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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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붕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 배우는 비스트로 활동하던 때의 이기광.[2]
2. 작중 행적
2.1. 정준혁의 절친
정준혁의 절친이다. 나름대로 곱상한 외모에다 부드러운 말투, 두툼한 입술이 특징이다. 준혁보다 키가 작다.[3][4]
공부 잘 하는 모범생이자 준혁의 베스트 프렌드로 준혁네 집에 자주 드나들고 이순재를 비롯한 가족들 사이에 끼어서 밥 먹는 일이 많다. 전작의 김범, 후속작의 강승윤 포지션. 하지만 남의집을 뻔뻔스럽게 제집처럼 사용하고 자기집보다 더 애착을 보이는 김범이나 자기집 기둥 뿌리까지 종석에게 퍼주려고 하는 승윤과는 달리 너무 과하지 않은 적당히 현실적인 친한 친구정도의 캐릭터다.[5]
2.2. 성격
캐릭터 설명란에는 자길 손녀사위로 여기는 이순재 앞에서 더욱 반듯하게 보이려 하고 가난한 집에 가면 개판이라는 서술이 있는데 이는 캐릭터 구상 및 기획 당시에 폐지된 설정으로 보인다.[6][7] 작중 강세호를 보면 한번도 자기집이 공개되지 않았고 손녀사위라고 불리는 것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정준혁이 하이킥 시리즈 남고생 주연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현실적인 것과 마찬가지로 하이킥 시리즈에 등장하는 남고생 주인공 친구 캐릭터 중에서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다. 그 반동으로 분량은 김범이나 강승윤보다 적다. 단, 제 3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관찰하는 부분에는 분량이 커진다.[8]
부드러운 외모에 이해심이 깊고 처세술도 뛰어나 순재를 비롯한 주변인에게 쉽게 호감을 사는 타입이다.
2.3. 좌파&우파 나레이션
보통 사람들이 좌파 또는 우파를 언급하는 경우는 정치성향을 언급하는 것이지만 본작에서는 세경을 준혁의 집이 아닌 다른 집으로 보내느냐 마느냐를 두고 소파 가운데를 중심으로 왼쪽에 앉은 좌파는 반대파, 오른쪽에 앉은 우파는 찬성파로 서로 의견충돌이 있었다. 그러다가 그 다음날 극좌파, 중도좌파, 중도우파, 극우파로 의견충돌은 더 분명하게 갈렸다.
3. 대인관계
3.1. 정해리
유일하게 그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를 빵꾸똥꾸 취급하는 정해리이지만,[9] "오빠는 나랑 그렇게 결혼하고 싶어?"라는 얘기를 해리에게 종종 듣는 것으로 봐서는 이 쪽도 마냥 그런 것만은 아니다.[10] 119화에서 해리와 반쯤 장난으로 약혼했지만, '''15년 후 미래에서는 진짜로 해리와 결혼했다.''' 그리고 해리와 결혼한 후의 모습이 나온다.# 여담으로 성인 정해리 역은 박신혜가 연기했다.
사실, 과거에는 해리에게 빵꾸똥꾸(...)가 아닌 친구 취급을 받았다. 꽤 사이가 좋았지만, 속이 안좋아서 매운 김치를 못 먹는 세호가 백김치는 없냐고 묻자 해리가 김치의 양념을 입으로 빨아 닦아내어 들이밀었고, 못 참은 세호가 더럽다고 하자 해리의 호감은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3.2. 황정음
초반에는 씻고 난 이후 촉촉하게 젖은 황정음[11] 의 모습에 반해서 한동안 그녀를 스토킹을 하고 도촬까지 하는 짓까지 했다. 심지어, 교감 선생님 자옥에게 들켜서 엄청나게 혼이 났을 정도였다. 준혁이가 정음에게 과외를 받는 중에도 준혁의 방에 있는 옷장 안에 몰래 숨어서 그녀의 모습을 엿보기도 했었다. 게다가, 잠들어있는 정음에게 키스를 하려다가 들켜서 주먹으로 한대 얻어맞고 이후 적당한 선에서 다가가지 않기로 결심한 듯 하다.[12] 이후 정음에게 다가갈 수 없다는 생각에 혼자서 괴로워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로는 왠지 황정음을 짝사랑하는 풋풋한 소년이라는 기믹이 희미해져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 같다. 세경이 자신의 팬티를 빤다는 사실을 깨달은 준혁이 고민하다 그 일을 황정음에게 비교해서 세호에게 상담하자 흥분하며 따지고든[13] 것이 거의 마지막이다. 아무래도 90화에서는 이지훈과 연인사이라는 정황을 눈치 채고 짝사랑을 접은 듯 하다.
