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캡콤)
'''수수께끼 속의 존재(謎の存在)'''[1]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등장 인물이자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에서 출연한 정체불명의 인물.
성우는 2006년에 사망한 렌 칼슨(Len Carlson)으로, 서드 스트라이크에서 휴고의 성우도 담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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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연령, [2] 등 모든 것이 수수께끼에 싸인 정체불명의 괴인. 애초에 인간이 맞는지도 불명이다. 언제나 철가면(iron mask)과 중절모를 쓰고 트렌치 코트를 입고 있다.
서드 스트라이크에서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은 Q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게 아니라 Q에 대해 조사하는 CIA가 나온다. 세계 각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일어난 엽기 사건 현장에서 Q의 존재가 목격되어, CIA가 조사에 착수했으나 CIA조차도 그 정체를 파악하지 못해 "현시점에서 그의 존재를 정식으로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 Q 캐릭터 도감에서도 정체가 불분명한건 여전하고, 크림슨 바이퍼가 Q를 추적중이라고 한다.
게임 내 대사는 특유의 기합소리 '''"흠!"'''[3]과 DANGER[4], 다스 베이더 같은 숨소리 등등, 정상적인 대사가 하나도 없고, 승리 대사도 평범한 텍스트가 아닌 "?......", "?......!", "!?......" 등의 방식이다. 그런 주제에 범용 대사와 캐릭터별 대사가 나뉘어 있다(...).
범용 1 : !.......
범용 2 : ?........
범용 3 : ........!
범용 4 : ........?
범용 5 : !?........
범용 6 : ......
범용 7 : .............
범용 8 : .........................
VS 알렉스 : !.......? !!
VS 류 : !.........!! ....!?
VS 윤 : ........! ....?
VS 양 : .................. ......! ......?
VS 켄 마스터즈 : ! ......!!
VS 숀 마츠다 : ? ? ........!........
VS 이부키 : ......!? ......!!
VS 엘레나 : ....! ....!
VS 더들리 : ................? !...............
VS 오로 : ?........ ?........
VS 네크로 : ?............! !?
VS 휴고 : !.........! !.........!
VS 유리안 : ! ......? .......!!
VS 고우키 : !? .......!!!
VS 춘리 : !......!! ......! ....!?
VS 마코토 : !? ..........?
VS Q(동캐전) : !!!!!
VS 트웰브 : ? ....??
VS 레미 : ?....!....?....!!
VS 길 : ???....!!!
그 정체에 대해서는 몇몇 캐릭터의 승리 대사를 제외하고는 정보나 단서가 전무하다.
"시체여! 풍설로 돌아가라!" - 고우키
"으음…자네 분명 25년 전에 본 것 같은데…." - 오로
"01110.00101.10110.00101.10010.11011(NEVER!)" - 트웰브
고우키는 Q를 屍(주검 시)라 부르고, 길조차도 그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다."전능한 나도 이해하지 못하다니... 대체 그대는 누구인가?" - 길
다른 특징으로 Q를 약 기본기로 지상에서 KO시키면 어떻게든 상대를 공격하려다가 착용 중이던 가면의 안광이 사라짐과 동시에 그 자리에 만 그대로 작동정지된 모습으로 굳어버린다.
흥미로운 것은 오로의 대사이다. 이시노모리 쇼타로의 작품 '로봇 형사 K'의 주인공 K의 외견이 Q와 무척 닮아 Q의 모티브가 아닌가 하는데, 스파 3 서드 스트라이크의 발매 시기(1999년)에서 25년쯤 거슬러 올라가면 로봇 형사의 방영 시기(1973년)와 대략 일치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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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의 스파 3 서드 스트라이크 아케이드 모드 엔딩 중 한컷. 오른쪽에 보면 잘 보이지 않지만 ROBODEKA-Q 라고 적힌 것이 보인다. 데카(デカ)는 일본에서 형사를 뜻하는 일종의 은어인 것을 생각하자면 '''로봇 형사 Q'''가 된다.
이 밖에 '바벨 2세'의 작중 등장 로봇이 모티브라고도 한다(바벨 2세의 방영년도 역시 1973년). 공식적인 모티브는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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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 2세에 등장하는 로봇. Q와는 다르게 유창하게 말한다.
이 외에도 OVA 자이언트 로보 1화에서 긴레이가 변장 하고있던 모습이나, 로어셰크도 Q와 많이 유사하다.
