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Radio 1

 


[image]
'''공식명칭'''
BBC Radio 1
BBC 라디오 1
'''개국일'''
1967년 9월 30일
'''소유자'''
영국방송공사
'''주파수'''
FM 라디오 : 97㎒ ~ 99㎒ (영국), 97.1㎒ (저지섬)
'''웹사이트'''
Radio 1 Facebook Twitter YouTube
1. BBC Radio 1
1.1. 전신
1.2. 개국
1.3. 특징
1.3.1. Newsbeat
1.3.2. 음악
2. BBC Radio 1Xtra
3. 청취
4. 편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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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공영방송 영국방송공사의 라디오 방송. 키 컬러는 검정색이다. 이 문서에서는 BBC Radio 1과 BBC Radio 1Xtra를 동시에 다룬다.

1. BBC Radio 1



1.1. 전신


BBC Radio 1과 BBC Radio 2는 BBC Light Programme을 전신으로 한다. 이 BBC Light Programme은 예능과 음악을 중심으로 한 채널이었는데, 1967년 9월 30일 폐국하면서 중파 주파수는 BBC Radio 1에게, 장파 주파수는 BBC Radio 2에 물려주게 된다. BBC에서는 BBC Radio 2만 Light Programme을 계승한 것으로 본다.

1.2. 개국


BBC Radio 1은 영국 전역에서 이뤄지던 무허가방송[1]을 즐기던 국민들을 위해서 고안되었다. BBC Radio 1은 1967년 9월 30일 오전 6시 55분에 이 개국인사와 함께 개국하게 된다.

And, good morning everyone. Welcome to the exciting new sound of Radio 1.

그리고, 좋은 아침입니다 여러분. 라디오 1의 신나는 새로운 소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BC Radio 1의 첫 DJ는 토니 블랙번이었다.[2] 그가 맡았던 프로그램은 '데일리 디스크 딜리버리'. 처음으로 전파를 탄 곡은 더 무브의 Flowers in the Rain.

1.3. 특징


주요 청취자는 10대에서 30대 사이의 청년층.[3] 프로그램은 대체로 록 음악, , 펑크, 일렉트로니카, 힙합, 하우스, 덥스텝 등 대중음악 중심이며 인디 음악들은 따로 시간을 할애해 소개한다.
자매 채널로 정말 24시간 내내 디제이만 바꿔가며 음악만 틀어제끼는 Radio 1Xtra가 있다.[4] 일부 프로그램은 BBC Radio 1과 1Xtra에서 동시 방송된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쉬지 않고 연속적으로 디제잉하듯 음악과 멘트를 내보내는 것이 특징인 채널이다. 공식 Facebook 페이지와 Twitter 계정을 가지고 있다. 한국 방송국에서 문자사연 받는 것처럼 오전과 오후 방송에서는 트위터에서 해시태그 붙인 트윗을 사연으로 자주 소개해 준다. 보이는 라디오 영상과 이벤트 동영상 같은 것들은 공식 YouTube 채널에 올려준다. 한국에서는 BBC Sounds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라디오쇼를 진행한 것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적이 있다. 52시간의 기록으로 크리스 모일스[5]와 코미디 데이브[6]가 세웠다. 자선행사의 기금 모금을 위한 도전이었고, 기록도 경신하고, 상당한 액수가 모금되었다. 다만 이틀 밤을 못 잔 후유증이 심해서인지, 좀 많이 쉬었다.
특이사항으로 라디오에서 가끔씩 비속어 가사를 포함한 음악이 나오거나 현장 라이브 중계중 비속어가 들릴 경우 안내 멘트를 드리고 있다.예를 들어 프로그램 시작전에 "이 프로그램은 비속어를 포함한 프로그램이오니 불편하신 분들은 웹 사이트나 앱을 통해 다른 프로그램을 청취하십시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온다. 라이브 중계중이나 게스트로 나온 사람이 비속어를 쓸 경우 중간에 바로 끊고 불편하게 드린 점 죄송하다는 멘트를 한다. 완전히 금지하고 있는것은 아닌게 가끔씩 금요일 저녁 댄스타임인 경우 Clean 버전이 아닌 원본곡을 트는 경우가 가끔씩 있는데 호스트가 아예 "불편하신 분들은 다른 방송을 들으시고 안 불편하시면 저희와 같이 즐깁시다"라는식의 멘트를 할때도 있다.
몇 몇 노래들은 노래 시작전 해당 곡의 특정부분을 'BBC Radio 1'이라는 멘트와 함께 편곡하여 일종의 시그니쳐 사운드와 같은 느낌을 준다.

