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야마지 카즈히로,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후루미 쇼이치(古海鐘一). 설정 담당은 사쿠라이 히카루.
강직하고 얼음장 같이 이성적인 노인. 검술의 달인이지만 검술을 즐긴다고 생각한 적이 없으며 칼을 휘두는 것은 결국 살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1. 인물 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사람(人)'''.
칼데아의 서번트로서 후지마루 리츠카를 새로운 주군으로 받아들이며 충성하고 있는데 생전과 달리 검을 숨길 생각도 없고 생각도 바뀌었다고 한다.
도쿠가와 이에미츠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이에미츠의 삼 기둥이라 불리는 카스가노 츠보네, 마츠다이라 노부츠나와도 면식이 있다. 도쿠가와 이에미츠는 야규 무네노리를 '''류탄'''이라고 불렀는데 카스가노 츠보네에게 "류땅의 야규 신카케류는 최강이야!"라면서 어린애처럼 눈을 빛내며 자랑한 적이 있다고 한다. 리츠카가 순간적으로 웃어버렸다고 한다. 이는 현대 일본 구어로는 류땅#s-2으로 들려 매우 귀여운 어감이 되기 때문. 그 때문에 리츠카가 류땅이라 부른 적도 있다. 다만 기본적인 호칭은 야규 씨.
실제 인물 야규 무네노리는 아마쿠사 시로가 일으킨 시마바라의 난을 진압하는 걸 도왔는데 마테리얼에서 시마바라의 난 진압을 도왔다고 확실하게 언급이 된다. 아마쿠사 시로가 시마바라의 난 당시 본래 세계의 신멘 무사시가 학살에 일조했다고 깐 것을 생각한다면 여러모로 묘해지는 장면.
2. 스테이터스
민첩 랭크가 역대 서번트 중 최고 랭크로 아킬레우스보다 높다. 터무니없는 기교와 민첩이 합쳐져 무사시조차 발도 순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다만 이쪽은 공격 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이고 아킬레우스는 이동 속도가 빠르다는 느낌.
대사와 성능을 포함한 인게임 캐릭터에 대해서는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 참조.
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 고유 능력
무사시의 마테리얼에서 스스로 추구한 공의 경지, '무공'이 수월에 해당한다고 한다.
야규 신카게류의 원류가 되는 신카게류의 창시자 노부츠나의 주특기였다는 오의. 검을 쓰지 않고 맨손으로 상대의 검을 잡아낸다.
2.2. 보구
야규 무네노리의 사상 중 하나로 연출이 마치 찬바라 영화에서 나올 법한 들판에서의 일검 승부가 흑백으로 펼쳐진다.
검선일여는 검을 뽑기 직전 상대의 움직임을 파악해 그 경로를 모두 차단하고 확실하게 성공하는 검의 실을 찾는 보구이다. 근본이 마안에서 비롯되는 무사시의 보구 구리가라오륜서 역시 이것과 같은 결과를 만든다.
그러나 야규 무네노리의 것은, 마안이 아닌 인간의 힘만으로 해낸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3. 작중 행적
3.1. 미야모토 무사시 체험 퀘스트
야규 가문 출신의 사관.[2] 이름뿐인 검사라는 소문이 퍼져있지만 사실은 천하인이나 자기가 마음에든 실력자에게만 진정한 실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 진정한 검술을 본 사람이 적고 본 사람들도 이를 퍼트리지 않았기에 실력이 과소평가된 채로 알려진 것이며, 진정한 실력은 생전에 검신(檢神)의 경지에 도달한 정도라 무사시가 이때까지 싸웠던 어느 상대보다도 수준이 달랐고 미야모토 무사시보다도 실력이 한참 위라 무사시는 계속 이 남자에게 덤비면서도 이기지 못하고 있었다.
