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리르(라스트오리진)
주인님 왔어? 난 펜리르라고 부르면 돼. 오? 이건 고기잖아? 고마워 주인님! 나 벌써 주인님이랑 친해진 것 같아.
그럼 내 소개부터 할게. 난 컴패니언에서 하치코보다 늑대 유전자를 조금 더 배합해서 만들어졌대. 그래서 힘은 엄청 세지만 동물적 본능이랑 공격성이 너무 강해서 컴패니언 내에서도 날 통제하기가 어려웠다고 해.
페로는 내가 호위용으로서는 너무 별로라서 기밀 시설의 경비 정도로 쓰였다던데 난 힘 조절이 서투를 뿐이지 피아 구분도 못하는 바보는 아니야. 음... 생각해보니 역시 그때 페로 엉덩이를 한 대 때려줄걸 그랬어.
아무튼 내가 왔으니까 주인님은 걱정할 것 하나도 없어. 왜냐면 주인님에게 달려드는 녀석들은 내가 체인 블레이드로 싹둑싹둑해줄 테니까.
자! 내 소개는 끝났어. 그럼... 주인님? 나 하루 종일 착하게 굴 테니까, 고기 한 조각만 더 주면 안 돼?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S급 경장형 보호기 바이오로이드.
2. 상세
캐릭터 소개
2019년 10월 18일 패치로 아르망과 함께 추가되었다. 2019년 4월에 나온 캐럴라이나 이후 6개월만에 카키맨이 그린 신규 캐릭터이다.[1]
활달하고 육식성에 꼬리, 송곳니, 동물귀가 달린 전형적인 늑대소녀 및 늑대개 캐릭터. 클래스는 시설을 지키는 경비늑대라서 Watchwolf이다. 의상의 경우도 맨발에다가 자유분방한 느낌으로, 메이드스러운 복장의 페로, 하치코와 달리 카츄사만 장식으로 얹고 있고 어떻게 보건 메이드와는 무관한 모습이다.[2] 그 외 특이사항으론 아랫도리가 안 입은 것보다 간신히 나은 수준의 하의실종 패션이라는 것. SD 캐릭터 묘사를 보면 C스트링을 차고 있다.
성격은 하치코보다 늑대 유전자를 더 투입한 늑대개라 야생성이 더 강해[3] 통제가 어렵다는 설정으로,[4] 고기에 사족을 못 쓰거나 먹이를 준 사령관을 주인으로 여기는 등 야생녀스러운 묘사가 있다. 때문에 큰언니인 블랙 리리스처럼 목과 팔다리에 구속장비를 갖추고 있다. 하치코의 개량형이므로 컴패니언 시리즈의 막내라고 할 수 있으며, 가입 순서도 늦은데다 사고뭉치인 바람에 페로에게 갈굼을 당하기도.
하지만 신체 나이 자체는 페로와 동일한 17세이고, 출신지는 의외로 한국. 페로나 하치코가 외산이기 때문에 오히려 블랙 리리스와 연관성은 더 높다고 볼 수 있을지도.[5]
사이좋은 컴패니언답게 하치코처럼 서약에서도 리리스를 언급 한다.
이벤트 스토리 할로윈 파크 패닉의 이야기에서 묘사된 모습은 그야말로 들개에 가까운데, 사령관을 꽤 긴장시키기도 했고 기존의 강아지 역할 담당인 하치코와 켈베로스(라스트오리진)와는 차별화되는 면모를 보여주었다. 소완, 뽀끄루 대마왕 등과 마찬가지로 재생산 개체가 아닌 떠돌이 캐릭터[6][7]로 등장했다.[8] 또 이전까지의 캐릭터들과 달리 LRL을 귀여워하지 않고 쌀쌀맞게 대해 LRL을 겁에 질리게 하며 담당일진 기믹이 붙었다. 다만 이 이후로는 스토리상 LRL과 얽히지는 않았다. 초코 여왕 이벤트에서는 악질 4차원이라는 게 밝혀졌다.[9] 하치코처럼 어리고 순수한 쪽이 아니라 이상한 쪽으로 고집이 세다. 사실 외전에도 나오지만 완전한 야생녀도 아니라는 점에서 마이페이스 자질이 매우 농후하다... 그런 면에서 블랙 리리스를 닮은 듯.
설정은 세세한 부분들에서 모티브인 펜리르와 관련된 요소가 많이 드러나 있다. 펜리르의 구속구에는 신화에서 펜리르를 묶었던 사슬인 글레이프니르의 이름이 붙어있고, 무기인 쌍검 바나간드르(Vánagandr)는 펜리르의 별칭이다. 이 무기는 기본적으로 쌍검이 합쳐져 쌍날검 형태이며 1스킬은 이대로 쓰지만, 2스에서는 글레이프니르가 해제되자 검을 두 자루로 쪼개고 늑대의 머리 모양과 울음소리와 함꼐 광기어린 표정으로 적을 난도질한다.
승리하면 주저앉아서 하울링한다.
구속구와 외양, 자기소개 때문에 이누야샤 모에화가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다. 한편 늑대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아르망과 더불어서 빨간 망토 동화와 연관짓기도 했고, 실제로 그걸 바탕으로 둘을 엮는 팬아트나 팬픽이 나오기도 했었다. 정작 2부에서 빨간 망토는 아르망이 아니라 예상 외로 마법소녀 매지컬 백토의 스킨이였음이 드러난다.
2차 창작에서는 후술할 소완의 도시락 장비와 관련된 숨겨진 요소 덕분에 소완과 엮이기도 했지만 도시락을 제외하면 별 연관이 없고 좋은 쪽이든 나쁜쪽이든 리리스와 하치코가 각각 이미 엮여있는지라 얼마안가 이 기믹은 잊혀졌다.
