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2 브라우니
헤헤. 승리! 안녕하심까! 전 T-2, 코드명으로는 브라우니를 쓰고 있는 보병임다. 명실상부 세상에서 제일 많이 만들어진 바이오로이드지 말임다. 좀 부끄럽지만 사격도 적당히 잘하고 신체 능력도 합격점인데다가 이래 봬도 성격도 무던무던하지 말임다. 마리 대장님도 우리가 충성스럽다고 좋아하기도 했고 말임다. 뭐, 바보같이 긍정적이고 단순하단 말씀도 하셨지만 말임다.
우린 스틸라인 뿐 아니라 수없이 많은 전장에서 활약했지 말임다. 물론 우리가 모든 임무를 할 수 있는 건 아니었지만 적진으로 돌격하고 점령하고 전열을 유지하는 것 하나는 엄청 잘했지 말임다. 그리고 그것만 해도 회사에서도 좋아했고 칭찬도 들었지 말임다.
뭐, 멸망 이후에 다시 복원된 후에도 우리는 철충과의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슴다. 미래는 보이지 않지만, 뭐 어떻슴까? 언젠가는 더 나아지지 않겠슴까? 어쩌면 우리도 세상을 되돌리는데 큰 도움이 될 수도 있고 말임다.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B급 경장형 지원기 바이오로이드.
2. 상세
콘셉트는 소총수, 땅개.[1] 태반이 육군 땅개 출신인 대한민국 남성들의 특성상 감정이입도 잘 받고 은근히 인기가 좋은 캐릭터이다.
이름은 스코틀랜드 전설에서 등장하는 가정부 요정, 브라우니(Brownie)에서 따왔다.[2] 팬덤에서는 흔히 -브-로 불린다.[3]
코드명이 T-2인 이유는 선배 기종인 T-1 고블린이 있었기 때문. 설정에서 언급되는 남성 바이오로이드들이지만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어서 남성 바이오로이드가 생산되지 못하게 된 원인을 제공한 기체[4] 였다. 즉 브라우니는 고블린들이 폐기처분 된 후 그 자리를 대체한 기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설정상 가장 많이 생산된 바이오로이드[5] 라고 하며, 그래서 총알받이로 쓰이는 듯 하며, 개별 개체는 이름 뒤에 숫자를 붙여 구분하는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 중에는 드랍으로도 많이 나와서 재료템을 위한 분해로 많이 갈려나간다. 참고로 브라우니 한기당 가격은 한화기준으로 1억원.
늘상 ~슴다체를 사용하며 만사가 긍정적인 마인드에, 간부 눈치도 보고 터치시 병영부조리라고 싫어하는 짬찌 군바리 느낌이다. 남몰래 스팸 통조림을 까먹기도 한다. 승리 동작 역시 스팸을 꺼내 아주 흐뭇하게 먹는 것. 밝은 성격답게 브라우니끼리는 모여서 같이 노래부르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상급자이자 분대장인 T-3 레프리콘에게는 머리가 나쁘고 돌격밖에 할 줄 모른다고 갈굼받는 편이나 같이 지낼 시간이 많아서 사이는 나쁘지 않다는 듯. 그러나 작중 묘사를 보면 레프리콘이 브라우니에게 끌려다니기도 하고 딱히 갈구는 것도 없으며 일방적 명령관계는 아닌 듯한 묘사다.
설정상으로는 레프리콘 1기와 브라우니 3기가 1개 분대를 구성한다. 같은 부대라 그런지 둘 다 머리에 조준보조장치 고글을 달고 있다 사격시에는 내려서 쓴다. 마찬가지로 레프리콘과 같은 바디슈트에 부츠 차림이기도 하다. 부대장인 불굴의 마리 또한 바디슈트 차림이며 스틸라인 소속 부대원들은 대부분 바디슈트를 전투복으로 입는다. 들고 있는 소총은 FN F2000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T-8W 발키리의 설정을 보면 돌격밖에 모르는 바보라 강화복을 입은 인간들에게 털렸다는 묘사도 있다. 레프리콘이 돌격밖에 모르는 바보라고 까기도 했고 그 외에 작중에서도 토모, 스틸 드라코, 워울프, 샬럿과 함께 오르카 5대 바보(...)[6] 로 꼽히기도 하지만 이벤트 스토리를 보면 은근히 이래저래 잔머리는 잘 굴리는 등 딱히 멍청하지는 않다. 사고가 가끔은 꽤 단순해진다고 하는 게 옳을 듯.
