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트 클라이브

 

'''페어리 테일 역대 길드 마스터'''
'''4대'''

'''5대'''

'''6대'''
마카오 콘볼트
길다트 클라이브
마카로프 드레아
'''길다트 클라이브
ギルダーツ・クライヴ | Gildarts Clive
'''
[image]
이름
길다트 클라이브[1]
이명
서쪽의 최강자
서쪽의 길다트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연령
54세[2]
소속
페어리 테일
사용 마법
분쇄 마법 <크래쉬>
가족관계
아내: 코넬리아 알베로나
딸: 카나 알베로나
1인칭
오레(俺)
좋아하는 것
길드
싫어하는 것
이반 드레아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 / 민응식 / 제이슨 더글러스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전투력
5. 사용 마법
5.1. 분쇄 마법 <크래쉬>
5.2. 체술 계열
6.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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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로, 페어리 테일의 S급 마도사 중 한 명이다.

2. 상세


상당히 큰 체격과 마초적인 몸을 소유한 붉은 머리의 중년 남성으로, 길드 내 아이들부터 마을 사람들과의 좋은 관계나 높은 명예를 유지하는 것과 더불어 역마살, 바람둥이 기질이 특징적인 인물이다. 성십대마도의 칭호를 거절한 이력이 있는 만큼이나, 인자한 성품과 자유로운 마인드를 가진 게 잘 드러난다.
페어리 테일의 문장은 왼쪽 가슴에 새겼다.
외적인 취급이 안습한 인물이기도 하다. 만화에서는 부지런히 길드 최강자 및 차기 마스터 후보로 언급되었지만, 애니메이션 제작진 측에서는 애초에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 편까지만 만들려고 했던지라, 한참 후인 에도라스 편 직전에 등장할 길다트를 출현시킬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길다트에 대한 언급이 애니메이션 속 대사에서는 빠진 경우가 더러 있었다. 2부에서조차 분량상 길다트가 출연 못했고,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두 편에서 '''한 번'''씩 등장한게 전부이다.
외모, 성격, 컨셉[3] 등이 원피스샹크스와 쌍둥이마냥 서로 닮아서 '''페어리 테일의 샹크스'''라 불리기도 한다.[4]

3. 작중 행적



3.1. x784년


에도라스 편 시작 직전에 100년 퀘스트를 중도에 그만두고 길드로 돌아왔다. 시작한지 3년 만에 흑룡을 만나서 순식간에 팔 한 개, 다리 하나, 장기 하나[5]를 잃어버리고 포기한다. 사라진 팔과 다리는 오토메일(...)로 대체한다.
약간 방정맞은 구석이 있어 루시에게 "외견으론 알아차리지 못하겠어..."란 말까지 들을 정도...
하지만 싸우자며 달려드는 나츠를 한 번에 날려버려 천장에 메다꽂아버리는[6] 비범한 모습으로 S급의 면면을 과시했다.
마스터 마카로프에게 길드의 이름에 폐를 끼쳤다며 미안하다고 하지만 마카로프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그 100년 퀘스트를 했던 자들 중 살아 돌아온 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길다트는 '''아크놀로기아에게 당해서 퀘스트를 포기한 것이다.''' 다른 퀘스트 도전자와 조건 자체가 달랐음에도 살아돌아온 시점에서 이미...[7]
집으로 돌아온 뒤 놀러온 나츠에게 영봉 조니아에서 검은 용을 만난 사실을 말해준다.
깜짝 놀란 나츠에게 자신의 잘린 팔, 다리, 신장을 보여주며 "이그닐이란 녀석은 모르겠지만 그 흑룡은 인류의 적이다. 그리고 인간으로선 이길 수 없어"라고 말하고 그에 빡친 나츠가 밖으로 뛰쳐나가자 해피에게 "흑룡은 인간으론 이길 수 없지만 용이라면 이길 수 있을 거야. 아마도 나츠는 반드시..." 란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3.1.1. 에도라스 편


어찌된 영문인지 '''등장하지 않는다'''.
어스랜드로 돌아온 나츠 드래그닐에게 자신은 안나왔냐고 묻자, "이름도 안나왔지 아마? 아니, 어쩌면 개구리였을지도?" 라고 대답하여 경악한다.

