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무릴리

 


1. 개요
2. 작중 행적
3.1. 가짜 거리의 아이들 Clara Dolls(클라라 돌즈)
3.2. LIESE(리제)
3.3. LOTTE(로테)
3.4. LUISELOTTE(루이제로테)
3.5. LILIA(릴리아)


1. 개요


Homulilly / ほむりりぃ / ホムリリィ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 등장하는 마녀. 본편이 아닌 마마마 포터블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며, 각각 설정이 다르다.

그 정체는 '''아케미 호무라가 마녀화'''한 것이다.
이름의 유래는 아마도 '''아케미 호무라+백합(Lilly)'''.[1] 이름부터가 참으로 호무호무하기 그지없는 마녀. 다만 너무 노린 듯 한데다가 지금까지의 마녀들이랑은 달리 전혀 서양식 이름이 아니라 공통성도 없고 혼자 튀는 듯한 네이밍 뉘앙스에 "어째서 호무라 마녀화만 이름 대충 지었냐"며 불평하는 팬들도 없잖아 있다.[2]
그러나 극장판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일반적으로 마녀가 되면 자기 자신을 완전히 상실해버리는 것과는 달리 호무릴리는 본인의 자아와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있는 독특한 존재였으며 마녀라는 개념이 원환의 이치로 인해 완전히 사라져 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과거의 마녀들처럼 서양식으로 작명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오히려 '호무'라는 용칭이 들어감으로서 마도카에 의해 재창조된 세계에서 등장한 유일무이한 마녀가 누구인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이다. 물론 극장판 이전부터 존재하던 마녀였으므로 이는 재해석이고 의도된 것인지는 모른다.
그리고 '릴리(Lilly)' 라는 용어는 '피안화' 와 '순결 및 변함없는 사랑(백합의 꽃말)' 말고도 살짝 단어의 끝자락만 바꾸면 유대 전설에 등장하는 악마들의 여왕 릴리트(Lilith)와의 관계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애당초 아케미 호무라의 운명이 악마화였다면 최초의 인간 아담(Adam)의 아내에서 악마로 변해버린 릴리트의 그것과 상당히 구조적으로 흡사하며 해당 전설에서 신인 야훼가 3명의 천사를 보내 릴리트를 추격했으나 결국 실패했다는 부분은 마치 그 세계의 신의 뜻에 따라 호무릴리의 결계로 진입한 마법소녀 3인방을 연상시킨다.[3]
여담으로 호무릴리가 '''홈''' 레코드와 '''릴''' 테이프에서 따온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양 쪽 모두 이 필요하며, 레코드는 재생이 끝나면 다시 처음 위치에 돌아간다. 영상이 끝난 테이프는 다시 리와인드 되어 돌리고 감기는 것을 반복하는 상태가 호무라의 삶과 똑같다는 것. 사실 머리가 떨어져 나가기 전(...) 호무릴리가 쓰고 있던 모자 자체가 레코드 판이었고 모자 윗 부분에도 레코드 연주를 위한 평형추와 톤 암 및 카트리지와 바늘 등이 달려 있다. 또한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가 마녀화하는 장면에서도 뒷배경에 레코드 판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다. 레코드 판에 대한 상세한 점은 LP 항목 참조.
2차 창작이나 팬아트에서는 포터블이나 반역의 이야기의 모습 그대로 그려지기도 하나 호무리가 호무릴리의 옷을 입은 것처럼 그려지기도 한다.

2. 작중 행적



2.1.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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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此岸)[4]의 마녀. 성질은 배덕(背徳). PN에 따르면 '시간의 룰을 위배'해서 붙여진 성질. # 상징하는 것은 '지옥'으로, 마도카의 마녀화의 상징인 '천국'과는 정반대의 의미를 지녔다. 성우는 사이토 치와.
호무라 루트에서 호무라 혼자서 발푸르기스의 밤에게 패배하면 호무라는 전과 마찬가지로 시간을 되돌리려고 하나 실패,[5] 그대로 절망에 빠져 "아… 이걸로 끝이구나… 마도카, 너를 구하지 못했어… 미안해…" 이 말만을 남기고 그대로 마녀가 된다.
유감스럽게도 그 자리에서 게임 오버가 되기 때문에 칸델로로오필리어와는 달리 전투는 해볼 수 없다. 이름 밑의 마녀 문자는 "GAME OVER" 라는 뜻이다.
외형이 매우 인상적인데 머리에는 계속 반복만 해왔던 생전의 삶을 나타내듯이 레코드 판이 달려있고 전체적인 모습은 양갈래로 머리를 땋은 여인처럼 생겼다. 즉, '''루프 이전의 호무라의 모습'''. 그녀의 소원이 '''마도카가 구해주는 내가 아닌, 마도카를 구하는 내가 되고 싶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인상적이다. 바뀌겠다는 그녀에게 결국 너는 바뀔 수 없었다고 조롱하는 듯한 비참한 모습. 마녀의 결계에는 마법소녀가 생전에 간절히 원했던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하면 매우 잘 맞기는 하다.
또한, 배경이 어두워서 자세한 모습을 분간하기가 쉽지 않다. 배경도 어두울 뿐더러 마녀도 검은색 투성이고 뭔가 기묘한 음침함이 뿜어져 나오기에, 지금까지 등장한 마녀 중에서 '''가장 괴기스럽다'''는 평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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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렘(마녀의 키스)은 모래시계피안화가 합쳐진 형태.

