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M
- 관련항목 : 자격증
1. 개요
2. 국제 FRM 개요
3. 미국 GARP 금융협회
4. 국제 FRM® 필요성, 응시자격, 석사학위 인정
5. 국제 FRM 경력인증, 인증자 수, 기업채용시 활용방법
6. 국제 FRM® 시험 준비기간, 문제유형
6.1. 시험 합격률
7. 국제 FRM®, CFA®, AICPA® 등 미국광고 주의사항
8. 국제 FRM® 시험 난이도
8.1. 시험구성, 응시생 평균수준, 채점방식
9. 국제FRM 합격자 & 경력 인증자 명단 조회방법
10. 국제 FRM® 공식 시험장소
11. 국제 FRM® 시험과목
12. 국제 FRM® 과 취업, 직장생활
13. 국제 FRM® 응시료, 소지품 및 신분확인, 준비물 등
14. 국내 FRM, 재무위험관리사, 한국금융투자협회
1. 개요
'''국제 FRM'''은 미국공인 국제재무위험관리사(미국 GARP 협회),
'''국내 FRM'''은 재무위험관리사(한국금융투자협회)이다.
'''재무분석'''/'''위험관리''' 시험이다.
아래의 시험범위를 보면 알겠으나, 단순히 '''위험관리'''만 시험범위에 속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각종 금융상품의 상품구조와 그에 따른 '''재무분석'''을 동시에 시험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인정받는 금융시험 중 하나다.
금융위원회는 국제FRM & 국내FRM을 전문자격증으로 인정하고 적격투자자로 대우한다.
FRM 자격증과 경력이 있다면 '''2017년 2월부터 적격투자자로 전환'''되며, 각종 기금 투자 한도를 확대하고 투자실적 기준 등이 완화된다. 크라우딩 펀드성공 기업들은 KSM 전매제한이 사라지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2. 국제 FRM 개요
'''FRM® (국제FRM) [Certified Financial Risk Manager]'''
'''공인 재무위험관리사'''로 번역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공인 민간 자격증'''으로 인정받는다.
금융위험 및 재무분석 국제시험으로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고 있다.
세계 215개국에서 시험이 실시되며, 매년 8만명 이상 응시하고 있다.
보통 '''국내재무위험관리사(국내FRM)''' 취득 이후 많이 도전한다.
1997년부터 실시되었고, 미국 GARP(Global Association of Risk Professionals) 금융협회가 주관한다. GARP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단체다.
국제 금융시험은 '''CFA, CMA, CIIA, CDCS''' 등 10가지 이상이 있는데, 특히 '''FRM Part 2 '''는 고난도의 시험으로, CFA level 3급으로 매우 어렵다는 평이 중론이다. 기업 CRO/CEO로서 갖춰야 할 재무 위험관리 지식을 평가할 수 있을 수준으로 구성되었다.
2020년, 215개국에서 8만명 이상 응시하였다. 특히 '''중국 응시자'''가 매우 많다. GARP는 약 32만명의 중국인이 FRM 시험에 응시하였고 FRM 인증자 1만명이 중국 은행권에 근무한다고 발표하였다. 미국 GARP는 '''중국인력자원부''', 베이징 대학과 중국은행, 상업은행, 건설은행 등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면서 '''아시아 GARP 지사'''를 신설하였다.
중국인력자원부는 국가적으로 FRM을 '''국제 인증서'''로 등록하였다. 홍콩에도 GARP 지사를 신설하였다. 중국 GARP 공식사이트에 자료가 있다. 이처럼 중국 우대 정책으로 중국인 FRM 합격자 수는 누적 7만명을 넘겼다. 은행 외에도 중국 금융권 직원의 FRM 소지자는 약 4만 3천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의 FRM 합격자 비중도 2015년 이후로 매년 약 30% 이상 장악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투자 전문인재 양성 계획의 일환이다.
한국에서는 유학생을 포함하여 연 2,000여명 정도가 응시 중이다. 한국은 서울대학교에서 FRM 시험을 관리한다.
3. 미국 GARP 금융협회
'''미국 GARP 금융협회'''는 비영리 기관으로서, 75만명의 회원들[1] 과 함께 215개국에서 활동 중이며 미국은행, 골드만삭스, 유럽중앙은행(ECB), 중국은행, 상업은행,홍콩은행, 영국은행, JP 모건, 홍콩증권거래소, 미국 경제연구소, 세계 100위권 기업 임직원, 세계 대학교 교수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금융 협회이다. 위원회는 미국인과 중국인, 유럽인 중심으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중국은행 및 베이징 대학교 등과 협약을 체결하여 아시아 지사를 신설하는 등 중국인의 영향력도 막강해지고 있다. 매년 중국, 영국, 뉴욕에서 리스크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하고 금융 리서치 활동 등을 하고 있으며 국제 금융 피드백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국제 금융 리스크 컨벤션을 개최한다. 대기업 이사진들과 세계 금융 연구자들이 수천명 참여한다. 최근에는 중국 금융권 직원들만 수천명씩 대거 참여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CFA협회와도 공동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한다. 각종 연구 보고서 발표, 금융 이슈 토론, 세계 금융 발전 방향 논의, FRM 시험 피드백을 하고 있다.
4. 국제 FRM® 필요성, 응시자격, 석사학위 인정
'''1. 리스크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
리스크는 파생적인 특징을 가진다.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활용범위가 끝없이 확대되는 개념이다. 세계 금융이 복잡해지면서 공학적인 인재의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스크 관리에 대한 금융 IT 기술까지 접목되면서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2. 국제FRM 시험 응시 자격'''
국제FRM 시험은 수험자 평균 스펙이 상당히 높다.
