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생활사투리
1. 소개
2000년대 초반 전국민을 웃겼던 전설의 코너 박준형의 생활사투리가 2019년 1000회 특집 때 새로운 버전으로 돌아왔다. 그 뒤 8월 11일, 개콘 개편과 함께 "'''2019 생활사투리'''"로 정식 부활했다. 방영 전부터 박준형의 개콘 컴백이 기사화되면서 이 코너가 부활한다는 것이 공개되었으며, 정종철 대신 김성원이 합류했다[2] . 또한 기존의 전라도와 경상도 뿐만 아니라 충청도까지 소개된다고 예고되었는데, 김시덕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들을 통해 김성원과 배정근[3] 의 합류가 확정되었다.
박준형은 대학로 블루스 이후로, 이재훈은 1회성 코너인 디테일 김 이후로, 김시덕은 BB엔터테인먼트 이후로 엄청 오랜만에 복귀한 코너다. 1000회 특집에도 나왔다.
첫 방영부터 코너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 2회차부터 3회차까지 엔딩 코너를 나왔고 9회차부터 10회차까지 엔딩 코너로 나왔고 13회차에도 엔딩 코너로 나왔다.
방영 후 반응은 코너들 중 가장 재미있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3년 ~ 2014년에 방영된 시청률의 제왕 이후로 그만큼 인기를 끄는 코너가 거의 없었는데, 이 코너가 오랫동안 방영된다면 시청률의 제왕은 물론, 원작이었던 박준형의 생활사투리만큼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8월 18일, 8월 25일, 10월 6일, 11월 3일, 2020년 1월 4일, 2월 1일, 2월 8일에는 엔딩 코너로 나왔고, 2019년 12월 14일, 2020년 1월 18일에는 오프닝 코너로 나왔다.
2019년 12월 7일, 12월 28일에는 편집되었다.
2020년 1월 4일부터 2020년 2월 15일까지 해가 바뀐 만큼 "'''2020 생활사투리'''"로 타이틀이 변경되어서 나왔다.
2020년 1월 25일에는 215표로 6위를 차지했다.
2020년 2월 1일에는 159표로 2연속으로 6위를 차지했다.
2020년 2월 8일에는 38명의 패널 모두에게 표를 받으면서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2월 15일에 종영되었다.
생활 사투리가 히트쳤던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시대가 바뀐터라 지역감정 논란이 있을법도 하지만 그런 논란은 없이 무사했던 모양이다.
2. 등장인물
2.1. 고정
2.1.1. 이재훈
전라도 사투리 사용자.
경상도 역의 김시덕과 만나면 티격태격한다.
대표적인 유행어로는 "월래?!"가 있다.
9월 15일에는 김시덕에게 '''돌았네'''라는 말을 들었다.
2.1.2. 김시덕
경상도 사투리 사용자.
3화부터는 중요한(?)단어가 나온다.[4] 그러나 그 패턴은 언젠가부터 없어졌다.
전라도 역의 이재훈과 만나면 티격태격한다.
대표적인 유행어로는 "내 아를 낳아도!"가 있다.
9월 15일에는 이재훈과 박준형에게 '''돌았네'''와 '''돌았나'''라는 말을 했다.
가끔씩 "오늘 멘트 ○○아이가! ○○하네~"라고 말한다. 그리고 가끔씩 박준형에게 돌직구를 날리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서 "대본대로 좀 하소", "앵간히 하소" 등의 말을 한다.(...)
2.1.3. 배정근
충청도 사투리 사용자.
답답할 정도로 느릿느릿한 충청도 사투리[5][6] 의 스테레오 타입을 이용한 개그를 구사한다.
아무래도 옆에 있는 개그맨들이 무려 개그맨 20년차이고 본인에게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대선배들[7] 이기 때문에 방송때마다 엄청나게 긴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한 예로 땀을 정말 세수하듯이 흘리는 것. 심지어 8월 18일에는 "충청도 남편이 화난 아내의 기분을 풀어주는 것"을 연기하다가 두번이나 NG가 났다. 처음에는 긴장한 나머지 폭발해버린 땀샘으로 인해 마이크에 땀이 차서, 그 다음에는 대사를 까먹어서 말을 돌렸다.[8]
11월 16일 결혼 발표를 했고, 9월 29일에는 예비 신부 김단하 씨에게 영상편지를 했다. # 12월 14일에는 신혼여행으로 김학래가 대신 특별출연했으나 뒤늦게 등장했다. 2020년 2월 15일에는 편집되었다.
