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캡콤)
1. 프로필
2. 개요
1. 프로필
2. 개요
스트리트 파이터 3 뉴 제너레이션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동생으로 양이 있다.
캐릭터 모티브는 신기동전기 건담 W의 듀오 맥스웰과 전설적인 스케이드 보더 키엔 리우. 모자+땋은 머리나 쾌활한 성격에서는 듀오와 비슷하지만 동생 양과는 달리 엄청 닮진 않았다.
홍콩의 권법 소년. 팔극권을 기본으로 다양한 권법을 조합한 독자적인 권법을 사용한다. 다만 동생 양보다는 좀 더 정통에 가까운 편. 그 실력은 탁월해서, 양과 함께 쌍룡(雙龍)으로 불린다. 암흑가에서도 인정한 홍콩 거리의 젊은 리더로 통하며 분란의 중재를 맡고 있다. 적극적이고 쾌활한 성격으로, 언제나 앞장서서 행동하기 때문에 약간 건방져 보이는 면도 있다. 침착하게 뒤에서 생각한뒤 행동하는 두뇌파 동생 양과 반대되는 행동파.[6] 낙천적이지만 일단 직관에 따라 움직이고 보고 생각은 나중에 한다는 타입이기 때문에 양이 늘 걱정이 많다.
원래는 상하이 출신. 성장한 뒤에 동생 양과 함께 홍콩으로 옮겨 살았다. 윤과 양의 부모는 암흑가와 연관된 항쟁에 휘말려 행방불명 되었다. 부모를 대신하여 형제를 키워준 조부는 중국 권법의 고수로, 윤과 양의 권법은 모두 조부에게서 배운 것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1의 '리(李)'는 윤, 양 형제와 친척 관계로 현재 형제의 보호자이자 '''뇌격축'''의 창시자라고 한다. 홍콩에서는 음식점 딸 호이메이, 샤오메이 자매와 친하다. 언니인 호이메이는 새침한 성격으로 늘상 윤과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공식적인 커플. 그리고 호이메이에게 쥐여살고 있다.
길의 수수께끼의 조직 비밀 결사가 거리를 위협하자 그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나섰다. 길과 대결한 직후 비밀 결사의 계획에 협력할 것을 종용받았지만 단호하게 거절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점에서는 격투가로서는 반 은퇴 상태이며 부동산 중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윤, 양 형제와 친척 관계인 리에게서 내부 인테리어의 수선을 부탁받고 동생 양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서는 샤돌루 격투가 연구소의 특별 일러스트에서 윤, 양 형제와 친척 관계인 리, 동생 양과 함께 등장하며 춘리의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아케이드 모드 프롤로그인 아케이드 모드 스파 4 코스 엔딩에서 춘리, 가일, 동생 양과 함께 등장하며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당시 휴고의 아케이드 모드 엔딩과 유사한 포이즌의 아케이드 모드 스파 3 코스 엔딩에서 스파 3 시리즈 시점의 켄 마스터즈, 알렉스, 포이즌, 휴고, 마코토, 레미, 스파 제로 시리즈에서 사용한 흰색 머리띠를 메고 있는 류, 동생 양과 함께 등장한다.
스트리트 파이터 5 시리즈에 참전[7]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팬들도 있지만, 일부 팬들은 에드의 라시드와 같은 서있는 모션, 아비게일의 엘 포르테 강킥 모션과 똑같은 모션, 사쿠라, 팔케, 코디, 사가트 등의 캐릭터들의 기본기 모션 등이 시즌 3에서 떡너프된 것들을 전부 다 윤에게 몰아주지 않은 이상 역대급 개사기 캐릭터가 될 거라는 예상이 많다. 블로킹이 존재하는 스파 3 시리즈나, 앉아잡풀, 리버설 세이빙 캔슬 등의 방어스킬이 살아있는 스파 4 시리즈에서도 최강의 공격력으로 가드뚫는 능력이 출중해 수시로 리셋콤보를 때려넣는 캐릭터인데 방어하기가 시원찮아 리셋콤보가 판치는 스파 5에서는 CVS2, 캡콤 파이팅 잼 급으로 폭풍하향시키지 않는 한 거의 KOF 2003의 듀오론 수준의 재앙이 될 가능성이 높다.
2.1.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
게임내에서의 윤은 방어력이 낮은 축에 속한다.[8] 대신 특수기 타개가 상당히 빠르고 연계성이 뛰어나다.
