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세레나
갓 바이 바이[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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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로, 성십대마도 최상위 네 명인 '이슈갈의 사천왕' 중에서도 1위였지만, 이슈갈 대륙을 배신하고[7] 아라키타시아 대륙의 알바레스 제국로 떠나 그 중에서도 스프리건 황제의 친위대인 스프리건 12의 일원이 된 인물이다.
2. 상세
대마투연무 편에서는 별도의 언급 없이 "성십대마도 중 이런 사람이 있다" 정도로 실루엣만 나왔고, 알바레스 제국 침공이 시작하기 얼마전에 배신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에 정황상 스프리건 12에서 가장 신입으로 보인다.
마카로프 드레아의 아버지인 유리 드레아를 닮아서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다. 마카로프가 "녀석의 강함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라고 하는 것 역시 자신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라지만 외형만 봐도 상당히 억지인게 일단 머리모양이 압도적으로 다르고 색도 유리는 옅은 누런색인데 갓 세레나는 금발 거기에 유리는 눈에 속눈썹이 두드러지지만 갓 세레나는 그런게 없고 좀더 긴 눈모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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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에서 보였던 12갈래의 후광 같은 등 장식은 스프리건 12가 모였을 때는 보이지 않다가 이슈갈 침공 때 다시 생긴 걸 보면, 싸울 때만 들고 나오는 장식인 것 같다.
3. 작중 행적
3.1. x791년
3.1.1. 대마투연무 편
첫 등장은 대마투연무 당시 쥬라의 강함을 어필하기 위해 비교 대상으로 이슈갈의 사천왕의 실루엣이 나올 때. 등에 붙어있는 후광 같은 모양의 링과 새싹처럼 위로 올려져 양쪽으로 갈라진 헤어스타일 등 가장 화려한 실루엣 덕분에 그때부터 팬들에게 사천왕 최강으로 점찍어졌었다. 그 후 하이베리온이 갓 세레나의 배신과 스프리건 12의 강함에 대해서 얘기할 때 모습이 제대로 나온다.
3.2. x792년
3.2.1. 알바레스 제국 편
3.2.1.1. 비스타리온 회의
스프리건 황제가 스프리건 12를 소집했을 때에 제대로 등장하는데 무언가 말을 하기 전에 항상 이상한 포즈를 취하는 똘끼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본인의 마법인지 만화적 연출인지 모를 조명도 비춰진다. 브랜디쉬 뮤가 기분 나쁘다고 해도 "'''고마워'''"(...)라고 대답하며 계속 포즈를 잡고 말한다. 덕분에 그동안의 포스 넘치는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자아도취가 굉장히 심한 성격인 듯. 황제가 고향을 불태우는 게 괴롭지 않느냐고 묻지만, 그렇지 않다고 답하며 전혀 미련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3.2.1.2. 이슈갈 침공
이슈갈 침공이 시작된 뒤에는 오거스트, 제이콥 레시오와 함께 동쪽에서 진군하여 보스코 왕국을 멸망시켰다. 스프리건 12가 모였을 때 보이지 않던 후광 같은 모양의 12개의 검날이 둥근 원에 이어붙여진 등 장식이 다시 생긴 걸 보면 싸울 때만 들고 나오는 장비인 것 같다...만 저놈의 자뻑질을 과 8개의 멸룡마도를 보면 '''난 다수의 멸룡마도를 지닌 잘날놈이다.'''라는 자뻑용 장비일수도(...)[8] 그리고 마그놀리아 동쪽에서 대기하고 있던 갓 세레나를 제외한 이슈갈의 사천왕 전원과 사천왕의 뒤를 잇는 성십대마도 5위인 쥬라 네키스와 대치하게 되어 최강급이라던 성십 마도사중 최고랭크인 5명이 붙는 만큼 엄청난 전투신이 나올것이라 예상되었지만...
그러나 배틀신도 나오지 않았고, '''나머지 이슈갈의 사천왕들과 쥬라가 갓 세레나 한 명을 당해내지 못하고 쓰러졌다!''' 실로 절망적인 힘의 차이. 지금까지 떨어진 스프리건 12의 위엄을 엄청나게 끌어올렸다.'''"뭐야, 나 하나를 상대로 고작 그 꼴이냐? 성십의 칭호가 울겠다."'''
