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망 추기경
아르망이 오늘 폐하를 뵙습니다.
저는 인류가 멸망하기 이전, 샬럿이 주인공인 시대극의 진행을 맡기 위해 제조된 기종이랍니다. 폐하께서도 아시다시피, 저희가 연기하던 극은 한없이 실전에 가까웠기 때문에 돌발 상황도 빈번하게 발생했었죠.
덴세츠사에서는 그러한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기에, 극에서 일어나는 예상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제 연산 기능을 특별히 높게 조정해서 투입시켰답니다.
그런 이유로 제게 충분한 자료와 근거만 주어진다면 저는 미래 예지에 가까운 결과 예측이 가능하죠.
씁쓸하게도... 기록에 의하면, 이러한 제 능력은 총사 대장의 폭주를 막는데 주로 쓰였다고 해요... 하지만 인류가 멸망하고 라비아타에 의해 복원된 지금은 철충들과의 전투에서 전황을 예측하는데 유용하게 쓰고 있지요.
제가 자비로우신 폐하의 옆에 설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다면, 저는 제가 가진 모든 능력을 동원해서 폐하께서 현 사태를 수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어요.
1. 개요
모바일 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S급 경장형 지원기 바이오로이드.
2. 상세
공식 캐릭터 소개
2019년 10월 18일 패치로 추가되었다.
아르망이라는 이름과 추기경을 상징하는 붉은색의 수단과 비레타[3] , 재상이라는 클래스명에다가 뽀끄루 대마왕과 같은 D-엔터 빌런즈에 소속되어 있는 것을 보면 소설 <삼총사>의 악역 리슐리외 추기경[4] 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샬럿과 같은 작품 출신이라서 그런지, 사령관에 대한 호칭은 똑같이 '''폐하.'''
설정에서는 샬럿이 난리치는 것을 예방해야 했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다는 것인지는 불명. 충분한 자료를 기반으로 미래예지에 가까운 연산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여러 경우의 수와 자신의 연산 능력으로 샬럿이 돌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각본을 사전에 확실하게 설정하거나, 이미 돌발 행동을 저질러도 NG가 나지 않도록 각본을 자연스럽게 즉석에서 수정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설정상에선 연극 이외의 용도로 쓰인적은 없었지만 아르망에게 충분한 정보가 입력되어 있다면 일기예보도 가능할 정도. 캐릭터 아트에서도 책을 펼쳐들고 무언가를 기술적으로 예지하는 듯한 식으로 그려져 있다. 그런 능력을 고작 연극에 써먹다니 무서운 세상이긴 한 듯.[5] 그런 면에서 고작 연기용이라면서 철혈의 레오나 등 제대로 된 전투용 바이오로이드를 능가하는 설정상 성능과 실제 인게임 스탯 때문에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 원래부터 인게임 스탯은 거의 설정과는 무관하긴 했다. 100톤짜리 자주포 K180 셀주크의 화력이 세라피아스 앨리스 치마 미사일이나 소완의 칼던지기에 못 미치는 등.
그래서 살럿과 대척점에 서는 캐릭터라서인지 디자인에서 대조적인 면모가 많다. 다만 스토리에서는 딱히 얽히거나 하진 않는다. 캐릭터 설명에는 빌런 느낌이 전혀 없음에도 소속 부대가 디엔터 빌런즈인데, 아무래도 모티브인 리슐리외가 삼총사 초반에 샬럿에 대항하는 빌런이었던 것을 반영한 듯. 작품 내에서도 빌런 행세를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뽀끄루 대마왕과 달리 악당스런 대사 등은 전혀 없다. 이벤트 스토리상에서는 지나치게 하이텐션인 덴세츠의 동료들과 달리 차분하고 조용한 참모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친한 사람에게 장난스럽게 골려줄때 혀를 빼꼼 보여주는 외형에 맞는 소녀같은 면모도 보인다.