3.1.2. 천랑섬 편


S급 마도사 승급 시험의 첫번째 관문 중 한명이 되었는데 나츠와 조우하게 되면서 드디어 마법을 쓰며 실력을 발휘한다. 는 아니고 길다트는 "단 한번도 마법을 쓰지 않고 제자리에서 한 팔만으로 나츠를 밀어붙였다." 그러다가 나츠가 화룡의 포효를 쏘자 맞받아치려던 길다트가 너무 힘을 줘서 마법을 쓰는 바람에 나츠는 산산조각났다. 이에 길다트는 나츠에게 불합격 판정을 내리려고 하나 나츠는 되려 이건 전화위복이나 다름없다며 '''그 상태에서 되려 길다트에게 반격을 가했기에''' 길다트가 귀찮다면서 해제시켜 버린다.[8] 원래 몸으로 돌아오자마자 나츠는 자신의 최강 기술인 멸룡오의 홍련폭염인을 시전했으나 길다트는 조금 밀려나기만 했을 뿐 깔끔하게 홍련 폭염인을 막아냈다. 이에 길다트는 나츠의 실력을 어느 정도 알아채고 조용히 합격시켜주려 했지만 나츠가 그런 식의 승리를 원할 리 없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는 길다트였기 때문에 단지 '''마력을 끌어올리는 것만으로 나츠를 무릎 꿇게 만들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나츠는 벌벌 떨면서 '''"져... 졌습니다"''' 선언.[9] 원래대로라면 나츠는 길다트를 넘지 못했기 때문에 실격판정을 받아야 했으나 길다트는,

훌륭하구나. 용기를 가지고 맞서는 것을 나는 나무라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뽑은 칼을 다시 칼집에 넣는 용기를 가진 자는 의외로 거의 없어. 공포는 악이 아니다. 공포란 자신의 나약함을 아는 것이다. 자신의 나약함을 아는 자는 더 강해질수도, 더 상냥해질 수도 있다. S급 마도사가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지. 너는 그것을 알았다. 합격이다.

라는 페어리테일 3대 명언에 꼽히는 명언을 남긴 후, 시험관이 아닌 친구로서의 조언도 해주며 나츠를 시험에서 합격시켜준다.

지금부터는 시험관이 아니라 친구로서 해주는 이야기다. 강대한 마력을 가진 것이 그 전부는 아니야. 하지만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은 나도 이해한다. 나이도 경력도 관계 없이 나도 마찬가지니까 말이야. '''너에게만은 지고 싶지 않아.'''[10]

또 언제든지 승부해주마. '''S급이 되어서 오너라, 나츠!'''

시험 이후 뇌신중과 같이 길드로 돌아갔으나 천랑섬 쪽에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뇌신중과 다시 돌아온다. 블루노트에게 당하고 있는 나츠 일행 앞에 간지있게 나타나셨는데 딸내미와 자식 같은 동료들이 당하고 있는 걸 보고 등장할 때부터 이미 성질이 빡쳐있었다. 동료들을 도망치게 한 다음에 블루노트를 죽일 기세로 전투에 돌입, 힘으로 그리모어 하트 서열 2위인 블루노트를 압도하는 위엄을 보여주고, 거의 막상막하로 싸운다. 중간에 천랑수가 쓰러져서 힘을 잃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결국 아즈마가 천랑수를 다시 살려줘서 마력이 돌아오고 블루노트의 필살기인 블랙홀을 갈아버린 다음 블루노트를 저 하늘의 별로 만들어준다(...)[11]
그리모어 하트가 정리되고 난 뒤에는 드디어 가까이 있었지만 알아보지는 못했던 자신의 딸과 정식으로 '아버지' 와 '딸' 사이로서 만나게 된다. 이때 하는 말에 따르면 여자 관계가 굉장히 복잡했던 걸로 보인다.[12][13] 하지만 카나의 엄마만큼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듯.[14] 이후 길드로 돌아갔을 때는 모든 길드원들 앞에서 자신의 딸인 카나를 자랑하는 모습이 딸내미바보 수준이다. 하긴 유일하게 사랑한 여자의 자식이니 이뻐할만 하다.
그리고 천랑섬에 아크놀로기아가 날아온다. 아크놀로기아에게 한번 당해본 길다트는 위험하니 모두에게 도망치라고 하지만 결국 브레스 한방에 페어리 테일 멤버들과 함께 섬 채로 소멸된다.

3.2. x791년


메이비스의 페어리 스피어 덕분에 다른 길드원들과 함께 가까스로 생존한다.
그리고 258화에서 마카로프 드레아페어리 테일의 최고기밀인 초대 마스터 메이비스 버밀리온루멘 이스트왈을 보여주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다음 마스터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사실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 잠시 얻은 마스터의 권한을 이용해 파문당했던 렉서스 드레아를 다시 길드에 받아들여주고 '''6대 마스터로 마카로프 드레아'''를 선정한 뒤 다시 사라진다(...)