2.2.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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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형태
2차 형태

호무라가 마녀화하는 과정에서 연주되는 곡, 《이것이 내 절망》(This Is My Despair). 전반부는 호무라가 기괴하게 왜곡된 루미너스 환상을 보는 장면에 대응된다.

이것이... 마녀...

내 감정이... 뒤쫓아오고 있어...

광채와 후회밖에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아...

'''아, 이게 나의... 절망.'''

...마도카, 여기까지 마중 와줘서... 고마워.

마지막에... 작별 인사 못해서... 미안해...

- 아케미 호무라

1차 형태는 포터블에 나온 모습과 비슷했다. 레코드 판 형태의 모자와 중세 역병의사들의 가면 모양의 머리 위쪽이 떨어져 나가고 최종적으로 등장한 모습이 2차 형태. 몸통은 뼈만 앙상하게 남은 데다가, 얼굴이 떨어져 나간 머리 위에는 피안화[6]가 피어있고, 등에는 나팔 축음기가 달려 있으며,[7] 손에는 족쇄가 채워져 있다. 허리춤에는 손과 같은 리본 촉수 한 쌍이 달려 있으며, 속절없이 끌려가는 본체와는 달리 이 리본 촉수는 호무라의 본심을 반영하듯 날뛴다.[8] 또한, 얼굴이 있던 자리에서는 마치 눈물처럼 어금니를 무수히 흘리고 있고, 이 어금니들은 나중에 사역마가 되어 가세한다. 과거 시간을 다루던 능력을 반영한 것인지 시계바늘과 태엽으로 이루어진 촉수를 뻗을 수 있으며, 이것으로 적을 공격하거나 결계에 생긴 균열을 막기도 했다.
여담으로 2차의 형태는 TVA에서 나온 발푸르기스의 밤과 유사한 점이 많다. 얼굴 윗부분이 평평하게 잘린 것, 풍성한 드레스 차림인 것, 사역마들이 공격 뿐만 아니라 일종의 예장 역할을 한다는 것 등. 게다가 몸 뒤에서 아우라 비슷한 것도 펼친다. 마녀로 변할 때 유일하게 자아를 가진 채로 변했다. 반역의 이야기의 옥타비아와 샤를로테는 어떤 존재로 나왔으니 논외.
호무릴리가 펼친 결계는 말 그대로 가짜 미타키하라 시 전체. 그러나 마마마 세계관에 등장한 마녀들 중 실제로 가장 '행복' 하고 '평화로운' 결계를 만들어 낸 마녀이기도 하다. 심지어 그녀의 사역마인 클라라 돌즈들은 등장인물들에게 해를 입히기는커녕 그들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가짜 시민들 사이에 섞여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실제로 작중에서 모든 진상을 알고 있는 사야카 역시 이 점을 지적했으며, 행복과 평화를 원하는 호무라의 진심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 그녀를 꽤 호의적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계 내부여서인지는 몰라도 반역의 이야기에서 연출된 미타키하라 시의 정경은 사이키델릭한 면모가 특히 두드러지며, 쿄코와 호무라가 함께 버스를 타다 당황하던 즈음에는 반(半)추상화적인 느낌마저 풍긴다. 나중에 호무라가 진실을 깨닫게 되자 이 가짜 도시는 거대한 옷장이나 의자 등이 군데군데 솟아오른 가운데 허망하게 부서지고 불타는 기묘한 모습으로 변모하며, 마녀가 완전히 깨어난 후에는 하늘이 마치 크레파스로 무지개빛이 색칠된 듯한 모습으로 변화한다.
마녀가 나올 때의 각종 콜라주를 활용한 표현들은 마녀의 성질에서도 보이듯 호무라의 '''자기 혐오'''의 극치를 보여준다. 끊임없이 떨어지는 검은색의 호무라가 땅에서 나타나는 흰색의 호무라와 부딪혀 터지고, 마녀가 단두대로 손이 묶인 채 끌려간다. 거기에다 사역마들이 진군하면서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는 같은 모습의 흰색 사역마들을 짓밟고 가는 등 마도카를 끝내 구해내지 못하고 오히려 죽음보다 더한 상태로 만들었다는 죄책감이 그대로 드러나는 표현들이다.
마도카를 구하지 못했다는 절망감에 마녀화하는 포터블의 내용과 달리, 반역의 이야기의 호무라는 큐베에게서 마도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마녀화해 사라지기를 원했기 때문에 형태가 이렇게 다르고, 손이 구속당한 채 처형대로 끌려가고 있다. 그 처형대의 위치는 마도카와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누었던 꽃밭.[9] 그런데 여기서 "큐베에게서 마도카를 지킨다" 는 목적을 "자신이 마녀가 되어 쿄코와 마미에게 죽으면 구할 사람이 없어진 마도카가 그냥 돌아갈 것" 이라고 호무라가 생각했다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마도카가 자신을 구하러 내려왔다는 걸 호무라가 까맣게 모르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가능성은 낮다. 마도카를 보호함에 더하여 내재된 자기혐오가 폭발했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러울 듯. 호무라의 트라우마가 된 루프가 나올 때 그녀가 스스로에게 총을 겨누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고.
큐베의 계략으로 폐쇄공간에 격리되어 마녀화 직전까지 몰린 호무라를 구하고자 해도, 폐쇄 공간이 마도카의 힘이 미처 닿지 않는 곳이었는지라 마도카는 차선책으로 미키 사야카모모에 나기사를 보냈었고[10] 결국 우여곡절 끝에 호무라를 구해내는데 성공해 마도카가 그녀를 구원하러 온다. '''그러나...'''
호무라가 자신이 마녀임을 눈치채고, 소울 젬을 둔 버스 정류장의 안내 표지판에는 마녀 문자가 쓰여 있는데, 그를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

