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오/7.6 업데이트 전
'''"수호자는, 언제나 준비돼있지.."'''
1. 능력치
주 역할군이 탱커인 챔피언답게 공격력이 높고 공격 속도는 최하위권이었다. 또한,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올려주는 방벽(W)이 있어서인지 탱커치곤 기본 방어 능력치가 낮은 편이었다.
기본 공격은 주먹으로 가격하는 모션인데, 선딜레이가 있는데다 자체 공속도 느려서 cs먹기가 힘들었다. 치명타가 터지면 온몸에 힘을 실어 오른주먹으로 가격했다.
2. 스킬
2.1. 패시브 - 룬 피부(Runic skin)
'''갈리오가 안티 AP로 불렸던 이유.'''
마법사 탱커라는 갈리오의 아이덴티티 스킬. 간단하게 설명해 탱만 올려도 딜도 올라가는 효과다. 아칼리, 람머스, 블라디미르 등 과거에는 흔하게 있었던 특정 능력치를 올리면 다른 능력치도 함께 올라가는 종류의 패시브로, 탱킹을 딜링으로 치환한다는 점에서 특히 람머스와 많이 비슷했다.
다만 성능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람머스는 다른 스킬에 방어력 계수가 있고 기본 공격에까지 적용되는 공격력이어서 시너지가 났던 것이지, 갈리오는 따로 마법 저항력 계수 스킬도 없고 스킬에만 발동하는 주문력인지라 그저 스킬들을 약간 강화시켜주는 덤에 불과했다. AP를 높이는 용도로 쓰기에도 딱히 마법 저항력 아이템의 수치가 특출나게 높은 것도 아니고 마법 저항력과 주문력 또는 마법 저항력과 마나 능력치를 제공하는 아이템도 적어서 실전성이 없었고[2] 그냥 주문력 아이템을 사는 편이 나았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후반 탱커를 상대하는 것은 원거리 딜러의 '''물리 피해 기본 공격'''이다. 마법 저항력만 높인 탱커는 반푼이 그 이하다. 즉, 상대가 올AP 조합이 아닌 이상 그리 높일 수도 없는데다 그럴만한 가치도 없던 패시브였던 것.
2.2. Q - 단호한 일격(Resolute Smite)
갈리오의 주력기. 미니언에 막히지도 않고 광역기인데다 사거리도 그럭저럭 길어서 라인 푸시나 견제에 제격이었다. 특히 '''기본 피해량'''이 높아서 한대한대가 굉장히 아팠다.
다만, 투사체가 은근 느린 편이고 계수가 0.6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마나 소비량도 상당한 편. 초반 라인전에서 이득을 많이 보게 해 주는 스킬이지만, 게임이 길어지면 존재감이 떨어지게 된다.
2.3. W - 방벽(Bulwark)
일종의 실드 스킬로, 갈리오가 도트 데미지 중심의 챔피언에게 강력했던 이유다. 자신 또는 아군 챔피언에게 사용해 대상의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대상이 피해를 받을 때마다 갈리오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방어 수치를 높이고 체력을 회복하니 탱킹 용도는 두말할 것 없고, 아군에게도 시전이 가능하니 아군을 지키는 용도로도 쓸 수 있었다. 그리고 마법 저항력에 비례해 주문력이 올라가는 패시브와도 시너지가 있었다. 또한 피해를 받을 때마다 체력을 회복한다는 효과 덕분에 라인전에서 적 미니언이 어느 정도 모였을 때 일부러 맞아주고 체력을 회복하는 독특한 운용도 가능했고, 카시오페아나 티모, 말자하 같은 도트 피해 중심의 AP챔피언을 상대로 압도적인 상성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스킬.
단점이라면 직접적인 보호막은 없다는 것과, 고정 피해에는 회복이 반응하지 않는 것 정도.
여담으로 질리언의 시간 폭탄 카운트도 피해로 인식해서 각 카운트마다 체력을 회복했다.
궁극기로 적 여러명에게 도발을 걸며 이 스킬을 자신에게 걸면 도발당한 적들이 기본공격을 가해 자동으로 체력이 차 시너지가 좋았었다.
2.4. E - 정의의 돌풍(Righteous Gust)
전방으로 바람을 일으켜 마법 피해를 입히고, 생성된 바람의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아군에게 추가 이동 속도를 부여하는 스킬.