호감도를 올리기 가장 쉬운 캐릭터 중 하나로,[10] 전투증가량과 선물증가 계수가 둘 다 표준치의 두 배나 되며 사망시 하락 패널티 마저 없다.
제작시간이 6시간 5분으로 AT-100 비스트헌터와 시간이 정확히 같다.[11] 일반 제조라면 비스트헌터를 볼 일이 없지만 고등급 바이오로이드인 만큼 특수 제조로 노리는 경우가 많고, 작정하고 보호기를 노리려면 지원기 배제식을 쓰기 때문에 지출이 커서 희망고문이 심하게 맞춰진 설정이다. 이후 출시된 에키드나, X-00 티아멧은 또 기존에 하던대로 제조 시간이 다른 캐릭터들의 제조 시간과 겹치지 않는 시간대로 잡혔으므로, 펜리르와 아르망은 의도적으로 기존 캐릭터와 겹치는 시간으로 설정했다는 정황이 더 확실해졌다.[12]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 아르망이 교환소에서 교환이 가능하자 유저들은 펜리르도 드랍이나 교환소 확정으로 해달라는 애원을 하기도 했다. 결국 1-7ex에서 펜리르가 드랍되면서 획득할 수 있는 구간이 생겼는데, 하필이면 이 날 SS랭크 교환권이 생기자 별 정보 없이 펜리르를 골랐다가 절망하는 유저들이 속출하기도 했다.
이후 2020년 2월 교환소에 SS급 요원으로 올라왔는데, 샬럿처럼 곧 스킨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캐릭터를 주는 소위 '옷걸이' 용도로 올린 것으로 추정되었다. 최고급 거지런 캐릭터였기 때문에 엄청나게 호평을 들었고 역시 예상대로 스킨 애니메이션 업데이트 도 나왔다.
이후 7지역 업데이트를 통해 '''7-4EX'''의 드랍 테이블에 올라왔다. 유저 통계에 의한 웨이브당 드랍률 추정치는 0.08~0.1%로 여타 SS급과 비슷하나, 웨이브가 두 개 뿐이라서 체감상 획득률은 매우 낮다. 다양한 저비용 고속덱이 나온 5-8Ex과 달리 7-4Ex는 고효율 덱이 엠프리스덱 뿐이라 리리스보다 파밍 난이도가 높다.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지만 컴패니언 시리즈의 동물 유전자 캐릭터들 중 최초로 인간 귀가 드러난 캐릭터이기도 하다. 기존 캐릭터들 중 블랙 리리스는 동물 유전자가 아예 없고, 페로와 하치코는 동물귀 캐릭터들의 주요 특성 중 하나인 '머리카락으로 인간 귀가 있어야 할 자리를 가리고 있는' 헤어스타일로 인간 귀의 노출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3. 작중 행적
3.1. 할로윈 파크 패닉!
할로윈을 맞이하여 들뜬 LRL이, 초콜렛보다 고기를 좋아하는 새로운 바이오로이드가 있다며 사령관에게 소개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사령관실의 문을 체인블레이드로 찢으면서 들어올 정도로 와일드하게 등장했다.
이후 사령관이 인간이라는 사실에 놀라며 오르카호 곳곳에 사령관의 냄새가 난다면서[13], 사령관을 인간님이라 부르며 여기 우두머리냐고 물은 뒤, 사령관한테 살갑게 구는 모습을 보이지만 자신을 발견한 LRL에 대해선 시끄러운 녀석이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인다.[14] 그리고는 마녀님이란 존재로부터의 심부름이라며 사령관에게 초대장을 건네준 다음, 마녀님한테 돌아가서 먹을 걸 많이 받으려고 한다. 그러나 사령관이 펜리르한테 오르카 호에도 먹을 게 많으니 여기 있으라고 말해주자, 크게 기뻐하면서 사령관을 인간님이 아닌 주인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사령관이 초대장에 대해 고민하는 도중, 사령관한테 다가가 그의 채취를 맡으면서 밀착하더니 그대로 무릎 위에 앉아 쿨쿨 잠들기 시작한다.[15] 사령관은 그런 펜리르한테 마녀님에 대해 물어보지만 설렁설렁 대답하고, 어디있냐는 질문에도 저기로 1시간 정도 거리 라고 대답하면서 그다지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잠에서 깨어난 뒤엔 사령관의 명령으로 마녀님이 있는 할로윈 테마파크로 안내한다. 이 때 사령관에게는 1시간 거리라고 했으나, 사실 그건 펜리르의 발걸음으로 1시간 거리였고 따라서 실제로는 꽤 먼 거리였기에 같이 출발한 성벽의 하치코, LRL, T-13 알비스 등등은 퍼져버릴 정도였다. 그런 그들에게 얼마 안 남았다며 재촉한다. 이와중에 다른 3명과 달리 잘 따라오는 더치 걸에게 튼튼해 보이니까 한 입 물어봐도 되냐고 묻자 더치걸이 거절한다. 그렇게 테마파크에 가까이 도착하자 그 앞을 세라피아스 앨리스와 샬럿, 아자젤이 막아세운다. 그리고는 사령관과 더불어 테마파크 안에 들어서는 것으로 이벤트 1부 스토리가 끝난다.