1.3.1. Newsbeat


[7]
영국 공영방송 채널은 뉴스 채널이 아니더라도 뉴스를 보도해야 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BBC Radio 1과 1Xtra에서도 뉴스를 보내주는데, 이름이 BBC Newsbeat. 1973년 9월 10일부터 방송되어왔고, BBC Radio 1Xtra에서는 2012년 9월부터 방송되었다.[8] 일렉트로니카 비트에 맞춰서 BBC 아나운서가 치고 들어와 멘트를 읊고 빠진다. 5분이 조금 안 되는 시간동안 헤드라인에 스포츠, 날씨까지 비트에 맞춰 할 거 다 하고, 뉴스 앞뒤에는 DJ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정식 Newsbeat 편성 시간인 영국시간 12:45와 17:45에는 15분짜리 뉴스가 나온다.

1.3.2. 음악


들여다보면 은근 음악에 상당히 공을 들인다. 선곡부터 체계적이다. 최신 인기 음악을 중심으로 A,B,C List로 나누어 선곡한다.
  • In New Music We Trust
'In New Music We Trust'라는 신곡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다. 일렉트로니카가 매우 흥한 영국답게 'In New DJs We Trust'라는 이름으로 그 노래들을 믹싱할 DJ들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었다. 2013년 폐지.
BBC Radio 1's Essential Mix라는 이름의 대표적인 일렉트로니카 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W&W, Showtek, Skrillex같은 유명 DJ들도 참여하는 대표격 방송이다. 소개에서부터 대놓고 'The World's biggest DJ show'. 미공개된 곡들이 여기서 새로 발표되기도 하며 진행자인 Pete Tong 또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BBC Radio 1's Residency
BBC Radio 1's Residency라고 하여 스티브 안젤로, 마틴 게릭스, NERVO과 같은 유명 DJ들을 초청하여 신곡과 실험적인 곡들을 소개해주는 코너도 있다.
  • Live Lounge
'''Live Lounge'''라는 꼭지가 있다. 뮤지션들이 직접 라이브로 음악을 들려준다. 주로 전자음을 배제한 형태로 진행되며, 자신의 곡을 부르지만, 다른 가수의 곡을 커버하기도 한다. 수준이야 말하면 입 아플 수준. 음원들을 엮어 음반으로 출시하는데, 거의 매번 1위를 차지한다.
  • BBC Introdu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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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음악의 경우, '''BBC Introducing'''이란 이름으로 시간을 따로 할애해 소개한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목할 만한 실력을 가진 지역의 뮤지션들과 그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이 주 목표. 아티스트들이 직접 BBC에 자신의 음악을 보내거나, 방송국 자체에서 직접 발굴하는 경우도 있다. 지역국은 동명의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의 인디 음악과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맡고, Radio 1은 각 지역국의 협조를 받아, 전국적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물론,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거나 그럴만한 아티스트들도 직접 골라 소개해주기도 한다. 글라스톤베리 등 각종 록 페스티벌에 따로 무대를 할애받아, 공연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등 단순히 소개만 하는 것이 아닌 음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현재까지 이곳 출신 아티스트들이 UK 차트 Top 10에 여러 차례 오르는 등 성공 사례가 꽤 나왔다. 2014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나오는 영국 대표도 BBC Introducing 출신.
  • BBC Radio 1's Big Week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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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자체적으로 록 페스티벌을 여는 쩌는 패기를 보여주고 있다. '''BBC Radio 1's Big Weekend''', 줄여서 Big Weekend라고 부른다. 영국 각지를 순회하며 열리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말에 개최된다. 시기는 주로 5월 말. 참가했었던 아티스트만 해도 JAY-Z, 나스, 리아나, 푸 파이터즈, 레이디 가가, 스트록스,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데드마우스, 스노우 패트롤, 프로디지, 잭 화이트 등이 있으며 2013년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자면 30 Seconds to Mars, 뱀파이어 위켄드, 브루노 마스, 캘빈 해리스, 투 도어 시네마 클럽 등 자국 내 인기 아티스트는 물론, 미국 팝 스타도 잘 데려와서 공연한다. 신진 아티스트를 위한 무대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직접 들을 수 있다. 또, 진행자들이 직접 음악을 선곡해서 디제잉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관람 티켓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해 미리 예약을 받는데, 개최 지역의 주민에게 거의 모든 티켓이 돌아가게 된다. 공영방송의 책무와 지역의 문화 활동을 선도하는 좋은 예이다. 아무리 음악산업이 활성화되고 록 페스티벌이 활발한 영국이라도 지역민이 이렇게 유명 아티스트를 접하는 건 쉽지 않은 일. 이에 대한 일종의 배려라고 볼 수 있다.[9] 이 공연을 보는데 드는 수수료는 단돈 5 파운드.
  • The Official Chart Show
블러오아시스브릿팝 결투를 벌이던 UK 차트도 가장 먼저 공개되는 곳이 여기다. 차트가 공식적으로 도입되기 전인 1967년부터 진행된 장수 프로그램이다. 오프닝에서 '''"우린 다른 차트쇼 신경 끕니다. 우리가 말하는게 오피셜이니깐!"''' 하면서 자신들이 공식 차트를 알려주는 유일한 방송이라고 홍보한다. 당연히, 차트 집계사에서 가장 먼저 넘겨주는 곳이니깐.[10]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악들이니 만큼, 관심이 있다면 들어보자.