이동 속도 증가 옵션이 달려있기는 하지만, 수치도 미미하고 갈리오가 접근해서 할 게 그리 많은 챔피언도 아닌지라, 주 용도는 Q와 마찬가지로 그냥 딜링기였다. 기본 피해량도 판정도 사거리도 추가 옵션도 우수하지만, 계수 낮고 마나 소비량이 높다는 것도 동일하다.
물론 아군 미니언들을 단숨에 진격시키거나 아군 구조, 추노를 돕는 식으로 깨알같은 활용이 가능했다. 어시 챙기기에도 정말로 용이하고.
제이스의 가속 관문과는 다르게 바람이 지나간 길을 닿기만 하는 것으론 이속 버프를 얻을 수 없다. 반드시 부는 방향을 따라 이동해야만 적용된다.
상술했듯 성능 자체는 두 번째 Q 정도로 특색없는 스킬이었지만, 스킬명과 컨셉, 부가 효과는 Q와 다르게 많은 곳에 영향을 주었다. 리워크된 갈리오도 원거리 공격기로 여전히 '''바람'''을 다루며, E 스킬에는 '''정의'''가 붙는다. 그리고 스킬 시전 방향에 따라 아군의 이동 속도를 높여 고무하는 컨셉은 클레드의 궁극기에 적용되었다.
2.5. R - 듀란드의 석상(Idol of Durand)
아무무, 누누와 비슷한 광역 장판 궁극기. 사실 비슷한 게 아니라 저 둘을 합친만큼 정말 압도적인 성능을 가진 무시무시한 스킬이었다. 일단 거의 즉발로 광범위한 지역에 하드CC기인 도발을 2초나 거는데다, 이 도발에는 '''강인함이 적용되지 않는다.''' 거기다 피해량도 이런 류의 스킬이 그렇듯 굉장히 높고, 도발CC기 특성상 적을 모으는 효과도 볼 수 있어 아군의 연계도 쉬워졌다. 즉, 잘 들어가면 필승인 한타 파괴형 궁극기들 중에서도 단연 최강의 성능이었던 것.
다만, 갈리오의 애매한 컨셉 때문에 운용하기가 까다로운 스킬이기도 했다. 일단 갈리오에겐 돌진기가 전혀 없었다. 제대로 쓰려면 아군의 지원[5] [6] 이나 점멸이 필수였던 스킬.[7] 그리고 AP에 특화된 탱커 주제에 기본 공격을 유도하는 도발을 썼기 때문에 기본 공격으로 하드CC기를 거는 적[8] 의 스킬에 시전과 동시에 끊긴다거나 잘 큰 적 AD 평타딜러에게 갈리오가 먼저 죽어버리는 등 제대로 효과를 보기가 어려웠다.
누누와 봇파괴 듀오를 가서 둘이서 한타때마다 동시에 점멸궁을 쓴다거나 부쉬에 숨어서 궁을 사용하며 적팀을 터뜨리는 예능 롤이 있었다.
그 외 자잘한 정보로, 사용 중에 방벽(W)을 사용할 수 있어서 도발 공격에 더 버티고 체력 회복도 노릴 수 있었다. 원래는 불가능해서 반드시 WR을 해줘야 했지만 신드라 패치 이후로 가능하게 바뀌었다. 그리고 왜인지, 채널링이 중간에 끊기면 피해 적용 범위가 600이 아니라 575이었다.
'''광역 도발'''이라는 특징 때문에 이런 만화도...
이벤트 모드였던 전설의 포로왕 모드에선 포로던지기와 왕을향해! 라는 고성능 이동기가 생김으로 인해 기습 궁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고
이후 칼바람 총력전에 표식이라는 스펠이 생김으로서 점멸이 없이도 표식/돌진을 통한 기습 궁을 한타때마다 사용할 수 있어서 칼바람 한정 역대급 사기캐로 최정상급의 승률을 자랑했었다. 루덴의 메아리 아이템이 출시된 것도 한 몫 했다.
