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대 컬렉션/이벤트/2017
1. 개요
함대 컬렉션 칸코레의 2017년 이벤트
1.1. 정찰 전력 긴급 전개! '광(光)'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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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 2017년 2월 11일 ~ 2017년 2월 28일 11:00
1월 15일 트위터를 통해 이벤트의 신규함으로 아사카제가 속한 제5구축대 소속의 구축함이 나온다는 정보가 새로 공개되었다. 팬덤에서는 후보 2척 중 아사카제의 대사에서 자주 언급했던 4번함 마츠카제의 등장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고 있으며, 이후 29일 트위터를 통해 오가사와라 제도 치치지마에서 침몰했다는 언급이 나오며 사실상 마츠카제의 등장이 확정, 2월 8일 트위터를 통해 2해역 보상함으로 등장하는 것이 예고되었다
한편 1월 27일에는 이벤트의 모티브와 관련된 장비로 여겨지는 즈이운(631항공대)이 랭킹보상으로 지급되면서 한때 파나마 운하 공략전과 운하서희가 떡밥으로 올라왔으나 공지에서 이번 이벤트의 모티브가 운하공격이 아니라고 명시했음이 뒤늦게 알려지며 사그라들었다. 이후 유저들 사이에서는 파나마 운하 공략을 포기한 후 울리시 환초[1] 공격을 목표로 입안되었던 람(嵐) 작전을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고 이 예상은 비록 적중은 아니었지만 일부분 들어맞았다,[2][3]
2월 2일 트위터를 통해 정식으로 이벤트 명칭이 공개되었다. 유저들이 예상했던 람(嵐) 작전은 아니지만 그 전단작전인 광(光) 작전[4] 을 모티브로 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작전에 투입하는 함대 전력 외의 사이운을 2대 이상 준비'''하는것이 좋다는 것이 공개되었다. # 이벤트 제목이나 다수의 사이운을 준비하라는 운영진의 코멘트 탓에 색적지옥을 예상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2월 3일 트위터를 통해 2번째 신규함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센토쿠급을 대체보완하기 위해 건조된 세이란 운용이 가능한 잠수함'이 최종해역에 새로 등장한다고 고지되었다. 이는 순잠 갑형 개2 잠수함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이며, 역사상 이 등급에 해당하는 2척인 이13과 이14가 모두 광(光)작전에 참가했으므로 2척 중 누군가가 새로 추가될 것으로 보이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도중 실종된 이13보다는 귀환해 종전을 맞은 이14가 작전을 성공시켰다는 운영진의 언급에 걸맞기 때문에 이14쪽이 추가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2월 초에 발매된 컴프티크 칸코레 특집기사를 통해서 이벤트의 정보가 주가로 공개되었다. 실제 역사에서 광작전 이후 람작전으로 이어지는 것과는 달리 겨울 이벤트는 나나오키타만에서의 작전준비와 치치지마에서의 초계임무를 모티브로 하는 해역이 광작전의 사전단계로 전개될 예정이며 해역수는 총 3해역이 될 것이라는 정보가 공개되었다. 또한 트위터에서 이미 언급된 최종해역의 이호잠수함에 대한 내용 다음에 '같은 광작전에 참여했던 어떤 의미 쌍둥이같은...' 이라는 묘한 뉘앙스의 발언이 덧붙여짐으로 인해, 당초 유력시되던 이14뿐이 아니라 이13도 함께 등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나 파밍은 운이 없으면 굉장한 지옥을 볼 수 있었다. 신규 잠수함인 이13 잠수함이 E-3 최종보스방에 드랍으로 풀렸기 때문인데 제일 큰 문제는 병 파밍을 위해서 게이지를 초기화하면 수송부터 다시해야 했다. 97함공이나 정찰기는 드랍되는 경항모나 중순에서 뜯어내면 되지만 개발자재를 고정으로 10개씩 2번 소비하게되어서 재수없으면 개발자재를 500개 넘게 날리고도 신규 잠수함을 먹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최종보스인 만큼 들어가는 연비는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니었다.
또한 이벤트 전용 장비인 분해 사이운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사이운 자체가 개발 난이도가 높아 골치를 썩힌 유저가 많다.
