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beatmania IIDX)
beatmania IIDX 3rd style의 익스퍼트 보스 코스.
1. 소개
아케이드용 beatmania IIDX 3rd style에서 플레이하는 영상. 당시에는 클리어하는 사람이 극소수였다는걸 감안하면 상당한 영상. 그리고 그 당시로는 거의 하는 사람이 전무했던 랜덤배치까지 걸고 하는 영상이다.[1]
가정용에서 녹화한 정배치 영상.
3rd Style 신곡 중 가장 어려운 다섯 곡을 모아서 구성한 익스퍼트 코스로, 현재는 저 난이도로 명함도 못내볼 정도로 고난이도 곡이 즐비한 IIDX 세계이지만 아직까지도 유명한 익스퍼트 코스이다. 그 이유는 2nd Style까지는 그렇게 극악곡은 없었는데(Macho Gang이나 Indigo Vision어나더가 있긴 했지만) 저 다섯 곡을 필두로 갑자기 어려운 곡들이 나타났기에 당시의 충격은 상당했다고.
해금방법은 EXPERT COURSE NO.5 CRY-MAX를 클리어 한 뒤 등장하는 EXPERT COURSE NO.8 SPECIAL을 클리어한 뒤 다시 EXPERT COURSE NO.8 SPECIAL에 커서를 놓고 SELECT 버튼을 누르면 EXPERT COURSE NO.16 HELL이 등장하게 된다.
코스의 구성을 뜯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 Schlagwerk - 첫스테이지라 그나마 아래 곡들에 비해서는 가장 쉬운 편이나 이후 등장하는 곡들에 비해 BPM이 터무니없이 느리다. 이런 이 곡 조차도 전작인 2nd style까지의 곡들과 비교해도 보스곡급의 곡이다. 즉, 초반부터 2nd style의 보스급 난이도의 곡을 해야되는 셈. 게다가 더블 플레이는 이 곡부터 난관이다.
- R5 - 초반에 나오는 1-7 트릴 10초가 이 곡의 대부분을 설명.
- era - 위의 R5의 속도가 기본에, 중반에는 이 BPM의 절반 BPM으로 낮아지는 변속[3] 과 더불어 이때 나오는 나선계단이 어렵다. 더블 플레이의 경우 마지막 스테이지인 Holic에 맞먹는 패턴을 미리 여기서 경험해야되는 상황까지 나온다.
- THE SAFARI - 단위인정 7단의 수문장, 7단난민 양성소. 그나마 3rd style~5th style까지는 BPM이 현재인 150보다 낮은 134가 약간의 위안이라면 위안. 최후의 보스곡에 진입하기 전의 쉬어가는 구간이라고 볼 수 있다.
- Holic - IIDX 3rd style의 보스곡 싱글/더블 모두 겨우 넘어와도 쉴곳이 없다.
이 헬 코스의 임팩트가 커서 이후 작품에 여러번 다시 수록되기도 했는데, 특히 요일 코스(코스는 1개이지만 특정 요일에 플레이하면 특정 코스가 고정되어 플레이할 수 있는 EXPERT 코스 시스템.)의 경우 HELL 코스가 금요일에 고정되어 있어서 악명을 떨치기도 했었다. (특히 8th style까지는 정말 금요일코스가 헬코스로 고정되었을정도, 9th style에선 아예 '''인터넷 랭킹'''까지 개최했다. 10th style 이후부터는 여러코스가 들어갔다.) 후속작으로 HELL2, HELL3 코스가 나오기도 했다.
지금의 단위인정 난이도랑 비교하면 SP는 약 8단과 9단 사이의 난이도이며 DP의 경우 Holic의 존재로 인해 10단 ~ 중전급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가정용은 3rd style외에는 8th style정도가 그나마 HELL코스를 똑같이 따라할 수 있을정도. 다만 8th style에서는 THE SAFARI가 BPM 150으로 리믹스된 버전이기 때문에 원본보다 조금 더 어렵다.