이벤트 2부에서는 비중이 급격히 줄고, 테마파크의 어둠을 알기 위해 들어가려는 사령관에게 위험한 냄새가 난다며 경고하는 컷으로만 잠깐 등장한다. 사령관은 위험한 곳인 줄 아니까 지켜달라고 말하며 펜리르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결국 결말에는 통제 구역에서 벌어진 철충과의 전투에서 사령관의 지시로 LRL, 더치걸, 알비스 등의 어린아이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이로 인해 친해졌는지 통제구역의 붕괴 후에는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벤트 스토리에서 밝혀진 성격은 말 그대로 야성미 넘치는 늑대소녀이다. 먹을 걸 우선적으로 여기고 잠을 잘 때도 우두머리 근처에서 자는 모습 등 야성적인 면모가 눈에 띈다. 우두머리이자 인간인 사령관한텐 무척 살갑게 대하고, 같은 육체파인 더치걸과도 사이가 좋다. 감이 좋아서 테마파크 깊숙한 곳에서 벌어진 어두운 사건들을 감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번 이벤트에선 엄밀히 말해서 키르케의 편지셔틀 역할이 전부이긴 했지만, 신 캐릭터 데뷔 겸 광고가 목적이라면 오히려 적절한 카메오 출연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으레 신캐가 드랍되기 마련이던 이벤트 2 지역에서도 펜리르가 드랍되지 않는 것을 보면....
3.2.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이벤트상 서프라이즈 선물의 일환으로 20년 2월 20일에 펜리르가 선물과 편지를 보낸다. 편지내용이나 스킨 을 보면 봄이라 발정기가 온것 같은데 정작 펜리르 본인은 발정기를 모르기 때문에 괜히 배가 공허한 느낌이 들고 안절부절못하게 된다는 듯. 펜리르가 선물로 준 고기도 어떻게든 식욕을 참으며 줄려고 했으나 결국 완전히는 못 참아서 한입 베어문 것을 준 것이다[16].
20년 2월 28일에 업데이트된 2부 스토리에 짧게 등장하는데, 사령관이 정복한 초코여왕의 성의 시설과 물자로 초콜릿을 만드는 다른 바이오로이드들과는 다르게 '''아예 원료부터 자체적으로 구해서 초콜릿을 만들려고 하는''' 컴패니언 시리즈와 페어리 시리즈[17]의 합동 계획에 동원됐다.
리리스와 리제가 초콜릿을 만들 카카오를 찾으러 갈 동안 다른 재료인 설탕을 찾으러 다프네와 함께 해군기지의 식료품 창고로 오는데, 레아에게 고기 창고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자기가 먹고싶은 고기를 찾으러 가자며 다프네에게 제안한다. 자기 기준에서는 나름 논리적으로 설득을 한다고 무인도에 떨어지면 유일한 먹거리로 고기가 남아있는 게 좋겠느냐 설탕이 있는 게 좋겠느냐, 당연히 고기가 더 맛있으니 고기를 찾으러 가야지 같은 4차원적인 주장을 펼치고 다프네는 그거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반박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같이 고기창고로 들어간다.
다만 실제로는 거긴 레아가 고기창고로 속인 자료 보관실이었고, 보고 없이 단독으로 창고로 달려들어간 것을 페로에게 혼나게 된다. 펜리르는 자기도 고기가 있는 줄 알았다며 속았으니 자신도 피해자라는 논리적(...)인 주장을 내세우며 변명하지만 페로의 기세에 눌려 꼬리를 내린다(...). 아무래도 컴패니언의 서열은 리리스 > 페로 ≥ 하치코 & 펜리르 순서인 모양. 워낙 펜리르가 답이 없는 4차원인데다 페로보다 생각하는 능력이 한 수 아래인지라. 리리스의 언급으로도 리제가 자신과 의형제를 맺는다면 펜리르 아래라고 한다. 별개로 이벤트 이전까지 펜리르와 컴패니언 자매 간 관계를 궁금해한 플레이어들이 있었는데, 해당 이벤트에서 최초로 밝혀졌다. 의외로 무난히 편입된 모양.
2부 후일담에서는 레아에게 공을 빼앗긴 일로 화가 난 페로를 사령관이 달래주기 위해 무릎에 앉히려 할 때 갑자기 하치코와 함께 난입해서 이를 중단시킨다. 이때 아래 외전 스토리에서 사령관을 다치게 한 일을 미안하다고 하며 이번에는 같이 놀러가자고 한다. 결국 사령관은 이 셋을 쓰다듬어주느라 하루를 다 보낸다.
3.3. 늑대와 우유
외전 스토리로 발렌타인 이벤트 중에 업데이트된 스토리이며, 내용상으로도 이벤트의 일환으로 나와야 할 이야기인데 어른의 사정인지 캐릭터 외전으로 따로 나왔다. 아예 이벤트 내에서 이 외전 이야기가 여러 차례나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발렌타인이 끝난 뒤 사령관이 펜리르와 상담을 진행한다.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편지로 왠지 자신이 배고프고 덥다고 했는데 지금은 괜찮아졌고, 닥터와 상담을 했지만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사령관과 밖으로 나가서 고기를 먹자고 제안한다.
워낙 야생녀다 보니 펜리르가 생고기를 뜯어먹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한 사령관이 처음에 우물쭈물했지만, 밖에 나서서는 집채만한 멧돼지를 잡아서 능숙하게 해체하고[18] 불까지 붙이는 것은 물론 조미료까지 상비하고 다니면서 멀쩡하게 요리를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령관이 감탄하자 자기는 원래 이렇게 살았다며, 동물 유전자가 섞인 거지 야생동물이 아니라며 삐지고 그걸 풀어주느라 사령관은 식은땀을 흘린다.
