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 the Gungeon/총굴 및 보스
1. 개요
Enter the Gungeon의 보스와 더불어 총굴의 각 층을 소개하는 페이지. 히든 스테이지를 제외한 메인 층 1, 2, 3, 4층의 보스는 각각 3종류의 보스들 중 하나가 랜덤하게 출현하며[1] 5층의 보스는 고정이다. 클리어 시 무작위 등급의 아이템 한 개와 1~3개의 소모품(하트, 탄약, 열쇠 등), 일정량의 헤게모니 크레딧을 드랍한다. 해당 층에서 총을 한 번도 얻지 못했다면(상점 구매 포함) 보스전 보상이 무조건 총기가 된다. 이 아이템 보상이 올려져있는 제단은 미믹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먹기 전에 한 번 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미믹일 경우 아이템을 하나 추가로 준다. 보스 처치 시 보상 아이템의 등급 확률은 다음과 같다.
즉, 1층 이후로는 D등급 아이템은 보상으로 나오지 않으며, 1층에서 S급 아이템이 보상으로 나올 확률은 거의 없다.
보스에게 한 번도 맞지 않고 무피격으로 클리어할 시 해당 층의 숫자가 새겨진 ''''탄환의 주인''''이라는 최대 체력을 한 칸 증가시키는 패시브 아이템을 확정적으로 드랍하고 헤게모니 크레딧 보상이 두 배로 오르며 전체적인 보상의 양과 질이 오른다. 층이 넘어가도 자동으로 회복이 되지 않고 여분의 하트를 다음 층으로 가져갈 수 없는 게임 특성상 이 탄환의 주인을 얻어 최대 체력을 늘리는 것은 클리어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보스의 패턴을 정확히 숙지하고 어려운 패턴은 공포탄으로 소거해 가며 최대한 맞지 않도록 주의하자. 플레이어가 맞았을 때 갑옷 소모품을 소지하고 있었더라도 여전히 피격으로 판정된다. 이 보스전 무피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오직 '풀메탈재킷'이라는, 피격시 공포탄을 대신 소모시켜주는 패시브 아이템 뿐이다.
6층을 포함해 히든 스테이지의 보스는 항상 고정이며 1.5층을 제외하면 대체로 난이도가 높다. 무피격으로 클리어해도 총탄의 주인을 주지 않으므로 보스 도감 완성 아이템 해금, 추가적인 파밍, 게임의 재미 등의 이유가 아니라면 꼭 들어갈 필요는 없다. 무피격 클리어시 다른 보상 증가는 그대로 적용. 대신 히든 스테이지는(2.5층과 3.5층의 경우) 클리어 시 특별한 보상이 있다.
각 보스는 '''DPS(초당 데미지) 제한'''이 걸려 있어 플레이어가 강력한 아이템 한둘을 얻어 보스를 순삭시키는 일을 방지한다. 단, 보스러시 모드에는 DPS 제한이 없다. 각 층의 DPS 제한은 다음과 같다.
이 DPS제한은 첫 데미지가 들어가고 나서 3초간 활성화되었다가 더이상의 데미지가 없으면 비활성화된다고 알려져 있다. 즉 강력한 데미지의 탄을 연사하면 DPS에 제한이 걸려 데미지가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탄 효율이 급락한다. 단타 무기의 경우 DPS컷X3까지 데미지를 넣을 수 있다.
높은 데미지의 무기가 있다면 3초의 간격을 두고 때려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다른 방법으로는 공격력을 계속 높여 한 발사체의 데미지가 1000이 넘게 되면 이 DPS컷을 무시할 수 있고, 또 총기류 중 유리병 캐논, 임시변통 캐논, 야이리 발사기가 특별히 보스의 DPS컷을 무시하는 효과가 있다.
2. 일반 총굴
총 5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탄 지옥은 히든 층으로 판정되기 때문에 하이 드래건까지만 잡아도 시스템상으로는 클리어로 인정된다.
2.1. 1층 리드 로드의 성채
가장 쉬운 던전. 건넛을 제외하면 딱히 주의해야할 적은 없다. 1층에서는 불이 붙어있는 벽난로가 있는 맵이 고정적으로 출현하고, 이를 이용해 1층 히든 던전에 입장 가능하다. 입장 방법은 히든 던전 항목에서 후술.
50번 클리어할 경우 '''벽돌 파괴자'''가 해금된다.
2.1.1. 갈매기관총
- 속사형 육식 조류 갈매기관총(Gatling Gull)
갈매기관총 공략 영상
거대한 기관총을 든 근육질의 갈매기. 메탈기어 시리즈의 발칸 레이븐을 패러디한 보스다. 사용하는 무기도 그렇고 죽으면 갈매기들에게 먹혀 사라진다는 것까지 확인사살.'''녀석은 옛날부터 있었던 갈매기야. 커다란 총탄이 떨어지기 전부터 말이야. 놈은 이제 자유로운 몸이지.'''
패턴 중에 가장 자주 쓰는 패턴이 플레이어를 추격하며 기관총을 난사하는 패턴인데, 탄막을 넓게 흩뿌리며, 플레이어가 이동하는 경로를 어느 정도 예상하면서 쏘기 때문에 근접한 경우에는 피하기 어렵다. 예측샷 때문에 단순히 멀리 떨어져서 원모양으로 빙글빙글 도는 것도 위험하다. 구르기를 결정적인 순간에 쓸 수 있도록 익혀두자.
점프하고 착지했을 때는 미사일 패턴만 쓰는 게 아니라 다른 패턴을 랜덤하게 사용할 때도 있는데, 이는 갈매기관총이 떨어지는 위치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맵 구석이나 중앙에 떨어진다면 이후 미사일 패턴을 전개하며, 캐릭터를 노리고 떨어진다면 미사일 패턴이 아니라는 뜻이다. 캐릭터 가까이 점프한다면 멀리 피해서 딜을 갈기자.
특이하게도 다른 고정 스테이지가 준비된 보스와 달리 대면시 스테이지 종류가 여러가지인데[2] , 스테이지에 기둥처럼 파괴되지 않는 엄폐물이 있다면 간단하게 피격 당하지 않을수있지만, 엄폐물 없음 + 양 쪽에 구덩이가 있는 지형이나 장애물이 없고 폭발통만 있는 맵이 걸린다면 귀찮아진다.
따라서, 이를 종합했을 때 난이도만 따지고 보면 1층에서 가장 심하게 널뛰기를 뛰는 보스로, 근접하느냐 멀리 떨어지느냐, 맵이 무엇이냐에 따라 난이도가 극명하게 갈리는 보스. 난사 패턴의 랜덤성 때문에 숙련자도 1층 보스라고 우습게 봤다간 피격당하기 쉽다.
1.0.4 버전 이전에는 재빨리 기관총 끄트머리에 근접하면 근접공격만 하고 기관총을 발사하지 않아서 한손만으로 쉽게 잡을수 있어서 스피드런 필수기술이였으나, 이내 패치되었다. 매우 희귀하게 점프 후 착지할 때 버그로 착지 모션으로 고정된 체로 다가오면서 개틀링건 난사패턴이 이상한곳에서 나오는 버그가 있다. 공포탄을 사용하거나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2.1.2. 총탄 킹
- 납으로 된 왕좌에 앉아 총탄 킹(Bullet King)
총탄 킹 공략 영상
총들로 만들어진 옥좌에 앉은 거대한 총탄 일족. 맵에 따라 난이도가 갈리는 갈매기관총, 맵이 넓어서 피하기 수월한 방아쇠 형제와 달리 비교적 좁은 맵에 고정된 패턴으로 덤벼든다. 패턴 하나하나는 대부분이 먹튀 패턴이지만, 패턴을 전개하는 간격이 짧고 플레이어에게 항상 다가오므로 거리를 벌리면서 패턴을 피해야 한다.'''왕이 자리에서 물러났군. 이제 내가 군주인가?'''
1번과 5번 패턴을 제외하면 총탄 킹으로부터 멀어질수록 탄 사이의 간격이 넓어지므로 최대한 멀리 떨어지면 패턴을 쉽게 피할 수 있으며, 총탄 킹이 플레이어 쪽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패턴을 어느 정도 넘겼다면 몰리기 전에 적당한 타이밍에 반대쪽으로 자리를 옮기는 게 좋다. 선딜이 길고 탄을 1겹만 발사하는 2번 패턴을 사용하는 틈에 이동하면 편하다.
요주의 패턴은 총탄 킹 머리 위쪽으로 총알을 쏘는 5번 패턴. 이 패턴 자체는 거리를 벌리면 크게 무서울 것은 없으나, 이후 여기서 추가 패턴을 전개한다면 피하기가 매우 힘들다. 다만 이 총알은 무조건 총탄킹 머리 위쪽으로만 발사되므로, 무조건 플레이어 쪽으로 다가오는 총탄킹의 특성을 이용하여 총탄킹을 맵 위쪽 부근에 위치시키면 위쪽 벽에 많은 총알이 가로막혀 한결 회피하기 쉬워진다. 공포탄을 한두개 지참하면 쉽다.
만약 이때 플레이어가 아직도 위쪽에서 버티고 있다고 하면 총탄 킹과 플레이어가 맵 가장 위쪽에 있을텐데, 이때 맵 좌우측 끝에 계단이 있는곳 구석에 들어가면 총탄킹은 자연스레 더 위쪽 벽에 걸려 의자 끝부분이 튀어나온체 멈추게 된다. 이러면1,3,5번 패턴은 무시해도되고, 2번 패턴 끝, 4번 패턴은 아슬아슬하게 안맞을 확률이 높고, 화염병도 벽에 막혀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는다. 안전하게 2번 패턴 끝, 4번 패턴에서는 구르기를 사용하자.
총탄 킹은 '''부유형 보스이다.''' 이 말은 장판을 까는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이다.[5] 화염에 면역이기도 한데, 이는 총탄 킹의 패턴 중, 화염 장판을 까는 6번 패턴에 스스로가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인 듯 하다.
옆에 수상이 있는데 이 수상은 공격하지만 않으면 가만히 있으나 공격하게 되면 화나서 빠르게 쫒아오니 아예 건드리지 않고 총탄 킹만 갈구거나, 보스전 시작하자마자 없애는 것이 좋다. 수상을 죽이기전에 총탄 킹을 처치하면 나라 잃은 표정으로 운다. 수상을 처치하면 확률적으로 탄피를 드랍한다.[6] 만약 수상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가면 다음 층 보스 옆에서 '''칼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이후 보스전이 시작하면 달려든다. 심지어 총탄 킹을 처리한뒤 다음 보스를 만나지 않고 게임을 다시해도 1층 보스에서 칼을 나타난다.[7]
총탄 킹을 쓰러트리면 앉아있던 왕좌만 남는데, 몇 발 갈겨주면 왕좌가 폭발한다. 이 폭발은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2.1.3. 방아쇠 형제
- 더블 탭 방아쇠 형제(Trigger Twins)
방아쇠 형제 공략 영상
쌍둥이 건데드 형제. 두 보스의 패턴이 나뉘어져 있는 만큼 빠르게 하나를 처리하고 나머지 하나를 처치하는 순으로 처리를 하는것이 정석. 선글라스 낀 건데드가 Bad bullet, 그림자이며 웃는 얼굴인 건데드가 동생인 Good bullet, 히죽히죽이다. 캐릭터 소개문에는 오역으로 거꾸로 나와 있지만 무기 설명에는 제대로 나와 있다.'''두 악당은 건데드라는 놈들이지. 놈들과 지긋지긋하게 싸웠나?'''
어차피 두 녀석의 HP를 동시에 딸피로 만들고 하나를 죽여도 불기둥처럼 남은 하나의 체력이 보정을 받아 회복된다.다만 사진기 등 방 전체에 데미지를 주는 총기류의 경우 동시에 잡을 때 분노 상태로 돌입하지 않고 동시에 죽는다.
두 보스 모두 패턴은 간단한 수준이지만 협공과 졸개소환 때문에 이쪽도 난이도는 꽤나 격차가 나는편. 하나를 죽이면 남은 하나가 분노 상태로 돌입하는데 이때 패턴 속도가 빨라지고 빠르게 달려오며 3단으로 부채꼴 탄을 발사하는 패턴이 하나 추가된다. 또한 사격 중 이동 불가였던 패턴이 사격 도중에도 계속 따라오게 변한다.
저주 스탯이 높으면 두마리인 만큼 저주보스가 나올확률이 높으며, 둘다 저주보스로 나오면 졸개들도 저주에 걸린 상태로 나오므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전형적인 고난이도 모드로 할수록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보스중 하나로, 그냥 저주만 걸고 터보모드로 진행만 해도 3보스중 가장 난이도가 높아지며, 여기에 도전모드까지 곁들이면 웬만한 2층 보스보다도 더 어렵다. 특히 장비가 부실한 파일럿의 경우 맨몸으로 싸우면 보상은 고사하고 목숨까지 위험할수도 있다.
히죽히죽은 은근 개그스러운 면을 많이 보이는데, 휘바람을 불어서 총탄일족을 소환하는 것도 그렇고, 동생인 그림자는 죽을 때 선글라스가 떨어지는 반면 히죽히죽은 죽을때 이빨이 우수수 빠진다.
두 형제가 사용하는 총은 각각 히죽히죽 리불버와 그림자 리불버로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총이다. 그런데, 이 총의 설명에는 그림자가 형이고 히죽히죽이 동생이다. 일러스트를 보면 총탄킹보다 작아 보이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훨씬 크다.
2.2. 2층 총굴 본관
1층에 비하면 꽤 어려워지긴 했으나, 아직은 할만한 난이도. 본관에서 가장 성가신 적은 리드메이든으로 이 녀석은 후반 던전에서도 악랄한 위치에 자주 등장하므로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또한 2층에서는 고정적으로 제단방이 출현하는데, 이를 통해 2층 히든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 방법은 히든 던전 항목에서 후술.
40번 클리어할 경우 '''화염력 지팡이'''가 해금되며, 보스를 노 미스로 클리어할 경우 '''강철 동전'''이 해금된다.