세계 100대 대학과 석사/박사 출신 응시 비율이 41.6%이며, 현업 종사자 응시 비율은 43.2%, 기타 응시 비율은 15.2% 이다.
'''CRO, CEO, 석박사 출신 실무자들'''을 위한 시험이고, MBA 커리큘럼을 상당히 많이 포함하였다.
시험 응시자격 제한 조건은 없으며 부분응시도 가능하다. 대학졸업생, 실무자 위주로 준비한다. 시험이 어렵긴 하지만 타학부 출신도 충분히 취득할 수 있다. PART 2까지 통과해야 자격증 취득 요건을 갖출 수 있다.
'''3. 국제FRM과 석사학위 관계'''
FRM 자격증을 세계적으로 석사 학위 수준과 동급으로 취급해주는 국가가 많다. GARP에 따르면 미국, 인도, 싱가포르, 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FRM을 석사학위 수준과 동급으로 취급하고 있다. 캐나다, 영국, 유럽, 호주 등에서는 FRM을 Qualifications Framework 7레벨 ~ 12레벨까지 인정해주고 있다. 이는 학사 ~ 석사 학위 수준이다. 실제로 FRM에서 배우는 금융학 범위가 학사 수준을 뛰어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
최근에는 파키스탄, 브라질,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등에서도 FRM을 등록해주고 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이곳에서도 석사학위 수준으로 인정해주고 있다.
5. 국제 FRM 경력인증, 인증자 수, 기업채용시 활용방법
'''1. 국제FRM 경력인증'''
800개 이상의 직업을 경력으로 공식 인정해준다. 그정도로 FRM에서 배우는 내용은 매우 폭넓다는 뜻이다. 시험 합격 이후 5년 내로 2년 경력인증만 하면 추가비용 없이 평생자격증 효력을 가지게 된다.
경력인증만 받으면 평생 FRM을 명함에 자유롭게 쓸 수 있다. FRM은 시험 합격 이후 멤버십 추가비용이 전혀 필요 없고 경력인증도 무료로 해준다.
'''2. 국제 FRM 경력인증자 수'''
FRM 글로벌 인증자 수는 최소 20만명 이상이며, CFA 글로벌 인증자 수와 비슷하다. 매년마다 FRM 인증자 수는 약 7000 ~ 9000명씩 증가한다.
FRM 한국 인증자 중 검색이 가능한 이는 2000명 이상이다. GARP 계정 옵션에서 인증자 검색을 허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포함하면 3000명 이상으로 보고 있다.
'''3. 기업채용시 국제FRM 활용방법'''
PART1 부분 합격자일 경우 자격증 사항에는 등록할 수 없다. FRM 최종 합격자는 합격 메일과 개인 성적표를 인쇄할 수 있다. GARP 홈페이지에서 합격자 명단 링크에서 이름도 조회할 수 있다. 경력인증자들은 자격증 원본/사본도 제출가능하다. 5년 이내 2년 경력을 쌓고 자격증 신청을 하면 된다. 인증을 받는 즉시 자격증이 무기한 유효하며, 명함으로도 평생 쓸 수 있다. 또한, 추가비용도 들어가지 않는다.
GARP 멤버십도 활용할 수 있는데,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매년 비용을 지급하면 된다. 그러나 원치 않다면 계정 설정에서 OFF 하면 된다. 멤버십 기간이 만료되어도 시험 응시와 자격증 발급에는 전혀 문제없다. 자격증 발급은 무료로 해준다. 단, CFA 시험만 자격증 발급과정에서 50만 원 상당의 돈을 또 내야한다.
6. 국제 FRM® 시험 준비기간, 문제유형
국제 FRM 최종합격 취업준비생 기준으로 '''1년 이상 소요'''되고, 직장인들은 힘든 근무여건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거나 2년 ~ 4년 이상 소요되기도 한다.
시험 난이도가 높아서 최소 2회 이상 재응시를 하는 경우도 있어 수험기간이 1년보다 더 길어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국제FRM 시험 스타일'''은 CFA Level2와 유사하며 FRM은 CFA와 다르게 모든 문제가 과목구분 없이 출제되므로 종합적인 사고력을 많이 요구한다.
6.1. 시험 합격률
CFA, AICPA, FRM 등 미국 시험들은 합격률을 과장하다 보니 불만을 품은 자들이 많다.
합격률 계산은 실제 합격자 수와 응시자 수를 대입해보면 된다. 예를 들어, FRM PART 2 한국인 응시자 수가 1,500명이고 합격자 수는 70명이라면 70/1500으로 합격률을 계산하면 된다. 이 기준의 국제 합격률은 '''20% 미만'''이다. 우리나라는 더 참혹하다.''' 5~8% 수준'''이다. 고시시험 준비하듯이 온 힘을 다하는 것이 좋다.
7. 국제 FRM®, CFA®, AICPA® 등 미국광고 주의사항
'''미국에서 CFA, 국제FRM, USCPA 등의 시험 합격률을 터무니없이 높게 공개한다. 시험의 커리큘럼과 퀄리티는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거짓 합격률은 문제가 많다.'''
외국사이트에서 '''CFA vs FRM 광고글'''들과 '''거짓 국제 합격률''', '''거짓 시험준비기간''' 등은 미국 광고이므로 무시해도 좋다. 미국에서는 CFA, FRM 둘 다 응시를 유도하기 위해 광고를 총동원한다. 광고를 읽으면 누구나 합격할 거처럼 강조한다. 미국 공인시험은 합격률 산정을 자율에 맡기고 광고에 관대한 편이다. 게다가 CFA, FRM은 미국협회끼리 공식적으로 상부상조하므로 서로 짜고 치는 광고가 넘친다.
