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 웬디 추락 사건

 



1. 개요
2. 당시 상황
3. SBS의 책임 회피와 그에 대한 비판
4. 사고 이후
5. 기타
6. 비슷한 사고
7. 관련 문서


1. 개요


2019년 12월 25일, 레드벨벳웬디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3.5m 가량으로 추정되는 높이[1]의 무대에서 떨어진 사고로, 웬디는 골반, 손목 골절 및 광대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아찔한 사고.[2]

2. 당시 상황


2부 시작 부분의 스페셜 무대 디즈니 OST 릴레이가 레드벨벳웬디, 마마무솔라, 여자친구은하, 오마이걸승희 4명이 꾸미는 것으로 예정되어 있었다. 무대 2층 터널 파트에서 웬디는 영화 알라딘의 OST 'Speechless'를 부를 예정이라 생방송에 앞서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한데 이 과정에서 리프트가 오작동했고, 스태프들 사이의 소통이 미흡한 사이 잘못 인도된 웬디가 3m 가량 아래의 '''본 무대로 추락하고 말았다'''.
피해자 웬디는 이 사고로 우측 광대뼈에 금이 가고, 우측 골반과 손목 골절, 온몸에 다수의 타박상을 입는 중상을 입었다.[3] 참고로 골반 골절은 남성의 경우 십자인대 파열과 더불어 대표적인 병역 면제 대상에 들어갈 정도의 중상이며, 특히나 운동 능력에 평생 영향을 미치는 부위라 앞으로 웬디가 아이돌 레드벨벳 멤버로서 공연 중 격렬한 군무나 개인 안무를 하는데 지장이 올 가능성이 높다.[4][5]
앞서 진행된 TWICE, 청하 등의 리허설에서도 해당 문제가 지적되었고, 방탄소년단의 리허설 당시에는 해당 리프트 장치가 고장을 일으켜 결국 리프트 이동을 뺀 동선으로 수정하는 일도 있었지만, 이를 간과하고 그대로 진행한 결과 이런 사고가 터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즉, 안전불감증무사안일주의으로 인한 전형적인 인재라는 소리. 또한 해당 리프트 장치는 원래 사람이 타게 만들어놓은 장치가 아닌 화물을 옮길 때 사용하는 리프트를 개조한 장치였으며, 현장에는 테이핑이나 유도등처럼 안전 표시가 된 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사고 수습 이후에도 여러 그룹들이 그 곳에 올라가서 공연을 펼쳤다고 한다. 이를 통해 SBS 측이 그동안 얼마나 허술하게 준비를 했는지 알 수 있다. #

3. SBS의 책임 회피와 그에 대한 비판


SBS의 부주의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많으며, 웬디의 쾌유를 비는 자막을 송출했지만,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여전히 SBS는 비판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SBS 가요대전 '레드벨벳' 리허설 관련 사과문입니다'''

25일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SBS 측 사과문 '''전문(全文).''' 원문 링크.

