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지붕뚫고 하이킥)

 



<colbgcolor=#333333><colcolor=#FFFFFF> '''순재의 아들, 병원 외과 레지 3년차[1]
이지훈
배우: 최다니엘'''
'''출생'''
1981년 1월 29일
'''나이'''
29세 → 30세
'''직업'''
초록병원 외과의사, 가정 주치의
'''별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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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자식, 재수탱, 광화문 떡실신남[23], 개싸이코, 또라이 자식, 돌팔이, 아랍풍 전통 원조 왕자병, 지훈병원[24], 소매치기[25], 나쁜놈[26], 강절봉, 강동원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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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음 씨''', 정음에게 장난 걸기, 누나, 세경&신애 자매, 초록병원, 엄마[27], 안선생, 민선생, 김과장님[28], 매형[29], 안신원, 신지[30], 야구, , 전 여친, 신세경이 따준 목도리, 세경이 검정고시를 보는것[31]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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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괴롭히는 의사 선배, 강아지 털[32], 누나의 난폭한 행동과 다혈질적인 성격, 장준협[33], 오상진, 신가 다른 집으로 가려고 하는 것, 밀폐된 공간, 아버지매형을 구박하는 것, [34]

'''담당 배우'''
최다니엘
1. 개요
2. 상세 내용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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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붕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 배우는 최다니엘.

2. 상세 내용


이순재아들, 이현경터울 많은 동생, 정준혁정해리 남매의 외삼촌이다.
서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종합 병원 외과 레지던트 3년 차인 '''27세'''의 남자라는 설정이'''었'''다. 총 6년제인 의대 특성 상 27세의 나이에 레지던트 3년 차라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라서 팬들 사이에서 '''의느님'''이라는 별명이 붙여졌었지만, 차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29세'''로 정정되었다.[3] 그래도, 단 한 번의 휴학도 없이 스트레이트 졸업한 엄친아라서 의느님임엔 변함없다.
대학교 시절에 열렬히 사랑했던 연인에게 일방적으로 차여서 삶을 포기하려고 했을 만큼 한때 힘든 시절을 보내기도 했으나, 누나인 현경에게 발차기를 맞고 정신차리게 되었다.[4] 그리고,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소개팅 도중에도 DMB를 보면서 응원을 할 만큼 SK 와이번스의 광팬이다.
고3 시절에는 에 심취해 이 쪽으로 진로를 잡으려 했으나 누나의 만류로 저지당한다. 원래는 락 쪽으로 꿈을 키웠다가 누나 현경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의사가 된 것이라서 딱히 의사라는 직업 자체에 애착은 없는 편이다. 빡빡한 스케줄과 자신을 갈구는 상사를 견디지 못하고 사직서까지 준비하지만, 현경이 지훈을 괴롭히는 상사에게 발차기를 날리면서[5] "한 번만 더 내 동생 괴롭혔다간 당신 를 확 뭉개버리겠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의사 일을 계속 하기로 결심한다.
IQ와 EQ의 편차가 좀 크다. 평소에도 남한테 별로 관심이 없는데다 자신의 일이 아니면 별로 신경쓰지도 않아서[6]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마이페이스같은 성격이다. 그래서, 상대방의 눈치와 마음을 잘 살피지 않고 넌씨눈스러운 행동을 할때가 많아서 할말 못할 말 가리지 않고 그냥 다 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신발을 신기 위해서 쪼그려 앉은 정음의 뒷모습을 보면서 "팬티 보여요."라며 대놓고 말하는 바람에 무안을 주면서 티격태격하기도 했다. [7]
맞선을 보러 간 상황에서도 맞선 상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8][9] 형식상으로의 예의매너하고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스타일의 인물이다. '''물론, 본인은 매사에 진지하고 솔직한 성격이라 이런 행동이 딱히 상대방에게 무안을 주려는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워낙에 사람 좋은 면이 있고 은근히 다정하기도 해서 황정음신세경에게 플래그가 잘 꽂힌다. 하는 행동들만 보면 어장관리에 매우 능수능란한 것 같지만 의도적인 건 아니다. 동료 의사들에게는 "아닌 척 하면서 볼 수록 음흉한 놈이네? '''나~쁜 놈.'''"이라는 식으로 자주 디스 당한다.