바보라고는 해도 기본적으로는 친화력이 굉장해서 팬텀이나 네오딤같이 말없이 조용히 있기만 하는 바이오로이드들에게 먼저 접근해 친근해지려고 하는 편이지만 설정상으로는 화롯가의 포티아와는 사이가 탐탁찮은 편이라고 한다. 이는 성능은 둘째치고 자기가 맡게된 의무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브라우니와 달리 포티아는 살상이나 전쟁을 극도로 꺼리고 피하려고만 하기 때문.
고문관 기믹에 최말단 알보병 포지션이라 2차 창작과 유저들에게는 주로 이병 짬찌로 인식되지만, 적어도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개체는 일병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브라우니가 한 개체만 있는 것도 아니고, 사령관의 부대에 여전히 승진 제도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으므로 복무실적에 따라 생각보다 더 높은 계급에 올라간 브라우니도 있을 가능성이 있다.[7]
형식번호가 T-2로 상술했듯 T-1 고블린을 대체하기 위한 바이오로이드로 최초의 여성형 군용 바이오로이드이다. 허나 초창기 양산 기종에도 불구하고 설정상 스펙이 은근히 높은편으로 보이는데, 후속기종인 T-75 워울프와의 제식보병 경쟁에서 이기거나 훈련받은 정예 브라우니는 나이트 칙을 맨손으로 때려잡는다는등 의외로 띄워주는 묘사가 존재한다. 다만 발키리 상세설정에서 보듯 강화복을 입은 인간병사들의 매복에 처참하게 당하는등 양산형의 비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어째 가면 갈수록 오르카 호를 포르노화시키는 돌격대장으로 취급된다(...). 사령실이나 비밀의 방 등에 구멍을 뚫고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에게 퍼뜨려 엿보기로 활용하기 시작하더니 몰카범의 영혼의 친구가 되었고, T-50 PX 실키의 전투복을 세탁해 벗으면 굉장한 실키의 몸매를 만천하에 드러냈으며[8] , 네오딤의 야시시한 할로윈 스킨 복장과 자세도 브라우니가 코칭했다. 그걸로도 모자라 천사님까지 브라우니의 마수에 걸려들었다. 덕분에 유저들은 브라우니를 장교로 특진시킬 기세로 찬양하고 있다. 이 덕분인지, 현재 오르카에 있는 마리인 불굴의 마리 4호와 활동기간을 대부분 함께 했으나 사령관과 합류하기 전에 전사한 부관 브라우니도 있었단 설정이 추가되었다.
설정상으로는 알보병에 불과하지만 20대 남성의 공감대를 사기 쉬운 병사라는 캐릭터성을 가지고, 제조나 거지런에서 쏟아져나와 -브-라는 애칭 아닌 애칭도 붙을 정도로 묘하게 인기가 좋다. 스토리에서 브라우니는 감초 역할로 한두 번씩 나오는데, 무려 지고의 저녁식사부터 흐린 기억 속의 나라까지의 이벤트 중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을 제외하고 모두 출연했다. 웬만큼 푸시 받는 캐릭터도 이 정도로 이벤트마다 꾸준히 나오는 경우는 없다.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
2지역에서는 시체로 발견되며 이들이 남긴 기록을 보는 장면이 있다. 원래는 2지역에서 프레데터에 대한 보고를 남기고 죽은 똑똑한 브라우니가 있었지만, 패치로 레프리콘의 보고서를 읽는 도중에 습격당한 것으로 바뀌었다.