2. BBC Radio 1X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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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명칭'''
BBC Radio 1Xtra
BBC 라디오 1 엑스트라
'''개국일'''
2002년 8월 16일
'''소유자'''
영국방송공사
'''주파수'''
2002년 8월 16일
'''웹사이트'''
Radio 1Xtra
BBC 라디오 1의 자매 채널이다. 2002년 8월 16일 영국 시각 저녁 6시에 개국하였다.
BBC 라디오 1과 마찬가지로 청년층 대중 가요가 위주이며 주요 장르는 힙합 음악, 그라임, UK 개러지, 덥스텝, 드럼 앤 베이스, 하우스 음악, 댄스홀, 레게, 복음성가, 리듬 앤 블루스 등이다.
주 청취자는 15세에서 30세 사이이며, 자매채널인 BBC Radio 1보다 평균 청취자 나이가 더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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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청취


BBC Radio 1은 기본적으로 FM으로 청취할 수 있다.
BBC Radio 1과 1Xtra는 DAB로도 청취할 수 있으며, 지상파 텔레비전과 같은 텔레비전 매체로도 청취할 수 있다. 영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디서나 BBC Sounds 홈페이지와 BBC Sounds 앱으로도 청취할 수 있다.[11]
다시듣기는 프로그램별 웹페이지에서 해당 에피소드를 청취할 수 있으며, 일정기간 이후 해당 에피소드는 삭제된다.

4. 편성표


모든 시간은 런던 현지 시간(GMT+00:00) 기준. 서머타임 중에는 UTC+1으로 변경된다.
Radio 1 편성표
Radio 1Xtra 편성표

[1] Pirate radio. 해적방송으로도 불린다.[2] 당시 무허가방송 출신 DJ들을 많이 등용했다. 토니 블랙번도 역시 마찬가지.[3]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통점이 있어서 TV 채널인 BBC Three와 많이 묶인다.[4] 다만 이쪽은 힙합과 R&B 위주로 방송한다.[5] Breakfast Show의 전임 진행자. 당시엔 대놓고 Chris Moyles Show였다. 'Cheesy Song'이라 불리는 특유의 오프닝 곡과 깨알같은 코너 등으로 인기가 있었다.[6] 프로그램의 메인작가[7]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사용된 Newsbeat 테마. 이 곡에 맞추어 뉴스를 진행한다.[8] 그 이전에는 1Xtra News라는 이름의 뉴스 프로그램이 따로 있었다.[9] 2014년 기준으로 개최 도시인 글래스고 거주자에 50%, 개최 지역인 스코틀랜드 주민에게 45%가 배분된다.[10]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건 BBC Radio 1이 처음이니 보안에 신경을 쓴다.[11] BBC는 2011년부터 해외에서의 라디오 청취를 허가했다. 다만 BBC Radio 5 Live의 스포츠 중계와 같은 프로그램은 저작권 문제로 청취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