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ora

 



[image]
<colbgcolor=#b92b27> '''국가'''
미국(다국적 기업)
'''본사'''
실리콘밸리
'''설립일'''
2009년 9월
'''설립자'''
Adam D'Angelo
Charlie Cheever[1]
'''사용 프로그래밍 언어'''
파이썬,C++
'''사용 언어'''
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
독일어·일본어·인도네시아어·힌디어·
포르투갈어(2018년 6월 기준)[2]
'''개요'''
질문답변 사이트
'''홈페이지'''
https://www.quora.com
1. 개요
2. 상세
3. 문제점
3.1. 중일의 혐한 선동
3.2. 질문 및 답변의 조작 가능성
3.3. 네임드 간의 친목질
3.4. 답정너 식의 유저 징계
3.5. 창궐
3.6. 시스템 오류
3.7. 기타

[clearfix]

"The best answer to any question"


1. 개요


Quora(쿼라)는 페이스북 출신 Adam D'angelo가 2010년에 설립한 웹사이트로, 질문을 올리면 유저들이 답해주는 네이버 지식IN의 글로벌화 버전이라고 보면 적절하다.

2. 상세


네이버 지식인과 다른 점은 기본적으로 실명제이고, 초딩스러운 답변이 많은 네이버 지식인에 비해 실명을 걸고 답변하는 만큼 퀄리티가 넘사벽 수준이다[3].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쿼라에 가입을 할 때 자신의 전문분야와 관심사를 기입해야 되고 질문을 할 때 실제로 전문성, 구독수, 답변수 등 다양한 기준으로 선정된 사람들에게 답변을 쓰도록 요청할 수 있다. 실제 해당업종 전문가들이 답변을 해주는 경우도 많다. 이 사이트는 실명제에 굉장히 엄격한데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사이트를 쓸 수 없다(구글, 페이스북 아이디는 연동 가능). 그렇다고 항상 이름을 걸어야되는 것은 아니고 답변의 내용이 민감하다 싶으면 익명을 선택할 수 있다.
각국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다른 질문·답변 사이트들과 달리 질문과 답변은 '''제목과 본문이 구분돼 있지 않다'''. 굳이 따지자면 '''질문은 제목만 쓸 수 있고''', '''답변은 본문만 쓸 수 있다'''. 그리고 남이 쓴 질문 문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위키처럼 다른 사람이 자유로이 수정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위키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각에 따라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표현으로 바꾼다든지 하는 수정 전쟁이 벌어질 여지가 다분하기 때문.
유명한 사람들도 쿼라를 사용한다.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과 같은 정치인부터 시작해서 지미 웨일스(위키미디어 재단·FANDOM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설립자) 애슈턴 커처(배우), Avicii(음악가), 놈 촘스키(언어학자) 등이 있다.