3-6B에서는 연구소 입구 방어 보강을 위해 진지공사를 준비하는데, 콘스탄챠 S2가 작업을 위해 펙스산 바이오로이드들과 함께 오고 있다고 말한다. 대규모 작업이 있을 시 브라우니들도 작업에 동원되는 것으로 보인다.
6-2ex에서는 불굴의 마리, T-3 레프리콘과 함께 등장했다. 마리와 함께 작전을 한다는 것에 잔뜩 신이 나서 말이 많아지고 T-3 레프리콘에 한소리 듣는다. 문제는 마리에게 까먹었다며 작전 목표가 뭐냐고 물었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임무가 끝난 후에도 작전 목표가 무엇이었냐며 또 물어봤다는 것이다. 어이가 없어진 레프리콘이 전달을 얼마나 해야하냐며 화를 내자 오히려 다른 브라우니랑 착각한거 아니냐며 다음에는 군번을 확인해달라며 천연덕스럽게 답변한다. 이에 마리는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법이라며 레프리콘에게 시간이 얼마나 필요하냐고 묻고 레프리콘은 2분 안에 준비하겠다 말한다. 브라우니가 무슨 말인지 묻자 레프리콘은 브라우니에게 뛰라고 말한다.
3.2. 지고의 저녁식사
출격에 나가기 전 허겁지겁 참치캔을 까먹는 모습을 사령관이 목격해, '브라우니가 불쌍해!'라며 4대 지휘관을 소집하게 만들었다. 사유는 오르카 급양 상태 증진을 위한 시설 확보. 이 시절 사령관은 캐릭터가 완전히 잡혀있지 않았고 아직 어리숙해 일부 대원들이 얕잡아보는 묘사가 있었기에, 막무가내식 작전 수행에 마지못해 따라주는 지휘관과 눈치를 보는 사령관을 볼 수 있다. 이후 브라우니는 시설 확보를 통해 받은 특별식을 먹게 되는데, 옆에서 초라하게 참치캔을 까는 사령관이 신경 쓰였는지 같이 드시겠냐고 한 마디 건넨다.
3.3. 뜻밖의 임무
그리폰 외전에서도 사고의 원흉으로 나온다. 운디네와 탐사를 나갔다가 운디네를 잘못 인도하는 바람에 운디네가 길을 잃어버리게 만든 사고를 쳤는데 본인은 또 어떻게 멀쩡히 돌아와서 운디네가 혼자서 외로이 떠돌게 만들었다. 이게 사령관의 귀에 들어가서 사령관이 그리폰을 포함한 구조대를 편성하여 운디네를 수색하게 되었는데 다행히 운디네는 무사히 구출된다. 맞선임 레프리콘은 그 일이 마리의 귀에 들어갈까봐 똥줄을 태우는데, 정작 사건 제공 당사자인 브라우니 본인은 운디네가 무사히 귀환한 것을 기념하여 수색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연 작은 파티에 즐거워하는 고문관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 와중에 해군 항공대 소속인 운디네를 공군으로 부르는 건 덤.
3.4. 리오보로스의 유산
리오보로스의 유산 이벤트에서는 2056번[9] 브라우니가 생각없이 편하게 행동하면서 레프리콘을 고생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나이트앤젤과 레프리콘과 함께 있다가 레프리콘이 몸매 이야기를 잘못 꺼내는 바람에 화가 난 나이트앤젤이 이 둘을 갈구려고 상관인 피닉스[10] 에게 따지러 가려 하자, 레프리콘에게 같이 사령관을 유혹해서 오르카호의 실세가 되어서 나이트앤젤의 분노로부터 보호받자는 깨는 제안을 말하기도 했다.
다만 나이트앤젤은 실제로 피닉스에게 가지는 않았는데, 이후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깜빡했기 때문. 그러다 나이트앤젤을 또 만났을 때 해당 브라우니는 다른 브라우니인 척 행세하며 2056번 브라우니가 소속된 분대는 막 나가는 분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이를 몰랐던 레프리콘 때문에 정체가 들통나 다시 나이트앤젤에게 쫓겨 다닌다.
