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젤(라스트오리진)
오늘의 이 만남으로 빛이 찬양 받으시길.
안녕하십니까. 인간 남성. 전 빛의 옥좌 옆에 앉은 자, 치품에 위치한 천사 아자젤입니다. 가끔씩 제가 타락한 자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저는 오실 구세의 그림자, 양에 앞서 희생된 염소로 누명을 쓰고 이제야 빛의 영광을 위해 나타난 전령입니다.
전 본래 영광의 광휘를 나타내는 역할을 맡았고 성스러운 빛으로 빛의 교단을 지켜 왔습니다. 저는 오랜 시간 수호자로써 살아왔고 그 역할에 만족해왔습니다.
안타깝게도 타락한 우리에게 심판이 내려왔습니다. 빛의 뜻에 거스르는 자들은 모두다 그 분의 '철의 징벌' 앞에 멸망했고 우리 역시 단죄 받아야 했지요. 다행히도, 빛은 다시 세상에 인간을 되살리기 위해 '선택된 분'을 보내주셨고 저희 역시 과거의 죄사함을 받고 이제 선택된 분 옆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 저희의 고난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저희는 여전히 죄의 대가를 치르고 있다는 걸요. 하지만 자비로우신 빛은 언젠가 선택된 분을 통해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실 것이고 우리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것이 우리를 믿어야 할 하나입니다.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S급 기동형 보호기 바이오로이드.
2. 설명
공식 캐릭터 소개 캐릭터 상세 설정
2019년 6월 20일 추가된 SS등급 바이오로이드다. 이름의 유래는 유대교의 타천사 아자젤.
상세 설정에 따르면 덴세츠 사이언스가 모체기업인 덴세츠 동화 시절에 극소수만 생산한 하이엔드스펙 바이오로이드이다. 사이비 교단으로 자금을 충당하던 코헤이 산업은 교인들을 미혹하기 위한 바이오로이드인 '엔젤'을 생산하고 있었고, 성스럽다 여겨질 만한 아름다움을 가진 엔젤을 눈여겨본 덴세츠 사이언스가 코헤이 산업과 손을 잡고 자신들의 기술을 총동원해 개량한 개체이다. 사이비 종교의 마스코트이자 덴세츠 사이언스의 비장의 한 수로 개발되었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용'했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는 D-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나왔으나 2019년 10월 31일 역시 종교 관련 캐릭터인 베로니카가 등장하면서 코헤이 교단 소속으로 변경되었다. 게임에선 이미 출시된 캐릭터의 부대 변경이 최초로 적용된 사례기도 하다.
무조건적인 충성심을 갖고 인간과 바이오로이드 보호를 우선시하는 등 그야말로 '신성하다'는 느낌이 들 만큼 초월적인 성격이다. 다만 '''정조관념'''을 비롯한 윤리관은 매우 완고하다고. 자신의 주인이라 인식한 대상에게는 이 윤리관을 잠시 접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종교적인 세뇌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설계인지라, 신을 믿지 않는 것을 불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아자젤의 강력한 힘이 파괴적인 문제를 일으켜 더 큰 권력을 자극하는 일이 생기기는 원하지 않았던 교단 상층부의 의향이 반영되어 근본적으로 살상을 꺼리며 생명을 아낀다. 때문에 전투를 통한 호감도 상승량이 절반으로, 평균보다 낮은 축에 속한다. 동시에 타인의 보호를 우선시하기 때문인지, 대파시 호감도 하락 수치가 1/10이다.
덴세츠 기업에서 만든 오리지널 아자젤들은 멸망전쟁 당시 전멸했고, 오르카에 합류하는 플레이어블 아자젤은 덴세츠 출신의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의 조언으로[1] 복원된 개체이다. 이런 재공정과정에서 종교적 세뇌를 많이 걷어냈기에 신형 아자젤은 종교적 광신이 어느정도 억제가 가능한 수준이다. 그래도 자신이 신의 대행자라고 생각했던건 여전했기에 수복하는 자신의 불완전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위해서 수복실 창문을 청테이프로 가려놓는다.