3. 문제점



3.1. 중일의 혐한 선동


최근 중국계 유저가 늘어나면서 남중국해와 같은 중국 관련 질문 및 한국을 포함한 국제 정세 또는 역사와 관련된 질문에 중국 위주로 편향된 답변이 달리는 경향이 늘고있다. 특히 중국을 찬양하는 답정너식의 질문을 많이 올리는데, 극단적인 경우 예를 들면 '''왜 중국 인민해방군은 존경받나요?(...)''' 같은 질문도 올라온다. 그리고 이런 질문에는 중국인들의 답변만 달리는데, 현실은 깡그리 무시한 찬양과 미화 일변도인 답변들을 보고 있으면 어이가 상실될 지경.
이뿐 아니라 일본[4]혐한 세력 역시 이 사이트로 대거 진출해서 한국에 대한 날조된 내용들을 퍼뜨리고 있다. 한 예로 '''한국인들은 까마귀를 먹는다든지, 야생 동물들을 잡아먹으니 길거리에서 동물이나 를 볼 수 없다든지''' 하는 등의 헛소리들이다. 임나일본부설일본서기 등의 각종 사료를 거론하며 신빙성을 높이려 들며 주장하기도 하고, 심지어 한반도에는 상고적에 인류가 멸종(!!)했으나 일본 열도는 그렇지 않았기에 일본인들이 한반도 남부에 영토를 확보하고 있었다는 말도 안 되는 거짓 답변까지 있었다.[5]
이 외에도 몇몇 극우 일본인들이 방대한 분량의 인용글을 날조와 조작으로 준비해 많은 제3자들을 속이려 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2019년~2020년 들어서 거의 대부분 영구정지 처리되었다. 악질적인 일부는 부계정을 파서까지 부활을 시도했으나 역시 속속들이 정지되면서 일단락되었다. 독일인 중에서도 한국에 대해 거의 항상 좋지 않은 면만 부각하면서 한국을 파시즘 국가라고 하는 등(...)의 소리들만 잔뜩 늘어놓던 사람이 하나 있었는데, 역시 2020년 중으로 정지된 것이 확인되었다. 이처럼 대놓고 혐한 혹은 혐한 편중적인 내용을 쓰는 쿼란들은 한국계 쿼란[6]들 및 한국학 전공자들의 지속적인 반박 및 신고의 폭격 속에 정의구현으로 영정당하기 일쑤이지만, 평소에는 제 나름대로 답변들을 충실히 쓰면서 이따금 편향적이고 혐오 섞인 글을 쓰는 사람들은 애매한 지위 때문에 정지까지 가지는 않는 편이다.
중국계 쿼란 중 일부는, 겉으로는 만주 역사를 존중하는 듯하면서 고구려 역사를 한국사가 아닌 만주사에 편입시켜 설명하기도 하며, 도리어 한국인들에게 '''역사 훔치지 말라'''고 하기도 한다. 눈치챘겠지만, 이들이 만주의 역사를 존중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동북공정에 입각한 시각일 뿐이다. 만주사가 엄연히 중국사에 편입되어 있기 때문. 즉, 이들은 다분히 정치적으로 치밀하게 접근하고 있다고 하겠다. 한국 관련 이슈 중에는 한자사용 문제가 종종 올라오는데, 몇몇 중국계 유저는 이를 근거로 자국우월주의적인 주장을 하며, '한국은 한자 사용을 포기했기 떄문에 지적으로 퇴화했다.'(...)는 논리를 펴는 경우도 목격된다. 한국인들이 반례를 제시하거나 논박을 하려 해도 초장부터 '나는 네 말과 상관없이 내 생각을 바꿀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못박고 시작하는 뻔뻔함은 덤.
2020년 이후 한국과 주변국의 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상대 국가들의 트롤들이 익명으로 혐한성 혹은 한국인들을 자극하는 질문들을 올리는 일이 많아졌다. 코로나19와 관련해 한월관계악화되었던 2020년 봄 무렵에는 베트남계 국뽕 및 민족주의자들이 제법 분탕을 쳤고, 그 해 가을 들어 BTS와 관련해 한중관계가 악화되고 나서는 아니나 다를까 중국계 트롤들이 특히 동북공정적 시각을 이용한 어그로성 질문들을 대거 올리기 시작했다. 참고로, BTS 사태로 한중 관계가 악화되기 전에는 묘하게 중국인들이 이제 제법 진정된 한국과 베트남 양국을 이간질하려는 듯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7]
진흙탕 싸움은 할 필요없지만 중일의 말도 안 되는 날조에는 증거를 제시하는 식으로 왜곡을 못 하게 하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중국이 한국전쟁 관련 자국미화나 한복공정을 Quora를 통해 시도하는 중이다. 영어 실력이 되면 가서 제3자들에게 진실을 알려 주자.

3.2. 질문 및 답변의 조작 가능성


이 사이트가 골치가 아픈 점 중에 하나는 상세 단락에서 설명했듯이 '''남이 쓴 질문의 문구를 맘대로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철자 오류 같은 명백한 실수를 남이 정정해 주는 경우라면 오히려 감사할 일이지만, 원래 질문자의 의도를 무시하고 자기 맘대로 고칠 수도 있어서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중국인들이 자국의 정치와 연계된 민감한 질문(대표적으로 대만 문제)을 자기네 입맛에 맞는 문구로 고쳐 놓는 경우도 허다하다. 다른 나라의 국수주의자들도 이런 짓을 저지를 개연성이 높다.