이 캐릭터의 정체에 대해 말이 많았지만 대체적으로 평범한 인간이 아닌 다른 특수한 존재라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후속작이 나와 이 캐릭터에 대한 것이 더 풀려야 더 뭔가 알 수 있겠지만 후속작인 스파 4 시리즈와 스파 5 시리즈는 스파 2와 스파 3 사이 시간대라 샤돌루의 몰락과 길의 비밀 결사가 태동하는 데 스토리의 초점이 맞춰져있는 고로 Q가 끼어들 틈은 없다.
그나마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제너럴 스토리 A Shadow Falls[스포일러]에서 완전히 죽은 시체나 다름없는 찰리 내쉬를 시한부로나마 소생시킬 수 있는 기술력을 유리안 측에서 제공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에 고우키가 '주검' 상태라고 확실히 인정한 Q이니만큼 이 기술과 그의 정체 사이에 연관점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정작 서드 스트라이크에서 유리안으로 Q를 이기면 승리대사에서 '네 정체 따위는 관심없다'고 말한다.
상대의 신원정돈 간단히 파악하는 길 조차도 Q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단 점에서 Q는 사회적 신분도 없고 서류상으로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라서 길 조차도 파악을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아이러니한건 길이나 Q를 시체 취급하는 고우키도 사회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없던 인물들이라 Q처럼 정체불명인 인물 취급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5]
어쨌든 이 캐릭터의 정체는 여전히 오리무중 상태. 그 때문인지 Q의 캐릭터 테마곡은 마치 고전 추리물 느낌을 풍긴다.
기본 선택 가능한 캐릭터이나 CPU 대전에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난입한다. 난입 조건은,
1. 노 컨티뉴.
2. 한 라운드도 패배하지 않는다.
3. SP 포인트[6]를 2회 이상 얻는다.
4. 슈퍼 아츠 피니쉬를 3전 2선승제 기준으로 5회 이상 한다.[7]
5. 각 대전의 랭크가 모두 D 이상.
스테이지 7이나 8을 클리어하는 시점에서 이 조건을 만족하면 Q의 모습이 클로즈업 된다.
보통은 숀 마츠다, 레미, 트웰브와 함께 약캐 취급을 받는다. 기본기와 필살기는 대부분 발동이 느리고 판정도 좋지 않으며 이동 속도도 느리다. 약기본기와 중기본기는 리치까지 짧은 편이며, 강기본기는 그나마 리치가 길고 판정이 뛰어나긴 하지만, 발동이 허벌나게 느리고 딜레이가 너무 커서 함부로 내밀면 헛친 걸 딜캐당하거나 블로킹이라도 당하면 그냥 죽음이라서 보통은 봉인기 취급. 캔슬되는 기본기가 오직 근접 중K 하나뿐이라 연속기도 거의 제한되어 있다. 거기에 2D 대전 격투 게임 캐릭터중 정말 보기 드문 경우로 하단에서 이어지는 연속기가 없다. 즉 일반적인 격투 게임에 중단하단 이지선다를 정립시키기 어렵다. 하단기술은 존재하지만 느려터졌고 그 조차도 발생부터 후판정까지 좋은 기술들이 아니라 사실상 거의 봉인되는 기본기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하단 연속기로 이어지는 기본기 하나만 있었어도, 하다못해 근접 중킥이 하단이기만 했어도 Q가 약캐 취급을 받는일은 없었을지 모른다.
스파 3 서드 스트라이크에서는 자신보다 '가로폭'이 넓은 상대에게는 더 많은 공중 추격타가 가능한데, Q는 가로폭이 좁은 편임에도 판정이 굉장히 특이하다. 정확히는 띄우기 계열 기술을 맞았을 때 다른 캐릭터에 비교해서 날아가는 거리가 짧기 때문에 Q에게만 가능한 콤보가 많다. 구석이 아닌 필드에서 켄의 약 승룡권을 공중캔슬 없이 두 번 맞는 유일한 캐릭. 마코토는 한 방 콤보까지 있다.
