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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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동 방식 영상
독일 제국때 만들어진 수랭식 기관총으로 기본적으로는 맥심 기관총의 경량화 버전이다. 영미권에서는 당시 독일 제국 조병창이 있었던 베를린의 슈판다우(Spandau) 지역의 이름을 따 '슈판다우 기관총'으로도 많이 부른다.
이름대로 1908년에 개발되었다.
맥심을 가볍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영국산의 빅커스 중기관총과 기본 발상은 같지만 빅커스 기관총이 작동 방향을 변경하는 식으로 대대적으로 손을 봐서 경량화를 추구한 반면, MG08은 맥심의 작동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량화가 가능한 부품들은 모조리 경량화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총 본체는 감량한 반면 이동하기 편하라고 썰매 모양의 삼각대를 추가하는 바람에 전체 무게는 맥심보다 무거워졌다.
수랭식 기관총답게 엄청난 연사능력을 자랑했지만 19세기 말~20세기초의 공업제품, 특히 정밀 기계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당시 독일답게 세심한 조정과 유지 정비가 필요한 무기였다.
제1차 세계대전 초기에 독일군이 프랑스 북부 영토 상당부분을 점령하고,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이 땅을 탈환하기 위해 반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크게 활약했다. 당시 독일군 특유의 세심한 배치와 운용으로 프랑스군과 영국군 상대로 많은 유혈사태를 만들어낸 무기이다. 기동전에서는 과도한 중량으로 쓰기 힘들지만, 일단 전쟁이 참호전 양상으로 바뀌자 지속사격능력이 극단적으로 높은 중기관총의 위력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이후 전차가 등장할 때까지 연합군의 진격을 막아내는 데 크게 공헌했다.
중일전쟁에서도 국민당군에 의해 상당수 사용되었다. 초기 절망스러운 전황에서 중국이 버틸 수 있게해준 구국의 무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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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1915년 MG08을 경기관총으로 개량한 모델이다. 그러나 아직 경기관총의 개념이 완전히 정립되기 전에 등장한 물건이라 개머리판과 권총 손잡이까지 붙여 보병의 휴대 사격을 의도한 구석이 엿보이지만 정작 무거운 무게의 핵심인 수랭식 구조는 그대로 유지한 괴상한 물건이 되었다. 경량화한다고 부품을 깎고 생략하고 냉각수 용량마저 줄였지만(4L→2.8L), 기본적인 무게가 어디 가는 건 아니었다. 그래서 라이벌격인 루이스 경기관총에 비해 무겁고 불편한 무기로 평이 좋지 않았다.[2] 이 때문에 1차 대전 당시 08/15는 고문관을 뜻하는 멸칭으로도 쓰였으며, 동명의 독일 영화 시리즈도 존재한다.
그러나 개량 이전인 MG08보다야 가볍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으며, 수랭식이란 특성은 유지한 까닭에 원본에 뒤처지지 않는 지속사격능력을 간직하면서도 최전선에서 빠른 진격과 후퇴를 반복해야 할 경우엔 더 높은 기동력 덕에 보병과 발을 맞추기 쉬운 MG08/15가 더 유리했다.[3] 때문에 원래 경기관총 이미지인 분대지원화기 역할은 실패했으나, 명칭 그대로인 더 가벼워진 기관총('''Light''' Machine Gun)이라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해 원본인 MG 08(72000정)보다 더 많은 양(13만 정)이 생산되었다.
1차대전이 끝나고 베르사유 조약에서 독일의 중기관총 생산을 금지한 영향으로 전간기의 독일군의 주력 기관총이 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도 일부가 계속 사용되었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수기를 남긴 헤르베르트 브루네거 SS 중사의 말에 따르면 '가볍지 않은 경기관총'이라며 다들 싫어했다고 한다.
참고로 오늘날 "08/15" (발음: '눌-아흐트-퓐프쩬, null-acht-fünfzehn')은 독일에서 "평범한", "독창성이 없는"등의 뜻을 가진 관용어로 널리 쓰인다. 유래로는 1차대전과 2차대전에 걸쳐 널리 사용되면서 항상 반복되는 지루한 훈련을 오랫도록 해왔던 것에서 왔다는 썰과, 위에도 언급된 악평에서 왔다는 썰이 꼽힌다. 아무튼 2차 세계대전의 후유증으로 아직도 군대와 관련된 것이라면 씁쓸한 느낌으로 대하는 독일인들이 특이하게도 거리낌없이 널리 쓰는 군 관련 용어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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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은 14.5kg으로 15년형에 비해 더 경량화를 시키고, 수랭식에서 공랭식으로 변경했고 15년형 경기관총에서 연사력을 높인 모델이다.