DEKISOKONAI NARISOKONAI MANUKENASUGATA KURUMIWARINOMAJO SEISITUWA JIKOKANKETU ITUMOOMAEHA WARAIMON

出来損ない, 成り損ない, 間抜けな姿

くるみ割りの魔女, 性質は自己完結, いつもお前は笑いもん

되다 만, 만들어지다 만, 멍청한 모습.

호두까기의 마녀, 성질은 자기완결(自己完結), 너는 언제나 웃음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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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호무릴리 등장 후 잠깐 비쳐주는 장면에서 호무릴리의 엠블렘이 있다.
호두 모양의 눈동자의 연출과, 호무릴리가 흘리는 눈물은 치아였고, 호무릴리의 사역마는 치아 속에서 호두를 쏘았으며, 호무라가 악마화하는 과정에서 소울 젬을 입으로 깨부수는 장면이 있는데 딱 호두까기 인형을 닮은 것이다. 극장판에서 나오는 마녀는 샤를로테옥타비아 폰 제켄도르프를 제외하면 호무릴리 뿐인데 마녀문자의 해석이 샤를로테나 옥타비아랑 애초에 이름도 틀리니, 결국 이번 극장판에서의 호무릴리의 설정은 위와 같다고 보면 될 것이다.
-마녀도감의 설명
호두까기의 마녀. 그 성질은 자기완결. 예전에 다수의 씨앗을 부숴왔던 그 용기있는 모습도 부숴버릴 수밖에 없었다. 그 외의 가치따윈 가지지 않은 이 마녀가 마지막으로 바란 것은 자신의 처형. 하지만 목이 떨어질 정도로는 마녀의 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 어리석은 마녀는 영원히 이 피안에서 처형까지의 장례를 반복한다. (1차 형태)
호두까기의 마녀. 그 성질은 자기완결. 치아가 드러나고 머리는 해골이 되고 눈알도 떨어졌다. 이 씨앗을 파괴하지 못하는 머리에는 약속만이 참혹하게 뿌리박은 채 껍질 안에서 눈을 뜬 마녀는 그래도 아직 마법소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11] 사역마들은 그 모습을 머저리같다며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12] (2차 형태)


2.3. 마기아 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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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회로의 도펠

그 모습은 차안

이 감정의 주인은 시간을 넘으며 몇 번이고 시행착오를 반복한다.

인과를 거듭하여 쌓아올린 그 모습은 주인과 도펠이 거의 전신에 걸쳐 일체화하고 있다.

피부는 유리가 되고 표정도 인형처럼 고정되어, 대상이 침묵할 때까지 담담히 공격을 이어나가는 그 모습은, 다른 마법소녀와 비교해도 꽤나 마녀에 가깝다.

시간 모래를 다루는 능력을 가지며, 모자 위에 얹혀진 우주 생물로부터 중요도가 높지 않은 정보라면 추출이 가능하여,

지구 상에 존재하는 무기 정도라면 시간 모래를 변화시켜 재현하는 것이 가능하다.

5성이 개방되면서 도펠이 공개되었다. 마기레코에서는 포터블과 일치하게 차안의 마녀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뜬금없이 폐쇄회로라는 설정을 들고 나왔다.. 감정의 폭이 넒은 소녀들은 분리형의, 좁은 소녀들은 일체형의 도펠로 드러난다고 밝혀졌는데 호무라는 원작조 중에서 유일하게 일체형의 도펠이다. 루프를 지속하면서 감정의 폭이 좁아졌다고 판단할 수 있을 듯. 안경 호무라의 도펠은 큐베를 자신의 레코드판에다 던지고 침을 꽂은 다음 지팡이를 개틀링 건으로 바꾸고 호무라와 함께 발사한다.
수영복 버전은 전체적으로 화사해졌고 큐베에게 빨대(...)를 꽂아 능력을 흡수하는 묘사로 나오고 호무라는 해바라기 씨를 발사하고 호무릴리는 코코넛을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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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인의 도펠. 그 모습은 차안.

