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R 군대
[image]
'''New California Republic Army'''
1. 개요
폴아웃 시리즈의 등장세력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의 군대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설명
뉴 캘리포니아 공화국의 정규군은 일반 정규군과 특수 병과 레인저로 이원화되어 있다. NCR측 인물들은 대부분 여기 소속이며 참전용사에 대한 연금도 지급되는 모양이다.
게임 로딩중에 나오는 팁에서는 징병제라고 언급하고 있다. 캠프 맥캐런 같은데에 가보면 NCR 군대에 입대하라고 하는 선전 포스터나 군단을 까내리는 포스터등을 붙이면서 좋은 이미지를 선전하고 있지만, 현지 상황은 녹록치 못하다. NCR 소속 국민들에게나 그나마 좋게 보일뿐 모하비 황무지의 토착민들 입장에서는 카이사르의 군단보다 약간 나은 차악 세력으로 보고있다.[1]
성평등이 제대로 구현되어있는지, 퀴어와 여군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여군의 경우, 남자들과 똑같이 전투병과에서 혼성으로 근무한다. 물론 여군 장교들도 있고, 특수부대인 NCR 레인저에도 여군들이 많다. 게이 혹은 레즈비언인 군인들은 자신들의 성적 취향을 감추는 기색이 전혀 없고, 이로 인해 차별 받는 이야기도 없다. 아무래도 폴아웃 세계관이 막장이니, 그런데 신경 쓸 겨를도 없어서겠지만.[2]
3. 군 편제
군 편제는 대체로 구 미국을 모방하였지만, 사단, 여단급 단위로 편성하기에는 인원 충원 및 작전 수행 방식에 문제가 있었는지[3] 현재는 대대 단위가 NCR 군의 최대 편제이다. [4] 따지고 보면 최대의 라이벌인 카이사르의 군단도 가장 큰 부대단위가 백인대(켄투리아)에 그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5] 장성급 지휘관들은 딱히 정해진 보직 없이 그때그때 대대가 주둔중인 중요 전역에 파견되어 총사령관 역할을 하는 듯 하다. 각 대대는 대체로 대령이나 중령이 지휘하며 캠프로 명명되는 곳에 사령부가 주둔한다. 대대 휘하의 중대는 대체로 대위 혹은 중위가 지휘하며, 소대는 주로 부사관이 지휘한다. 헌법 상의 최고 통수권자는 대통령이지만 다행히도 구시대의 정부처럼 '''대통령이 모든 군의 지휘권을 가진 상황'''까지 가지는 않았다.[6][7]
전투부대 외에 정찰부대, 중보병부대, 의무대, 통신부대, 병참부대, 군사경찰대가 편제되어 있으며, NCR 레인저는 특수부대로 통상의 전투부대와는 지휘 계통이 다르다.
여담이지만, 분대원이 4~5명인걸로 추측되는데, 이는 게임상에서 정찰대나 보병대와 만날경우 대부분 4~5명이기 때문이다. 다만 게임상의 문제 때문에 이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8] 게임 상 묘사로 추측해보건데, 편제나 전술 자체는 베트남전쟁 당시 미군과 비슷할 듯 하다. 다만 병참 면에 있어서는 1차대전 직전의 미군이랑 비슷한 모습일 듯.
3.1. 무장
무장은 원칙상으로는 제식 장비인 갑옷과 제식 소총이 있으나, 보급이나 기타 여러 사정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편이다.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일반병들에게는 카우보이 리피터, 바민트 라이플, 심지어 캐러밴 샷건 정도의 물건도 기용. 헌팅 라이플로 무장하는 경우도 목격된다. 간혹 후버댐에 있는 병사들은 스나이퍼 라이플을 쥐고 있을 때도 있다. 보조 무장으로는 사관부터 일반병까지 특별한 구분 없이 9mm 권총과 컴뱃 나이프가 널리 사용된다.