2.2.1. 아모콘다
- 총탄으로 된 뱀 아모콘다 (Ammoconda)
2 스테이지 보스중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보스. 패턴 자체도 난해하여 쉴틈이 없을뿐더러 보스가 빠르게 움직이기 때문에 부딪힐 가능성도 많다. 공포탄이 없으면 피격을 당하지 않고 클리어하기 굉장히 힘들다. 돌아다니며 마디를 삼켜 몸길이를 늘린다는 점에서 미루어보아 뱀 게임의 패러디.'''그 거대한 뱀은 수많은 이의 생명을 앗아갔지. 새로운 의지가 나타날 게 분명해. 다른 총탄으로부터 말이지.'''
맷집은 약하지만 마디를 먹는 패턴이 문제. 체력회복과 이동 속도가 상승하는 짜증나는 패턴때문에 기본 총으로는 상대하기 힘들다. 게다가 먹는 마디도 굉장히 자주 생성된다. 마디는 맷집이 강하지만 계속 때리면 부술수 있는데 놔두면 독자적인 탄막을 발사하므로 마디가 생성된게 보인다면 당장 부수는 것이 좋다. 마디에 가한 데미지는 설혹 파괴하는데 실패하더라도 아모콘다가 삼켰을 경우 회복되는 체력량을 줄이게 되므로 파괴하지 못해도 손해는 없다. 몸체에 있는 마디도 파괴되는데 파괴된 부위는 총알이 나오지 않으며 모든 부위를 파괴해도 마디를 먹으면 머리 바로 뒤에 생성된다.
머리가 본체 취급이므로 하이 칼리버를 몸통에 맞추면 영혼이 생성되지 않는다.
2층 보스중 3층 보스보다도 어려운 보스였는데, 1.1.1 패치로 너프를 당했다. 예를 들어서, 원래 생성되는 마디는 적 판정을 띄우지 않아서,[9] 넓은 방안에서 마디가 어디가 생성되었는지 알지 못하거나, 유도식 무기의 경우 마디를 공격하지 못하고 아모콘다만 공격하여 아모콘다가 그대로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전에는 기본총으로 싸울경우 무한 체력회복으로 불사신이 되는 기적을 볼수 있었지만 마디를 흡수할때마다 회복되는 체력량도 너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난해한 패턴 때문에 2층 보스들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어렵다. 그나마 피탄 면적이 크다는 게 위안.
2.2.2. 주시총
- 사악한 눈알 주시총 (Beholster)
작은 눈알대신 총을 잔뜩 들고 있는 비홀더. 들고 있는 총은 모두 게임 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이다.'''아, 그 커다란 눈을 만났군.. 희망을 버리는게 좋을거야.'''
난이도는 독보적으로 어려운 아모콘다와, 1층 보스급인 뱀총녀의 사이로 아모콘다와의 격차가 커서 그리 어렵진 않은 편. 쏘는 탄 자체는 1 스테이지 보스보다도 못한 수준이지만 3번 패턴을 제외하면 패턴 사이의 딜레이가 매우 적고 다른 패턴 진행 도중에도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이중에서 가장 문제인 것은 플레이어를 조준하고 발사하는 유도 미사일. 미사일 주제에 맷집이 제법 돼서 어정쩡한 총으로는 한방에 제거가 불가능하다. 게다가 이 미사일은 피격시 살짝 뒤로 튕겨나갔다 다시 유도되는 식이라 연사계 무기로 제거하기도 까다로운 편. 모든 유도형 무기가 그렇듯이 이 미사일도 메가도저나 악마의 머리 등 레이저 줄기를 발사하는 무기에는 한방에 제거되니 참고. 일단 단발 화력이 강하거나 레이저 계열 무기가 있다면 유도 미사일 패턴이 주시총 자기의 탄막을 지우고 데미지까지 주는 먹튀패턴이 되므로 매우 수월해진다.
미사일을 수월하게 제거 가능하다고 해도 주의할게 하나 있는데, 바로 주시총이 소환하는 새끼 눈알. 맷집도 잡몹치곤 세고 총을 자주 쏘기때문에 주시총이 레이저를 쏠때 굉장히 방해된다. 그리고 맵에 고정으로 구덩이가 있으니 조심.
플레이중 상자방에서 가끔씩 그래픽이 깨지는 에러 상자가 등장하는데[10] 개봉시 현재 층의 다음 층 본관으로 떨어지고 보스방과 엘리베이터만 있는곳으로 가게되는데 무조건 그래픽이 깨지는 이 주시총 '''2마리와 상대하게 된다.''' 그만큼 난이도는 어렵지만 보상은 매우 푸짐한 편. 처치시 수많은 픽업 아이템과 함께(갑옷, 하트, 열쇠, 탄약 상자) '''8개의 총기가 랜덤하게 나온다.'''[11] 저주 스텟이 7 이상인(저주 보스가 나올 수 있는) 경우 절대로 들어가지 말 것. 궁지에 몰린(저주) 보스가 소환하는 소환물은 전부 저주몹이다. 소환물이 전부인 보스임을 감안하면..
주시총의 새끼들을 남기고 주시총을 처치하면 제자리에서 공격을 멈추고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닿으면 피해를 입으니 주의.
일본어로 설정시 이빌 스코프(イブールスコープ)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AG&D 업데이트로 보스방에 사각형 엄폐물이 있는 맵이 생겼는데 벽뒤로 숨어서 유도형 무기등으로 공격하면 아무 공격도 못하는 바보가 된다.
2.2.3. 뱀총녀
- 저주받은 총의 마녀 뱀총녀 (The Gorgun)
뱀총녀 공략 영상
그리스 로마 신화의 고르고를 모티브로 한 보스. 이름이 메두찌다.'''뱀총녀를 만난 게로군... 자네의 집게손가락을 돌로 바꿔버리던가?'''
2층 보스치곤 굉장히 쉬운 난이도의 보스. 대부분이 먹튀패턴이고 체력도 높지않아 처치가 매우 쉽다.
독을 까는 패턴은 독 장판에서 굴러서 최대한 빨리 피해주면 되고, 석화 패턴은 마우스 움직여서 뒤만 잠깐 돌면 그냥 먹튀가 되며, 심지어 회전하며 탄을 쏘는 패턴은 총탄이 좀 더 빠르긴 하지만 맵이 넓은데다 간격도 굉장히 널럴해서 1층 보스인 총탄킹의 약화판이라고 봐도 될 정도.
원형으로 퍼지는 여러 겹의 총탄 패턴(위 5번)이 조금 까다로운데, 발사된 초기에는 빈 공간이 있으나 뱀총녀에게서 조금 멀어지면 난데없이 빈 공간이 탄막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가까이서 피해야 한다. 그런데 독 장판 패턴 때 주변에 독이 깔려서 어쩔수 없이 물러날 때 이 패턴을 전개해버리면 가까이 가자니 독 장판 때문에, 멀리 떨어지자니 탄막 때문에 환장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아니면 아예 멀찍이 피해버리고 나면, 총알들이 갈라지는 과정이 끝난 뒤에는 그냥 같은 방향으로 총알을 뿌리는 패턴과 같음을 알 수 있다. 안맞는 자리를 잡고 보스가 있는 방향으로 지향사격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아예 패턴이 안나오게 막는 방법도 있는데 최상단 벽으로 붙어버리면 이 패턴이 나오지 않는다.
우지 사격 패턴들도 의외로 위협적인데, 시전 동작없이 빠르게 사격해서 정면에 있다간 운나쁘게 날아오는 탄막때문에 굴러도 맞을때가 있다. 되도록 보스 후면에 서 공격하는게 우지패턴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처치시 자기가 돌이 되는데, 이걸 기본총으로 한 발만 쏴도 박살나버린다.
2.3. 3층 화약 탄광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던전. 까다로운 적들도 많이 등장하고, 폭발통이나 낙석을 유도하는 폭발장치, 오염물 웅덩이 등 위험한 환경요소도 많다. 가장 짜증나는 것은 선로에 실려있는 탄광차 터렛인데, 이 녀석은 플레이어를 향해 지속적으로 총알을 발사하는데 일반 무기론 제거가 불가능하다. 오로지 폭발하는 적의 자폭에 의해서만 파괴 가능. 방 안의 적이 다 죽으면 무력화되긴 하지만 상당한 스트레스 요소이다.
30번 클리어할 경우 '''마인 커터'''가 해금되며, 보스를 노 미스로 클리어할 경우 '''방호복'''이 해금된다.
2.3.1. 캐논발로그
- 깊은 곳의 총성 캐논발로그 (Cannonbalrog)
검은 포연에 휩싸인 해골의 모습을 하고 있는 보스.'''귀찮은 장사치에... 심통 사나운 성격에... 납으로 된 심장을 지닌 거인이 지키고 있다... 딱 이런데에 어울리는 양반인걸.'''
3 스테이지 보스답게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시작하자마자 플레이어에게 다가오며 눈에서 탄을 뿌리는 패턴이 많이 난해하여 잘못 걸리면 피격당하는 수가 있다. 캐논발로그가 노피격을 은근히 하기 어려운 가장 큰 요인이 전투시작과 동시에 바로 맵 정가운데서 난사패턴이다.[12]
암전 패턴은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꽤나 쉬운 패턴으로, 보스룸 모서리에 가서 큰 탄환이 날아오는 타이밍에 맞춰 벽을 향해 굴러주면 매우 쉽게 피할 수 있다.
캐논발로그를 상대할 때 가장 주의해야할 점은 구석에 몰리지 않아야한다는 점으로, 다른 보스에게도 다 해당되는 점이긴 하지만 캐논 발로그는 원형 탄막 패턴이 많아서 구석에 몰리면 특히 더 위험하다. 사실 진입하자마자가 가장 위험한데 이 때 안이하게 무빙을 했다간 피격당하고 의욕 상실하기 십상이므로 주의하자.
3번째 패턴에서 주의해야할 점이 있는데, 날아오는 탄막에 집중하다가 자신에게 캐논 발로그가 돌진해오는걸 눈치채기 힘들기 때문에 눈치껏 진로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이때 이동속도 감소가 있는 총이나 아이템이 도움이 된다.
2.3.2. 트레드너트
- 처형 전차 트레드너트 (Treadnaught)
트레드너트 공략 영상
3 스테이지 보스답게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보스다.'''건데드는 잃어버린 것을 모조리 되찾았어... 그 전차도 포함해서. 놈들은[13]
오래전에 이곳을 무력으로 손에 넣으려 했지.'''
보스중 유일하게 확정적으로 고정 엄폐물이 제공되는 녀석이지만 보스가 기둥을 부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지만은 않다. 기둥 뒤에서 숨을 고르고 있을 때 주포로 기둥을 박살내며 플레이어를 당황케 한다. 게다가 매우 다채로운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하며 AI도 비교적 똑똑해서 무작정 플레이어만을 쫒아오지 않고 엄폐물을 가로지르며 주포를 쏘는등 간보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대포에서 발사되는 패턴만 4개. 본체에서 쏘는 탄도 많고 빠른속도로 부지런히 플레이어를 쫒아다니며 소환하는 적도 일반적이 아닌 맵에서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축에 드는 탱커 총탄 일족이라서 공격도 거세고 체력도 많아서 죽이기도 힘들다.
이 녀석을 쉽게 상대하려면 갈매기관총처럼 최대한 거리를 벌려서 주포를 피하기 쉽게 해야한다. 거리가 벌려지면 의외로 여유롭게 때려잡을 수 있다. 거리가 크게 좁혀지면 그만큼 패턴 피하기가 힘들어진다. 소환한 탱커를 방치하면 굉장히 거슬리기 때문에 소환하는 족족 강한 무기로 때려잡아야 한다.
엄폐물들을 최대한 살리며 유탄모양의 주포패턴만 조심하면 다른 3층보스에 비하면 크게 어렵진 않다. 시작하자마자 구석으로 몰아넣는 캐논발로그나 4층보스급 난이도인 지뢰를 뜯어먿는 자에 비하면 정직한 패턴과 엄폐물 덕분에 무피격이 어렵지 않은편. 다만 유탄모양 발사체가 본체와 개별로 탄막을 생성하다 폭발해서 강제로 구르기를 유도하기 때문에 주의하지 않다간 못피하는 상황이 나올수도 있으니 조심.
이전에는 4층 보스 쌈싸먹는, 정말 저승사자 같은 놈이였으나 1.0.4 패치로 주포 패턴이 대부분 약화되었다. 노피격의 경우, 본인이 카이팅에 자신있다면 캐논발로그보다 쉬운 편.
저주가 높을 시 만약 저주에 걸렸다면 1.0.4 패치 이전의 트레드너트의 난이도를 체험할수 있다. 웬만한 A~S급 무기가 없으면 맞지않고 격파하기 힘들다.
2.3.3. 지뢰를 뜯어먹는 자
- 불길한 종이 딸랑딸랑 지뢰를 뜯어먹는 자 (Mine Flayer)
맵은 마름모 형태이며 가끔씩 엄폐할 벽이 추가된다. 트레드너트가 너프된 이후 3층 제일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보스.'''모든 종들의 지배자.. 녀석의 경고등이 울리는 군..'''
1번 패턴의 경우 탄이 날라온방향 그대로 되돌아가서 벽에 딱 붙은채로 피하면 쉽게 피할수 있다. 3번 패턴의 경우 운이 좋으면 한 방에 변신을 풀 수 있지만, 빠르게 패턴을 풀겠다고 폭발성 탄환을 쓸 경우 피하기 힘들어지니 침착하게 하나둘씩 처리하자. 4번 패턴의 경우 보스의 위나 아래에 있으면 쉽게 깰 수 있다.
이 보스에서 가장 피하기 까다로운 패턴이 부비트랩 패턴인데, 부비트랩이 이동하는 경로 가지수가 워낙 많아서 변수가 심하게 작용한다. 다만 범위안에 들어 폭발하더라도 터지는 순간 구르기로 피격 회피는 가능하다. 빨간 영역에 닿는 타이밍에 부비트랩을 향해 구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ibomb 컴패니언 앱(액티브 아이템)으로 날먹이 가능하다.
챌린지 모드에서 Ghost of Shell 디버프가 나오면 극악의 난이도로 변하는 보스였으나 더 이상 내놓는 트랩과 종에서 유령이 나오지 않도록 변했다.
한국어 명칭이 오역이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Mine Flayer라는 원래의 영문명은 일리시드의 칭호이자 SRD 명칭인 'Mind flayer'를 비튼 것. Mine의 광산, 지뢰 라는 뜻과 flayer의 울리는자, 뜯는자 라는 모든 의미를 중의적으로 사용해서 만든 명칭인듯 하다.