자신을 신세경과의 게임에서 이길 수 있도록 특훈시켜 달라는 정음의 부탁에 그녀의 하숙집에까지 따라가서 단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14] 가슴이 두근거린다거나 이상한 마음을 먹는다거나 하는 묘사가 전혀 없었다. 물론, 작중 황정음은 이지훈과 엮이게 되는 스토리라서 위의 내용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부분이라서 그런 지도 모르지만...
준혁이 세경을 좋아하는 걸 눈치 채고 그것을 소재로 인터넷 소설을 연재했으나 어째 세호와 정음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결말로 끝나버렸다.[15]
3.3. 신세경
세경에게 과외를 해주던 준혁이가 수학으로 궁지에 몰리자 초빙한 과외선생이었지만 [16] , 스스럼 없이 그녀에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인해 의도치않게 준혁의 질투를 샀다. 이후에는 준혁의 마음을 눈치채고 스스로 물러나서 두 사람을 이어주는 도우미 노릇을 할 생각을 한다.
4. 여담
- 90화에서 보여 준 모습에 의하면 귀여니의 열혈 독자인 듯 싶기도(...) 그러다가 99화에서 황정음을 노래방으로 부른 후 비스트의 'Mystery'와 춤을 선사한 뒤 "대학교 갈 때까지 결혼 하지 말고 기다려 줄 수 없느냐?"는 말에 정음은 흔쾌히 기다려 주겠다고 말해서 어느 정도 가망은 있어 보였으나 16년 뒤엔 해리와 결혼해서 아무래도 상관 없어져 버렸다. 다만, 나중에 세호가 해리와 결혼까지 한 것을 생각해보면 정황상 해리가 더 좋아하니까 열폭하면서 매달렸던 것이 분명하다. 반말만 하다가 존댓말까지 꼬박꼬박쓰는 것을 보면 더 그렇다.
- 그 외에도 준혁이 엄마의 내려 찍기에 고자되기를 당할 뻔하고 교감선생님의 젖꼭지 비틀기에 젖꼭지가 찢어질 뻔했다.(...) 물론 이 일로 김자옥과 이현경은 사과를 하러 여러 곳을 다녀야했다.
[1]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2] 세호가 준혁 앞에서 비스트를 괜찮은 그룹이라고 칭찬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준혁은 웃어 넘겼지만... 이외에도 쇼크 춤을 추는 장면, 황정음 앞에서 미스테리를 부르는 장면 등 다양하다(...)[3] 실제 키로 정준혁 역의 윤시윤과 7~8cm 가량 차이가 있다.[4] 키 때문에 99화에서 정음에게 '''근육 키울 시간에 키나 좀 더 키우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5] 단, 이쪽도 순재가 비상긴축기간을 선포했을때 순재의 집에서 프린트 100장을 아무렇지 않게 시도했던걸 봐서는 적당기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6] 인터넷 소설을 쓰는 편과 정해리와 약혼식을 하는 편에서 자신의 방이 조금 공개되었는데 개인 노트북과 침대도 있었기 때문.[7] 다만 정준혁이 극 초반에 가난한 집 아이라고 언급하긴 했다.[8] 52회 제 2의 한국 전쟁, 56회 청국장 줄 나레이션, 74회 좌파*우파 등[9] 처음부터 싫어했던 건 아니고 원래는 해리가 세호를 좋아했었는데 해리가 세호에게 엽기적인 짓거리(김치를 입으로 쪽쪽 빨아서 주고 먹으라고 했다.)를 한 걸 질색하며 받아주지 않자 그 때를 계기로 안티가 된 것이다.[10] 결정적으로 이순재가 반쯤 장난 삼아서 해리 앞에서 세호를 손주사위로 삼아야겠다고 말한 게 화근이었다.[11] 날달걀을 삶은 달걀인줄 알고 머리로 깼다(...) [12] 실제라면 이것은 무단침입+성추행으로 가중처벌 대상의 중범죄이다.[13] 세호에게 정음이 팬티를 빨아주면 넌 어떻겠냐고 하자 "뭐? 정음 누나가 니 팬티를 빨아준다고?!"라며 달려들었다(...). [14] 여기서 겉 옷을 벗을 때 복근이 살짝 드러나는데 몸이 매우 좋다. 정음이 보고 놀랄 만도 한데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15] 사실 소설 연재 중에 우연히 길에서 황정음과 이지훈이 데이트하는 걸 보고 갑자기 자기 감정이 이입해서 주인공을 자신으로 교체해버린 것이다.[16] g가 f의 역함수면 g(a)=4일 때 f(a)=4와 같다고 했는데, 이는 오답이며 사실은 f(4)=a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