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조인 인슈운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엘멜로이와 동일한 나미카와 다이스케,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마츠류[1] .
1.1. 인물 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사람(人)'''.
2. 스테이터스
대사와 성능을 포함한 인게임 캐릭터에 대해서는 Fate/Grand Order/서번트/랜서/호조인 인슈운 참조.
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 고유 능력
사사키 코지로도 보유한, 같은 상대에게 같은 기술을 몇번이나 사용해도 간파당하지 않는 스킬. 코지로와 동등한 랭크를 지니고 있다.
상대가 먼저 공격을 시도해도 그보다 먼저 선제공격하는 기술.
2.2. 보구
인슌이 완성한 호죠인류 창술 무예가 보구로 승화된 것. 모든 적, 기술에 대응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처음보는 상대 또는 무기가 얼마나 기묘하다고 해도 처음 보기에 생기는 불리함을 없앨 수 있다. 즉 어떤 상대라도 '''모르는 기술이나 무기 때문에 허를 찔려서 죽을 일은 없어서''' 처음 보는 상대에게 1:1 백병전을 할 때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며, 특히 생소한 보구나 기술로 승부하는 서번트[2] 상대에게는 꽤 효과를 볼 수 있는 보구. 다만 어디까지나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거지 서번트 간 능력 차이를 메꿔주는 것은 아니며, 애초에 알아도 대처할 방도가 없는 경우[3] 까지 뒤집어 주는 것은 아니다.
3. 작중 행적
3.1. 아종 평행세계 -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스토리 초반에 요괴와 싸우던 후지마루 리츠카와 미야모토 무사시를 도와주면서 합류한다. 본인 말로는 자기는 서번트로 누군가 소환하기는 했는데 잘 모르겠고, 정신차려보니 카토리 신궁 근처에 있었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요괴들을 퇴치했다는 모양. 주인공 일행과 합류 후 함께 행동하다가 영령검호들에게 포위당하자 스스로를 미끼로 하여, 일행의 도주를 돕는다. 오누이 타스케 남매에게 평범한 스님이라 오해받아서 물을 얻어마시는데, 처음에는 서번트라서 먹을 필요가 없어 거절하려다가 아쉬워하는 것을 보고 마신다.[4]
미끼로 싸우던 중에 세이버 엠피레오와 호각지세를 이루며 고찰한 후[5] 슬슬 끝을 내자는 엠피레오의 말에 이제까지 '''엠피레오의 검에 맞춰주던''' 창을 진심으로 내찔러 심장을 창으로 찌르고 승리를 확신하나 엠피레오가 죽지 않은 데다[6] 창이 안 빠지는 바람에 캐스터 림보의 주술에 붙잡히고 일절오살의 숙업을 짊어지는 저주로 끝내 영령검호로 개조 당해서 랜서 푸르가토리오가 된다. 사실 인슌도 영령검호의 한 기였으나 혼자만 엉뚱한 장소에서 소환돼서 자유의사가 있었고 그래도 어느 정도 제정신을 차렸으나 리츠카 일행의 눈앞에서 완전히 변모해 버리고 그들을 죽이기 위해 달려들자 무사시가 목을 베어버리지만 잘린 목을 들어 붙여버리는 기행을 보이는데 사실 자신의 몸이 어떤가 확인하기 위해서 일부러 맞았다고 말하며 무사시의 분노를 산다.[7]
결국 당해낼수 없다고 생각해 누이의 마을로 도망치지만 엄청난 속도로 끝까지 쫓아오고 이에 일행은 마을의 건초더미에 숨지만 이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생명의 냄새를 참을수가 없다면서 이 몸에 익숙해질겸 마을 사람 전원을 학살해버린다.[8] 그리고 주인공 일행은 이 모든걸 그대로 생생하게 전해들었다가 푸르가토리오가 사라진 후 누이의 할아버지가 있다는 집으로 도망치지만 결국 끝까지 쫓아온다. 이때 오면서 마을 2개를 몰살시킨건 덤. 이후 일행에게 덤벼드나 누이의 할아버지라는 센지 무라마사의 검격에 상반신이 날아가지만 다시 재생하고 리츠카가 이제 더이상 원래의 인슈운으로 돌아올수 없냐는 말에 그렇다고 대답한 후,
그리고 무라마사의 검을 집어들은 무사시와의 진검승부 벌이고 격렬한 싸움후 끝내 패배하고 감사를 표하며 사라진다. 변질되지 않고 일행으로 끝까지 남아있었다면 여러모로 일행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을텐데 일찍 가버린게 아쉬울 따름이다.[10]무사시가 말한대로, 호조인 인슈운은 죽었다.