3. 평가
AP 카운터으로 설계되었지만, 그마저도 어딘가 모자란 챔피언이었다. 마법 저항력에 비례해 주문력을 올리는 패시브를 보면 알겠지만, 갈리오는 AP버전 람머스라고 봐도 무방했다. 문제는 공격력/방어력과 주문력/마법 저항력이 일치하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
공격력은 스킬은 물론, 챔피언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고 아무 자원도 소모하지 않는 기본 공격에까지 적용된다. 이 점에 착안하여 원거리 지속딜러라는 역할군이 따로 있을만큼 공격력이라는 능력치의 가치는 크며, 자연히 공격력을 상쇄하는 방어력도 가치가 높다. 하지만 주문력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마나와 재사용 대기시간을 들여 쓰는 스킬에밖에 적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수치가 약간 더 높게 적용되기는 하지만 어쨌든 공격력에 비해 가치가 낮고 보편적이지 않은 개념이다.[9]
거기다 람머스는 스킬을 막고 기본 공격을 자신에게 강제하는 '''도발''' CC기라는 굉장히 시너지가 좋은 게임 시스템도 갖고 있지만, 갈리오는 마법 피해의 주가 되는 스킬들을 강제하기는 커녕 자신에게 쓰도록 위협할 스킬조차 없다. 공격 받을 때마다 체력을 회복하는 방벽이 있지만, 이는 상대가 무리해서 킬을 따려고 하지 않는 한 의미가 없었고, 그러니 상대가 그냥 안 때리면 그만이다. 그나마 궁극기가 광역 도발이었긴 했지만, 그마저도 사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아 돌진기도 없는 갈리오 입장에서는 점멸이 없으면 연계하기가 매우 힘들었으며 그마저도 상대 딜러가 수은 장식띠를 사오거나 정 안되면 소환사 주문을 정화로 들어서 대처해버리면 무용지물이 되는거나 마찬가지였다.
같은 AP카운터 챔피언인 카사딘, 문도 박사와 비교해 보면 실전에서의 효율은 천지차이이며, 거기에 재미 없는 스킬셋은 덤. 즉, 특정 상황에서 AP딜러의 카운터픽이나 칼바람 나락같은 특수한 게임 모드 외에선 쓰이지 않았던 비주류 챔피언이었다.
위에 상술한 이유들로 인해 여러 번의 패치로 인해 상향을 받거나 자신에게 호의적인 메타가 와도 유저들에게 거의 선택받지 못하고 버려진 챔피언이었던 시절과는 달리, 리워크 이후 갈리오는 고인으로 떨어진 기간이 있어도 이전보다 확연하게 달라진 스킬셋 덕분에 패치 몇 번이면 금방 주류픽으로 올라올 수 있는 챔피언이 되어서 리워크 이전보다는 입지가 훨씬 좋아졌다.
3.1. 장점
- AP 하드 카운터: 한방한방이 위협적인 Q짤, 상대의 도트피해나 미니언의 지원 공격을 체력으로 전환시키는 W방벽 덕분에 갈리오는 대다수의 AP챔피언을 상대로 라인전이 굉장히 강했다. 도트 피해나 근접해야하는 타입이거나 라인 클리어가 느린 편이라면 더더욱. 거기다 같은 AP카운터 탱커인 문도 박사나 마오카이보다 운용도 쉬웠다.
- 뛰어난 궁극기: 갈리오의 궁극기는 한타에 한해선 거의 최고의 궁극기로 손꼽히던 스킬이었다. 즉발로, 강인함으로 감소시킬 수 없는 하드CC기를 광역딜과 함께 가하는데, 거의 아무무+누누+오리아나의 궁극기를 한꺼번에 쓴 것과 다름없었다. 카시오페아나 리신의 궁점멸처럼 갈리오도 궁점멸이 가능했기에 상대가 반응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했다.
3.2. 단점
- 낮은 계수와 높은 마나 소모량: 공격 스킬들이 기본 피해량은 높은 편이지만, 주문력 계수가 마법사치고는 굉장히 낮다. Q는 0.6AP, E는 0.5AP이고 심지어 궁극기 풀 히트도 1.0AP밖에 안된다. 때문에 중반부부터는 딜로스가 심해져 아군에게 딜을 의존하게 된다. 초반부터 밀어붙여 스노우볼을 굴리면 유통기한을 늦출 수야 있겠지만, 갈리오의 스킬은 킬 결정력이 그리 좋지 않은데다 마나 소모량이 많은지라 썩 쉬운 일이 아니다.
- 극심한 상성과 수동성: 당연하겠지만 AP카운터챔이 컨셉인지라 AD챔피언을 상대로는 썩 좋지 않았다. 거기다 모든 AP챔피언을 카운터치는 것도 아닌 것이, 먼 사거리에서 파밍이 가능한 챔피언, 흔히 미드지박령이라 불리는 챔피언들을 상대로는 갈리오도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쉬운 운용법만큼 대응법도 쉬웠던 것.