1918년 3월부터 서부전선에 배치되었으며, MG08/15에 비해서도 더 가볍고, 들고 쏠 수도 있었다는 장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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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기관단총형 프로토타입으로 만든 물건도 있다. 디자이너는 안드레아스 빌헬름 슈바르츠로제, 1차 대전때는 한창 개발중이었고 완성됐을 때는 전쟁이 끝난 1920년이었다고 한다. 관련 글 러시아측의 연구 리포트
위의 공랭식 MG 08을 바탕으로 구경을 9mm 파라벨럼으로 축소했다. 내부는 토글액션이며, 그에 기반해 발사속도는 오늘날 기준으로 빠르지는 않았으리라 추정하고 있다. 양각대 대신 권총손잡이 하부에 돌기를 만들어, 야삽을 여기에 끼워서 바닥에 대고 사격할 수 있다. 일본군의 11년식 경기관총처럼 80발짜리 클립 묶음을 옆에 고정된 탄통에 집어넣어 급탄하며, 탄이 다 떨어진 클립은 오른쪽으로 빠져나간다.
하지만 기관단총이라기엔 지나치게 무겁고, 무게배분이 고르지 못한데다 내부구조가 복잡해 실용성은 떨어졌고, 시험용 무기로 사라지면서 오늘날까지 세부적인 정보를 남기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는 러시아 툴라국립대학의 무기설계과에 유일한 하나가 보존되어 있다.[4]
출처도 실전기록도 미스터리였던 이 무기가 최근에 주목을 받게 된 것은 게임 배틀필드 1의 영향이다. 그 때문에 이 총이 SMG 08/18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는데, 현재 남은 문서들과 연구자료들에서는 이 이름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슈바르츠로제 기관단총" 이라는 가명만을 인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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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Weapons의 LMG08/15 리뷰 영상
완전 공랭식 MG08도 존재했지만 대부분은 항공기용 기관총으로 사용되었다.
수랭 커버 대신 많은 구멍이 뚫린 냉각 커버를 장비했으며 대부분의 독일 제국 전투기들에 1~2정 탑재되어 연합군 전투기들에 배치된 빅커스 기관총의 공랭식 항공기용 모델이나 루이스 경기관총등과 자웅을 겨뤘다. 무게는 11.8kg
대전차/항공 중기관총으로 13.2mm TuF(13.2x92mmSR)을 사용하는 MG18 TuF가 1918년에 등장하면서 뒤늦게 소량으로나마 사용되었다고 한다.
TuF는 Tank Und Flieger의 약자, 즉 대전차와 대항공기용 총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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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라이센스 생산형. 1935년부터 한양조병창에서 제조하였다. 원조 MG08과 달리 삼각대를 사용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후에도 훈련용 및 영화 촬영용으로 1960년대까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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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작동 방식 영상
독일 제국때 만들어진 수랭식 기관총으로 기본적으로는 맥심 기관총의 경량화 버전이다. 영미권에서는 당시 독일 제국 조병창이 있었던 베를린의 슈판다우(Spandau) 지역의 이름을 따 '슈판다우 기관총'으로도 많이 부른다.
2. 제원
3. 특징
이름대로 1908년에 개발되었다.
맥심을 가볍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영국산의 빅커스 중기관총과 기본 발상은 같지만 빅커스 기관총이 작동 방향을 변경하는 식으로 대대적으로 손을 봐서 경량화를 추구한 반면, MG08은 맥심의 작동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량화가 가능한 부품들은 모조리 경량화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총 본체는 감량한 반면 이동하기 편하라고 썰매 모양의 삼각대를 추가하는 바람에 전체 무게는 맥심보다 무거워졌다.
수랭식 기관총답게 엄청난 연사능력을 자랑했지만 19세기 말~20세기초의 공업제품, 특히 정밀 기계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당시 독일답게 세심한 조정과 유지 정비가 필요한 무기였다.
4. 실전
제1차 세계대전 초기에 독일군이 프랑스 북부 영토 상당부분을 점령하고,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이 땅을 탈환하기 위해 반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크게 활약했다. 당시 독일군 특유의 세심한 배치와 운용으로 프랑스군과 영국군 상대로 많은 유혈사태를 만들어낸 무기이다. 기동전에서는 과도한 중량으로 쓰기 힘들지만, 일단 전쟁이 참호전 양상으로 바뀌자 지속사격능력이 극단적으로 높은 중기관총의 위력이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이후 전차가 등장할 때까지 연합군의 진격을 막아내는 데 크게 공헌했다.