검의 인생에서 유일무이한 비전, 보이는 듯 하지만 보이지 않는 발도 기술, 자연무상에 의한 히토츠노타치(一の太刀)[3] 를 사용한다. 무사시도 언제 발도했는지 조차 알 수 없고 본능으로 가까스로 피하는 수준으로 이를 피한 무사시를 보고 '반드시 베어버려야 한다.'며 그녀를 계속 노리고 있었다. 이때 그를 '신멘 무사시노카미 후지와라노 하루노부'라 부르며 그 이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한다.
단역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서번트 재탕 CG도 실루엣 CG도 아닌 본인 고유의 CG를 소유하고 있는 탓에 1.5부 이후에서라도 NPC든 적이든 새로운 영령이든 간에 출현할 것 같다고 추측됐다. 그리고 3장에서 등장.
3.2. 아종 평행세계 -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리츠카 일행이 랜서 푸르가토리오를 격파하고 아처 인페르노가 나타날 때 등장, 자신의 병사 5백명과 함께 요괴들을 소탕하러 왔다. 이때 리츠카를 힐끔 쳐다봤을 뿐임에도 불구하고 안광에 압도당해 움직이지 못하고 후마 코타로 또한 긴장시키게 만들었고,[4] 날아오던 요괴를 순식간에 베어버리는 등 상당한 고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무사시의 언급으로는 실력은 검성 수준, 어째서인지는 몰라도 '한 발자국 남았다'고 느껴진다고.
일은 철저히 잘 해내지만 워낙 냉혹한지라 다들 꺼리는 모습을 보였다.[5] 한편 전정사상의 무사시는 한 번 세계를 옮기면 이전의 세계로 돌아가지 못하는데 분명 다른 세계의 사람일 터인 야규 무네노리가 미야모토 무사시를 알아본 것 때문에 무사시가 의문을 느끼거나, 캐스터 림보가 리츠카 쪽에 첩자로 카토 단조를 보냈는데 야규 쪽에서 부하로 부리면서 리츠카 일행의 곁에 붙여 준 것, 그의 기술은 철저히 사람을 죽이는 데 특화되어 있다고 언급되는데 후드를 뒤집어 쓴 세이버는 살인기술에 특화된 검귀라는 식으로 언급이 나오는 것, 작중에서 지시를 내리는 일은 있어도 막상 일이 일어나는 도중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 1.5부에 나온 할아버지 캐릭터가 배신 속성이 있다는 것 때문에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결국 진상이 드러나며 영령검호의 일각 세이버 엠피레오라는 것이 밝혀진다.
3.3. 절분주연회권 귀락백중탑
90층 후일담에서, 히지카타, 코지로와 온천욕을 즐기면서 등장. 술안주로 단무지를 씹어먹는 히지카타를 보고 한숨을 내쉰다.
요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막부가 끝날 무렵이라면 요괴는 한 줌의 이야기로 전락해도 신기하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의 말을 들은 인슌도 우리한테는 드래곤이 그냥 맹수로 보이듯이, 서양의 영령들한테도 요괴는 마찬가지일 거라며 설명하는게 쉽지 않다고 말한다.
3.4. 서번트 서머 페스티벌!
4주차 초반부에 로빈 후드가 전투신을 그리기 위해 배틀을 하는데 스카사하, 형가와 함께 시합을 한다. 그 뒤 남국의 술을 만끽하겠다면서 다른 자들과 함께 로빈에게 술을 얻어먹는데, 죄다 애주가들이라 로빈이 곤란해 하자 리츠카가 돈을 쥐어준다. 외전에서는 어새신 파라이소, 아처 인페르노와 함께 로코모코를 먹었는데, 로코모코가 실제 있는 동물이 아닐까 하고 찾기로 한다.
3.5. 참새의 여관 활동일지~염마정번영기~
여관의 손님 중 한 명. 이런저런 종류의 술을 즐긴다고 한다. 상당한 주당이며, 같이 술을 퍼마시는 서번트들로 나온 게 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 외 형가, 앤 보니&메리 리드, 베오울프, 나폴레옹, 프로페서 M, 트리스탄, 여포 봉선였다.
