레이어블로 나왔을때 구조의 수정은 없었다. 게다가 아래를 보면 알겠지만, 이 캐릭터가 급하게 나온것도 아니다. 충분히 현 메타에 따라 구조 수정이 있을법한데도 그렇지 않았으며, 그 뒤에도 상향 내역이 있었지만 전부 계수 상향뿐이었다. 무려 출시 후 1년 반 정도가 걸린 특수대원 패치 전까지는 말이다.
- 아래에도 나오지만 나타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식 매체 코믹스가 유독 평가가 좋지않고, 설정 구멍도 많다.
- 보통 업데이트 전날 8~9시에 뜨던 스킬 PV가 업데이트 당일조차도 뜨지 않았고, 이벤트 페이지가 열리고 나서도 오디오 무비/ 프로모션 영상 보기 버튼은 눌러봐야 오후에 만나요!라는 메시지만 출력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한참을 기다려 열린 오디오 무비/ 프로모션 영상/ 스킬 소개 페이지에선 프로모션 영상이 8월 17일에 공개된다는 메시지가 있었다. 사람들은 업데이트가 연기되기까지 했던 제이 정식요원때보다도 더 한것 아니냐, 다음 타자가 레비아라고 제이-미스틸테인 정식때처럼 또 한쪽을 너무 편애하는 것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 심지어 업데이트 당일 서버가 열린 직후 게임 홈페이지에서 나타의 프로필 이미지가 없어지기까지 했다. 한 유저의 인터넷 문제가 아닌 여러 유저들이 '나타 프로필 이미지가 사라졌다'고 글을 올렸다.
- 올라온 프로모션 영상도 요원이 아니고 대원이라 해놓고선 정식 요원이라고 적혀있질 않나, 이세하의 프로모션 영상에 그대로 덮어쓰기 한 흔적들[118] 이 보이면서 4일이나 미뤄서 낸 영상이 이거냐면서 욕들을 했고, 원래 올라온 영상은 내려가 수정된 영상이 올라왔다.
- 늑대개의 팀 멤버 중 기대드립을 당한 캐릭터도 나타 뿐이다. 타 캐릭터로 진행할 시 저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 레비아때까지는 AD이자 캐릭터에 대해 설정을 꽤 구체적으로 했던 RESS의 비중이 높았기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오트슨의 취향이 안좋은 쪽으로 듬뿍 들어간 하피의 추가 시점부터 급격하게 네타 캐릭터가 되었다. 그리고 그 네타 캐릭터화는 그 이후 추가 캐릭터 시점에서도 계속 이어져 바이올렛까지 이어졌다.
- 이 문제는 티나 출시 이후엔 더 심각한데, 그동안 서로의 문제 때문에 오해가 있을 뿐 실은 신뢰하고 있는 애증관계라고 생각했던 트레이너와 나타의 관계를 완벽한 인격자라고 묘사되는 티나가 나타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말해버렸기 때문. 때문에 졸지에 트레이너에게 나타는 화풀이 대상이라는 밈이 붙어버렸다. 이 문제는 위의 하피 묘사와는 달리 현재진행형이며 유저들도 트레이너와 티나를 욕할지언정 저 밈을 진심으로 생각할정도. 시나리오 라이터가 바뀐 후에는 트레이너와 티나의 편애가 사라졌기 문에 현재는 해결되었다.
- 기어이 2016년 7월 인도네시아 서버에선 나타가 아니라 레비아가 늑대개의 첫번째 캐릭터로 추가되었다. 이를 보고 유저들은 나타는 그냥 없는 캐릭터냐며 당황스런 반응. 심지어 중국서버에서도 레비아 - 티나가 먼저 나왔다.
- 급기야 이 캐릭터도 이슬비처럼 생일빵을 받았다. 7월 14일 패치로 끝없는 추격의 호밍 기능이 완전히 사라진것. 게다가 절묘하게도 1:1 문의하기 오류로 인해 오류 문의 조차 할 수 없었다. 다행히 이 오류는 그 다음주인 21일 수정되었다. 그런데 이번엔 타격 우선 순위가 오브젝트 우선으로 변경되면서 클리어 타임을 잡아먹게되었다. 이 오류는 8월 11일까지 지속되었다.