이 감정의 주인은, 출구를 찾아 수많은 세계를 둘러싸고 막대한 인과의 실을 뽑아낸다.

전신이 유리화된 주인의 배후를 따르는 것은, 감정에 의해 태어난 미완성의 14체.

이 14체는 목표 완수를 위해 사무적으로 장해를 배제한다. 14체는 주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부지런히 인과의 실을 계속 엮어내고 있어, 더 복잡하게 얽힌 인과는 주인을 더욱 탈출하기 어려운 미로로 몰아갈 것이다.

이 감정들을 나타내는 이름은 아직 없다.

안경 호무라와 달리 업인의 도펠로 변경 되었고 주변에 수많은 안경 호무라의 모습을 한 14체가 있다. 의상은 반역의 이야기와 조금 비슷하다. 안경 호무라와 달리 호무라의 팔이 긴 소매로 바뀌었다. 큐베를 던지는 건 같으나 호무릴리가 미사일을 들어올려 발사하는 데 이때 14체가 미사일 위에 올라타 적을 향해 돌격하는 묘사로 변경된다.

3. 사역마


호무라가 만든 가짜 도시에는 여기저기서 배경 인물처럼 보이지만 뭔가 사람 같지 않고 인형 같은, 섬뜩한 얼굴을 한 여자아이들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는 사실 호무라의 사역마들. 세계가 개편된 후에도 여기저기에서 상징적으로 등장하여 놀고 있다. 독일어로 말을 하는데, 그 중엔 "Gott ist tot(신은 죽었다)"라는 대사도 있으며[13] 작중 계속해서 "Fort! Da!(없다! 있다!)"[14] "Fort!(없다!)"라는 말을 반복한다. 몇 명이서 수많은 안토니를 단번에 뚫고 간다거나 미키 사야카와 거의 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매우 강력한 존재들임을 어필한다. 반역의 이야기의 사야카가 결코 약하지 않다는 걸 감안한다면 이 사역마들은 웬만한 마법소녀와 같은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강한 것 같다. 토마토 같은 물건을 던지며 호무라를 비난하거나 다른 마법소녀에게 다가가는것을 호무라에게 저지 당한다던가 하는 장면을 보면 호무라의 후회나 자기 혐오, 속마음을 상징한다는 의견이 있다. 팜플렛 상에서는 '가짜 도시의 아이들' 이라고만 표기되어 있었으나, 마녀 도감에 의하면 이름은 Clara Dolls다. 참고로 클라라는 호두까기 인형 발레극의 여주인공 이름이다.
그 밖에도 창을 든 안경호무 형태의 병정 사역마(LOTTE)[15], 거대한 까마귀 형태의 사역마(LIESE)나 호두를 탄환처럼 뱉는 치아 형태의 사역마(LILIA)도 있다.
이하의 내용들은 극장 관람 특전 기준이며, 반역의 이야기 초회 한정판에 수록된 마테리얼 북에 더 자세한 설정들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아케미 호무라가 큐베로부터 진실을 들을 때부터 호무릴리의 사역마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배경음악으로 Noi!가 깔리는데, 해당 곡의 가사에 대해서 여려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문서참조

3.1. 가짜 거리의 아이들 Clara Dolls(클라라 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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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무릴리의 수하이며 울보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장례를 북돋아주기 위해 눈물 연기를 하는 옷 갈아입히기 여자 인형의 소녀들. 본편에서는 14체가 존재하며 찾아온 인형들은 거만, 어두운 성격, 거짓말쟁이, 냉혈, 제멋대로, 험담, 느림보, 질투, 게으름, 허영, 겁쟁이, 바보, 비뚤어짐, 완고. 마지막의 사랑은 아직 등장하지 않은 사역마이다. ‘색(色)에서 태어나 공(空)이 되지 못하나니, 차안의 심연이야말로 우리들의 무대’.