뉴 제너레이션에서는 캐릭터 셀렉트 창에 양은 존재하지 않고 윤의 일러스트만 있다. P 버튼으로는 윤, K 버튼으로는 양이 선택된다. 1P와 2P 대전에서는 한쪽이 윤을 선택하면 다른쪽은 양이 된다. (반대 경우도 마찬가지). 당연히 성능의 차이가 없었다. 캐릭터 자체는 별개의 캐릭터로 인정되기 때문에 음성, 승리포즈 등은 별개의 것을 사용하지만 기술의 모션과 성능은 100% 동일. 철권 시리즈의 철권 2 데빌/엔젤과 같은 케이스다.
세컨드 임팩트부터 캐릭터가 분리되어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 뉴 제너레이션의 기본 베이스를 윤이 거의 가져가버려서 동생인 양의 경우는 사실상 신캐 취급. 양이 2번 슈퍼 아츠로 가져간 전신천궁퇴만 1번 슈퍼 아츠 양포로 대체됐다가 서드 스트라이크에서의 필살기는 천궁퇴가 이상각으로 바뀐 정도다.
세컨드 임팩트에서는 슈퍼 아츠 환영진의 무지막지한 성능 하나로 사기 캐릭터가 되었다. 일단 필요 게이지가 엄청나게 짧아서 환영진을 금방금방 써줄 수 있고, 발동시의 경직이 짧아서 각종 상황에서 캔슬로 환영진을 발동한 뒤 널널하게 연속기를 이어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각종 타격기에서 캔슬로 환영진을 입력해두면 어째서인지 상대가 이전 공격을 블로킹 후 발동 5프레임 이하의 기술로 반격을 했을 때 환영진이 발동되지 않는다. 딱 발동 6프레임짜리 기술로만 반격이 가능하고, 발동 7프레임짜리부터는 여지없이 환영진이 발동되며 1:1 상황이 된다. 이 해괴한 특징으로 인해 일단 게이지가 찼다면 게이지를 날려먹을 걱정을 거의 하지 않고 각종 타격기에서 환영진 주입을 노릴 수 있다.
가드 블로킹도 없던 시절이라 일단 환영진을 발동했다면 앉아 짠발, 선풍각, 전방전신으로 상대를 다지선다의 늪에 빠뜨려버릴 수 있으며, 상대를 구석까지 몰아넣었다면 호박자 - 중 철산고 반복으로 매우 아픈 연속기를 넣을 수 있다. 그나마 선풍각을 맞았을 땐 후속타가 들어오지 않으니 당하는 상대 입장에서는 앉아서 가드를 굳히며 전방전신을 경계하는게 최선의 대처.
서드 스트라이크에서는 상당한 너프를 먹었다. 기본기와 필살기의 발동 속도가 전에 비해 약간 느려졌고, 강제연결이 대부분 삭제되었다. 그 중에서도 앉아 중P의 모션이 바뀐게 치명타.
슈퍼 아츠 환영진은 대폭 너프를 먹었는데, 타격기에서 캔슬로 환영진을 발동할 경우 이전의 기술이 블로킹당해도 무조건 환영진이 발동되게끔 사양이 변경됐다. 발동 딜레이도 늘어났기에 이 경우 무조건 반격 확정. 대신 환영진 발동 상태에서 기술들의 판정이 강해지게끔 조정되어 쌩으로 환영진을 발동한 뒤 상대와 판정싸움을 노리는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여러가지가 약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캐릭터들이 훨씬 더 약화된 상태라서 윤은 강캐급으로 확 올랐다. 특히 슈퍼 아츠 환영진은 저렇게 조정을 가했음에도 여전히 사기급 슈퍼 아츠. 처음에는 약캐 취급 받았으나, 스파 3 시리즈 내 캐릭터들의 재발견된 점과 더불어 켄 마스터즈, 춘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3대 최강캐로 통했으며 특히 춘리와의 투탑으로 여겨지고 있다.