2.4. 4층 공허
전 던전들과는 다르게 음울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던전. 다만 체감 난이도가 2층->3층에 비하면 그렇게 극적으로 올라가진 않는다. 문제는 게임 특성상 이 층에 돌입하는 시점에 파밍이 잘 안되었고, 피폐한 상태인 경우가 많아서 믿음직한 총기가 없다면 보릿고개 마냥 힘겹게 넘어가야하는 구간이다. 이곳의 위험한 환경요소라면 얼음장판이 있는데, 이 위에서는 캐릭터가 마구 미끄러지고 정상적인 거동이 불가능해지니 주의. 다만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20번 클리어할 경우 '''폴라리스'''가 해금되며, 보스를 노 히트로 클리어할 경우 '''서리 거인'''이 해금된다.
2.4.1. 하이 프리스트
- 기사단을 이끄는 자 하이 프리스트 (High Priest)
4 스테이지 보스중 가장 어려운 패턴으로 무장한 보스.'''기사단의 우두머리지만... 타락했지... 솔직히 이런 날이 올줄은 예상도 못했어.'''
불기둥과 벽치광이를 쉽게 피격 당하지 않는 사람들도 이 녀석은 혀를 내두르는 경우가 많은데, 굉장히 변칙적인 패턴과 벽에서 자주 쏘는 추가탄 때문에 재수없으면 무피격 물건너가는걸 떠나서 체력이 상당히 깎이거나 죽는 경우도 있다.
양 손에서 발사하는 휘는 탄은 회전 속도가 빨라서 패턴 시작하자마자 멀리서 굴러서 피했다간 맞을수 있다. 최대한 보스에게서 떨어져서 탄 사이로 피하거나 두 탄의 줄이 겹치는 지점에서 굴러야 한다.
양손으로 화살촉 탄을 휘두르거나 순간이동 하는 패턴도 굉장히 변칙적이어서 몇번을 할지 졍해져있지 않기때문에 갑자기 시전되는 패턴에 당하는 경우가 많다.
유일한 먹튀패턴은 머리의 총이 쏘는 반유도탄 패턴인데 그냥 날아오는 탄을 향해 한번 굴러주면 탄이 알아서 빗나간다. 이걸 많이 시전할수록 쉬워진다. 또한 이 패턴은 리치 1페이즈도 시전하니 익숙해지도록 하자.
1.0.7 패치로 벽에서 쏘는 탄 수가 너프되었다고 하는데 변한것은 없다. 저주에 걸려 등장할시 난이도는 말할것도 없다. 또한 AG&D 업데이트 이후로 갈매기관총처럼 숨을수 있는 벽이 있는 형태의 보스 전장이 추가되었다. 만약 이 형태에 걸린다면 난이도가 확실히 낮아진다.
격파시 사라지지 않고 굳어버린채 클리어 처리가 되지 않는 버그가 존재한다.
쥐갈공명을 격파한 이후 4층 보스존에 진입하면, 어째서인지 대단히 높은 확률로 이 보스가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쥐갈을 잡은 이후 이 보스를 만났다면 정말 그날 운이 없는거다.
2.4.2. 불기둥
- 돌의 심장 불기둥 (Kill Pillars)
불기둥 공략 영상
운빨으로 떡칠된 하이 프리스트에 비하면 쉽다. 보스가 쉬지않고 뛰어다니기 때문에 딜을 넣기가 조금 힘들지만 어차피 내구력이 낮아서 별 상관이 없다. 특히 저주탄을 연사하는 1번의 고정패턴은 처음에는 위압적이지만 익숙해질 경우 호구패턴이 되는데, 사용빈도가 꽤 높으므로 이것이 난이도 하락에 큰 역할을 했다.'''4개의 고대상은 죽어버린 4개의 총탄에 대응하지....'''
다만 노미스 클리어를 하기에는 3번 패턴이 많이 어렵다. 플레이어를 쫒는 속도도 빠르고 찍으면 탄이 발사되어서 공포탄이 없으면 십중팔구 맞게된다. 이 패턴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야하지만 고정패턴 이후 나오는 패턴수가 적어서 나올확률이 높다.
발악 패턴이 먹튀급이라는것도 난이도 하락에 한몫 했다.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슬롯머신 보스의 2차형태 같은 패턴인데 어려워 보이지만 찍으면서 발사되는 탄이 굉장히 쉽게나와서 그냥 발사되는 탄을 항해 한번 굴러주면 알아서 기둥이 플레이어를 피해서 찍어준다. 찍으면서 발사되는 탄만 한번 굴러서 피해주는것만 반복하면 끝.
1층 보스인 방아쇠 형제처럼 4개의 석상이 각각 체력을 지니고 있는 식이라 광역/관통 공격이 가능한 무기가 있다면 광속으로 발악 패턴까지 넘어가는게 가능하다. 개별적인 석상의 체력은 그리 높지 않기 때문.
본체가 넷이나 되어 저주 스택이 높을시 저주에 걸린 보스로 나올 확률이 가장 높다. 대신 체력이 낮은 보스 4체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공격반경이 넓거나 탄이 쉽게 소거되지 않는 부류의 무기를 쓰면 매우 효과적이다.
문제는 이보스를 처음 조우한 유저들인데 지금까지의 보스와 달리 거리를 유지하며 피하면 안되다보니까 습관적으로 벌렸다 바로 총탄 부활술서로 사출되는 경우가 잦다.
2.4.3. 벽치광이
- 악마의 모르타르 벽치광이 (Wallmonger)
이 보스의 방은 세로로 길쭉하게 된 방인데 때문에 게임 진행이 슈팅게임처럼 바뀌게 된다. 이때 플레이어의 이동, 구르기 속도가 조금 빨라지기때문에 속도를 조절하기가 힘들어서 피격당하는 경우가 있다.'''그 지긋지긋한 바리케이트가 사라졌군. 하지만 장벽이 무너졌으니 남은 괴물들은 그리 녹록치 않을거야...'''
맵 중간에 불장판을 깔아 플레이어의 회피 장소를 줄여버리는 패턴도 까다롭다. 불이 붙으면 쓸데없이 구르기를 해야하는데, 대충 구르기를 하기에는 탄막이 만만치 않기 때문. 공포탄 사용 유발을 하는 패턴이다. 대신 왁스 날개나 불을 끌 수 있는 아이템, 혹은 불에 면역을 주는 아이템이 있다면 불 패턴이 먹튀가 되므로 난이도가 더 쉬워진다.
벽치광이를 상대할 때는 맨 아래쪽 벽을 등에 대고 뒤쪽으로 구르기, 즉 제자리 구르기를 자주 사용하는게 좋다. 기본적으로 벽치광이 전에서는 이동속도가 올라가는데에 반해 적 탄막 패턴이 빽뺵한 편이라 구르기로 이동을 할 경우 피격확률이 확 올라가기 때문. 특히 4번 패턴의 경우 플레이어가 앞으로 피하면 앞으로, 뒤로 피하면 뒤로 쫓아오기에 약간 까다로운데 해당 방법을 사용하면 호구패턴이 된다.
벽치광이를 잡지않고 맵의 끝까지 몰려 압사당하면 피통여부와 관계없이 즉사당한다.
또한 벽치광이의 경우, 위쪽 벽면 전체를 차지하는 면적이 매우 넓은 보스이기에, 산탄도가 높거나 도탄시 위력이 올라가는 무기가 매우 효율적이다.
만일 자신이 고장난 텔레비전을 들고있다면 최대한 들고있다가 불 패턴이 나올때 벽치광이가 진행하는 쪽으로 던져야한다. 벽치광이가 죽고 만일 텔레비전을 못주웠다면...텔레비전이 죽은 벽치광이 시체 아래에 '''깔려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입쪽으로 던지든, 텔레비전은 최대한 벽치광이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던지거나 입구에 텔레비전을 놓고 보스를 잡는게 좋다.
벽치광이의 오른쪽 위에 Supply drop 이전 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밤쉬가 '''업데이트 이전부터 박혀있었다.'''
2.5. 5층 대장간
히든 던전을 제외하면 최종 던전. 3층에서 4층으로 넘어갈 때에 비하면 난이도가 큰 폭으로 오른다. 짧은 간격으로 3번 속사하는 패턴을 가진 잿빛 총탄/산탄총 일족, 피해를 입으면 빠른 속도로 플레이어에게 돌진해오는 납 물컹괴물, 이동할 때마다 탄을 발사하는 포섬광 플레어 등 이전 층의 적들에 비하여 매우 공격적인 적들이 포진해있어 바쁘게 움직이지 않으면 피격당하기 쉽다.
여기서 또 '''데드 블로'''와 '''납 큐브'''의 유무에 따라 방의 난이도가 달라지는데, 안전한 행동 반경을 대폭 줄여버리기 때문. 마운틴 큐브의 강화형인 '''납 큐브'''는 파괴할 방법이 없고, 건리퍼처럼 다른 적들을 모두 처치해야만 비활성화되므로, 방에 둘 이상 있으면 무빙에 애로사항이 생기며 난감한 위치에 배치되었다면 움직임에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
'''데드 블로'''는 플레이어를 노리고 지속적으로 찍어대는 종류와, 정해진 위치를 계속 내리치는 종류 두 가지가 있다. 전자의 경우 사실상 양면에서 공격해오는 셈이 되어 회피 난이도가 크게 올라가며, 후자는 방 안에서 섣불리 무빙을 치기 힘들게 만든다. 스스로의 패턴 자체는 한 번 굴러주고 피하거나 타이밍을 맞춰서 옆으로 빠지기만 해도 되는 간단한 패턴이지만, 다른 적의 공격과 조합되어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적이다.
이전 층에서 파밍이 잘 되었다면 5층에서의 파밍을 생략하고 곧바로 드래건이나 상점만 노리고 가는 것도 방법. 대장간의 필드전에 익숙하지 않거나, 총탄 지옥을 갈 생각이 없거나, 퀘스트나 과거 소거를 위해 대장간에 온 경우에는 이쪽이 나을 수 있다.
5층 대장간에는 대장장이 도앵이 운영하는 상점이 고정적으로 위치해있다. 이 곳에 재료를 가져다주는 것으로 '''과거를 제거할 수 있는 총탄'''을 만들 수 있으며, 이후 대장장이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총탄을 얻어 과거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고장 난 텔레비전을 이곳에 가져다주는 것으로 '''로봇'''을 해금할 수 있으며, 대장간을 한 번 클리어한 뒤에 방문하면 옥스의 팔을 올려보내는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도앵의 상점은 고정적으로 아이템 3개와 소모품 3개가 출현하고, 무조건 개방되어 있어서 다른 층처럼 상점이 열쇠로 잠겨있거나 아이템이 몇개 있지도 않은 창렬한 경우는 피할 수 있다. 이 곳이 마지막 상점이므로, 안 쓴 탄피가 있다면 여기서 모조리 써버리자.
최종 던전이므로 '게임 클리어'가 조건인 경우 이 곳까지만 돌파하면 게임 클리어로 인정한다. 또한, 과거를 지우러 가거나 총탄 지옥을 가는 게 아니라면 보스전 보상이 무의미하므로, 5층에서는 탄환의 주인 V을 제외하면 탄피와 헤게모니 크레딧 4~5개가 보스전 보상의 전부다.
처음으로 클리어할 경우 '''드래건파이어'''와 '''건 소울''', 5번 클리어할 경우 '''늙은 기사의 포미장갑''', 10번 클리어할 경우 '''고대 영웅의 반다나'''와 '''코발트 해머'''가 해금된다.
2.5.1. 하이 드래건
- 고대의 숭고한 존재 하이 드래건 (High Dragun)
이 게임의 '''최종 보스.''' 상당한 맷집과 비교적 어려운 난이도로 무장했다.
다만 계속 뜯어보면 날먹 패턴이 굉장히 많다. 고개를 휘둘러서 탄을 흩뿌리는 패턴과 양손의 총으로 탄을 흩뿌리는 패턴은 좌우 상단쯤에서 한번만 앞으로 굴러주면 된다. 총으로 원심형 탄을 발사하는 패턴은 구를 필요도 없을 정도로 쉬운 패턴이고, 양옆에서 탄이 꺾이는 패턴도 구석으로는 오지 않기때문에 양쪽 구석에 박히면서 한 방향으로만 오는 탄을 피하면 매우 수월해진다. RPG 패턴도 탄두가 폭발하는 타이밍 맞춰서 탄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한번 구르면 땡.
검을 꽂아서 방해하는 패턴과 해골 탄을 발사하는 패턴, 그리고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무수한 탄을 발사하는 패턴만 조심하면 되는데,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발사하는 탄더미들은 범위가 넓은데다가 빨리 이동하면 그만큼 드래건도 고개를 빨리 돌리므로 굴러서 피하는건 옳지않고 탄 더미 옆에서 천천히 유도하며 패턴을 끝내는것이 좋다.
이 중에서 특히 검을 박는 패턴이 가장 골치아프므로 검을 최대한 빨리 부숴야 패턴이 어려워지는것을 막을수 있다. 검의 바로 아래에 있으면 검이 쏘는 총탄에 맞지 않으므로 검 아래에서 강한 공격으로 빨리 부술것. 드래건이 검을 던지고 검이 벽에 박히기 전까지는 검도 투사체판정이라 공포탄으로 지울수 있다. 첫번째검이 박히기 직전, 두번째 검이 던져진 직후에 칼같은 타이밍으로 공포탄을 사용하면 두개를 동시에 제거 가능하다. 둘 다 제거하는건 매우 어려우므로 자신없으면 그냥 하나만 지우자.
만약 블랙홀 건을 가지고 있다면 쐈을때 검이 박힌 이미지 그대로 딸려와서 죽으므로 빠르게 지우고 다른 무기로 상대하도록 하자.
해골을 발사하는 패턴은 강한 총으로 공격한다기보다는 악마의 불꽃이나 물총, 플리저같은 레이저 줄기가 나가는 형태의 총으로 휘갈기면 그냥 바로 사라지는 날먹패턴이 되므로 참고해두자.