레인저들에게도 이 열악한 보급 사정이 어느 정도 적용은 되지만 가능하면 일반병들보다는 좋은 무장을 지급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며, 특히 블랙 아머를 입는 엘리트 레인저들에게는 브러시 건, 레인저 세쿼이아나 대물 저격총 같은 훌륭한 무기들이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NCR 재활용 파워 아머를 입은 중보병들에게는 가장 무거운 무장들, 즉 미니건, 슈퍼 슬렛지, 인시너레이터, 경기관총 등이 지급된다. 뭔가 블랙 마운틴의 나이트킨들과 전체적으로 무기 컨셉이 비슷하다.
3.1.1. 관련 문서
3.2. 기타 장비
일반 병사들에게는 어지간하면 NCR 병사 갑옷과 헬멧이 지급된다. 아마도 총기에 비해 들어가는 금속의 부담이 적은 편인지 이것 하나만은 거의 빠짐없이 지급되는데, NCR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이 갑옷은 주변의 다른 후잡한 세력들, 즉 핀드나 카이사르의 군단 일반병들의 방어구 수준에 비해서 상당히 유리하다.[9] 다만 유지보수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싶을 정도로 부실. 그리고 무엇보다 별로 멋이 없기 때문에 입기가 망설여질 것이다. 게다가 방어력이 파워아머에 비하면 약하기 때문에 갈수록 강해지는 적들과 싸울때 계속 입고 싸우면 게임오버되기 쉽다.
레인저들은 기본적으로 레인저 순찰 갑옷을 입지만, 모하비 폐허 지역의 데저트 레인저들과 융합하면서 베테랑급들은 이들 특유의 3세대 컴뱃 아머인 블랙 아머(NCR 레인저 컴뱃 아머)를 착용한다.
볼트 22의 퀘스트를 수행할 때 본디 만날 예정이었던[10] NCR용 센트리봇이나 미스터 것시가 있었던 것을 생각해 보면 로봇 기술도 새로 제조할 수 있는지까지는 모르지만 일단 만들어진 걸 재생, 유지보수, 리프로그래밍 정도는 가능한 모양. 실제로 캠프 서치라이트에서 상당한 Mk.III터렛들을 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2.1. 관련 문서
4. 병과
4.1. 육군 보병부대
4.1.1. NCR Troopers
잡병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지역별로 무장이 다른 것이 특징. 대표적인 것은 제식 소총이지만 보급이 열악한 지역에서는 버민트 라이플이 있고 그 밖에도 큰 기지같은 곳에서는 드물게 사냥용 소총등을 장비하는 경우도 있다. 근접전용으로는 나이프 내지는 컴뱃 나이프를 소지하지만 보통은 컴뱃 나이프이기 때문에 NCR과 적대한다면 좋은 돈줄이 된다. 일반병들의 주둔지는 '캠프'로 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체적으로 장비가 열악하지만 후버댐의 경비업무를 담당한 병사들은 레벨 스케일링에 따라 폭동 진압용 산탄총이나 DKS-501 저격소총 등으로 무장한것을 볼수가 있다.
4.1.2. NCR Military Police
[image]
군사경찰. NCR의 군기를 담당한다. 게임 초반의 캠프 폴론 호프나 스트립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미스터 하우스가 스트립에서 NCR 병력이 무장하는 것을 금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총기 대신 소몰이 막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 팔에 MP가 적힌 검은 완장을 차고 있기 때문에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설정상, 그리고 시스템상 스트립 소속이자 NCR 소속이기 때문에 배달부가 카이사르의 군단을 비롯한 NCR에 적대적인 세력 복장을 입고 있을시 NCR 소속 NPC 답게 달려드나, NCR 소속이 아닌 시큐리트론들은 배달부를 적대하지 않으므로 오히려 이를 군사경찰이 이유없이 선공한 것으로 여겨 달려드는 군사경찰들을 시큐리트론이 공격한다. 물론 무장 수준의 문제 때문에 대부분 군사경찰쪽이 시큐리트론에게 끔살.