3.2.1. 대마투연무 편


여행을 다니는 것으로 나온다. 299화에서 지나가다 들린 마을에서 마을 처녀를 제물로 잡아가는 괴물을 순식간에 박살내고 마을의 영웅이 된다.
그리고 마을에 있는 거대한 라크리마를 통해 딸내미가 대마투연무에서 활약하는 걸 보고는 기뻐서 마구 날뛴다. 그런데 딸자랑하다가 '''발 걸려 넘어졌는데 마을이 쪼개졌다'''. 결국 빡친 마을 사람들에게 쫓겨난다.

3.2.2. 타르타로스 편


에피소드 내에 관여하지 않는 에필로그 형식으로 417화에 등장한다.[15] 이번엔 나츠&해피와 만나 반가워하며 나츠와 한대씩 서로 친다.[16] 일단 사냥한 괴수 2마리를 같이 구워먹고 목욕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 후 같이 잠이 들고 잠깐 깬 사이 나츠가 옆에 없자 주위를 둘러보곤 강가에 앉아있는 나츠를 보곤 옆에 다가가 이야기를 나눈 뒤 이그닐을 떠나보낸 나츠를 위로해준다.[17] 그 후 S급 승격때처럼 나츠와 한판 붙는다.[18] 마찬가지로 S급 승격 시험 때처럼 제자리에서 여유롭게 피하다 손바닥으로 가볍게 쳐 나츠를 날려버리는 위용을 보인다. 그리고 나츠는 바로 달려들어 큰 한방을 먹이고 과거 길다트를 겨우 조금밖에 움직이지 못했던것에 비해 오히려 엄청나게 밀려나고 나츠의 성장에 깜짝 놀라며 대견해 하는 표정을 보이지만 뒤에서 괴물이 습격해 나츠를 먹어치우자 잠깐 놀라고 나츠가 버둥거리는걸 보곤 엄청나게 화난 표정을 보이고는 '''나츠를 삼킨 괴물과 같이 생활한 산 하나를 통채로 파괴한다.'''[19]
그리고 괴물 때문에 대련이 망쳐진걸 미안해 하는건지 손가락을 들어올려서 1번만 더하자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산 하나를 통째로 없애저린 길다트의 강함을 보고 쫄아버린 나츠는 거절한다. 그리고 모든 상황이 끝난 뒤 서로에게 악수하고는 반대방향으로 헤어진다. 그리고 가는 길에 하늘에 떠있는 구름을 카나가 하트를 날리는(...) 모습으로 보며 흐뭇해하고, 잠시 쉬는 동안 나츠와 가방이 바뀌었단 사실을 뒤늦게 눈치챈다. 그리고 길다트의 가방 안엔 각종 야한 잡지와 카나의 사진이 들어있었다.

