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90 코르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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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극초반에 등장했던 탄티브 4
1. 개요
2. 상세
3. 레전드 세계관
4. 그 외
5. 외부 링크


1. 개요


'''CR90 corvette'''
스타워즈 반란 연합 함대의 주력 함선으로, 코렐리아 행성의 방산업체 코렐리안 엔지니어링 코퍼레이션에서 설계, 건조했다. 일명 코렐리안 코르벳.
'''제원'''
전장 : 150m
전폭 : 48.6m
전고 : 32.6m
무장 : 2연장 터보레이저 2문, 단장 터보레이저 4문
승조원 : 30~165명[1]
초공간 도약 장치 : 2등급 하이퍼드라이브

2. 상세


4편 첫 장면에서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에 잡히던 함선이다. 그 이후에는 다들 알다시피 함선이면서도 임페리얼급의 도킹 베이에 수납된다. 사실상 스타워즈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함선'''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초 뒤에 나온 임페리얼급의 인상이 너무 강한 데다 낮은 비중을 보여서인지 인지도가 묘하게 낮다.
물론 스타 디스트로이어 시리즈에 비하면 민망할 정도로 약한 것이 사실이지만, 150m라는 소형 함선이[2] 상급 초공간 도약 장치를 가지고 저 수준의 무장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돈 없고 규모 작은 반란 연합 함대에게 있어서는 축복과도 같았다. 네뷸론 B 프리깃이 얼마나 비싼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임페리얼급의 1/20 정도고, 코렐리안 코르벳은 그것보다 더 쌀 것으로 추측되므로 가성비는 대단히 뛰어난 셈이다. 그래서 반군의 사실상 주력으로 운용되었다. 특히 행성 봉쇄를 뚫고 반란 연합 소속 지상군 점조직에 화물을 운송하는 모습이라든지 등등 행성 봉쇄를 뚫는 데 제법 보인 탓에 "블로케이드 러너"로도 불렸다. 또한 4편 초반에 레아 오르가나가 탑승했던 Tantive 4는 겉보기로는 외교선이었으므로[3], 이 급의 함선이 전투함 이외의 용도로도 활용되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은하 제국 해군도 꽤 많은 수를 구매해 써먹기는 했다. 스타워즈: X-wing 시리즈 등의 레전드 세계관 게임에서 은하 제국 해군의 코렐리안 코르벳이 여럿 등장한다. 제조사는 제국과 반란 연합 모두에게 자국산 함선들을 팔았고, 제국 해군 기술관료인 티안 제제로드 제독이 한 때 이 기업에서 파견장교로 일하기도 했다.
신 공화국 출범 후에도 많이 사용되었으며, 반란 연합에 비해 재정적 여유가 있던 신 공화국 특성 상 더 개조하기도 했다. 스타워즈: 스쿼드론에 등장하는 CR90 코르벳의 경우 함선 상단 양측에 있는 단장 터보레이저를 하나씩 더 증설해 총 4문에서 6문이 되었으며, 후방 하단(센서 밑)에도 2연장 터보레이저 포탑이 하나 더 추가되어 총 3문이 되었다.[4]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비교적 초창기에 설정이 잡혀버리고 그 이후 크게 설정 변경이 없었기에 지금 보면 다소 이상한 점이 있는데,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코르벳'은 스타파이터를 상대한다는 목적으로 설계되어 있기에 근접방어용 대공포 레이저 캐논을 주력으로 삼는 게 일반적이다. 대표적인 코르벳인 해머헤드 코르벳, 아르퀴텐즈급이나 레이더급은 전부 레이저 캐논이 주 무장이고 터보레이저는 아예 없거나 비교적 적게 설치되어 있다. 허나 CR90 코르벳은 유독 터보레이저 터릿으로만 무장하였다. CR90의 터보레이저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터보레이저이긴 하나 반란 연합이 주로 상대해야 했을 스타파이터가 타이 파이터였음을 고려하면 다소 이상한 설정. 실제로 이걸 염두한 것인지 스타워즈 반란군 시리즈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코르벳과 코르벳을 엄호하는 스타파이터들로 꾸려진 반란군 전대들이 자주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터보레이저가 탑재된 코렐리안 코르벳의 임무는 스타파이터들위 엄호와 지원을 받으며 제국군의 순양함들을 상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이름만 코르벳이지 실제론 함선 타격용으로 쓴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고정적으로 탑재하는 함재기는 없으나, 좌우의 도킹 포드로 소수의 스타파이터를 도킹시킬 수 있다.
해머헤드 코르벳프리 비르길리아 벙커버스터는 이 함선의 아종 함선이다.
또한, 이 함선 이전에 CR70 코르벳이 은하 공화국에서 사용되었으며, 3편 후반에 제다이들과 친분이 있었던 베일 오르가나가 '탄티브 III'[5] 함을 자가용으로 이용했다.[6]
이 함종의 가장 유명한 함선은 '''스타워즈 최초로 등장한 함선'''인 탄티브 4 함이다.
복층 갑판 구조의 선체이다.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데스 스타2 맵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CR90 코르벳이 그렇게 작은 함선은 아닌지라 실제 ISD의 도킹 베이에 들어갈 수 있을지 의문을 표하는 팬들도 있으나, 실제 루카스필름의 검증대로 함선 크기를 철저히 지켜 제작된 스타워즈: 스쿼드론에서 그 크기를 비교해 보면[* 가장 왼쪽이 ISD, 오른쪽에서 3번째가 CR90 코르벳이다.] 실로 엄청난 체급 차이가 날 정도로 ISD가 거대하며, 도킹 베이에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는다.