또한, SBS는 성의 없는 사과문으로 대처하며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 마치 일반 보고서를 제출하는 듯한 '사과드립니다'가 아닌 '사과문입니다'라는 제목, '레드벨벳 웬디 씨'가 아닌 '레드벨벳 웬디'와 같은 표현 등 사과문을 읽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태도는 차치하더라도 내용이 겨우 3줄에 불과하며, '''웬디 본인'''과 레드벨벳 멤버들, 소속사에 대한 사과는 일절 없었다. 혹시라도 요약문이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원문에도 3줄 사과가 전부다.
부상에 대해서 SBS가 책임을 진다는 내용도 없으며, 정황에 대한 정보 없이 사과문만 본다면 마치 웬디 본인의 과실로 레드벨벳이 불참하게 된 것으로 해석해도 무방한, 자신들이 무엇을 사과해야 하는지 전혀 밝히지 않은 4과문인 터라 여론이 좋지 못하다. 본방송에서도 MC의 입을 빌려 쾌유를 빈다는 정도의 립서비스만을 하면서 더 큰 비난을 받고 있다.
게다가 레드벨벳이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다는 이유로 400석이 지정되어 있던 팬들을 일방적으로 해산시킨 뒤 레드벨벳의 팬석을 비운 채로 진행하는 태도를 보여 비판이 더 크게 일었으며(#)[6], 사전녹화했던 신곡 <Psycho>의 무대를 틀어주기 전 신곡의 무대가 자신들의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된다면서 홍보를 하는 뻔뻔한 추태까지 선보였다(#).[7] 또한, 유튜브 채널에는 레드벨벳의 직캠만 올리지 않았다.
다음 날인 26일 오후 8시 24분에 SBS 측에서 추가 사과문을 냈다. 양식은 앞의 그 3줄짜리 사과문에 비해서 그나마 나아진 편이나[8], 사태의 상황과 심각성이 SBS 측이 아닌 언론을 통해 이미 밝혀진 상황에서 작성된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어느 정도까지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지, 어떤 후속 조치를 할 것인지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밝혔다고 보기는 어려운 사과문이다. 특히 사고의 원인이 명백한 제작진의 책임인 리프트의 오작동에 있다는 내용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앞선 더팩트의 26일 정오 보도에서 무대 진행 사항에 대해 "다양한 무대가 진행되는 만큼 SBS 제작진과 외주가 협업해서 만들었다. 다만 이번 사고가 어떤 쪽에서 발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관계자의 인터뷰가 전해진 것에 대해 외주 업체에 책임을 떠넘긴다는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내부 조사'가 진행 중임을 명분으로 SBS 스스로의 책임과 사건 경위를 분명히 언급하지 않은 것은 여전히 부족한 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2019 SBS 가요대전] 관련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지난 25일 '가요대전' 리허설 중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SBS는 부상을 당한 레드벨벳 웬디 씨는 물론 가족과 레드벨벳 멤버, 팬 여러분에게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웬디 씨의 회복이 우선인 만큼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SBS 예능본부장 및 제작진이 소속사인 SM측과 긴밀한 협의하에 적절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5일 사고 발생 직후, 제작진은 현장을 통제하고 119 신고를 통해 웬디 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정밀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습니다. 사고와 관련, 정확한 진상 파악을 위해 SBS는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향후에는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현재 레드벨벳 웬디 씨는 서울 시내 한 종합병원에 입원하여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SBS는 웬디 씨의 가족과 의료진 협의하에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레드벨벳 웬디 씨와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SBS 측 추가 사과문. 원문 링크.

결국 참다참다 분노가 대폭발한 레드벨벳 팬덤은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및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리기도 했다. #
레드벨벳 팬덤 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돌 팬덤, 네티즌들도 경악하는 분위기다. 특히 사후대처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업계에서 상당한 지위를 지닌 연예 기획사에 대해서도 방송사가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을 보면, 중소 기획사를 비롯해 다른 소속사의 아이돌들은 어떻게 대했겠냐는 말이 많다.[9] 아이돌도 이런 대접인데, 스탭에 대해서는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방송사의 연예 기획사에 대한 갑질을 보여주는 일면이다.
이후 SBS 측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이번 행사의 무대 진행은 SBS 제작진과 외주 업체가 함께 작업한 것이다. 다양한 파트에서 양측이 함께 진행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누구의 책임이라고 구분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부 조사는 사고 직후부터 진행 중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즉, 누구의 책임이라고 구분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라고 변명하면서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모습까지 보였다.
# KBS가 에이핑크의 무대 중단 건을 본인들의 전적인 책임이라며 인정하고 바로 사과했던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부분.

