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 Wz.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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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Pistolet VIS wz.35'''
폴란드 제2공화국의 군대인 폴란드군의 제식 권총.
라돔 육군 조병창에서 제작되었다. VIS는 '힘'을 의미하는 라틴어이다.
FB 라돔 소속의 'Piotr Wilniewczyc'와 'Jan Skrzypiński'가 설계했으며 기본적으로 콜트사의 M1911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카피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고 여기저기 개량이 가해졌다.[1] 폴란드군의 주력중 하나였던 기병 병과에서 운용하기 쉽도록 디코킹 레버를 추가 했고, 배럴 본체와 프레임의 턱을 이용한 쇼트 리코일 방식의 틸팅배럴과 일체형 리코일 스프링을 사용하여 분해하기도 쉬웠다. M1911특유의 그립도 살아있어서 인체공학적이었다. 초기에는 더블 액션도 고려되었으나 생산비용과 유지보수등의 문제로 반려 되었다.
1935년 폴란드군내에 난립하던 외국 권총들을 교체할 목적으로 90,000정이 주문 되었다. 1939년 폴란드 침공때까지 5만정이 조금 안되는 숫자가 납품 되었으며 깔끔한 디자인과 적당한 위력, 고장도 적고 안전하기까지 해서 폴란드군에서도 인기가 좋았다.[2] 나치 독일 점령기에는 독일군이 사용하면서 쓸만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9mm Pistole 35(p).라는 제식명칭을 부여 하여 팔시름예거나 현지 주둔군에게 지급 되었다. 라돔 조병창 역시 독일군이 관리하며 계속 생산하도록 했는데 이버전은 1945년까지 총 360,000정 생산 되면서 오리지날보다 숫자가 많았다.[3] 일부는 폴란드 국내군이 빼돌려 바르샤바 봉기 같은 레지스탕스 활동에 사용 되었다.
2차 대전이 끝나고 소련의 바르샤바 조약군의 일부로써 공산 폴란드 군대에서는 TT 권총, 이후에는 마카로프 권총에게 밀려 사용되지 못 하였다. 당시 바르샤바 조약군은 핵과 기동 전술을 극도로 중시하였는데, Wz. 35는 원더 나인 권총으로 볼 때에는 훌륭했지만 생산성은 TT 권총, 휴대성으론 마카로프 권총, 화력으로는 스테츠킨 기관권총, AKS-74U, PM-63, Vz.61같은 것들에 크게 밀렸고, 충분했기 때문에 공산 폴란드 군대의 제식 권총으로 채용되는 것에 실패하고 잊혀졌다.
그리고 80년대 말, 동유럽 혁명으로 폴란드가 민주화 되고 얼마 후인 1997년에 FB 라돔은 해외수출을 목적으로 VIS를 복제 해내는데 성공하였다. 다만 오리지널 버전과는 자잘한 부분이 미세하게 달랐다.
이후로도 드문드문 재생산 소식이 들려오더니 2017년 12월에는 FB 라돔의 회장이 폴란드 밀리터리 소식지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하반기부터 VIS를 다시 생산 할 것이라고 언급 하였다.
2차대전 폴란드를 다루는 영상매체에서는 자주 등장한다. M1911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대체제로 쓰이기도 하고, 간혹 일본 서브컬쳐계에서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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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Pistolet VIS wz.35'''
폴란드 제2공화국의 군대인 폴란드군의 제식 권총.
라돔 육군 조병창에서 제작되었다. VIS는 '힘'을 의미하는 라틴어이다.
2. 상세
FB 라돔 소속의 'Piotr Wilniewczyc'와 'Jan Skrzypiński'가 설계했으며 기본적으로 콜트사의 M1911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카피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고 여기저기 개량이 가해졌다.[1] 폴란드군의 주력중 하나였던 기병 병과에서 운용하기 쉽도록 디코킹 레버를 추가 했고, 배럴 본체와 프레임의 턱을 이용한 쇼트 리코일 방식의 틸팅배럴과 일체형 리코일 스프링을 사용하여 분해하기도 쉬웠다. M1911특유의 그립도 살아있어서 인체공학적이었다. 초기에는 더블 액션도 고려되었으나 생산비용과 유지보수등의 문제로 반려 되었다.
1935년 폴란드군내에 난립하던 외국 권총들을 교체할 목적으로 90,000정이 주문 되었다. 1939년 폴란드 침공때까지 5만정이 조금 안되는 숫자가 납품 되었으며 깔끔한 디자인과 적당한 위력, 고장도 적고 안전하기까지 해서 폴란드군에서도 인기가 좋았다.[2] 나치 독일 점령기에는 독일군이 사용하면서 쓸만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9mm Pistole 35(p).라는 제식명칭을 부여 하여 팔시름예거나 현지 주둔군에게 지급 되었다. 라돔 조병창 역시 독일군이 관리하며 계속 생산하도록 했는데 이버전은 1945년까지 총 360,000정 생산 되면서 오리지날보다 숫자가 많았다.[3] 일부는 폴란드 국내군이 빼돌려 바르샤바 봉기 같은 레지스탕스 활동에 사용 되었다.
2차 대전이 끝나고 소련의 바르샤바 조약군의 일부로써 공산 폴란드 군대에서는 TT 권총, 이후에는 마카로프 권총에게 밀려 사용되지 못 하였다. 당시 바르샤바 조약군은 핵과 기동 전술을 극도로 중시하였는데, Wz. 35는 원더 나인 권총으로 볼 때에는 훌륭했지만 생산성은 TT 권총, 휴대성으론 마카로프 권총, 화력으로는 스테츠킨 기관권총, AKS-74U, PM-63, Vz.61같은 것들에 크게 밀렸고, 충분했기 때문에 공산 폴란드 군대의 제식 권총으로 채용되는 것에 실패하고 잊혀졌다.
그리고 80년대 말, 동유럽 혁명으로 폴란드가 민주화 되고 얼마 후인 1997년에 FB 라돔은 해외수출을 목적으로 VIS를 복제 해내는데 성공하였다. 다만 오리지널 버전과는 자잘한 부분이 미세하게 달랐다.
이후로도 드문드문 재생산 소식이 들려오더니 2017년 12월에는 FB 라돔의 회장이 폴란드 밀리터리 소식지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하반기부터 VIS를 다시 생산 할 것이라고 언급 하였다.
3. 미디어 매체
2차대전 폴란드를 다루는 영상매체에서는 자주 등장한다. M1911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대체제로 쓰이기도 하고, 간혹 일본 서브컬쳐계에서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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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재와 다이아몬드에서는 주인공 마치에크의 부무장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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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샤바 1944에서는 폴란드 저항군 소속의 등장인물들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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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문간드 시즌1 2화에서는 폴크 소령의 부하가 사용한다.
4. 둘러보기
[1] 폴란드쪽 위키에는 콜트를, 영문 위키피디아에는 브라우닝 하이파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적혀있는데, 사실 '''둘 다 맞는 말이다'''. 개발자인 Wilniewczyc이 브라우닝에게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하였고 애초에 두 총 모두 브라우닝의 작품이다. 한마디로 두 총이 적절하게 조금씩 섞여있는 것.[2] 다만 초기 생산분은 필드 테스트가 충분치 않았는지 몇년간 꾸준히 개량을 했다.[3] 현재 중고품으로 구할수 있는 VIS의 대부분은 이때 생산분이다. 다만 브라우닝 하이파워와 비슷한 사례로 공장 노동자들이 일부러 태업을 일삼아서 오리지널에 비해서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