다만 공격력과 방어력이 굉장히 높은 편이고, 특히 기본 방어력은 휴고와 유리안에 이어 3번째로 강하다. 스턴 게이지도 가장 길고 스턴치 회복 속도도 빠른 편. 전 캐릭터 중에 퍼스널 액션의 성능이 가장 좋은데, 동작이 짧아 빈틈도 적고 스턴치 회복 속도가 10% 올라가며 무엇보다도 '''방어력을 12.5% 올려준다.''' 게다가 방어력 증가는 3단계까지 중첩되기 때문에, 기본 방어력 1100을 도발 3번으로 총 37.5% 올리면 최종 방어력이 1500을 넘어 그렇지 않아도 강한 맷집이 거의 금강불괴 수준까지 진화한다. 이게 엄청난 게, 길의 슈퍼 아츠 '세라픽 윙'을 전부 '''다 맞아줘도''' 체력의 1/3도 닳지 않는다.[8] 거기에 근성치 보정까지 받으면 파동권을 맞고도 도트 데미지로 닳는 충공깽을 볼 수 있다. 단발 화력이 약한 캐릭터가 상대라면 그야말로 '세 대 맞고 한 대 때려도 이득'이라는 말이 실감이 될 정도.
또한 이 게임에서는 지상에서 한하여 잡기에 잡히는 판정이 바닥쪽에 붙어 있고, 잡기 판정 또한 바닥에서 생기는데 Q는 앉았다 일어날 때 이 잡기에 잡히는 판정이 일시적으로 공중에 뜨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춰 앉았다 일어나는 것만으로 모든 지상 잡기를 피할 수 있다. [9] 그리고 →↘↓↙← + K 로 발동되는 커맨드잡기 '''붙잡아서 통한의 타격(가칭)'''은 가장 빠른 발동이 12프레임으로 느린 편에 속하나 잡기거리가 약44/중46/강48로 휴고의 문설트 프레스(가장 긴 약 버전이 44)보다 길다.
스파 시리즈의 공캔이 다 빡센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이런 스킬들이 숙달되어 블로킹과 병행하여 활용하는게 가능하다면 '''Q와 접근전에서 잡기심리를 벌일만한 캐러는 서드 스트라이크 어디에도 없다.''' 내 잡기는 안 당하지 갑자기 블로킹하더니 이상한 거리서 순간이동해서 잡아버리지[10] 거리 좀 벌리고 숨 좀 돌리면 도발... 뭐 어쩌라고(...)스러운 상황이 대회에서도 심심찮게 등장한다.
물론 위에 서술한 스킬들은 매우 높은 숙련도와 경험을 요하고 그런 경험을 쌓기 전에 훨씬 더 많고 구려터진 기본기와 단점들에 멘붕하기 십상이니 초심자들에게 추천하는것은 금하자. 2D 대전 액션 게임 심리전에 자신있는 자들은 한번쯤 도전해봐도 나쁘지는 않지만...
슈퍼 아츠로는 '돌진해서 치사 연속타격(가칭)', '복부에서 후두부로의 통타(가칭)', '폭발에 따른 타격과 붙잡기(가칭)'가 있다. 각각 평범, 일격필살, 자폭(?!)으로 3번째는 쓰잘데기 없으니 선택을 하지 않고, 주로 EX를 사용하기 좋은 첫 번째 것과 일발역전용인 두 번째를 고르는 양상이 짙다. 치사 연속타격의 경우 중간에 하단이 섞여 있긴 하지만 중단과 하단이 섞인 휴고의 3번 슈퍼 아츠 해머 마운틴과는 달리 그냥 앉아서 막으면 다 막아진다, 어쩌라고...
Q는 약캐인데도 그 특유의 강렬한 스타일과 잡기심리 덕분에 인기는 굉장히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Q 플레이어는 자주 보이고, 대회에도 꾸준히 등장한다.
일본에 유명한 Q 고수로 쿠로다가 있다. 투극에 Q 코스프레를 하고 참가하기도 했고 결승전에서 쇼맨쉽으로 그냥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 장난치다가 한판을 내어주는등 상당히 아스트랄한 인간으로 알기 쉬운데 사실은 숨겨진 뉴타입 최강 고수다. 더욱이 Q가 주캐도 아니고 거의 모든 캐릭을 다 잘하는데(주로 하는 캐릭은 고우키) 상대의 약발짤짤이를 가드 하다가 빨간 블로킹[11]을 깔고 연속기를 넣거나 하는 등 고수들도 따라하기 힘든 플레이를 자주한다. 특히 한때 서드 스트라이크계의 신으로 불리우던 boss를 가지고 놀면서 관광태우는 영상이 백미. 그의 절륜한 활약상은 이곳에서 볼수있다. 니코동 주의. 서드 스트라이크 계에서 내로라하는 고수 플레이어들의 강캐들을 상대로 죄다 방어해내다가 일발역전을 일으키는 괴물급 플레이가 볼거리. 물론 Q가 좋은게 아니라 플레이어가 괴물급인거다. 무엇보다 4:42초쯤 나오는 고우키의 참공파동권을 뚫고 슈퍼 아츠를 히트시키는 장면이 가히 압권. 개인사정으로 한동안 게임을 하지 않아 도시전설이라는 별명(...)까지 생겼는데 뜬금없이 Q로 Cooperation Cup 2018, 9Road팀[12]으로 참가하여 상대팀 5명을 올킬해버리는 위용을 보여줬다. 쿠로다의 답이 안나오는 방어력에 상대방이 답답해하는게 화면밖으로 느껴진다(...)