4. 사고 이후


이 사고로 당일 레드벨벳의 완전체의 생방송 무대 출연은 취소되었으며, 웬디가 함께할 예정이었던 스페셜 무대는 나머지 3명으로만 진행되는 바람에 흐름이 하나도 맞지 않으며 엉망이 되어 버렸다. 또한 아이린ASTRO차은우와 함께 할 예정이던 의 <All For You> 무대도 취소되었다.
또한 이틀 뒤 진행되는 KBS 가요대축제MBC 가요대제전도 난데없이 유탄을 맞았다. KBS 쪽에는 아이린조이만 MC와 콜라보 무대를 위해 출연했으며, MBC에는 웬디를 제외한 4인 체제로 성시경과의 콜라보 무대에만 출연했다.
무엇보다 이번 사고로 '''사고 불과 이틀 전 발매된 레드벨벳의 새 앨범''' 활동 전체에 차질이 생겼으며, 연초 음악방송 출연은 물론 골든디스크, 가온차트 시상식 등에도 모두 불참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0년 1월 4일 G마켓 스마일콘서트를 포함해 1월 중순부터 예정된 일본 콘서트 투어 등 앞으로의 활동은 당분간 웬디를 제외한 4인조로 활동하게 되었다.
2019년 12월 29일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팬사인회 말미에 멤버들이 웬디의 근황을 알려주었는데,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비지계란말이 같은 부드러운 음식만 먹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10] 그러면서 '당분간 우리 4명이서 활동하고 웬디 파트를 나눠 부르는데, 실수가 있어도 이해해 줬으면 한다. 웬디는 건강해지면 돌아온다. 2020년에도 여러분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다 잘 챙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2020년 1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G마켓 스마일콘서트에 사고 이후 처음으로 4인으로 공개 무대에 올랐는데, '''웬디 파트를 아무도 대신 소화하지 않고 일부러 비워둔 채''' 무대를 소화했다. 팬들은 '''웬디는 누구도 대신할 수 없으며 자리를 비워놓을 테니 건강히 여기 돌아와 달라'''는 의미라고 해석하고 있다.[11]
업무상과실치상으로 구로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구로구청에서는 공연법에 따라 재해예방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이 확인될 시 행정처분한다고 한다. #
2020년 1월 22일 열린 SBS 제348차 시청자위원회 1월 회의에서 해당 사고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됐다. 기사1 기사2 기사3
사고 한 달째인 2020년 1월 23일에는 중상이었던 탓에 여전히 입원 중이었다. SBS 측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내부적으로 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지속적으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협의하며 웬디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
2020년 1월 25일까지 국민청원을 받았다.
2020년 2월 21일 사고 2달만에 인스타를 업뎃하면서 사진을 13장 올렸다. #1 #2
2020년 2월 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웬디가 1억 원을 기부했다는 기사를 통해 웬디가 '''퇴원해 통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2]
2020년 3월 20일, 웬디가 MBC 표준 FM 라디오 '책을 듣다' 에서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낭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해당 소식 4월 9일에는 레드벨벳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스토리에 라디오 부스에서 웬디가 녹음을 하는 사진이 올라왔다.
2020년 8월 19일, 웬디의 SM STATION 티저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고 이후 '''약 8개월'''만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었다. # SM 측은 웬디가 많이 회복된 상태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레드벨벳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0년 10월 18일 진행된 영동대로 K-POP 콘서트에는 웬디를 제외한 4인만 참석하였다. 사고 이후 10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무대에 서는 것은 무리인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같은 소속사 대선배인 희철처럼 큰 후유증이 남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13]
설상가상으로 영동대로 행사 며칠 후 리더인 아이린갑질 사건이 터지면서 앞으로의 레드벨벳 완전체 활동에 큰 타격을 입었다. 당장 MAMA, MMA 같은 음악시상식들은 물론, 2020년 지상파 3사 연말 가요제 라인업에서도 모조리 제외되었다.
그러다 2021년 아이린의 논란 이후 첫 공식 스케줄이기도 한 SM Town 온라인 합동 콘서트에서 PSYCHO의 완전체 무대가 1년만에 다시 공개되었다. SMTOWN LIVE Culture Humanity 일단 해당 무대 상으로는 무리없이 안무를 소화한 수준. 그리고 2021년 1월 웬디가 ‘신비한 레코드샵’ 고정 MC로 나오게 되었다.

5. 기타


  • 2m 정도 높이에서 떨어지는 걸로는 골절이 올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추락이란 2m 높이에서도 운이 나쁘면 골절이 문제가 아니라 평생 병원 신세를 져야 될 정도로 위험한 일이다. 공사 현장에선 3m 높이에서의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 정도 높이에서는 낙법을 해도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거기다 하필 무대 바닥은, 하이힐을 신고 뛰어도 그다지 변형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매우 단단하다.

6. 비슷한 사고


  • 2011년 4월 4일OBS경인TV 본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해후 스토리 콘서트 리허설 도중 자전거 탄 풍경강인봉이 1.5미터 높이로 설치된 무대에서 떨어져 큰 부상을 당한 적이 있었다. 이 사고로 인해 해당 녹화분의 방영이 취소되었다.
  • 2014년 제24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소녀시대-태티서가 퇴장하던 도중 리프트 장치 이상으로 태연이 약 2미터 아래 백스테이지로 떨어지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태연은 큰 부상을 당하진 않았지만 이 일 이후로 트라우마가 생겨 한동안 리프트를 피해다녔다.[14] 이에 대해 주최 측은 다음 날에 공식 사과했다.
  • 2015년 KBS 가요대축제에서는 손승연의 공연 중 남자 백댄서가 무대에서 추락한 일이 있었다. 공교롭게도 웬디의 추락 사고와 해당 백댄서 추락 사고의 장소 모두 고척 스카이돔이었으며 모두 무대를 잘못 설치했던 게 원인이었다.