3.3. x792년



3.3.1. 알바레스 제국 편


490화에서는 아이린의 유니버스원 마법으로 인해 특정인물 몇 명[20] 이외에 인물들위치가 무작위로 변경되었고, 왕국 규모가 1/20로 축소되어 길다트가 뜬금없이라도 등장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생기게 되었다.
494화에서 스프리건 12 전 멤버와 알바레스 제국군이 길드에 집결했고 , 다른 페어리테일 멤버들은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전개상 승산의 개연성을 높이기 위해 길다트가 등장할 확률이 생겼다.
495화에서 드디어 갓 세레나의 마법을 지우며 나츠 일행 앞에 "배고프다. 빨리 길드에 보내달라."라고 말하며 등장.[21]
아직까지 전력이 드러나지 않았고 무엇보다 '''이슈갈 최강 마도사와 페테 길드 최강 마도사의 대결'''이니 멋진 활약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스토리진행을 위해 당연히 길다트가 이기겠지만 그동안 스프리건과의 대결이 허무하게 끝나거나 1-2화만에 어이없이 리타이어하는 경우가 많았던지라 길다트의 화끈한 전투신을 기대하는 팬이 많다.
.....인데 결국 환영이라 실제보다는 약하단 것이 드러나면서 제대로 된 전투장면 없이 간단히 쓰러트린다.[22] 길다트 본인이 환영이 아닌 살아있는 갓 세레나와 싸워보고 싶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생전의 갓 세레나와 싸웠다면 독자들이 기대했던 명장면이 나왔을지도 모른다. 애초에 닿기만 하면 마법 자체를 파괴할 수 있는 길다트를 상대로 '마법으로 만들어진 환영'에 지나지 않는 그 당시의 갓 세레나로서는 상성이 나빠도 너무 나빴다.
이후 알바레스 군대가 있는 지면을 가볍게 '''박살'''내버린다. 그리고 자기 딸에게 "같은편까지 쓸어버릴꺼야!? 이 망할 아버지야!"라는 소릴 듣는다.(...)
508화에서는 라케이드의 마법에 걸려서 전투불능이 되는데 기모찌(...)한 표정을 짓고 있다.
521화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은 스프리건인 오거스트를 막아서며 드디어 정말 강자하고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오거스트에게 크래시가 무시당하고 신체스펙에서조차 오거스트에게 밀리는 등 여러모로 고전한다. 오거스트가 "나에게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고 말했을 정도. 그리고 '''아크놀로기아가 등장하는 것을 오거스트가 감지한다.'''
524화에서는 오거스트와의 전투 도중에 카나가 난입했고, 오거스트가 이윽고 카나를 죽이겠다고 선언하자 천랑섬 때처럼 험악한 표정을 짓는다. 오거스트의 마법 무력화와 순간 복사 마법에 고전했으나 카나의 카드 마법으로부터 소유계 마법은 무력화시킬 수 없다는 약점을 간파했으며, 의수에 온 마력을 담아 전력으로 오거스트를 공격한다. 그러나, 오거스트는 쓰러지지 않았고 금지된 고대의 마법 아르스 마기아를 시전, 온 몸의 피가 마르고 대지가 타는 고통에도 카나를 놓치 않고 꽉 안아 준다. 그러다가 모종의 이유 때문에 오거스트는 마법의 시전을 중단하고자 소멸한다. 막판에는 페어리 스피어에 마력을 보탠다.

3.4. x793년



3.4.1. 100년 퀘스트 편


나츠가 자신은 실패했던 100년 퀘스트에 대해 묻자 머리를 한대 때리고 간다면 절망을 맛볼꺼라 일러둔다. 이에 나츠는 다시 한대 때리고 길다트 혼자갔으니 실패해서 자긴 동료들과 함께 간다면서 되받아친다. 그리고 웃으면서 나츠와 치고박고 싸운다.
100년 퀘스트의 내용이 오신룡이라는 다섯 마리의 드래곤을 봉인하는 것인데 하나하나가 '''아크놀로기아에 필적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23] [24]

4. 전투력


페어리 테일 최강의 마도사야. by.미라젠 스트라우스

나 따위저 사람 발 끝에도 못 미쳐. by.엘자 스칼렛

말고 블루노트저지할 자가 있었군. by.마스터 하데스

이거 참 놀랄 노 자로구만. 길다트가 있으면 좋은 적수가 될 텐데 by.마카로프 드레아[25]