외양은 동화풍 소녀 캐릭터에 가까운데 나앤에 근접하는 빈유 캐릭터다. 애초에 게임상 빈유 캐릭터 자체가 워낙 적은데다가 이전까지 폭주하다시피 폭유에 높은 노출도의 캐릭터만 그려댔던 스노우볼이 그렸기에 더욱 의외인 요소. 덕분에 팬덤에서는 일러레가 게임을 돌리다 영양이 바닥난 것을 표현했다든가, '너무 가슴을 키우다가 오버플로#s-2우 해서 가슴이 0이 되었다, '볼 베어링에 끼었다'식의 말이 나오기도 했다[6] . 다만 아래 스킨에서는 작기는 해도 없는 수준이 아니란 게 밝혀졌다고, 특수 터치가 존재하는 성인에 속한다. 나앤과 달리 아르망은 공식적으로는 가슴 크기를 의식하는 모습은 없다. 오히려 겨울 이벤트 스토리 중 닥터의 제안에 컴플렉스가 없다며 거절하는 대사가 등장했다. 사실 나앤은 완전한 성인 체형임에도 빈유인 반면 아르망은 그래도 애초에 작은 체구이니 컴플렉스가 있는게 더 이상하긴 하다.
출시 초기에는 늑대 컨셉인 펜리르와 같이 나왔는데 마침 아르망이 빨간 숄을 두르고 있는 덕에 빨간 망토 컨셉으로 여겨져 펜리르와 엮는 2차 창작이 많았으나, 작중에서 그런 컨셉의 이야기는 나오지도 않았고 심지어 2부에서 빨간 망토 컨셉은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의 스킨이였음이 드러나서 식었다.
이후로는 로리캐를 엄마 취급하는 기묘한 서브컬쳐 밈을 따라 마망이라는 접미사를 덧붙인 아르마망이라고 불리곤 했다[7] . 공식 만화가중 한 명인 디얍도 이런 모습을 그렸다 링크 혹은 예지력이란 설정 때문에 빅데이터 드립을 치기도 했다.
제조 시간이 5시간 35분인데, 하필 이 시간은 특급 제조에서 가장 잘 뜨기로 악명 높은 실뚱쿠 3대장 중 하나인 T-60 불가사리가 뜨는 시간과 같다. 동시에 출시된 펜리르와 함께 라스트오리진 최초로 제조 시간이 겹치는 캐릭터로, 펜리르는 AT-100 비스트헌터와 겹친다. 5:35가 뜰 때마다 유저들이 설레다가 뚱이에게 통수를 맞는 일이 반복되었던데다가 하필 불가사리의 대사가 "뭐야, 나 찾은 거 아니였어?"이다보니 더더욱 유저들의 속을 긁었으며, 신캐인데다가 SS랭이라서 제조율이 더럽게 낮아 기껏 존버한 자원을 탕진하고 폭사하는 사령관들이 속출했다. # 디얍도 이를 짤막하게 다뤘다. # 상기한 비헌과 펜리르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게 비헌은 공격기이고 펜리르는 보호기인 탓에 애초에 제조를 보호기 저격식으로 돌리면 비헌이 나올 확률이 줄어들고 펜리르가 나올 확률이 올라갈 수 있는 반면, 아르망과 불가사리는 둘 다 지원기라 이런식으로 구분할수도 없다. 이후 출시된 에키드나, X-00 티아멧은 또 기존에 하던대로 제조 시간이 다른 캐릭터들의 제조 시간과 겹치지 않는 시간대로 잡힌 것으로 보아 펜리르와 아르망은 의도적으로 기존 캐릭터와 겹치는 시간으로 설정했다는 정황이 더 확실해졌다.
이토록 낮은 제조율과 뭔가 비웃는 듯한 SD 아이콘, 예지 능력을 가졌다는 설정이 시너지를 일으켜 "폐하가 저를 제조하려다 파산하리라 예상했습니다 ㅋ" 같은 드립이 흥하기도 했다. 이후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 교환소에서 풀렸고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에서는 드랍도 되었다.
3. 작중 행적
3.1. 할로윈 파크 패닉!
수복된지는 좀 되었지만, 예지능력을 위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입력받느라 등장이 늦었다고 한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할로윈 테마파크에 찾아가려는 사령관을 아자젤과 함께 필사적으로 제지하려고 애쓰지만, 사령관이 테마파크로 직접 향하자 노심초사한다. 결국 테마파크 직전까지 도달하자 마지막으로 멸망 전 세계에선 할로윈이 인간들이 폐기 직전의 바이오로이드들을 모아다가 무언가 끔찍한 짓을 하는 날이었고, 그 테마파크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해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즉 사령관이 멸망 전 인류와 똑같이 될까봐[8] 두려움에 말렸던 것.[9] 그러나 사령관이 자신은 절대로 바이오로이드들을 그런 식으로 다루지는 않을거라며 안심시키자 이내 수긍하게 된다.