2차 형태 돌입시 패턴은 단 하나만 나오는데 탄이 굉장히 많이 내려오지만 굴러서 피해야 하는 지점이 탄의 장벽 곳곳에 있으므로 한번씩 굴러서 피하면 끝. 발악패턴치고 굉장히 헐렁한 패턴이다. 다만 이후 드러내는 드래건의 심장은 웬만한 무기로 박아도 꿈떡않는 상당한 내구력을 자랑하기때문에 강한 무기가 없으면 좀 오랫동안 피해야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패턴이 하나 있는데 왁스날개나 제트팩으로 하이드래건 뒤로 돌아가면 하이드래건이 날개를 퍼덕여서 벽부터 하이드래건 바로 앞까지 4줄정도 되는 불꽃벽을 일으킨다. 이 불꽃속도는 산탄총커피와 제트팩을 합한 속도와 비슷해서 피하기 힘들기 때문에 날개나 제트팩이 있어도 얌전히 하이드래건 앞에서 싸우도록 하자
게임을 시작하는 메인화면에서도 볼 수 있는 보스이다.
리치의 실루엣이 워낙 임팩트 있게 보이고 배경과 색이 같아서 눈치채기가 어렵지만 총굴외벽 꼭대기에 또아리틀고 앉아서 자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래 저주받은 형태가 없는 보스였으나 1.10 패치로 '''저주 걸린 드래건'''이 추가되었다. 다만 등장씬과 2형태의 이벤트의 한계인지 등장 이벤트때는 붉은색이 아닌 그냥 일반 드래건처럼 보인다.
처치시 머리뼈가 떨어지는데 이걸 총으로 쏘아 부수는 게 가능하며, 부수면 총탄의 재료인 '''흑요석 탄피'''를 드랍한다. 한번 완성하면 다시 등장하지 않는 다른 총탄 재료와 달리 이 탄피는 깰때마다 입수가 가능하다.
2.5.2. 어드밴스드 드래건
AG&D 업데이트 이후 새롭게 추가된 히든 패턴.
쥐갈공명의 창고 숨겨진 공간에서 찾거나 이상한 알을 불 속에 던져서 부화시킨 서펀트에게 아이템 4개를 먹여서 따라오게 한 뒤 하이 드래건을 대면하면 서펀트가 하이 드래건의 주위를 돌면서 플레이어를 향해 탄을 쏘는 패턴이 추가된다. 그 상태로 하이 드래건의 1페이즈를 넘기면 2페이즈 첫 웨이브에서 심장이 드러난 직후 서펀트가 심장 주위를 도는데 하이 드래건이 서펀트를 잡아 죽여서 그 정수를 흡수해서는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고 황금색으로 변해서 2차전을 개시한다. 기존 패턴이 한층 강화되었고 신규 패턴도 추가되었으며 맷집도 상당히 단단해졌다. 다만 지나치게 어려운 보스는 아니다. 쥐갈공명 아이템이 워낙 사기이기도 하며, 쥐갈공명 루트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서펀트를 깨운 경우에도 무적화 아이템 하나만 있으면 잡는데 큰 지장은 없다.
처치에 성공하면 뻥뻥 성배가 해금되고, 틈에 있는 위대한 총탄을 기리는 석상의 받침이 어드밴스드 드래건의 황금 두개골로 바뀐다.
사망 연출이 손부터 팔까지 하나둘 터지다가 머리까지 터지고 나서 완전히 폭발하는데, 이 때 표정이 꽤나 아련해보인다. 머리가 터져버리는지라 두개골이 나오지 않아 흑요석 탄피를 얻을 수는 없지만 이녀석을 이길 정도면 이미 과거를 없애는 총탄은 완성하고도 남았을테니 사실상 의미없다.
3. 보스 러시
엘리베이터 수리를 5층까지 완료하면 해금된다. 틈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입장 가능하다.
1층부터 5층까지, 과거, 히든, 리치를 제외한 모든 보스를 클리어하는 모드이다.
첫 입장시만 무료이고, 이후 입장시에는 은하계 크래딧 3개가 소모된다.
각 층의 보스들은 한마리만 무피격으로 클리어해도 탄환의 주인을 얻을 수 있는 대신, 한 층에서 2개를 얻지는 못한다. 또한 기본적으로 파밍은 보스 클리어 시 나오는 보상 아이템으로만 가능하다. 따라서 열쇠나 탄피는 무쓸모. 당연하지만 파일럿도 잉여인간이 된다
보스 러시를 처음으로 클리어할 시 '''브래킷 열쇠'''가 해금된다.
보스러시를 클리어 할 때 5층의 총탄의 주인을 얻지는 못하지만 1층부터 4층까지의 총탄의 주인을 가지고 있다면 1층부터 5층까지의 총탄의 주인을 전부 모은 뒤 클리어하는 '납신 납시오' 업적이 클리어된다.
4. 히든 보스 및 던전
4.1. 난입: 도어로드
- 흉내내기의 달인 도어로드 (Doorlord)
흉내내기의 보스 버전. 보스방 입구의 해골 총탄 문과 비슷하게 생겼다.'''저 괴상한 녀석.... 문처럼 생겨서... 혹시 속아 넘어갔나?'''
등장시 보스방으로 화면이 주시되는 대신 문쪽으로 화면이 주시되며, 열린 문이 플레이어에게 고개를 돌린뒤 순간 이동하는 나름 임팩트있는 등장을 한다.
1층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2~4층에서만 낮은 확률로 보스를 대신하여 나오는데 난이도는 난입 보스라서 그런지 3스테이지 보스급의 난이도정도.
그렇기때문에 변변찮은 장비를 가지고 2 스테이지에서 이 녀석을 만났다면 그야말로 사신이 따로 없을정도. 패턴도 꽤 어려울 뿐더러 몸집이 작은 주제에 맷집도 꽤나 높다.
레이저를 돌리는 패턴은 두가지인데 쉘레톤처럼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좌우 왕복을 하거나 멀리까지 쏜뒤 빠르게 회전하며 도어 로드 주변까지 이동시키는 것으로 나뉜다. 불 장판까지 남는지라 주시총의 느린 레이저 패턴과는 차원이 다른데, 이중 회전 레이저는 도어 로드에 가까이 있을수록 피하기가 힘들어지니 주의.
매우 쉬운 편법이 하나있는데 그냥 보스방 입구 구석에 박혀있으면 절대 어떤 공격도 맞지않는 버그가 있다.
보스 러시를 진행할경우 3층 보스를 전부 격파한뒤 확정으로 출현한다.[15] ~
4.2. 1.5층 지하감옥
1층 지하감옥 가는 방법
1층에는 꼭 벽난로가 있는 큰 방이 있는데, 이 벽난로의 불을 끌수있다. 같은 방 내지는 연결된 방에 반드시 물통이 존재하니 물통을 굴려서 불을 끄거나, 배럴이나 메가 도저 같이 물 장판을 생성하는 총으로 불을 끄거나 로봇한정으로 액티브인 냉각수 누출을 써서 불을 끈 뒤 난로 안에 들어가서 대화, 아이템 입수 키를 누르면 비밀방 개방 소리가 나며 어딘가에 방이 하나 생기는데, 여기에 지하 감옥으로 가는 입구가 있다. 보통은 벽난로 방 내부를 살펴보면 물통이 있다. 입구에는 자물쇠가 두 개 있으며, 두 개 모두 열쇠로 풀어야 열린다. 자물쇠 판정이라 파일럿의 액티브 아이템으로도 까는 것이 가능하나, 재수없게 실패하면 영구적으로 잠기니 주의.
지하 감옥은 대체로 입구부터 보스 방까지 길게 방이 이어져있는 구조이며, 군데군데 상자방으로 이어지는 길이 잔가지처럼 나있다. 따라서 방의 수가 상당하며, 적이 대량 배치되어 난전을 펼치게 되는 방이나 적이 여러 번에 걸쳐 등장하는 방은 반드시 끼어있다.
2층의 적인 대왕 총박쥐와 큐브 물컹괴물이 등장하며, 스포거, 쉬루머 등 3층 이후의 적도 등장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2층과 엇비슷하거나 살짝 위로, 2층과 3층 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적들의 체력도 2층(1.3배)와 엇비슷한 1.3333배. 또한 독이나 기름 드럼통의 출현 비율이 높다.
가장 위협적인 적은 전방위 탄환을 나선으로 마구 뿌려대는 응가 물컹괴물과, 지하 감옥에서의 출현 비율이 높은 베테랑 총탄/산탄총 일족. 응가 물컹괴물은 맷집이 약하기 때문에 빠르게 제압하면 문제는 없지만, 베테랑 일족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섞인 채로 난전을 벌이게 된다면 주의해야 한다.
보스인 물컹왕은 맷집은 좋지만 난이도가 헐렁한 보스이기 때문에, 필드전만 잘 넘긴다면 무리없이 클리어할 수 있다. 상점과 상자방도 등장하고, 보스전 전리품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2층 이후의 필드전에 자신이 있다면 파밍을 목적으로 가볼 가치가 있다. 만약 1층에서 열쇠를 두 개 이상 마련했고 갈색 상자만 나왔다면 여기를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또한 이 던전에서는 2층 히든던전 '진정한 총의 수도원'에 입장하기 위한 필요 아이템인 '오래된 문장'이 놓여있는 방이 고정 출현한다. 다만 자물쇠가 잠겨져있는 악랄한 경우도 있으니 주의. 2층 히든 던전을 열려면 이 문장을 잃지 않아야 하는데, 팁을 주자면 물컹왕을 포함 모든 적을 정리한 다음에 문장을 먹는게 좋다. 1피격이라도 되면 기회가 날아가기 때문.
또한 클리어시 '''2층 총굴 본관으로 진입하게 되며''', 여기는 1층이 아니기 때문에 물컹왕을 무피격으로 잡는다 해도 탄환의 주인은 입수할 수 없다. 1층 보스에게 용무가 있을 경우 먼저 처리한 후에 지하던전으로 진입할 것.
맵 진입 시 '''쓰레기 캐논'''이, 처음으로 클리어할 시 '''슈퍼 스페이스 터틀'''이 해금된다.
4.2.1. 물컹왕
- 사성장군 물컹왕
물컹왕 공략 영상
지하 감옥의 보스. 거대한 물컹 괴물이다.'''그 먼지... 지하 감옥에 갔다온 거군... 지하 세계에 있는 거대 슬라임 군주를 보았나?'''
꽤 어려운 편인 스테이지의 난이도와 달리 사성장군과 왕이라는 말에 걸맞지 않게 굉장히 쉬운 난이도를 지니고있다. 패턴이 굉장히 단순하고 크기가 큰데, 맵도 굉장히 넓어서 어느정도 실력만 되면 기본무기로도 여유롭게 사냥이 가능할 정도. 다만 체력이 은근히 많으니 주의 할 것.
위에서도 서술했듯 탄환의 주인이 안 나오니 피격 걱정은 하지않아도 된다. 패턴이 여유로운 편이라 노피격이 그리 어렵지도 않고.
죽일시 몸이 쪼그라들면서 자그마한 슬라임이 되고, 이 슬라임이 같은 방 한정으로 따라온다. 몇대치면 죽으나 피격판정은 없으니 그냥 귀여워해주자. 단 저주가 걸렸을시 접촉데미지가 있으니 주의
4.3. 2.5층 진정한 총의 수도원
[image]
이곳에 진입하려면 '오래된 문장'이라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징표는 지하감옥에만 있으므로 반드시 지하감옥을 거쳐야한다. 2층 총굴 본관에는 제단방이 무조건 등장하는데, 이곳의 제단에 문장을 놓으면 수도원으로 가는 입구가 열린다. 다만, 문장이 갑옷과 같은 기능을 하므로 한 대라도 맞으면 문장이 사라져버린다. 문장을 소유한 상태에서 추가로 갑옷을 습득하더라도 파괴 우선순위는 문장이 항상 앞이다. 제단에 바친 문장은 사라지지만, 대신 일반 아머가 1 제공되므로 손해는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풀메탈 자켓을 습득할 시 문양보다 공포탄이 우선 소모된다. 참고해서 손해볼건 없다.
수도원에서는 주로 '''5층 대장간의 적들이 등장한다.''' 때문에 파밍을 위해 도전할 가치가있는 지하감옥과 달리 돌면 높은 확률로 손해를 보는곳이다. 애초에 문장을 간수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보스와 맵 난이도 자체도 어렵기 때문. 아이템을 언락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웬만하면 안 가는것이 좋다. 가고 싶다면 아이템이 좋게 나왔을 때에 가자. 아무리 늦게 와도 파밍은 잘 되어있을 확률이 극도로 낮다.
6층의 몬스터인 카디널이 등장한다.
진정한 총의 수도원 가는 방법
맵 진입 시 패시브 아이템 '''핏빛 브로치'''가, 처음으로 클리어할 시 '''피 묻은 목도리'''가 해금된다.
4.3.1. 올드킹
- 영원의 전사 올드킹
올드킹 공략 영상
총탄 킹의 강화형 보스. 그러나 총탄 킹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게 보일 정도로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죽음의 왕 말야. 당신 덕에 그의 치세도 영원의 나락으로 사라졌군. 이런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
무지막지하게 어려운 난이도와 끝내주게 단단한 맷집을 자랑하는 하이 드래건보다도 더 어려운 보스.[17] 가장 무서운 것은 1번 패턴의 저주탄을 발사한 다음 다른 패턴을 전개할 때. 저주탄이 남아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벽에 붙어다니면서 저주탄을 없애는 스킬이 필요하다. 게다가 웬만한 좋은 총으로 갈겨도 끄떡없는 내구력때문에 좋은 총과 장비없이 갔다간 '''십중팔구 끔살당한다.'''
다만, '''빙하같이 연사력이 좋고 폭파로 인해 총알 삭제가 가능한 총이 있다면 난이도가 하락한다.''' 올드킹의 모든 탄환은 보스의 본체로부터 나오는데 폭파하는 총의 경우 적이나 보스에게 닿을 시 바로 폭파한다. 재장전 시간만 주의하면 노미스 클리어도 가능하다!
시너지도 거의 없었고, 초기 6캐릭터만 존재하던 초기 버전에는 정말 대단히 어려운 보스중 하나였으나, 어드밴스드 업데이트 이후로 난이도가 생각보다 많이 낮아졌다. 1층 히든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피격당하지 않고 격파해도 탄환의 주인은 주지 않는다. 클리어 시 패시브 아이템 '피묻은 목도리'가 해금된다. 난이도에 비해 보상이 초라했는데, A Farewell to Arms 업데이트로 올드 킹 클리어시 보스 보상에 더해 잠긴 시너지 상자가 하나 추가로 더 드랍되게 변했다. 전법에 따라 시너지 상자 하나하나가 큰 스노우볼을 낼 수 있는 게임인지라 확실히 보상이 커진편.