길다트는 1부 시점 한정 페어리 테일 최강자 중 하나[26]로, 작중에서 제트에 의해 처음 언급되었다. 니르바나 편과 에도라스 편 사이에 길드로 복귀하는 것으로 첫 등장해, 자신에게 승부하자며 달려드는 나츠 드래그닐을 한 팔로 빙글빙글 돌리다 그대로 천장에 꽂아버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이후 천랑섬 편, 나츠와의 전투에서 '''가만히 서 있는 상태에서 마법도 없이 한 팔로 육탄전만 벌이는 것으로 나츠를 떡실신시켰고''', 당시 나츠의 가장 강한 마법이자 멸룡오의 중 하나인 '''홍련폭염인을 정면으로 맞고 몇 발짝 밀리는데 그친다.'''[27] 그리모어 하트의 천랑섬 침공 이후 길다트가 천랑섬에 복귀하자, 마스터 하데스는 본인 이외에 그리모어 하트의 2인자인 블루노트 스팅거에 대적할 수 있는 인물로 언급했고 격투 끝에 블루노트를 이긴다. 블루노트와의 전투 직후 본인도 리타이어하긴 했는데, 이는 아즈마에 의해 천랑수가 조종당하며 마력이 줄어든 상태에서 잔뜩 얻어맞은 것도 있고, 나이를 먹으며 약해진게 원인이었다. 이를 역설하자면, 전성기 시절에는 '''이런 수준의 전투를 더 할 수 있는(!)''' 체력을 가졌던 것이다. 아크놀로기아에게 천랑섬 내 길드원들이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신체의 일부는 잃었지만 홀로 살아서라도 돌아온 길다트의 위상은 더 높아졌다.
2부에서는 비록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지만, 피오레 왕국 내에서 체술만으로 손에 꼽히는 바이로를 상대하여 이긴다. 이후 곧장 떠나버려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대마투연무 편에서 인간 마도사 중 최강으로 불리는 성십대마도 5위의 쥬라 네키스와 좋은 승부를 낼 수 있다고 마카로프 드레아가 언급한다. 놀라운 점은, 길다트가 7년 동안 마력 상승이 없었음에도 2부 시점 인간 마도사 최강이라 칭송받는 쥬라와 좋은 승부를 낼 수 있다는 것인데, 이는 '''이미 7년 전부터 7년 후의 쥬라 초과'''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분명 2부까지만 해도 좋은 승부를 낼 수 있겠다며 인간 최강으로 손꼽혔던 쥬라 네키스와 그를 포함한 성십대마도 2~5위에 해당하는 인물들이 스프리건 12의 일원인 갓 세레나 단 한 명한테 관광을 당하면서 길다트의 평가는 수직으로 낙하하고 만다. 길다트는 히스토리아로 구현된 갓 세레나가 다른 스프리건 12들의 히스토리아처럼 원본 미만으로 약화된 상대임을 밝히며 가볍게 쓰러뜨렸고, 이윽고 미네르바 올랜드, 로그 체니도 각각 투병 중이긴 해도 일단은 렉서스 드레아를 밀어붙인 월 이히트가질 레드폭스를 상대로 몰아붙인 블러드맨의 히스토리아를 상대로 이긴다. 그렇게 길다트의 최종적인 승리 전적은 미네르바, 로그와 동일한 이 '''스프리건 12의 히스토리아를 상대로 승리'''에서 끝나버린다. 그나마 1부 때처럼 아크놀로기아에게 순식간에 사망한 갓 세레나보다 아크놀로기아에게 살아서라도 돌아온 길다트는 과연 얼마나 강할 것인지 다시금 독자들의 기대와 평가를 한껏 높였으나, 갓 세레나의 히스토리아가 원본보다 약하다는 것은 둘째치고 엘자 스칼렛의 직접적인 언급을 통해 '8년 전에 천랑섬 편에서 등장했을 때의 양 팔이 멀쩡한 아크놀로기아'보다 '8년 뒤에 한 팔이 없는 아크놀로기아'가 훨씬 더 강한게 공식이 되어, 최소 8년 이전의 아크놀로기아로부터 팔다리 한 짝씩과 내장을 내어주고 살아 돌아온 게 한방에 죽은 갓 세레나와 비교해 고평가를 받을 일이 전혀 아니게 되었다.
갓 세레나의 히스토리아를 쓰러뜨린 이래로 길다트의 전적은, 자신이 상성상 매우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오거스트를 상대로 상성이 좋은 카드 마법에 그 페어리 글리터까지 탑재한 카나 알베로나[28]와 함께 전투해서 유효타는 가했을지언정 치명타 한 번을 못 입힌 것이 고작이었다. 능력계 마법을 복사해서 전투하는 오거스트 입장에서 의수나 카드에 마력을 담는 홀터계 공격은 막아낼 수단이 일절 존재하지 않았고, 마법을 분쇄하는 길다트에 앞에 오거스트는 할 수 있는 공격이 없는 등 매우 유리한 상성이었다. 반면교사로 스프리건 12를 1vs1로 이길 수 없는 엘자 스칼렛웬디 마벨이 오거스트와 동급인 아이린 베르세리온에게 유리한 멸룡 속성을 등에 업고 치명상을 입히면서 길다트+카나만 안습한 상황이 초래되고 말았다. 그 제라르 페르난데스에 오라시온 세이스 4명까지 마법 복사와 무효화로 손쉽게 쳐바른 오거스트가 상대라고는 하나, 8년 전까지만 해도 길드 내 최강의 마도사로 불리던 명성에는 부족한게 사실이고, 남들은 다 이겨본 멀쩡한 스프리건 12를 이겨본 적도 없다.[29] 상성만 유리하면 스프리건 12 미만인 엘자도 할 수 있는게 아이린에게 치명타를 가해 빈사 직전까지 모는 것이지만, 그런 아이린과 동급인 오거스트에게 큰 피해를 주지 못한 길다트의 전투력은 길드 최강이라기엔 회의감이 들 수밖에 없다. 오거스트에게 참패하긴 했으나 전투가 성립은 했다는 것조차도 상성의 덕분이었고, 오거스트와 공식적으로 동급인 아이린 베르세리온을 상대로 아질 라무르, 나인하르트에게 1vs1에서 2연 패배한 엘자 스칼렛디마리아 이에스타에게 2vs1로 패배한 웬디 마벨 또한 상성이 유리하면 전투가 성립하면서 아무런 의미없는 논리가 되어버렸다. 아이린에게 효과가 있는 멸룡 속성 인챈트 덕분에 유효타를 크게 가한 엘자나, 인챈트 만큼은 맞먹고서 역관광을 낸 웬디에 비해, 길다트는 오거스트에게 효과가 있는[30] 공격으로 타격은 가했을지언정 아이린처럼 피흘리며 쓰러질 유효타가 아니었다.
그래도 100년 퀘스트 편에서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 인 드라실'로 내전이 예고되자, 일행들이 "길다트가 없는 게 다행"이라며 안도함으로써 적어도 가질 레드폭스미라젠 스트라우스와 동등한 취급은 받는 것으로 간접적인 전투력을 드러낸다. 한 가지 문제라면, 이 발언을 한 웬디 마벨은 길다트가 전투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5. 사용 마법