1.2. 출격! 북동방면 제5함대 (出撃!北東方面 第五艦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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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 2017년 5월 2일 ~ 5월 22일
4월 11일의 트윗에서는 작년부터 잡지 인터뷰 들을 통해 등장을 예고했던 호위항공모함의 이벤트 등장이 예고되었다. 여객선 개조항모로 항공기를수송했으며 선단호위 중 격침된 함선이라는 힌트로 인해 타이요급의 타이요와 운요가 유력 후보로 거론 중이며, 그 중에서도 네임쉽에 하야스이와 오야시오의 대사에서 언급된 타이요 쪽의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한편 시즈마 요시노리가 올린 4주년 기념 일러스트에 가슴 부분만 살짝 등장한 아키즈키급 칸무스에 대한 시즈마의 퀴즈성 발언으로 인해 인해 한때 3번함 스즈츠키가 이벤트에 신규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떡밥이 돌았지만 이후 시즈마가 일러스트의 칸무스는 테루즈키였다고 수습발언을 하면서 해프닝으로 끝나기도 했다.
한편 4월 말 발매된 칸코레 스타일 4권에 게재된 인터뷰에서도 봄 이벤트의 추가정보가 공개되었다. 이벤트의 규모는 전단 3해역+후단 2해역의 중규모이며 이벤트에 등장하는 대형함은 해외의 전함이라는 것. 추가시기는 미정이지만 이벤트해역과 연관된 지명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진 함선이 준비중이며, 1식전 하야부사와 그 하야부사로 구성된 비행전대가 이벤트 보상으로 준비 중이라는 등의 추가 정보가 공개되었다.
또한 칸코레 스타일 4권보다 며칠 늦게 발매된 주간 패미통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 등장하는 해외 대형함은 혁명으로 인해 이름이 바뀌었다가 다시 돌아온 함선이라는 내용과 이벤트의 모티브가 97함공이 마지막 분전을 보였던 북방에서의 방위전이 모티브이며 이 전투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유래된 함선도 준비 중이라는 내용이 공개되었다. 해외 전함의 경우 2차대전 당시 레닌그라드에서의 분투로 유명한 강구트급 전함 2번함 마라, 소비에트 혁명 이전의 이름은 페트로파블로프스크였던 그 배를 언급하는 것이라는 예상이 많으며, 이벤트의 모티브는 1식전 하야부사도 참전했다는 기록이 있는 슘슈 섬 전투가 아닌가 하는 예측이 올라오고 있다.
이벤트 시작 후 유출된 일러스트들을 보아 경항모 타이요를 맡은 시바후, 해방함 시무슈급을 맡은 UGUME, 러시아 전함 강구트를 맡은 야도카리, drew로 추정되는 에토로후까지 지금까지 신규 칸무스를 담당하는 경우가 뜸했던 작가들이 신규 칸무스를 맡았다. 또한 수상기모함 담당인 아키라 역시 2번째 보급함 겸 3번째 수상기모함인 카모이를 맡았다. 즉 파세리, 후지카와, 시즈마 요시노리, 코니시, 시마다 후미카네, 지지 등 그 동안 이벤트 신규 칸무스를 단골로 맡은 일러스트레이터들이 한명도 참여하지 않은 이벤트인 것. 신 일러스트들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타이요와 호위서희는 시바후가 근 3년만에 이벤트 일러스트를 담당했다는 점에서[7] , 해방함들은 기존의 칸무스들과 달리 이질적인 느낌이 강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실제 해방함을 그렸던 UGUME가 트위터를 통해 여러 비판이 있었다며 추후 DM으로 문제점을 지적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러시아 전함인 강구트 역시 베르니를 맡았던 야도카리가 그대로 맡게 되어 비난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또한 이번에 착임한 칸무스들의 이름이 부르기가 어려워 이런 만화가 나왔다
난이도에 관련해서는 "무난하지만 어려운 해역이 하나 끼어있는 전단해역" + "준비된 사람들이 할만한 후단해역" + "강력한 보스가 기다리고 있지만, 특효장비와 데미지 보정 칸무스로 돌파가능한 최종해역" 구성으로, 전반적으로 쉬운 난이도였다는 평가. 운영진도 트위터를 통해 역대 이벤트 중 최초로, 최종해역까지 갑 난이도로 클리어 한 유저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이벤트 최종 돌파율이 90%, 전단작전 후단작전을 통틀어서 갑 난이도가 45%로 제일 많았다고 한다. 이는 마지막 보상에 신덴改 수준의 가치를 지닌 64전대 하야부사가 나왔기에 갑종훈장을 떠나서라도 갑 난이도 도전이 상당히 많았다는 점도 한 수 거들었다.
