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4 테티스
꺄하핫, 안녕하세요. MH-4 테티스예요. 호라이즌에서 초계 임무랑 대함, 대잠 화력지원을 담당하고 있어요. 아, 네리를 놀리고 운디네를 골탕먹이는 중요한 일도 담당하고 있구요~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넓은 바다에서 초계는 엄~청 중요하거든요? 운디네는 치즈나 먹을 줄 알지 잠수함을 찾아내는 재주는 없어서 제가 나서게 됐어요.
이 탐지기로 숨어있는 잠수함이나 함선을 찾아내고, 미사일을 빵! 이 미사일들은 작긴 하지만 위력은 충분하거든요. 뭐, 저 정도면 더 크고 무거운 것도 충분히 탑재할 수 있지만요.
아, 철충들도 예외는 아니에요. 먼저 발견해서 미사일을 날리고, 바보같은 네리가 제대로 목표를 획득하도록 잔소리 좀 해주고, 부함장님에게 포격제원을 전송하죠.
...음, 그런제 조금 전부터 신경 쓰였거든요? 혹시... 저한테 관심 있으세요? 꺄하핫, 닳는 것도 아니니까 조금, 보여드릴 수는 있다구요?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급 기동형 지원기 바이오로이드.
2. 상세
공식 캐릭터 소개
2020년 5월 8일 7지역 출시와 함께 등장한다. 이름의 어원은 바다쪽 신화에서 이름을 따오는 호라이즌 소속답게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인 바다의 님프 테티스에서 따왔다. 호라이즌 부대답게 '그럼녀!' 대사도 있다. 연령은 비밀이다.
대잠헬기 컨셉의 캐릭터이다. 클래스인 MPA도 Maritime Patrol Aircraft(해상초계기)를 의미. 어깨에는 FLIR 비슷한 장비를 메고 있고 모티브는 MH-60 시호크 계열 대잠헬기로 추정되나 그리 뚜렷하게 반영되어 있지는 않다[2][3] .
또한 호라이즌 소속다운 세일러복을 응용한 디자인의 복장이 특징. 노출도 높은 로리 캐릭터라는 디자인에 소악마 성격[4] 이라는 라스트오리진에서 매우 보기 드문 컨셉들의 조합을 들고 왔다는 점이다. 그동안 출시되었던 로리 캐릭터 중 독보적일 정도로 살갗 면적이 넓은 복장을 입고 있으며, 소개문에서 대놓고 같은 부대원인 네레이드와 운디네를 바보 취급하면서 골려주는걸 즐긴다는 언급에 표정도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승리 모션도 비웃는 표정으로 삿대질 후에 다리를 마구 구르며 웃는 등 소악마의 정석을 보여준다. 그것과는 별개로 로리인데도 매력이나 몸매를 운운하거나 사령관에게 전자발찌를 채워버릴듯한 위험한 드립을 치는건 덤. 사디스트 속성이 있는 다른 캐릭터들인 세라피아스 앨리스나 소완 등은 성인이고, 로리 캐릭터들은 사디스트 속성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희귀한 조합의 캐릭터성을 갖고 있는 셈. 여담으로 짖궂은 웃음을 짓는 노출도 높은 양갈래 트윈테일 로리라는 점에서 멸망의 메이가 연상된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이 둘의 캐릭터성에는 차이가 크다.
다만 같은 부대의 P-3M 운디네처럼 뽐내려다가 망가지는 성향도 꽤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1스킬 사용시 전방 수직 손잡이까지 달아둔 기관총을 '''한손으로''' 쏘다가 반동을 버티지 못해 하늘높이 총구가 올라가는 데다 그걸 제어한답시고 하는 행동이 '''다른 손으로도 권총 손잡이를 같이 부여잡는(...)''' 현역 군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몹시 민간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스탯상으로도 '''명중 저하'''가 붙는다.[5] 리더 지정시 출격 대사도 '총이 너무 무겁...지는 않고'로 허세 부리다가 이미지 말아먹는 성격을 보여준다.
게임에서 여태껏 없다시피 한 노출도가 강조된 로리 캐릭터다 보니 초기에 다소 논란도 있었으나 이전에 창궐했던 페도 논란에 지칠대로 지친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다. 오히려 호라이즌의 공통 대사인 '그럼녀!'가 나올 지 말 지에 주목했던 것은 덤. 애초에 나름 귀여운 면모도 있고 유니크하다는 면에선 괜찮은 평가를 받았고 팬아트 등도 꽤 나왔다.