주정으로는 큰 소리로 락 음악 부르기, 아무 데서나 자기, 노상방뇨. 콤플렉스는 개 털 알러지와 폐소공포증이 있다.
정음이가 자신이 키우는 개 히릿을 지훈의 집 현관 앞에 묶어뒀는데, 나중에 귀가한 지훈이 기겁을 하면서 자기는 개털 알러지가 심하다고 하면서 개를 밖으로 내보내라고 핀잔을 주자 분노한 정음과 말다툼을 한다. 이에 앙심을 품은 정음은 지훈의 방 침대와 옷 주머니들에다 개털을 넣어서 복수하려다가 갑작스렇게 맹장이 터지는 바람에 병원으로 실려가서 지훈에게 직접 수술을 받게 된다. 이 때 이지훈이 수술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보복을 위해 마취하지 않고 깨어 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수술을 시작하는 줄 알고 겁에 질려서 개털을 숨긴 곳을 지훈에게 이실직고하자 용서해주기로 한다. 하지만, 황정음은 여전히 이지훈을 믿지 못하고 두려움에 마취가 제때 되지 않아서 고생을 좀 많이 했었다.
그리고, 어떤 날은 뮤지컬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정음과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되는데, 지훈은 심하게 경직된 표정으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며 두려움에 떨었었다. 그 앙숙과도 같던 정음에게 자기 좀 잡아달라고 먼저 부탁했을 정도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지훈의 정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달라지게 된다.[10]
지훈과 관련된 에피소드는 주로 지훈에게 놀림당하고 구박당한 황정음이 그를 골려주기 위해서 보복의 음모를 꾸미다가 역관광을 당하고 자폭하는 스토리가 대부분이며[11], 가끔 닿을 수 없는 세경의 짝사랑 상대로 등장하기도 한다.
아버지여성 편력(?)에 대해선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듯.[12] 오해에서 비롯되기는 했으나, 아버지가 비서와 바람을 피웠던 것이 어머니의 건강 악화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워낙에 개인주의적인 성격이라 아버지와 자옥의 연애에 대해선 누나만큼 크게 간섭하거나 민감하게 반응하지도 않는다.[13]
어릴 적부터 현경이가 지훈의 어머니 역할을 했기 때문에 지훈에게 현경은 사실상 어머니와도 같은 존재이며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지훈은 순재네 집 늦둥이 아들이었고 지훈이가 어릴 때 이미 어머니는 몸져 누워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 현경이 지훈을 거의 아들처럼 돌봤다.
특유의 지적인 모습으로 잠깐이나마 매형에게 신급 존재로까지 추앙받았으나, 간단한 기본 상식을 틀리고 묵찌빠 게임에서 계속 지는 모습을 보여 위상이 다소 동떨어져버린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남들보단 대단하다고 인식되는 모양이다. 뭐... 일단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서울대 의대 출신이라는 것부터가 대단한 것이 맞긴 맞다. 그래서 그런지, 지훈이가 정음에게 차이는 모습을 보고 폐인이 된 모습을 본 정보석은 "천하의 처남이 여자한테 차이다니.."라며 놀란 반응을 보여줬다.
신신애에겐 다정한 키다리아저씨들 중 한명[14]. 해리의 인형이 너무 탐 났던 신애는 해리의 인형을 도둑질했다가 점점 좁혀오는 용의자 선상에 자신이 포함되자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가족들 몰래 해리의 인형을 제 자리로 돌려놓는다. 그렇게 아무도 모르게 신애의 도둑질 해프닝이 끝난 줄 알았지만.. 사실 지훈은 신애가 범인인 걸 눈치챘었다.
나중에 몰래 신애만 따로 불러서 해리의 인형과 가장 흡사한 인형[15]을 선물하며 너한텐 해리가 갖지 못한 다른 많은 장점들이 있다고 신애를 위로 해 준다. 신애가 장래에 뭐가 되고 싶은지 갈팡질팡하자, 너에겐 우주만큼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도 된다는 조언을 해 주기도 했다.
평소의 그 답지 않게 신세경에겐 특히 신경 써 주는 일이 많은데, 그녀에게 옷을 사 주기도 하고,[16] 핸드폰[17]과 목도리[18]를 사 주는 등 물질적인 친절은 물론이며, 세경이가 가족들 때문에 희생하는 삶이 아닌 온전히 본인 스스로 자립해서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그녀의 검정고시 공부를 도와주기도 한다.