글로벌 합격률도 광고 합격률보다 30% 이상 낮다. 하지만 우리나라 실상은 국제FRM 준비기간은 2년 이상, 합격률은 8% 미만이다. CFA도 광고에 속아서 재응시만 1~3회씩 하는 분들이 꽤 많다.
시험으로 돈 버는 회사는 많은 수험생들이 아깝게 떨어질 수록 좋다(그래야 다음번에 또 지원하고 또 지원하고 하면서 돈을 낸다). 조금만 하면 합격할 거 같은데 열심히 해도 떨어지는 희한한 시험들이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게 만들면 또 안된다. 떨어지는 건 떨어지는건데 뭔가 아쉽게 떨어지는 느낌으로 계속 탈락시키는 것이 포인트이다)
시험의 난이도와 퀄리티는 세계 1위이지만, 자유로운 미국의 광고문화도 고려해야 한다.
8. 국제 FRM® 시험 난이도
우리나라 합격률도 '''5~8%'''에 불과하다.
모든 교재 및 시험이 영어이기 때문에 '''독해능력'''이 아주 중시된다. 최근 '''국제FRM PART 2'''는 문제 지문이 길다. 복합지문은 40줄 수준으로 아주 길어지는 추세이므로, 비원어민 응시자들의 합격에 불리하다.
'''FRM PART 1'''은 경영학, 경제학, 금융공학 4학년 전공자라면 비교적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지만, CFA Level 1과 Level 2를 동시에 공부했을 때 공부범위가 45% 정도 중복된다. 2017년에는 CFA LEVEL 2 합격자도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풀었다고 할 정도로 난해하다.
'''FRM PART 2'''는 석사/박사 혹은 유학파가 아니고서야 공부하기 매우 어렵다. 금융공학, 시장위험, 신용위험, 퀀트분석 연구, 재무, 금융, 통합 및 운용 리스크 등은 석사와 박사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이다. 보통 MBA, 금융, 금융공학 석사 및 박사과정에서 배운다. 학사 졸업생들이 이런 부분들을 처음 접할 때 어려움에 부닥치게 된다. 하지만 FRM 시험에서는 이들을 기본수준으로 취급하고 응용문제로 출제된다. 난이도는 CFA Level 3보다 높게 출제될 때가 많다. '''FRM PART 2'''는 CFA Level 3까지 공부해도 15% 정도만 이해하게 된다.
시험문제는 과목구분 없이 출제된다. 심하면 4과목쯤 융합되어 출제되기도 한다. '''FRM PART 2'''는 9개의 모든 과목을 준비해야 한다. 어디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알 수 없다.
FRM 시험은 회원국들의 피드백을 받아 실무와 연계시켜서 출제된다. 매년 난이도 변동폭이 크지만 한가지 확실한 사실은 '''평균적인 난이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험의 퀄리티가 매우 높다.
8.1. 시험구성, 응시생 평균수준, 채점방식
'''1. 국제FRM 시험구성'''
FRM PART 1은 100문제, PART 2는 80문제를 풀게 된다. 시험은 오전 8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FRM은 문제가 적어서 아주 위험하다. '''상대평가'''가 적용되므로 조금만 실수해도 점수 폭이 매우 크다. 1~3문제 차이로 불합격하는 때도 매우 많다.
문제가 기억을 못 할 정도로 난해하며, 1문제에 4~8과목 지식을 동시에 물어보기도 한다. 즉, 시험문제가 과목 구분없이 출제되기 때문에 철저한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연계식 공부가 필요하다.
'''3. FRM 시험진행 방식'''
4지선다형이고 시험 시간은 총 8시간이다. 상대평가를 적용해서 채점한다.
시험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며 일반적으로 파트1이 오전, 파트2가 오후에 응시하게 된다.
시험시간은 4시간동안 쉬는시간 없이 계속 진행된다. 협회로부터 인증받은 계산기와 신분증 이외는 휴대할 수 없다.
연필은 2자루씩 지급하고, 시험 도중 물이 마시고 싶을 경우 조용히 손을 들고 시험장 외부에 비치된 정수기를 이용하면 된다(시험장 내부로 물 반입금지)
화장실이 급하거든 손을 들고 이용하자. 도중에 이용이 가능하다.
'''2. FRM 응시생 평균수준'''
FRM 수험생 6만명 속에 하버드, 옥스퍼드, 베이징 같은 유명대학들과 MBA, 박사, 세계 100대 기업 실무자들이 30% 이상 있다. 미국의 국제시험이다 보니 뛰어난 인재들이 많이 도전한다.
'''3. 시험 채점 방식'''
채점방식은 상대평가 말고도 절대평가 요소도 혼합되어 있다.
상위 5% 성적의 75%를 득점하면 합격한다. 따라서 70점 이상이면 합격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이하의 점수에 대해서는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서 다르다.
하지만 GARP에서 FRM 시험을 난해하게 출제하므로 실제 합격선은 더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
시험결과는 등급으로 표시된다.
영어권, 비영어권 응시자 할 거 없이 FRM PART 1~2 모두 시험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므로 실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9. 국제FRM 합격자 & 경력 인증자 명단 조회방법
합격자 명단은 GARP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최근 2년 이내 합격자 명단만 공개하고 있으나 링크를 수정해서 이전 합격자 명단도 조회 가능하다.
2016년 11월 19일 합격자 명단 홈페이지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garp.org/#!/FRM/our-passed-FRMs/FRM2/2016-11-19
경력 인증자 명단은 다음과 같이 조회 가능하다. 조회
이곳에서 국가별, 이름 명함 등으로 쉽게 조회 가능하다. 당연히 명단을 검색할 때는 영문 이름으로 조회해야 한다. (홍길동 : Gil Dong Hong / Gilding Hong)
10. 국제 FRM® 공식 시험장소
공식 시험장은 120개 이상이다. 일부 국가를 위한 비공식 국제 시험장까지 포함하면 약 170개로 추정된다.