이벤트 보상도 상당히 후한 편. 우선 긴 항속거리와 적당한 제공으로 기존에 기지항공대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던 영식함전 21형(숙련)과 같거나 비슷한 항속거리임에도 압도적인 제공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후 기지항공대의 제공권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평가받는 육군 전투기인 하야부사 시리즈가 나왔다. 새로 나온 폭뢰들은 처음에는 기존의 구식 장비들처럼 장식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대잠 능력에 보정이 된다는 것이 알려진 후에는 유용한 장비로 재평가되었다. 칸무스의 경우, 타이요는 기존 항공모함들과 비교했을 때는 매우 부족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나, 85레벨을 찍어 2차 개장을 하면 선제 대잠, 야간 발함 등 여러 고유한 능력들을 얻게 된다. 또한 수송연합함대에 편성할 수 있어 향후 수송해역에서 제공권을 확보할 때 유용할 수 있다. 해방함들은 기존의 선제대잠을 할 수 있던 대잠 능력치보다 훨씬 낮은 대잠 능력치인 60에서 선제대잠을 할 수 있다.
다만 해역이 5개인데도 불구하고 딱지가 무려 4개나 붙은 것과 수송 + 전력 2단 게이지 구성 해역이 3개나 나온 것에 불만이 많이 나왔다. 최근 이벤트에서 한 해역에 너무 여러가지 기믹을 섞는 것에 대한 불만이 많았는데, 이번 이벤트는 한 술 더 떠서 "기믹 + 수송 게이지 + 전력 게이지"와 같이 3해역같은 1해역을 만들었고 5해역은 아예 전함서희 게이지를 모두 격파해야 본 보스인 북방수희 게이지가 나오는 이중전력 게이지를 선보였다. 전반적으로 칸무스와 자원이 부족했던 유저들 사이에서 불만이 많았다.
지난 이벤트 드롭함이었던 히토미와 후지나미가 석달만에 드랍합으로 풀렸다. 또한 오랜 기간 동안 풀리지 않았던 로마와 리토리오가 5해역 본게이지 보스방에서 드랍되었다. 그러나 아키즈키급은 아키즈키를 제외하면 드랍되지 않았으며, 보상함으로 나온 지 1년이 되어 관심을 끌었던 아이오와는 드랍 테이블에서 제외되었다. 거기에 신규 함종 해방함들까지 하나도 클리어 보상으로 풀리지 않았고 카모이를 합쳐서 이벤트 한정 드랍 칸무스만 4척이나 된 것은 비판받았다.
1.3. 서방재타통! 유럽구원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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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 2017년 8월 10일 ~ 2017년 9월 12일 11:00
신규 칸무스로 구축함, 항공모함, 전함, 잠수함, 해방함 등 다양한 함종의 칸무스가 추가되었는데, 특기할 것으로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출신 칸무스가 동시에 추가되었다. 랭킹 보상에서 등장한 페어리 소드피시를 통해 영국 항공모함 HMS 아크로열이 최종해역 보상으로, 프랑스 전함 리슐리외가 전단작전 종료 보상으로, 이탈리아 잠수함 루이지 토렐리가 후반 해역 드랍으로 나왔다. 아쉽게도 독일 출신은 한 척도 나오지 못했는데, 대신 독일 출신인 Z1과 U-511/로500의 새로운 여름 한정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 일본 출신 칸무스는 카미카제급 구축함 5번함 하타카제와 아야나미급 사기리와 아마기리, 해방함으로 마츠와가 등장했다.
이벤트 한정 드랍도 매우 후했다. E-1에서 구축함 야마카제가 신규함 이후 처음으로 풀렸었다. 그리고 이벤트 테마에 걸맞게 워스파이트, 그라프 체펠린, 아퀼라, 코망단 테스트 등 유럽 국가 출신의 칸무스는 난이도와 무관하게, 그리고 빠짐 없이 모두 드랍으로 풀렸다. 드랍에서 제외된 해외함은 소련과 미국 출신의 칸무스.
신규 장비 보상 역시 유럽 테마에 걸맞게 스핏파이어 시리즈, 소드피시 시리즈 등 새로운 영국산 항공기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기존 고급 장비들과 함께 해역돌파 보상으로도 제법 후하게 보상이 나왔다.