모든 존재를 공평하게 바라보는 연장선에서, 아자젤은 대화 상대를 특별취급하지 않으려 바이오로이드, 인간 남성이라고만 부른다. 마음으로 인정한 주인만을 이름, 혹은 애칭(반려)으로 부른다고.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주인공을 인류 재건을 위해 선택받은 자로 생각하고 있다. 의외로 평범한 츤데레에 가까운 언사를 한다.
전투능력으론 빠른 속도와 튼튼함이 강조되며, 손에 내장된 레이저무기[심판] 와 날개, 방어용 역장 생성장치를 가지고 있다. 사이비교의 교보재(?)란 어두운 설정과 달리 대사와 스킬 설명을 시편의 두 구절과 찬송가에서 따왔으며 스킬로는 아군 버프[수호천사] , 보호능력[신의가호][성전] 과 자기부활[재림] 이 언급되었다. 보면 알겠지만 효과는 둘째치고 상당히 보여주기에 치중된 무장들임을 알 수 있는데[2] 디스토피아 세계의 사이비 종교자가 위엄을 뽐낼때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171cm의 큰 키에도 몸무게가 무척 가볍게 설정되어 있는 바이오로이드다.
사망 애니메이션은 승천.
관련 밈으로 '아자아자 아자젤'이 있다. # 아자젤 자체가 워낙 희귀종이라 타 메이저 바이오로이드에 비하면 존재감은 다소 적은 탓에 이 밈도 인지도가 낮았으나, 디얍이 공식 만화가로 합류하기 전 개인적으로 만든 라스트오리진 디시콘(일명 라오콘) 중에 이 밈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 인기를 끌고 이후 2019년 8월 교환소에서 아자젤을 교환할 수 있게 되면서 아자젤의 보급률이 올라간 덕분에 메이저한 밈으로 자리잡았고 아자젤 관련 글에 대동단결해서 올렸던 필수요소가 되었다.
19년 8월 교환소와 9월 이벤트인 '만월의 야상곡'에서 주는 재화인 '모모 스티커' 3000개로 교환될 수 있게 교환소에 추가되어 다행히 명함 확보는 어렵지 않게 되었다. 또한 만월의 야상곡 1-4EX에서 드랍되어 어느 정도 세팅했다는 전제 하에 파밍할 수 있게 되었다.
2020년 7월 이벤트 '요정 마을의 아리아'에서도 이벤트 교환으로 추가되어 새로 유입된 유저들에게 명함을 얻을 기회를 주게 되었다.
캐릭터와 관련되어, 오직 아자젤만 전문적으로 다루며, 게시글은 전부 'ㅇㅈㅇㅈㅇㅈㅈ! ~일' 밖에 없는 마이너 갤러리인 아자젤 마이너 갤러리가 있었는데, 라스트 오리진 마이너 갤러리 폭파 이후, 관련된 마이너 갤러리까지 전부 터져나가는 와중에 혼자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남아있던 갤러리 유저들을 규합하여 앞으로의 방침을 정하게 하여 큰 공을 세우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 갤의 마스코트인 아자젤은 약 1년 가까이 자리를 유지한 마법소녀 매지컬 모모의 갤주자리를 탈환하여, 현재 라스트오리진 갤러리의 대피소 등지에서 '''드디어 갤주 자리를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3. 작중 행적
3.1. 할로윈 파크 패닉!
샬럿과 세라피아스 앨리스가 사령관을 덮치려는 것을 눈치채고는, 불순한 기운을 감지했다면서 친히 강림한다. 나타나자마자 샬럿과 앨리스를 이교도라 선언[3] 하고는, 그 천한 짓을 관두라고 말하며 사령관을 양쪽에서 붙잡은 샬럿과 앨리스를 떼어내기 위해 달려드는데, 문제는 안 그래도 이미 두 명 분의 왕젖들에게 둘러쌓여서 제정신이 아니었던 사령관이 아자젤의 젖가슴에도 압박당한 바람에 오히려 사령관이 이성을 끊을 뻔 했다. 그러나 가까스로 정신차린 사령관이 펜리르가 건네준 초청장에 적힌 할로윈 파크를 찾으라는 탐색 명령을 내리고, 이에 따라 그도 나머지 2명과 동행하게 된다.