이후 사령관을 유혹하기 위해 각자의 수영복을 입고 온 멸망의 메이와 나이트엔젤이 서로 자기가 더 잘났다고 말싸움을 벌이다가 마침 지나가던 브라우니를 붙잡고 누가 더 매력적인가를 평가해달라고 하자 브라우니는 차마 답하지 못하고[11] '이럴바엔 차라리 참호가 파고 싶어졌다' '마리 대장님이 너무 보고싶다'며 울먹이면서 도주한다. 그리고 이후 앙헬 리오보로스의 무덤에서 그가 생전에 수집했던 온갖 술들을 건져서 즉석 술파티가 벌어졌는데 여기에 참가해서 술을 마시면서 미국의 군가이자 민요인 양키 두들을 약간 개사해서 신바람나게 부르며 노는데, 흥이 올라서 이 노래만 여러번 불렀는지 레프리콘이 같은 노래를 몇 번을 부르냐며 짜증을 내기도. 레프리콘은 브리우니들은 술 안 마셔도 어차피 저러고 논다며(...) 디스를 했다.
후일담 에피소드에서는 평평한(...) 나이트앤젤 대령을 피하려다 리오보로스의 유산이 남겨진 유적에서 레프리콘과 함께 3일간 숨어 있었다고 나온다. 결국 들키지 않고 나갈 수 있는 다른 출구를 찾기 위해 트리아이나를 따라 유적 탐사를 나서게 된다.
3.5. 만월의 야상곡
만월의 야상곡에서는 네오딤의 언급으로 나오는데,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를 수색하다가 잠시 할일이 없어진 네오딤이 사령관에게 노래 들려줄까 하고 노래를 부르는데 그것은 군가인 양파의 노래. 뜬금없는 노래에 황당한 주인공이 누구한테 배웠냐고 묻자, 네오딤은 브라우니가 가르쳐 주었다면서 브라우니 말로는 잘 부르면 분명 사령관이 좋아할거랬는데 하면서 아쉬워한다.
앞서 닥터와 사령관에게 사랑받는 법에 대해 얘기했던 네오딤은 곧바로 그럼 어떤 노래를 불러주면 사령관은 날 사랑해줄거냐는 돌직구를 날리는데, 순수한 네오딤을 생각하면서 주인공이 "사랑이 무슨뜻인지 알아?" 하고 되묻는다. 이에 네오딤은 어젯밤에 사령관 방에서 콘스탄챠가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하는걸 봤다면서 잘 안다고 대답한다. 주인공이 기겁을 하면서 어떻게 봤냐고 물어보는데, 사령관이 방에서 바이오로이드들과 그렇고 그런짓(...)들을 할때에 엿볼 수 있는 시크릿 포인트를 브라우니가 알고 있고 네오딤에게도 그 시크릿 포인트를 알려주었다고 한다. 순수한 네오딤을 브라우니가 타락시켰다고 주인공이 포효하는건 덤.
다음 스토리에선 해당 브라우니가 직접 등장하여 네오딤과 정찰임무를 함께하며 대화를 나눈다. 혹시 사령관께 시크릿 포인트 얘기를 했던거냐고 물어보며, 그 때문에 지난번에 언급한 시크릿 포인트는 막혔지만 다른 구멍이 또 있다고 한다(...). '선생님'[12] 이 또 다른 포인트를 찾아내서 알려주셨다고 하는데, 그리고 사령관에게 해준 노래는 잘 먹혔냐고 으쓱해하는데 브라우니는 진심으로 양파의 노래로 사령관을 반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3.6. 할로윈 파크 패닉!
할로윈 파크 패닉에서는 네오딤의 옷을 추천해주는 모습으로 등장, 네오딤에게 이 옷을 입으면 사령관과 사랑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며 추천해주는데, 그러다가 마침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의 강권으로 몸에 맞지도 않는 의상을 입게 된 뽀끄루 대마왕을 보자 새로운 병영부조리가 아니냐며 분노하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네오딤과 같이 사령관에게 오는데 사령관이 네오딤의 의상을 보고 네오딤을 꼬신 게 브라우니임을 알아채며 속으로 분노하기도 한다.