우리나라는 매년 2회 '''서울대학교''' 또는 서울소재 학교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2018년 11월 시험부터 서울대학교 글로벌 공학교육센터로 시험장소가 이전되었다. 2019년 5월 ~ 11월, 2020년 10월 ~ 11월 시험도 서울대학교에서 실시되었다. 향후에도 서울대에서 계속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에는 서울 진선여중에서 시험이 치러졌다. 2015년 5월은 역삼중학교에서 시행되었으며, 11월 시험은 다시 진선여중에서 실시되었다. 2016년 5월 시험은 무학여고에서 실시되었다. 2016년 11월 시험은 언남중에서 실시되었다. 2017년 5월,11월에는 다시 무학여고에서 실시되었다. 2018년 5월 시험 또한 무학여고에서 실시되었다.
11. 국제 FRM® 시험과목
리스크는 파생적인 개념이다. 리스크 분석을 위해 '투자운용, 재무분석, 수학'에 능통해야 하고 금융개념을 종합적으로 배워야 한다.
FRM 커리큘럼은 약 10,000페이지를 넘는 원서에 근거한다. 고시 수준의 공부량이다. 전부 다 공부하면 리스크 박사 수준까지 배우게 된다. 매년 시험 피드백을 통해 시험 범위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3년 만에 FRM 시험 주제는 원서기준으로 40여 개가 추가되거나 바뀌었다.
기업의 CEO와 CRO는 모든 재무사항을 분석해야 한다. 이를 위해 FRM 커리큘럼은 금융학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재무회계, 퀀트, 채권, 파생상품, 주식, 포트폴리오, 대체투자 등을 구체적으로 배운다. 그리고 리스크 분석 방법을 비중 있게 공부한다. 과학적 기법을 적용해서 금융상품들을 연구, 분석하고 이를 이용해서 신용위험/운용위험/시장위험 등으로 구분하여 위험을 측정 및 관리하는 시험이다.
11.1. 국제FRM PART 1 (2020년 슈웨이저 요약집 수험서 기준)
여러가지 이유로 어렵다.
- 범위가 너무 넓다: FRM 국제 수험서는 7가지 있다. FRM은 원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데 이 원서를 모두 합치면 10,000페이지는 넘는다. 거기다 매년 개정될 때마다 공부범위가 계속 확장되고 있다. 이를 줄인 것이 GARP의 공식 FRM 교재인데 그것도 너무 많다. 그래서 그것을 요약한 슈웨이저 노트라는 수험서로 공부하는 것이 우리나라 수험생의 대부분이다. 슈웨이저 노트는 요약집에 불과하다. 요약집으로 공부하려면 너무 이해하기 힘들다. 예를 들어 슈웨이저 노트 1줄짜리가 GARP 공식 책에서는 10페이지가 넘을 때도 있다. 실제 학원 강의에서도 책 1줄 설명하는데 1시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그래서 학원/인터넷 강의를 참조해서 공부하는 수험생이 많다.
- 여러 과목을 종합한 종합문제가 많다: 과목 구분 없이 내는 종합문제로 구성되어 전체적으로 연계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어디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른다. 과목이 구분된 CFA level 1보다 응용력을 더 요구해서 어려운 것이다.
- 복잡한 계산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 지문이 길다. 국제FRM part 1은 영어권 응시자에게조차 시험시간이 부족할 정도이므로 신속하게 풀어야 한다.
제목은 '기초'이지만 내용은 난해하다. 재무와 금융의 중요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투자운용, 블랙숄즈모델, 재무제표, 재무회계, 직업윤리, 재무분석, 포트폴리오 투자이론, 노벨상 마코위츠의 곡선, 차익거래 가격결정이론(APT)/CAPM 이론, 기업지배구조, 종합위험 관리 , 금융위험 사례, 다양한 모형 분석, 세계 기업 실패 부도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한다. 2015,2016,2017년 3년 연속으로 대침체에 대해 점점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2015년, 절반 이상의 토픽이 한꺼번에 개정되면서 난이도가 확 올랐다. 새롭게 추가된 토픽은 사실상 다른 과목을 전부 공부해야지만 이해가 되는 어려운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MBS, CDO, 자산유동화증권(ABS), 기업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다룬다. 이와 관련된 시험문제도 장문의 문제가 2015년 5월 시험에 대거 출제되면서 난이도가 많이 올랐다.
2016년, 리스크 지배구조와 실무에 대해서 다룬다.
2017년, 최근 금융위기 가속화 현상을 자세히 다룬다.
2018년 ~ 2019년은 최신 금융 이슈 위주로 개정되었다.
2020년, 무려 11개의 챕터가 바뀌었다. GARP 원서로 교체되면서 공부량이 꽤 늘어났다.
* '''Quantitative Analysis'''
'퀀트'라고 불리는 과목.
FRM은 회계말고도 수학에도 반드시 능통해야 한다. 여기서 선형대수학, 미분과 적분 개념 등을 배우게 된다.
행렬(역행렬), 가우스 이론, 베이즈 정리, 가설검정, 회귀분석, 벡터, 시계열 분석, Copula 등의 퀀트를 공부한다.
시험주제만 보더라도 CFA보다 훨씬 더 깊게 들어가며 퀀트의 거의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다.
재무와 접목해 공학적으로 연구한다. 또한, 재무계산기 사용법과 금융공학을 배운다.