가끔 스트립 밖의 황무지에서 나타니기도 하는 데 대뜸 와서 '그래. 여기서 또 보는군? 스트립에서 우리에게 개긴 것에 대한 댓가를 치룰시간이다.' 라고 하면서 공격해 온다.[11]
4.2. 육군 특무부대
4.2.1. NCR Heavy Infantry Corps
NCR 중보병. 레인저만큼 NCR에서 최정예부대로 손꼽힌다.[12] 올리버 장군의 직접 통제하에 있으며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과의 전쟁 당시 노획한 T-45d 파워 아머를 장비하고 있다. 물론 브라더후드랑 엔클레이브 물건에 비해 NCR 물건은 파워 아머라기 보다는 메탈 아머 수준이다... 그래도 DT 24라는 게임내 손꼽히는 방어력과 높은 피통을 지니고 있고 미니건, 경기관총, 헤비 인시너레이터, 슈퍼 슬렛지 등 고티어 중화기를 쓰기 때문에 화력은 꽤 나온다. 게다가 최정예부대답게 싸움도 잘한다.
4.2.2. NCR 1st Recon
[image]
[image]
제1수색대대. 특등사수들로 구성된 대대라는 점을 살려 일반 보병부대의 공격을 지원하거나 적 요인을 암살한다. NCR 일반병 아머를 입고 다니지만 이들을 상징하는 전용 베레모도 있다보니 사실상 특수부대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노박의 저격수인 매니 바르가스와 크레이그 부운이 이 부대 출신이며, 부대의 상징은 붉은 베레모. 제1차 후버댐 전투 당시 보울더 시티에서 NCR 레인저와 함께 대승을 거둔 적이 있고 군단 측에서도 지휘관급 요인들을 보이는 족족 저격하는 수색대대를 레인저와 함께 골칫거리로 꼽을 정도였다.
전직 NCR 패트롤 레인저였던 스털링이 사격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실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는 이 부대로 전입하기도 한다.
4.2.3. NCR Cavalry
[image]
게임상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그래픽노블 판 폴아웃:All Roads에 등장. 위대한 칸들을 비터 스프링스 골짜기로 몰아넣는 역할로 나왔다. 본래 폴아웃 세계관에서 말들은 멸종한 것처럼 언급되었으므로 설정오류거나 설정이 바뀌었을 확률이 크다.[13] 이름만 기병대고 기계화된 부대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지만, NCR은 기계화사단이 따로 존재한다.[14] 역할은 총들고 싸우는 기마병 인듯하다. 문제는 엔진 문제로 게임에 등장을 안하고 언급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
4.2.4. NCR Mechanized Division
폴아웃 바이블에서 NCR은 전쟁 전 미군의 트럭을 이용하는 기계화 사단을 병참용으로 운용하나 그 수는 알 수 없다는 언급이 되어 있었다. 폴아웃:뉴 베가스에서는 이 설정이 구현되어 NCR 주둔지에는 심심치 않게 전쟁 전 미군의 트럭이 세워져 있다.[15] 하지만 배달부가 이것을 타는 건 시스템의 한계상 당연히 불가능하다. 여담이지만 이 차량들의 수는 렐릭급으로 적은 것인지 NCR은 철도망과 전쟁 전 수송차량 같은 다른 폐허인들의 어떤 세력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우월한 병참 체계를 가지고 있음에도[16] 압도적으로 브라민 캐러밴에 의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바로 NCR은 자기 영토에 철도를 까는데 엄청난 노력을 들이며, 그게 지금 모하비에서 불가능해지자 대체제로 브라민 캐러밴을 대량 운용중이다. 어찌 됐든간에 자동차의 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건 맞는듯. 부머들처럼 미군 기지를 털었을 가능성도 별로 없으니, 끽해야 엔클레이브나 브라더후드가 털고 나간 기지 폐허 등에서 건진 것들을 재활용해서 굴러가게 만드는 게 한계일 듯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자면 본격적으로 경제 규모를 키우고 산업 체계를 재구성해야만 하는데 포스트 아포칼립스로 인해 사실상 준 제로로 떨어진 미국 사회에서 간신히 일어나 이제서야 어느 정도 국가 체계를 갖추고 철도를 개설하기 시작한 정도일 뿐인 NCR이 언제쯤 그 정도에 이를지는 의문이다.
