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외교
1. 개요
헝가리의 외교에 관한 문서.
2. 아시아
2.1. 대한민국과의 관계
2.2. 북한과의 관계
헝가리는 북한 정권 수립 직후인 1948년 11월에 수교하였다. 동구권 붕괴 이후 헝가리가 한국과 수교하자 이에 대한 반발로 1995년에 북한의 주헝 대사관이 폐쇄되었다. 1998년에는 대사급 외교관계가 복원되어 박상암이 대사로 부임하였다. 하지만 1999년에는 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양국 공관이 철수하였다.
헝가리의 탈사회주의 이후 여러 외교관련 문서들이 기밀해제되어 공개되고 있다. 헝가리국립문서보관소가 보유하고 있는 냉전시기 한국관련 자료는 5만건에 달한다. 이들 자료는 냉전시기 북한의 동유럽 외교사 연구 뿐 아니라 당시 북한의 실상에 접근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사료로 활용되고 있다.
헝가리통계청에 의하면 양국의 교역관계는 2018년 현재 3천달러 수준이다.
2.3. 일본과의 관계
일본과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그리고 일본내에도 소수의 헝가리인 공동체가 존재한다.
2.4. 중국과의 관계
중국과는 냉전 시절에 외교관계를 맺었다. 2010년대부터 헝가리는 중국과 교류, 협력이 많아지고 있다. 2014년에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는 서방이 추구하는 가치 대신 러시아나 중국 같은 국가를 모델로 삼아 나아가야 한다고 발언한 적이 있었다.#
헝가리는 중국과 고속철도 사업을 위한 융자 협정을 맺었다.#
2020년 12월 31일, 게르게이 구야시 총리 비서실장은 코로나19 백신을 러시아에만 의존하지 않고 중국과 EU에서도 백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3. 유럽
3.1. 슬로바키아와의 관계
3.2. 체코와의 관계
그러나 슬로바키아의 형제국인 체코와는 사이가 좋은 편인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 헝가리가 슬로바키아를 통치했던 것과는 달리 체코는 오스트리아 관할이었던데다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오스트리아와 슬로바키아에 막혀 있는 만큼 체코에 대한 감정은 그리 나쁘지 않다. 그리고 양국은 EU, 나토에 가입되어 있다.
3.3. 루마니아와의 관계
3.4. 러시아와의 관계
3.5. 오스트리아와의 관계
오스트리아와는 정치적으로도, 시민 인식으로도 매우 사이가 좋은 편이다. 또한, 헝가리어는 오스트리아내에서 지역공식어로도 지정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합스부르크 제국, 오스트리아 제국의 지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라는 동군연합 제국 시기를 거치며[1] 오스트리아와 매우 많은 교류가 있었고[2] , 이러한 역사적 동질감에 더불어 냉전 시기를 거치며 엄청난 격차로 벌어진 경제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유한 오스트리아에 대한 동경을 가진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두 나라의 정치인들도 서로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 편이다. 물론 사이가 안 좋은 경우도 있는데 이는 동군연합 이전에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와의 대립 또는 분쟁도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동군연합 이후에는 좋아졌지만 헝가리 입장에서는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하여 지배하고 있다고 여기기도 했다.
3.6. 폴란드와의 관계
3.7.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우크라이나와는 역사적으로 사이가 좋지 못한 관계이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에는 갈리치아 중 일부가 헝가리 영토에 속했는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해체되면서 자카르파탸 주에는 헝가리계 주민들이 많이 살게 되었다. 그리고 헝가리어는 우크라이나의 지역공식어로 지정되어 있지만, 2017년에 우크라이나가 자국어강화정책을 추진하면서 소수민족언어로 교육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자 반발했다. 헝가리인들이 니키타 흐루쇼프를 증오하는 가장 큰 이유가 헝가리 혁명을 잔혹하게 진압한 것이라면 그 다음은 흐루쇼프가 러시아인임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인 취급을 받을 만큼 엄청난 친우크라이나 성향이었던 것이다. 헝가리인들의 입장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은 철천지원수들의 동족혐오인 셈이다.
2020년 7월 7일에 아데르 야노시 대통령은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를 향해 하천 오염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3.8. 벨라루스와의 관계
벨라루스의 친러 성향을 안 좋게 보는 헝가리인들도 있지만 그것과 별개로 벨라루스와는 직접적인 악연이 없다 보니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에 비하면 그나마 관계가 무난한 편이다.
3.9. 슬로베니아와의 관계
슬로베니아와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부터 매우 가까운 편이다. 그리고 헝가리어가 슬로베니아내에서도 쓰이고 있다. 또한, 두 나라는 매우 우호적이고 EU에도 가입되어 있다.
3.10. 세르비아와의 관계
세르비아와는 외교관계를 맺었지만, 사이가 좋지 못한 편이다. 보이보디나 자치주에도 헝가리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헝가리어는 보이보디나 자치주에서 공용어로도 지정되어 있다.
3.11. 터키와의 관계
3.12. 유럽연합과의 관계
유럽 연합에 가입되어 있고 나토회원국이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EU에 대해서는 반EU성향을 가지다보니 EU와 갈등을 빚고 있고 유럽 난민 사태에서도 EU와 갈등을 빚고 있다. 그리고 유럽의회선거를 앞두고 반EU, 반난민 캠페인을 다시 들고 일어선 헝가리 여당이 유럽의회 최대 교섭단체에서 퇴출될 위기를 겪고 있다.#
4. 아프리카
4.1. 이집트
이집트와 헝가리는 냉전당시에 수교했다. 2020년 10월 1일에 이집트와 헝가리는 에너지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5. 아메리카
5.1. 미국과의 관계
미국과는 매우 우호적인 편이고 친미성향이 매우 강한 편이다. 그리고 미국내에도 헝가리계 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헝가리에서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상이 세워질 예정이다.#
6. 지역별 관계
7. 관련 문서
[1] 헝가리인들은 헝가리의 독립 내각 구성을 강력히 지지해 준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황후를 오스트리아인 못지 않게 사랑한다. 빈(Wien)시내의 황실묘지(Kaisergruft)에는 프란츠 요제프 황제의 관과 나란히 엘리자베트 황후의 관이 놓여 있는데, 이 관 앞은 수많은 헝가리인들이 놓고 간 헝가리 국기 색깔의 리본, 화환들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더불어 부다페스트에선 시시 황후의 초상화와 정교한 동상을 종종 찾아 볼 수 있다.[2] 하이든 등 여러 유명 예술가들의 후원자로 유명한 에스테르하지 후작 가문 역시 원래 헝가리 귀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