이전 버전에는 등장신에 이름이 '''총탄 킹'''으로 표기되는 버그가 있었으나 이후 '''올드 킹'''으로 패치되었다.
4.4. 3층 이벤트 보스
이 이벤트 보스를 보기 위해서는 선행해야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지식의 성전(튜토리얼 맵) 진행 중 획득한 공포탄 중 하나를 금이 간 벽이 있는 방에서 사용하여 비밀방에 진입해야 한다. 비밀방 내에는 아이템 늙은기사의 갑옷과 투구, 그리고 '''마누엘의 시체(!)'''가 있다. [18]
갑옷과 투구를 입수한 후 보스 룸에서 마누엘을 제압하면 마누엘이 평소와는 다른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이 죽은 이유가 자신의 친구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히든 보스의 정체를 알려주며 안부를 전해달라고 한다. (마누엘을 먼저 제압하고 아이템을 입수 후 다시 말을 걸어도 된다) 친구답게 패턴도 마누엘과 비슷하다
이 이벤트를 보고 튜토리얼을 완료 후 3층을 돌아보면 기존 보스방 외에 넓어보이는 또 하나의 보스방이 있는데, 진입해보면 히든보스가 대기하고 있다. 일반 보스방과는 달리 진입하자마자 전투에 돌입하지는 않는다.
이벤트 보스에게 말을 걸어서 적절한 선택지(1. 왜 왔는지 알고 있으실텐데, 2. 마누엘이 안부 전해달라더군)를 고르면 자신은 쉽게 쓰러지지 않을것이라 경고하며 위로 가는데 따라가면 보스전이 시작된다. 이벤트를 보기위하여 딱 1번만 싸울수 있다. 이기고난 후에 다시가보면 마누엘의 시체는 따로 존재 하지 않으며 튜토리얼방을 다시 가서 조건을 만족시키거나 틈에 있는 브록너와 튜토리얼 보스에게 말걸어도 3층에서 히든보스가 등장하지 않는다.
이 보스를 무시하고 다음 층으로 진행했거나 보스를 처치하는 도중 죽었다고 하여도 위의 튜토리얼 이벤트를 다시 할 필요없이 3층으로만 가면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벤트 보스 출현시키는 방법
브록너를 처치한 뒤 틈에서 말을 걸면 '''배신자의 방패'''와 '''배지'''가 해금된다.
4.4.1. 브록너
- 배신자 브록너
브록너 공략 영상
붉은 갑옷을 입은 건저니어. 세르 마누엘을 죽인 장본인이다. 대면시 건넛 2마리와 함께 싸운다.'''영원한 콤비가 돌아왔군.. 브록너는 마루엘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했어.'''
패턴 자체는 단순하지만 옆의 건넛들이 문제인데, 스테이지를 클리어할때마다 적의 맷집이 늘어나는 이 게임에서는 건넛이 조금 어려운 적이다.
본래 건넛이 쏘는 탄도 상당한 편이라서 피격을 당하지 않고 클리어하기는 조금 힘든편이다. 다만 건넛을 빠르게 처리했다면 상당히 쉬워지는 보스.[19]
노피격으로 처리하면 물컹왕과 달리 3층의 탄 주인을 준다. 다만 주인을 얻으면 남은 3층 보스를 처리해도 탄 주인을 주지않게된다.
처치시 죽고 영혼만 남는데 다시 틈으로 돌아가보면 마누엘과 함께 있다. 이때 마누엘에게 말을 걸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아이템을 언락시켜준다.
둘이 같이있는 것으로 보아 화해도 된것으로 보이며, 복수를 해서 통쾌하다는 마누엘과 달리 마누엘을 잘 돌봐줘서 고맙다고 하거나 복수때문에 친구 사이에 죽는것도 이해한다는 분위기의 말을 담담하게 하는걸 보면 은근히 대인배 기질을 지닌듯 하다. 마누엘과 달리 구르기 기술을 굉장히 싫어했으나 플레이어에게 당한 뒤로는 구르기를 배우는 듯하다.
이벤트 상 딱 1번만 만날 수 있는 보스였지만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그림자 마법사와 같이 2~4층에서 낮은 확률로 영혼 상태인 브록너가 재등장한다. 처음으로 대면할 때와 달리 건넛 2마리는 등장하지 않기에 좀 더 수월하게 잡을 수 있다. 어드밴스드 건전&드래건 업데이트 이후 스팀판에서도 영혼 상태의 브록너가 미니 보스로 재등장한다.
4.5. 3.5층 ???
게임상에는 '''???'''로만 나오지만, 인터넷에서 이곳을 언급할 땐 보통 '''쥐갈공명의 은신처(Resourceful Rat's Lair)'''라고 부른다.
이 지역을 진행하기 위한 과정은 이하와 같다.
0. 우선 ''' 과거를 지우는 총탄을 완성한 상태'''여야 한다. 갉아 먹힌 열쇠는 2층의 상점에서 유리장에 전시된 형태로만 파는데, 재료중 하나인 최고급 뇌관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 최고급 뇌관이 우선적으로 그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20]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면 아이템이나 총 대신 나오는 쥐갈공명의 '''짜증나는 메모''' 6개를 전부 모아야 한다.
1. 2층의 상점에서 파는 갉아 먹힌 열쇠를 구입한다. 최초의 가격은 무려 '''1000탄피'''로, 버그를 쓰지 않는 이상 복제인간을 동원해도 어지간해선 불가능한 액수.[21] 하지만 구입하려고 하면 현재 보유한 탄피를 전부 지불해서 가격을 깎으며, 이 가격이 다음 게임에도 유지되므로 반복 플레이를 통해 구입 가능한 액수까지 내려야 한다. 한 번 구입하고 나면 이후는 115탄피로 고정되며 누적 지불이 불가능해진다. 훔치는 것도 가능하지만 훔친 게임 다음에는 이전의 가격으로 다시 진열되며 최고급 뇌관과 마찬가지로 유리장에 진열되어있기 때문에 갈고리 계열 아이템으로는 훔칠 수 없다.
2. 3층의 한 방에 쥐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방의 바닥을 밟다 보면 밟을 때 먼지가 유달리 크게 일어나는 구역이 있으며, 그 자리를 열심히 밟거나 장판을 깔거나 공포탄을 터트리면 3.5층으로 가는 다락문이 드러난다.
보통은 먼지의 크기로 찾게 되지만 밟아서 찾을 때의 팁이 또 있다. 있는 곳을 조금만 밟거나 독, 기름, 물 등으로 휩쓸어놓으면 배경 바닥 격자의 모서리가 점이 되는 부분이자 다락문 정가운데 자리인 곳에 자물쇠가 먼저 드러난다. 하지만 이 자물쇠는 완전히 활성화되기 전까진 그 방의 다른 사물[22] 에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진 않다. 비행 상태에선 바닥을 아예 밟을 수 없으므로 해당 아이템을 잠시 버린 상태에서 해야 한다.
3. 찾은 문에 열쇠 1개를 써서 들어가면 긴 낭떠러지 위를 지나는 선로가 나온다. 수레를 타고 끝까지 가면[23] 막다른 구간인데, 여기서 공포탄을 사용하면 위쪽으로 숨겨진 길이 드러난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또 나오는 막다른 길에서 재차 공포탄을 사용하면 한 번 더 숨겨진 길이 열리고, 여기까지 가면 노란 자물쇠로 막힌 하수구가 나온다. 여기에 2층에서 구매한 갉아 먹힌 열쇠를 이용하면 자물쇠가 열리고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 여기까지 열쇠 1개, 공포탄[24] 2개, 갉아 먹힌 열쇠 1개가 필요하다.
4. 여기까지 하면 3.5층에 진입할 수 있지만, 보스를 대면하기 위해선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 시작 방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낭떠러지가 있고, 표지판에 표시된 대로 거기로 떨어지면 상하좌우로 갈라진 큰 방이 나온다. 여기서 아무 방향으로나 가면 안 되는데, 정해진 방향이 아닌 방향으로 몆 번 이동했다면 정상인 것처럼 보여도 어느 순간 더 이상 돌아다닐 수 없게 되고 4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만 나오기 때문. 이 방은 방을 클리어하기 전의 상태처럼 잠겨있기 때문에 피묻은 목도리로도 나갈 수 없다. 피묻은 목도리로 쥐갈공명 방을 가기위해 정확한 길을 찾아가더라도 맵 이동시 순간이동 빠르게 사용하면서 이동하면 맵이 밝혀지지않고 어둠인상태로 진행불가 현상이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정해진 방향을 알려면 앞서 언급한 짜증나는 메모 6개를 확인해야 한다. 총탄 부활술서를 열어 아이템 항목 맨 끝을 보면 짜증나는 메모 6개가 표시되어있는데, 각 메모의 맨 마지막에 치즈 조각이 그려져있다. 이 조각의 모서리가 향하는 방향이 3.5층의 진행 방향이다. 쪽지의 순서대로 방향을 맞춰 진행하면 온전한 하트 2개, 녹색 총탄 상자, 붉은색 총탄 상자가 있는 방이 나오고, 거기서 위로 올라가면 쥐갈공명과 대면할 수 있는 보스룸의 입구가 나온다.
4.5.1. 쥐갈공명
3페이즈 모든 패턴 영상 공략
3페이즈 모든 패턴 움짤 공략
항상 플레이어의 아이템을 훔쳐가 혈압을 올리는 그 쥐갈공명이 맞다!'''광산에서 옛 친구는 만나봤나? 그 성가신 쥐 말이야... 놈에게 많이 털린 모양이로군. 그래,어떻게 답례는 잘해줬나? 장담컨대 놈을 위해 눈물을 흘릴 이는 거의 없을거야...'''
상기한 과정을 거쳐 3.5층의 최심부에 도착하면 대면할 수 있으며, 전무후무한 '''5차전'''을 벌이는 보스다! 진 최종 보스인 리치도 3차전이 끝인 걸 감안하면 정말 무시무시한 보스. 하지만 3차전부터는 져도 죽지 않고 도전과제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 사실상의 보너스 게임에 가깝다.
보스방에 입장하면 입구 반대쪽의 옥좌에 앉은 모습으로 위의 대사를 외친 후 내려오며 전투가 시작된다. 새롭게 추가된 보스답게 지금까지 나온 보스들과 비교해도 까다로운 패턴을 보이며, 한 번 쓰러트리면 중앙의 구멍으로 도망치고 따라 들어가면 어느새 로봇에 탄 채로 2차전을 개시한다. 1차전보다 더한 패턴과 로봇의 맷집으로 압박해오는데, 로봇까지 쓰러트려도 끝나지 않고 자폭 스위치를 킨 채로 3차례나 발악하는 그야말로 근성 쥐. 이 최후의 발악에선 아예 게임 장르가 바뀐다! 2인 플레이로 3차전 까지 가면 2P캐릭터 광신도는 줄에 묶인 상태로 나오고 1P캐릭터가 싸운다.'''여기에 자신을 끼워 넣었지만, 쥐처럼 갇혀버린 검다!'''[26]
'''이곳에 온 후로 계속 내 신경을 건드리고 계심다요.'''
'''이제 붙어볼깝쇼. 커다란 치즈 양반!''' - 첫 대면시
'''우리가 이 일을 계속 반복할 운명이었던 모양인 것 같슴다! 죽으십쇼, 이 강탈자!''' - 2회 이상 대면시 대사 중 하나
'''미로를 통해서 치즈의 흔적을 따라온 검까! 축하함다! 여기 보상임다. 푸푸푸푸푸풋.''' - 대면시 대사 중 하나
'''에엥!? 날 어떻게 찾아낸검까?'''
'''엄청난 운빨이거나 아님 해킹이라도 한 모양이로구먼요!''' - 짜증나는 메모를 전부 입수하지 않은 상태로 대면시
'''안타깝네, 배신자!'''
'''다음 번엔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마 못 하겠지. -R.R''' - 3페이즈에서 패배하며 남기는 편지
격투 장르로 변하는 3차전의 경우는 어느정도 패턴에 익숙해지면 무리없이 녹아웃 시킬수 있지만, 열쇠를 더 얻을 목적이라면 난이도가 높아진다. 특히 열쇠 6개 수집은 모든 패턴을 카운터 치는 방법을 익히지 않은 이상 빡빡한 제한시간과 심한 페널티덕에 어느정도 패턴이 쉽게 나오는 운이 필요하다. 쥐갈공명 3차전에서 팁을 주자면, 왼손 오른손 펀치를 번갈아 때리면 한손 펀치로 때릴 때보다 2배 더 많이 때릴 수 있다. 은근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걸 모르면 패턴을 다 파훼해도 시간이 모자라서 게임 오버 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가장 카운터가 힘든 패턴은 1-2 원펀치 패턴과 2-2의 뒤로 뺐다가 돌진하는 패턴인데, 전자는 모션을 보고 치면 오히려 내가 맞게되고 후자의 경우 카운터 타이밍도 가장 짧고 카운터에 실패하면 '''체력 40% 감소'''라는 엄청난 부담을 안고 가야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으면 대미지에 겁먹고 한발 늦게 치거나 빠르게 쳐서 맞는 경우가 다반사다.
2차전 로봇을 잘보면 뭔가 아주 익숙한 모습인걸 알수 있는데 바로 메탈기어 렉스다! 게다가 3차전의 로봇 위에서 싸우는건 메탈기어 솔리드 리퀴드전 마지막의 패러디. 여러모로 메탈기어 솔리드의 패러디 덩어리다.
쥐갈한테 맞아서 어느정도 까일때마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초상화가 3번에 걸쳐 바뀌는데 각 건저니어마다 특색을 살려 맞는 모습이 꽤나 개그스럽다. 해병의 경우 헬멧이 맞을수록 박살이 나고 로봇의 경우 블루 스크린이 뜨는등...[스포일러] 반면 쥐갈은 페이즈가 넘어갈수록 악을 쓰고 눈이 충혈되며 어떻게든 이기려는 모습으로 바뀐다.