작중에서 바이오로이드들의 어두운 취급에 대한 묘사는 많이 나왔지만, 본 스토리에서의 아르망은 처음으로 그러한 취급에 대하여 바이오로이드인 자신의 생각을 내비친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할로윈 파크 패닉의 초반부 스토리의 호평을 이끌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2부에서는 테마파크에 도착한 사령관과 일행이 키르케의 안내로 '통제구역'으로 명명된 문제의 구역 앞에 도달하자 몸으로 막아세워보려고 하기까지 한다.[10] 특유의 미래 예측 능력으로 미래를 예측해본 결과 높지는 않지만 사령관이 내부의 풍경을 보고 부작용을 받게 될 가능성이 계산되었기 때문. 그러나 그와 동시에 사령관이 뜻을 굽히지 않을 것 또한 예측한 상태였기에 예측한대로 사령관이 자신을 안심시키면서도 들어가려 하자 결국 얌전히 사령관과 동행하며, 이후 키르케가 그 구역에 격리시켜뒀던 철충들을 앨리스와 샬럿이 통제구역과 함께 시설채로 묻어버리는 과정에서 사령관의 호위를 담당한다.
모든 것이 종료된 이후 자신의 예측이 틀렸다며 인정하지만 오히려 틀려서 다행이였다는 기분 좋은 반응을 보이며, 이제는 사령관이 어떤 분인지 정확히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자신의 예측이 틀리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환하게 미소짓는 것으로 2부 스토리를 마무리짓는다. 무언가 의무감에 짓눌려있다가 마지막에서야 해방되어 밝은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리오보로스의 유산 시기의 AG-2C 세이렌이 떠오를 정도.
3.2.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2부부터 등장, Ev2-1 Commander "Porter" Orka 스테이지 스토리에서 깜짝파티를 준비하는 사령관과 면담하며 등장한다. 아르망에게는 숨길 수도 없을테고 도움이 필요해서 닥터가 말해주었다고[11] . 사령관의 바이오로이드들에 대한 헌신을 이해했으므로 더 이상 예측이 빗나가지 않을거라는 자신의 생각을 전한 뒤, 다프네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고 나서 이번에는 예측이 빗나가길 바란다며 혼잣말을 한다.
Ev2-3 아픈 것아, 날아가라 스테이지 스토리에서 운디네의 경호를 받으며 걷다가 쓰러진 사령관 앞에 나타나 다프네의 도움으로 미리 준비한 수액으로 응급처치를 하고 후송한다. 마리의 대사대로 사령관에게 아무리 쉬라고 해도 알았다고만 하고 계속 무리했을테니, 차라리 과로로 쓰러질 때를 예측해서 즉시 조치하는 방법을 취한 것이다. 그리고 호드에서 온천을 발견했다는 보고를 이용해 사령관에게 온천 휴양을 권한다.[12] 이후 사령관이 필수로 결재해야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내부 업무를 담당했다.
에필로그에서는 짧게 콘스탄챠와 서로 수고했다는 덕담을 나누고 용도를 다한 세인트 오르카를 내년 겨울에 다시 쓰자고 이야기 하며 마무리 된다.
이 시점부터 콘스탄챠 S2의 포지션인 '사령관의 부관으로 사령관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필요에 따라 사령관의 업무를 대신 수행한다'를 그대로 가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걱정인형인 콘스탄챠와 의외로 짓궂은 아르망의 캐릭터성 차이로 상황전개는 제법 다른 편이다. 이후 문단에서 서술하듯, 기존에 콘스탄챠가 나와서 사령관을 걱정할 만한 장면에 아르망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13]
3.3.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1부 초반부에 P-29 린트블룸과 함께 짧게 나온다. 린트블룸이 교복 스킨을 입고 사령관을 유혹하는 걸 제지하는 모습으로 등장. 너무 짧게 나와서 왜 나왔는지 의문이란 말이 많았다.
3.4. 요정 마을의 아리아
3부 후일담의 수영대회에서 잠깐 등장한다.
수영대회가 개최되고 첫 주자로 나섰다가 장렬히 자폭해버린 슬레이프니르와 다르게 우아한 자유형으로 순조롭게 나아가던 샬럿을 보고 사령관한테 응원차 손을 흔들어달라고 요청했고 그대로 실행하자 샬럿은 감격해서 한눈을 판 사이에 거하게 암초에 부딪혀 좌초한다. 사령관은 아르망을 의심했고, 아니나 다를까 아르망은 짓궂게 혀를 내밀었다. 특유의 연산능력으로 사령관의 행동에 대한 샬럿의 반응과 그로 인해 초래될 결과를 예측하고 샬럿을 골탕먹여주고자 한 계략이었다.