마음이 풀린 펜리르가 사령관에게 안기고, 사령관은 하치코를 대할 때처럼 펜리르를 쓰다듬어 주지만, 처음에는 좋아하던 펜리르가 손길 하나하나에 움찔거리기 시작한다. 결국 펜리르가 발정이 왔고 편지 내용처럼 몸이 뜨겁다는 등의 말을 해대자 사령관은 급히 펜리르를 데리고 초코여왕의 성으로 간다. 하지만 거기에는 엘븐 밀크를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있던 엘븐 포레스트메이커, 다크엘븐 포레스트레인저, 아우로라가 함께 있었고, 아우로라가 만든 엘븐 밀크의 향기[19]에 결국 폭주한 펜리르가 사령관을 덮치면서 난장판이 일어나고 그걸 본 엘븐이 재미있겠다며 자기도 합류, 다크 엘븐은 그런 그들을 말리려고 뛰어들었다가 얼떨결에 합류하면서 제대로 난장판이 일어난다. 이 때 아래 서술되는 그 악명높은 펜리르의 스킨(...)이 등장한다.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사령관은 컨디션 불량으로 두발로 걸어서 들어가지 못했으며 하루 휴가를 받고 다프네에게 찰과상을 치료받았고, 펜리르는 페로에게 끌려가 냉각팩으로 강제로 몸이 식혀졌다고 한다.
외전 보상으로는 리오보로스의 유산 이벤트에서 풀렸던 냉각 팩을 얻을 수 있다. 아마 페로가 펜리르를 식히는 데 쓴 모양.
서약 시 대사에서, 리리스가 최근 펜리르에게 종종 화를 낸다고 한다. 아무래도 본 외전 관련한 일인 듯하다. 배신감도 있겠지만 호위가 호위대상을 강간하거나 위기에 빠뜨린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의외로 경호 업무에 충실한 리리스이기도 하고, 펜리르가 그 말을 하면서 사령관한테 미안하다고 하는 걸 보면 호위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심각한 일은 아닌지 언니한테도 고기를 주라고 한다.
4.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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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키맨은 리리스의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다. 하치코와 페로는 페인트에일 담당.[2] 리리스도 메이드풍 의상은 아니나 스킨으로는 메이드스런 복장도 갖추고 있다,[3] 고양이 유전자를 넣은 페로는 비서로 설정하고 로그인 시 사령관의 책상 위에 올라가 있었다는 듯한 묘사를 보여주거나 우유도둑 스킨에서 우유를 몰래 탐했다는 묘사가 나오는 등 고양이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나마 깐깐한 성격 탓에 자기 통제가 비교적 더 수월한 편인 페로조차 이만큼 본능에 시달릴 정도면 동물 유전자의 농도를 훨씬 더 높인 펜리르가 어느 정도로 통제가 어려운지 짐작할 수 있다.[4] 설명문에 따르면 힘 조절을 못할뿐 피아식별을 할 정도는 된다고 하지만 펜리르의 편지 아이템의 문구를 보면 늑대인자 때문인지 발정기라는 지식이 없음에도 발정기가 오는등 언니격인 캐릭터들에 비해 본능에 따르는 경향이 두드러진다.[5] 리리스의 러프 디자인 중 펜리르와 사실상 동일한 디자인이 있다. 러프 중 하나를 펜리르로 활용한 것 같다.[6] 트리아이나처럼 바닷속 깊이 들어가 있었다던가 하는 경우가 아니면, 전쟁 전 생존개체는 필연적으로 철충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것이므로 강자로 취급받는다. 물론 LRL나 키르케같이 바깥 사태를 제대로 파악못했을 정도로 or 파악했지만 본인이 있는 곳을 떠나지 못해 시설에만 박혀있었던 케이스도 있으니 결국은 케바케.[7] 그리고 복원개체라고 무조건 약하다 보긴 어렵기도 하다.[8] 펜리르의 개인 이야기에 따르면, 떠돌이로 돌아다니다 보니 늑대의 유전자가 깨어나버렸다고 한다. 들개에 가까운 성격은 그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다만 그런 성격일 뿐 이성까지 야생동물은 아니다.[9] 초코렛을 만들기위해 다프네와 함께 설탕을 구하러 가던중 억지논리를 펼치며 육류창고로 향했다.[10] 이 보다 높은 건 전투 2.4배, 선물 2배인 리제 뿐이다. 단 리제는 패널티가 표준치다.[11] 같이 등장한 아르망 역시 T-60 불가사리와 제작시간이 겹친다.[12] 다만 경장형은 제조시간이 다른 타입보다 짧고 중장형은 가장 긴 점도 있어서 시간이 겹쳐지는 형태가 나온다. 저랭크면 모를까, SS급 기동형이나 중장형이 이 법칙을 무시하고 억지로 시간이 겹쳐지는 형태로 나올 일은 없기도 하다.[13] 성관계를 암시하는 것인지 사령관이 당황한다.[14] 펜리르는 일반 터치 대사에서도 나오듯 시끄러운 걸 싫어하는데, LRL의 대사는 톤이 높고 시끄러운 면이 있다.[15] 이는 라스트오리진 최초의 이벤트 스토리인 지고의 저녁 식사에서 보여진 성벽의 하치코와 같은 모습이기도 하다. 차이점은 하치코는 펜리르처럼 쓰다듬을 받다가 자진 않았다.[16] 매크로 적발시 영구밴 규정이 정해지기 이전 매크로가 적발된 유저들은 규정이 없어 영구밴이 불가능했으므로 점검보상이나 이런 서프라이즈 보상을 모두 못 받게 만들었고, 이 매크로 유저들에게는 보상을 안 준다는 것은 공지 때마다 나오는 밈이었는데 여기서는 '''펜리르는 매크로 사용자를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는 모양입니다.'''라고 변형되어 나왔다.[17] 참고로 이 두 시리즈는 최초의 바이오로이드 라인업인 배틀 메이드 프로젝트에서 갈라져나온 사촌격 라인업들이기도 하나, 여기에선 서로 완전히 남남처럼 행동하고 있다.[18] 사족으로 멧돼지 고기는 집돼지와는 달리 식용으로 개량된게 아니라서 꽤나 질기고 무엇보다 가죽에 매우 크고 아름다운 털들이 빽뺵하고 깊숙히 박혀있어서 고기 손질이 훨씬 더 까다롭다. 펜리르가 야생에서 사는 것에 능숙함을 보여주는 대목인 셈.[19] 이상한 나라의 초코 여왕 2부에서 소완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아우로라 기종은 남자를 홀리는 페로몬을 생성하는 모듈이 내장되어 있어서 페로몬이 풍긴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 설정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아우로라가 우유에 대해 언급하길 꺼려하고 주방장에게 피를 뽑힌 이야기를 하는데다가 엘븐이 아우로라가 짜냈다는 묘한 말을 흘리는 것으로 보아 그 우유의 비법은 아마도...
