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43
1. 개요
7,62-мм '''С'''танковый пулемет '''Г'''орюнова (СГ-43)
소련의 중기관총. 기존의 PM M1910을 대체하기 위한 후계 기관총으로 설계되었다.
2. 상세
사실 DS-39가 나와서 일선 부대에 배치되기는 했지만 독일이 침공하는 바람에 생산이 중지된데다, 작동불량 등 문제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결국 생산성만큼은 좋았던 PM M1910을 계속 생산하게 된 것이다.
틸팅 브리치블록이라는 신뢰성 높은 작동 방식을 사용하지만 림드 탄의 고질적인 문제인지 때때로 잼이 걸리는 급탄 불량이 발생하기도 한다.
공랭식이라 수랭식보다 과열이 잘 일어나는 편이나, 크롬 도금으로 이를 어느정도 해결했다. 당시 중기관총들에 비해 총열 교체[1] 방식이 버거울 수 있지만[2] , 아예 총을 분해해놔야 교체할 수 있고 석면장갑은 기본으로 들어가는 M1919보다야...
장전손잡이의 경우 다른 기관총과는 달리 옆쪽에 있지는 않고 손잡이 밑쪽에 위치해있다. 이후 SGM은 위치가 오른쪽으로 변경되었다.
3. 기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핀란드군이 제한적으로 소량을 사용하기도 했다. 노획한 것으로 추정.
종전 후 먼지 덮개와 총열 멈치가 개선된 SGM[3] 으로 개량되면서, 북한이나 중국 등 공산권 국가에 보급되어 RP-46과 같이 라이센스 생산이 되기도 하였다.[4] 또한 SGMT, SGMB와 같은 전차 부착형도 등장했다.
헝가리에서는 SGM을 기반으로 KGK 다목적 기관총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소량만 사용되다가 PKM으로 교체했다.
이후 1960년대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PK와 같은 다목적 기관총으로 교체하면서 퇴역했다.
4. 매체에서의 등장
소련 지상군에서 2차대전 이후 냉전기부터 등장한 모든 차량의 동축기관총으로 SGMT가 등장한다. BT-5부터 T-34, T-44까지 울궈 먹은 DT 기관총(63발)보다 장탄 수가 4배(250발) 가까이 늘었으며, 관통력이나 연사력이 미약하게 향상됐다. DShK가 대공기관총으로 달려있는 차량 한정으로 SGMT(250발)가 장탄 수가 많기 때문에 DShK(50발)가 탄통을 2~3개를 갈아치우는 동안 SGMT는 탄통 1개 정도만 소비다.
사용하는 차량으로는 중형전차 트리 T-54, 경전차 트리 PT-76B, 자주포 트리 IT-1 이후 부터다. 중전차 트리는 IS-3을 끝으로 진작에 DShK나 KPVT로 대체되었고, 60년대 T-64A부터는 PKT가 SGMT을 대체한다.
사용하는 차량으로는 중형전차 트리 T-54, 경전차 트리 PT-76B, 자주포 트리 IT-1 이후 부터다. 중전차 트리는 IS-3을 끝으로 진작에 DShK나 KPVT로 대체되었고, 60년대 T-64A부터는 PKT가 SGMT을 대체한다.
원판이 아닌 동부전선 모드인 이스턴 프론트 모드에서 이 기관총을 운용하는 분대가 소련군 진영에 추가되었다. 보통 더 유명한 맥심이나 Dshk를 등장시키는걸 생각해보면 특이한 사례. 다만 생산비용에 비해 화력이나 제압능력은 영 시원찮은 편.
ANZAC을 애먹이는 물건으로 나온다. 나중에 수류탄 까서 더 이상 사용불능으로 만든다.
5. 둘러보기
[1] 덮개를 연 뒤 총열 멈치를 열어 총열을 손잡이로 빼내고 새 총열을 집어넣은 다음 멈치와 덮개를 차례로 닫아주면 끝. PK도 이와 같은 방식이다.[2] 독일의 MG34/42는 석면장갑이 필요하다는 것을 빼면 총열 덮개를 열어서 총열을 빼서 집어넣으면 끝이고, 이탈리아의 M1935는 총열 덮개 그런 거 없이 손잡이만 이용해서 교체할 수 있다.[3] Модернизированный (Modernized). 현대화의 약칭.[4] 중국의 경우 53식이나 57식 중기관총, 체코슬로바키아는 Vz.43, 폴란드는 Wz.43, 남아프리카는 SS-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