2015년, 개정이 많이 되면서 벡터공간, Copula와 시계열에 관련된 난해한 토픽이 두루두루 추가되었고 시험문제에 대거 반영되었다. 비전공자에게는 생소할 수 있으며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특히 이 과목은 FRM에 있어서 재무와 퀀트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므로, 이를 포기하는 순간 FRM도 포기해야 한다.
2016년, 스트레스 테스트, 시뮬레이션 수단과 Copula 함수, 가우스 등을 자세히 다룬다.
2017년, 각종 리스크 모형 분석, 시계열 예측 모델링 등의 어려운 주제들이 추가되었다.
2020년, 13개의 챕터가 전부다 업데이트 되었다. 계량경제학, 통계학 심화 내용이 상당수 추가되었다.
* '''Financial Markets and Products'''
투자운용, 재무회계, 블랙숄즈모델, 증권, 선물/선도, 옵션, 스왑, 구조화 금융(MBS, ABS, CLA, CDO, CMO 등)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채무증권, 수익증권, MBS, 주식, 채권, 선도거래, 선물거래, Swap, 이자율 거래 등을 공부한다.
PART 1 슈웨이져 노트 기준으로 공부량이 가장 많고, PART 1에서 가장 등급이 안 나오는 난해한 과목이다. 왜냐하면 재무회계개념과 퀀트를 응용한 금융공학을 맛보는 과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2015년부터 PART 2의 이색옵션, 부동산 MBS 챕터가 통째로 PART 1으로 내려오면서 난이도가 더 올랐으며 시험에 상당수 반영되었다.
국제 FRM이 이해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은 재무위험관리사(국내 FRM)를 선수과목으로 공부하기 바란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국제 FRM을 완전히 대비하기는 부족한데, 국내FRM과는 달리 파생상품은 90% 이상 아주 깊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특히 부동산 MBS 챕터에서 매우 난해한 개념인 Dollar Roll, 조기 상환율 계산 문제 등이 응용된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과목인데 더 어려워졌다. 예를 들어, 조기 상환율 문제는 지문 길이만 15줄이 넘어서 해석조차 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나왔다.
2016년, 거래소, OTC 장외파생상품, SPV, DPC에 대해 더욱 자세히 다루게 되었고 Central clearing, CCP에 대해 공부한다.
2017년, 은행, 보험사, 연금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게 되었고 뮤추얼 펀드와 헤지 펀드 등 대체투자 내용까지 추가되면서 PART2의 내용이 내려오게 되었다.
2020년, GARP 원서에 기초한 20개의 챕터 내용이 바뀌었으며 파생상품이 더욱 자세히 다뤄진다.
* '''Valuation and Risk Model'''
재무분석, 대체투자, 헤징, 채권과 운영위험, 신용위험, 시장위험, 리스크 관리, 리스크 평가 모형들과 시장위험, 신용위험 및 운영위험 등 다양한 리스크를 맛보기로 다룬다.
또한, 채권과목이 별도로 포함되어 있다.
이 과목에서 배우는 대부분 개념은 PART 2에서 훨씬 깊게 연구된다.
다음으로 FRM의 정수라 할 수 있는 VaR모형을 배우는 단원이다. [2] Greeks(Gamma, Beta, Theta, Rho, Delta), VaR, Expected Shortfall, Historical Simulation 등을 공부한다.
2015년 5월 PART1 시험에서 Fixed Income과 MBS 및 옵션이 연계된 복합적인 시험문제가 10문제 이상 출제되면서 매우 어려웠다.
2016년, 운영위험과 거래상대방 위험에 대해서 더 자세히 다루게 되었고
2017년, 스트레스테스트와 관련된 측정수단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게 되면서 어려운 개념들이 추가되었다.
2020년, 통계학과 연관된 내용이 더욱 추가되었고 16개의 챕터가 동시에 갱신되었다.
11.2. 국제FRM PART 2 (2020년 슈웨이저 요약집 수험서 기준)
PART 1보다 더 어렵다. 최근에는 CFA Level 3 시험 난이도를 뛰어넘었다. 불합격자 재응시 횟수도 3회 이상 넘어간다. 이러면 자칫 수험기간 2~3년 이상을 PART 2에 투자하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
석사 과정 이상의 재무와 금융 그리고 금융공학 지식 등이 요구된다. 투자자산, 운용, 재무회계, 바젤규정 등의 금융개념을 전부 다 연계시킬 줄 알아야 한다.
PART 2 시험문제도 PART 1보다 지문이 몇 배는 길고 복합적이기 때문에 어렵다. 예를 들어, 40줄짜리 복합문제가 나온다.
한 문제에 모든 과목 지식을 통째로 물어보는 질적으로 우수한 시험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또한, CFA Level 2처럼 1지문 당 5문제씩 풀어야 하는 세트형 문제들이 대거 출제된다. '이런 식의 문제도 출제될 수 있구나' 놀라게 될 것이다.
연계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는 과목, 공부시간이 적게 필요한 과목, 공부량이 적은 과목, Part I의 기초가 없어도 되는 과목, 쉬운 과목은 없다.
* '''Market Risk Measurement and Management'''
주식분석, 채권분석, 재무관리, 재무분석 등 다양한 금융 개념들이 연계된다.
바젤의 시장위험과 채권, 금리를 깊게 다룬다.
Equity, VaR 심화과정, 파생상품 심화과정, 옵션 변동성 미소, 금리계산, 채권의 복잡한 이자율 모형(Ho-Lee, CIA, Vasicek 등), 젠센 부등식을 활용한 볼록성 효과 계산, COPULAS 함수 응용, Kendall's T, Spearman's Rank Correlation, 모수적 혹은 비모수적 시뮬레이션 등을 다룬다.