3. 레전드 세계관


게임 X-윙의 동봉된 설정 자료집에 실린 케이얀 파랜더의 첫 출격 임무에서, 그가 제국 해군의 코렐리안 코르벳[7]을 급습, 함께 침투한 특작부대원들이 안전을 확보한 곳에 착함해 함내를 수색하는 묘사가 나온다. 이 때 파랜더 소위가 함내 비밀 공간에서 데이터 디스크들을 파기하던 함장을 사살하고 이를 모아 가져오는데, 이것은 제국 해군 및 반란 연합 함대의 함정과 항공기들의 제원을 정리한 자료였다. 이를 파랜더 소위가 읽어보는 형식으로 게임 플레이어에게 일종의 매뉴얼 겸 설정 자료집을 제공한 것이다.

4. 그 외


여담으로 제작 당시 밀레니엄 팔콘의 사용되지 않은 컨셉을 사용해 제작했다.
레고로도 여러 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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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는 UCS로 10019 반란군 블로케이드 러너가 출시되었다. UCS답게 엄청난 수의 브릭과 디테일 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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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는 10198 탠티브4가 출시되었다. 열리는 함교와 레아의 집무실, 탈출 포드 기믹이 있다. 미니 피규어로 레아 공주와 C3PO, R2D2, 레이무스 안틸레스 함장과 수병 1명이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 10030, 75011에 미니 모델로 들어있다.

5. 외부 링크


CR90 corvette

[1] 임무에 따라 조절 가능하다.[2] 사실 스타워즈가 워낙 방대한 스케일의 세계관이라 그렇지 현실의 세종대왕급과 비슷한 전장을 가졌다. 물론 다르게 생각해보면 우주 전투함이 21세기의 해군 전투함과 크기를 비교당한다는 것 자체가 작다는 반증일지도... 당장 바로 뒤에 따라온 임페리얼급이 1600m다.[3] 그러나 로그 원의 마지막 장면에서 볼 수 있듯, 데스 스타의 설계도를 건네받고 '''도주하는 것 까지''' 본 다스 베이더는, 포획당한 후 외교선이라고 발을 빼는 안틸레스 함장과 레아 공주의 모습을 보고 기가 찼을 것이다.[4] 이는 제국의 레이더급 코르벳과 무장을 맞추기 위한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렇게 포탑을 증설해도 레이더급의 14문보다 턱없이 부족한 9문에 불과하며 포탑의 수나 위치상의 문제로 인해 결론적으로 레이더급보다 약하다.[5] 레전드 세계관에서는 '찢어진 마음(Sundered Heart)'으로 나온다.[6] 시스의 복수 후반에 오더 66이 발동이 된 뒤, 501 군단의 공격으로 받은 제다이 사원을 찾아간 베일 오르가나가 오더 66의 진실과 참상을 목격하고는 독자적으로 비밀리에 생존한 제다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본 함선을 이용한다. 이 덕분에 요다오비완 케노비를 성공적으로 구조하고 그들을 코러산트에 잠입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사망한 파드메 아미달라레아 오르가나를 데리고 고향으로 돌아갈 때도 사용된다.[7] 다스 베이더가 타고 있다는 첩보가 있었다. 알고 보니 잘못된 정보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