그 외에도 진짜로 Q만 주캐로 삼아 대회에 자주 등장하며 쿠로다보다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TM이란 유저도 있다. 비전 랭킹 배틀에서 오누키를 꺾고 우승한 경력도 몇 번 있고, 위에 상술한 느려터진 하단기와 적당한 리프어택 그리고 높은 블로킹 성공률로 상대를 말려 죽이는 스타일이다.
기술 이름 뒤에 붙는 가칭까지가 전부 기술 명칭이다. 설정상 Q 본인이 붙인 것이 아니고, CIA에서 조사를 하면서 그가 쓰는 기술을 보고 모션에 대한 서술을 하며 가칭이라 이름을 붙인 것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쉬의 배경에 Q와 비슷하게 생긴 인물이 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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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5 시즌 3부터 추가된 G라는 인물의 추가 코스튬 중 Q의 코스튬이 스토리 코스튬[14]으로 등장해서 Q랑 뭔가 연관이 있거나 Q 본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스토리 코스튬은 해당 캐릭터의 캐릭터 스토리에서 착용하든 착용하지 않든 해당 캐릭터와 관계된 코스튬으로 나오기 때문.[15] 몇몇 기술 모션이나 샵에서의 스토리 코스튬의 설명들을 보면 분명 Q와 연관된 부분이 있지만, G의 캐릭터 스토리만 놓고 보면 100% 확신할 수 없는 상태.
스컬걸즈의 빅 밴드(스컬걸즈)의 4번 색깔이 Q를 모티브로 했다.
1. 관련 문서
[1]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의 캐치프라이즈.[2] 위 이미지와 캡콤 시크릿 파일에 등장하는 Q의 인터뷰 장면, 서드 스트라이크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때 마스크를 벗은 Q의 모습 등을 보면 남성의 체형이다.[3] 나름 여러가지 톤이 나뉘어 있다(...)[4] 녹음된 이상한 기계음(...) 톤이다.[스포일러] 해당 문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5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으므로 열람에 주의 바람.[5] 고우키는 철권 세계관에서 G사가 위성을 통한 신원조회를 한 결과 데이터가 없는걸로 나왔다.[6] 이전의 대전보다 더 높은 랭크를 받는 것.[7] 가드 데미지 피니시는 횟수로 치지 않는다.[8] 참고로, 고우키가 맞았을 경우 체력의 3/4이 날아가며 길이 한번 웃은 뒤라면 즉사. 길의 퍼스널 액션이 다음 번 공격의 공격력을 올려주기 때문에 방어력이 높은 경우에도 85% 넘게 날아가는 상황이지만, 방어력 올린 Q는 이것도 2번을 버틴다. 그야말로 금강불괴.[9] 대신 공중 잡기에 잡히긴 하지만 이 쪽은 노리지 않는 이상 힘들다.[10] 공캔 기본잡기는 춘리가 유명하지만, 제일 긴 것은 Q이다.[11] 가드 중에 공격이 들어오기 '''2프레임''' 이내에 블로킹 입력.[12] 우메하라도 팀에 있었는데 선봉으로 나왔다가 광탈(...)했다.[13] 물론 이 인물을 토대로 Q를 만들었으면 몰라도, Q라는 캐릭터를 이 때 당시 구상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 캐릭터는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의 마지막 버전인 서드 스트라이크에 와서야 나온 캐릭터를 스트리트 파이터 2 시리즈가 한참 인기를 구가하던 때에 미리 생각했을까. [14] 스토리 코스튬 컬러 15가 Q의 컬러이다.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G의 스토리 코스튬 소개 중 컬러 15는 "어디에서 본것같은...설마 CIA가 조사하고 있는 그 녀석은 아니겠지!?"라는 설명이 있다.(해당 링크에서 발췌).[15] 물론 코디처럼 다른 인물의 의상이 스토리 코스튬으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