여기에 있는 것은 주검이며, 숙업에 따라 움직이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멈추고 싶거든 죽여라! 부숴라! 먼지도 남기지 마라!'''
'''팔 하나, 손가락 하나라도 남으면 나는 만 명의 목숨을 앗는다!'''[9]
3.2. 막간의 이야기
제목은 '자신과의 싸움'
칼데아의 호죠인 인슌은 시모사의 호죠인 인슌과 별도로 소환되었으며 그쪽의 기억도 없지만, 영령으로서 소환되었음에도 그 때문에 랜서 푸가토리움이 되어 죄를 지었다는 것을 듣고 당시의 데이터를 열람했다. 중이라 이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지만, 기억이 없기 때문에 자신과 닮은 자가 멋대로 날뛰었다는 실감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연옥에 떨어진 쪽의 창술이 자신보다 뛰어나다면 그거야말로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그건 승려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끝장이라고 한다. 천안의 무사시는 자신이 더 강하다고 했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면서 그게 소승보다 더 강하면 안 된다며, 악행승려 중 어느 쪽이 더 강한지 싸워보고 싶다고 한다.
시뮬레이션으로 랜서 푸가토리오와 싸워 쓰러뜨리지만 기록에 나온 것보다 훨씬 약하다면서 의아해한다. 시뮬레이션으로서는 이게 한계라 판단한 뒤 시뮬레이션은 종료되고, 리츠카는 피곤하니까 잔다면서 자기 방에서 잠든다
어느 때처럼 꿈속을 통해 어딘가로 끌려가는데, 시모사의 붉은 달에 요술사로 인해 지옥도로 변했던 시모사 성 한복판에 있는 랜서 푸가토리오와 만난다. 리츠카를 알아보면서, 시체가 쌓일 때마다 창이 날렵해진다며 위협하지만 이 때 본래의 호죠인 인슌과도 조우한다. 악당만도 못한 악업을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단순히 죽이는 것만으로 실력이 늘었다면 전국시대는 달인투성이였을 것이라고 한다. 호죠인 인슌은 랜서에게 너는 창이 날렵해지고 싶은 건지 강해지고 싶은 건지 묻는데, 고양이는 쥐를 잡지만 쥐를 잡는다고 사람을 먹지는 않고 귀여우면 충분하다고 말하자 리츠카는 냐냐 울기만 하면 된다고 고양이 울음소리를 흉내낸다.
단순히 창의 날렵함을 원한다면 더 강한 자에게 창을 맡기면 되지만, 굳이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괴롭히는 것은 자신의 소행이라 떠들고 싶은 것이라고 평했다. 동정할 여지가 충분한 자라고. 천안의 무사시에게 패배한 것 때문에 기적같이 살아난 이상 이번에야말로 이기고 싶어했던 모양이지만, 대 검술용 기술은 나아졌어도 그 외의 기술이 모두 뒤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허점이 보인 것.[11] 추락한 나는 한낮 좀도둑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깔끔하게 처리한다.
호죠인 인슌은 시뮬레이터인 걸로 착각하고 마슈 키리에라이트에게 해제를 요청하지만 리츠카의 꿈이라는 것을 알고 쪽팔려한다. 기껏 랜서에게 전해받은 대 무사시 기술들이니 깨어나면 한 판 해 보고 싶다고. 그리고 지금의 자신이 제일 좋다는 걸 깨달았다면서 이야기가 끝난다.
4. 인연 캐릭터
- 호조인: 그러니까요 변발같은 것은요 하지 않아요
- 아마쿠사 시로: 그러니까요 카미키리마루는 안 한다니까
- 미야모토 무사시: 그러니까요 우주공간이란 건 없다니까요
- 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 으음.....인간이란..........우주란..........OO선이란...........