아자젤은 덴세츠와 쿄헤이 교단의 고위 바이오로이드였던만큼, 해당 할로윈 파크에서 멸망 전 인류가 벌인 할로윈 파티가 얼마나 퇴폐적이었는지 알고 있었고, 사령관이 그 장소로 향하려는 것을 말리려고 한다. 하지만 사령관이 의지를 굽히지 않자 추기경을 불러서 사령관이 테마파크로 가려는 것을 막으려고 함께 설득한다. 그럼에도 사령관은 테마파크로 향하겠다는 결심을 버리지 않았고, 결국 사령관이 테마파크로 향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게 된다.
2부에서는 한동안 출연이 없었다가 후반부에 등장한다. 예상대로 베로니카를 대행자로 두고 있는데, 아자젤이 말리고자 했던 문제의 통제구역으로 사령관을 안내하려는 키르케와 갈등을 빚는다. 여기에서 베로니카와의 관계가 나온다. 아자젤이 지시를 내리면 베로니카는 행동을 담당하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스토리에서도 베로니카가 여차하면 키르케의 목을 칠 것 같다 싶을 때 사령관이 아자젤에게 지시하여 베로니카를 말리는 이야기로 진행된다. 통제 구역을 묻어버릴 것을 결심한 사령관이 철충들도 없애고 통제 구역도 없앨 것을 명령할 동안 아르망과 함꼐 사령관을 보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으로 아자젤을 처음 본 키르케는 술에 취해서 천사님이 오셨다며 좋아하며 구원해주러 오셨냐며 반긴다. 열심히 테마파크를 지켜왔다 말하며 키르케가 심적 고통을 드러내다 술에 취해 지쳐 쓰러지자 안타까워한다. 에필로그에선 어린아이형 바이오로이드들에게도 인기가 좋은지 LRL과 알비스 등이 같이 놀자고 모여드는 것으로 나온다.
전체적으로, 거창한 언행과는 다르게 무언가 허당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아닌게 아니라 사이비 종교의 상징인 탓에 제대로 천사 노릇을 하는 것이 어렵긴 하다. 또 앨리스가 아자젤을 보고 가장 노출이 심하다며 비판하자, 자신의 의복은 그에 걸맞는 자를 안기 위함이라 항변하면서 평소 엄격한 표정과 달리 놀라면서 부끄러워하듯 말하는데, 대다수 플레이어들이 아자젤 L2D를 넣으면 꼭 저 표정을 넣어줬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2021년 2월 이벤트인 누군가 바랐던 소원에 따르면 이 시기에 이미 사령관과 관계를 가지기 시작했다고. 이 때 입었던 옷이 아자젤의 웨딩 스킨이고, 사라카엘의 말[4] 에 따르면 저걸 입고 2일 동안 관계를 가졌다고.
3.2.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C-77 레드후드에게 갈굼먹던 T-2 브라우니가 아자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를 한다. 디아블로 4의 트레일러 패러디. # 후술할 스킨을 종교 활동 시간에 만난 브라우니에게 코칭을 받았다는 설명이 붙은 것으로 보아 적어도 스틸라인은 주말 종교활동이 있는 모양(...).
3.3. 흐린 기억 속의 나라
VR기기를 통해 사령관이 과거 코헤이 교단에 가서 아자젤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와중에 코헤이 교단의 광신도들은 엔젤 엔젤 아자젤을 외치고 사령관이 들켜서 탈출 할 때 경비 AGS가 십계명을 말하라 할때 아자아자 아자젤을 말하자 이단 판정을 받는 2차 창작을 노린 모습이 나온다.