4.1. 숙련도
4.2. 관련 영상
4.3. 평가
====# 2.0 이전 #====
보호기로서 특기할 만한 점은 경장형에서 최초로 열 보호를 가지고 나왔다는 점. 덕분에 열 보호의 장점인 범위공격 방어[20]와 비교적 자유로운 배치가 가능하며, 소완이나 퀵 카멜처럼 열 방향으로 공격 지원이 있는 캐릭터를 활용할 때 열 전체를 보호해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21] 피해감소가 있어서 탱킹력도 꽤 괜찮은 편. 또한 반격이 달려 있고, 1스킬의 디버프 덕분에 반격을 할 때마다 도발과 방깎/회깎을 뿌린다.[22] 도발 덕분에 보호 무시 공격들도 어느 정도 유도할 수 있고, 방깎과 회깎을 둘 다 가지고 있으니 해당 디버프 증뎀을 가진 아군과의 시너지도 좋다.
또한 보호기이면서도 패시브로 자신의 공격력을 올려주고 액티브 둘 다 크리티컬시 피해량 증가가 붙어있어 화력또한 어지간한 딜러급으로 우수한 편. 거기에다가 적을 '''처치'''하거나 적에게 '''피격'''될때마다 고정적으로 AP가 수급되므로 타격횟수도 많다.[23] 거기에 체력이 절반 이하일때 공격력/받피감 효과가 증가하고 전투속행이 발동할때 열보호가 사라지는 대신 방어막+피해감소 무시효과가 생겨서 보통 노리고 발동시키긴 힘들지만 중파 펜리르를 굴리는 것도 이론상 가능하고 꼭 그게 아니더라도 열보호가 사라진단 점만 빼면 딜링에 상당히 유용한 버프들로 구성되어 있다.
상술했듯 중파 런도 가능한데, 기본적으로 중파상태일 경우(정확히는 피가 50% 이하일 때) 공격력 자버프 계수가 37.5%로 높아지며 전투속행이 발동할 땐 방어막/피해감소 무시가 붙어서 이게 칼같이 조절되는 상황이라면 상당한 데미지가 나오며 2스킬의 경우 AP 소모가 10이긴 하지만 지정대상 300%에 그 바로뒤의 적에게 절반인 150%만큼의 데미지를 때려박고 펜리르의 특성상 AP 수급도 쉬운 편인지라 생존만 하면 엄청난 폭딜이 가능. 다만 중파시에는 전투가 끝나도 피가 회복되지 않으므로 조건이 까다롭다.
기본적으로 딜링능력이 눈에 잘 띄어서 그렇지 방체로 쏟아부어 방어탱커로 쓰는 것도 좋다. 받피감 수치도 기본 40%에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60%라 방체에 몰빵하면 작정하고 탱커에 올인한 중장 방탱급은 아니지만 상당한 수준의 탱킹력을 보여주며 딜러로 쓸 때보단 확실히 떨어지지만 그래도 탱커치고는 높은 딜링능력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타입이 경장인 만큼 경장 공격 지원이나 칸 같은 경장 AP 펌핑과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그렇지만 경장형 탱킹에 있어서는 리리스보다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라 아예 영원의 전장이나 챌린지와 같은 확실한 고지역에서는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물론 수동으로 리리스를 탱커로 고용할 스테이지가 많지는 않다. 오히려 많으면 고난이도라는 뜻이라서 불타니까 문제....
정리하면 탱킹도 괜찮고, 데미지도 강력한 수준급 열보호 딜탱. 보호기 본연의 역할인 탱킹을 수행하면서도 동시에 매우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하므로 기존의 비슷한 보호기와 비교해도 명확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탱킹이 '괜찮은 수준'에 머무르기 때문에 마냥 상위호환만은 아니며, 비교해보면 각자 장단점이 있어서 펜리르가 다른 보호기들을 압살하는 밸런스 브레이커 수준은 아니다.
다만 아래에도 나올 솔로 거지런 부분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거지런에서 밸런스를 따지기 힘들어 밸런스 브레이커라고는 할 수 없지만, 기존 거지런 최강자로 뽑혔던 리리스에 비해 거의 압도적 상위호환이다.