3.6. 도쿠가와 회천 미궁 오오쿠
CM 막바지에 발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등장. 해당 이벤트 스토리의 시대상이 도쿠가와 이에미츠의 치세이기는 한데, 시온의 말에 따르면 이문대랑 특이점의 사이에 있는 인리붕괴영역이라고.
카마측의 수작에 의해 칼데아 맴버의 태반이 인간/서번트 안가리고 소환되어버릴 때 휘말려서 오오쿠의 "기둥"에 묶여있었다. 원래는 다른 이들처럼 바로 오오쿠의 일부로 갈아버릴 수 있었으나 마츠다이라 노부츠나의 요구로 완전히 흡수되진 않고 신체의 일부가 동기화&포박만 된 채 있으며, 노부쓰츠가 종종 설득하려 방문하고 있었다. 한때의 동료애 때문이지만 야규 무네노리는 도쿠가와를 배신한 자에게 할 말은 없다면서 도쿠가와를 거스를 수 없다고 거절한다. 지금은 다른 사람을 섬기더라도 생전 도쿠가와의 가신으로서 절대충성한 면모가 그대로 드러난다. 그 때문에 마츠다이라 노부츠나는 혼령만 남아도 성격은 여전하다고 평했다.
마침 지나가던 후지마루 리츠카 일행이 우연히 발견해서 구출한다. 카스가노 츠보네의 모습이 마토 사쿠라라서 처음에는 못 알아보지만 말하는 걸 듣고 알아차린다. 회복된 뒤 리츠카에게 사후 영령이 되어 새로운 주군을 섬기는 몸이지만 생전의 주군 치세로 불려나와 생전의 주군이 위험에 놓였다는 것을 알았으니 부디 주군을 구하게 해달라 부탁하고, 리츠카는 신경 안 쓴다면서 다 같이 구하자고 대답해준다. 이 때 신카게류의 무토도리(無刀取り)를 사용해 맨손으로 나기나타를 잡는 기예를 선보인다. 이 광경을 화면 너머로 본 시온은 직접 보고 싶었다고 엄청 아쉬워했다. 아들인 미츠요시가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시동이었지만 트러블이 생겨 퇴출당한 소식에 씁쓸해한다.
셋쇼인 키아라를 본능적으로 경계하고 있으며 여차하면 벨 생각이다. 셋쇼인 키아라에게 슬슬 때가 된 것 같으니 알고 있다면 말하라고 위협했다. 하지만 셋쇼인 키아라가 사고를 안 치고 후지마루 리츠카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자 감사를 느낀다. 사실 셋쇼인 키아라는 CCC에서 만났으면 손 좀 봐줬을 부류라 한다.
마츠다이라 노부츠나에 대해서는 배신자라면서 놈이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나중에 오해가 풀리는데, 사실 마츠다이라 노부츠나는 도쿠가와 이에미츠가 카마에게 납치당한 걸 알자마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 스스로 배신자를 자처한 것뿐이었다. 도쿠가와에게 해를 끼치는 자라는 개념으로 오오쿠에다 자신의 오장육부를 재료로 만든 화투들을 만들어서 뿌리고 난코보 텐카이 승정이 이 사태를 해결할 만한 자에게 베이는 것으로 그의 영혼이 도쿠가와를 멸하는 마검의 가짜가 되게 하는 것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도쿠가와에게 불손한 자를 처단하는 일생을 산 존재'였던 야규 무네노리는 최적의 존재였고, 그 때문에 카마에게 부탁해서 살려둔 것.
오해가 풀린 뒤 진정한 충신이라고 하면서 가짜 무라마사를 손에 쥐고 카마를 몰아붙여 카마가 도쿠가와와 오오쿠 속성을 버리게 만든다. 그러자 카스가노 츠보네가 공간 장악력을 빼앗아 본래 오오쿠를 구현시키고 내쫓아버리며, 파르바티가 시바의 불꽃[6] 을 구현시켜 카마를 태워죽인다.