3번에 걸친 발악까지 격파하고 나서 들을 수 있는 쥐갈공명의 이야기는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가족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모두 떠나보낸 절망을 안고 지금껏 살아왔던 것. 마지막 말은 해석에 따라 뉘앙스가 나뉘는데, 플레이어가 총굴에 온 진짜 진의(맨얼굴)을 보여달라고 요청하지만, 여지껏 보아왔던 얼굴이 플레이어가 맨 얼굴임을 깨닫고는(과거를 되돌리기 위함이 진정 순목적임을 깨닫고) 플레이어의 진심을 알고 플레이어를 적대한 자신이 진정한 비극이라며 자조하는 것. 하지만 총굴에 깔려있는 개그스런 분위기 상 직유적으로 네 얼굴이야말로 진정한 비극 이라고 깐 것일 가능성도 적지 않다. 대화가 끝나면 쥐갈공명은 사망한다. 그 후 쥐갈공명의 시신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데, '''쥐갈공명을 걷어찰 수 있으니''' 시달렸던 만큼 원없이 발로 까주자. 별개로 살아있든 죽어있든 총을 쏴서 밀쳐낼 수도 있으며, 구멍으로 떨어뜨릴 수도 있다. 단 엘리베이터에 태워서 다음층으로 데려갈 순 없다.여기 와봐, [플레이어 캐릭터를 지칭하는 무작위 단어].
내 인생은 그야말로 하나의 비극이야.
나는 상인의 배 안에서 태어났어. 그곳에서 나쁜 짓을 조금 해서 쓰레기들 사이에 둥지를 텄었지.
그런데 상인이 항로를 바꾸자, 과거에 운반하던 식량들이 무기로 바뀌었어.
형제들과 자매들을 지켜주기로 약속했건만, 나는 그들이 굶어 죽어가는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어.
그래서 선장의 개인실에서 물건을 훔치는 법을 배웠어. 슬프게도 충분하지 않았지만 말이야.
내 형제 자매들에게 먹거리를 주는 나의 노력은 가족의 고통을 더 연장시켰을 뿐이었어. 충분할 정도로 훔치지 못했지. 그리고 그건 내 집착으로 변했어.
나는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았어. 결국, 굶주리다 못해 미쳐 나의 나쁜 짓은 다른 가족에게 번졌지.
가장 약한 이가 먼저 가버렸지만, 얼마 못 가 나의 마지막 혈연 마저도 떠나가고 서로가 서로를 먹었어.
상인이 마침내 정박했을 때 나는 배를 도망쳤어...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에서 시간의 흐름에 갇혀버렸다는 걸 깨달았지.
난 이곳에서 무일푼으로 시작해 내 집을 일구어냈어. 나만의 왕국을 말이야.
하지만 이곳에서 하찮은 목적을 지닌 강탈자에게 꺾이고 마는구나. 복수라고? 너는 고통이 뭔지 전혀 몰라...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게 하나 있어...
네 가면을 벗고 네 두 눈과 얼굴을 확인하고 싶어.
이런.
그게... 진짜 네 얼굴이구나.
하! 이제야 알겠어...
전혀 몰랐어...
진정한 비극이구나.
3차전에서 실패한 경우엔 쥐갈공명은 없고 놀리는 메모만 남는다.[27] 반대로 5차전까지 전부 클리어할 경우 틈에서 건저니어들이 대기중인 자리 옆 침대에 황금 권투 글러브가 걸려있게 된다. 또 해당 플레이 중에는 아이템을 떨어트려두고 다른 방으로 가도 쥐갈공명이 나타나지 않게 된다[28] .
로봇이 있던 자리에 생긴 구멍 밑으로 가면 거대한 창고가 나온다. 창고에는 8개의 아이템(유리 구온석, 열쇠 2개, 하트, 갑옷, 공포탄, 붉은색 총탄 상자, 녹색 총탄 상자)과 그 뒤로 4개의 거대한 하얀색 상자가 놓여있고, 공포탄을 사용하면 들어갈 수 있는 비밀 공간에 이상한 생물체도 있다. 이 방의 모든 잠긴 문과 하얀 상자는 쥐갈공명의 열쇠로만 열 수 있으므로 무엇을 얻을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3번째 펀치 아웃 모드는 져도 사망하지는 않지만 쥐갈공명의 열쇠를 충분히 얻을 수 없어서 상자를 전부 열 수 없다. 이 상자도 미믹일 확률이 존재하니 총으로 한 번씩 쏴보자.[29] DLC 출시 초기에는 에이키-47이 있다면 이 상자들도 그냥 열어버릴 수 있었으나, 패치되어서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상자의 내용물 위치는 매 회차마다 바뀌기 때문에 원하는 아이템을 얻으려면 상자 내용물을 확인하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이곳의 비밀방에는 쥐갈공명의 자물쇠 2개로 잠긴 문 뒤에 굶주린 뱀 형태 생물체가 하나 있는데, 아무거나 4개를 먹이면 플레이어를 따라오고[30] , 창고 아래쪽으로 내려와 오른쪽 길로 가보면 쥐갈공명의 열쇠가 필요한 문이 하나 더 있는데, 5층 대장간으로 직행하는 엘리베이터 방이다. 열쇠가 없거나 파밍을 더 하고 싶다면 왼쪽의 4층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자. 해당 생물체는 5층 보스 하이 드래건의 패턴을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모든 상자와 이상한 생물체를 모두 얻고 4층을 가는 풀파밍을 하려면 열쇠가 6개나 필요해 난이도가 매우 높지만, 피 묻은 목도리가 있으면 비밀방 쪽을 열쇠 없이도 그냥 들어갈 수 있다[31] . 또한 '''공포탄 등으로 아이템을 밀어넣는''' 꼼수를 부리면 4개만으로도 가능하다. 따라서 피 묻은 목도리가 있고 4개의 상자가 모두 미믹이라는 이론상으로만 가능할 정도의 경우가 생긴다면 열쇠가 하나도 없어도 모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열쇠를 얻는 것이 쉬운건 아니지만 쥐갈공명의 아이템 보상이 심하게 밸런스 붕괴라는 의견이 많다. 격투를 하면서 드랍되는 아이템도 물론이고,[32] 특히 쥐갈공명의 전용 아이템 4개는 하나하나가 몽땅 사기라서 전부 입수시 게임이 터져 버리는 걸 볼 수 있다.
4.6. 4.5층 R&G 부
A farewell to arms 업데이트로 추가된 새로운 히든 층. 탄환의 주인이 있다면 4층에서 Sell creep이 확정적으로 등장하는데, 이 녀석에게 탄환의 주인을 하나 포함해서 아이템을 3개 이상 팔면 철창이 파괴되면서 진입할 수 있다. 굳이 4.5층을 진입하지 않더라도 5층 대장간 상점을 이용하기 전에 쓸모 없는 템을 다 팔아버릴 수 있다. 철창이 파괴된 이후에는 팔 수 없으니 탄환의 주인을 마지막에 던지는 것이 좋다.
현대적인 복장을 한 건데드들과 개발사의 센스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의 층으로 기존 층의 적들을 섞어서 강화해 둔 듯한 적들이 등장하며 현대 사무실 같은 분위기를 하고 있다.[33] 층은 고정 패턴에 길이가 짧은 편이지만 총탄의 주인을 던져줘야 한다는 점에서 진입하려면 체력 한칸을 줘야하고 패턴이 난해하거나 특이한 적들이 등장하고 '''상자 방도 없고 상점도 없는지라''' 레인보우 모드를 사용시 상자를 하나 더 얻기 위해 가거나 히든 층을 다 가겠다 하는게 아닌 이상 2.5층과 더불어 크게 진입할 메리트가 없다. 건전이 나올 당시부터 기획되어 있던 층으로 보이는데 더미데이터에 이미 층과 몇몇 적이 존재했고 과거 발매된 OST 앨범에 4.5층의 BGM이 2곡 실려 있었다.
4.6.1. 아구님
'''총탄의 과거에서 등장하는 그 아구님과 동일인물이다!''' 상점에서 등장하는 Sell Creep이 사실 머리만 드밀고 있던 이 녀석이었으며 총탄으로 근접할시 표정이 굳는게 복선이었다. 4.5층에 진입시 철창에서 떨어져 도망치며 거대한 전투헬기를 타고 등장한다. 캐논의 도감 설명에서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건저니어들이 판 아이템을 모아서 재기를 도모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들은 꽤 의외라는 반응. 소개에 쓰여있는 CAM CLARKE은 보이스를 담당한 성우로 무려 전투 시작부터 끝까지 제대로 보이스가 존재한다.'''그 층에 있는 녀석이 그 오래된 마법사였단말이야?'''
아구님은 '''항시 플레이어와 거리를 벌리려는 습성이 있으며,''' 대부분 중간보스로 간혹 등장하는 퓨즐리어와 총탄의 과거에서 등장하는 본인과 그림자 마법사가 사용하는 패턴을 강화한 패턴을 지녔다. 미사일 패턴은 벽이 없어서 터지지 않는 것만 제외하면 쥐갈공명 2차전의 그것. 대포알탄이 매우 커서 피할 공간이 좁아지는 것만 제외하면 4층 이후 보스답지 않게 쉽다. 다만 건물 옥상이어서 낙사 구역이 존재하고 전패턴에서 계속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탄도 넓게 흩뿌리는건 다소 주의 할 필요가 있다.
처치시 카타나 총탄이 해금되며, 기본적인 보스 보상에 더해 중간보스 클리어 보상도 나온다.
보스를 잡은 이후엔 그냥 앞의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다음 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4.7. 과거
특정한 조건을 만족해야 갈 수 있는 진 최종보스들. 캐릭터마다 싸우는 보스와 들고 있는 무기가 다르다.
난이도가 어려운 게임의 진엔딩을 보는것치고는 각 진 최종보스들의 난이도는 4층, 5층 총굴 보스를 생각하면 굉장히 헐렁한 편이다. 하지만 과거 시점에선 고정된 아이템과 체력만으로 싸워야 하기 때문에 진행하면서 얻은 좋은 아이템들에 익숙해졌다가 급격히 약화되는 것으로 인해 적응이 조금 힘들 수도 있다. 단, 갑옷과 공포탄은 그대로 계승해서 과거로 돌아올 수 있으니 실력이 되면 하이 드래건을 처치하기 이전에 최대한 긁어모으면 상당히 쉬워진다.
4.7.1. 선행 조건
과거를 말소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제거할 수 있는 총탄'''이 필요하다는 제약이 있다. 총탄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4개의 재료를 모아야 하는데, 최고급 뇌관, 신비로운 화약, 평평한 납 조각, 흑요석 탄피가 그것이다. 액티브 아이템인 신비로운 화약을 제외하면 전부 패시브 아이템이며, 모든 재료는 아이템으로서의 효과는 전무하다.
4개의 재료들을 모아서 5층의 상점 주인 대장장이 도앵에게 가져다 주면 된다. 누적이라 한번에 모두 가져갈 필요는 없다. 흑요석 탄피를 제외하면 가져다준 아이템은 다시 나타나지 않으며, 아이템을 입수하는 방 또한 나타나지 않는다. 다시말해 재료를 모아
과거를 한번 제거한후 나머지 캐릭터들은 재료를 모을 필요가 없다.
재료를 넷 중 하나라도 제공한 시점부터는 틈에 위대한 총탄을 기리기 위한 석상이 세워지며, 이 석상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 현황을 알 수 있다.
각각의 부품을 얻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최고급 뇌관
[image]
- 신비로운 화약
이 방에서는 보이지 않는 선로 위에 놓인 탄광열차를 순서대로 탑승해서 구덩이를 건너가야 한다. 탄광차에 탄 상태에서 다른 탄광차에 가까이 접근한 후 구르기를 통해 탄광차를 갈아탈 수 있는데, 건너가려는 탄광차 옆에서 탄광차를 완전히 정지시킨 후 갈아타면 피해 없이 쉽게 건너갈 수 있다. 비행 능력을 사용하거나 정남쪽에서 정북쪽을 향해 닻 모양 갈퀴를 쏜 뒤 텔레포트로 빠져나와도 된다.
전술했듯 이 아이템은 액티브 아이템칸을 차지하므로, 신비로운 화약을 입수하기 전에 다른 액티브 아이템이 있었다면 배낭 같은 아이템이 없는 이상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따라서 이 아이템을 입수할 때는 처음부터 액티브 아이템을 두 개 가질 수 있는 파일럿이 유리하다.
- 평평한 납 조각
이 방에는 거대한 구덩이가 있고, 보이지 않는 길을 건너가서 납 조각을 입수해야 하는데, 물이나 독 장판을 남기는 총을 구덩이에 뿌리면 숨겨진 길이 어디 있는지 알 수 있다. 장판을 뿌리는 총이 없다면, 기본총이 재장전 시 탄피를 떨어뜨리는 것을 이용하여 탄피를 뿌리는 것으로 길을 확인할 수 있다.[34] 3층과 마찬가지로 비행 능력이 있어도 가능.
보이지 않는 길은 매 플레이마다 달라지므로 외워서 건너갈 수 없다.
- 흑요석 탄피
위 재료를 모두 제공하면 과거를 제거할 수 있는 총탄을 완성할 수 있으며, 마지막 재료를 제공한 해당 게임에서 바로 총탄을 입수할 수 있다. 이후 게임에서는 5층의 상점에서 대장장이에게 말을 거는 것으로 총탄을 계속 입수할 수 있다. 과거를 제거할 수 있는 총탄을 완성하면 '''알파 총탄'''과 '''오메가 총탄'''이 해금된다.
코옵 플레이로 총탄을 입수할 시, 총탄을 가진 플레이어가 죽으면 총탄이 사라진다.
4.7.2. 파일럿의 과거
- 헤게모니의 전함 HM 앱솔루션 (HM Absolution)
파일럿의 친구 조인(鳥人) Z와 함께 우주 어딘가에서 파괴된 헤게모니의 금고선에 있던 자원을 채집하고 있던 도중[35] 자원을 회수하러 온 전함이 습격해온다. Z는 여기는 내게 맡기고 어서 가라는 말을 하지만 Z의 우주선에는 점프 드라이브가 없어서 도망간다고 해도 격추되거나 나포될게 뻔했다. 그런데도 파일럿을 향해 먼저 가라고 말했다. 이에 마지못해 Z를 버려둬 친구를 구하기 위해 총굴에 왔다는 것이 파일럿의 과거다.