이런 친절 때문에 세경은 지훈을 좋아하게 되지만, 정작 지훈은 세경이를 소개시켜 달라는 동료 의사에게 "걘 부모님 없이 동생이랑 단 둘이 서울로 와서 우리 가정부 일 하고 있는 불쌍한 아이다, 끝까지 책임질 생각 아니면 건드리지 마라"고 말하며 의도치않게 세경의 마음에 대못을 박아버리기도 했다.
황정음과는 처음엔 티격태격하고 투닥거리는 앙숙 관계였다가 이런저런 해프닝을 겪으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한다.
정음이가 서울대가 아닌 서운대 출신인 것을 일찌감치 알게 되지만[19] 워낙 남 일에 신경을 안 쓰는 성격 탓에 가족들한테 알리진 않는다. 오히려 정음의 거짓말이 들통나지 않게 도와주는 쪽이다. 정음이가 서운대 홍보 대사가 되어 찍은 사진이 서울 시내 버스에 걸리자, 사진 속 정음의 얼굴을 매직으로 낙서하여 가려주기도 했다.
정음에겐 유달리 자꾸 '''괴롭히고 장난치고 싶어'''진다면서 그녀를 놀리는 일이 잦다. '서운'이란 단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정음이 재밌어서 일부러 그녀 앞에서 '서운'이란 단어를 자주 입에 올렸다가 이 때문에 심각한 불안에 시달리며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졌을 때 폭로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겨서 정음이 결국 칼국수를 먹다가 '''급체'''로 기절하기도 했고, 지훈이 정음 대신 오토바이에 치였을 때 정음이가 "나 때문에 그 쪽 고자 된 거 아니냐?"며 오해를 하자 지훈은 일부러 그녀 앞에서 진짜 고자가 된 척 연기를 하기도 했었다.[20] 그리고, 정음을 놀리는 과정에서 알게 된 그녀의 책임감과 풍부한 감수성에 조금씩 맘이 이끌린 듯 하다.
그리고, 고장난 내비게이션 때문에 어이없게 정음과 만나고 하필이면 설상가상으로 자동차도 고장난데다 실수로 열쇠를 두고 내리는 바람에 어이없게 길 한복판에 정음과 단 둘이 있게 되고, 추위를 참기 위해서 정음과 술을 나눠마시다가 분위기를 타고 어이없게 키스까지 하게 되면서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을 내뿜을 정도로 질투심이 많은 이 씨 가문 남자답게 지훈도 질투심이 엄청나다. 정음의 친한 동네 오빠(오상진 역)가 정음과 함께 섬으로 놀러가도 되냐고 부탁하자, 지훈은 정음이가 꾸민 질투 작전의 연장선일 거라 착각하고는 쿨하게 허락해준다. 하지만, 정음이 섬으로 여행을 가고 나서야 질투 작전이 아니라 진짜라는 사실을 깨닫고 서둘러 정음이 간 섬으로 찾아 가지만 이미 배가 끊겨서 섬으로 갈 수 없는 상태였다. 이 때 질투심이 폭발한 지훈은 눈에 불을 내뿜다 못해 타고 있던 자동차에까지 불을 활활 태우는데, 이 씨 가문 남자들 중 불꽃 화력이 단연 원톱이다. 섬에 있던 정음 일행이 불을 어렴풋하게나마 볼 수 있었을 정도.
작품 후반부, 정음의 집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그녀에게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는다. 보잘 것 없는 대학 출신에다가, 항상 밀린 카드 값에 허덕이며 지훈에게 늘 받기만 하는 '''자신이 너무 초라하고 한심'''스러웠던 정음은 자격지심을 느끼고 더 이상 지훈에게 받기만 하는 사람이 아닌 당당히 그의 옆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의 곁을 떠난 것이다.
하지만, 이런 깊은 사정도 모른 채 정음의 갑작스런 이별 통보만 받은 지훈은 큰 충격을 받았고, 한동안 정음의 집 앞에서 그녀를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몸이 비틀거릴 정도로 슬퍼하면서 술을 많이 마시기도 하는 등 정신적으로 크게 괴로워하면서 힘든 생활을 보낸다. 그러다 이광수에게 모든 진실을 듣게 되고, 지방으로 내려간 정음을 다시 붙잡기 위해서 그녀에게 프로포즈를 하러 가다가 교통사고사망한다.