여담이지만 수록곡 중 무려 3곡이 TaQ의 작품이다.
2. 부록 : beatmania IIDX의 역대 보스 코스
후기 버전으로 갈수록 원모어 엑스트라 전용곡이나 해금 이벤트의 최종 해금곡 등으로 시리즈의 보스곡을 유추하기 쉬워지는 편이지만, 초창기에는 매 버전마다 익스퍼트에 보스 코스가 있었고 해당 보스 코스에 수록되었느냐의 여부가 보스곡을 가리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보스 코스는 일부 예외를 빼면 보통 해당 버전의 신곡들만으로 이루어진다.
보스 코스는 명목상으로는 링클까지 존재하였으며, 트리코로에서 익스퍼트가 삭제된 뒤 펜듀얼에서 다시 부활하고 난 뒤부터는 익스퍼트 코스의 선곡 경향과 모드의 위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펜듀얼 이후로는 보스 코스를 선정하기가 애매해졌다. 또 9th style까지는 보스 코스가 이른바 '뒷 코스'의 형태로 숨겨져 있었다.
수록곡 정보는 이곳을 출처로 하였으며, 특별히 표기를 하지 않는 한 아케이드 버전을 기준으로 한다.
2.1. 4th style
플레이 영상
이름 그대로 당시 노트수가 1000개를 넘는 악곡만 모은 보스 코스이다. 싱글 플레이에서는 서바이벌 게이지에서 DXY!와 거의 동등한 난이도를 보여준 LUV TO ME (UCCHIE'S EDITION)이 있었으나 노트수가 1000개가 되지 않는다는 점, 더블 플레이의 난이도는 지나치게 평이하다는 점 등이 문제가 되어 수록되지 않았다.
2.2. 5th style
플레이 영상
더블에서는 QQQ가 보스곡이다.
가정용에서 플레이 방법은 OutPhase코스를 클리어후, OutPhase코스에서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HELL2가 등장된다.
2.3. 6th style
플레이 영상
2.4. 7th style
아케이드 당시에는 하이퍼 채보만 선택 가능하여 난이도의 위상이 그리 높지 않았으나, 가정용에서 어나더 채보를 선택할 수 있게 되어 독보적인 보스 코스가 되었다
2.5. 8th style
당시 보스급 난이도를 자랑하였던 사쿠라는 수록되지 않았다. 한번 정한 하이스피드를 5스테이지 내내 바꿀 수 없었던 당시 시스템 상, BPM의 편차가 심한 사쿠라는 밸런스를 심하게 붕괴시킨다고 판단한 듯하다.
2.6. 9th style
2.7. 10th style
플레이 영상
사실상 보스 코스가 주목을 받았던 마지막 버전이다. 투덱 레드와 해피스카이는 보스 코스 보다는 보스곡 자체만 주목을 받았고, 디스톨티드 이후 버전부터는 단위인정 개전과 엑스트라 룸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익스퍼트 코스에 대한 관심 자체가 줄어들어 이후부터는 별 관심을 갖지 않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이다.
2.8. 11 IIDX RED
2.9. 12 HAPPY SKY
아케이드에서는 겉 코스인 TEMPEST와 뒷 코스인 TERRIBLE로 나뉘어져 있었다. 가정용에는 TEMPEST 코스만 수록되었다.
기계적으로 평균 레벨만을 따지자면 TERRIBLE이 더 우위에 있다. 하지만 정배치가 강요되지 않고 당시 단위인정보다 더 널널한 게이지로 플레이할 수 있었던 익스퍼트 모드의 특성상 승부처는 둘 다 冥에서 갈리기 때문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다음 버전인 디스톨티드 부터 단위인정 모드에 개전 난이도가 신설되게 된다. 그래서 난이도 측면에서 단위인정 개전이 대부분의 이목을 가져가게 되었다. 또 이후부터 익스퍼트는 난이도보다는 엑스트라 룸 컨셉에 충실하게 하는 것으로 제작 방향을 선회하였기 때문에 보스 코스를 따지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없는 행위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