2.1.1. 슈퍼 아츠, 슈퍼 콤보 및 울트라 콤보
- 양포: 서드 스트라이크에서는 스톡 1개, 세컨드 임팩트에서 양이 2번 슈퍼 아츠로 전신천궁퇴를 가져가서 대신 추가된 슈퍼 아츠. 윤의 일격필살. 일격필살답게 발동이 빠르며 기본적인 데미지는 그럭저럭이나, 이후에 추격타까지 가능해 전체 데미지는 더더욱 늘어난다. 다만 스톡의 길이가 길어 모으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다. 스톡 수가 한 개뿐이라 EX 필살기의 활용도 어렵다. 하지만 기본기에서의 연계도 쉽고 슈퍼캔슬도 간단하니 좋은 슈퍼 아츠라고 할 수 있다. 스파 4 시리즈에서는 1번 울트라 콤보로 사용한다. 데미지 자체는 울콤치고 낮지만 추격타가 가능한 건 여전하며 적절하게 추가타를 먹여주면 다른 웬만한 울콤들이 명함도 못내밀 대미지를 뽑아내기도 한다. 구석쪽에서 맞췄을 경우 약 철산고 슈캔 환영진으로 토나오는 데미지를 뽑을 수 있다.
- 창뢰연격: 스톡 3개. 세컨드 임팩트의 강제연결 패턴은 대부분 삭제되었기 때문에 약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켄의 질풍신뢰각(3번 슈퍼 아츠)과 비슷한 성능의 슈퍼아츠. 데미지가 낮으며, 공중의 상대에게는 제대로 히트하지 않는다. 대신 스톡 게이지의 길이가 짧아 발동이 용이하고, 스톡 수가 많아 EX 필살기의 활용이 쉬우며, 사정거리가 길다. 무적시간이 길어 상대의 공격 중에 찌를 수도 있다. 스파 4 시리즈에서는 2번 울트라 콤보로 사용한다. 발동시의 리치도 길고 데미지도 양포보다 세지만 지상 히트가 아니면 제 데미지를 뽑을 수 있는 상황이 드물기 때문에 양포에 비해 선택률이 밀린다.
- 환영진: 스톡 1개. 스파 4 시리즈에서는 슈퍼 콤보로 사용한다. 윤의 모든 것. 윤의 다른 슈퍼 아츠도 성능이 괜찮지만, 윤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전부가 환영진을 선택한다. 더들리의 '코크 스크류 블로(3번 슈퍼 아츠)', 유리안의 '에이지스 리플렉터(3번 슈퍼 아츠)', 춘리의 '봉익선(2번 슈퍼 아츠)'과 함께 서드 스트라이크 최고의 슈퍼 아츠로 불린다. 사실 환영진의 활용은 서드에서 많이 약화된 편으로, 기본기에서의 연계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초고성능임에는 변함이 없어 초급자나 중급자가 사용해도 좋고, 상급자가 환영진을 발동하는 순간 이미 공놀이는 정해진 수순이나 다름없다. 기게이지가 워낙 짧아서 EX 발동이 어려운 단점이 있지만 윤의 EX 필살기는 원래 성능이 좋지 않은 편이라서 묻혔다. 발동하면 스톡 게이지가 타이머로 변하며 그 시간 동안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타이머가 끝나고 난 뒤에도 어느 정도 추격타가 가능하다).
2.2. CAPCOM VS SNK 2 & 캡콤 파이팅 잼 &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
CAPCOM VS SNK 2, 캡콤 파이팅 잼, GBA판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어퍼 및 PSP용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에도 등장한다.
춘리, 알렉스, 유리안 등의 캐릭터들과 함께 스트리트 파이터 3 시리즈 대표로 참전한 캡콤 파이팅 잼의 도트는 서드 스트라이크, 스파 제로 3 더블 어퍼의 도트는 CVS2를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이런 게스트성으로 출연한 게임에서는 오리지널 콤보와 겹치는 관계로 3번 슈퍼 아츠로 사용한 환영진이 삭제되어 눈물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CVS2에서의 윤은 손에 꼽히는 약캐 중 하나. 대전 상대가 춘리일 경우 인트로 이벤트 모션이 있다.