3.7.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2지역 외전에서 잠깐 등장한다. 한겨울에 하계 전투복을 입고 있는데, 이유는 다른 여벌 전투복을 다 빨아 버린 상태에서 비상이 걸렸기 때문. 문제는 이 과정에서 또 특유의 덤벙끼가 터져서 자기 것 뿐만 아니라 T-50 PX 실키의 복장까지 같이 빨아버려서 실키도 본의아니게 하계복을 입어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했고 이것이 바로 실키가 한겨울에 하계복 스킨이 나온 이유였다(...).
하지만 특유의 해맑은 성격은 여전해서 어느 정도 진지 구축을 끝내자 즐거운 마음으로 스팸을 까먹으려 하다가 C-77 레드후드가 나타나자 놀라서[13] 아자젤의 가호를 빈다(...).[14] 이후 합류한 노움, 레프리콘과 같이 카드라도 치면서 놀까 생각하는 순간 철충들이 나타나 바로 전투를 시작한다.
전투가 끝난 뒤, 스팸[15] 을 까먹으려고 하나 경계 근무를 스스로 나서 먼저 서는 것을 보면 장난기는 많아도 성실한 성격.
특이하게도 이 이벤트에선 일반, 어나더, EX 스테이지를 불문하고 모든 구역에서 브라우니가 드랍된다.
3.8. 요정 마을의 아리아
레프리콘과 그렘린 그리고 탈론 페더와의 대화에서 잠깐 등장한다. 오르카에서 유행 중인 스틸라인 온라인을 즐긴다고 한다.[16] 그런데 탈론페더가 기록을 살펴보니 연패와 탈주까지 기록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로 볼 때 상당히 실력이 나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고의적으로 사살당해서 신고를 당했다고. 그 소식을 들은 그렘린이 나중에 특훈을 시켜주겠다고 하니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해 봐도 좋을지도?
3.9. 흐린 기억 속의 나라
1부 초반부터 샬럿과 함께 난리를 치며 등장하는데, 다름이 아니라 토모가 갑자기 똑똑해졌다고 말한다. 여기서 토모, 워울프, 샬럿과 함께 스틸라인 온라인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본인조차 모르는 본인 캐릭터의 스탯 등을 토모가 줄줄 외자 경악한다. 하지만 그 이후 다른 질문에 토모가 원래 아는 그 토모스러운 답변을 하자 할 말을 잃는다. 이후 시티 가드 지부 건물 쪽으로 오는 철충들을 발견하고 전투를 벌인다.
3.10. 누군가 바랐던 소원
사실상 이번 이벤트 소동의 주범. 햄버거를 받고 좋아하다가 지나가던 사라카엘의 종교활동에 관한 질문에 답하게 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아자젤과 사령관이 밀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두 사람이 함께 동침한 사진까지 보여준 탓에 사라카엘의 뚜껑을 열리게 만들었다는 것. 정작 본인은 분노하는 사라카엘의 모습을 보고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는채 원한다면 사라카엘의 새 의상도 준비해달라 얘기해 줄 수 있다고 쫓아가는 모습으로 보는 사람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4.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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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교롭게도 개그 콘서트에서 방영되었던 코너인 정여사에서 등장한 '''개''' 인형 소품의 이름이 브라우니라 이것과 연관짓는 2차 창작도 종종 보였다. (개 주인은 십중팔구 T-3 레프리콘).[2] T 시리즈에는 영국쪽 요정에서 따온 이름이 다수 있다. T-3 레프리콘은 아일랜드, T-50 PX 실키는 잉글랜드. 이 밖에 AA-7 임펫 또한 영국 설화의 요정 이름에서 따왔다.[3] 브라운 더스트의 캐릭터들이 '브!'를 외치는 이른바 브뚜기 밈이 있었다. 