4.3. NCR 레인저
4.3.1. NCR Rangers
[image]
NCR의 최정예 병력.[17]
NCR 영토내의 치안유지와 적 기지 정찰 등을 담당하며, 밑의 NCR 베테랑 레인저와 통틀어 NCR 레인저라고 부른다. 여담이지만, 임무의 성격 탓에 부상으로 인한 제대자들이 많은 편이라고 기존의 NCR 보병과는 계급, 명령전달체계는 물론이고 아예 뿌리부터도 NCR 군대와도 다른 체계이다. 군단도 이들은 인정하고 나머지는 다 쓰레기라고 볼 정도, NCR의 영토 외곽에 '레인저 기지'이라는 주둔지를 따로 두고 있는데, 이 레인저 스테이션은 주둔지 이외에도 통신기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단 레인저라고 해도 배치된 지역에 따라서 장비의 차이가 있으며, 일반적인 레인저 복장만을 갖추고 있다면 별로 어렵지 않게 해치울 수 있다. 만약 NCR 레인저 정찰 아머를 입고 있다면 트레일 카빈이나 사냥용 소총을 가졌기 때문에 요주의. 자세한 것은 NCR 레인저 항목 참조.
4.3.2. NCR Veteran Ranger
[image]
NCR 레인저 컴뱃 아머를 입은 최정예 중의 최정예이자 뉴 베가스에서 NCR을 적으로 삼아서는 안 되는 제1의 원인.
네바다의 데저트 레인저가 편입되어 생겨난 신생 부대인데, 훈련을 판타지로 받았는지 게임 내 비 네임드 인간들 중에서는 최강. 초반부에는 바하에서 '과거의 유령'을 찾아내기 위한 임무에 투입되었다. 스토리가 진행되고 제2차 후버 댐 전투가 가까워지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18] 심지어는 NCR 대통령 경호까지 한다. 배달부의 레벨에 맞춰서 능력이 변하기 때문에 DLC를 깔 경우 체력 치는 370까지 올라가며 이것은 똑같은 환경에서 체력이데스클로에 가까운 수치까지 가는 NCR 중보병을 제외하면 독보적인 수준. 무장도 고유의 무장인 레인저 세쿼이아와 브러시 건, 폭동진압용 샷건, 대물 저격소총 등 최고 티어의 무기로 무장하고 움직임이 빠르기 때문에 오히려 중보병보다 더 강력하다. 거기에다가 이들이 진정으로 무서운 이유는 DR을 30이나 올려주는 퍽을 지니고 있다... 특유의 위압감과 설정 때문에 폴아웃의 팬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많다. 자세한 것은 NCR 레인저 항목 참고.
4.4. 공군(?)
[image]
NCR은 현재 '''버티버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꽤 실용화되었다고 한다. 나바로 기지를 엔클레이브로부터 빼앗으면서 입수한 뒤 운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나, 게임 본편 중 실제 등장하는것은 '''대통령 경호기 베어 포스 원''' 한대뿐이었다. 후에 DLC 론섬 로드에서 NCR에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루트로 가볼 수 있는 롱 15에 파괴된 버티버드가 여러 기 있는 것으로 보아 버티버드를 베어포스 원 말고도 운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만일 부머의 지원을 받고 NCR의 엔딩을 본다면 부머들을 설득해서 NCR에 편입시킨다면 NCR에게도 듬직한 진짜 공군(?)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이들은 그냥 화력덕후들이므로 NCR의 전력에 편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들은 세상 물정에 도통 관심이 없어서 이놈이고 저놈이고 죄다 무조건 야만인으로만 생각하는 통에[19] 협상이 될 것 같진 않다... 그놈들은 NCR과 동맹을 주선해주고 엔딩을 봐도 여전히 이방인에게 포를 쏘는데, 오히려 포탄거래처가 생겨서 포탄 떨어질 일 없다고 더 신나게 쏘댄다.
일단 현재로서는 나바로 기지를 확보한 뒤 운용중인 버티버드 등 일부를 제외하면 추가 운용 가능성은 낮은 게 현실이다. 장기적인 유지 및 보수, 발전을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기술적 기반과 산업이 반드시 필요한데 NCR이 순조롭게 산업화를 이루고 본격적으로 국력을 팽창시킨다고 하더라도 원래의 미국으로 돌아가기까지는 최소 수백 년이 걸리기 때문.
여담으로 외래어를 조금 순화시켜 표현하면 '곰군 1호기'가 된다. 한국어 표기나 영어 표기나 둘다 똑같은 말장난인 셈.
