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씨)
1. 賈
1.1. 개요
1.1.1. 소주 가씨
한국과 중국의 성씨로 시조는 가유약(賈維鑰)이며, 본관은 가유약의 출신지인 중국 장쑤 성 쑤저우(蘇州,소주) 단본이다. 가유약은 명나라의 장군으로 아들 가상(賈祥)과 손자 가침(賈琛)과 함께 조선으로 들어와 정유재란 때 활약하다가 부산에서 아들 가상과 함께 전사하였다. 가침은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모두 전사하자 부산 도독동에 장사한 후 귀화하였다. 이 후 안동부사 권순의 딸과 혼인하여 네 아들을 두었으며, 가침이 죽자 네 아들은 충청도 서산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 가씨의 터전을 이루었다. 현재는 충청남도 서산, 태안에 압도적으로 많으며, 집성촌은 충청남도 태안군에 있다.[1] 2015년 통계청 조사 결과 9,936명.
1.1.2. 태안 가씨
본관은 충청남도 태안군으로 시조는 밝혀지지 않았다. 2015년 통계청 조사 결과 70명.
1.2. 인구
인구는 2015년 통계청 조사 결과 9,936명. 당시 대한민국 인구수가 49,705,663명이었으므로 (외국인 포함시 약 5100만 여명) 대략 5,002명 중 한 명 꼴이다.
1.3. 실존 인물
1.3.1. 역사적 인물
1.3.2. 현대 인물
- 가갑선[2] - 시민
- 가기산
- 가내영 - 前 야구선수. 태평양 돌핀스, 현대 유니콘스, 쌍방울 레이더스, SK 와이번스, 해태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투수
- 가득염 - 前 야구선수. 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했던 투수
- 가세로 - 現 태안군수
- 가솔현 - 축구선수. 강원 FC 수비수
- 가애란 - KBS 아나운서
- 가재연 - 독립운동가
- 가재창 - 독립운동가
- 카진성 - 유튜버, 본명은 가진성
2. 價
이 성씨는 안그래도 희성인 가씨 중에서도 희성인 '''價'''씨이다. 국내에 16명만이 거주하고 있다.
3. 柯
중국어권의 성씨. 한어병음으로는 Ke(커)라고 쓴다.
3.1. 실존 인물
4. 가상 인물
5. 여담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나열하면 '''가장 앞자리에 오게 되는 성씨다.'''[4] 따라서 출석번호를 가나다순으로 배정할 경우 거의 1번 확정이다. 물론 같은 가씨가 있으면 이름순으로 1번과 2번이 나눠질 수도 있지만, 가씨는 전국에 10,000명이 채 되지 않는 희소한 성씨라서 한 반에 2명 이상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5] 그래서 가씨는 '''무적의 1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반대의 경우로는 황씨 및 황보씨가 있고 희귀 성씨까지 포함하면 황목씨와 후씨, 흥씨가 있다. 이와 관련된 우스갯소리로 대학에서 출석을 부를 때 헐레벌떡 뛰어가는 가씨와 그 모습을 보고 웃으며 걸어가는 황씨가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동남 방언의 가가 가가 드립에 쓰이기도 한다.
6. 관련 문서
[1] 가씨의 1/3이 충청남도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성씨 집약도가 타 성씨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충청남도 사람들이 많이 이주하는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부근에도 일부 있다. 태안 일부 지역의 학교는 가씨 비율이 김씨를 능가한다.[2] 과거에 서울특별시 인명별 전화번호부에 등재됐었던 인명 중, 가나다순으로 가장 순서가 빠른 사람으로 알려졌다.[3] 외형이나 이름의 유래는 가부키에서 따 왔다. 다만 한칭의 경우 가부키의 발음을 살짝 비틀어서 가씨로 '가북희'가 되었다.[4] 제일 앞자리에 오게 되어 발표와 같은 것들을 제일 먼저 해야 하므로 비운의 성씨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가끔씩 가산점을 주는 경우도 있고, 발표를 맨 뒷자리부터 한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진다. [5] 물론 태안의 일부 학교는 가씨가 한반에 6명씩이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