게임 전성기 때 플레이어들이 메뚜기처럼 몰려다니면서 이 게임을 홍보했어서 붙은 별명이었는데, 브라우니가 설정상 양산형이고 드랍이 많이 나오다 보니 얽히게 되었다. 해당 밈의 제작자가 라스트오리진에서도 관련 밈을 조금 만들어주기도 했다. #[4] 남성형으로 만들면 비정상적인 공격성을 드러내서 인간도 공격하는 문제가 발견되었고 이는 남성호르몬 과다 분비로 인한 부작용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남성 바이오로이드의 생산이 전면 금지되는 계기가 되었다. 실제 성호르몬인 안드로젠과 에스트로젠은 남녀 모두 자가 생성할수 있으며, 이 분비량의 차이에 따라 성격은 물론 신체에도 영향을 미친다.[5] 수백만 기가 생산된 미스 세이프티보다도 많았고, 아무 전장에나 투입시킬 만큼 범용성이 좋았던 모양이다. 간혹 브라우니가 힘을 못 쓰는 경우엔 시스터즈 오브 발할라처럼 환경에 맞는 바이오로이드를 새로 만들었다.[6] 이걸 반영해서인지 토모의 패시브 목록에서도 토모와 친구들~? 이라고 물음표가 붙는다.[7] 실제로 설정상 알보병으로 시작해 마리 4호기와 오랫동안 함께하며 그녀의 '''부관''' 자리까지 오른 브라우니도 있었다. 안타깝게도 사령관이 발견되기 전 시점에 사망했다고.[8] 스킨 설명에 따르면 이 공로(?)로 포상휴가를 받았다고 한다(...)[9] 실제 오르카에 2천 명 단위의 브라우니가 있는지는 불명이다. 가령 1천 번대는 레프리콘, 2천 번대는 브라우니 이런 방식일 수도 있고 생산 당시의 일련번호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메인 스토리 2지역에서 프레데터에게 습격당해 전멸한 것으로 추정되는 67분대에는 브라우니 1888, 5671, 10287이 함께 편성되어 있었다. 일단 메인 스토리 1번 지역 스토리가 스토커와 휘하 철충들을 정리한 뒤 무대가 되었던 섬을 기지로 재활용했다는 내용이므로 실제로는 브라우니를 비롯해 대기 인원들이나 비전투 인원들은 그 섬에서 주둔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10] 작중 내용에 따르면 원래 피닉스는 둠브링어 소속이었다가 스틸라인으로 전속처리 되었다고 한다.[11] 상기하였듯 여기서 어느 한 쪽의 편을 들어버리면 다른 한 쪽이 피닉스를 꼬드겨서 장대한 내리갈굼이 들어올게 뻔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누구를 골라도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인 셈.[12] 이 '선생님'에 대한 힌트가 많지 않아서 팬덤에서는 닥터가 시설을 해킹해서 보고 있는것으로 여겼으나 다음 이벤트 스토리인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 닥터조차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음이 드러나고, 진짜 선생님의 정체는 의외의 인물이였음이 밝혀진다.[13] 레프리콘은 유전자 레벨로 각인된 공포일 거라 생각하며 한숨을 쉰다. 이후 레드후드와 같이 싸우면서 브라우니 나름대로 긴장이 풀어진듯 하다만.[14] 이 부분은 디아블로 4의 트레일러 영상을 패러디한 것이다. 나온지 얼마 안된 트레일러 영상을 소스로 썼다는 점에서 스마트조이가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15] 이건 '각하'께서 챙겨주셨다고 하는데 사령관이 따로 챙겨준 것 같다. 마리가 구해 주었다면 '대장님'이라고 칭했을 것이기 때문이다.[16] 선임인 레프리콘을 끌어들인 것도 브라우니라고 한다.
4.1. 평가
1스킬은 추가 데미지+10% 디버프, -30% 명중, 회피 디버프가 동시에 묻는 고성능 4AP 기본 공격. 덤으로 다른 디버프 시 추가 데미지를 주는 캐릭터와 연계가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2스킬은 단일 딜스킬. 6행동력에 1.5배 + 회피 디버프 상대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데, 1스킬 덕에 단일 대상에게 나쁘지 않은 성능이다. 사정거리가 4라서 중열에 세우는 경우 후열까지 전부 타격이 가능한 것도 장점.