3.4. 누군가 바랐던 소원
이벤트 1부에서 베로니카와 함께 등장, 사령관의 부탁으로 달란트를 만들어 행사를 도와주고 있었다. 이 얘기를 들은 사라카엘이 교단의 율법을 언급하며 금지된 짓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자, 구원자의 뜻이라며 그녀를 제지한다. 구원자의 뜻은 빛보다 우선임을 상기시키면서 그의 의지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함을 말하고, 그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것은 불경한 것이나 사라카엘이 복구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이번은 눈감아준다.
할로윈 이벤트 이후로 사령관에게 반했는지, 베로니카 앞에서도 사령관을 구원자가 아닌 반려라고 부를 뻔하기도 한다.[5] 그리고 브라우니가 애정 관계라고 확실히 언급했고 동침을 한 것도 확인되었다. 당연히 교단의 교리와 율법을 중시하는 사라카엘은 이 사실을 알고 분노하여 사령관에게 따지러 가고, 당황하여 사라카엘을 따라가나 사라카엘이 사령관의 죄를 고하기 시작하자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나머지 쓰러진다. 이후 사라카엘은 행사를 막으러 나가고, 베로니카는 자기 나름대로 뭔가를 준비하러 가자 그녀를 따라서 나간다.
4. 성능
[image]
[1] 많은 덴세츠의 바이오로이드들이 자신들도 보기 힘들었던 최고의 바이오로이드를 기억해 낼 수 있었다고 한다.[심판] 레이저를 통해 적을 공격하는 이 무기는 순수하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 무기는 교단의 적을 격멸하기 위해 장착되었으며 어려운 시기 수많은 교단의 적을 무력화 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수호천사] 아자젤은 자신과 함께 하는 이를 헌신적으로 보호하고 강화시킨다. 그녀의 강력한 역장은 단순히 적의 공격을 약화시키고 무효화시키는 것 뿐 아니라 아군을 올바로 전투할 수 있도록 이끌기도 한다.[신의가호] 아자젤의 강력한 역장 발생기는 언제 어디서든 아자젤과 주위 아군을 그 에너지가 다할 때까지 지킨다. 이 역장 발생기는 수없이 많은 위기에서 교단의 상층부와 주위 아군을 지켜왔다.[성전] 아자젤의 사랑은 평등하지만 어쩔 수 없이 위기에 처한 아군을 우선시할 수도 있다. 아자젤은 강력한 역장을 이용해 적의 결정적인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며 다시 일어나 싸울 수 있게 한다.[재림] 아자젤의 강력한 생명력과 재생력은 힘이 다한 아자젤이라도 다시 싸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다시 돌아온 아자젤은 그 힘으로 한 동안 더욱 힘차게 싸울 수 있다.[2]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저런 대단한 무장들을 갖추고 싸울 정도면 방어구도 충실하게 갖추고 싸우는게 훨씬 더 효율이 좋겠지만 아자젤은 실질적인 방어력은 저런 특수 장비에만 의존한 채 자신은 방어력이 높은 천사복만 걸침으로서 흡사 신의 가호만으로 버티는 것처럼 보이게 하고 있다.[3] 참고로 둘 다 종교와는 관련이 없다(...). 오히려 사이비인 아자젤의 종교가 이단이다.[4] 쿄헤이 교단 룰에 따르면 축성된 옷이 아니면 입을 수 없다. 즉 웨딩 스킨도 죄인 셈(..)[5] 베로니카 말로는 아자젤이 사령관에게 애정을 품는다고 그것이 죄가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다른 신도들 앞에서는 교단의 권위를 감안하여 조심해주길 당부한다.
4.1. 관련 영상
4.2. 평가
방어막과 받는 피해 감소/광역 전투속행 버프로 팀 전체의 생존력을 끌어올리는 탱커 겸 서포터. 회피탱커로 활용되는 대부분의 기동 보호기들과 달리 받피감과 방어막을 기반으로 탱킹을 하는 방어탱이다.
액티브 1 스킬은 ㅓ 자 범위에 표식/받피증을 걸고 적의 공격력/치명타를 감소시키는 스킬. 광역으로 표식을 거는 흔치 않은 스킬이다.