3.7. 미혹의 명봉장의 고찰
영화촬영이 최우선되는 특이점에서 영화배우 중 1명으로 낙찰. "류 탄"이라고 하는 나다이나다 왕국의 장군 역할이며, 10년 전 "미겔"이 왕국에서 혁명을 일으키자 미겔의 군대와 반란군이 공멸하는 것을 노려 일망타진할 생각이었으나 전설적인 암살자 "다이조 오카"에게 당해 죽는다.
하지만, 영화의 본격적인 스토리는 미겔이 사망한 이후이기 때문에 출연은 더이상 없다. 촬영 이후 출연이 더이상 없으니 돌아가라는 말을 들은 이조가, 자기만 혼자 떼어 놓고 놀 생각이냐며 땡깡을 부리자, 직접 나서서 벌을 준다.
3.8. 알현! 라스베가스 어전시합 ~ 수영복 검호 칠색승부!
수영복 차림이 된 카츠시카 호쿠사이(오우이)를 식당에서 보고 수영복 검호라고 칭하고 미국의 서부에서 수영복 검호를 겨루는 시합을 한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영의 차림으로 온 지크프리트에게도 수영복 검호라고 말하며 참가하지 않으면 영의가 그를 위협할거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주인공 일행과는 같이 안가는데 라스베가스는 수영복인 자가 아니라면 걸맞지 않다면서 레이시프트를 하지 않았지만 나중에 난릉왕이 수영복이 아닌 원래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사실 귀찮은 일에 휘말리기 싫어서 불가능하다고는 말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다.
무네노리는 이 이야기를 연례 행사라고 이야기 했지만,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이 사건의 원인은 스포일러가 성배 가지고 한 뻘짓이었다. 에필로그에서 주인공과 마슈가 무네노리가 한 말과 밝혀진 진실이 서로 어긋나 있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지만, 끝내 진실은 미지의 저너머로..[7]
3.9. 세이버 워즈 2 ~시작의 우주로~
본편의 무네노리와는 다른 서번트 유니버스의 무네노리인 '''암흑무사 MUNENORI'''가 등장. 아스타레트를 모시는 악의 조직 스페이스 신카게류의 부총통으로 서번트 유니버스인 만큼 이쪽도 나사가 빠져있어 걸핏하면 투구를 쓰고 다스베이더 흉내를 낸다. 다만 내용물은 서번트 유니버스 답지않은 냉혹하고 진중한 악역으로, 시모사노쿠니 버전 무네노리를 보는 듯한 존재다.
본래 서번트 유니버스의 유명한 에도 신카케류의 높은 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본인은 도장밖으로 나가 자신의 실력을 피로할수 없는 입장이라 자유롭게 날뛰고 싶은 마음에 비밀결사 스페이스 신카케류를 만들었다. 그리고 신카케류의 1만년 비원인 無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우주를 無로 만들어버리겠다는 마음으로 일이 벌린다. 이를 위해 원시우주를 연구하는 토키오미 교수를 지원했지만, 그는 신카케류를 배신하고 여신의 영기를 숨겼다.[8] 이를 안 무네노리는 토키오미의 거주지로 쳐들어가 그를 죽이고 그가 지하에 보관하고 있던 여신의 영기의 반쪽을 가져가 키웠다. 그것이 바로 스페이스 신카케류의 총통 아스타레트다. 그후 아스타레트를 자신의 목적을 위해 완전한 여신으로 각성시킬 계획을 진행한다.
그리고 신카케류 본진인 다크 마안나까지 쳐들어 온 주인공 일행은 아스타레트와 싸우게 되고 싸움에서 패배했지만 승부를 질질 끌던 아스타레트를 뒤에서 칼로 기습해 쓰러트린다. 그리고 원시의 여신의 부활을 위한 촉매로 사용하겠다며 아스타레트를 원시우주의 신전으로 데려간다. 아스타레트는 자신을 여신을 깨우기위한 산제물로 삼는 무네노리를 탓하진 않지만 왜 이슈타르가 여신과 상성이 좋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을 깨워 추대했는지 묻는다. 무네노리는 "말씀대로 지나치게 올곧은 당신보다 이슈타르쪽이 악의 총통에 어울립니다. 하지만, 토키오미 저택에서 발견한 갓난아기를, 그때본 얼굴이 매우 근엄하여 까탈스러워 보이지 않덥니까. 길러내면 좋은 검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고 실제로 자신을 넘었다며 그 기쁨에 비하면 다른건 사소한 문제입니다."며 답한다. 이에 아스타레트는 사람에게 선택받지 못한 자신을 깨워 키워준 것에 대한 감사와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아버)님이라 부르고 쓰러진다.