3.5. 흐린 기억 속의 나라
1부에서 마리, 린트블룸, 바바리아나와 함께 게임에 접속, 선도부로 학교에 잠입해 사령관을 돕는다. 아쉽게도 이 시간대와 사건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해서 완벽한 예측은 할 수 없다고. 그래도 오르카 분들과 달리 지적하면 말을 잘 들어서 자기도 모르게 신이 났다고 한다. 마리가 이 점을 지적하기도 했는데, 그에 대해 원래 자신은 연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바이오로이드이기도 하고 평소와 다른 폐하의 모습을 보는 것도 좋아서 그런 것이라고 답한다.
4. 성능
[image]
[3] 언뜻 보면 리본으로 보이지만 가톨릭 사제가 쓰는 모자 비레타가 맞다.[4] 실존인물 리슐리외 추기경이 모티프. 프랑스 왕국의 재상이었으며, 본명은 '''아르망''' 장 뒤 플레시였다.[5] 사실 샬럿의 연극은 실제 살상이 포함된 연극이기 때문에, NG를 내면 치명적이다. 고작 연극 용도로 만들어졌음에도 라비아타와도 겨룰 수 있다는 샬럿의 스펙을 보면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이" 를 표어로 내세우는 D-엔터테인먼트 답게 그냥 쓸데없이 고퀄리티를 신조로 삼는 오타쿠 모임 같은 것이었을 수도 있다.[6] 같은 날짜에 추가된 펜리르는 카키맨의 작품이지만 거유에다가 매우 짧은 미니스커트에 그 안에 뭔가를 입었는지 안입었는지 알 수 없는 애매한 구도로 그려지는 등 딱 스노우볼이 즐겨 그리는 캐릭터의 형식으로 그려졌다는 점이다.[7] 동시기 프리코네의 콧코로가 대표적이다. 항목 참조.[8] 같이 말리던 아자젤이 '타락'을 운운하며 말린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9] 재생산된 개체임에도 그런 사정을 다 알고 있는 것으로 보아 데이터를 입력받는 과정에서 예전 시기의 기록들도 전송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래를 예측하려면 기존의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예측해야되기 때문이다. 현실에서도 장마가 언제 올 지 예측하려면 기본적으로 지난해들의 장마 시기를 정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1차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이후 인공위성의 관측이나 습도, 풍향 등의 여러 다른 자료들을 종합하여 예측한다.[10] 사령관의 평가에 따르면 인간에게 복종해야하는 바이오로이드임에도 자의로 사령관의 뜻을 막아세우려 했기 때문에 아르망 자신에게도 많은 과부하가 걸렸을 것이라고 평가하는걸 보면 프로그래밍으로 강제된 복종성마저 이겨낼 정도로 정말로 절박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인간의 명령을 자의로 거부할 수 있는 바이오로이드는 라비아타 프로토타입, 무적의 용, 레모네이드 알파, 레모네이드 오메가 등 '''멸망 전 대기업들의 최고위급 바이오로이드''' 정도나 가능한 행동으로, 고급 개체라고는 해도 그 정도는 아닌 아르망이 자의로 사령관의 명령을 거부하려 했다는건 아르망 자신에게 있어 엄청나게 위험한 행위였던 것이다.[11] 하지만 이미 바이오로이드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인 것을 사령관 앞에서 감춘 것이다.[12] 여기서 사령관은 바로 동의하는데 만약 건의를 무시했다면 소완까지 동원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13] 이와 유사하게 포츈의 '만능 공순이' 포지션을 닥터가 가져가 포츈은 기계정비 외의 파트에서 분량이 줄어들었다. 포츈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캐릭터이고, 콘스탄챠는 너무 자주 나온다던 팬덤의 지적을 의식한 변화로 추정된다.