2.3.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2.3.1.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
SSF 4 : AE에서 살의의 파동에 눈뜬 류, 광기의 오니, 동생 양과 함께 신규 추가 캐릭터로 등장했다. 아는 누나[9] 인 춘리가 다녀간 뒤 뭔가 재미있는 일이 있을거 같다면서 양을 꼬셔서 춘리의 뒤를 밟아 둘이서 슬그머니 가출하는 스토리(...). 양의 아케이드 모드 스토리를 보면 양은 이럴 줄 알았어...하면서 반쯤은 마지못해 따라간다. 덕분에 아케이드 모드의 라이벌전은 춘리. 집나온 동생을 혼내는 누나와 반항하는 남동생 같은 분위기를 풀풀 연출해준다(...). 캡콤의 업무태만 겸 자세한 것은 알기 어려우나 SSF 4 : AE과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추가 캐릭터는 라이벌 매치 시의 대사 외에는 전용 컷신이 없는게 아쉬울 정도.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Half Pipe 스테이지에서는 호이메이와 동생인 양과 같이 배경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윤 본인은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있으며 양은 시합을 관람하거나 스테이지를 구경 한다. 양과 마찬가지로 윤을 플레이어나 CPU측에서 선택되어 플레이 하고 있는 경우에는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Half Pipe 스테이지 배경 속 윤은 등장하지 않는다.
성능은 등장하자마자 '''최강캐'''로 군림. 아케이드 에디션이 아니라 홍콩 에디션이라고 할 정도로 페이롱, 윤, 양 셋이 강력했는데 그 중에서도 최강으로 통했다. 캐릭터 성향은 스파 3 시리즈와 유사해서 체력 900/스턴 950으로 방어력이 취약하며 단발 공격력은 그다지 강한 편이 아니지만 러시능력과 연속기의 화력이 가히 토나오는 레벨. 전체적인 게임 성향에 맞춰서 강제연결이 강화되었고, 기가 쭉쭉 잘 차서 EX 필살기 및 환영진 사용이 용이하다. EX 절초보법은 가드당해도 1프레임 유리하며, 캐릭터 한정이지만 1번 울콤인 양포가 연계로 들어가기도 한다.
강제연결이 가히 미친놈 소리 나오는 수준인데 중P 계열 강제연결이 상당히 널널하며 앉아 중P X 2 - 서서 중P - 강 이상각 같은 콤보도 굉장히 쉽게 들어간다. 약공격에서 시동해서 서서 중P나 앉아 중K로 연결하는 강제연결도 굉장히 쉬워서 맞는 쪽 입장에선 하단 약킥 한대 맞은 죄로 오만 괴악한 강제연결 콤보를 얻어맞기 십상. 게다가 구석에서는 강제연결에서 EX 이상각으로 캔슬한 뒤 이어지는 양포...답이 없다. 필드에서도 앉아 중P 두 방 이후 서서 중P - 강P - ←강P 타겟 콤보가 들어가며 여기서 슈퍼 캔슬로 슈콤 환영진을 발동한 뒤 절초보법으로 캐치해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피격 모션의 판정이 큰 블랑카와 디제이의 경우 앉아 중P 3연타 - 서서 중P(디제이)나 앉아 중K(블랑카) 같은 연계도 가능하며 이후에는 역시 약 철산고 - 슈콤 환영진으로 구석 운반 시작.
스파 3 시리즈에서 3번 슈퍼 아츠로 사용한 환영진이 슈퍼 콤보로 들어왔는데, 대부분의 특성은 서드 스트라이크 때 그대로지만 호박자 페인트가 사용 가능하며 환영진이 끝나면 더 이상 공놀이가 불가능하다. 환영진 연속기는 뭔가 미묘하게 달라졌는데 서드 스트라이크 마냥 구석에서 호박자와 선풍각 공놀이를 하려면 상대가 점점 내려앉는다. 대신 호박자의 리치가 길어져서 환영진 중에는 구석에서 가볍게 호박자 두 방이 들어가니 구석까지 몰고 갔다면 호박자 X 2 - 절초보법 반복으로 상당한 데미지를 뽑을 수 있으며, 슬라이드 입력으로 중K 공캔 호박자를 써주면 그냥 환영진 끝날 때까지 호박자만 줄곧 먹여줄 수도 있다.