5.1. 분쇄 마법 <크래쉬>


[image]
적을 산산조각내는 상당히 파괴적인 마법으로, 걸어가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집을 부수게 되는 습성이 있어서[31] 그가 지나갈 때는 마그놀리아 거리가 둘로 쪼개져서 '''길다트 전용 길(!)'''을 만들어줄 정도다.[32]
위력이 엄청나서 작중에서는 '''넘어진 것만으로 마을 하나를 부숴버리고, 블루노트 스팅거의 필살기 '블랙홀'도 부수는''' 심히 어마어마한 파워를 낸다. 파괴시킨 것은 주로 정육면체 모양으로 잘게 나눠지거나 그냥 유리에 금 간 것처럼 부서진다. 근데 이게 좀 비범한 것이 '''마법''' 이나 '''사람'''도 정육면체로 쪼갠다.
이뿐만 아니라 활용도도 상당해서 바닥을 정육면체로 쪼개서 쿠션마냥 충격을 줄이는 모습도 보여줬다. 거기에 길다트는 마법만이 아니라 체술 또한 수준급으로 제자리에서 나츠의 맹공을 손쉽게 피하고 '''제자리에서''' 한손으로 반격하고 압도했으며, 나츠의 필살기를 맞고 나서야 조금 밀려났을 뿐 전혀 대미지가 없었다. 나중에는 아예 마력 방출만으로 나츠의 호승심을 잠재웠을 정도.
거기에 기습이라지만 블루노트를 한방에 날려버리고 주먹 대결에서 압도하고, 천랑수가 무너졌을때 블루노트에게 실컷 얻어맞고서도 체술을 이용한 마법 한방에 블루노트를 저 멀리 날려보냈다. 현재 비교도 안될만큼 성장한 나츠와의 대련 역시 여전히 체술로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압도하였다. 다만 나츠가 오의를 쓰자 저 멀리 밀려나 나츠의 성장에 놀라하면서도 대견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후에 나츠가 어떤 괴물에게 먹히자 분노가 차올라 단 한방에 '''산을 부수는''' 강력함을 보여주어 여전히 괴물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근데 사람한테 쓰면 그냥 미니미 여러명이 된다. 나츠가 졸귀인데 너무 많아서 무서울 지경. 그리고 크래쉬로 분해할것을 다시 부착시킬수 있는듯. 그래서 나츠 미니미들이 합쳐지며 다시 원래의 나츠로 되돌아왔다.
  • 올 크래시
오거스트한테 사용하지만, 마법이 무효되어 정확히 어떤 마법인지 알 수가 없다.
  • 미즈와리(水割り)
물을 갈라서 지면을 드러내는 마법이다. '외전 - 아이스 트레일'에서 사용했다.

5.2. 체술 계열


  • 파사현정・일천(破邪顕正・一天)
[image]
주먹으로 강타하여 대상을 나선형으로 날려버리는 마법이다. 그리모어 하트 서열 2위인 블루노트를 일격에 날려버릴 정도로 사기스러운 위력을 자랑한다. 갓 세레나도 한방에 보내버렸다.
  • 파사현정・이카즈치(破邪顕正・雷)
주먹에 번개를 모아서 날리는 마법이다. '외전 - 아이스 트레일'에서 그레이를 공격하는 죄수를 공격할 때 사용하였다.
  • 파사현정・절천(破邪顕正・絶天)
의수에 마력을 모아 일격을 가하는 홀터계 마법이다. 적중 시 폭발이 동반되며, 반동으로 인해 자신의 팔에 대한 느낌이 없다거나 의수가 흔들거린다.