4.1. 관련 영상
4.2. 평가
액티브는 모두 아군의 딜 보조/서포팅에 최적화 되어있다. 액티브 1 스킬은 보호무시/표식/받피증/효과 저항 감소, 거기에 치명타 시 강화 해제 효과까지 갖추고 있다. 단, AP 소모량이 7로 높은 편. 액티브 2 스킬은 대미지에 관여하는 버프는 없지만, 아군 디버프 해제 + 효과저항 부여에 AP 펌핑까지 달려 있다. 뭣보다 2스킬 10레벨을 찍으면 '''본인의 위치와 상관없이 아군 전체 적용'''이라는 점이 굉장히 강력하다.
패시브 1은 특이하게도 자신이 장착한 OS에 따라 버프 효과가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공격력 증가를 주고, 자신이 장착한 대 XX OS와 일치하는 타입별 피해량 증가를 추가로 부여한다. 수치 자체는 그리 높은 편은 아니나, 공격력과 대 타입 피증을 동시에 주므로 실제 시너지는 상당하다. 게다가 아르망이 주는 대 타입 피증 수치는 아르망의 스킬 레벨에만 영향을 받으므로, 아르망이 장착할 OS는 등급이나 강화수치를 신경쓸 필요도 없어서 부담도 적다. 단점이라면 공격기 한정 버프라서 오베로니아 레아나 무적의 용과 같은 딜이 강력한 지원기들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2020년 10월 26일 추가된 대XX/YY OS의 경우, 동시에 2개 타입의 효과를 낼 수 있어 간접 상향을 받았다.
패시브 2는 반대로 보호기에게 회피 증가/받는 피해 감소를 뿌리고, 자신에게 적용된 속성 저항 버프와 동일한 종류의 속저 버프를 보호기들에게 뿌린다. 역시 수치는 아르망의 스킬 레벨에만 영향을 받는다. 하나하나의 수치는 낮은 편이지만, 회피와 받피감을 모두 갖춘 덕분에 회탱이든 방탱이든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 게다가 속저까지 추가로 주므로, 사실상 모든 종류의 탱킹을 버프해준다. 속저 버프 발동 조건은 장비로는 불가능하며, 다른 아군이 제공하는 속성 저항 버프가 있을 때만 발동한다.[14] 유일한 단점은 패시브 1과 마찬가지로 적용 타입이 보호기뿐이라는 점으로, 공격기나 지원기의 생존력이 필요할 때는 도움을 주지 못한다.
패시브 3은 정찰 패시브이며, 정찰과 별개로 '''시작하자마자 모든 적에게 디버프를 걸어버리는''' 강력한 스킬이다. 디버프 종류도 방어/적중/회피/행동력이라 이동불가, 표식 같은 특수 케이스 외에는 거의 모든 증댐을 이거 하나로 만족한다.[15] 역시 수치는 낮지만 적중/회피는 1%의 차이도 중요하고,[16] 행동력 디버프도 좋다. 추가로 정찰이 발동한 상태면 적에게 받는 피해 증가까지 추가로 건다.
요약하자면 하나하나의 수치는 낮지만 지원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모두 알짜배기 버프/디버프들이라 강력한 서포터이다. 게다가 그 기능들을 제공하는 조건도 널널하다. 더군다나 수요가 높은 강화효과 해제 또한 가지고 있으며,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보호무시라 별다른 조건 없이 1턴부터 마음대로 써먹을 수 있다. 수치가 높았다면 게임의 밸런스를 때려부수는 만능 사기캐가 되었을 것이다. 추가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같은 경장 지원기인 철혈의 레오나를 잠시동안 심각하게 안습 취급을 받게 만들기도 했다.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건 아닌데, 액티브 2의 디버프 관련 효과는 포지션 영향이 없지만 AP 펌핑을 받으려면 아르망의 패시브 범위 내에 있어야 한다. 게다가 패시브 1과 2가 각각 공격기/보호기에게만 적용되다 보니 지원기는 패시브의 혜택을 거의 못 받으며, 2스킬의 AP 펌핑 또한 지휘 패시브 적용 대상에게만 주어져서 지원기에겐 안 들어간다.[17] 또 자동전투에서는 강제로 2스킬만 쓰게 하려면 승급 그렘린이 강제된다는 것도 단점. 허나 패시브 효과가 워낙 좋아서 2스킬 없이도 충분히 쓸만하긴 하다.
T-2 브라우니 주축의 스틸라인 스쿼드에 시너지가 나쁘지 않다. 브라우니, 레프리콘과 레드후드의 공격 스킬의 조건을 3번 패시브로 바로 해결하며 레프리콘과 레드후드에게 대 타입 OS 버프를 걸어주고 노움의 탱킹 능력도 보완하며, 적의 버프는 없애고 아군의 해로운 효과를 예방하고 제거하여 스틸라인 대원들이 서로 강화시켜주는 능력을 그대로 발휘하게 해준다.