하지만 오랫만의 대규모 이벤트였던 만큼 '''갑 난이도'''는 역대 고난이도 이벤트와 비교해도 엄청난 어려움와 소모전을 보여줬다. 매번 대규모 이벤트가 나올 때마다 나오는 소리지만 다시 한번 최악의 이벤트를 갱신했다는 평이 많다. 공식적으로도 이벤트 중 '''초'''대규모 이벤트라고 언급되었고 가을 이벤트 예고 때도 언급되었다.
- 크게 복잡하지는 않았지만 출격제한 딱지가 최종해역을 빼면 모두 걸렸고, 거기에 루트고정 함선들로 유럽 출신 함선들을 요구했다. 무엇보다 유럽 함선들은 입수가 힘들어 올드비가 아니라면 보유수가 적었기 때문에[10] 초중수 유저들에게 딱지 대비와 맞물려서 진수부 사정에 따라 공략에 크고 작은 난점이 생기기도 했다.
- 이중 게이지 해역과 기믹들 역시 나왔는데, 이중 가장 말이 많았던 곳이 E-6의 수송 파트로 진수부 레벨과 난이도에 따라 다르긴 했지만 무려 2000에 가까운 수송 포인트를 감소시켰어야 했다. 그외에도 기믹 해제를 위해 약한 수송연합부대로 좀 고생을 해야했던 부분들 역시 존재했다. 그나마 기지항공대의 방공의 필요성이 낮아서 기지항공대 방공 관련 기믹은 나오지 않았다.
- 경항모 누급改, 다시 강화된 PT소귀군, 새롭게 등장한 구축 나급과 잠수신서희 등 막강한 적들이 산재해있어 대파 요소가 많았고, 심해연합함대가 공격진형인 제 4 경계 항행 서열을 하고 나오는 등 심해서함 전력이 강화되었다. 여름 이벤트였기에 원본 서희들보다 조금씩 강화된 하희들이 등장한 것도 한몫했다.
- 전단작전의 최종보스인 전함불서희가 어지간한 이벤트 최종보스보다 단단한 내구를 자랑하는데도 장갑파쇄 기믹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나마 일부 유럽 함선들이 추가 보정을 가지고 있었고 수반함들이 약했지만, 너무 단단한 탓에 E-4갑을 넘지 못한 유저들이 많았다.
- 최종해역 E-7갑은 공략용으로 항모기동부대나 기믹 해제용으로 수송연합부대를 요구하면서 지금까지의 모든 짜증날만한 요소를 집합시켜 놓았다. 첫방부터 구축서희와 구축 나급으로 이루어진 단종진 수뢰전대와 잠수 소급은 애교수준으로 만든 잠수신서희의 잠수함대, 그 다음으로 공모하희의 항모기동부대와 전함하희가 최대 3척이 나오는 수문장방까지 나온다.[11] 이 보스러시를 뚫고 가야 최종보스 구주서희가 나왔으며 구주서희는 더 설명할 필요도 없이 절대로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1.4. 첩호결전! 요격, 레이테 만 해전(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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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간 : 2017년 11월 17일 ~ 12월 11일 오전 11시
이벤트 한정으로 니시무라 함대의 7척 편성에 맞추어서, 일부 해역에서는 6척이 한계였던 통상함대 대신 '''7척'''을 편성할 수 있는 유격부대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연합함대처럼 '''유격부대 함대사령부'''라는 장비를 이용해 대파된 함선을 후퇴시킬 수 있으며, 연합함대의 후퇴와 달리 호위구축함은 필요로 하지 않고 1척만 후퇴할 수 있다고 한다. 후퇴 중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코멘트가 올라왔지만, 다행히 격침되는 건 아니라고 한다. 또한 당시 니시무라 함대의 진형도 '''경계진'''이라는 이름으로 한정 구현되었다.