7. 관련 문서


[1] 언론에서는 2m로 보도되었지만, 해당 세트인 2층 터널에서 무대를 진행한 청하의 키 2배 정도 되는 높이었다.[2] 사실 이전에도 SBS 가요대전은 각종 사건사고로 말이 많았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더 큰 비난을 받았다.[3] 12월 26일 오후 1시 19분 등록된 디스패치 기사에 따르면 부상이 심해 붓기가 아직 빠지지 않은 상태여서, 기사 작성 시점에서 정확한 진단조차 내리지 못했다고 한다. 비교적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뼈의 손상과 외상만 빠르게 확인되었을 뿐이다.[4] 사건의 무게감을 더는 것은 아니지만, 이나마도 최악 상황은 피한 것이다. 만일 머리부터 떨어져 두부나 경추가 심하게 손상되었다면 '''즉사''' 내지는 병원에 가도 사망에 이를 수 있었다. 불과 3일 전, 여의도의 한 공사장에서 3m 높이에서 떨어진 인부가 사망한 사고가 있었으며, 이 사고가 발생하기 26년 전에는 홍콩 록밴드 비욘드#s-4의 리더 황가구가 일본 후지 테레비 방송 녹화 중 2.7m 높이의 무대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사고도 있었다. 허리부터 떨어져 척추가 손상되었다면 '''하반신 마비''' 내지는 '''전신마비'''가 올 수도 있다. 뭐가 되었든 이리 되었다면 당연히 아이돌 생활은 접어야 하고, 당장 사는 것부터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될 수도 있었다. 그나마 골절 정도로 그친 것이 정말로 천행이다.[5] 소속사 선배 희철도 2006년 교통사고로 인해 더 이상 개인 독무나 과한 안무를 소화하지 못하고 단조로운 동작만 소화하고 있으며, 사고 후유증이 악화되면서 정규 9집 앨범9집 리패키지에서는 활동하지 않았다. 그리고 똑같이 소속사 선배인 규현 역시 2007년에 이특, 신동, 은혁과 같이 당한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골반 골절과 갈비뼈 골절로 인한 폐 기흉 등의 중상을 입어 생사를 넘나들기도 했고 키가 180cm에서 2cm 가량 줄어들기도 하였다.[6] 지방에서 상경한 팬들은 식사비와 교통비를 두 배로 썼고, 외국 팬들은 더해서 어마어마한 비행기값과 숙박비, 교통비, 식사비를 지불해가면서 보러 왔을 텐데 그에 대한 보상도 일절 없었다.[7] 특히, 레드벨벳의 팬들 입장에서는 웬디가 회복되기 이전까지 그 가요대전에서 상영한 영상이 '''<Psycho>의 완전체 무대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영상'''이다. 게다가 그 영상의 저작권이 가해자인 SBS에게 있으니 열불나지 않으면 이상한 상황.[8] SM엔터테인먼트국민연금 등의 대형 투자자가 지분을 보유한 주식회사이므로, 방송국과의 관계를 생각해 어물쩍 넘어가다가는 주주총회에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사태의 심각성을 뒤늦게나마 깨달은 듯.[9] 특히 2019년 12월 16일에 익년 설 방송될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 촬영을 진행하던 중 이달의 소녀의 방송사 스태프가 한 멤버에게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무례한 행동을 한 것이 논란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방송사와 아이돌 사이의 관계를 한층 잘 드러내는 사건이 되어버렸다.[10] 해당 글에 의하면 아이린은 울음을 참고 있었고 조이와 예리는 계속 울고 있었고 슬기 혼자 분위기를 띄우면서 멘트하고 있었다고...[11] 팬들은 물론 네티즌들까지도 SBS가 보고 찔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다.[12]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완치되지 않아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병원 측에서 퇴원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3] 희철도 교통사고를 당한 후, 후유증 때문에 아는 형님을 제외하곤 거의 춤을 추는 장면을 볼 수가 없다. 따라서 음반 녹음만 하고, 앨범 활동은 못 한다.[14] 멤버나 매니저의 손을 잡고 엘리베이터를 탔었고, 어지간하면 계단으로 다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