그리고 원시의 여신의 부활의 의식을 준비하는 무네노리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자신의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위해 쫓아온 이슈타르와 결투에 패배한다. 무네노리는 스러저가는 자신의 몸을 원시의 여신의 각성에 바치겠다며 신전에 흡수되어 소멸한다. 사망후 초반에 농담조로 얘기했던 우주를 베고 싶다는 검사로서의 비원은 아스타레트가 대신 이뤄준다.
3.10. 서번트 서머캠프! ~칼데아 스릴러 나이트~
토모에고젠의 회상으로만 등장. VR 게임은 일종의 꿈만 같은 것인데, 이에 후에 일도류의 개조 된 이토 잇토사이가 꿈 속에서 개안했다는 일화를 들면서 VR 게임과 신음류(신카게류)를 접목한 VR 신카게류를 개발했다.
이 일화를 모치즈키 치요메가 듣더니 '''그 분, 사실은 칼데아에서 가장 록한 정신을 보유하신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 치요메였다.''' 라는 나레이션이 흘렀다.
3.11. 발렌타인 이벤트
리츠카에게 초콜릿 답례로 야규 십경 중 하나, 모미지바시[9] 를 보여준다. 다만 실제로 레이시프트한 건 아니고 시뮬레이션이었다. 시뮬레이션이라 실제 자연과 달리 자연의 냄새가 없다 운운하다 나잇값도 못하고 말이 많아졌다며 시치로에게는 보여줄 수 없는 추태라 언급한다.
3.12. 무측천 막간의 이야기
무측천의 자작극에 어울려주고자 측천무후에게 선전포고를 날리는 글을 대신 써 주고 이에 대해 입을 다물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당시 반 호엔하임 파라켈수스의 약 때문에 전혀 몰랐던 무측천이 타지마노카미가 쓴 글이라는 것을 알고 고문하겠다면서 누가 한 거냐고 하지만 말할 수 없다며 거절한다. 리츠카는 류땅이라 부르면서 걱정하는데 리츠카를 주군으로 모시고 있지만 의리 상 말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며, 정 물어보고 싶으면 영주라도 쓰라고 하지만 허나...라면서 눈빛으로 그러면 할복할 것 같은 분위기를 내뿜어서 결국 더 물어보는 건 관둔다.
3.13. 윌리엄 텔 막간의 이야기
초반에 윌리엄 텔, 놋부랑 같이 숲에서 사냥을 했는데, 꼴지를 했다. 놋부는 무네링은 타케치요 부하고 자기는 천하인이니까 다이묘 레벨이 너무 차이나서 그렇다고 자뻑. 무네노리는 윌리엄이 사냥 대결에서 1위를 했음에도 아직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걸 간파한다.
3.14. 막간의 이야기
시점은 노움 칼데아가 건립된 2019년 이후로, 젊은 나이라도 무리하고 있으니 몸조심하라고 말한다. 이때 말하는 걸 보면 무사답게 후지마루 리츠카를 천하인과 에도 막부의 정이대장군과 별도의 새로운 주군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데 모치즈키 치요메가 요 최근 며칠 동안 자주 시뮬레이션 장소에 틀어박혀 있는 게 이상하다고 말하고, 시대와 장소를 무작위 설정하고 있다고. 그러자 디어뮈드 오 디나와 토모에고젠도 평소 은혜가 많으니까 동행하겠다고 해서 다같이 간다.