- 신강고에서 처음 나왔을때는 연타형 구조 때문에 매우 짜증을 유발하는 적이었던게 무색하게 현재는 NPC로 나올때마저 독보적으로 약하다. 램스키퍼 함교에서 늑대개 사이드에서 같이 행동하는 NPC 이슬비는 버스무쌍을 찍는것을 본다면 그저 할말이 없을 지경. 심지어 군수공장 상공 등장 이후 등장한 NPC인 레비아와 미스틸이 슬비 이상급으로 무쌍을찍으며 정말정말 잘싸우기때문에 허공에 연옥이나 꽂던 나타는 그저 안습. 트레이너와의 비교는 말할것도 없다... 그나마 연옥 풀타를 맞아도, 잡몹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하며 다죽어가는 설정인 칼바크보다도 약하다. 바이올렛 시점에서 NPC로 나오는 제자격인 서유리보다도 약하다. 사실 이건 수습기까지만 쓰던 신강고 보스 시절 나타를 그대로 가져와서 그러는 문제지만,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경우 굳이 도플갱어를 그대로 데려오는게 아니라 정식기 사용버젼의 APC가 따로 있다는걸 생각했을때 확실히 신경쓰지 않은듯 하다.
- 스토리 작가인 오트슨이 강한 여성에게 약한 남성이 휘둘리는 패턴을 매우 선호해서 그의 작품마다 그러한 장면이 나오는데 나타가 그 패턴의 피해자이며, 실제로 무조건 나서서 당하는 행동이나 먹을것에 넘어가는 행동 등의 패턴만 나온다. 물론 먹을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것에 홀랑 넘어가는게 몇번이고 반복되는걸 본 유저들은 시즌1과 비교하며 한숨을 쉬는중. 게다가 자신이 부정당하는 횟수도 독보적으로 많다.
- 2016년 8월 11일 패치로 인해 1년 넘게 관짝에 있었던 성능에서 중위권이 되었었는데 곧 군수공장 상공이 나오자마자 늘 있던 나타의 성능 개편 건의글보다도 나타의 스토리 내 취급을 상향해달라는 건의가 압도적일 정도로 군수공장의 타 캐릭터 루트에서 정말 역대급의 캐릭터 변질이 뭔지 보여주었다. 그나마 본인 루트에서는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트레이너 한정으로 단세포가 되는 애같은 모습을 보이는건 여전. 그리고 본인 루트 훈프에서 하필 하피가 나와버려서 또 거하게 네타 캐릭터화를 시켜주었다.
- 나타에 대한 홀대는 본래의 캐릭터성에도 상당한 지장을 주었는데, 사실 나타는 지금의 인식만큼 약하게 묘사되는 캐릭터가 아니다. 나타는 낮은 잠재력을 강인한 정신력이나 능숙한 컨트롤로 보완하는 유형이고 트레이너가 나타를 약하다고 무시하는 것으로 보일수도 있으나 어디까지나 비교대상이 잠재력이 매우 높은 이세하인데다 그의 어머니인 알파퀸의 전우였기에 그런 평가를 내릴 뿐, 트레이너가 칭찬을 잘 못한다는 묘사가 나왔음에도 자신도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한 나타의 무기는 제대로 다루지 못할거라고 말한다든가 팀원 중 가장 집념이 강하다고 하는 등 여러 면에서는 인정하고 있다. 나타가 위상력을 능숙하게 다룬다는 묘사는 많이 나온 편이고 그 말을 한 사람중에서는 참전용사인 베로니카도 있었다.[119] 유리의 경우엔 스스로 제자를 자처하며 싸움법을 배울려 할 정도로 전투 센스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 즉 잠재력이 플레이어블 캐릭터중 위상잠재력이 가장 낮은건 맞지만 그걸 컨트롤 솜씨로 커버하며 극복한 케이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시간을 들여 갈고 닦은 몸놀림을 미스틸에게 잠깐 사이에 따라잡혀 화를 내는 장면이나, 수술로 받은 위상력의 수준이 별 거 아니라는 걸 재확인 시켜주기라도 하려는 듯 큐브에서 만난 애더 남매에게 억지로 끌어 낸 힘이 겨우 저 정도라니, 역시 재능이 없으면 저 정도가 한계라며 대놓고 조롱 받는둥[120][121] 대우가 극악하다보니 그냥 약하고 무시해도 되는 캐릭터라고 유저들이 인식할 정도로 캐릭터성이 변질되었다.