6. 명대사


훌륭하구나, 용기를 가지고 상대에게 맞서는 것을 나는 나무라지 않는다. 하지만 한번 뽑은 칼을 다시 칼집에 넣는 용기를 가진 자는 의외로 별로 없어. 공포는 악이 아니야. 공포는 자신의 나약함을 안다는 것이다. 자신의 나약함을 아는 자는 더 강해질 수도, 더 상냥해질 수도 있다. 그것을 알았다. 합격이다. 자신을 가져라. 너라면 할 수 있어.

강대한 마력이 그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강해지고 싶다는 마음은 나도 이해해. 나이도 경력도 관계 없이 나도 마찬가지니까.. 에게만은 지고 싶지 않아. 또 언제라도 승부해 주겠다. S급이 되어서 오너라, 나츠.

코넬리아의 아이야. 틀림없어. 코넬리아는 내가 유일하게 사랑했던 여자다. 결혼을 한 것도 코넬리아 뿐이었지. 일밖에 모르던 내게 정나미가 떨어져 떠나간 지 18년 전. 떠도는 소문으로 죽었다는 말은 들었다만 아이가 있었다니... 미안하다, 너를 알아채지 못했구나...

카나! 이제 외롭게 하지 않으마! 두번 다시 하지 않아! 앞으로는 일하러 갈때도 술을 마실 때도 함께 있어주마. 그러니 내게 너를 사랑할 자격을 다오...