[1] 무리한 영토 확장으로 인한 비용이 매우 크다보니 NCR의 영토의 세금은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그 세금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데, 굿스프링 같은 경우를 보면 NCR 루트로 가면 엔딩에서 세금을 감당하지 못한 사람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만다. 게다가 NCR의 확장은 기존에 거주하던 황무지인들을 내쫒으며 시작되었다. 볼트시티, 호프빌 등이 NCR 팽창주의의 대표적인 희생양인데, 힘으로 땅을 빼앗았다는 언급이 나온다.[2] 사실 카이사르의 군단같이 대놓고 남성우월주의를 지향하는 것이 특이한 경우다. 폴아웃 세계는 이름없는 레이더 세력들이나 원시 부족민들, 심지어 악질 중 악질인 노예상 세력들도 여성을 당당한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 현재 NCR이 주로 벌이는 전쟁은 대부분이 대게릴라전이다.[4] 남북전쟁 직후 미 육군의 규모가 대충 이정도 편제로 움직였다.[5] 실제 로마군의 경우 백인대와 군단 사이에 약 1천여명 가량으로 이뤄진 코호르트라는 편제가 있었고, 흔히 군사 호민관으로 번역되는 '트리부누스 밀리툼'이 이를 지휘했다. 보통 평민 출신이 맡던 백인대장과 달리 군사 호민관은 원로원 계급의 자제 혹은 기사계급이 맡는 요직이었다는 점에서 코호르트의 위상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카이사르의 군단은 현실적인 제한 때문인지 딱히 코호르트 편제가 없다.[6] 하지만 대통령이 자기 말 잘 듣는 사람을 사령관으로 파견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대통령의 통제 하에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도 엔클레이브의 그것처럼 권한이 막강하지는 않지만. NCR은 대통령을 탄핵할 권한이 있는 의회가 있고 그럭저럭 민주주의가 확실히 뿌리내린 국가인지라 이전의 미국 같은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은 낮다.[7] 그리고, 미국이나 대한민국이나 사령관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물론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지만.[8] 크레이그 부운 동료 퀘스트에서도 볼 수 있듯, 대사에서 군단병 수십 명을 언급해도 실제 게임에서 오는 건 많아봤자 한번에 10여명이 채 안된다.[9] 사실 군단도 근위대나 백인대장, 기수와 같은 고위직쯤 되면 되려 보통의 NCR 병사들보다 방어구가 준수하다. 물론 NCR에는 이보다 더 방어력이 뛰어난 레인저 아머들이 있긴 하지만 분제가 방어력이 시원치 않아서...[10] 잘렸다.[11] 여담으로 분명 NCR팩션 우호도가 우상화인데도 뜬금없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무래도 버그로 추정.[12] 파워아머가 고가라서 아무나 입을수 있는게 아닌지라 이거 입는 중보병들이 레인저만큼 최정예일수밖에 없다.[13] 살아있는 말은 All Road에서 처음으로 나왔다.[14] 폴아웃 바이블에선 둘을 따로 언급했다. 근데 말이 기계화사단이지 실제로는 운용하는것이 전차나 장갑차가 아니라 군용트럭이 전부다. 그것도 전투가 아닌 수송용. 한마디로 기계화사단이라기 보다는 수송부대라고 보면된다.[15] 캠프 맥캐런, 188 교역소, 캠프 서치라이트 등등, 맥캐런에는 군용트럭 재생/정비소로 보이는 곳도 있다.[16] 물론 엔클레이브는 버티버드를 '''흔하게''' 날리고 다녔으니 논외.[17] 사실 주력이라기에는 무리. 델타 포스나 데브그루가 최정예라도 주전력은 아니듯이 말이다. 다만 폴아웃 세계관은 현대전과 달리 기갑과 공군, 화포류가 빈약하고 보병전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더 중요한 전력일 수 있다.[18] NCR 측 사람들이 얘기를 한다. 레인저 정예들이 바하에서 이리로 오고 있는데, 소문에 그 사람들은 못을 씹고 네이팜을 뱉어댄다고...[19] 부머 중 한명은 배달부를 만나보기 전까지는 바깥 세계 사람들은 아예 자기네들과 다른 언어를 쓴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