특히 채권은 PART 1의 내용을 심화시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이자율 변동까지 계산할 수 있어야 한다. Fixed-income 시험문제는 비율상 10문제 이상 많이 출제되고 어렵다. 개념을 응용할 수 없으면 풀 수 없는 수준이다.
또한 Credit Risk 과목 및 Risk management and Investment management 과목과 개념이 연결되며 종합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2020년에는 개정 많이 되면서 6개의 주제가 커리큘럼에 추가되었고 운영리스크에 2가지 챕터가 옮겨졌다. 시험문제 비율도 20%로 줄었다. 기존 25%에 비해 5% 줄어들었다.
* '''Operational Risk and Resiliency'''
신용위험과 더불어 가장 난해한 과목이다. 주로 이 과목에서 과목 구분없이 복합적으로 응용된 문제가 많이 출제된다.
재무회계, 자본예산(Captial Budgeting), 자본비용(Capital cost), 기업지배구조, 기업윤리(Corporate ethics), 금융규정, 대체투자, 바젤I~IV, 솔벤시 II 보험 등을 다룬다.
특히 바젤(Basel) 규정이 난해하다. 이를 전부 배우려면 다양한 금융개념을 알아야 한다. 최근에는 '''바젤IV (Basel 4)''' 도 이슈가 되고 있는데, 갈수록 공부량이 늘어나고 있다.
슈웨이저 노트는 요약집에 불과한데도 420페이지 정도다.
운영위험과 통합위험도 공부하는데, 통합위험은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종합한다. 채권, 증권, 파생상품, 재무회계, 퀀트, 리스크, 금융학, 경영학, 경제학 등의 내용을 복합적으로 연계시킬 줄 알아야 하며 계산도 할 수 있어야 한다.
2017년에는 공부량이 더 증가했다. 특히 바젤규정에서 복잡한 계산문제들이 많고 장문의 문제가 수두룩 나오기 때문에 난해하다.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게 된다.
증권, 파생상품(옵션, 선도, 선물, 스와프), 자본예산, 담보평가, 각종 차익거래(Merger arbitrage 등), 채권(커버드 본드, 코코본드 등), SPV(특별목적회사) 수익구조 분석, 각종 Trance, CLO, CDO, CDS, TRS, Repo, MBS, ABS, Stress Test, Model Risk, RAROC, VaR, 모수적 혹은 비모수적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 최적화 방법, 자산배분, 기업의 실패 사례 등이 통합위험을 공부할 때 믾이 등장한다.
특히 뒷부분에 바젤 I, 바젤 II, 바젤 II.5, 바젤 III , 솔벤시 II를 구체적으로 공부할 때 어렵다. 바젤I~III 및 솔벤시 II 관련 문제도 신용위험, 운용위험, 시장위험 등이 구분없이 섞여서 출제된다.
2016년, 개정이 많이 되면서 난이도가 더 올랐다. 모델 위험에 리스크 자본 배분, 조정된 리스크 평가, 운영위험 데이터와 지배구조, 유동위험 추정, 바젤 I,II, II.5, III, 솔벤시 II에 매매 북, 각종 금융위기 이슈까지 추가되었다. 이곳에서 실제 시험문제도 어렵게 출제되었다. 바젤규정은 이미 이전부터 존재했었으나 2016년 개정부터 본격적으로 깊게 다루기 시작하였고 시험문제에 대거 출제되었다.
2017년, 바젤규정에 대해 더욱 깊게 다루게 되면서 난이도가 더 올랐다. 신용평가, 등급과 관련된 모델과 운영위험의 표준화된 측정 방식, 조직구도, 각종 내부모형 등의 내용이 더 보강된다. 공부량이 더 많아졌다.
2020년, 무려 11개의 주제가 추가되었으며 전부다 2017년 ~ 2019년 최신 이슈를 반영하였다. FRM 시험문제 특성상 추가된 주제에서 새로운 문제가 상당수 출제될 것이므로 철저하게 공부해야 한다. 운영리스크 출제 비중은 20%이다.
* '''Credit Risk Measurement and Management'''
재무회계, 포트폴리오, 신용위험, 재무관리, 투자, 구조화 금융 등과 관련된다.
PART2 중 두 번째로 많은 양을 차지한다. 이 과목은 MBA, 금융대학원 석사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온갖 재무개념들을 응용해야 한다.
각 파생상품의 구조를 깊게 파악하고 계산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증권화 과정과 2007년 이후 금융위기 등과 다양한 금융상품들의 복잡한 관계에 대한 응용을 요구한다.
블랙숄즈 Merton, KMV 등의 구조화된 모형과 Credit spread 등의 축약된 모형을 깊이 있게 배운다. 또한 증권화(Securitization), 담보, CCP, Netting, PEE, PEF, EE, CVA, DVA 등을 깊게 배우게 된다. Credit VaR, PD 등의 관계에 대해서도 깊게 공부한다. 게다가 각종 모델 측정방법, 검토방법 그리고 신용파생상품에 대해서 매우 깊게 공부한다.
2016년, Central Counter parties, Credit Scoring and Retail Credit Risk Management, The Credit Transfer Markets-and Their Implications, The Credit Transfer Markets-and Their Implications 내용이 추가되었다.
2017년, Classifications and key concepts of credit risk, Ratings assignment methodologies, The Evolution of Stress Testing Counterparts Exposures에 대해서 깊게 다루게 되면서 난이도가 더 오르고 있다.
2020년, 신용리스크 종류와 부도 확률, 신용 스프레드, 펀딩비용 내용이 심화되었다.
* '''Liquidity and Treasury Risk Measurementand Management'''
자금, 유동성 리스크를 공부한다.