액티브 2스킬은 주변 아군에게 방어막을 부여하며 공격/방어/적중/회피 버프를 골고루 걸어준다. 버프도 나쁘지 않지만 핵심은 방어막 부여로 스킬 레벨 13레벨[8] 기준으로 650이라는 상당한 수치의 방어막을 부여한다. 10강 SS 역장이 부여하는 방어막이 400인 걸 생각해보면 약 1.5배 이상의 효과.
패시브 1스킬은 아자젤의 탱킹 능력을 책임지는 스킬로 기본적으로 열 보호와 받는 피해 감소를 부여하고, 매 라운드 액티브 2스킬 이상의 방어막을 자신에게 부여한다. 전투 속행[9] 으로 패시브 2스킬인 재림 발동시에는 모든 효과가 추가적으로 50% 증가한다. 여기에 체력이 낮을수록 1스킬 피해량이 증가하는 효과도 붙어있지만 탱커인 아자젤에게는 그다지 의미가 없는 옵션.
패시브 2스킬은 전투 개시 시 아자젤에게 전투속행을 부여하고, 전투속행이 발동하면 행동력, 효과저항을 크게 증가시키며 패시브 1스킬을 강화한다. 추가로 전투 속행이 발동한 라운드 동안 피해 최소화 버프를 부여하고 스쿼드 내 모든 아군을 지정보호한다. 꼭 패시브 2스킬이 아닌, 장비로 전투속행이 발동되더라도 해당 버프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전투 속행을 부여해주는 전투 자극제/미니 하치코 같은 장비들과 궁합이 좋다.
패시브 3스킬은 웨이브 개시 시 주변 아군 전체에게 전투 속행과 피해 무효화를 부여하여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소 2번의 공격은 버틸 수 있도록 해준다. 추가로 체력이 50% 이하인 아군을 지정보호한다. 실전에서 쓰려면 사실상 보호받아야 할 전투원을 중파시키는 게 필수라 번거롭기는 하지만, 중파일 경우 형과 기종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보호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아자젤의 패시브는 아니지만 베로니카와 같은 스쿼드 편성 시 베로니카가 매 턴마다 아자젤의 AP를 추가로 회복시켜주고 반격 버프도 부여해준다.
아자젤의 진가는 본인의 탱킹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아군 보호 능력에 있다. 다른 탱커들은 아무리 본인이 단단해도 적의 보호무시 공격과 반격까지 막아줄 수는 없지만, 아자젤은 매 웨이브마다 주변의 모든 아군에게 피해 무효화 1회+전투 속행을 걸어줘서 어떤 상황에서도 최소한 2번의 공격은 버틸 수 있게 해준다. 피해 무효화 부여는 리리스와 알바트로스를 포함해 단 3명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고, 전투 속행 부여는 아예 아자젤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 능력이다. 여기에 2스킬로 주변 아군 전체의 방어력을 올려주고 방어막을 부여해줄 수 있어 광역기로부터 어느 정도 아군을 보호해 줄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전투 속행을 가졌으며 전투 속행 발동시 패시브가 강화되고, 해당 라운드 동안은 피해 최소화 효과 및 아군 전체 지정 보호 효과를 얻기에 이 동안은 라오 최강의 탱커가 된다. 이 때문에 아자젤의 부족한 방어력과 체력을 보강해주고 위기 시에 전투 속행으로 한 라운드 더 생존 기회를 줄 수 있는 미니 하치코를 장비칸에 장착하는 경우도 많다.