- 공모전 아바타가 엄청난 저퀄리티[122] 로 출시되었다. 원작자의 작품 3개 중 왜 당선작이 선정되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의문과 비판을 토해내는 중. 그것도 모자라 쓸만한 꼬리 악세사리는 다른 캐릭터들에게 빼앗기고 있다.
- 벌처스 오프라인 행사에서 나타의 지나친 네타 캐릭터 인식이 그대로 드러났는데, 나타의 담당 성우인 최승훈 성우가 대놓고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인것은 물론 "나타는 비극성과 투쟁에 초점을 두고 연기를 하고 있으며, 캐릭터가 캐릭터인지라 후속 스케쥴을 못잡을 정도로 열연을 하고 있다" 라는 식의 발언을 하자 유저들 상당 수가 지나친 네타 캐릭터화에 대해 회의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기도 했다. 그래도 그동안의 대우가 대우인지라 여전히 놀릴 사람들은 놀린다.
- 늑대개 마지막 캐릭터인 바이올렛이 나온 이후에도 네타 캐릭터의 면모는 그대로 유지 되는중. 다른 늑대개 대원들에 비해 호전적인 바이올렛과 대결을 벌이려다가 하이드가 기껏 준비해놓은 차와 과자를 버리게 생겼다며 결투를 잠시 미루고 차와 과자를 드시는게 어떻냐는 제안에 바로 넘어가 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 대정화 작전에서는 그 호전적 성격을 참지 못하고 바로 알파퀸에게 기세 좋게 덤볐다가 호기가 무색 해질정도로 그야말로 단숨에 제압당하는 바람에 또 통제잘됨 소리를 들었다. 같은 퀘스트에서 서유리가 알파퀸이 테스트 삼아했던 공격을 특유의 재빠른 몸놀림과 동체시력으로 막아내는 바람에 이제는 우스갯소리로 제자만도 못한 사부라는 소리도 듣는중. 하지만 이건 홀대라기 보단 테스트가 목적인 서유리와 달리 날뛰는 나타를 제압해서 말을 듣게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지나친 네타로 인해 상황을 잘못 이해한것.
- 2017년 추석 이벤트 스크립트에서는 무려 소영에게 약해빠진 녀석이라며 소리를 지르고 험담을 하는 등 기존에 호평을 받던 캐릭터성도 점차 붕괴되어 가고 있다. 가져온 음식을 도로 가져간다하자 바로 넘어가는 건 덤.
- 항상 밸런스 패치 때마다 딴 캐릭터들은 골고루 패치를 하는데, 나타 혼자만 안하는 경우가 많다. 한다해도 꼭 마지막에 건든다. 다만 그만큼 밸런스를 뒤집어버릴 강력한 성능으로 나온다. 예시로 특수대원 패치와 2017년 10월 26일 밸런스 패치 등.
12. 등장 이전
12.1. 인게임 보스로서
- 인간이어서 인간의 생김새를 한 애쉬와 더스트의 난이도를 생각하고 방심하면 안 된다. 얘는 플레이어블 캐릭과 똑같은 위상력개방과 무한콤보로 방심한 유저를 가지고 논다. 그래서 처음갈 때 피격숫자는 보통 나타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오죽하면 그 후에 나오는 앰프레스 코쿤이 쉽게 느껴질 정도이다. 그래서 퀘스트로 인해 한밤의 대공원(섬멸)을 처음 갈 때에는 무조건 포션을 많이 챙겨가고 나타랑 만나면 가차없이 위상력빨고 결전기를 비롯한 스킬을 퍼붓도록 하자. 지금은 하향을 당해서 결전기만 쓰면 끝난다.
- 퀘스트로 인해 다시 한밤의 대공원을 찾게 되는데, 나타와의 첫번째 대면에서 혼이 빠지도록 당한 유저들이 이곳을 다시 찾으라는 퀘스트가 뜨자 마자 이를 갈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출전하지만, 막상 나타는 혈청만 휙 던져주고 가버린다.