스파 3 시리즈에서 1, 2번 슈퍼 아츠로 사용한 양포, 창뢰연격를 스파 4 시리즈에서도 울트라 콤보 1, 2로 사용한다. 울콤 1 양포는 리치가 짧고 발동도 빠르지 않은 편인데 위력도 근접 타격계 울콤 치고는 낮은 편. 하지만 스파 4 시리즈에서도 양포의 진가는 추가타가 가능하다는데 있는데 강 절초보법으로 마무리 하면 다른 울콤에 뒤지지 않는 대미지가 떠준다. 게다가 양포는 콤보 연계성이 엄청나게 좋아서 근접 중킥, EX 호박자, 중/강 철산고 세이빙 캔슬 등을 맞춘 다음 추가타로 들어가며 구석으로 몰았을 땐 EX 이상각, 중/강 철산고(세이빙 캔슬 필요 없음) 등의 추가타로 양포가 들어간다. 적이 구석에 가까우면 강제연결 콤보에서 EX 이상각으로 띄우고 양포로 마무리하는 것이 윤의 밥줄. 내가 몰렸을 때도 전방전신으로 자리를 바꾸고 콤보로 양포를 우겨넣을 수 있다. 울콤 2 창뢰연격은 상대의 장풍을 뚫고 반격하는 것이 가능한 돌진계 울콤으로 그럭저럭 괜찮은 성능과 위력을 가지고 있지만 지상히트에서만 제대로 위력이 나오는데 윤은 양과 달리 울콤 연계는 일단 띄워놓고 패는 스타일이라서 콤보로 이을 수단이 마땅찮아 콤보 연계 쪽으로는 별로고 울콤 1 양포가 워낙 좋아서 사람들이 잘 안쓴다.
슈콤 환영진과 울콤 1 양포라는 고성능 콤보파츠를 들고 있고 성질 뻗치는 특수기 뇌격축도 그대로에, 필살기 전방전신과 호박자는 서드 스트라이크와 마찬가지로 EX 버전이 생겨 성능이 올라가고 호박자의 판정이 엄청나게 좋아지는 등 안 그래도 좋았던 캐릭터를 완전 돌+아이급 강캐로 만들어버렸는데 어느 정도냐 하면, 우메하라가 약체화 된 류를 버리고 윤으로 갈아탔으며, 호주에서 열린 SSF 4 : AE 세계대회 결승(Shadowloo Showdown 2011)에서 윤과 중견급 캐릭터 세스가 맞붙게되자 중계진과 관객들 모두 세스를 응원했을 정도.[10]
SSF 4 : AE에서의 윤의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슈콤 환영진을 쓸 수 있으면서 EX 필살기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다는 것. 3번 슈퍼 아츠로 사용한 스파 3 시리즈 당시에는 환영진을 선택시 게이지가 엄청나게 짧기 때문에 게이지 MAX 상태에서 EX 필살기를 한 번 밖에 사용할 수 없는 페널티가 있었는데, 전 캐릭터의 슈퍼 콤보 게이지 길이가 똑같아진 상황에서 슈퍼 콤보로 환영진을 넣은 것은 그야말로 재앙. 유저층에서는 차라리 2번 슈퍼 아츠로 사용한 창뢰연격을 울트라 콤보 2가 아닌 슈퍼 콤보, 환영진을 울트라 콤보 2로 해놨더라면 그나마 밸런스가 맞았을거라는 아쉬움이 나오고 있다지만 그렇게 바꿔도 사기 캐릭터가 되는 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다.
또한 기술 자체만 보면 개사기급 성능이었지만 '블로킹'이라는 공통적인 대안이 마련되어 있던 스파 3 시리즈 때와 달리 속수무책으로 가드하거나 어떻게든 잘 예측해서 떨어뜨려야하는 기술이 되어버린 뇌격축도 큰 문제. 세이빙으로 받아낸다쳐도 어지간히 타이밍을 잘 잡지 않으면 모았던 버튼을 뗄 때 윤은 이미 지상에 내려와 있다. 서드 스트라이크와는 다른 스파 4 시리즈의 환경에서 뇌격축은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종급의 강력함을 뽐내며 오히려 서드 시절 이상의 강력한 특수기가 돼버렸다.[11]
다만 상성 면에서 완전무결하지는 않고, 사가트는 이것 저것 섞어쏴대는 타이거 샷이 호박자로 상쇄시키기 까다로운데다가 사가트의 키가 워낙 크기 때문에 뇌격축을 어설프게 쓰면 너무 높게 닿은 뒤 무방비로 하강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게다가 지상에서의 견제는 리치에서 모두 밀리며, 칼대공에 용이한 타이거 어퍼컷의 존재까지. 어느 한쪽이 압도적인 상성은 아니더라도 윤의 입장에서는 꽤 피곤해지는 상대.