그런데 그 장소는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의 토케성 인근 시장마을이었다. 그러면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토모에고젠에게 기척차단 비슷한 가호를 부여한다. 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 정도 되면 어설픈 기척 감추기는 안 통할지도 모르지만 다 같이 스파이 행세라고. 다만 이건 시뮬레이션에서만 가능한 꼼수라고 한다. 그러고는 괴물들을 박살낸 뒤 모치즈키 치요메는 인술로 번화가 인근 여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예상 외의 행적이었다고. 전국시대에 흥한 인자들을 보고 토모에고젠이 속한 헤이케모노가타리의 시대도 저랬냐고 묻자 저런 숙달된 간첩 집단들은 없었고 헤이안 시대와 가마쿠라 막부 시대는 절대적인 힘의 시대였으며, 특히 헤이안 시대는 온갖 괴이와 화외가 판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대뜸 어새신의 비명소리가 들리자 후지마루 리츠카가 방에 쳐들어가는데, 식사를 내오자 당황하면서 먹게 된다. 체류한 곳에서 코우가 집단에게 노려진 것도 유쾌한 일이라나. 그걸 보고 혹시 각 시대의 요리나 맛보고 있었냐면서 식도락이라는 별 거 아닌 진상에 다들 황당해한다. 토모에고젠은 미각장애라서 신기했다고. 그냥 늙은이의 변덕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야규 타지마노카미는 대뜸 화생 하나를 베어야 한다면서 거리로 나온다. 식도락을 즐긴 건 맞지만, 사실 며칠 전 칼데아베이스에 요물의 냄새를 느끼고 근원을 찾아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확증이 없어서 리츠카까지 번거롭게 하고 싶지 않았던 거라고.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짓은 할 게 못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토모에고젠의 태도를 보고 키소 요시나카는 좋은 부인을 두었다고 평한다.
다 빈치는 데이터 바이러스를 발견하지만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야규 타지마노카미는 애초에 후지마루 리츠카가 목적이라 알아서 나타난다며 화생에게 나타나라고 압박한다. 그러자 피에 물든 달과 함께 캐스터 림보가 나타난다. 검사의 직감도 얕볼 게 못 된다나. 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는 외법술사냐면서 주군을 해치려 했냐고 묻지만, 육식수 같은 그림자는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에서 사용한 주술로 개조하려고 한다. 다만 일절몰살의 영역에 미치지는 못한다고. 병행세계인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에서 주군을 버리고 검귀로 타락한 그는 볼만했지만, 칼데아의 야규 무네노리는 어디까지나 범인류사에서 전정사상의 미야모토 무사시와 연을 가지지 않은 자라서 이런 쪽에는 둔한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야규 무네노리는 식신이 건 주술 따위는 그냥 튕겨내버리고 외도라면서 개조할 거면 본체나 오라고 디스한다. 아름다운 심혼은 아니더라도 부정함이 고이지도 않았다고. 무엇보다 범인류사에서 생애를 마친 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는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에서 미야모토 무사시가 말한 말마따나 그는 산적대오, 진정한 극에 달한 진짜 검성이라며 검술무쌍 검선일여 보구로 작살내버린다.
이후 한 남자의 말이 나오는데, 작약꽃이 핀 무덤 앞에서 그를 아버지라 부르며 에도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말을 들었다면서 나에게는 당신이야말로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존재였다고 중얼거린다.
4. 인연 캐릭터
- 미야모토 무사시/사사키 코지로/호조인 인슈운/디어뮈드 오 디나(세이버)/알트리아 펜드래건/아서 펜드래건: ".....이것 참. 하나 같이 훌륭한 무사들이거늘, 검을 겨룰 기회가 있을지 없을지."
- 토모에 고젠: 흐음 사진이라. 로코모코라 여겨지는 생물의? 오오, 오오, 과연 이건 상당하다. 과거를 오려낸 것만 같군!"
- 모치즈키 치요메/카토 단조: "이미 전란의 세상이 아니고, 에도의 세상 또한 아니니. 다이묘라 하여 저리도 딱딱한 태도를 취할 필요는 없거늘......그리 쉽게 바뀌진 않는가......"