이 전함을 파괴하는데 장르가 슈팅 게임으로 변하게 된다. 로그 스페셜의 위력을 가진 탄 2개를 발사하는 우주선을 조종하게 되는데 액티브 아이템은 재장전 시간이 매우 짧은 다연장 로켓으로 변한다.
강한 액티브 아이템 덕분에 난이도는 어렵지않다. 구르기로 대형 레이저포를 피하면 즉시 패턴이 끝나고 다른 패턴이 시작된다. 전함을 파괴하면 Z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사진이 올라온다.
결투시 전함이 아닌 사진의 여성이 나오는데, 전함 HM앱솔루션의 함장인듯 하다.
4.7.3. 죄수의 과거
- 사기꾼 신사 검은 코털 (Black Stache)
12년 전, 헤게모니 시민번호 83H4-I59 레이저 릴리(죄수의 본명)는 헤게모니 관료인 검은 코털과 거래를 했었다. 그러나 검은 코털은 헤게모니의 높으신 분들이 자신의 부패를 알아채기 전에 입 싹 씻고 자신이 부패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릴리의 본거지인 나이트클럽을 습격했다. 도주하는 데엔 성공했지만 얼마안 가 체포되었고 사형을 면하기 위해 총굴에서 속죄하겠다고 데꿀멍해서 목숨을 부지했다.[36] 그렇게 총굴에 거주하면서 검은 코털을 없애기 위해 과거를 없애는 총을 필사적으로 찾으면서 이를 박박갈고 살아왔다는 것이 그녀의 과거.
본인의 사무실에 헤게모니 병사들과 검은 콧털이 박차고 들어오면서 과거에 귀환한다. 레이져 릴리는 이를 갈고, 검은 콧털이 나간 뒤 헤게모니 병사들이 연행하려하자 한수 가르쳐주겠다면서 테이블을 뒤집어버리고[37] 전투가 시작된다. 장비는 저가형 리볼버와 톰슨, 화염병으로 고정된다.
헤게모니 병사들을 처리하고 사무실에서 나가면 여러 시민들이 레이저 릴리 소유의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그 위에서 검은 콧털이 일을 이렇게 만든 이상 살아서 돌아갈 생각은 말라며 보스전에 돌입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춤추고 있던 시민들이 도망가면서 시작한다. 사실상 2번 패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적당히 무빙만 치면 거의 안 맞는 패턴이다. 다만 헤게모니 병사들이 체력은 낮지만 여럿이서 탄막을 형성하니 빨리 제거해주자. 주어지는 톰슨 기관총의 위력이 수준급이라 생각보다 빨리 깨진다.
보스전이 일어나는 나이트클럽 맵과 보스를 처치한 후에 입구에서 기다리는 차량까지 모두 핫라인 마이애미 의 패러디이다. 또한 죄수의 과거 도입부의 음악은 대부의 OST 오마쥬.
과거를 없앴을 경우 그녀를 쫓아올 사람은 사라졌기 때문에 어느 한적한 해변가에서 휴양을 즐기는 사진이 올라온다. 엔딩씬이 비키니 차림이기때문에 게임상에서의 모습만 보고 남자로 안 사람들이 놀라는 경우가 있다.
4.7.4. 해병의 과거
- 심연에서 나타난 악마 차원틈의 공포 (Interdimensional Horror)
7년 전, 차원의 틈에 나온 괴생명체에 의해 연구실이 난장판이 되었고 그는 공포에 떨고 있었다.[38] 동료 부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괴생명체를 없애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몰살당하는 동안 '''자기는 혼자 탈출 포드에 타고 연구실을 빠져나가 살아남았다.''' 이게 그의 트라우마가 되어서 자신이 한 행동을 바로잡고 동료 부대원을 구하기 위해 총굴로 왔다는 것이 해병의 과거.
과거로 돌아와 도망치지 않고 실험실로 들어서면 괴생명체를 저지하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쌓은 후 고군분투하는 동료들이 보인다. 장비는 표준 방사형 블레이져로 고정되며 화력을 보조하기 위한 액티브 아이템이 없어서 순수하게 실력으로 승부해야 한다.
난이도는 넷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드는편이다. 블레이져 자체가 성능이 영 시원찮아서 보스를 죽이는 시간이 오래걸리고, 보스의 패턴중 휘는 탄을 난사하는 패턴이 피하기가 조금 힘들어서 첫 대면시 난항을 겪는편. 화염구를 던져대는 졸개들도 소환하는데 은근 맷집이 높아서 몰릴 수 있다.
괴생명체와 전투 중에 실험실 아래 쪽에서 아군 해병들이 지원사격을 해주기도 한다. 위쪽에서는 당황한 프리머다인 과학자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가 클리어하면 환호하는 모습이 일품.
둠 패러디가 즐비한데, 차원 갖고 실험하다가 괴생명체가 나와서 깽판치는 것도 그렇고, 이 보스가 소환하는 졸개들은 생김새도 공격 방식도 영락없는 둠의 임프의 패러디다.
처치시 과거가 제거되며 해병이 영웅 훈장을 받은 엔딩을 볼수있다.
4.7.5. 사냥꾼의 과거
- 괴물 같은 기계 볼펜슈타인 (Dr. Wolf's Monster)
유물을 되찾기 위해 블랙소드의 연구실에 들어갔지만 볼펜클라브 박사가 설치한 함정에 걸려 생포되어 극저온 포드에 '''1147년 동안 갇혀있었다.''' 오랜 세월이 흘러 극저온 포드가 고장난 틈을 타 탈출해 도망친 후 1147년동안 극저온 포드에 갇혀있었던 과거를 없애기 위해 총굴에 왔다는게 사냥꾼의 과거다.
1147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39][40] 박사가 설치한 함정에 의해 극저온 포드에 강제로 들어갈 위기를 공포탄을 써서 위기를 모면했고 이에 박사는 로봇을 소환해서 사냥꾼을 생포하려고 한다.
박사가 아닌 로봇과 싸우게 된다. 박사는 건싱어처럼 조종기로 로봇에 버프를 거는데, 이때 로봇이 강화된다. 박사를 죽이면 버프가 풀린다.
그러나 과거 난이도중 가장 쉬운 난이도를 담당하고있어 굳이 박사까지 죽이지않아도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상당히 약한 체력이거니와 사냥꾼의 보조무기인 끈적끈적 석궁의 폭발 대미지가 좋아 여느 과거보스보다 빠르게 해치울수 있기때문.
격파시 과거가 제거되며 바다를 바라보며 절벽에 서있는 사냥꾼의 일러스트가 나온다.
과학 + 오컬트 테마에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패러디이다.
4.7.6. 광신도의 과거
- 광신도의 과거: 1인자 (첫번째 플레이어)
광신도 선택 시 근처에 있는 스케치북, 장난감이 있는걸로 보아 어린이인 것으로 보인다.
코옵에서만 볼 수 있는 엔딩으로, '''플레이어끼리 서로 싸울 수 있다!''' 다른 캐릭터의 과거 엔딩을 보는 것처럼 과거를 죽이는 총탄을 지닌 채(광신도가 지니지 않아도 상관없다) 과거를 죽이는 총을 광신도를 향해 쏘면 광신도와 함께 과거로 날아간다. 그 후 틈에서 짧은 대화가 오간 뒤에 "준비!(영어판으로는 En garde!)"라는 광신도의 대사 후에 전투가 시작된다. 두 플레이어는 하트 3개와 공포탄 2개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 시작지점에서 각 플레이어에게서 같은 거리에 매그넘이 한개씩 있다. 또한 틈 이곳저곳에 테이블이 있어 엄폐가 가능하다.
광신도가 이기게 되면 "내가 이겼어! 이제 내가 영웅이야! 아니면.. 내가 악당인건가..?"라는 대사와 함께 과거가 제거된다. 엔딩 일러스트는 일반 엔딩과 같은 과거를 죽이는 총 그림이다.
광신도는 유일하게 과거를 제거할 수 있는 총탄이 '''없어도''' 과거로 갈 수 있고, 또 과거를 제거할 수 있다.
4.7.7. 총탄의 과거
- 흑마법사 아구님 (Agunim)
어떻게 잡는지 이해만 하면 쉬운 보스.
1~3번 패턴은 중간보스랑 비슷한 패턴이며 대각선으로 위치하면 1번 패턴 피하기 쉬운편이고, 3번패턴의 경우에는 정면에서 앞으로 구르면 된다. 4번 패턴의 경우엔 신성모독으로 쳐내면 아구님에게 날라가서 대미지을 입힐 수 있다. 처음에는 그대로가서 맞지만, 2번째부터 탁구처럼 맞받아치면서 점점 빨라진다. 2번째에선 3번 맞받아쳐야하고, 3번째로 날라올땐 5번 맞받아쳐야하므로 어느정도 거리을 유지하면서 잡는다. 그렇게 3번 맞받아치는데 성공하면 죽는다. 신들의 트라이포스에 나온 아그님의 패러디로 이름과 설정도 유사하고 패턴 역시 신성모독으로 튕겨내야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점까지 빼도 밖도 못하는 패러디다.
- 사악한 왕 캐논 (Cannon)
보스전에서 지급되는 신성모독은 오직 근접전만 가능하므로 붙어서 때려야한다. 주로 1번 패턴일때 탄이 벌어진후 안으로 들어가서 데미지을 입히다가 탄이 다시좁아질때 나와서 피해주는 방식과 3번패턴에서 나선형으로 좀 멀어지면 그때 근접해서 공격을 하는식으로 하면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다.
사실 그냥 때리고 구르기를 반복하며 맞다이를 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총탄의 과거는 총굴의 과거에 대한 내용으로, 흑마법사 아구님이 모반에 한번 실패한 뒤, 이후 재차 자신의 주군 캐논을 부활시키려는 시점이다. 아예 ?년 전이라고 표시되어 있어 자세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아구님의 방에 들어가기 직전, 총탄킹이 사용하는 납 왕좌가 두개 보이는 것으로 보아, 총탄킹 혹은 올드킹의 치세하에 있던 시기로 보인다. 던젼을 돌다보면 랜덤하게 출몰하는 중간보스 그림자 마법사는 아구님을 팔레트 스왑한 버젼인데, 그림자 마법사의 정체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과거를 지우는 엔딩에서는 캐논을 해치움으로서 비로소 신성모독이 각성하지만, 원래 과거에서 캐논을 쓰러트리지 못한 총탄은 자신에게 대항한 배신자로 낙인 찍혀버려 오랫동안 과거를 지우는 총을 얻기 위해 세월을 보내고 그 과정에서 녹슬었던 신성모독이 현재 형태로 각성했을 수 있다. 건전 위키에서는 신성모독이 이미 각성한 것으로 볼 때 이미 캐논이 부활한 후 플레이어가 제거하는 과거랑은 다르지만 캐논을 어떻게든 해치워서 신성모독이 각성했거나 다른 방법이 있었을 것이라고 보는 듯. 총탄이 플레이어가 보는 과거로 가서 캐논을 제거하기 전까지 캐논이 코빼기조차 안 보이는 걸 보면 이미 캐논을 처치는 했으나 일이 꼬였거나 배신자로 취급 받았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총탄은 한 노인총탄으로부터 녹 슨 신성모독(탄이 나가는 효과가 없다.)을 받고[41] , 1번맵은 체인거너 2마리, 2번맵에서 아구님, 3번맵에서 캐논을 잡게 된다. '''오로지 근접공격으로만 상대해야하기 때문에''' 패턴을 파악하지 못하면 비명횡사할 가능성이 높다.
캐논까지 잡게되면 캐논위에 올라서서 캐논의 머리에 칼을 꼽자 녹슬었던 신성모독이 현재 모습으로 바뀌게 되고, 나무그루터기 위에서 총굴내 주민들로부터 환영을 받는 모습이 나온다. 엔딩 일러스트는 무대로 올라서고 있는 총탄의 모습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신성모독의 설명문이 바뀌지 않는 이유는 아마 '''진정한 총의 주인을 쓰러트린다'''는 총탄의 목표로 인해 다시 배신자 취급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시작할때 검을 주는 장면, 보스들의 이름과 패턴, 엔딩 일러스트까지 전부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를 오마주하였다. 돼지의 모습과 이름 역시 가논에서 한글자만 바꿨고 총탄의 스킨 역시 토끼의 모습과 거울을 통해 바뀌는 것까지 죄다 패러디이다.
캐논의 설명을 보면 중간보스인 그림자 마법사가 아구님의 분신이라는 것이라고 추정가능하다. 캐논을 처치한 후 환영받는 장면을 보면 몹중 하나가 Farewell to the arms에 등장한 류트를 들고 있다.
4.7.8. 로봇의 과거
- 트랜지스터 저항 최후의 인간 (The Last Human)
난이도는 인간 병사를 소환하기 전까진 쉬운 편이지만, 인간 병사를 소환하는 순간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43] 병사소환을 계속하고, 5개씩 발사하기 때문에 피하기가 상당히 골치아파진다. 병사를 잡으면 좋긴 하지만 잡는 속도보다 소환하는 속도가 더 빨라서 냉각수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보스만 노려주는 편이 좋다.
로봇의 과거는 터미네이터의 패러디로 117년 전, 행성 관리 컴퓨터 'EMP-ROR'의 반란으로 행성에 있는 모든 인간을 말살하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최후의 인간이 남자 모든 로봇들이 그 인간의 최후를 보려 몰려들어왔고 이에 EMP-ROR은 주인공 로봇에게 말살 명령을 내리지만 되려 파괴되어 머리 부분만 덜렁 남은채 총굴에 떨어졌다. 이후 플레이어에 의해 재조립되어 다시 가동하면서 과거를 없앨 수 있는 총을 통해 자신이 죽이려고 했던 최후의 인간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전투에 들어간다.
그렇게 최후의 인간을 잡으면, EMP-ROR이 임무를 완수했다면서 절전 모드로 들어가면서 콜로세움에 있던 모든 로봇의 전원이 꺼지고 주인공 로봇 역시 절전 모드로 전환되어 쓰러진다.[44] 그래서 일러스트도 까만 화면으로 나온다. 과거를 성공적으로 제거했어도 절전 모드로 들어간 로봇은 '''그저 고철'''이었기에 총굴에 떨어졌어도 플레이어가 발견하기 전까지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을 가능성도 높다.