중일전쟁에서도 국민당군에 의해 상당수 사용되었다. 초기 절망스러운 전황에서 중국이 버틸 수 있게해준 구국의 무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5. 파생형
5.1. MG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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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1915년 MG08을 경기관총으로 개량한 모델이다. 그러나 아직 경기관총의 개념이 완전히 정립되기 전에 등장한 물건이라 개머리판과 권총 손잡이까지 붙여 보병의 휴대 사격을 의도한 구석이 엿보이지만 정작 무거운 무게의 핵심인 수랭식 구조는 그대로 유지한 괴상한 물건이 되었다. 경량화한다고 부품을 깎고 생략하고 냉각수 용량마저 줄였지만(4L→2.8L), 기본적인 무게가 어디 가는 건 아니었다. 그래서 라이벌격인 루이스 경기관총에 비해 무겁고 불편한 무기로 평이 좋지 않았다.[2] 이 때문에 1차 대전 당시 08/15는 고문관을 뜻하는 멸칭으로도 쓰였으며, 동명의 독일 영화 시리즈도 존재한다.
그러나 개량 이전인 MG08보다야 가볍다는 것은 변하지 않았으며, 수랭식이란 특성은 유지한 까닭에 원본에 뒤처지지 않는 지속사격능력을 간직하면서도 최전선에서 빠른 진격과 후퇴를 반복해야 할 경우엔 더 높은 기동력 덕에 보병과 발을 맞추기 쉬운 MG08/15가 더 유리했다.[3] 때문에 원래 경기관총 이미지인 분대지원화기 역할은 실패했으나, 명칭 그대로인 더 가벼워진 기관총('''Light''' Machine Gun)이라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해 원본인 MG 08(72000정)보다 더 많은 양(13만 정)이 생산되었다.
1차대전이 끝나고 베르사유 조약에서 독일의 중기관총 생산을 금지한 영향으로 전간기의 독일군의 주력 기관총이 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에도 일부가 계속 사용되었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수기를 남긴 헤르베르트 브루네거 SS 중사의 말에 따르면 '가볍지 않은 경기관총'이라며 다들 싫어했다고 한다.
참고로 오늘날 "08/15" (발음: '눌-아흐트-퓐프쩬, null-acht-fünfzehn')은 독일에서 "평범한", "독창성이 없는"등의 뜻을 가진 관용어로 널리 쓰인다. 유래로는 1차대전과 2차대전에 걸쳐 널리 사용되면서 항상 반복되는 지루한 훈련을 오랫도록 해왔던 것에서 왔다는 썰과, 위에도 언급된 악평에서 왔다는 썰이 꼽힌다. 아무튼 2차 세계대전의 후유증으로 아직도 군대와 관련된 것이라면 씁쓸한 느낌으로 대하는 독일인들이 특이하게도 거리낌없이 널리 쓰는 군 관련 용어 중 하나이다.
5.2. MG08/18
[image]
중량은 14.5kg으로 15년형에 비해 더 경량화를 시키고, 수랭식에서 공랭식으로 변경했고 15년형 경기관총에서 연사력을 높인 모델이다.
1918년 3월부터 서부전선에 배치되었으며, MG08/15에 비해서도 더 가볍고, 들고 쏠 수도 있었다는 장점이 있었다.
5.3. 슈바르츠로제 기관단총 (SMG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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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기관단총형 프로토타입으로 만든 물건도 있다. 디자이너는 안드레아스 빌헬름 슈바르츠로제, 1차 대전때는 한창 개발중이었고 완성됐을 때는 전쟁이 끝난 1920년이었다고 한다. 관련 글 러시아측의 연구 리포트
위의 공랭식 MG 08을 바탕으로 구경을 9mm 파라벨럼으로 축소했다. 내부는 토글액션이며, 그에 기반해 발사속도는 오늘날 기준으로 빠르지는 않았으리라 추정하고 있다. 양각대 대신 권총손잡이 하부에 돌기를 만들어, 야삽을 여기에 끼워서 바닥에 대고 사격할 수 있다. 일본군의 11년식 경기관총처럼 80발짜리 클립 묶음을 옆에 고정된 탄통에 집어넣어 급탄하며, 탄이 다 떨어진 클립은 오른쪽으로 빠져나간다.
하지만 기관단총이라기엔 지나치게 무겁고, 무게배분이 고르지 못한데다 내부구조가 복잡해 실용성은 떨어졌고, 시험용 무기로 사라지면서 오늘날까지 세부적인 정보를 남기지 못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는 러시아 툴라국립대학의 무기설계과에 유일한 하나가 보존되어 있다.[4]
출처도 실전기록도 미스터리였던 이 무기가 최근에 주목을 받게 된 것은 게임 배틀필드 1의 영향이다. 그 때문에 이 총이 SMG 08/18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는데, 현재 남은 문서들과 연구자료들에서는 이 이름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슈바르츠로제 기관단총" 이라는 가명만을 인용하고 있다.