2.1.4. 박준형
MC.
사투리 설명하는 것 빼고는 비중이 없으며 마지막에는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see you again~"'''이라고 하며 코너가 끝난다.
2.1.5. 김성원
'''네이티브 겸 영어 사용자 겸 이선균 성대모사를 하는 사람'''. 정종철 대신 투입되었다. 인간 관악기로서 작중 이름은 '''케빈'''.[9] 유창한 영어 발음을 선보이고, 정종철이 냈던 효과음을 트럼펫 버전으로 내는 등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구사하고는 질문을 하는 박준형에게 어눌한 한국어로 대답하는 게 개그 포인트.[10]
대표적인 유행어로는 봉골레 파스타가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로는 동두천 출신에, 쥐띠[11] 에, 총각이고, 안동 김씨에, 한국식 풀네임은 김만복(...)이고, 본업은 배우라고 한다.
5화에서는 미국의 추석 풍습을 표현했다.
11화에서는 힙합의 신에서 선보였던 캐릭터를 재현했고, 11화부터는 자신의 이선균 성대모사를 따라하는 배정근 때문에 애를 먹는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이 설정은 없어졌다.
2020년 1월 11일부터 2020년 2월 1일까지 다음 문장으로 넘어갈 때 내는 효과음을 내는 장면이 편집되었다가, 2020년 2월 8일, 2020년 2월 15일 방영분에서는 오랜만에 효과음이 나왔다.
참고로 출연진 중 유일하게 미혼남이다. 다른 출연자들인 박준형, 이재훈, 김시덕은 모두 결혼했고 심지어 배정근도 2019년에 결혼을 해서 유일하게 총각이 되었다.
2.2. 단역/게스트
- 유영우: 10월 20일, 11월 3일 출연.
- 김학래: 12월 14일 특별출연.
- 아카펠라 다이아: 1월 4일 특별출연.
- 제냐, 올렉, 프란시스: 1월 25일 특별출연.
- 알파고 시나씨: 1월 25일 출연.[12]
- 타일러 라쉬: 2월 15일 특별출연. 봉숭아 학당 당시 김성원의 캐릭터를 패러디했다.
3. 방영 목록
[1] 효과음으로 사용된다.[2] 정종철은 이전부터 주부 및 요리 사업에 전념하겠다는 언급을 했기 때문에 현재 복귀는 어렵다고... 대신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새로히 들어온 김성원도 인물 묘사를 잘 하며, 어렸을 때 멕시코에서 산 경험이 있기 때문에 영어와 스페인어를 잘 한다.[3] 대전광역시 출신이다.[4] "함시부리봐라","쫌!" 등..[5] 한때 유명했던 유머 중에 하나가 충청도 부자가 등산 도중 낙석에 맞닥뜨리게 되었는데, 이를 전하는 아들의 말이 너무 느려서("아부지!! 돌 굴러와유우~~!!") 말이 끝났을 때 아버지는 이미 깔린 상태였다는 유머였다. [6] 최국이 말하길 실제 충청도 사투리는 이렇게 과장되게 느리지 않으며 오히려 빠르다고 한다. 최국이 예시로 든 정통파 충청도 스피커는 바로 최양락.[7] 셋이 원조 생활사투리를 진행할 때 배정근은 중학생이었다. 김성원은 당시 대학생.[8] 본인 왈: 자지 말고 들어봐, 오늘 이사님이 말이야............. 자..(...)[9] 참고로 정종철의 영어 이름은 '탐'이었다.[10] 김성원은 힙합의 신 때 여친이 해준 전라도 음식을 먹는다는 음란마귀 개그를 보였는데, 이때 내뱉은 대사가 이재훈의 유행어였던 '''"아따 거시기 허유!"''' 그리고 김성원은 현재 이재훈과 코너를 맡았다.[11] 실제 김성원은 1984년 생으로 쥐띠가 맞다.[12] 가짜 뉴스 하차 이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