특이한 부분으로는 소완의 도시락을 끼면 추가 버프를 받는 히든 패시브가 있다. 1스킬 설명에 적힌 "순찰 보낼 땐 꼭 도시락을 챙겨주어야 합니다"라는 문구와 추가 버프의 이름(맛있어!)을 보면 버그가 아니라 의도한 사항. 정확한 수치는 장비 레벨과 상관없이 공격력/행동력 5% 증가. 도시락은 0강 기준 5% 10강기준 10%이므로 펜리르에게 0강 도시락은 다른캐의 10강 도시락이나 다를거없는 수치가 되고 10강 도시락을 끼워주면 꽁으로 0강 도시락을 하나더 끼워준 셈이 된다. 도시락은 지고의 저녁식사(&복각 이벤트)에서 고정적으로 하나 입수가 가능하며 소완 외전 스토리를 통해서도 고정적으로 하나가 입수되고 소완 자체가 이래저래 많이 풀리기 때문에 얻기 힘든 장비는 아니다.
4.3.1. 2.0 이후
하지만 2.0 패치가 이루어지고 무적의 용이라는 유래없는 사기캐가 등장함에 따라 '''펜리르는 한방에 관짝에 쳐박혔다.''' 펜리르는 하나하나 때려잡고 앉아있는데, 무용은 학살이 가능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쫄작면에서 그냥 고인이 되었고, 상향받은 에이다의 영향으로 거지런에서조차 고인이 되어버린,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캐릭터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이는 반격 매커니즘의 변화도 한 몫 했는데, 2.0이후에서는 원래 돌던 맵에서도 펜리르 1인런이 불가능해질 정도이다. 토미워커 등을 활용하여 돌 수는 있지만, 그럴 바에야 무적의 용-마리아를 활용한 조합을 찾는 것이 훨씬 편하다.
보호기로써도 독특한 보호범위와 강력한 주유 성능으로 영전에까지 등용되는 페로나 무적보호막의 리리스, 떡방 마리에 비해 차별점이 두드러지지 않는다.
물론 소완의 도시락에 대한 히든 패시브는 없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훨씬 좋은 장비들이 많은 지금 시기에 소완의 도시락을 쓰면서 싸운다는 것 자체가 디메리트.
4.3.2. vs 블랙 리리스
이하는 '''2.0 패치 이전'''서술이다. 패치로 인해 리리스가 펜리르보다 더 많이 쓰이므로 이젠 필요없는 이야기.
=====# 솔로 거지런 #=====
솔로 거지런용으로는 같은 SS급 경장 반격탱인 블랙 리리스와 흔히 비교하게 된다.
장점을 꼽자면 블랙 리리스는 건카타 모션을 구현하느라 공격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긴 편인데, 펜리르는 모션이 상당히 빠른 발키리보다도 미세하게 더 빠른 수준으로 거지런을 도는 시간을 단축하면 당연히 같은 시간에 더 많이 돌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한 성능이다. 리리스로는 4~5분이 걸리는 4-4ex 쫄작이 펜리르로는 쫄에 따라 '''2분대'''까지 간다.
높은 공격력도 장점인데 모든 버프와 디버프를 거는데 최소 1턴이 필요한 리리스와 달리 버프들이 죄다 즉발로 걸린다는 점에서 성능적으로 우위에 있다. 관련 버프가 다 걸린다는 전제하에서 보면 리리스와 펜리르의 1스킬 계수는 229% VS 224%로 리리스가 높긴 하지만 미세한 차이고, 리리스의 경우 두 마리를 '''처치'''해야 해서 그 예열시간을 고려하면 펜리르와 차이날 수 밖에 없다. 상술했듯이 펜리르는 기본적으로 강하고 모션도 빠르기 때문. 거기에 기본적으론 보호기란 이름답게 피해 감소, 방어력 증가 등등 보호에 집중된 구성인 리리스와 달리 아무리 봐도 스킬 구조상 공격기라고밖에 볼 수 없는 펜리르인 만큼, 단일 개체로 돌아다니는 거지런에서의 속도에서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펜리르는 애초에 기본 스펙도 공격면에선 리리스보다 우월한 편이다[24],
단점으로는 앞서 언급되었듯이 상대적으로 살짝 낮은 탱킹력이 있다. 받피감이 리리스보다 부족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고, 블랙 리리스는 가능한데 펜리르는 불가능한 수준의 지역이 거지런 스테이지로는 나오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다만 자체적으로 효과 저항이 있는 리리스와는 달리 펜리르는 효과 저항이 없기 때문에 부식이나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 등이 중첩되면 높은 받피감이 무색하게 체력이 줄어든다는 점은 확실히 부족한 부분이다.
펜리르의 사거리도 단점인데 리리스도 사거리가 딱 3이라 전열 배치를 안 하면 풀링크를 해서 사거리 1 보너스를 찍을 필요가 있긴 하지만 전열에 배치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 그에 비해 펜리르는 사거리가 2라서 풀링크를 하고 사거리 보너스를 찍는 게 반 필수가 된다. 이 경우 출격자원 감소 보너스 대신 선택하게 되므로 자원 절약이라는 측면에서는 리리스가 더 유리해진다. 다만 영원의 전장을 돌아서 개량형 관측 장비를 사면 어느 정도 해결되는 문제다.
합쳐보면 펜리르가 거지런 용도로는 거의 압도적 상위호환이다. 거지런이나 쫄작 등에서 리리스가 갈 수 있는 곳은 거의 전부 펜리르로도 가능하며 속도도 훨씬 더 빠르기 때문. 메인 스토리에서 파밍이 가능한 블랙 리리스와 달리 펜리르는 구하기 어려운 게 문제긴 하지만 크리스마트 이벤트 즈음해서는 드랍으로도 풀리기 시작했고, 이 시점에서는 꼭 구해둘 가치가 있는 전투원이다.