- 뚜벅이: 갈리오의 한타의 대부분은 궁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돌진기가 없는 지라 쓰기가 굉장히 까다로웠다. 심지어 접근해서 도발을 거는 것이기에 실패하면 거의 쓰로잉이 되었다. 그리고 결국은 채널링이라 하드CC기에 허무하게 끊길 수도 있어서 부담이 컸다. 이 때문에 점멸 의존도가 매우 높아서 과거 특성과 스펠 쿨감 아이템들을 통해 점멸쿨을 최소한으로 만드는 것이 정석으로 통했다. 하지만 그렇게 줄여도 점멸의 쿨타임이 3분이나 되었기 때문에 궁극기를 활용하기 어려웠다. 궁극기 활용 측면이 아니더라도 뚜벅이라는 점 때문에 도주나 추격이 불리했고, 트릭키한 플레이가 불가능했다.
3.3. 상성
- 갈리오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대부분의 AD 챔피언: 컨셉이니만큼 당연하다. 견제 능력과 단단한 능력치 자체야 어디가지 않지만 패시브와 W의 효율도 떨어지고, 다른 챔피언을 쓰는 편이 훨씬 낫다.[10]
- 평타로 궁극기를 쉽게 끊을 수 있는 챔피언: 궁극기는 갈리오픽의 의의이기도 한 스킬이니만큼 적진에 해당 챔피언이 있으면 갈리오의 한타 기여도는 크게 떨어지게 된다. 심지어 이 파훼법이라는 게 그냥 대박궁이 쓰일 곳에서 스킬을 켜놓으면 끝일 정도로 쉬웠다.
- 특정 AP 챔피언: 스킬 사거리가 긴 편이거나, 라인 클리어가 빠른 편인 챔피언은 라인전 딜교는 나쁘지 않게 가져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불리해졌다.
- 갈리오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4. 역사
4.1. 출시 ~ 2014 시즌
출시 초기에는 당시에 광역 장판 조합이 유행하던 시절이라서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시즌2 중반까지는 AP 카운터와 빠른 더티파밍 등의 이유로 Hotshotgg같은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고 대회에서도 간간히 나왔지만 시즌 3부터 AD 캐스터, 암살자 챔피언들이 자주 나오게 되면서 거의 나오지 않게 되었다. 이후 다른 챔피언들이 너프를 먹을 때에도 갈리오 자체는 자잘한 버프를 받았음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4.2. 2015 시즌
럼블, 리산드라를 위시한 한타형 2ap가 대세가 되면서 가끔 탑으로 나왔다. 롤챔스에서도 비장의 카드로 나왔지만 고인임을 증명하며 망했다.
6월 중 스킬들의 시각 효과가 업데이트 되었다.
5.12 패치로 궁극기의 피해량이 증가하는 버프를 받으면서 고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10위 안에 들기도 했으며 약 52%의 승률을 유지했다.
4.3. 2016 시즌
시즌 업데이트 속에서 자잘한 간접 버프와 너프를 받았다. 일단 자주 가는 정령의 형상이나 심연의 홀 등의 마법 저항력이 올랐고 진입기의 부재를 메꿔줄 신규 아이템 마법공학 초기형 벨트-01이 추가되었다. 추가로 전반적인 AP아이템의 가격 상승이 있었지만, 갈리오는 AP딜탱이라 크게 휩쓸리지 않았다.
그러나 자주 사용하던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의 옵션이 완전히 바뀌어 갈만한 쿨감 및 마나 회복 아이템이 없어져버렸다. 거기다 새롭게 나온 주요 특성들도 갈리오와 딱히 시너지가 없었다.
다만 코어템은 가성비가 오른 영겁의 지팡이로 대체하면 그만이었고, 픽률 낮은 카운터픽 전용 챔피언이었던지라 승률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전체 승률이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미드 승률 1위를 찍기도 했다. 물론 대회에선 챔프 자체 한계 때문에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당시 대세 미드가 아지르, 빅토르, 카시오페아 등 상당히 매치업이 좋은 챔피언이었음에도.
2016 LoL KeSPA Cup 8강 1경기 vsMVP와의 대전에서 페이커 선수가 사용했다.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LCK 대 LCS EU의 경기에서 페이커 선수가 또 다시 갈리오를 꺼내들었다. 상대는 페케 선수의 '''미드 가렌!'''
4.4. 2017 시즌
결의의 핵심 특성에 탱커와 궁합이 좋은 '''파괴전차의 용기'''라는 OP 특성이 추가되었지만, 안타깝게도 궁극기만 하드CC기인 갈리오는 활용도가 떨어져 큰 수혜를 받지 못했다.