인파이팅 위주인 관계로 잡기 캐릭터인 장기에프도 예상 외의 난적. 장기에프 역시 덩치가 크기 때문에 어설픈 뇌격축 사용은 바로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를 불러온다. 지상 견제전도 장기에프의 광속 서서 중P 때문에 꽤 난감하며 그렇다고 윤 쪽에서 견제기를 내밀었다가는 잡기거리가 대폭 버프된 약 스크류에 빨려들어간다. 체력이 약한 윤 입장에서는 뇌격축 삑사리 한방에 울콤 1 얼티밋 아토믹 버스터라도 얻어맞으면 한방 역전을 당하기 쉽기 때문에 쉽사리 접근하기가 어렵다. 장기에프 입장에서도 우연히 처맞은 기본기 한 대에서 별 괴이한 연속기를 다 뽑아내는 윤의 접근이 껄끄럽기 때문에 이 둘이 붙으면 인파이팅 캐릭터와 잡기 캐릭터가 서로 무서워서 접근하지 못하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2.3.2.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 Ver. 2012
SSF 4 : AE에서 하도 개캐 소리를 들어서 2012 버전 밸런스 패치에서는 대거 하향을 당했다. 타겟 콤보들의 전반적인 데미지 하향, 뇌격축의 고도 제한 및 착지 경직 너프, 슈콤 환영진 지속 시간 1초 축소, EX 전방전신의 잡기 무적 삭제, 호박자 게이지 상승량 감소, 호박자 데미지 감소, 이상각 무적 시간 감소 & 착지 경직 증가 & 데미지 하향 3종 세트, 철산고 데미지 하향 및 피격 판정 확대 등등 종합 너프 선물 세트. 허나 SSF 4 : AE의 윤 밸런싱이 얼마나 막장이었길래 2012 버전에서는 너프 먹을대로 먹었는데도 양처럼 결정적인 사항이 너프가 되질 않아서 여전히 강력한 캐릭터이다. 너프가 되어도 강력한 캐릭터인지는 의문이지만 점프 중킥이 고자가 되면서 약캐가 된 양과는 다르다. 어쨌거나 약해진 요소들은 결정적이지는 않지만 캐릭터를 다루는 데는 더 까다롭게 되는 부분이 많아서 약해졌다기보단 좀더 다루기 어려워졌다는 평가.
2.3.3.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SSF 4 : AE Ver. 2012에서 여전히 강력한 캐릭터였음에도 불구하고 울트라 스파 4에서는 버프가 되면서 다시 최강자 자리에 올라갔다. 사실 얼핏 밸런스 조절 목록만 보면 너프 같은데, 아케이드 버전에서는 앉아 강P, 서서 강P의 데미지가 10씩 늘면서 국콤의 데미지가 강해지긴 했지만 이상각의 무적이 짤리고 전방전신의 잡기거리도 줄어들고 전방전신 연속기엔 보정이 들어가도록 바뀌면서 이번엔 좀 약해지나 했는데 새로 추가된 EX 레드 세이빙 어택이 밥줄 연속기 마무리 기술인 약 철산고와 상성이 '''미친듯이''' 좋아서 게이지가 3줄 이상 있는 상황에선 예의 미친 강제연결→약 철산고→EX 레드 세이빙→울트라 콤보 1,2 루트가 당연하다는 듯이 들어가기 때문에 안 그래도 울콤 연계가 미친듯이 좋은 놈인데 뭐하는 짓이냐 너프 더 해야됨 캡콤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저 너프점을 죄다 상쇄해버렸다(...). 레드 세이빙 어택 시스템의 최대 수혜자를 꼽으라면 다들 윤을 꼽는 상황에서, 1.01버전에서 강 이상각에 타격무적 롤백, EX 절초보법 가드시 1F 우선권 부활, 점프 중K의 역가드 성능 상향 등으로 프로게이머들이 너나할 거 없이 사기라고 욕을 하고 있다.