관함식과 트위터에서 알려진 바로는 최종해역 클리어 보상으로 아키즈키급 3번함 스즈츠키와 전단작전에서 에토로후급 7번함 쓰시마가 추가될 예정이다. 그리고 한정 드랍으로 해방함 1척과 구축함과 해방함보다는 큰 함종 1척이 예고되었다. 보상 장비에 대해서는 전단작전에서 4식전 하야테의 입수가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벤트에서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해전 참전 함선에 대해서는 몇 달 전부터 이벤트 관련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니시무라 함대와 시마 함대를 '''볼드체'''로 언급하며 육성을 강조했고, 실제 이벤트에서도 난이도에 따라 모두 다 편성할 필요없이 몇 척만 편성하면 되도록 조절되었다. 따라서 E-3 오자와 함대, 수송단(아오바, 키누, 우라나미), E-4 구리다 함대처럼 제작진의 직접적인 언급이 적었던 레이테 만 해전 주요 참전함이 발목을 좀 잡았던 것만 빼면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나치게 복잡한 딱지와 기믹과 과할 정도의 다중 게이지'''로 인해 역대 이벤트들과 비교해봐도 압도적으로 평가가 나쁘다. E-1, 2는 간단한 기믹이지만, E-3 부터 3중 게이지를 선보였고, E-4는 난이도를 별개로 너무나도 복잡하다. 보스 격파 4~5번이나 수송 4~5번, 복잡한 기믹 해금 조건을 각각 1해역이라고 기준을 잡으면 4개 해역이 아니라 7개 해역(E-1, E-2, E3-1, 2, 3, E4-1, 2) 수준이었다. 따라서 중규모지만 수많은 기믹을 넣어서 대규모와 다를 것이 없는 난이도인데, 특히 안 그래도 초대규모라고 공식적으로 언급한 유럽 재타통 이벤트 → 새러토가 대형함건조 → 꽁치 이벤트에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쌓인 유저들의 피로감으로 인해 소규모 이벤트처럼 쉬어가는 코너가 필요했음에도 사실상의 대규모 이벤트를 내놓은 것은 유저 기만이라는 평을 받은 원인이었다.
기믹이 어느 수준이었냐면, 일단 실제 역사에서 제공권을 완전히 상실한 일본군을 따라 항모 없이 기지항공대와 항순, 경순, 아키츠마루만으로 제공 우세를 요구했다. 물론 레이테 만 해전을 생각해 보면 수상전투기가 중요할 수 있다는 건 예측이 가능했으며, 각종 공략 사이트 등에서는 처음부터 수상전투기를 4~6기 정도 준비하도록 권장했다. 이러한 조건은 수상전투기를 준비할 여력이 부족한 초보들에게는 꽤나 버거운 조건이었는데, 다행히 이는 난이도 조절로 극복이 가능했다.
진짜로 유저들에게 욕을 먹은 기믹은 다름이 아니라 E-4 상단 루트였다. 특히 Z6방으로 도달하여 S승을 1회 얻는 것으로, 이게 가는 길도 만만치 않게 까다롭고 갑에선 전함서희 2척이 기다리는 등 여러모로 수많은 유저들에게 멘탈 붕괴를 선사하였다. 최악의 경우로 결국 클리어는 했으나, 기믹 해제에만 10만 연료를 소모한 유저도 있었을 정도. 난이도를 내린다고 치더라도 중간 전함 루급의 수상타격부대방에서 사고가 엄청나게 났으며[13] 겨우 넘어가도 초강력한 항공전력이 대기하는 공습방 2개와 야간전방 2개를 넘어가야 했다. 아무리 윤형진, 경계진으로 넘어가도 Z6에 도착하면 대부분 너덜너덜한 상태가 되어 전함서희의 압박을 극복하기 힘들었다. 을, 병으로 난이도를 낮추면 그나마 할만해지지만 이 난이도에서조차도 고생한 사람들이 속출했다.
그럼에도 전반적인 난이도만 보면 바로 이전 유럽 이벤트에 비해서는 대놓고 어렵지는 않았다. 소모 연탄 조절이나 숨겨진 보정들이 여전히 존재해서 기믹만 돌파하면 겉보기에 어떻게 깨냐고 느껴질 보스전도 생각보다 클리어하기 쉬웠다. 보상도 영식수상정찰기11형乙(숙련)이나 토카이 등 손에 꼽을 고성능 장비가 주어졌고, E-4 보상 역시 스즈츠키를 제외한 보상에서 전 이벤트의 소드피시 Mk.III 수준의 갑 작전을 깨지 못한 유저들이 박탈감을 느낄 법한 보상은 주어지지 않았다.[14] 또한 새롭게 선보인 진형인 경계진의 경우 지금까지 회피를 잘 살리지 못한 구축함들을 새롭게 회피 탱커로 만들어 주는 덕분에 분명히 도움이 되었다. 회피 효과가 매우 탁월하여 이벤트는 물론 기존 해역의 까다로운 해역도 쉽게 돌파할 수 있을 정도라 호평이었다.