- 미나모토노 라이코/사카타 킨토키/ 와타나베노 츠나: 헤이안의 이름난 무사, 그 정상에 서있는 분들을 보게 될 줄이야. 저 무시무시한 힘, 이미 천변의 영역에 달하여, 술리, 도리를 벗어났겠지. 우리가 아는 난세의 무사ㆍ무장으론 그 언저리에도(짤림)이라고는 하나─ 그 부분을 무념무상으로 하여 상대하는 것 또한 하나의 즐거움인가. 하하. 농담이오 농담. 하하하. 주군. 후후
- 오니계열 서번트: (어딘가 아련한 눈을 하고 바라본다)
5. 기타
카드 일러 진명이 관직과 본명 같이 표기된다. 영기일람, 서포트창, 배틀 캐릭터는 야규 타지마노카미로 나온다.
할배 캐릭터라는 점에서 다른 노인들처럼 통수를 칠거라 예상되었는데 적중했다. 그래도 이번엔 기억상실은 아니다.
페그오 유저들의 반응은 간지나는 할배캐가 또 하나 추가됐다는 등 대체로 긍정적이지만, 극화체인 일러와 진지한 분위기가 페그오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도 존재한다. 3장을 본 유저들이 "판타지에서 혼자 사극 찍는다"라 평할 정도. 다만 2차 창작에선 무난하게 점잖으면서 은근 순진한 면이 많아서 개그 쪽에서 써먹기 편한 쪽으로 쓰인다. 참고로 한그오에서 붙은 별명은 '''김성근(...).'''
아들 야규 쥬베에 대한 언급을 하는데 무척 강했다고 하며 외눈 상태의 무사시와 싸워 패배한 뒤 왜 쥬베가 그렇게 강했는지[10] 좀 알 것 같다는 말을 한다. 무네노리는 쥬베를 쥬베가 아니라 미츠요시나 시치로로 부르고 있다. 센지 무라마사는 야규 쥬베가 유명한 검호라며 언급하기도 한다. 이걸 보면 쥬베는 아버지 이상으로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막간을 보면 쥬베 또한 아버지인 무네노리에 대해서 경외심 담긴 감정이 있었던듯.
인게임의 평소 모션인 정좌 자세와 카드 일러의 일부가 온갖 곳에 합성되고 있다. 그리고 위화감없이 끼어들었다.
6. 관련 문서
[1] 검(剣)과 선(禅)은 하나나 다름없다.[2] 다이묘에게 충성을 바치는 사무라이[3] 츠카하라 보쿠텐의 것이 워낙 유명하기에 그의 전매특허기술로 알려졌지만 야규 신카게류의 오의 중 하나인 잔테이셋테츠(斬釘截鉄)의 이명 중에서도 히토츠노타치가 있다.[4] 코타로 왈, 서번트조차 전율하게 할 정도의 위압감이라 인간에게는 흉기 수준이라고 한다.[5] 다만 무사시와 맞닥뜨렸을 때 능글맞게 신멘 무사시보다 그럴 듯한 이름은 생각해뒀냐고 놀려먹는 의외로운 모습도 보였다.[6] 전승상 카마는 시바의 불꽃에 죽은 거라서 시바의 불꽃은 약점이다[7] 모 탐정씨가 진실을 알아챈 것 같지만, 절대 입을 열지 않았다.[8] 순전히 지식욕을 위한 지원이 아닌 사욕을 위해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고, 그의 욕심으로 지금의 창휘우주가 다시금 원시우주로 회귀될 것을 염려해 이를 숨긴 것.[9] 타쿠앙 스승이 건립한 야규의 보리사, 호토쿠젠사에서 이어져 레이엔자카까지 놓인 다리[10] 과거 쥬베와 대련을 할 때 봐주는 것 따위가 불가능해서 전력으로 하다가 실수로 쥬베의 한쪽 눈을 베어버렸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