거기다 프리시즌 대거 리메이크된 AD 암살자들이 AD아이템 변경과 함께 미드와 정글에서 마구잡이로 활개치기 시작했고, 탑은 탱커 메타가 도래+그걸 상대하기 위한 안티 탱커 브루저들의 픽률이 오르면서 AP카운터치는 갈리오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다행히 이런 절망스러운 시즌은 얼마가지 않았고 7.6 패치로 챔피언 업데이트를 받게 된다.
5.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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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반지
- 부패 물약
'''핵심 아이템'''
- 심연의 홀
주문력, 마법 저항력, 쿨감, 마법저항력 감소오오라 효과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코어템.
- 영겁의 지팡이
AP딜탱들의 코어템. 카탈리스트 효과로 안정적인 라인전을 보장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능력치가 올라간다는 효과 또한 매력적이다.
-'''공격 아이템'''
- 공허의 지팡이
- 라바돈의 죽음모자
'''방어 아이템'''
- 망령의 두건 → 정령의 형상 / 밴시의 장막
마법 저항력으로도 주문력을 올리는 갈리오의 패시브와 효율이 좋다. 정령의 형상은 W의 회복 효과도 향상시켜준다.
- 헤르메스의 발걸음
패시브와 궁합이 좋은 아이템. 강인함 효과도 쏠쏠하다.
--'''비추천 아이템'''
- 존야의 모래시계
진입해야 하는 AP딜탱치고 상당히 미묘한 아이템. 궁극기는 캐스팅이라 존야를 쓰며 끊기는데다, 생존용으로 쓴다쳐도 결국 도주기가 없어 존야가 풀린 후 죽게 되고, 날릴 스킬도 없다.
- 마법공학 초기형 벨트
점멸이 필수인 갈리오에게 점멸을 하는 아이템으로서 새로운 코어템이라 주목받았지만, 사거리도 짧고 후딜도 은근 길어서 궁극기와 조합하기 어렵다.
-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
효과가 바뀌기 전에는 주문력과 마법 저항력, 마나 재생을 모두 가진 코어템이었지만, 서포터용 아이템으로 바뀐 뒤에는 전혀 갈 이유가 없다. 방벽은 실드를 걸어주는 효과가 아니라서 발동시킬 수 없다.
- 라일라이의 수정홀
E에 슬로우가 묻는 것 말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아이템.
6.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6.1. 미드
AP 챔피언을 카운터치기 위해 가장 자주 갔던 라인이다. 역할군은 탱커지만, 운용은 거의 AP딜탱. 라인전에선 Q와 E의 높은 피해량으로 상대를 견제하고 라인을 푸시하며, 한타에선 아군을 지키며 보조하고 궁극기 대박을 내는 역할.
카운터 픽으로 쓰는 챔피언답게 대부분의 AP 챔피언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압도적인 상성을 보여줄 수 있었다. 특히 르블랑이나 피즈 같이 라인 클리어가 힘들고, 상대를 잡아먹고 크는 챔피언에게는 지옥을 맛보여줄 수 있었다.
다만 이는 라인전 딜교에만 한정된다. 스킬의 기본 피해량이 위협적이긴하나 누킹이 안돼서 킬 결정력이 낮고 계수가 낮아서 후반 성장 기대치도 낮기 때문. 그렇기에 상대가 라인전에서 욕심 부리지 않고 적당히 반반만 가도 갈리오 쪽이 불리해졌다.
6.2. 탑
딜탱 챔피언인 만큼 전략적으로 미드 대신 탑 라인을 서는 플레이도 가능하며 탑에 갈 경우 거의 탱으로 운용이 되는데 딜이 다소 애매해지는 갈리오의 단점을 한타로 메꾸겠다는 전략적인 의미도 있다.
대회에서의 경우 탑에 리산드라나 럼블같은 ap 챔피언들이 각광받던 15시즌에서는 미드와 함께 2ap 조합이 대세였던 시기가 있는데 이때 롤챔스나 롤챌스 같은 대회에서도 몇 번 전략픽으로 기용되기도 했다.
7.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7.1. 칼바람 나락
'''사기 챔피언'''
AP챔피언이 강세를 보이는 전장인데다가, 포킹기와 자체 회복기를 갖고 있어 이전부터 무난한 성능의 탱커로 평가받았다.