5.4. IMG08, LMG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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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Weapons의 LMG08/15 리뷰 영상
완전 공랭식 MG08도 존재했지만 대부분은 항공기용 기관총으로 사용되었다.
수랭 커버 대신 많은 구멍이 뚫린 냉각 커버를 장비했으며 대부분의 독일 제국 전투기들에 1~2정 탑재되어 연합군 전투기들에 배치된 빅커스 기관총의 공랭식 항공기용 모델이나 루이스 경기관총등과 자웅을 겨뤘다. 무게는 11.8kg
대전차/항공 중기관총으로 13.2mm TuF(13.2x92mmSR)을 사용하는 MG18 TuF가 1918년에 등장하면서 뒤늦게 소량으로나마 사용되었다고 한다.
TuF는 Tank Und Flieger의 약자, 즉 대전차와 대항공기용 총알이다.
5.5. 24식 중기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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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라이센스 생산형. 1935년부터 한양조병창에서 제조하였다. 원조 MG08과 달리 삼각대를 사용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후에도 훈련용 및 영화 촬영용으로 1960년대까지 사용되었다.
6. 매체에서의 등장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좀비 모드의 최종 DLC인 Origins에서 등장한다. 좀비모드 한정이지만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는 드물디 드문 1차대전 무기중 하나라는데 의의가 있다. 업그레이드시 'Magna Collider(마그나 충돌기)'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총 700발을 소유하게 된다.
- 기관총이 등장하진 않지만, 08/15라는 제목의 시리즈 전쟁 영화가 독일에서 제작되었다. 08/15의 편의성이 개판이라 꼴통 병사를 뜻하는 은어이기도 했다고 한다(출처 - 플래툰 영화 리뷰).
- 유녀전기에서 제국군 기관총으로 자주 등장한다.
- 배틀필드 1 - 여러 종류가 등장하는데, 독일군 항공기에는 LMG 08, A7V 전차에는 MG 08이 달려있고, 엘리트 병과인 파수병이 들고 나오는 무장으로 MG 08/15가[5] , 확장팩인 '차르의 이름으로'와 '종언'에서는 각각 SMG 08/18과 lMG 08/18이 추가되었다. 이 밖에 '종언' DLC의 표지 모델이 MG 08/15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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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더우먼(영화)에서도 등장한다. 초반에 트레버 대위가 독일군 조종사로 위장하여 오스만 제국에 잠입하고 탈출할때 이용한 포커 아인데커에 설치된 항공용 버전 LMG 08/14 혹은 LMG 08/15형 Spandau 기관총이, 벨기에전선에 있던 벨드마을 앞에 위치한 독일군 참호에 MG 08/15 기관총이 등장한다.
- 베르됭(게임)에서 MG 08/15가 등장한다. 거치해야만 사격할 수 있다.
- 영화 워 호스에서 초반부에 영국군 기병대의 기습을 막아낼 때 독일군이 이 기관총들을 사전에 배치해서 사격한다. 기습에 성공해 돌격하는 기병대와 수목선을 넘어가는 기수가 없는 말들의 대비는 기관총 앞에서 기병이 얼마나 무력한지, 그리고 기병의 시대가 끝났음을 아주 잘 보여준다.
7. 둘러보기
[1] 공식으로 사용한 탄종은 아니고 주로 미국 민간에서 팔린 물건들이 탄약을 쉽게 구할 수 있는 7.62×54mmR 로 바꾸기 위해 러시아제 맥심 부품으로 교체를 하면서 사용한다. 관련 영상을 찾아보면 많은 영상들에서 PK계열용 탄띠와 같이 해당 탄약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2] 루이스 경기관총은 13kg, MG08/15는 '''약 20kg'''. 덕분에 독일군이 루이스 경기관총을 쇼샤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노획해 사용했다.[3] 특히 적에게 밀려서 급히 후퇴해야 할 때는 분해해야 도수운반이 가능한 MG 08은 그냥 버려져서 파괴되거나 손실되기 일쑤였지만, MG 08/15는 일시적으로라도 단독운반이 가능해서 억지로라도 들고 오기만 하면 됐다.[4] 툴라는 예로부터 러시아에서 가장 번화한 방위산업도시 중 하나였다. 툴라 조병창도 이곳에 위치해 있는 만큼, 연구가치가 상당한 이 물건을 이곳에 보존할 이유는 충분하다.[5] 상반신을 전부 철판으로 중무장하고 무려 20kg에 달하는 MG 08/15를 장전된 200발에 400발을 추가로 장비하고 달리기까지 가능한 인게임 캐릭터는 초인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