3.3. 네임드 간의 친목질


그 밖에 쿼라의 특정 분야 질문 글에 답변을 많이 다는 네임드들을 직접 저격하는 질문 글이 올라오기도 한다. 정치인처럼 유명인에 대해 질문해서 당사자가 직접 답변하는 경우는 유저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효과를 주기도 하지만, 문제는 그냥 쿼라라는 사이트 안의 네임드일 뿐인 일반인을 직접 거명하면서 소환하는 경우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 사이트에서도 일종의 어그로친목질도 횡행하는 셈.

3.4. 답정너 식의 유저 징계


쿼라에는 'Quora Moderation'이라는 관리팀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쿼라 내의 각종 콘텐츠들을 조정(moderation)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흔히 이야기하는, 유저들을 관리하는 운영팀이다. 그렇기에 분쟁 요소가 심하거나 혐오 발언이 짙은 콘텐츠 등을 작성하면 게시글이 통보 없이 삭제되며, 상습범의 경우에는 아예 활동을 정지시켜(ban) 버린다. 이것만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나, 문제는 '''그 어떤 사전 통보나 이유도 알려 주지 않고 다짜고짜 일단 활동 정지 따위의 조치를 취해 버린다'''는 것이다. 멀쩡하게 활동해 오던 사람들조차 하루아침에 정책 위반을 사유로 정지를 먹는 경우가 허다한데, 쿼라 모더레이션 측에서는 '''절대로 구체적인 위반 사항을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당사자 유저 입장에서는 호소(appeal)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무고한 징계임을 영어로 잘 호소하면 정말로 본인이 혐오 및 분쟁 조장성 콘텐츠를 노골적으로 작성해 온 게 아닌 이상 대부분 수 일 내로 징계가 풀리거나, 삭제된 글이 복구된다.
이게 특히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정치적·민족적 싸움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쿼라에는 정치적 이유로 인해 특정 국가의 유저가 다른 특정 국가의 유저를 다짜고짜 의도를 곡해해서 신고를 넣는 일이 많이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한국-중국-일본 유저 간의 기싸움, 신고, 저격 등 사이가 좋지 않은 국가의 유저들이 만나면 답변이나 포스트의 객관성은 낮아지고 감정적이고 민족주의적인 전쟁터가 되어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경우, 사이가 좋지 않은 두 국가의 유저들 중 어느 한쪽이 반대쪽의 답변 중에서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내용을 발견하면[* 예를 들어, 2019년 한국의 일본 보이콧 사태와 관련한 답변이 있다고 할 때, 어느 일본인 유저가 한국 정부 측이 어떤 면에서 독단적이고 정치적인 판단을 내렸는지 쓰면(참고로 이 점은 국내에서도 제기된 비판인 만큼, 순전히 일본의 시각이라고만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문제는 그런 글을 쓰는 쪽이 대체로 일본 정부가 얼마나 독단적으로 한국에 무역 공격을 했는지는 서술하지 않기 때문에 불공정해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 문서 참조.) 무작정 신고부터 하는 것이다. 이 같은 감정적인 무차별 신고가 누적되면 기어이 유저 하나를 떠나보내게 할 수 있다. 특히 댓글 등으로 별다른 항의도 하지 않고 그냥 신고만 꾸준히 할 경우, 신고당한 당사자는 쿼라 모더레이션의 답정너식 징계 때문에 눈치조차 챌 수 없다. 이 같은 이유로 정지 먹은 유저들만 해도 셀 수 없이 많다.[8] 이쯤 되면 분쟁글이 아닌, '분쟁 '''유발의 가능성'''이 있는 글'만 작성해도 규정 위반이라고 볼 수 있을 지경이다. 쉽게 말해서 국가 간 문제에 관해서는 정치적 무관심 일변도의 입장을 취하라는 것이다. 이러면 정치적 문제(특히 국가 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쿼라를 이용할 이유가 없어진다.[9]
이처럼 조정회 측에서 구체적인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해 알려주질 않으니, 어떤 정책을 위반한 것인지는 몰라도, 네이버 블로그 주소를 댓글 등으로 링크해 두면 해당 글이 삭제된다. 웃긴 것은, 답변이나 포스트 중간에 필요에 따라 네이버 블로그 등의 링크를 넣어 글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에 대해서는 제제하지 않는다.
쿼라를 막 알기 시작한 유저들 입장에서는 '이런 좋은 질문답변 사이트가 있었다니!' 하면서 감탄하는 때가 많을지 몰라도, 이곳에서 몇 년 활동한 사람들은 이 같은 문제점을 인지하고 급기야 학을 떼고 쿼라를 접는 일도 많다.