단점은 역시 태생이 기동형이라서인지 방어탱임에도 그렇게 단단한 편은 아니라는 것. 최강의 방어탱으로 꼽히는 블러디 팬서와 비교하면 체력과 방어력은 절반 수준이고 받는 피해 감소 수치도 떨어지는데다가 방어/속성저항 증가도 없어서 단순히 스탯만 보면 여타 튼튼한 탱커들에 비해 약한 편이다. 물론 위에서 설명했듯 아자젤은 아군 모두에게 광역으로 버프를 걸어 아군 모두의 생존력을 끌어올리는 데에 특화된 것이기에 그 대가로 방탱으로는 다소 아쉬운 스탯을 패널티로 받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다른 탱커들은 풀링크 보너스로 회피탱은 회피증가를, 방어탱은 체력증가를 찍지만 아자젤은 능력치 보다는 스킬로 탱킹+아군 보호를 하기에 버프/디버프+2를 보너스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2019년 11월 22일 전반적 상향이 있었다.액티브 2와 패시브 1이 전반적으로 상향되고, 패시브 2의 전투속행이 강화해제되지 않게 되었으며, 재림시 해당 라운드 동안 아군을 지정보호하게 되었으나 액티브 1에 피해증가를 주던 기능은 사라졌다. 또한 3번 패시브가 체력 50% 이하인 아군을 자동으로 지정보호해준다.
2.0 패치 이후로 다소 주춤한 중파 에밀리와 궁합이 좋다. 중파 에밀리는 2.0 패치로 버그가 수정됨에 따라 3패시브의 자해 데미지가 공격 횟수에 따라 중첩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장기전이 요구되는 영원한 전장에서 체력이 못 버티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아자젤은 버프/디버프+2에 호감도 200까지 맞췄다면 매 웨이브마다 에밀리에게 540 체력의 전투 속행을 부여하기에 에밀리의 유지력을 크게 끌어 올릴 수 있다. 웨이브 시작 시 에밀리에게 체력이 1이라도 남아 있다면 AP 20을 맞추고 2스킬을 두 번 사용한 다음 540 체력으로 부활하고, 이 상태에서 2스킬을 두번 더 쓰더라도 체력이 조금 남기에 다시 AP 20을 회복한 다음 2스킬을 두 번 더 날려줄 수 있다. 보스급 적이 나오지 않는 이상 라오 최강의 딜러인 중파 에밀리의 공격을 웨이브당 3~4번 이상 사용할 일은 적으므로 조금만 신경을 쓰면 패치 전과 마찬가지로 중파 에밀리로 모든 웨이브를 시원시원하게 밀어버릴 수 있다.
5. 스킨
5.1. 반려의 의무
2020년 3월 27일 추가되었다. 선행 일부 공개시 실루엣에서 푸른 장미가 달린 날개가 보여서 아자젤으로 대부분 추정되었다. 다만 살짝 공개된 일부 부분의 색감 등이 원 일러스트레이터인 로로봄의 화풍과 차이가 보여서 로로봄이 아닌 태시가 그렸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이후 패치 당일 스킨이 업데이트 되자 그것이 사실로 밝혀졌다.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뀐 걸 확실히 알 수 있을 만큼 느낌이 달라졌기 때문인지 왜 다른 사람이 다르게 그렸나는 불만이 상당히 나왔다.[10] 이에 스마트조이가 공지를 통해 사유를 밝혔는데 원 일러스트레이터인 로로봄이 2.0 사전예약 보상인 스튜어디스 네오딤의 스킨 작업 등으로 작업량이 많아서 부득이하게 담당 캐릭터 수가 적은 태시가 대신 하게 되었음을 밝혔다. 더불어 서비스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담당한 캐릭터들이 워낙 많다보니[11][12] 앞으로도 일정상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고 해명하였다.[13]
스킨 설명에서 종교 활동 시간에 만난 브라우니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걸 봐서는 아마도 브라우니들이 쉬는 시간에는 종교활동을 하는 모양인데 이는 상기한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 작전에서 브라우니가 아자젤을 부르는 장면을 일회성 개그 장면이 아닌 정사로 편입시킨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찬가지로 설정상 브라우니의 코칭을 받아 만든 네오딤의 스킨과 비슷한 차림인걸 보면 반투명 란제리가 브라우니의 취향인듯 하다. 그래서 스킨 제작에 도움을 준(...) 브라우니를 찬양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
검열판의 경우는 라스트 오리진 기준으로 얌전한 불투명 란제리지만 미검열판은 천이 투명해지고 천 면적이 상당히 줄었다. 특히 미검열판의 비부는 딱 틈만 구슬로 가린 정도이다.