한가지 알아둘 점은 '''이 캐릭터도 특수 터치 대사가 있다는 점이다.''' [6]
포지션은 대잠헬기이지만 문제는 주적인 철충이 바닷물을 두려워하는 특성상 대잠전을 할 일은 없을 듯하다. 그러나 호라이즌은 원래 인간끼리의 해상전에 사용되었으므로 대잠전 캐릭터가 있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본작에서 아직까지 등장하는 잠수 개체는 트리아이나가 있긴 한데 문제는 그게 아군이라는 점. 하지만 어찌보면 7지 마지막에 바다속에서 등장하는 제 3세력이 등장하면서 간접적인 복선을 제공한 셈이 되었다.
참고로 검열판이 존재하는데 구글판에서는 흰색 사이하이 삭스가 '''흰색 팬티스타킹'''으로 검열(?)되어 나왔다. 보면 알겠지만 이 바닥의 인기 아이템(?)인 줄무늬 팬티가 훤하게 드러나는 판치라이기 때문에 이걸 가릴 의도로 보이는데, 이게 역으로 특정 계층의 페티시를 제대로 자극해서 호평을 받았다(...).
스킨이 공개되고 약 2주 후인 10월 10일경에 원본 테티스 일러의 담당자 sol이 입사 전 활동명이였던 MrYun이라는 닉네임의 계정으로 라스트오리진 채널에 스킨 버전 일러스트를 다키마쿠라 버전으로 그려올리면서 밝힌 바에 따르면 원래 테티스는 기획 단계에서 AD인 메카셔군이 성인 체형(구체적으로는 T-2 브라우니 급)의 캐릭터로 기획하였으나 sol 자신이 현재 체형으로 강하게 밀고 가서 지금의 소악마 캐릭터가 된 것이라고 한다. 스킨 컨셉도 새로 짠게 아니라 퇴사 전 자신이 미리 러프를 만들어둔 것을 활용한 것이라고.
3. 작중 행적
3.1. 요정 마을의 아리아
1지역 스토리에서 짧게 등장. 네레이드와 함께 수영 대회를 위한 준비를 하려고 같이 있었는데, 어째선지 수영복은 입고 있지 않았다. 이걸 임펫이 물어보자 자긴 필요 없다며, 수영복까지 입으면 사령관이 자기한테 반해 쫓아다닐 게 뻔하다고 말한다. 근데 직후 네레이드가 오드리님한테 부탁하러 갔다가 수영복 순서 밀려서 울지 않았냐는 말에 비명과 함께 말을 막는다. 물론 임펫은 무슨 상황인지 대충 파악하고 애써 웃음을 참는다.
이후 수영 대회 준비를 하려는 네리에게 자기가 옆에서 도와줄테니 나중에 1등하면 받게 되는 사령관과의 1주일 데이트 중 하루만 자신에게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네레이드는 쿨하게 절반을 허락하고, 남은 약간의 시간은 운디네에게 주기로 한다. 그 직후 네레이드가 아머드 메이든 멤버들이 있는 쪽으로 가서 연습을 하려고 하자, 가려다 말고 놀라서 거긴 안가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영문을 몰라 왜 그러냐는 네리에게, 걔넨 다 수영복을 입었다며 안간다고 한다. 단순한 네리는 뭔말인지 몰랐지만, 눈치 빠른 임펫은 왜 그러는 것인지 눈치를 채고 웃음을 터트린다. 다름이 아니라 테티스는 몸매가 좋은 아머드 메이든 멤버들에게 자기가 밀려보일까봐 그랬던 것. 근데 네리는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지 몰라서 근육 좀 없다고 해서 싫어할 사령관이 아니라는 핀트가 어긋난 위로를 해준다(...) 결국 네리의 단순함에 테티스는 차라리 운디네와 얘기하는 게 낫겠다며 자조한다. 이후 임펫이 자기가 따로 봐둔 장소가 있으니 그곳에서도 연습할 수 있을 거라 말해주어서 네레이드와 함께 임펫이 봐둔 장소로 간다.
2부에서는 임펫, 네레이드, 이프리트와 함께 아머드 메이든을 도와 AGS들을 막는다.