=====# 보호기 #=====
원래는 보호 효과 또한 펜리르가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블랙 리리스는 똑같은 반격탱이면서 아이템의 강제[25]와 그로 인한 방어 능력의 약화, 방어할 수 있는 유닛의 한계로 인해 이 쪽도 펜리르의 압승'''이었다.'''
하지만 이후 블랙 리리스의 상향으로 인해 오히려 블랙 리리스가 보호할 수 있는 기체의 숫자가 늘어나고,[26] 리리스 또한 방어 OS를 찰 수 있도록 상향된 결과, 오히려 탱으로 따지면 블랙 리리스가 보호 능력은 더 낫게 변경되었다.
아이템 설정을 방어 OS+미니 블랙 리리스로 할 경우 블랙 리리스는 60+15+10='''85%''' 까지 뎀감 보호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펜리르에 비해 더 좋다. 물론 전통적인 모션의 길이 때문에라도 펜리르는 아직 유리함을 가지고 있지만 리리스를 무시할 수준은 아니게 바뀌었다. 다만, 리리스가 보호대상에게 부여하는 43.5% 의 적중 디버프는 유의해야 한다.
====# 쫄작 #====
하단의 모든 쫄작맵은 '''2.0 패치 이전'''이다. 이제 펜리르는 단독으로 사용 가능한 곳이 없으므로 무적의 용 혹은 에이다를 사용하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
- 4-4ex: 고정 3쫄작에 쫄의 패시브에 따라 한정 4쫄작이 가능한 리리스와 달리 펜리르는 고정 4쫄작이 가능하다.
- 6-8: 펜리르가 다른 누구보다도 강력한 곳. 펜리르-소완 조합이면 매우 안정적이고 리리스-소완이나 마리-소완보다 훨씬 빠르게 3쫄작이 가능하며, 쫄의 패시브에 따라선 4쫄작까지도 가능하다.
- 이벤트: 이벤트마다 가능한 맵은 다르지만, 대체로 펜리르 솔로런이 가능한 곳은 모두 쫄작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무조건 모든 쫄이 다 가능한 것은 아닌데, 가령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1-2ex의 경우 펜리르가 침수-칠러 콤보를 맞고 확률 강화해제가 터진 상태에서 레벨이 낮은 경장형 쫄이 터질 수 있다.[27] 이런 조건을 잘 따져보고 쫄작을 하면 된다.
4.4. 육성
보호기답지 않은 딜링 능력 때문에 방어나 체력보다는 공치적을 많이 올리게 된다. 과거에는 쫄작용으로 능력치를 맵마다 능력치를 적절히 투자하는 신중함이 필요했으나 이젠 특정 이벤트 맵에서만 가끔 활용되는 식이니 그 공략에 맞춰 찍어주면 된다.
펜리르는 과거와 달리 쫄작 및 거지런 시간이 뛰어나지 않아 잘 활용되지 않는다. 그러니 펜리르의 공치적이나 체방을 올릴 바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많은 캐릭터들을 키운뒤 할 게 없을 때 그냥 애정으로 키워야 한다.
5. 스킨
5.1. 봄맞이 늑대 펜리르
2020년 2월 14일 발렌타인 이벤트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된 스킨. 처음 2월 11일에 공지로 실루엣만 공개되었을 때 특유의 빨간 꼬리로 펜리르의 스킨이라는 것은 예측되었는데, 이 실루엣에서 어깨와 가슴, 복부와 하반신을 가로지르는 대각선 형태로 공개된 부분에서 어떠한 천조각도 비추어지지 않아서 유저들은 라스트오리진다운 꽤나 노출도가 높은 스킨으로 예상했었으나...
정식으로 공개된 진짜 모습은 노출도가 높은 정도가 아니라 팬티도, 양말도, 바지 등도 전혀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다. 즉,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상태'''여서 그동안 어지간한 노출도에도 익숙해져 있었던 유저들에게 좋은 의미로 충격을 주었다... 이 때문에 팬덤에서는 스킨이라는게 그 스킨(skin = 피부)을 말하는 거였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 그래도 중요한 부위는 머리카락과 꼬리로 가리고 있는데 하필 그 꼬리털의 모양새가 흡사 음모를 연상시키는 모양인건 덤이다.
대사를 보면 원본과는 다르게 거의 모든 대사에 거친 호흡이 잔뜩 들어가있는 톤으로 "몸이 너무 뜨거워...", "나 여기가 이상해...", "이젠... 못 참아!" 같이 무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데, 심지어 눈동자마저 '''하트 눈'''인데다가 귀까지 접힌 상태[29]로, 시기상으로 앱스토어에서 선정성이 지나치다며 심의를 번복까지 해가면서 게임을 내린 후였기 때문에 어떻게 나왔는지 신기한 수준(...)이다.
스킨 이름은 '부서진 구속구'이지만 정작 목과 손발의 구속구는 그대로 붙어있어서 이름과의 괴리가 좀 있는데, 원본 일러와 비교해보면 목에 있는 구속구가 심하게 파손되어있고,[30] 팔다리의 구속구에 들어와있어야 하는 푸른 빛이 꺼져있다. 옷을 찢어버렸다는 본인 대사를 보면 결국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날뛰다가 구속구가 파손되어서 완전히 봉인 해제된 상황임을 유추할 수 있는데, 이 컨셉은 아마 이 업계에서 종종 쓰이는 '동물 유전자를 넣었더니 동물과 같은 번식 욕구를 얻었다'는 전개에서 따온 듯. [31]
검열판에서는 정직하게 딱 달라붙는 검은 탱크탑과 스패츠를 입혀놓았다. 덧칠에 가까운 별 디테일이 없는 의상들이라 지상파 애니메이션식 검열 같아 어색하단 평도 있지만 너무 야해서 문제인 원판보단 이게 좀 더 낫다는 평도 어느 정도는 있다.