자비로운 리앤 과의 조합도 좋은데, 전투 개시시 정찰을 활성화시켜주는 리앤의 패시브 2로 아르망이 수정구나 드론 없이도 전투 개시시부터 적 전체에 받는 피해 증가 효과를 걸어줄 수 있고, 아르망이 건 회피 감소/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가 리앤의 패시브 3을 활성화시켜 디버프를 강화하는 시너지가 있다. 또한 흐린 기억 속의 나라 이벤트 구역에서 떨어지는 듀얼 타입 OS를 착용할 경우 '''두 가지 타입 피해량이 다 올라가는''' 깨알 같은 효과가 있다.
4.3. 육성
아르망의 육성은 치명타+적중으로 고정된다. 액티브 2와 패시브를 사용하는 버퍼이지만, 액티브 1 또한 다양한 디버프와 함께 '''치명타시 강화 효과 해제'''라는 무시무시한 부가 효과를 가졌기 때문. 즉 액티브 1의 추가 효과를 누리기 위해 치명타 100%를 만들고, 이를 맞출 수 있도록 나머지를 모두 적중에 넣는 것이다.
패시브 1 때문에 OS 역시 본인의 생존력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대 특정타입 OS를 착용해야 하고, 칩 슬롯에는 지원기가 다들 그렇듯 조금이나마 빨리 행동하기 위해 행동력 위주로 넣는 것이 일반적. 즉 온전히 강화 포인트만으로 치명타 100%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방체나 회피에는 포인트를 투자하기 힘들며, 따라서 보조장비 슬롯의 더미 홀로그램 정도로만 생존력을 챙기게 된다.
5. 스킨
5.1. 추기경님은 선도하고 싶어
2020년 1월 17일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실루엣 공개 당시 긴 금발 덕에 샬럿이나 하르페이아, 아르망 중 하나일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아르망의 스킨으로 나왔다. 기본 복장에서는 가슴의 흔적도 없지만 뚜렷한 가슴 윤곽 탓에 스노우볼 답게 사실 특별히 빈유는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몸매가 더 늘씬해지고 허벅지까지 굵어진 탓에 닥터의 성장약을 먹은 게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
컨셉은 학원물에서 흔히 등장하는 풍기부원/선도부원[18] 여학생. 캐릭터 자체는 노출이 다리 외에 없다시피하지만 터치 대사가 훌륭해서 호평을 받는 중. 한편으로 원래 이 업계(?)에서 선도부원 속성의 캐릭터는 워낙에 구르기 쉽다 보니, 데이터 마이닝으로 전신이 알려진 직후부터 미연시 플레이 화면으로 합성하는 패러디가 등장하였다.##2 #3 참고로 부관 설정시 안경 설정/제거가 가능하다.
2020년 3월 20일 패치로 애니메이션이 적용되면서 가격도 인상된다. 선공개된 라투디 퀄리티는 무난하게 좋은 평가를 받는 중. 우연찮게도 카운터사이드에 추가된 교복 스킨들이 하나같이 안 좋은 퀄리티에 서비스신까지 없어서 이것 관련으로 논란이 일어날 시기에 팬티가 보이는 라투디가 추가되어 화제가 되었다.
6. 대사
6.1. 기본
6.2. 아르망용 선도용 교복
6.3. 서약 대사
7. 이벤트 투표 이력
8. 둘러보기
8.1. 구성원
8.2. 출시순
8.3. 전투원 일람
[14] 따라서 네오딤과 조합될 경우 전 속성저항 부여가 가능하다.[15] 그나마도 표식은 액티브 1에 붙어 있어서 실제로 아르망이 제공하지 못하는 대미지 증가 조건은 이동불가나 속성저항 감소 같은 레어 케이스 외엔 없다.[16] 게다가 적 적중 감소 + 아군 보호기 회피 증가를 합치면 사실상 29%의 회피를 보정해준다. 10강 회피 칩 하나의 수치가 22.5%인 것을 감안하면 굉장한 효과.[17] 때문에 아르망은 공격적인 지원기로 기용되는 오베로니아 레아나 무적의 용과 조합 시 궁합이 별로 좋지가 않다.[18] 완장에는 선도(善導)라고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