극중 뉴스에서는 "오늘 낮 11시 30분 경 공항로에서 빗길에 차량들이 미끄러지면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라고 언급될 뿐 사고의 원인 제공자가 지훈인지 아니면 추돌 사고에 지훈이 휘말린 것인 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3년 후 정음의 대사로 유추해 볼 때 교통사고로 죽은 것은 확실하다.
정음에게 프로포즈하러 가려던 길에 외국으로 이민을 떠나는 세경과 만나 그녀를 공항까지 바래다 주게 되는데, 여기서 세경은 그동안 혼자서 키워왔던 자신의 감정을 지훈에게 고백한다. 하지만 지훈은 이미 세경의 편지로 그녀의 마음을 어렴풋이 눈치 챈 상태다. 세경의 고백을 들은 지훈은 아무 말 없이 그녀의 얼굴도 똑바로 보지 못하지만,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라는 세경의 말에 드디어 그녀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감독의 말에 따르면, 지훈이가 자신도 세경을 좋아했단 사실을 자각한 순간이라고 한다.
결국, 지훈은 황정음신세경 두 여자를 동시에 좋아했다는 게 되는데, 정음의 경우는 자신과 학력의 차이는 있을 지라도 자신의 옆에 올라 올 수 없는 위치의 사람까진 아니기에 마음을 열고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지만, 세경의 경우는 주인 집 아들과 식모라는 너무나도 크나큰 신분의 벽이 있었기 때문에 지훈 쪽에서나 세경 쪽에서나 서로 먼저 다가가기가 힘들었다.
애시당초 '''이지훈'''이란 캐릭터가 신분의 벽을 타파하는 목적으로 만든 캐릭터가 아닌 지라, 세경을 향한 사랑의 감정을 본인은 그저 불우한 사람을 향한 연민으로 착각하고 그 이상 진지하게 생각하기를 일찍이 그만둔듯 하다. 감독은 지훈과 세경의 신분 차이가 극복할 수 없는 벽이며, 세경은 결국 신데렐라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인터뷰했다.
결국, 세경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은 이민을 가기 전 지훈과 함께 차를 타고 있는 순간일 것이니, 그녀가 가장 행복할 수 있도록 딱 그 순간에 둘의 시간을 멈추게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경을 향한 지훈의 감정선이 그동안 너무 불친절했고 정음과의 관계가 너무 깊었던지라 갑작스런 그의 죽음과 세경을 향한 그의 마음 자각에 납득하지 못하는 시청자들이 매우 많았다.

3. 여담


  • 배우 최다니엘은 극중 조카인 정준혁 역을 맡은 윤시윤86년 호랑이동갑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최다니엘이 빠른 86년생이다. 게다가, 극 중 연하의 연인으로 등장한 황정음보다 실제로 나이가 2살 어리다.
  • 그가 만약 살아서 정음에게 청혼한 후 결혼을 하게 되었더라도 몇 년은 떨어져 지내야 하는데, 그는 휴학 없이 의대를 졸업했기 때문이고 나이를 생각하면 군 복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21][22]
[1]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2] 보통 정음이 짓는다 하지만 이외에도 4가지나 더 있다.[3] 다만 네이버 등 아직 수정하지 않은 포털사이트가 많다. 이 때문에 27세로 오인하는 시청자들도 많다. 이건 72세에서 73세로 수정된 아버지 순재도 마찬가지다.[4] 지훈이 현경에게 발차기로 한대만 때려달라고 애원했을 때 거하게 한 대 맞았다. 너무 강렬했던 나머지 바로 정신이 돌아왔을 정도..[5] 직접 때리지는 않았다.