[1] 이름 'Gildarts'에서 'ts'가 연음 법칙에 따라 '길다'''트''''가 아닌 '길다'''츠''''로 번역해야만 하지만, 번역 과정에서 이를 어긴 결과 '길다트 클라이브'가 되었다. [2] 다만, 신체 나이는 1부과 2부 시점에서 45세(X784년-X791년), 3부 시점에서 46세(X792년), 완결 이후의 시점에서는 47세다.[3] 붉은 머리, 괴수에게 잃은 팔 한쪽, 어린 시절 주인공의 인생선배, '''전쟁 종결자''', 허당끼 등의 캐릭터가 겹친다.[4] 단 나이는 길다트 쪽이 훨씬 많다. 정확히 15살 연상이다.[5] 붕대와 핏자국을 본다면 신장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당했다라고 했던 것이니 그냥 장기를 다쳤다 정도일 수 있다.[6] 별다른 기술을 쓴 것도 아니다. 우격다짐으로 달려드는 나츠를 '''팔만 가볍게 돌려 위로 던지는 것'''으로 꽂아버렸다.[7] 하지만 후속편으로 나온 페어리 테일 -100년 퀘스트- 에서 정확한 내용이 공개됐다. 내용은 오신룡을 퇴치하는 것이며 각 개체가 아크놀로기아급의 강함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즉 아크놀로기아에게 당하지 않았어도 길다트가 이 퀘스트를 완수할 일은 없었다고 봐야한다. 아크놀로기아에게 당한 덕분에 오히려 목숨을 부지하게 된 셈.[8] 그 때문에 길다트조차도 "이 상태에서 나한테 덤빈놈은 네가 처음이다." 라며 어이없어할 정도였다.[9] 나츠가 작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존댓말을 쓴 것이 바로 이것이다.[10] 페어리 테일의 최강의 마도사라는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오만하게 여기지 않고 나츠의 끝없이 도전하는 정신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더불어 길다트가 이런 말을 해준 인물은 작중에서 나츠가 유일무이하다.[11] 근데 이 업적도 천랑수가 쓰러졌기 때문에 블루노트한테 꽤 당하느라 지친 상태에서 한 일이란걸 감안하면(...) 흠좀무.[12] 그냥 지나간 듯하지만 이 작품 내의 최고의 하렘 마스터이다. 카나와 머리카락 색이 같은 여자만 세도...[13] 재밌게도 원판 성우인 이노우에 카즈히코도 이런 점에서 상당히 유사해서 캐스팅된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 있다.[14] 엄마의 이름은 코넬리아[15] 특이하게 대사가 하나도 없이 그림/영상만 나오는 편이다. 보면 셋다 상당히 귀엽다(...)[16] 몰론 둘의 실력차는 여전하기에 나츠가 때린 주먹은 별 타격이 없었지만 길다트의 펀치는 나츠를 하늘의 별로 만들었다.[17] 명확하지는 않지만 나츠라 말하기 껄끄러운듯 고개를 돌리고 그 후 길다트가 머리에 손을 얹은걸 보면 위로해주는걸로 추정된다. 몇몇 사람들은 나츠가 루시를 생각하고 있다고 추측 하기도 한다.[18] 길다트는 영 피곤해 하는 기색을 보였지만 결국 할수 없다는듯 웃으며 마력을 방출하고 싸운다.[19] 공격하는 과정이 자세힌 안 나왔지만 아무래도 크래시 마법의 효과가 발동한 것으로 보인다.[20] 제레프, 아크놀로기아, 메이비스[21] 그런데 1년 사이에 뭔일이 있었는지 순식간에 삭은 느낌이 들다 못해 얼굴 윤곽이 살짝 길어진것 같다. 나츠가 여행도중 만날때만 해도 장성했는데 어째 머리도 다 희어지고 폭삭 늙어버렸다.[22] 그렇다 하더라도 나츠일행을 간단히 쓰러트릴 정도로 강했었다...[23] 아크놀로기아와 오신룡의 전투력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오신룡들은 어디까지나 길다트가 만난 시점보다 약했을 400년 전의 아크놀로기아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 무엇보다 작가가 아크놀로기아가 최강이라고 못박았다.[24] 다만, 오신룡을 찾다 못 만나고 의뢰지도 아닌 이슈갈 북부의 영봉 조니아에서 아크놀로기아와 조우한 듯 하다.[25] 대마투연무 편에서 쥬라 네키스의 마력 측정치를 보며 한 말로, 이 시기의 쥬라는 성십대마도 서열 5위까지 오른 인물이다. 1부 시점 마력만으로 2부 시점의 성십대마도 5위와 좋은 적수가 될 것이라고 평한 것부터가 1부 시점에서 길다트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차후에 서열 4위인 워로드 시켄의 언급에 따라 성십대마도의 서열은 강함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지만, 그럼에도 '''엘자 스칼렛와 함께 덤벼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미라젠 스트라우스의 언급'''을 감안하면, 쥬라든 길다트든 1부 시점에서는 대단히 강한 마도사임에 이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이로인해 렉서스 드레아가 1vs1에서 쥬라를 이겨버리면서 2부 시점부터 쥬라의 위상이 급격히 추락해, 길다트 역시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26] 1부 당시를 기준으로 다른 후보에는 마스터 하데스에게 그리모어 로의 사용까지 유도한 마카로프 드레아, 하데스를 상대로 선전한 렉서스 드레아, 렉서스보다 더 많은 유효타를 하데스에게 가한 렉서스에게 번개를 받은 직후 한정의 뇌염룡 모드 나츠 드래그닐이다. 2부부터는 길다트의 이렇다 할 활약이 없는 반면, 렉서스가 길다트의 호적수 취급을 받은 쥬라 네키스를 격파한 것을 시작으로 '길드 내 최강자 중 하나'라는 타이틀은 적용할 수 없게 되었다.[27] 프리드+방심+주인공 보정 등이 겹쳤다지만, 홍련폭염인은 그 렉서스를 마무리할 때 사용한 마법이다.[28] 아무리 시전자가 카나일지라도, 카나의 페어리 글리터는 길다트와 좋은 승부를 볼 수 있겠다는 그 쥬라 네키스 초과분의 공격 마법이다. 카나가 전투 중에 페어리 글리터를 사용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길다트는 현재의 자신+a로 1년 전 자신의 호적수 초과급 공격 마법 시전자와 함께 전투하는 격이다.[29] 물론, 최종 전적을 거론하기 이전에 싸워볼 기회가 멀쩡한 스프리건 12 최강 중 하나인 오거스트 뿐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30] 오거스트는 길다트의 홀터계 공격을 복사할 수 없으므로, 효과가 굉장하다는게 아닌 말 그대로 공격이 안 통하냐 통하냐를 뜻한다. 아이린의 인챈트를 웬디가 인챈트로 상쇄하거나, 멸룡 속성 인챈트를 통해 대 드래곤 특화로 만들거나, 오거스트의 능력계 마법 공격을 무마하는 분쇄 마법 사용자로서의 상성과는 별개의 맥락이다.[31] 정확히 말하자면 손에 닿은 걸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주제에 멍~ 하니 다닐 때가 많다(...) [32] 그래서 길의 이름이 '''길다트 쉬프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