당신에게 부족한 것은 뭘까?
나는 오만뿐, 때론 잘난 듯이 굴어도 좋아.
나는 소심해서, 무리해서 웃어도 지쳐버려.
나는 거짓말쟁이, 진실이 언제나 옳은 거야?
나는 냉혈, 너무 상냥한 것도 생각해볼 일.
나는 떼쟁이, 자신의 감정을 소중하게.
나는 욕설, 당신은 곧 감정을 숨긴다.
나는 느림보, 너무 서두르지 않을 것도
나는 질투가 심해, 사랑에는 필요.
나는 게으름뱅이, 쉬지 않으면 버터가 될 거야.
나는 허세쟁이, 누군가를 위해 등골을 펴서.
나는 겁쟁이, 하지만 주의 깊게.
나는 얼간이, 거기에 애교도 잊지 말고.
나는 잔뜩 삐뚤어져 있어, 마음에 안 드는 현실을 바꾸자.
나는 완고, 소중한 것만은 잊지 마.
이 나쁜 버릇들은 사랑의 편.[16]
프로덕션 노트로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클라라 돌즈는 모두 호무라가 어릴 적에 갖고 놀았던 종이 인형. 기본적으로 모두, 그 이름대로 성격은 나쁘지만 자기들끼리는 사이가 좋고, 그 중에서도 또 은근히 친한 사이가 있다고 한다.[17] 그리고 원환은 별로에 심지어 악마도 그저 그렇지만 카나메 마도카는 정말 좋아한다고.#
흰색 쥐를 싫어하는 다른 사역마들과 달리 큐베를 편리한 장난감(대용품이 무한하여 맘대로 갖고 놀아도 되는 생물체)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다른 생명체들은 갖고 놀면 금방 죽으니까 큐베 만큼은 오래 갖고 놀 수 있다는 이유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또한 반역의 이야기 초반부에 자신의 일상에 위화감을 느낀 호무라가 쿄호무 카페에서 쿄코와 대화하는 씬이 있는데, 그 장면을 보면 빈 티컵이 점점 늘어난다. 신극 가이드북에 따르면 그 빈컵들은 모두 '''클라라 돌즈가 호무라의 대금을 훔쳐 마신 것이라 한다.'''# 14명의 클라라 돌즈들이 사용한 찻잔의 설정화도 각각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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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예꾼 드롯셀마이어.

연극 상자를 이용해 아이들에게 외톨이 마법소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이들은 이야기 속의 이야기처럼 지금도 좀 더 스릴과 바이올런스가 흘러넘치면 얼마나 멋질까 망상중.

쿄호무 카페에서 클라라 돌즈들에게 연극을 보여주는 인형은 재판관 인형 "드롯셀마이어". 사역마인지는 불명이며, 보여주는 연극에 따라 클라라 돌즈의 호불호가 갈린다는 설정이다. 클라라 돌즈가 좋아하는 건 찻집에서 상자 연극을 보는 것이며,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여신님 탓에 외톨이가 된 호박 연극". 인어 이야기는 별로 인기가 없다고 한다.#
전투태세시 붉은 눈[18]에 톱니이빨이 된다. 사랑의 모습은 가운데 그림 속에 있는데 유일하게 파란색 피부를 갖고 있으며 대머리에 원형의 수술자국이 있고 옷은 고스호무의 그 복장이다. 마녀 도감의 표현으로 봐서는 호무라의 감정의 형태일지도 모르겠다. 사랑의 오른쪽에 적힌 마녀문자의 뜻은 '외톨이가 잘 어울린다'이다.
전투능력이 정말 말도 안 되게 강한데, 큐베에게 창을 던지자 창이 흡사 미사일 날아가듯 하여 폭발(...)하는가 하면 큐베를 찌른 창이 맹렬하게 회전하면서 큐베를 끔살시키고, 사야카가 렌탈해 온 안토니들을 무인지경으로 휩쓸고 다니는 것도 모자라, 심지어 사야카와는 대등하게 듀얼을 벌이며 힘으로 밀쳐내 날려 버리기까지 했다. 호무라가 자기자신을 비난하는 감정이 강한 만큼 이들에게도 힘이 실리기 때문일지도.[19] 프로덕션 노트에 따르면 호무라에게서 흘러넘친 마력과 인과의 권화라고 한다. 단순한 사역마가 아닌 셈.#
또 호무라가 자신의 소울 젬의 안에서 만들어낸 마녀 결계의 구축을 돕거나, 호무라가 무의식적으로 바라던 인물[20]을 결계 안으로 데려가는 묘사도 보인다.
그림체가 바뀌었지만 재개변된 세계에서도 존재하고 있다. 세상이 변했어도 호무라의 죄의식과 자기비난은 사라지지 않는 것. 일부 팬들은 새로운 세상에서도 이들이 계속 등장하는 것을 들어, "악마가 된 후에도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이해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있고, 그 결과 스스로를 내심 책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무라는 이전에 비해 한 걸음 더 성장했다" 고 분석하기도 한다. 클라라 돌즈가 계속 존재하기에 호무라는 단순히 무책임하게 사고를 친 것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는 이야기.
후속작 컨셉 무비에서도 큐베 등장 직후에 연이어 등장. 완전히 흑화한 호무라가 악마의 날개를 펼친 채 날고 있고 클라라 돌즈들이 제각기 무기를 들고 호무라의 주위에서 요란하게 날아다니는 광경을 묘사한 스케치가 공개되었다. 여기서도 사랑이 혼자 빠진 것인지 14체로 등장. 보기에 따라서는 촉수물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 외에도 바늘을 든 우스꽝스러운 곰인형(?)과 전투모드로 대치하는 장면도 있다.
세부적인 사역마들의 생김새와 자세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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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온 것은 이바리(오만).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못난이의 머리를 넘어가, 용감하게 그 목소리를 대변한다. "시건방진 것들. 용서할 것 같으냐. 이 감정은, 우리만의 것."