[6] 방청소를 하다가 깜빡 잠이 든 세경이 잠꼬대로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울먹이는데 이를 본 지훈은 세경의 슬픈 잠꼬대엔 신경도 안 쓰고 그녀가 베고 있던 자신의 책만 쏙 빼들고 나갔다.[7] 무슨상황이냐면 순재가 사업을 할땐 관상을 잘 봐야한다며 "그놈 관상을 딱 보면"까지 한 뒤 이지훈이 저 말을 하여 순재가 무의식적으로 따라한것이다. 그 상황 당시 순재는 정음의 뒷모습을 못봤다.[8] "아까부터 긴가민가했는데 황달이 있으시네요. 혹시 안 좋으세요? 소변이 거품 많고 갈색이죠?" ← 다 좋은데 하필이면 이 말을 맞선상대 여자(손여은 분)에게 직접 내뱉었으니...[9] 이것 때문에 화장실에 가서 지훈의 뒷담을 시원하게 까 대고 돌아왔는데 야구에 빠져(...) 상대가 바로 옆에서 하는 말도 씹어버리고 혼잣말만 계속 해대자 결국 극대노한 상대가 지훈의 머리를 때리고 욕을 한 후 물세례를 하고 가 버렸다(...)[10] 이 엘리베이터 사건은 나중에 하이킥3에서 거의 똑같은 내용으로 나온다.[11] 지훈의 부족한 EQ로 인해 생긴 사소한 서운함을 정음이 엄청 크게 받아들여 장대한 복수를 꾸미는데, 지훈이 워낙 머리가 좋고 정음이 어리바리하고 허술해 정음의 굴욕으로 끝날때가 많다. 다만 지훈도 그냥 웃어넘기면 될 걸 굳이 똑같이 상대하는 걸 보면 정음이 그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실제로 사귀기도 전에 "이상하네. 정음씨한테만 왜 이러지?"하고 의아해하기도...[12] 가족들에게 자옥과의 관계가 들통난 후, 순재는 "지훈아, 너만큼은 날 이해해 줄 거라 믿는다"며 다가가지만, "그러니까 어지간히 좀 하시지 그러셨어요?"라며 순재를 밀어낸다.[13] 실제로도 배우 최다니엘은 1990년 경 모친과 사별했다.[14] 또 다른 한 명은 줄리엔[15] 그 인형이 다음화부터는 신애에게 나오지 않는데 아마 해리가 내 거라며 가져갔거나 세경이 이런 거 받는 거 아니라며 뺏고 다시 지훈에게 돌려준 것으로 추정. 이 중 전자의 확률이 더 높은데,그 근거로 먹는 거 하나로도 무조건 뺏으려 드는 해리의 성격상 그런 걸 그냥 두고 볼 리 없으며 해리의 방에서 간간히 나오고 나중에 신애가 갈 때 그 인형을 선물로 주는데 그 인형이 엘리자베스이다.[16] 파트너를 필수로 데려와야하는 자선 행사 때 세경을 파트너로 데려 가려고 했었다. 그때 세경이 자긴 그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적당한 옷이 없다고 하자, 무작정 그녀를 데리고 나가서 눈에 가장 먼저 띈 옷으로 사 줬다.[17] 정음과 함께 나간 대회에서 상금으로 탄 것.[18] 지훈이 핸드폰비를 대신 내줘서 고마웠던 세경이가 감사의 의미로 직접 그에게 목도리를 짜주자, 자긴 이런 걸 바라고 핸드폰비를 내준 게 아니라며 화를 내더니 결국 세경이의 수고비를 철저히 계산하여 그녀에게 빨간 색 목도리를 사 준다.[19] 사실, 25화에서 아는 후배가 같은 학번인지를 물어봤는데 제대로 대답을 못하고 잘 모르는 것 같아 어느 정도 눈치를 챘었다. 그래서 황정음은 진짜로 서울대를 졸업한 이지훈에게 들킬까봐 노심초사했다.[20] 이 과정에서 한참 속고 있던 정음이는 큰 상처를 받긴 했지만..[21] 대부분의 면허를 획득한 의사들이 30대 초중반에 공중보건의나 군의관으로 복무한다. 4주의 기초군사훈련기간을 제외하면 복무기간은 36개월로 일반 현역군인의 복무기간인 18개월보다 2배 더 길다. 다만 공중보건의의 경우 상근처럼 출퇴근을 하며 복무하는 형식이다. 사실 공중보건의는 대부분 의과대학만 수료한 일반의와 소아과, 산부인과 같은 군의관으로 가지 않는 일부 전문의들로 채워진다. 일반외과같은 전문의는 대부분 군의관으로 가게 된다.[22] 실제 배우 최다니엘은 하이킥이 끝난 후 다리 부상으로 공익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