염가 보병 컨셉답게 초반부터 쉽게 구할 수 있고 어디서나 잘 나오지만, 성능은 나름 쓸만한 편이다. 공격과 보조의 역할을 둘다 겸할 수 있고 저랭크+경장+지원기 특징으로 운용 비용이 매우 저렴하면서 성능도 은근 괜찮다. 지원기이지만 보조 딜러급의 대미지를 낼 수 있다. 딜러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라도 디버퍼로 활용이 가능하기에 자원 관련 연구가 진행이 거의 되어 있지 않을 때나 쥐어짜다시피 모아야할 때 활용해볼 가치가 있다. 물론 초반 한정 이야기이고, 후반 지역으로 가면 여타 다른 B급 캐릭터처럼 활용이 점점 어려워진다.
그래도 게임 내 최소 자원을 먹는 타입인 경장형 지원기인데다, 전열에다 놓으면 평타 사거리가 후열까지 닿고 지원기 전용인 반격 OS도 장착 가능하기에 저단계 거지런에서 활용할 수 있다. 자원 관련 연구. 특히 해체시 자원 증가 연구를 하나라도 진행했다면 풀링크를 해제하고 90레벨에서 공/치 강화만 시킨 다음. 적절한 장비와 반격 OS를 끼워주고 2, 3지역 정도를 돌면 된다. 노링크 브라우니 기준으로, 전투당 B급 1장을 먹으면 이미 전력에서 이득이며 2장부터는 부품, 3장이면 영양까지 흑자가 난다. 단, 2-8은 S급 이상 풀강을 확보해줘야 딜로 밀어붙일 수 있으니 스팩이 온전치 않다면 역장을 주거나 S급 이상의 장비를 풀강해놓은 후 하나쯤 링크를 시켜서 굴리는 것이 확실하다.
다만 자원 관련 연구를 많이 진행 하고 나서야 효율이 나오며, 본격적인 거지런은 공격모션이 훨씬 더 짧은 T-9 그렘린이나 영양을 안 먹는 S25A 스파르탄 어썰트을 쓰는 게 더 좋다.
LRL과 비슷하게 T-8W 발키리 등의 초창기 거지런 서포트 요원으로 써볼 수도 있다. 특히 4-8 같이 후열에 놓고 전열에서 발키리가 버티기만 하면 타격을 안 받을 수 있는 곳에서 노링크 브라우니로 저렴한 디버프를 먹여주면 발키리의 적중률에 조금 더 딜을 보태고 적의 회피율을 깎아먹어 약간의 클리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물론 명중 S 이상의 칩 2개 이상에 조준기등 브라우니의 명중을 최대한 올려서 써줘야 티가 난다. 아예 체/적만 먹여놓고 풀링크를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러면 저렴함은 줄어드니 자원 관리에는 조금 부담이 올 것이다. 물론 그래도 S급 이상의 디버퍼들에 비하면 자원이 그렇게 많이 소모되지는 않는다.
2020년 5월 8일 패치에서 2스킬이 성장 데미지가 높아졌다. 기존까지는 2스킬이 데미지 효율이 1스킬과 같아서 고려할 이유도 없었지만 이제 나름 차별점이 생겼다.
4.1.1. 승급: A
2019년 6월 5일 패치로 승급이 추가된 첫 B급 3인 중 하나가 되었다.
일단 승급시 얻는 것은 전열에 배치시 해당 열 아군에게 버프를 주는 신속의 칸의 하위호환형 패시브인데, 문제는 동시에 아군에게 입히는 피해가 30%나 증가하는 디버프도 준다는 것. 이것 때문에 평가가 처음에는 무척 좋지 않았다. 스킬 레벨이 상승하면 이 디버프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10레벨에서도 여전히 무시 못할 15%란 수치이다.