2번째는 네쿠라(소심). 살금살금 걸어나와서, 못난이를 비웃는다. "이 못난이는, 정말이지 꼴불견이야." 이 인형들은, 자유만을 사사하고 욕망에 충실.

다음은 3번째인 우소츠키(거짓말쟁이). 못난이의 혼에 바치는 눈물 연기. "불쌍한 못난이 님. 어리석은 그 혼은, 우리의 자랑." 이 인형들은, 어리석은 자를 조소하고 어리석은 자를 편든다.

그 뒤에서는 4번째, 레이케츠(냉혈). 못난이의 머리에 채여서 조금 불만. "못난이 님을 좀 더 들고 나르기 쉽게 하기 위해 잘게 잘라 버리는 건 어떨까?" 이 인형들은, 악마의 말이라면 순순히 따른다.

더욱이 5번째, 와가마마(떼쟁이)는 화내면서 걷는다. "장례는 아직이야? 나 제일 빨리 울 수 있도록 연습했는데? 이제 조금도 못 기다려." 하고 투덜투덜.

귀찮은 듯이 나오는 것이 6번째, 와루쿠치(욕설). 밉살스러운 입은 변함 없다. "못난이 님은, 엄청난 희극 배우이시옵니다." 이 인형들은, 얽히고 섥힌 인과의 소꿉놀이.

겨우 도착한 7번째, 노로마(느림보). 말없는 인형은 그 눈동자로 마녀를 비웃는다. 이 인형들은, 성실해 빠진 군대와는 달리 마녀의 소원도 그럭저럭 들어 준다.

8번째로 보이는 것은 야키모치(질투). 황홀하게 하늘을 본다. "상자를 준비하자. 저 빛을 계속 가둬 두고 싶어." 이 인형들은, 색의 집합. 하늘에는 없다.

9번째인 나마케(게으름)는 하품하면서 말한다. "장난 도우미까지 하지 않으면 안 돼? 뜨게질 따위 지겹고 귀찮아." 방해되게 굴러다니는 못난이의 머리를 걷어찬다. 이 인형들은, 장례가 조금도 시작되지 않아서 한가한 나머지 거리를 배회한다.

10번째로 달려온 것은 미에(허세). 못난이의 머리를 요란하게 피하며 한 마디 "끈적끈적한 피로 케이프가 더러워져선 안 돼." 이 인형들은, 마녀가 스스로 낸 상처를 바보 취급한다.

11번째, 떨고 있는 것은 오쿠뵤(겁쟁이). "하늘로 끌려가서는, 토끼 목도 벨 수 없어." 이 인형들은, 마법이라는 힘으로 완전한 회귀를 실현한다.

휘청휘청 걸어온 12번째, 마누케(얼간이). 아까 새에게서 들은 것을 일부러 얘기하고 다닌다. "여신님 얘기를 들었어. 아름답게 빛나는 여신님이야. 여신님은 분명 우리도 사랑해 주실 거야." 이 인형들은, 손이 닿는 것만을 원한다.

13번째의 발소리는 히가미(삐뚤어짐). "언젠가 얘기에서 들은 것 같이 멋진 장례로 하자. 예쁜 소녀도 귀여운 동물도 함께 잔뜩 묻자." 이 인형들은, 마법소녀에게도 뒤지지 않는 힘을 지닌다.

그리고 14번째, 간코(완고). 땅을 가리키고 하늘을 거절한다. "차안의 심연이야말로 우리의 무대." 자아 장송역들은 모였습니다. 상당히 늦어졌지만 괜찮아. 남은 건 장례를 기다릴 뿐.

15번째, 마지막으로 오는 것이, 아이(사랑). 그 악마를 아직 아무도 못 보았다. 아직 밤은 끝나지 않았다. 이제 밤은 끝나게 두지 않는다. 우리는 장송역, 차안의 극단.

프로덕션 노트에 따르면 긴 금발을 가진 "냉혈"은 호무라의 버릇인 머리카락을 찰랑거리며 주인님을 흉내내는 특기와 철판 개인기가 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는 호무라를 조롱하는 의도로 쓰는 것.
이들을 주제로 한 2차 창작 작품으로 유명한 것으로 《내일은 주인님의 생일》 과 《사랑을 찾으러 가자》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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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마지막 사역마인 "사랑"은 작품 중간중간마다 배경으로 등장한다. 위 장면과 호무라가 악마화되었을 때, 큐베를 비추는 씬에서 파동의 배경을 구성하는 요소로도 쓰였다.

3.2. LIESE(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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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마녀의 부하. 그 역할은 흉보(凶報).