"갓 바이바이"라고 하며 워로드부터 마무리 지으려고 하지만 워로드는 그가 자만에 빠져있는 틈을 노려 공격하고 이어서 울프헤임과 쥬라 네키스와 하이베리온이 총공격을 가해 제압되는 것 같았지만, 대지 속성의 '''멸룡 마법'''을 사용하여 반격을 시작한다. 이 때 멸룡 마법에 놀라는 걸 봐서는 '''그 전까지는 멸룡 마법을 쓰지도 않고 압도했던 것으로 보인다'''.[9] 그가 멸룡 마도사인 것에 놀라는 동안 연이어 '''화염 속성, 바람 속성, 물 속성의 멸룡 마법'''까지 퍼부어 이들의 반격을 완전히 제압한다.
그리고 오거스트의 대사로 갓 세레나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8개'''나 되는 용의 라크리마를 이식한 2세대 드래곤 슬레이어였다.
모든 드래곤은 자신의 앞에서 말라 죽는다며 자뻑을 부리며 페어리 테일로 나아가는도중 갑작스럽게 아크놀로기아가 인간의 모습으로 그들의 앞에 나타나자 갓 세레나는 '널 쓰러뜨리기 위해 이슈갈을 배신하고 알바레스로 왔다'라고 말하다가
오거스트와 제이콥, 심지어는 자기 자신까지도 눈치 채지 못한 사이에 다가온 아크놀로기아의 팔에 옆구리가 관통 당해 '''순살당한다.'''
오거스트와 제이콥이 갓 세레나를 소생시키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고, 워렌도 스프리건 12가 하나 줄었다고 감지했으며, 474화 표지의 전황도에도 갓 세레나가 빠진 것을 보면 사망한 게 확실해 보인다.
3.2.1.3. 유니버스 원 이후
494화에서 오거스트에 의해 소집된 스프리건 12 전원과 함께 제레프의 곁에 집결한다. 여전히 오두방정을 떨며 재등장하지만 나인하르트에 의하면 월 이히트, 블러드맨과 함께 사망한 상태였기에, 자신의 마법 - 시체의 히스토리아로 구현했다고 한다. 즉 진짜로 '''사망 확정'''.음... 핫 핫 핫! 팔룡의 갓 세레나, 여기에 재등장!
495화에서는 나츠 일행에게 불, 물, 바람의 순서로 '''동시에 세 종류의 멸룡 마법을 시전하며 가볍게 몰아붙이지만'''[10] , 길다트 클라이브가 나타나 마법을 상쇄한다.
"살아있었다면 그 나름의 마도사였을 테지만 이건 '''그냥 송사리'''야"라고 말하는 길다트에게 "하핫!! 잘도 말해주는구나, 이 팔룡의 갓 세레나를 상대로"라며 정면에서 서로 머리를 부딪치는데, 그것만으로도 주위에 엄청난 충격파를 만든다.
하지만 결국은 제대로 된 전투 장면도 생략된 채 "아깝군... 본래의 너랑 싸워보고 싶었다"라는 길다트의 말을 뒤로 하고 파사현정 일천 한 방에 사라지고 만다.[11]
그래도 위안(?)이라면 본래의 전력을 쓰지는 못했던 걸로 보이는데 길다트의 언급을 보면 생전의 힘보다는 약해진 상태인 듯. 다만 살아있었을 때라 하더라도 별다른 특수 능력이 없는 단순한 화력몰빵적 성향이 강한 멸룡 마법과 갓 세레나 본인의 화력덕후 특성상 뭐든지 분쇄해버리는 길다트에게는 상성이 너무 안좋았다. "마법이 깨져..."라고 당황하는 모습에서 확인사살 오히려 원격으로 피를 조종하는 하이베리온이 상성적으로 길다트에게 유리하다.
거기에 애초에 길다트는 닿기만 하면 마법 자체를 파괴할 수 있다. 시체의 히스토리아라는 '마법'으로 만들어져 움직이고 있던 이때의 갓 세레나는 슬쩍 스치기만 해도 끝장났을 판이니 상대가 나빠도 너무 나빴던 셈.
4. 사용 마법
4.1. 8속성의 멸룡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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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시오리(ハイブリッドセオリー, Hybrid Theory), 용의 신에게 사랑받는 남자.