정리하자면 한정 CG와 보이스 등 제작진이 야심차게 준비했으며 유저에 대한 배려도 분명 많았으나, 이벤트 규모가 시기에 비해서 영 맞지 않았다. 차라리 비교적 대규모라고 언급하고 해역을 나눴으면 욕을 덜 먹었을 것을 중규모랍시고 해역을 4개로 유지해서 과도한 기믹을 투입한 결과 평가를 다 말아먹은 이벤트라고 할 수 있겠다.
[1] Ulithi Atoll. 태평양 중서부 캐롤라인 제도에 위치한 산호초로 전쟁 당시 미 해군 기동부대의 정박지로 사용되고 있었다. 광작전 및 람작전은 이 울리시 환초의 정박지를 기습해 코앞에 닥친 일본 본토 진격을 조금이라도 늦추기 위해 계획된 작전이었다.[2]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631항공대와 관련된 떡밥 중 파나마 운하 공격을 빼면 남는 것이 울리시 환초 습격밖에 없으므로 그 외의 예상이 나올 여지가 없었다.[3] 그런데 일본에서 올라온 예측글에서 제2차 단작전 자체가 특공작전이어서 진짜로 카미카제가 칸코레에 등장하는것에 대해 해당글의 댓글에서 걱정 어린글이 올라와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예상일 뿐이었으며, 제 2차 단작전은 광작전 이전인 1945년 3월경이었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 애초에 카미카제와 같은 자폭공격은 운영진이 일찌감치 등장시키지 않겠다고 언급하기도 했고.[4] 울리시 환초 기습작전(람작전)의 전단계로, 잠수함으로 사이운을 수송하려는 작전[5] 단 딱지는 붙는다.[6] 문제는 북방해역에서 벌어진 전투가 알류샨 열도상에 위치한 애투 섬이나 키스카 섬 부근, AL/MI이벤때 소재로 쓰인 더치 하버 일대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기 때문에 언급대로면 알류샨 이외의 지역인 쿠릴 열도나 사할린을 무대로 하는 IF작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일부 유저들은 언급한 북방이 통상적인 의미인 일본 북쪽이 아닌 북극해 일대를 통칭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유럽쪽의 북대서양, 북해, 발트 해가 무대인 이벤트와 새 해외함이 나올 가능성을 기대하는 여론도 있다.[7] 시바후의 그림체가 워낙 호불호가 심한 것도 있으나, 2016년부터 여러모로 비판받는 미쿠마의 한정 일러스트를 비롯해 시바후 특유의 그림체가 더 심해진 것이 크다.[8] 단 딱지는 붙는다.[9] 타이요,쇼카쿠급 2차 개장시 필요하다.[10] 이벤트를 거치지 않고 입수할 수 있는 해외함으로는 Z1(임무), Z3와 비스마르크(건조), 리베치오(드랍)가 있는데 이들을 모두 모아둔 상태라면 루트 고정 자체는 가능했다. [11] 사실 앞의 두방이 공략의 최대 난점이었고 뒤의 두방은 기믹효과와 기지항공대 덕분에 크게 발목을 잡진 않았다. 공모하희방은 갑 작전 한정으로 윤형진으로 나오는 나름대로의 배려(?)가 있기도 했다.[12] 단 딱지는 붙으므로, 병해역으로 출격한 함선을 다른 딱지해역의 을 이상 난이도에 출격시킬 수는 없다.[13] 연합함대 vs 연합함대 방은 서로의 명중 패널티가 없어지거나 감소한다. 평소에는 아군 연합함대에 손끝 하나 못 대던 전함 루급이 칸코레 초창기 포스를 풍긴 것도 이러한 이유.[14] 이후 전투상보가 2차 개장과 신규 장비 개수에서 통수를 치긴 했는데, 선택 보상으로 계속해서 풀어주고 있어서 큰 논란으로 번지진 않았다.[15] 이번 이벤트부터 새로이 생긴 보상으로 최종해역을 돌파하고 나면 최종 해역의 클리어한 난이도 표시 왼쪽에 해협장이 박히게 된다. 어떤 용도로 쓰이게 될지는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