호무릴리의 수하이며 흉보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까마귀 같은 몸통에 꿰멘 인형 같은 머리를 하고 있는 조류로 마녀 장례 행렬의 시작을 보고하는 봉재 새. 가짜 거리의 아이들로부터 먹이를 얻는 것 같은 게 그녀들이 말하는 것에는 언제나 따르지만, 기본적으로 지성은 새와 비슷하다. 무리를 지어 날아다니지만 피조물이라서 그런 건지 머리장식 때문인지는 몰라도 시야가 좋지 않고 움직이는 물체에만 찔러대는 습성이 있다. 통상 사이즈부터 거대한 사이즈인 브로켄급까지 존재. 세계 재개변 이후에도 존재하는데 쿄코의 사과를 나누어 먹으며 보통의 새처럼 등장한다.

3.3. LOTTE(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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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마녀의 부하. 그 역할은 형의 집행.


호무릴리의 수하이며 형의 집행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안경을 썼을 때의 무렵인 호무라의 모습을 하고 있는 양철 병사이다. 길로틴(단두대)으로 보내지는 마녀의 장례 행렬을 담당하며 어리석은 자를 단죄한다. 그 무거운 머리는 진지하고 융통성이 없기에 마녀의 말을 들어주는 일은 없다. 인간 사이즈 외에 거대한 브로켄급의 사역마도 존재한다. 하얀 쥐를 싫어한다.

3.4. LUISELOTTE(루이제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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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마녀의 부하. 그 역할은 쥐 퇴치.

호무릴리의 수하이며 쥐 퇴치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말의 다리가 달린 충치를 타고 다니며 안경을 썼을 때의 무렵인 호무라의 모습을 하고 있는 하얀 쥐들을 사냥하기 위한 해충 박멸의 기마병. 하얀 쥐를 몰고 양철 병사들을 도와서 장례 행렬을 방해하는 불순한 자들을 배제한다. 덧붙여 언급하자면 서양책 중에 '로테와 루이제' 라는 책이 존재한다. 내용은 각각 떨어져 살아서 존재조차도 모르던 쌍둥이 두 명이 여행을 가서 만나는 내용인데, 특이한 점은 한 명은 머리를 땋았고 한 명은 머리를 풀었다는 점이다. 안경 호무라와 일반 호무라를 생각하면 꽤나 의미심장하다. 로테와 루이제에 나오는 로테도 Lotte라고 쓰는데, 이런 점들을 보면 이 사역마는 단순하게 볼 수 있는 사역마가 아니다.

3.5. LILIA(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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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마녀의 부하. 그 역할은 저작(咀嚼,음식물 따위를 씹음).

호무릴리의 수하이며 저작의 역할이 주어진 사역마.
이미 씨앗을 깨물어 씹어 부술 수 없게 되어버린 마녀 대신에 이물질을 물어뜯는 치아 모양의 호두까기 인형. 입안에서 대형의 호두종자 등을 발사할 수 있는 대포를 가지고 있다. 자랑스러운 에나멜질의 경도는 최고의 방어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평가된다.