3.5. 창궐


쿼라에는 가짜 계정, 즉 봇 계정들이 매우 많다. 이 봇들의 특징은 얼핏 일반 유저 같은 이름과 프로필 사진을 쓰고 있지만, 정작 유저 정보를 보면 질문, 답변, 공유 등 그 어떤 활동도 없이 그냥 이름과 사진만 갖고 있는 때가 대부분이다. 만약 여러분이 쿼라를 하는데 어쩌다 뜬금없는 소리[10], 혹은 앞뒤가 교묘하게 맞지 않는 이상한 댓글[11]이 여러분에게 달렸다면 슬쩍 그 유저의 아이디를 눌러서 정보를 보자. 만약 그 유저에게 아무런 정보 및 게시글도 없다면, 특히나 혹시 그 유저의 이름이 'Quora user'로 바뀌어 있다면 99.99% 봇이다.
봇들은 댓글로만 활동하지 않는다. 질문과 답변에서도 활동한다. 질문으로는 똑같은 형식인데 중심이 되는 단어(나라 이름, 정치인 등)만 바꿔서 똑같은 질문들을 올리는 게 대표적이고, 답변 역시 서로 다른 사람 몇 명이 답을 한 것 같으나 답변 형식이 거의 복붙처럼 똑같은 게 대표적이다.
봇들이 남기는 글들은 고도의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지는지, 대단히 문법적으로 자연스러운 편이며, 마치 사람이 작성한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가만히 보면 앞서 서술한 대로 전후 맥락이 뜬금없거나 앞뒤 논리가 어색한 등, 마치 술 마시고 글을 쓴 듯한 어정쩡함이 나타나는 때가 많다.
쿼라 조정회(Quora Moderator) 측에서 이들을 잡을 생각이 없는 건지, 알고도 모른 척하는 건지, 아니면 못 잡는 건지는 몰라도, 쿼라에는 매우 많은 봇 계정들이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열심히 인공지능망으로 이루어진 뻘글을 달고 있다.

3.6. 시스템 오류


사이트 전체가 상당히 자주 오류로 먹통이 된다. "Error 502 (Bad Gateway)"라고 하는 창이 뜨는 일시적인 오류이다. 그래도 기다리면 오류가 해결되므로 큰 문제는 아니지만 상당히 자주 발생하기에 불편하다. 혹시 모르니 등록 준비 중인 답변이 있다면 복사해서 백업해 두자.
그리고 답변이나 댓글을 수정한 뒤, 'show more(더 보기)'를 눌러서 해당 글의 전문을 펼쳤는데 멋대로 접힌 상태로 돌아가는 현상이 매우 잦다.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글 하나를 달더라도 내용의 객관성과 질을 고려해 두 번, 세 번 고심해 쓰고 철자 하나, 하나 및 문법까지 전부 꼼꼼히 따져서 수정할 거리를 만들지 않는 게 가장 좋다. 대충 달고 대충 알아먹으라고 하는 성격이면 또 모를까, 그게 아니라 꽤 꼼꼼한 성격이라면 상당히 짜증 날 수 있다.

