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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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주로, 미니 시리즈에 서브 주연으로 출연한다.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 본선은 한주여행사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1] 했다. 본명은 박미선이나, 띠동갑 코미디언 박미선과 이름이 겹쳐서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
데뷔 초반에는 극히 인지도가 낮았으나, 2005년 아이돌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과의 연애설이 알려진 후 폭발적인 유명세를 탔다. 당시 에릭은 드라마 불새로 대중들에게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인기를 얻으면서 매우 핫하던 때였고 CF킹으로 톱스타였다. 에릭과 2005년부터 2006년 말까지 사귀다 헤어졌다. 다만 실제 결별 시기와 다르게 결별 기사는 2007년 초에 났다. 가십으로 이슈와 부를 얻는 연예계의 특성상, 한참 잘 사귀는 도중에 박시연 본인은 물론 그녀의 소속사가 에릭하고의 관계를 언플에 자주 이용해서 신화팬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2]
배우로서 열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주었고, 외모에 비해 털털한 모습으로 여성들 사이에서도 이미지가 꽤 좋은 편이었으나, 후술할 사건과 증권가 찌라시의 내용들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았다.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2014년 9월부터 방송되는 TV조선의 드라마 최고의 결혼에 출연하며, 화보 촬영 등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지만 집행유예 선고 후 1년 6개월 만에 복귀가 이루어진 것에 대해 시기상조로 보는 시선이 많다.
2. 출연 작품
2.1. 영화
2.2. 드라마
2.3. 뮤직비디오
2.4. CF
3. 수상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2013년 2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배우 이승연, 장미인애, 방송인 현영과 함께 대한민국 검찰청 조사를 받아 3월에 불구속 기소되었다.
일부 의사들은 허리 부상으로 처방받았다는 박시연 측의 주장에 대해 '프로포폴을 185번이나 맞는다는 건 어처구니없는 약물 중독 상태다'라고 반론했다. 그런데 재판 과정에서 변호인 측이 박시연이 '무혈성 괴사증'[3] 으로 인해 인공관절 삽입 수술까지 받은 상태임을[4] 기타 진료 기록과 함께 공개하고, 박시연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사 A씨가 계속해서 진술을 번복하면서 내막은 미궁에 빠지게 되었다.[5][6] 박시연이 치료 과정에서 정형외과만 10여 군데 다닌 진료 기록도 나와 저 185번이라는 횟수가 해명될 수도 있어 상당히 복잡해졌다.#
하지만 2013년 11월 2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70만 원이 선고되었다. 서울중앙지법은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되기 훨씬 이전부터 1주일에 1∼2차례에 해당할 만큼 빈번하게 프로포폴을 투약해 왔기 때문에 이미 약물에 대한 의존 증상이 있었다고 보이고,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된 이후의 투약량만으로도 의존성을 유발하기에 충분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거기에 지나치게 비슷한 시술을 반복해 받았고, 시술 횟수나 빈도도 통상적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많았다며 시술을 빙자한 투약 행위로 인정하였다. 치료 목적이었다는 박시연의 주장은 최종 판결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동년 12월 10일에 KBS와 MBC에서 출연금지 명단에 올랐다.
2017년 2월에 시작한 KBS2 예능 하숙집 딸들에 출연한 것으로 보아 KBS 출연정지는 풀린 것으로 보인다.
2017년 8월 MBC 예능 오빠생각에 출연한 것으로 보아 MBC 출연정지도 풀린 듯 보인다.
4.2. 음주운전 사고
2021년 1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3삼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7] 신호 대기 중이던 흰색 현대 아반떼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박시연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7%'''였다. 이는 '''운전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다. 다행히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그녀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귀가 시켰다. 박시연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
박시연의 소속사 측은 당일 음주를 한 것이 아닌 전날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숙취가 풀린 줄 알고 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기사. 마약 전과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 때문에 앞으로의 연예계 활동도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
5. 여담
- 졸업사진이 화제가 되었다.#
- 1990년 국민학교 5학년 재학 당시 KBS 창작동요대회에 출전하여 <그림 그리고 싶은 날>이라는 노래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89년 제7회 MBC 창작동요제에도 <봄마중>이라는 곡으로 출전하였으나 여기서는 상을 받지 못하였다. 이외에도 여러 동요관련 방송에도 나오는 등 동요계의 스타가창자 중 한 명이었다.
- 나이와 달리 엄청난 동안의 소유자이며, 상당히 볼륨감 넘치는 글래머이다.
- 2011년 11월 19일에 증권계에 종사하는 4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하였다. 이후 2013년 9월 중순에 장녀를, 2015년 11월에 차녀를 출산했다. 그러나 2016년 이혼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결국 이혼했다. 두 딸은 박시연이 키우게 되었다.
[1] 부모가 연예계 활동을 반대해서 몰래 중국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고 한다.[2] 사실 톱스타와 신인 연예인이 사귀면, 신인 연예인은 인지도 상승과 함께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아무리 언플을 적절하게 해도 마찬가지. 본인이 여성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점이 많았는데다가 신화팬들 사이에서도 "에릭하고 잘 어울린다"는 평도 많이 들었었다.[3] 하반신 넓적다리 뼈 위쪽의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 뼈 조직이 괴사하는 질병. 전직 야구선수 김재현이 현역 시절 이 병으로 한때 고생을 했다.[4] 수술 시기는 <패밀리가 떴다> 하차 직후로, 촬영기간 동안 투병하다가 하차한 후 바로 수술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수술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받았다고 한다.[5] 이 링크에서 볼 수 있듯 프로포폴은 진통제가 아닌 마취 유도용으로 쓰인다. 진통 효과도 있다고 하나 일반적인 용법으로는 진통제로 쓰이지 않는다. 인공관절 치료과정에서 마취를 위해 쓰였을 수는 있다.[6] 인공관절은 실제 관절에 비해 운동성도 떨어지고, 재활 및 적응도 상당히 힘들다. 공개된 의료 기록대로 갈비뼈와 다리 및 허리 전반에 걸친 부상과 고질적 질환이 따라다녔다면 마취가 필요한 수술 및 치료 과정이 동반되었을 수도 있다. 인공 관절만 해도 한 번 수술받은 걸로 끝나는 게 아니다.[7] 차종은 공개되지 않았고 흐릿한 CCTV 영상만 공개되었다. S클래스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