[1] 장난스럽게 그 백합이라 보는 것보다는 엠블렘이나 극장판에서 나오는 피안화(Spider lily)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 더욱이 PSP에 새로 등장한 마녀들 전부 TVA와 비슷한 서양식 이름이기에 호무릴리 혼자 튀어보일 수밖에 없다. 외전인 오리코, 카즈미 마기카에 나오는 마녀들도 예외없이 전부 서양식이다.[3] 이들은 피해자가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사야카와 나기사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원환의 이치로부터 내려왔었다.[4] 차안이란 불교신앙에서 번뇌, 고통 등이 없는 피안과 반대되는 세계. 즉, 우리가 사는 세계를 말한다. 고통과 번뇌 등이 넘치는 세계란 것에서 생전에 루프를 반복하며 방황해왔고 본편이든 극장판이든 자신이 만든 결계 속에서 영원히 세상을 방황하는 그 최후가 일맥상통한다.[5] "이렇게 준비를 했는데도 이기지를 못하다니… 그래…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앗!! 모래가… 그렇구나, 마법을…" 즉, 버클러에 달린 모래시계의 모래 이야기. 방패가 완전히 손상되어 더 이상 시간을 되돌리는 것조차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6] 참고로 꽃말은 열정, 독립, 재회, 체념, 슬픈 추억, 추억은 오직 그대뿐,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림, 이루지 못할 사랑, 죽음. 미신으로 꽃 모양이 활활 타는 불처럼 보여서 집으로 가져가면 불이 된다고 한다.[7] 이 나팔 축음기에서는 "마도카 여기까지 마중 와서… 고마워"라는 소리가 들린다. '''원하는 것을 구성할 수는 있지만,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는 마녀 결계의 특성'''이 고스란히 보이는데, 마녀가 된 호무라를 구원해주기 위해 마중 나와주는 마도카에게 전하는 유언이자 감사의 말로 해석할 수 있다. (그 당시에 한해서는)'''물론 마도카가 호무라를 구하러 올 수 있을리가 없다.''' 큐베가 그렇게 수작을 부렸기 때문. 호무라가 구원받으면, 마도카의 원한의 섭리 정보가 큐베의 손에 들어가 마도카가 조종당하는 것이 시간문제이고, 이를 막자니 호무라는 영원히 구원받지 못한다. 호무라는 결국 스스로를 봉인하는 길을 택하고 구원을 포기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마도카를 만나고 싶으며 구원받고 싶어하는 호무라의 진심을 저항하는 리본 촉수나, 도마뱀이 된 호무라의 유언으로부터 추측할 수 있다. 만일 마도카가 사전에 사야카와 나기사를 배치해 두지 않았다면 호무라는 그대로 구원받지 못하고 영원히 마녀가 되었을 것이다. 사실 원환의 이치 문서에 보다시피 한 번에 구출이 가능했지만.[8] 호무릴리가 단두대로 끌려갈 때는 바닥을 긁어대며 저항했고, 사야카 일행이 구하러 왔을 때는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다 본체의 손에 의해 갈가리 찢겨졌다. 이때의 모습은 마치 리본 촉수가 마치 자신을 제발 구해달라고 두 손을 모으고 마법소녀들에게 간절히 비는 것처럼 보인다. 어쨌거나 이러한 구원의 소망은 본체의 의지에 의해 직접 부정되었다. 이때 흰색 로테(사역마)들이 나타나서 마찬가지로 무릎을 꿇고 같은 자세를 취하지만, 보라색 로테들이 행진하면서 그것들을 짓밟고 지나가는데 같은 의미로 보인다.[9] 여담으로 큐베들을 갈기갈기 찢으며 마녀화 하는 장면은 왠지 엔드 오브 에바 비스무리...[10] 사실 그냥 마도카 혼자 가서 구하는 것도 가능했다.[11] 사실 잘 보면 어깨에 걸치고 있는 옷이 마법소녀 당시의 호무라의 의상과 상당히 유사하다. 하지만 해골이 보이는 윗부분말고 치마를 보면 1차 형태의 치마가 위로 걸쳐진것을 보면 그 치마도 마법소녀 당시의 의상과 꽤 비슷하다.[12] 참고로 호두까기의 마녀임에도 불구하고 2차 형태에서의 호무릴리는 윗얼굴이 잘려서 누가 봐도 호두를 깰 수 있는 상황이 아님을 알 수 있는데 호무릴리를 호두까기 인형으로 보자면 머리가 잘린 호두까기 인형은 제 구실을 할 수 없으며 그 잘린 머리를 스스로가 밟아서 부숴버렸다. 즉, 자기 역할도 하지 못하고 그 역할마저 회생 불가능하도록 자신이 부숴버리고 만 것. 마도카를 구하지 못하고 죽음보다 더한 상태로 만들어 버린 호무라의 상태와 맞아 떨어진다.[13] 호무라가 마음 속에 얼티밋 마도카의 신상을 만들고 그것에 매달리며 살아가고 있지만, 그런 호무라를 향해 석류를 던지며 "신(마도카)은 죽었다!" 고 외친다. 이와 관련해서는 많은 해석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14] 참고로 Fort-Da는 프로이트가 고안한 놀이로 아이가 엄마와의 헤어짐-재회라는 고통스러운 체험을 놀이로 상징화하며 극복하는 과정으로 보았다. 마도카와의 헤어짐 역시 호무라가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것이고, 반면 마도카와의 재회는 호무라가 가장 원하는 것이다.[15] 일명 메카호무.(...) 어원은 메가호무(メガほむ, 안경호무)➡메카호무(メカほむ).[16] 프로덕션 노트에 게재된 클라라 돌즈의 시(혹은 노래)[17]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연극을 보며 서로 귓속말을 하며 깔깔거리는 개체가 확인되고 있다.[18] 붉기만 하지 않고, 빨강과 초록이 동심원으로 되어있다.[19] 그렇다면 후속작에서 마미나 쿄코 등 주연 소녀들이 호무라와 대립할 경우 호무라는 필승 확정일 수도 있다(...). 이들을 막거나 해치는 것에 대해 호무라는 몹시 마음고생을 하기 때문. 마미의 다리에 총을 쏠 때 호무라가 차마 보지 못했던 것, 쿄코가 피투성이가 되었을 때 호무라가 쿄코를 구해주려 했던 것이 그 근거가 될 수 있다. 클라라 돌즈가 호무라가 자기비난을 하고 죄책감을 느낄수록 강해지는 존재라면 전투가 벌어졌을 때 상당히 볼 만한(?) 흥미로운 상황이 만들어질지도 모른다. 주관적 해석임에 유의.[20] 이때 나온 예시로는 토모에 마미, 사쿠라 쿄코, 시즈키 히토미, 카미조 쿄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