하루종일 포킹과 한타만 해 대는 총력전 특성상 강력한 포킹기가 두 개나 있으며 도발이라는 하드cc를 광역으로 박아넣을 수 있고 미친듯한 대미지까지 겸비한 궁으로 점멸 이니시를 걸 수 있는 갈리오는 칼바람 나락에서 굉장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W스킬 또한 꼭 본인이 아니라 그냥 맨 앞에서 잘 맞아주는 아군에게 걸어주고 뒤에서 기다려주면 피가 쭉쭉 다시 차 올랐고, 정령의형상이라도 들고있으면 가렌이나 문도박사, 트런들급의 유지력이 돋보였다.
그리고 '표식/돌진' 소환사 주문이 추가된 이후에는 한타 종결급 궁을 원거리에서 기습적으로 박아넣을 수 있게되어 소나, 직스에 버금가는 OP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이 표식 궁 대박의 계보는 니코가 이었다.
7.2. 뒤틀린 숲
뒤틀린 숲에서는 평가가 좋지 않은 편. 소환사의 협곡보다 돈이 잘 벌린다는 장점은 있지만 뒤틀린 숲에서는 AP챔피언들과 원거리 딜러들은 거의 나오지 않아서 갈리오의 장점을 발휘하기 힘들다. 또한 뒤틀린 숲에서는 근접 딜탱과 AD캐스터들이 활보하는 전장이라 갈리오에게 좋은 전장도 못된다.
7.3. URF 모드
우르프 모드에서는 독보적인 최강자. AP챔피언이 많이 등장하고, 점멸을 자주 쓸 수 있고, CS를 쉽게 챙길 수 있다는 점, W를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해서 상시 방어/마방이 올라가고 계속 치유량이 리셋된다는 점, 갈리오의 궁이 강인함을 무시한다는 점이 갈리오의 모든 단점을 커버한다. 상대팀에서 대놓고 갈리오를 카운터치는 조합을 구성하지 않은 이상 이 모드에서 갈리오의 활약을 막기는 불가능할 정도.
8. 기타
AI전에서는 점멸 궁극기를 할 줄 아는 봇이었다.
[1] 출처.[2]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와 심연의 홀 정도였다.[3] 방벽 대상자가 피해를 받아서 회복이 될 때마다 20%씩 점점 회복량이 감소하는데, 계산하면 1 + (0.8) + (0.8)2 + (0.8)3 +...= '''5'''가 되어서 이론상 기본 회복량의 5배까지 회복이 가능하다. 물론 4초 안에 그야말로 무수히 얻어맞아야 나오는 이론값.[4] 번역이 잘못된 게, 원문은 plus an additional 10% damage for each attack he suffered while channeling. Max 80% bonus damage. 즉, 받은 피해값의 10%가 아니라 공격 받을때마다 10%씩 궁극기의 피해량이 올라가는 효과다.[5] 쓰레쉬가 먼저 진입해 적진 한가운데서 궁을 펼치며 갈리오에게 랜턴을 주는식으로 밥상을 차려주면 갈리오가 궁으로 숟가락만 얹으며 한타를 파괴할 수 있었다.[6] 칼리스타 출시 후에도 한동안 서폿 갈리오를 가서 봇파괴&한타파괴를 하는게 유행이었다.[7] 발동 자체도 알리스타의 Q처럼 약간 선딜이 있다. 그래서 R플도 된거지만.[8] 블리츠크랭크, 가렌 등의 온 넥스트 힛 스킬은 물론, 우디르나 렉사이, 브라움 등 특수한 스킬셋을 가진 챔피언 등[9] 당장 공격력이 올라가면 성능이 확 바뀔 챔피언은 AP 중에서도 많지만, 주문력이 올라가서 성능이 오를 AD는 거의 없다.[10] 단, 이때 당시 탈론은 예외적으로 미드 AD 캐스터임에도 불구하고 라인전 능력치가 상당히 구려서 갈리오가 닥치고 딜템만 둘러도 라인전에서 이길 수가 없었다. 한타 때도 갈리오 팀의 딜러를 암살하려고 들어가다가 갈리오 궁극기에 아무것도 못하고 터지기 십상이었던 점은 덤.[11] 단, 2015년에 1차 리워크를 받기 이전 모데카이저 한정.[12] 아지르의 모래 병사를 통한 지속딜은 갈리오의 방벽에 전부 씹혔고, 한타를 하려면 갈리오의 궁극기 범위 안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갈리오에게 최악으로 약한 상대 중 하나였다. 아지르가 궁극기로 자기 팀 진영에 갈리오를 배달하면 그 즉시 갈리오의 궁극기에 게임이 터지기 십상이었던 점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