4. 성능
[image]
[1] 출처[2] 에어인테이크 등 기체 디테일 상의 공통점은 없으며, 대잠헬기란 목적, MH 넘버링과 스터브윙 안쪽에 달린 4연장의 헬파이어 비슷한 미사일로 보아 헬파이어 장착이 가능한 시호크 쪽이라고 추정될 뿐이다. 그나마도 날개 외측에 달린 미사일은 전체적인 형상만 보면 매버릭에 가깝게 그려져 있는데 이건 헬기에서는 운용 거의 안 하는 미사일. 다만 꼬리날개가 없고 카나드가 있으며 세부 디테일에서는 펭귄 대함 미사일을 따온 것으로 보이는데(특히 SD에서는 날개가 커지고 꼬리부분이 길어져서 훨씬 더 이쪽 형상에 가깝다), 마찬가지로 시호크 계열에 탑재 가능한 미사일이다. 한편 자기소개에서는 제비 미사일로 표기되어 있는데 이 게임에서는 펭귄과 제비가 같은 뜻인지라 연관지을 수도 있다.[3] 한편 대잠헬기 컨셉을 기반으로 한 백팩에 수직으로 대형로터 하나가 장착된 모습인데, 테일로터가 없다는 문제가 있다. 기존의 회전익을 쓰고있는 P-24 핀토나 AA-7 임펫 같은 캐릭터들은 양다리에 팬이 각각 달려서 반대로 돌리면 토크 문제가 해결 가능한 것과 대조적인 구조. 머리 바로 위에 로터가 돌다 보니까 머리카락이 걸려서 고어물 찍게 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GM 답변에서는 안전하다고 한다. 사실 P-3M 운디네 등 라스트오리진의 제트기 기반 바이오로이드들도 머리카락이 흡기구 빨려들어가기 딱 좋게 생긴 게 한둘이 아니다.[4] 이 때문인지 비슷한 생김새로 소소한 화제를 낳았던 벽람항로의 배시와 비교하는 의견도 있지만, 배시는 생긴것만 화끈한 노출도를 가지고 있을 뿐 실제 대사들은 "전부 이 배시님에게 맡겨달라고!" 내지 "어쩔 수 없네. 이 배시님이 도와줄게!" 같이 주변인들을 살뜰하게 챙겨주는, 테티스와는 정반대 성격이기 때문에 소악마로 보기는 어렵다.[5] 들고 있는 기관총은 이오텍 XPS 도트사이트와 맥풀 MOE 스톡이 달려 있다. 스토너 LMG 계열 비슷하게 생겼지만 디테일은 미묘하게 다르다.[6] 다만 미성년자인지 아닌지는 애초에 바이오로이드가 인간이 아니기도 하고, 135cm에 신체나이 11살의 아쿠아조차도 특수 터치 대사가 있어 굳이 논하는 의미가 없다.
4.1. 관련 영상
4.2. 평가
하드포인트 탑재를 통해 지원기와 보조 딜러를 오가는 회피탱 전용 하이브리드 캐릭터.
1번 액티브는 보호무시와 하드포인트 탑재::보조 시 AP 깎을 이용한 턴밀, 적중, 회피 감소 등 좋은 옵션이 붙어 있지만 정작 30%라는 꽤 큰 적중 보정 때문에 회피 감소는 크게 의미가 없다. 회피 탱과 사용시 적중 감소 옵션은 꽤 쏠쏠한 편.
2번 액티브 스킬은 3배수에 달하는 높은 계수와 받피증, 표식, 적중 감소 등 매우 좋은 단일 디버프기로 하드포인트 탑재:보조시 적중 감소 2배와 적중 강화 해제, 하드포인트 탑재:무장 시 매우 높은 회심의 일격 수치가 부여된다.
1번 패시브는 ⊥모양의 버프 스킬이다. 버프 수치는 전반적으로 평범한 편이나, 하드포인트 탑재:보조 모드가 활성화되면 각 수치가 2배로 증가하여 상당한 수준의 버프가 되며, 소대 내에 호라이즌 대원이 있으면 공격력 증가 효과까지 추가되어 완전체가 된다. 정찰 패시브 또한 있으나 하드포인트 탑재:보조로 운용시 운명의 수정구나 정찰용 드론을 장착하니 큰 의미는 없는 패시브. 마지막으로 세이렌의 공격을 지원해 세이렌의 3번 패시브를 발동시킬 수 있다.
