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상

 

MBC 수목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남자 주인공이다. 어린 시절은 이주승이, 성인 시절은 배우 송승헌이 연기한다. 일본판 성우는 사카구치 슈헤이
어머니 윤홍자가 어릴 적 바람이 나서 자신을 두고 멀리 떠났다. 이후 집에 빚쟁이들이 들이닥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을 받으러 온 조폭들과 싸움을 벌이다가 근성을 높이 산 보스 김대광에게 발탁되어 조폭 세계에 입문하였다.
어느 날, 서미도아버지 서경욱이 사채를 빌리고 갚지 못하자 서경욱이 운영하는 헌책방에 가서 깽판을 쳤다. 그러다가 이에 대항하는 서미도를 보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1] 서미도를 가엾게 여겨서 서경욱이 진 빚 중 이자를 면제해 주었고, 서미도의 학자금을 지원해 주기도 한다. 이것이 김대광에게 발각되어 불려가 심문을 당하게 되고, 심문 도중 부하들이 서미도납치해 오고 부하들을 물리치고 서미도를 돌려보내려다 김대광에게 등에 을 맞게 된다. 뒤이어 찿아온 이창희[2]가 우발적으로 김대광을 죽이게 되고, 사건 뒤 김대광의 조직을 나오게 된다.
7년 후 절치부심하여 일본 경영 방식의 파이낸스 경영을 도입하여 대부업체인 골든트리를 창업하여 경영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레스토랑에서 재회하게 된 서미도를 자신의 회사에 취직시키고[3] 심복 창희의 동생인 재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여 미국 유학까지 보내준다.
서미도에게 결혼하자는 제의도 하지만, 첫 만남 자체가 악연이었던지라 서미도에게 매몰차게 거절 당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에서 미도와 만난 이재희가 미도에게 연정을 품으면서 삼각관계가 만들어지게 된다.
외형은 양아치 출신 대부업자지만, 어릴 적에 어쩔 수 없이 업계에 뛰어들어서 본성은 선한 인물이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서미도와 이재희 등을 가엾이 여겨 지원해 주고 독립하여 회사를 세운 뒤에도 회사에 불우 청소년들을 초청하기도 하는 등 키류 카즈마에 가까운 인물.

특이사항(?)으로는 매운 걸 진짜 못 먹는단 거다. 서미도가 이를 알아채리고 비빔국수를 시켜서 골탕먹이기까지 한다.
이창희의 만기출소 후, 이재희를 골든트리의 경영본부장에 임명하였다.

[1] 서미도의 가방에서 나온 수능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고 모범생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린다.[2] 김성오 분.[3] 서미도는 학자금으로 받은 을 아버지의 병원비로 쓰게 된다. 그래서 대학교도 못 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