다른 건저니어들의 과거처럼 여러 오마주와 패러디가 들어있는데 EMP-ROR는 HAL 9000과 외모가 유사하고 경기장의 벽을 보면 언더테일의 메타톤이나 퓨처라마, 록맨 시리즈., 포탈등 다양한 매체와 게임의 로봇스러운 이미지가 그래피로 그려져 있다.
'''아래 문단은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이니 열람시 주의.'''
====# 건슬링거의 과거 #====
- 총굴의 지배자 리치 (Lich)
건슬링거의 과거에 진입하려면 파라독스 캐릭터를 해금한 후 파라독스로 리치를 클리어해야 한다. 파라독스로 리치를 클리어할시 화면에 글리치가 일어나다가 건슬링거 캐릭터로 강제 전환되어 1층으로 돌아온다.
다른 건저니어들이 하도 총굴에서 과거를 제거해대는 바람에 타임 패러독스가 일어나서 총굴의 현재 시간에 존재할 수 없는 과거의 존재이자 총굴을 만든 마법사인 건슬링거가 총굴에 존재하게 되었다. 건슬링거의 존재 자체가 타임 패러독스이고 파라독스로 리치를 클리어할 시 건슬링거로 캐릭터가 전환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5층에 진입해 대장장이 도앵과 대화하면 그녀는 다른 건저니어들에게 무심하게 총알을 던져주던 모습과 다르게 기쁘게 과거를 제거하는 총탄을 만들어준다. 과거를 한 번이라도 지운 이후로 다른 캐릭터들로 도앵과 대화했다면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도앵은 리치의 과거인 건슬링거를 잘 알고 있으며, 건슬링거 본인이 과거를 제거하게 되면 과거를 제거하는 총을 포함해서 총굴의 존재 자체가 사라지게 되어 총굴 내의 모두의 존재가 모순이 되기 때문에, 총탄을 만들어주고는 건슬링거에게 모든 일이 끝나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묻는다.
그렇게 과거를 없애는 총을 통해 과거로 가게 되면 총굴을 제거하기 위해 6층, 다름아닌 총탄 지옥으로 진입하게 된다.[45] 무기와 아이템은 그대로이며 평소 총탄 지옥을 클리어 하던대로 보스방에 진입하면 위에서 언급된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생겨난 것으로 추정되는 파라독스와 닮은 리치가 원래의 리치와 함께 보스로 등장해서 2대 1로 싸워야 한다.[46] 파라독스 리치는 리치와 같은 패턴을 사용하지만 모든 탄환을 저주 탄환으로 쏘며 리치와 각기 별개로 행동한다. 둘이 겹쳐있다시피하고 체력도 그다지 높지 않으니 불기둥이나 쌍둥이를 상대하듯이 폭발성이나 범위가 큰 무기를 사용하면 좋다.
1페이즈만 클리어하면 리치는 폭발하고 이후 '''건전의 진 엔딩이 나오는데''', 총굴의 모습이 총탄이 충돌하기 전. 인트로에 나온 성의 모습으로 나오고 총굴은 그렇게 총탄이 충돌하기 전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47]
그렇게 나오는 엔딩 이미지는 건전의 메인 화면 모습과 동일하지만 건슬링거가 총굴을 바라보면서 '''Farewell to arms(무기여 잘 있거라)'''라는 업데이트명답게 자신의 총을 던져버리며 자신의 총, 그리고 과거 총에 대한 집념도 함께 버리면서 무기들과 총굴에게 이별을 고한다.
이후 틈에 있는 마누엘 옆의 NPC와 신규 대화 2개가 등장하며 총굴 입구 오른쪽 방에 리치 두개골 모양 트로피가 생긴다.
다시 그런 모습을 볼 줄은 몰랐어...
'''...'''
드디어 이곳을 떠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
이를 볼때 업데이트명인 Farewell to arms는 건전의 마지막 업데이트라는 의미와 더불어 리치가 총에 대한 집념을 버리고 총굴에 이별을 고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전 NPC들과의 복선등을 깔끔하게 해결하며 총굴의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무슨 일이지? 위대한 총굴 탐험가가 승리하여 돌아와 내게 말을 걸다니.
이 버려진 곳에서 자네를 도우려는 사람들에게 싫증난건가? 아니면 형벌에 익숙해진 건가?
몇번이나 과거를 바꾼건가...몇 번이나 이 장소를 놓친건가
4.8. 6층 총탄 지옥
네 명의 '''기본 캐릭터'''의 과거를 제거한 후 5층을 클리어하면 과거를 없앨 수 있는 총이 있는 상자로 가는 도중 일그러진 공간이 있는데 이 위로 가면 해골 손이 나타나 캐릭터를 잡아서 총탄 지옥으로 데려간다. 처음 입장 시에는 이 일그러진 공간이 없으며, 캐릭터를 무조건 총탄 지옥으로 데려간다.[48] (단, 축복 모드나 챌린지 모드에선 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후에는 일그러진 공간과 세이브 버튼이 생기며 총탄 지옥에 입장할지, 과거로 가거나 5층에서 게임을 끝낼지 선택할 수 있다.
건전의 최종 던전인만큼, 여러모로 막나가는 던전이다. 적들의 체력은 대장간과 동일하지만(1층의 2.1배), 샷그럽, 응가 물컹괴물, 피부 큐브 등 요주의 적이 한 번에 여럿 늘어나고, 맵상의 적 배치가 악랄하거나 못해도 상당히 까다로우며, 맵 또한 광활하기 때문에 이런 적을 먼저 솎아내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더욱이 6층에는 상점도, 상자방도 없어 탄피나 열쇠가 사실상 쓸모가 없어지고, 방 클리어 시 랜덤으로 드랍되는 아이템이나 상자로 잃은 것을 보충하는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하이 드래건이 탄환의 주인 말고는 그 어떤 보상도 주지 않는 점도 꽤나 치명적이다. 그래서 대개는 막장을 달리는 총탄 세례 속에 필드전에서 죽거나, 아니면 하트와 탄환을 소모한 끝에 피폐해진 상태로 리치에게 도전했다가 마무리당하는 것이 대부분.
따라서, 손실이 더 뼈저리게 다가오는 특성상 다른 던전처럼 여러 방을 오가는 것은 손해이며, 무조건 보스방을 노리며 필드전을 최소화하는 것이 총탄 지옥 클리어의 지름길. 다행히 샷그럽 같은 최우선 제거 대상들은 맷집이 약한 편이며, 1층부터 5층까지 이전 층의 몹들이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먼저 노려야 할 적을 최대한 빠르게 제거하고 나머지를 차근차근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어렵지만, 이전 층을 잘 헤쳐왔다면 클리어할 수 있다.
총탄 지옥은 보스방까지 크게 세 번의 세갈래 길로 나뉘며, 이외에는 입구와 출구가 방에 하나씩 있어 길을 따라 직진하게 되는 구성이다. 옳은 길만 골라서 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
총탄 지옥에 입장하면 맨 처음 방은 세갈래 길로 나뉘어져있는데, 이 중에서 두 갈래의 길은 하나의 맞는 길로 합쳐지고, 남은 하나의 길은 막다른 방으로 이어진다. 맞는 길을 들어 직진하면 두번째 세갈래 길이 나오는데, 첫번째 세갈래 길과는 반대로 틀린 두 길은 하나의 막다른 방으로 합쳐지며 옳은 길을 고르면 마지막 갈림길이 나올 때까지 직진하게 된다. 처음 두 번은 길이 나있는 형태를 보고 어느 길이 옳을지 얼추 짐작할 수 있다.
마지막 세갈래 길은 보스방으로 통하는 하나의 길과, 나머지 막다른 길 둘로 구성되어있다. 각 길은 2~3개의 방으로 구성되었으며, 서로 독립적으로 길이 나있으므로 하나하나 들어가보며 맞는 길을 찾아야 한다. 한 가지 힌트가 있는데, 6층의 보스방은 언제나 입구가 위쪽으로 나있으므로, 방 하나를 클리어한 후 출구의 위치가 이상하다면 바로 나와서 다른 길을 시도해보는 방법도 있다.
처음으로 클리어할 경우 '''납 어레미'''와 '''총굴 청사진'''이 해금된다.
4.8.1. 리치
- 총굴의 지배자 리치 (Lich)
이 게임의 '''진 최종 보스.''' 메인 메뉴에서 서있는 실루엣이 바로 이 보스이다.'''대장간 깊숙한 곳의 신비로운 여섯번째 방이 리치의 소굴이지... 어째서 그는 다시 돌아오고 왜 계속 여기에 남아있는 걸까? '''
게임의 마지막 보스이니만큼 막강한 패턴들과 '''3번의 페이즈에 걸쳐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보스. 다만 각 페이즈의 체력이 4, 5층급의 보스들에 비하면 하위권에 속하는지라 강력한 무기를 입수하고 충분한 체력과 공포탄있다면 빠르게 격파할수 있다. AD&AG 이후로는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크게 하락한데다 쥐갈공명의 존재 때문에 예전만큼 막강한 보스는 아니게 되었다.
사실 리치보다는 6스테이지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 이전 방들에 비해 더 많은양의 맵이 존재하며, 지옥 특유의 골때리는 강화몹들과 전부 알고 있어도 어려운 방 구조, 그리고 고정 저주 몬스터 때문에 필드전에서 피를 전부 잃고 메롱한 상태에서 싸우다가 리치에게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
1차 형태는 6번 패턴만 조심하면 거의 1~3스테이지 보스정도의 공격수준이기 때문에 어렵지않다. 6번 패턴은 그냥구르면 무조건 맞는데다가 탄 사이의 간격도 상당히 좁아서 벽에 붙어서 제자리 구르기 테크닉을 못 익히거나 탄 소거무기가 없다면 이 패턴 나올때 많이 힘들어진다.
1차 형태를 물리칠시 해골 손이 다시나와서 플레이어를 지하로 끌고간뒤 대장간 보스 드래건처럼 화면이 늘어난뒤 2차 형태를 대면하게된다. 2차 형태는 패턴수는 적지만 운빨이 조금 많이 필요한 형태이다. 물결탄은 플레이어를 조준하면서 쏘는데 굉장히 많이휘어서 공포탄이 없으면 피하기가 거의 힘들고, 4번 패턴은 탄 간격도 좁을뿐더러 속도도 빠르고 다른 패턴에 섞여 나오는데다 언제 나올지 알수없기때문에 복불복이 심한 패턴.
1차형태를 물리치고 해골 손이 나오는 타이밍에 순간 이동을 하거나 맵의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해골손이 나오는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2차형태로 들어가지 않는 버그가 현재도 존재한다. 다시말하면 2차형태로 이동되지 않아서 보스전을 진행하지 못하고 엔딩도 볼 수 없으니 진행 불가 상태에 빠지게 되고 게임을 재시작 해야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니 괜히 피해보겠다고 까불지말고 가만히 있자.
고리형태의 탄은 2개는 유도하며 피하다가 3번째 고리는 날아오는 반대로 구르면 쉽게 피할수있다.
손으로 내리치는 패턴중 벽에서 탄이 나오는것은 반짝이는 탄이 오다가 소거되므로 이를 이용해서 피하면 된다.
2차 형태를 물리칠시 리볼브넌트 처럼 팔과 다리가 탄으로 이루어진 본체와 대면한다. 3차 형태의 리치는 대부분 고정하고 탄을 전개하는 패턴이 대부분이다. 상하로 움직이는 패턴은 리치와 수직으로 마주칠시 리치가 움직이는 반대편으로 한번 굴러주면 끝. 6번 패턴은 상당히 헐렁해서 날로 먹는 패턴이다.
왁스 날개나 제트팩과 같이 비행 템을 입수후 화면 구석으로 가면
회전할때 탄이 닿지않는 범위로 갈수있는데 여기에 공격하는 펫이 함께 한다면 아래 영상처럼 손 한번 안쓰고 클리어가 가능하다.
총탄으로 플레이시 무거운 장화를 먹었을 경우 3차형태 패턴1에서 캐릭터를 일부러 리치와 접촉시킬 경우 접촉데미지 없이 밀리지 않게 되어서 리치가 스테이지 끝까지 가지 못해 다른 패턴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돼 아무 총으로나 느긋하게 해치우는게 가능하다.
3차형태를 격파하면 리치가 팔다리를 잃고 쓰러지는데, 이때 과거를 제거하는 총의 조준경이 다시 나오며, 이 조준경을 리치에게 겨냥하고 발사하면 플레이어가 총굴 밖으로 발사되는 대망의 진 엔딩을 보게된다.
캐릭터 4명의 과거를 전부 지운 뒤 5층 대장간의 도앵에게 말을 걸다보면 총굴의 탄생, 리치에 관한 과거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이야기 속에서 과거 마법사였던 리치는 총에 의한 마법의 몰락을 두려워해 총을 연구하다가 지금의 몰골이 된 것으로 보인다.
서플라이 드랍 이전까지는 진정한 총굴의 주인이 어째서 총탄지옥같은 곳에서 틀어박혀 있었는지 정확한 설명이 없었다. 보스 설명문에서도 총탄지옥으로 사라졌다는 말만 있을 뿐 정확한 이유가 적혀있지 않은데, 아구님이 건데드들을 구슬려 원래 주인으로 부터 총굴을 강탈했다는 내용으로 볼때 아구님이 건데드들을 이용하여 모반을 일으켜 리치를 총탄지옥으로 쫓아낸 것임을 알 수 있다. 결국 캐논을 부활시키는데 까지는 성공했지만 총굴을 지배하는 것은 진정한 창조주인 리치만 가능하기에 결국 총굴이 캐논의 손에 넘어가지 못하고 현재 상태까지 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쥐갈공명의 추가 이후로 밸런스 붕괴템이 대거 추가된데다 쥐갈공명만 격파했다면 쏟아지는 보상 덕분에 4층 이후 난이도가 대폭 하락해 허구한날 털리는 보스가 되었다.[49] 때문에 총굴의 지배자 리치(였던것), 리치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리치코인 떡락, 총굴최약체 등등 온갖 멸칭이 붙어버렸다. 추후 DLC때 어느정도 추가상향을 받을 확률이 높아졌으며 실제로 마지막 업데이트에서 자체적으로 강화되지는 않았지만 건슬링거의 과거에서 1페이즈가 강화되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