▶ 오거스트
무려 8개의 용의 라크리마를 이식한 2세대 멸룡마도사. 라크리마의 수에 맞게 8개의 속성의 멸룡마법을 사용한다. 용의 라크리마가 하나만으로도 마력과 신체능력을 엄청나게 올려주는 걸 생각해보면[12] 자그마치 8개나 몸에 이식한 갓 세레나가 물리적으로든 마법적으로든 단순한 스테이터스로는 확실히 강자.'''용에겐 신도 왕도 없어, 모든 드래곤은 내 앞에서 말라 죽어간다. '''
▶ 갓 세레나
땅, 불, 물, 바람 속성의 멸룡 마법과, 그 외 4속성의 멸룡 마법이 더 있다.
494화에서 나인하르트의 마법으로 다시금 환영으로나마 재등장했으나, 길다트에게 바로 순삭당하는 바람에 결국 나머지 4가지 속성들은 나오지도 않았다.(...)[14]
- 암굴용의 대지붕괴(巖窟竜の大地崩壞) : 자신의 위치가 아닌 대지를 붕괴시키는 기술.
- 연옥룡의 염열지옥(煉獄竜の炎熱地獄) : 거대한 화염을 둘러서 왼손의 주먹으로 대폭발을 일으키는 기술
- 해왕룡의 수진방원(海王竜の水陳方円) : 거대한 물을 둘러서 오른쪽의 주먹으로 대폭포를 일으키는 기술.
- 폭풍룡의 음풍농월(暴風竜の吟風弄月) : 양손에 강한 바람을 휘감는 같은 모습으로 되어있지만 오거스트가 갓 세레나를 말렸다.추측으로는 양손에 바람을 둘러서 장풍처럼 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된다.
5. 기타
완결 시점을 기준으로, 아이러니하게도 현 세대 멸룡마도사 중 유일한 사망자다.[15]
작중 가장 먼저 알려진 이슈갈 출신의 스프리건 12다. 이후 알바레스에서 제레프와 함께 유이한 이슈갈 대륙 출신인 줄 알았으나, 브랜디쉬 뮤가 사실 레이라 하트필리아의 고용인의 딸이라는게 밝혀졌고, 아이린 또한 고대 이슈갈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오거스트 역시 이슈갈 출신이었다. 브랜디쉬가 어릴 적부터 아이린, 오거스트와 안면식이 있어왔음을 밝혔으므로, 순서상으로는 이들 중에서 가장 늦게 알바레스 제국에 발을 들였다.
갓 세레나가 멸룡 마법을 사용하는 걸 보고 사천왕들이 놀라는 모습을 볼 때, 갓 세레나의 능력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이슈갈에서는 다른 마법을 사용하고 있었거나, 렉서스처럼 멸룡 마법이라는 티가 나지 않게 소소한 기술만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이러니하게도 갓 세레나는 스프리건 12 중에서 '''최약체'''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다. 총공격을 명하는 스프리건 황제에게 아질 라무르가 "고작해야 갓 세레나가 최강인 대륙이잖아? 나 혼자서도 섬멸할 수 있다고!"라고 발언하며 갓 세레나를 자신 미만으로 간주하고 있었고, 아질의 경박한 성격을 고려해도 갓 세레나가 전쟁에서 한 게 원래 자기 아래였던 성십대마도 2~5위를 이긴 것 이외엔 진짜 아무것도 없어서(...) 진실로 밝혀졌다. 전투력과 별개인 전투 방식으로도 한 대륙의 군대를 상대하기엔 아질의 마법이 규모든 유틸리티든 모든 면에서 섬멸전에 더 알맞긴 하다.
자신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화도 있는 데다가 배신한 성십 1위라는 설정 등 여러모로 띄워주다가 나중에 작가에 의해 토사구팽 당한 케이스다.
무려 8개의 라크리마를 박아넣은 드래곤 슬레이어이자 이슈갈의 사천왕 1위라는 포스 넘치는 칭호와는 달리 똘끼 넘치는 행동거지(...)와 밝은 모습, 그리고 아크놀로기아에게 한방에 살해당한 점 등 덕분에 호불호는 갈리지만 좋아하는 쪽에서는 컬트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494화에서 다른 스프리건 12가 부활했을 때 갓 세레나만큼은 환영한 사람들도 있을 정도.
몇 몇 기술을 사용할 때 가끔씩 '''역안'''이 된다. 그저 연출인지는 불명.