SD도 당연히 일러를 반영하여 누드 상태로 나와있으며 당연히 주요부위는 일러와 마찬가지로 가리고는 있다. 이 때문에 스킨 최초로 원스토어와 구글이 아이콘과 인게임 SD 마저 차이가 난 케이스이다. 한편 무기는 거대한 고깃덩어리로 바뀌어있는데 성욕(...)외에 식욕도 폭주해서 먹던 고깃덩어리를 휘두른다는 컨셉으로 보인다.
6월 15일에 라이브 2D가 나왔다. 안 그래도 화려한 수위를 자랑하는 탓에 무검열판을 유튜브에 올렸는데 '''올린지 몇 시간만에 약관 위반으로 삭제당하고''' 그 기대에 맞게 훌륭한 퀄리티를 자랑해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일반 터치를 하면 귀를 접었다 폈다 하며 눈에 큰 하트와 작은 하트가 번갈아 나타나는데, 도감의 자세히 보기 화면에서 터치하면 큰 하트가 나타나지 않고 하트 동공이 점멸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게다가 손동작이 뭔가 묘한 느낌을 주기까지... 덕분에 당시 이벤트에 불만이 폭주하여 완전히 불태워서 무너뜨릴 기세였던 대화재가 이 스킨 출시 후 바로 진화되버리기도 했다. 선정성과는 별개로 유저들이 요구하던 애니메이션 효과 개선에 어느 정도 부응한 영향도 있다.
6. 대사
6.1. 기본
야성미 넘치는 원화에 비해 목소리는 상당히 앳되다. 하치코의 개량형이라는 설정 때문일지도.
6.2. 봄맞이 늑대 펜리르
정말 무시무시한 수위를 자랑한다. 스킨의 외형보다 대사가 더 야하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
6.3. 서약 후
7. 이벤트 투표 이력
8. 둘러보기
8.1. 구성원
8.2. 출시순
8.3. 전투원 일람
[20] 물론 보호무시 광역기는 제외된다.[21] 가령 3인 소완덱을 꾸릴 경우, 중행에 소완을 놓고 위아래로 펜리르와 발사기를 배치하면 펜리르 하나로 전부를 보호해준다. 게다가 펜리르 자체 AP 펌핑이 수준급이다 보니 발사기로서도 강력한 편.[22] 원래는 행/열보호는 보호기가 아니라 보호받는 대상이 반격권을 지녀서 펜리르가 반격할 수 없었지만 패치로 수정되어 이젠 열보호가 발동할 때도 펜리르가 반격할 수 있다.[23] 처치시엔 1.4 피격시엔 0.4로 피격시 AP가 적어보이지만 열보호 탱커로 서거나 아니면 자기혼자 거지런으로 설땐 펜리르가 전부 맞기 때문에 적이 많으면 많을수록 수급량도 많아진다.[24] 적중은 리리스보다 낮지만 공방체 모두 리리스보다 높다. 적중 200% 치명타 자기버프 포함 100% 기준으로 볼때 공격력은 펜리르가 리리스보다 좋은 편. 필요적중이 200%보다 낮을수록 이 격차는 벌어지고 적중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격차가 좁아지만 따라잡을 수는 없다.[25] 반격을 위해서는 공증 버프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방어 OS를 쓸 수 없었다.[26] 펜리르는 2마리인데 반해서 블랙 리리스는 자기 전방 3기이므로 이제 오히려 보호 숫자는 더 늘어났다. 특히 이것이 굉장히 좋은 것은 '''전통의 칸소콘 조합'''에서 리리스냐 펜리르냐를 생각했을 때 펜리르는 중열 1기를 보호할 수 없지만 리리스는 중열에 놓으면 '''칸소콘 전체를 보호할 수 있다.'''[27] 경장형 이외엔 터지지 않으며, 경장형의 경우 레벨을 어느 정도 올려 체력칩을 끼워주면 거의 죽지 않는다. 보조장비 슬롯이 저레벨에 있다면 역장이나 지원기 한정 홀로그램을 끼워주면 잘 돌아간다.[28] 왼쪽 검열/오른쪽 미검열[SV] 사운드 및 보이스 추가[L2D] 라이브2D 애니메이션 추가[29] 늑대나 개과 동물이 귀를 접는 것은 자신을 예뻐해달라는 의사표시이다. 펜리르의 상태를 보면 어떤 의미로 예뻐해달라는 것인지 이해가 가는 행동.[30] 이 때문에 원본 상태에서 2스를 쓰면 목의 구속구가 풀리는 연출이 재생되지만 스킨 버전에선 목의 구속구가 풀리지 않는다.[31] 방향은 좀 다르지만 페로를 비서로 지정하고 로그인하면 몹시 당황하는 톤으로 "책상 위가 깨끗한지 확인중이였습니다."라며 고양이처럼 책상 위에서 웅크리고 있었다는 느낌의 대사를 하거나, 수복하면 진절머리나는 톤으로 "치료 용액에 들어가는 것만은 싫어요…"라며 고양이처럼 물이 닿는걸 싫어하는 대사들을 하는 것으로 보아 이들에게도 동물 유전자의 영향이 존재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32] 에코가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