다만, 승급 브라우니가 제공하는 AP 증가 옵션과 버프는 상당히 높고, 피해를 더 받는다고 해도 애초에 적에게 안 맞으면 무관하기 때문에 5-8ex 지역에서 중파 X-05 에밀리와 AT-4 파니와 함께 세팅하여 언더와쳐 2라운드 컷을 하는 등 선턴을 잡고 적에게 안 맞는 세팅을 하면 쓰일 수 있다.선턴잡이에서 유명한 것은 역시 칸소콘인데 여기서도 쓰일 수 있다. 적에게 맞기 전 엄청난 공격 횟수로 적을 쓸어버리는 게 목적이라 피해 디버프는 그리 신경쓰이지 않고 승급 브라우니는 칸소콘 덱에 절실한 AP를 보급해 줄 수 있기 때문. 칸소콘 3멤버를 넣고 나면 남은 한 자리를 전열에서 높은 행동력 버프를 받는 오드리와 브라우니가 경쟁하게 된다.
레프리콘의 승급이 나오면서 이야기가 다시 달라졌는데, 승급 레프리콘과 승급 브라우니를 함께 편성하면 이 디버프가 사라진다. 레프리콘도 지원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브-레프 조합으로 디버프 없이 염가형 칸소콘을 구현해볼 수 있고, 칸소콘에 이 둘을 넣어 칸소콘브레라는 조합을 짜볼 수도 있다. 물론 후자는 보호기가 없는 만큼 적을 먼저 못 잡으면 말 그대로 뒤가 없다.
4.1.2. 승급 : S
2019년 6월 20일 패치로 2차 승급을 받았다. A급 승급에서 생긴 기존 조합을 더욱 강화해주는 방향이다.
2차 승급을 통해 라운드 개시시 지정보호 대상이거나 공격지원을 받으면 공격력, 적중, 행동력이 증가하고 레프리콘의 공격지원을 받으면 효과가 50% 증가하게 되는 패시브 2가 생겼다. 레프리콘의 승급 스킬의 효과는 거의 브라우니 전용에 가까울 정도로 브라우니와의 시너지가 좋아지는데 특히 브라우니의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를 해제하고 브라우니의 버프를 받는 아군을 공격 지원해주는 시너지가 있기 때문.[17] 여기에 1패시브의 효과까지 받으면 10레벨 기준 1턴당 행동력 수치가 약 5.6이 되고 신속의 칸이 함께 전열에 서거나 다른 행동력 수치 조정이 가능한 장비를 조합하게 되면 전열이나 중후열의 행동력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가 별다른 행동력 보너스도 없는 브라우니가 한 턴에 두 번 공격을 하는 것도 볼 수 있다.(...) 그런 큰 효과까지 받을 수 있을 정도라 전열 세팅이 잘 되었다면 엄청난 공격 횟수를 자랑하게 된다.
빠른 연속 타수를 최대한 빨리 입혀줘야 하는 6-8 공략에 보호기를 잘 배치해 레프리콘과 함께 지켜주게 되면 전열 탱커의 행동력도 보충시킬 수 있고 아니면 소완이나 콘스탄챠 등 지원 공격이나 타수를 아주 쉽게 늘릴 수 있는 세팅에도 좋고 중장형의 느려터진 행동력 보충에도 유용하다.
2020년 5월 8일 패치에서 승급의 스탯 보너스가 증가했다. 특히 행동력의 경우 풀링크 기준으로 4.28까지 증가하여 기존 경장형 2위였던 LRL을 넘어서게 된다.
5. 스킨
5.1. 기본
5.2. 하계 전투복 브라우니
레프리콘과 같이 하계 전투복이란 이름의 원피스 수영복으로 오픈 초기에 배포됐던 레프리콘과는 달리 이쪽은 상점에서 사야 한다. 기본 스킨보다 발랄한 느낌이 더 강조되어 이미지가 확 바뀐다.
이벤트에선 하계 이벤트인 리오보로스의 유산과 동계 이벤트인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 입고 나온다. 후자의 경우엔 세탁을 했는데 제설작업에 동원되어 어쩔 수 없이 입고 나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