2번 패시브는 기본적으로 준수한 회피 버프에 더해 '''장착하고 있는 보조장비'''에 따른 추가 효과라는 기존에 라스트 오리진에서 볼 수 없던 부가효과가 붙는다. 무장 모드에서는 기본적으로 공격력과 방어 관통이 증가하며 액티브 스킬에 치명타시 추가 피해까지 붙어 완벽한 딜러가 되며, 반대로 보조 모드에서는 적중이 증가하고 버프/디버프 효과가 2배가 되어 토템으로써의 능력이 대폭 향상된다.
2번 패시브가 보여주듯이 토템겸 딜러와 극토템 사이에서 선택이 가능한 전투원이다. 대 장갑 장비나 전락 폭격 장비 장착시 자체적으로 방관 100%를 달성하며 2스킬의 계수가 치명타 시 공격력의 6배수에 달하는 지원기의 탈을 쓴 공격기가 된다. 그러나 1스킬은 겨우 2명, 2스킬은 단일기인 테티스가 쟁쟁한 딜러들을 제치고 하드 포인트:무장을 택할 메리트는 크게 없다. 물론 가끔 사용되는 경우는 있다.#
그래서 주로 사용되는 용도는 하드 포인트 탑재:보조를 사용하여 세이렌을 기용하는 영원한 전장 덱의 지원기, 혹은 극도로 높은 회피 수치가 필요할 때 라스트 오리진 내 최고 수치의 회피 버프(38%, 호감도 200+벞디벞 시 44%)를 보고 기용한다.
세이렌의 지원기 용도로 활용할 때는 주로 베라와 경쟁하며 세이렌 1명에게 적용되는 버프는 베라의 압승이지만, 팀 전체에 주어지는 버프는 테티스의 승리. 세이렌 외에는 딜러가 1명도 없는 세이렌 주유 몰빵 덱에는 베라가, 세이렌 외에도 딜을 어느정도 넣을 수 있는 캐릭터가 있거나 회피 탱을 기용할 경우에는 테티스가 더 강점을 가진다.
참고로 5월 8일 갓 업데이트 되었을 때의 성능은 매우 좋지 못했으며, 5월 15일자 패치로 '''1주일만에''' 모든 스킬이 상향조치를 받았다. 두 액티브 스킬의 위력이 증가하고, 1패시브의 정찰 활성화 시 행동력 증가 효과가 기본 행동력 증가 효과로 통합되었다. 또한 1 패시브가 하드 포인트 보조로 2배로 강화될 수 있다고 명시 해서 혼동을 줄였다. 2패시브는 보조 상태에서 행동력 대신 적중이 증가 효과가 되었다. 액티브 1스킬의 적중 보정을 상쇄 할 수 있고, 주로 행동력 위주의 템 셋팅을 하는만큼 부족한 적중을 더 얻을 수 있어 활용도가 더 높아졌다.
5. 스킨
5.1. 소악마인가? 소정령인가?
9월 28일 패치로 스킨이 공개됐다. 캐릭터의 짖궂은 성격에 걸맞게 소악마 컨셉으로 등장. 유저들은 대부분 어울린다는 평이다.
일부 유저들은 자궁 문신은 왜 없냐고 성화를 내는 중인데 비단 한국유저만의 이야기가 아닌지라 스킨의 일부가 공개되었을때 일본 유저가 스킨의 하복부에 문신을 새겨넣은 짤이 돌아다녔다. 그리고 ''공식'' 만화의 만메 또한 '''그거'''라고 이 소재를 써 먹었다.
특이하게도 스킨은 뒤에 매달아 둔 로터와 기계 장비를 모두 제거하고 날개만 달아뒀으며 삼지창 형태의 총을 사용하는게 특징이다. 그리고 미사일을 발사할 때는 세라피아스 앨리스의 스킨처럼 박쥐를 소환해서 날린다.
구글버전과 원스토어 버전의 차이는 매우 미묘한데 가슴가리개의 박쥐 크기와 팬츠의 크기 차이 정도다.
처음에는 솔이 퇴사 전 그렸거나 스노우볼이 그렸다고 추측되었으나 아이샤의 답변으로 BUMCHa 작가가 그렸다고 한다.#
퇴사한 Sol이 나중에 팬아트를 올리며 밝히길, 캐릭터 디자인이 확정됐을 때부터 꼭 내야 하는 스킨 컨셉으로 구상 해놓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