3.7. 기타


모바일로 이용할 경우에는 수시로 쿼라 앱을 다운받으라는 팝업이 뜨는데 이 팝업은 앱을 다운받지 않는 이상 '''닫을수가 없다''' (...). 정 모바일 크롬으로 계속하고 싶다면 새로고침을 하면 되는데 다시 팝업이 뜨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쿼라의 어떤 면이 싫은지 물은 질문과 그에 따른 다양한 답변들이니 참조하면 좋다. 단, 영어로 되어 있으니 주의. 보면 알겠지만, 나타나는 문제점들이 대한민국 온라인 커뮤니티와 별반 다를 바 없다. 따봉충, 어그로, 친목질 등 우리가 흔히 눈살 찌푸리게 하는 요소들이 다 나타난다.
[1] 둘다 페이스북출신, CEO는 Adam D'Angelo[2] Quora 공식 답변 참고. 쿼라 개인 정보 설정에서 쿼라에서 지원하는 언어를 자신이 구사하는 언어 중 하나로 추가하면, 쿼라 홈페이지/앱 안에서 해당 언어판에 접근할 수 있다. 만약 쿼라에서 지원하는 언어들 중 2개 이상을 구사할 수 있다고 설정할 경우, 쿼라 홈페이지 상단 메뉴와 앱 하단 메뉴에 지구본 아이콘이 추가되는데, 이 아이콘을 누르면 각 언어판을 전환해서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물론 한국어처럼 쿼라에서 지원하지 않는 언어를 구사 언어로 추가하면 이런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단지 해당 언어에 관한 질문에 답변을 달면 답변자가 해당 언어를 안다는 설명이 추가되는 정도이다.[3] 수학 질문이라도 가보면 1000x=1000 인데 x가 뭐에염? 하는 질문에도 아주아주 진지하게 그래프까지 동원해가며 설명해준다. 인생 질문에도 아주 좋은 답을 받을 수 있다.[4] 게다가 쿼라가 이미 일본어판 서비스를 론칭했기 때문에, 혐한 세력들이 위키백과의 선례에서 보듯 처음엔 일본어판만 이용하다가 이후 영어판에도 관심을 가지고 건너 와 분탕을 칠 개연성도 높다. 게다가 쿼라는 사이트가 언어별로 나뉘어져 있는 게 아니라 개인 정보 설정만 바꾸면 다른 언어로 된 글에 접근할 수 있게끔 구성돼 있기 때문에, 각 언어판 사이의 진입 장벽이 낮다.[5] 참고로 설명하자면, 오히려 한반도 남부에 있던 상고시대 부족들이 한민족의 뿌리가 되는 북방계 민족들의 남하에 동화되거나 지배당하거나 떠밀렸는데, 그 떠밀려 일본 열도로 건너간 사람들이 오늘날 일본인들의 핵심 조상인 야요이인(도래인)임은 이미 고고학적으로 결론이 내려진 지 오래이다. 말하자면, 일본인들의 가장 큰 뿌리가 되는 부족들이 한반도 남부에 본래 살았던 것은 사실이나, 이는 임나일본부설 등 일본 우익들이 주장하는 바와는 전혀 다르고, 애초에 이들이 민족적인 의미의 '일본인'인 것도 아니며, 오히려 고고학적·역사적으로 한국인의 뿌리가 되는 북방 민족들에게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다는 것이다. 오늘날 충분히 누적된 이 연구 성과를 부정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일본 우익들 및 우파적 성향의 일본 교육계, 그리고 이들의 영향을 받은 일부 외지인들 외에는 없다.[6] 한국인뿐 아니라 재외동포를 포함한다. 특히 혐한 종자들에 대한 재외동포들의 원성은 본토 한국인 못지않게 매우 강한 편이다.[7] 한국과 베트남을 비교하면서 베트남인들의 민족감정 및 자존심을 긁는 형태가 많았다. 한국인들은 베트남에 대해 딱히 그렇게 긁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점에서, 이는 베트남과 사이가 좋지 않으면서 한국과도 썩 관계가 원만하지 않기에 양국을 동시에 물먹이기 위한 수단으로 볼 수 있고, 이런 이간질에 굳이 힘을 쓸 만한 국가는 중국 외에는 없다. 일본은 한국과 관련해서는 한국만 잡고 늘어지지, 두 국가를 이간질시키는 전략은 좀처럼 쓰지 않는다.[8] 2020년 4월 기준으로, 기어이 그 동안 한일 양국과 관련해서 딱히 어느 쪽을 일방적으로 편들지 않고 비판적으로 양쪽의 문제에 대해 접근하던 한 일본인 유저가 '편집(editing) 정지' 처분을 받았다.[9] 여담이지만, 중국인, 일본인 유저 사이에서는 쿼라가 상당히 친한적 성향을 띤다는 의견이 많다. 이와 관련해 쿼라의 창업자 중 한 명인 찰리 치버(Charlie Cheever)의 썸녀가 한국인인 서동주이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10] 대뜸 내가 무슨 상처 주는 말이라도 한 것처럼 따지거나 조롱하는 등,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황당하기 그지없는 내용이다.[11] 스스로를 한국인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영 한국인 같지 않고 글 내용상 오히려 본인이 한국인이 아닌 듯한 흐름을 보인다든지 하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