결국 1.04 버전에서 약 철산고의 스턴치와 게이지 증가량 감소, EX 절초보법의 가드시 우선권이 -1F 불리로 변경, 슈콤 환영진 발동 후 원거리 약P를 카운터로 맞췄을 때 상대의 판정이 공중 복귀 판정에서 날아가는 판정으로 바뀌어 콤보로 연결하지 못하게 변경한 점 등 체력이 50 깎인 살의 류(이블 류) 이상으로 사실상 1.04 버전에서 가장 크게 너프된 캐릭터라 여전히 최상위급 강캐지만, 최강캐 자리에서는 내려왔다는 평가. 게다가 프로급 고수들 사이에서는 너무 사기캐로 악명을 떨친 만큼 윤에 대한 파해법이 많이 연구돼서인지 EVO 2015 울트라 스파 4 본선에서는 윤을 사용한 선수가 단 한명도 없었다. (우승은 모모치의 살의 류(이블 류)).
유명한 유저로는 카즈노코(캡콤컵 2015 우승자, 윤 세계 최강자), 우메하라(SSF 4 : AE Ver. 2012에서 류로 복귀), XBOX360의 Billy Maqiang(Live 랭킹 1위)이 있다.
2.3.4. 오메가 모드
2.4. 기타 출연작
류 파이널에서는 동생 양과 함께 출연했다. 류에게 도전하는 젊은 격투가의 역할이었다. 모자가 시야를 가려서 류에게 한 대 맞은뒤 반격으로 연속공격을 퍼붓지만 승룡권에 떡실신. 아직 싸울수 있다며 일어서지만 양에게 다리후리기로 넘어지고 버로우.
2015년 3월 30일 Android판, 6월 25일 iOS버전 서비스를 시작, 2017년 3월 30일에 서비스 종료한 스트리트 파이터 배틀 콤비네이션에서는 동생 양과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SSR 카드로도 등장한다.
[1] 스트리트 파이터 3 뉴 제너레이션의 캐치프라이즈. 동생 양과 캐치프라이즈가 같다.[2] 스트리트 파이터 3 세컨드 임팩트,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 CAPCOM VS SNK 2의 캐치프라이즈.[3]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캐치프라이즈.[4] 일부 해외 사이트에서는 1979년 생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 더블 어퍼에서 등장한 윤과 양의 나이가 너무 어려지게 된다. 그나마 게임 허용 설정이라고 넘어가자.[5] 초기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춘리의 아케이드 모드 오프닝의 윤, 양 형제 영어 음성 성우이며, 스트리트 파이터 4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는 히비키 단의 영어 음성 성우이며,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TEPPEN에서는 록맨 X 시리즈의 엑스의 영어 음성 성우이다.[6] 이 때문에 아케이드 모드에서 고우켄으로 플레이할 때 윤에게 이기면 '''아직 멀었군. 마구잡이로 휘두르는 주먹에 누가 맞겠나?'''라고 하며 깐다. 반대로 동생인 양에게는 훌륭한 통찰력을 가졌다고 칭찬해줬다. 그 밖에도 대체로 류, 켄 등의 연장자들에게는 양이 좀 더 좋은 평가를 잘받는 편.[7] 애초에 윤 자체가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데다 2017년 11월에 실시한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캐릭터 인기 투표에서 형 윤은 25위를, 동생 양은 51위를 기록하였고 순위에 상관없이 윤, 양 형제를 스파 5에 참전해달라는 유저들도 있지만 캡콤이 홍콩 출신 캐릭터들인 페이롱, 히비키 단, 윤, 양을 내고 싶어도 내기가 곤란한 것이 2019년 하반기 홍콩에서 무슨 일이 진행중인지 모를 리 없을 테니 괜히 정치적 문제에 휘말릴 수 있다고 여겨 내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단의 경우에는 캡콤이 출신지/국적을 변경 할 수 있겠지만... 페이롱, 윤, 양이 시즌 5나 차후에 참전한다는 소식도 현재까지는 없는 상황이다.[8] 수치 상으로 레미보다 낮으며 다행히도 스턴치는 좀 더 높다. 윤, 양 형제는 맷집 & 스턴치가 동일하다.[9] 춘리가 윤, 양 형제의 스승이며 친척관계인 스파 1에서 등장하는 중국인 아저씨 리와 안면이 있는 사이라서 윤, 양 형제도 춘리와 아는 사이인 것으로 나온다.[10] 결국 세스가 우승하여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참고로 우승한 세스는 한국의 대전 액션 게이머 풍림꼬마.[11] 그나마 캐미의 캐논 스파이크, 고우키 & 세스의 천마공인각, 윤의 뇌격축이 이미 악명높았기 때문에 다이브킥에 대해 어느정도의 내성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