가만히 있을 때도 날개의 꽃잎이 떨어지는 이펙트가 있으며 1스킬은 손에 하트 모양 모션과 함께 빔이 발사된다.
유독 중파 일러를 꼬박꼬박 잘 그리는 태시의 일러스트답게 20년 4월 10일 중파가 추가되었다.
스킨 업데이트 후 약 2주 뒤인 4월 중순에 라스트오리진 공식 일러스트레이터 중 한사람인 페인트에일의 트위터를 통해 다른 일러스트레이터가 스킨 작업을 대신 할 수 있다는 작업방침이 추가된 계기에 영향을 미친 진짜 이유가 따로 있었음이 밝혀졌다. 다름아닌 페일트에일이 아자젤의 스킨과 같은날 추가된 AG-2C 세이렌의 스킨을 마지막으로 퇴사했었던 것.[14] 즉 페인트에일의 캐릭터들의 스킨 작업이 이제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일러스트레이터 변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이 때문에 다른 일러스트레이터가 스킨 일러스트를 대신 그릴 수 있다는 방침이 성립되는데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유저들은 페인트에일의 새출발을 응원하면서도 안타까워했다.
6. 대사
6.1. 기본
- 모든 대사에 에코 효과가 들어가 있다.
6.2. 반려의 의무
6.3. 서약 대사
7. 이벤트 투표 이력
8. 둘러보기
8.1. 구성원
8.2. 출시순
8.3. 전투원 일람
[6] 시편91,11-12편[7] 찬송가 '그의 빛 안에 살면'[8] 링크 보너스 버프/디버프+2, 호감도 200 or 서약 시 버프/디버프+1[9] 캐릭터 사망 시 일정량의 체력을 얻고 부활[10] 그림체 자체가 달라 캐릭터의 느낌이 달라진 탓도 있지만, 여기에 더해 원래 아자젤 담당이었던 로로봄이 건강이 악화됐다느니 퇴사했다느니 하는 각종 추측이 난무해서 더 논란이 커진 것도 있다. 로로봄의 작업물이 예전에 비해 뜸해지던 참이라...[11] 여기서 언급된 로로봄의 경우 담당 캐릭터가 26명을 넘는다. 추후 또 인기투표 같은 식으로 다수의 캐릭터 스킨 추가를 꾀할때 담당 캐릭터가 많은 기존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겐 어마어마한 부담이 예상되는 상황인데, 애초에 캐릭터 추가 방침을 기존의 2주에 2명씩 추가하는 방침에서 1명만 추가하는 방침으로 줄인것도 점차 늘어나는 작업량을 따라잡기 힘들어져서 내린 결단이였으니 어떤식으로든 작업 방식에 변화가 생기는건 불가피한 일이였다.[12] 게다가 중파 일러 추가까지 포함하면 작업량이 엄청많아진다. 로로봄이 앞으로 그려야할 중파일러는 스킨포함 40개가 넘는데 비해 태시는 캐릭이 2개에다가 그 2개 캐릭터를 스킨포함해서 중파까지 다그려서 다른 원화가에 비해 시간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로로봄과 태시의 화풍은 상당히 달라서(로로봄은 광택이 거의 없지만 태시는 그 반대다) 기본일러와의 괴리감이 심해 상황을 이해는 해도 불만은 꽤 있는 편이다.[13] 한편으로 해당 공지에서 피닉스를 예시로 언급하며 앞으로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상황에 따라 다른 일러스트레이터가 대신 작업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는 언급이 같이 있어서 피닉스의 일러스트레이터인 지짐이 작업을 해줄 수 없는 상황임과 동시에 다른 일러스트레이터가 피닉스를 담당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는데, 실제로 피닉스의 스킨은 신규로 합류한 CHoney가 그렸다.[14] 페인트에일은 퇴사 자체는 진즉에 했었으나 개인 사정이 있어서 2주 뒤에야 소식을 알렸다고 한다.[15] MVP 대사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