2020년부터 FRM PART2에 추가된 과목이다. 출제비중은 15% 이상 차지한다.
13개 분량의 챕터를 공부해야한다. 최근에 계속 강조되는 유동성/자금 리스크를 반영한 결과이다. 주로 측정수단에 대해서 공부하며 계산 문제가 상당수 출제되고 있다.
* '''Risk Management and Investment Management'''
재무회계, 포트폴리오, 신용위험, 재무관리
자본예산(Captial Budgeting), 자본비용(Capital cost), 기업지배구조, 기업윤리(Corporate ethics), 재무관리와 재무분석, 행동재무학, VaR 응용(marginal VaR , incremental VaR, component VaR), 유동 및 비유동 자산, 포트폴리오 이론, 투자 이론, 대체 투자 등과 관련되어 있다.
2017년부터 공부량이 매우 늘었다. 무려 4개의 계량적인 토픽이 추가되었다.
Factor Theory, Factors, Alpha (and the Low-Risk Anomaly), Illiquid Assets 등을 더욱 구체적으로 다루게 되면서 공부량이 많이 늘었다. 또한, 포트폴리오 이론, 헤지펀드, 각종 VaR 리스크 측정 응용, 사모펀드, 각종 실무적 적용 등 대체 투자에 대해서 깊이 있게 다룬다.
2020년에는 비유동성 자산 챕터가 추가되었다.
* '''Current Issues in Financial Markets'''
최근 이슈에 대해서 다루는 과목이다. 매년 전면개정을 하기 때문에 공부량이 많다. 특히 5월 시험 PART 2 합격을 노리는 응시자들에게는 시간이 촉박하므로 미리미리 공부해두길 바란다.
주로 '''공학적인 이슈 사례'''들이 다른 과목과 연계된다. 이 과목은 아이템 세트형 복합 지문으로 출제할 때 필수적으로 연계된다.
2015년, Counterparts Risk, 빅데이터, HFC, 사이버 테러, CVD, DVB (부채가치평가조정), FAV 등 다양한 최근 금융공학 이슈를 구체적으로 공부하고 포트폴리오 최적화 방법, Risk 관리 기법, 비유도 자산, 헤지펀드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운다.
2016년, 유동성 위험, 비유도자산, 각종 금융상품, 사이버 테러 보안, 각종 금융규제, 금융위기 정책, Central Counterparts, 스트레스 테스트와 Convergence 등의 어려운 토픽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2017년, 비트코인, 빅데이터, 경제학과 금융기술 그리고 기업지배구조, 매매 공학 알고리즘, 시장과 기금 유동성, 시장 유동성, 전자 기술 매매, 채권시장, 중앙은행의 역할, 금융 안정성 위협 등의 어려운 내용이 대거 추가된다.
2018년, 변동성 지표인 VIX에 대한 내용과 CIP(Covered Interest Parity) 등과 같은 환율결정이론, 소액의 Retail-Loan 에서의 핀테크 기술, 빅데이터와 기계학습 및 예상 신용손실에 대한 바젤 규정등의 내용이 추가되었다.
2019년, 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 및 EFFR(Effective Federal Fund Rate)를 대체하기 위하여 논의 중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관한 내용이 추가되었고, 2016년에 등장한 사이버 테러 보안의 내용이 다시 리뷰되었다.
2020년, 기술금융과 서비스, 최근 금융 시장 구조, LIBOR, 핀테크, 디지털 화폐, 금융 모니터링 실무, 기후 변화와 금융 리스크 등의 실용적인 내용 위주로 다룬다.
12. 국제 FRM® 과 취업, 직장생활
'''국제FRM은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으로 분류된다.'''
'취업 이후에 도움이 되는가'와 '취업에 도움되는가'라는 2가지 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취업 이후에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의 사원들을 보면 명함에 "홍길동, CAIA, FRM, CFA, Junior Partner at (주)나무위키" 정도만 적어놓는 경우가 많다. 이 사람이 리스크 분야에 대해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고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에서 1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도 저런 전문자격증을 명함에 꼭 넣을 정도로 도움이 되는 것이다.
인기 기업에는 FRM 소지자가 많다. 그리고 그들이 인사 담당자로서 취준생을 평가하게 되면 국제FRM 소지 여부는 당연히 중요한 자격요건으로 작용한다. 10,000개 이상의 세계기업들이 FRM 인증자를 보유하고 있다. 세계 400위권, 세계 100위권 기업들이 수많은 국제FRM 인증자를 고용하고 있다. 수당을 주는 기업도 있다.
기업 중 FRM 소지자 고용 세계순위는 다음과 같다.[3]
* 1위 중국공상은행 ICB
* 2위 중국은행 Bank of China - 상업은행 및 투자은행
* 3위 HSBC - 상업은행 및 투자은행
* 4위 Agricultural Bank of China
* 5위 씨티은행그룹 Citigroup - 투자은행
* 6위 KPMG - 4대 회계법인
* 7위 도이체방크 - 투자은행
* 8위 크레디트스위스 - 투자은행
* 9위 UBS - 투자은행
* 10위 PwC - 4대 회계법인.
* 11위부터 회계법인 (딜로이트 등),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즈,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자산운용회사 (헤지펀드회사 등), 보험사 (ING, AIG, AXA Equitable, Prudential 등), 대기업 재무팀 (삼성그룹 등) 등.