이서문(어새신)과는 꽤 죽이 잘 맞는지 자주 차를 마시면서 기술 담화를 나누곤 한다.
5. 기타
어느 사신만화의 대장이 되어버리고 마신다는 분과 많이 닮았다는 말이 나온다.[12] 공개 당시 진명이 밝혀지기 전엔 일본에선 오나리로 불렸고 지금도 종종 패러디 창착이 나온다.
본래 역사의 남자 무사시와 연이 있는듯하다. 정확히는 창술의 달인인 타카타 마타베를 통해 한 다리 건너서 알고 있는 것으로 직접 만난 적은 딱히 없는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에서 보여준 호탕함과 결국 적이 되어 쓰러뜨릴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움에 인지도가 많아지고 있다. 워낙 일찍 탈락해버려서 그렇지 대단한 실력자인데 무사시가 뇌내로 돌린 싸움에선 32번중 31번 죽었다고 말할 정도고 무사시 본인의 독백으로도 자신과는 전혀 다른 장소를 목표로 해 도달한 창으로 본래라면 이길 리 없다고 표현했다. 실제로 2절 마지막에 엠피레오와의 대결에서도 일부러 인슌이 상대의 검에 맞춰주고 있다고 언급되었고 엠피레오도 인슌의 일격에 놀라며 심장이 꿰뚫렸다. 상대가 불사신만 아니었다면 인슌이 이겼을 정도.
영령검호가 되었을 때 이름인 푸가토리오는 연옥이라는 뜻이다.
한글판 번역이 '''호조인 인슈운'''으로 확정되었다. 이로 인해 오역 논란이 있었으나, 게임 내 일부 폰트가 완성형이라 '슌' 이라는 글씨를 표기할 수 없어 그렇게 번역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일단락되었다.[13]
6. 관련 문서
[1] 엘레나 블라바츠키의 일러스트레이터다.[2] 예를 들어 사람이긴 하지만 특이한 암살권을 사용하는 덕분에 첫 싸움이라면 서번트급 상대도 이길 수 있다고 하는 쿠즈키 소이치로는 이 보구 앞에선 그냥 보통 사람이 된다.[3] 본편의 세이버 엠피레오가 이 케이스(영핵을 파괴해도 재생하며 숙업을 베어내지 않으면 죽일 수 없음.).[4] 이때 물통에 있는 물을 전부 다 마시지 않아서 전력질주했던 리츠카가 마실 수 있었다.[5] 6기나 있음에도 굳이 엠피레오만 자신과 싸우는 이유가 서로 간의 연계가 익숙치 않아서인 행운과 아직 태세가 포위라 할 만한 게 아닌지라 엠피레오만 쓰러뜨리면 어떻게든 빠져나가 일행과 합류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6] 이들은 인간의 힘으론 죽지 않고 죽이려면 숙업을 베어내 해방시키는 수밖에 없는데 인슌은 그 정도의 경지가 안되었던 것이다. 이건 무사시도 마찬가지지만 무라마사의 검 덕분에 베어내는 게 가능해졌다.[7] 그리고 이때 무사시의 일격을 초보자가 식칼 들고 설치는 정도의 취급밖에 안 했다. 당연히 무사시는 분개.[8] 게다가 이때 하는 말을 들어보면 건초에 숨었던걸 어느정도 눈치챘던걸로 보인다. 즉 뻔히 알면서도 도발하기 위해 학살을 저지른 것.[9] 이때 '''피눈물'''을 흘리는데 영기가 변질되었지만 본래의 심성이 남아있다는 걸 알 수 있다.[10] 특히 엠피레오와 싸운 것으로 엠피레오의 정체를 일찌감치 눈치채서 전개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11] 전투 시에 세이버에 대한 방어력이 상승하는 대신에 랜서에 대한 방어력이 하락하는 박스 버프인 "오탁창기"가 걸려있다. [12] 대머리라던가 근육질이라던가가 확실히 닮았다. [13] 비슷한 예시로 슌이 슈운으로 늘려진 마츠오카 슈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