스프리건 12 중에서는 네타거리 때문에 그나마 인기 있는 캐릭터지만, "'''이슈갈 최강'''에 '''8개의 멸룡마법''', 게다가 '''배신자'''라는 임팩트 있는 설정이 반드시 필요했던 캐릭터는 아니지 않나"라는 비판도 있는 캐릭터다. 물론 캐릭터 자체에게의 비판이 아닌 연출 부족인 작가에 대한 비판이지만... 확실히 아크놀로기아에게 쓰러지고, 길다트에게 한 번 더 쓰러지는 전투력 측정기 용도로는 너무 아까웠던 캐릭터로, 작가 특유의 "설정만 대단한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한 다수의 악역들 중 하나가 되어 버렸다. 다른 스프리건 12와 달리 상대였던 길다트에게 '살아있었다면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었다'는 말을 듣긴 하나, 그조차도 길다트가 3부부터는 파워 인플레이션에 밀려버린데다 애초에 갓 세레나의 히스토리아더러 한 말이라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다른 만화였으면 최종 보스급 설정에 능력까지 지닌 셈이라 좀 더 인상적인 활약을 했겠지만 등장 작품이 페어리 테일이라 망한 케이스다.
[1] '갓 세레나' 자체로 이름이고 별도의 성이 있는지, '갓'이 이름이고 '세레나'가 성인지, '갓'은 칭호이고 '세레나'가 이름인지 밝혀진 적은 없다. 때문에 축약할 수가 없어서 표기 시 '갓 세레나'를 모두 기입한다.[2] 정학한 뜻은 불명이지만, 직역 시 '잡종 이론' 또는 '혼종 이론'으로 해석된다. 어떤 관점이든지 갓 세레나가 '용의 라크리마를 8개나 심었기 때문에 8속성의 멸룡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잘 들어맞는 이명이다.[3] 이전에 이슈갈의 사천왕이 인간이 아니라는 말이 있었으나, 멀쩡한 인간으로 밝혀졌다. 단, 이슈갈의 사천왕 전원이 비인간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고, 그중 갓 세레나 역시 본질적으로는 멸룡마도사다. 즉, 반은 맞고 반은 틀렸던 셈이다.[4] 브랜디쉬 뮤, 오거스트, 아이린 베르세리온, 라케이드 드래그닐을 제외한 모든 스프리건 12와 동일하게 나이 및 연령대가 공개되지 않았다.[5] 암굴룡, 연옥룡, 해왕룡, 폭풍룡 외 4개 속성은 공개된 적이 없으나, 공식적으로는 8속성이다.[6] 이 캐릭터의 최강의 네타 소재로, 일본에서는 거의 이름 대신 부르는 수준이다.[7] 배신한 이유는 아크놀로기아를 쓰러뜨리기 위해서 였다.[8] 실제로 달고만 다니다가 아크놀로기아의 공격에 옆구리가 터져나가는 것과 동시에 4개의 검날과 3개의 검날이 떨어져나갔다.[9] 렉서스의 예를 보면 진짜로 멸룡마법을 안썻다기 보단 멸룡마법처럼 안보일 정도로 소규모로 구사한 것일수도 있다.[10] 나츠도 불은 ''''밥이다.''''라며 먹으며 선전했지만 이후에 날라온 물과 바람에는 얄짤없이 당했다.[11] 이것 때문에 "천랑섬 편의 블루노트 스팅거 때와 똑같지 않느냐" 라는 비판이 나왔다. 기존 전개의 답습이 배틀 만화에서 얼마나 치명적인가를 생각하면 작가의 부실한 전개 구상력이 안타까운 부분. 실제로 한껏 강하게 띄워진 적, 길다트의 등장, 머리 박치기, 파사현정 일천 한 방으로 결판까지, 상대만 갓 세레나로 바꾸고 거의 그대로 그린 수준이다.(...)[12] 렉서스의 예를 보더라도 알수 있는데 어렸을 때 병약했던 렉서스를 지금의 괴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이완이 박아넣어준 '''번개속성의 라크리마 '한 개''''였다.[13] '폭풍룡의'까지 외쳤을 때 오거스트가 중단시켰는데, 이후 495화에서 등장.[14] 갓 세레나의 8개의 멸룡 마법은 이클립스 편에서 난동을 부린 용들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갓 세레나가 앞서 보여준 4가지 멸룡 마법의 속성과 이클립스에서 나온 용들 중 옥염룡 아틀라스 플레임을 제외한 세 마리의 속성이 일치하기 때문이다.[15] 100년 퀘스트 편에서 마카로프 드레아와같은 세대인 5세대 멸룡마도사 레이스가 성불되어, 완결 이후로는 유이한 사망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