역시 취업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은행에서 많이 인정해준다. 2017년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발간된 '자격과 노동시간 연구'에서는 "은행의 경우, 높게 평가하는 자격증은 상대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은행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조직이며 은행이 개별 은행원들의 경력을 관리해 주었기 때문에 자격증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은행들이 높게 평가하는 자격증은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인노무사, AICPA, FRM, CFA 등과 같은 전문적인 분야의 자격증으로 한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에서도 FRM 1차 합격만으로 덕을 본 경우가 있다. 몇몇 금융기관과 금융 관련 공공기관에서 세무사나 대한민국 공인회계사처람 높은 수준의 서류전형 우대를 하고 있다.
문제는 FRM이 있어도 취업을 못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반드시 돈과 시간 값을 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우선, 인기 기업의 인사 담당자가 국제FRM 소지자가 아닐 경우다. 그들의 전문분야는 리스크가 아니라 인사이기 때문에 몇백만원을 들여 FRM을 따야 해당 직위에 올라갈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인사 담당자는 국제 FRM을 소지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 경우 '돈을 많이 들여야 하는 자격증, 리스크에 관심이 많나 보네' 이상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2012년 HMC투자증권 채용설명회에서 "국제 FRM을 준비 중인데 (증권사) 지점영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해 인사과장은 "면접 시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게 증권업에 대한 관심과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 대해 얼마나 준비 했는가 입니다. 국제 FRM은 사실 리스크관리 쪽에 해당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습니다. 입사할 때 자격증 준비를 권유하는 이유는, 자격증을 따는 데에도 시간과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업에 대한 관심도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리스크관리는 대부분이 학사출신입니다. 간혹 석박사출신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학사출신이 대다수입니다. 입사해서 배우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국제 FRM이 업무를 독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다른 요소에서 밀리면 경쟁에서 패배하게 된다. 예를 들어 특정 면허를 갖춘 사람은 학점이 3.0/4.5가 안 되더라도 취업이 가능하지만, 국제FRM® PART2 합격자가 학점이 3.0/4.5가 안 되거나 학벌이 밀리면 취업이 어렵다. 예를 들어 영남대 한문교육과(2014) 출신이 FRM 2단계까지 전과정을 합격했지만 백수인 경우도 있었다. 2015년 GARP 보고서에서 FRM® 인증자들은 은행(IB)에서 가장 많이 종사하고 있으며 회계법인, 자산관리/운용, 경영컨설팅, 보험회사, 연구, 브로커/딜러, 공공기관 등에서 다양하게 근무하고 있다. 딱 봐도 보이지만 이쪽 일자리는 굉장히 인기있는 일자리이자 사람을 굉장히 적게 뽑는 일자리들이다.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리스크 분야 신입의 경우 VBA나 C++이 훨씬 중요할 수 있다. 아니면 박사 학위자가 빅 페이퍼를 가지고 들어오든지.
경력직의 경우 운용실적, 영업실적 경력기술서 등 실적이 당락을 결정짓는다. 실적이 엉망이지만 난 자격증이 있으니까 합격시켜달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13. 국제 FRM® 응시료, 소지품 및 신분확인, 준비물 등
최초 조기등록 시 $400(admission fee)+$700(Part.1,2 fee)로 약 $1100이다. [4] 시험에 떨어지면 admission fee를 제외한 돈을 그대로 내야 한다. 조기접수가 아닌 경우 비용은 $350 정도 올라간다. Part.1만 등록할 경우 초기 $400+$350을 내야 하며 재시험 시 $350달러를 내야 한다. Part.1, 2를 동시에 떨어진다면?
개인 사정을 고려해주는 시험 연기 시스템이 존재하며 16년 11월 시험 Part 1 기준 고사실 당 약 4,5명씩은 비어있었다. 공석은 대부분 시험을 다음으로 연기한 사람들이다.
시험장에 적어도 오전 7시에 미리 도착해야 한다. 07시 40분 이후 고사장 문을 잠그기 때문에 입실할 수 없다. 실제로 1분 이상 늦은 사람들은 입실이 금지된다. 따라서 시간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준비물은 여권과 응시표 두 가지만 들고가면 된다. 시험장에서 공식적으로 연필은 다 제공해주고 지우개는 반입 금지다. 답안지가 먹지 형태이므로 연필로 표시한다. 물도 못 마시고 시계도 반입 금지다. 전자제품 탐지기로 철저하게 검사하므로 숨길 수 없으니 주의할 것. 시험 고사장 입실절차는 엄격하다. 시간, 소지품 검사, 신분확인 등이 철저하다. 전자탐지기를 이용한다. 주머니 검사, 손목 검사 등도 진행된다. 고사실 입장 후엔 책상에 계산기와 신분증, 수험표를 제외한 어떠한 물건도 꺼낼 수 없으니 될 수 있으면 입실 직전에 볼 얇은 요약노트 한 권만 가져가는 것이 좋다. 시험 도중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가려면 시험지를 잠시 반납하고, 감독관과 함께 복도로 나가야 한다. 화장실 간다고 하면 남자는 문앞에 서서 보고 있을 정도이다.
계산기는 HP나 Texas를 쓰므로 공학용 계산기를 들고 가는 실수가 없도록 할 것. 답안지 뒤가 먹지로 되어 있기 때문에 답을 수정하고 싶다면 Final answer에 별도로 표기해야 한다.
14. 국내 FRM, 재무위험관리사, 한국금융투자협회
재무위험관리사 문서 참조.
[1]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중국은행, 미국은행, GARP 등의 기관들과 버밍엄대학, 하버드대학, 옥스포드대학, 베이징대학 등의 협약 내용을 참조 바람.[2] '바'모형이라고 한다. 참고로 Quantitative에서 Var는 분산을 나타내는 약어로 바(VAR)와 구분하기 위해 구별하기 위해 대문자 "R"을 쓴다.[3] 출처 [4] CFA나 USCPA보다는 싸다. 미국 소득수준을 고려하면 전혀 비싼 시험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