- 클로저스에서는 전투 중 이벤트에서 마지막 대사에 들어가면 인플레이 상태가 되어서 대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적이 선공을 때리는 버그(?)가 있는데, 그래도 다른 보스들의 경우 구석에 있으면 오는 데까지 나름 시간이 걸리는 반면 나타의 경우는 빠른 스피드 때문에 확 치고 들어오기 때문에 목소리 듣다가 선빵 맞고 당황한 유저가 한둘이 아니었다.
- 초기엔 보스전에 중간 보스로 등장했었으나, 현재는 나타가 등장하는 퀘스트땐 보스로서 등장한다.
- 현재는 플레이어블이랑 똑같이 변해서 삭제되었지만, 초기 보스 버전의 나타는 플레이어블 나타에게 없는 스킬 및 콤보를 사용했었다. 그리고 이것들은 대정화작전이나 엘리베이터 등등에 나오는 광휘의 나타가 사용한다.
나딕이 준비한 콘셉트 영상에서 검은양 팀 5명 이외에도 새로운 라이벌 팀이 등장할 예정이라 밝혔다(01:00). 라이벌팀의 캐릭터들은 검은양 팀과 다른 시점에서 진행되며 서로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맞물린다고 하였다. 검은양 팀이 엠프레스 코쿤으로 변한 유하나를 구출하러 가는 시점에서 만나는것 처럼일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좀 애매해질수 있는게, 스토리상 나타는 목걸이 때문에 퇴각을 해야했다. 만약 반대로 나타가 세하 및 다른 검은양 팀을 만날 경우에 퇴각 하는 장면을 어떻게 바꾸느냐에 따라 진행이 살짝 '''달라질수도'''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라이벌 캐릭터는 바로 이 '나타'이다. J와 미스틸테인 그리고 정식 요원을 거친 다음에야 등장할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나타와 대결시에 자세히 보면 이미 플레이어블때나 볼수 있는 대기, 위상력 개방, 강제 캔슬, 사이킥 무브까지 만들어진 상태라는것을 알수있다. 하지만 스토리상 플레이가 가능한지 PVP 캐릭터로 먼저 나올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클라이언트 내부를 분해해본 결과, 퀘스트와 목소리를 제외하면 거의 '''완성된 캐릭터'''나 다름없는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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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G 타워 스토리에서 언급된, 검은양 팀과 함께 책임을 덤터기쓸 헤카톤케일의 잔해를 수집한 처리부대원들이 바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123]
4월 후반때 진행한 간담회에서 공개된 이후로 현재 6월 후반까지 늑대개 신캐릭터 떡밥도 던지지 않은채 계속 무소식이다. 그저 클로저스 트위터에서 '곧 나타나요;;;;'라는 메세지가 전부다. 인게임 내에서는 이미 처리부대란 이름으로 활동한다는게 확인되었다. 당시 지부장에게 구금되어 있던 데이비드를 구하는데 도움을 준것이 이들. 그리고 g타워에서는 벌처스의 사장이 이들에게 누명을 씌우겠다고 하는것을 보아 헤카톤케일의 운반및 조립에 어느정도 관여를 했을 것 같다.
1지역 당시에 강남에 열린 차원문이 단순히 헤카톤케일을 운반하는데 눈을 가리는 정도의 미끼였다는 언급이 밝혀짐에 따라 만약 그들이 헤카톤케일의 운반에 관여했을시에 검은양과 같은 타임라인에서 움직일 수 있는 당위성을 얻은 것이다. 물론 위의 언급을 통해 신강고즈음에서 벌처스를 배신했다는것도 가정하는것이 가능. 서술상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의외로 그들의 움직임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는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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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서 밝힌 나타의 콘셉트가 중2병(?), 상처있는 과거 등으로 설정된 캐릭터다. 다만 플레인 게이트의 오세린 퀘스트의 이야기가 싹 갈아 엎은 상태라 반항기 강한 나타의 설정 및 이야기와 앞으로 등장할 늑대개 팀의 설정이 변경될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지만 오세린은 대사의 선정성, 폭력성이 문제가 된것이니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것이다.
오디오 무비에 나타의 프로필과 레비아의 프로필이 잠깐 나왔는데 키가 174'''M'''로 표시 되있는 오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