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지붕뚫고 하이킥)

 


<colbgcolor=#333333><colcolor=#FFFFFF> '''중소식품회사 사장, 전형적인 가부장적 스타일[1]
이순재
배우: 이순재'''
'''출생'''
1937년
'''출생'''
충청남도[2]
'''나이'''
73세 → 74세
'''직업'''
떡볶이집 주인 → 이순재 F&B 사장
'''가족'''
어머니 박유자 [3] 새아내 김자옥[4]
이현경, 아들 이지훈, 사위 정보석
외손자 정준혁, 외손녀 정해리
객식구 신세경&신신애 자매[5]
'''별명'''[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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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대[44], 미스터 순대[45], 방귀순재, 방귀할아버지, 방귀왕, 뿡뿡이[46], 크레이지 맨, 이순팔[47], 급식할배[48], 방귀대장[49], (중도)좌파[50], 도둑, 빨간 넥타이, 야생마

'''좋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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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옥 씨''', 엄마[51], 누나[52], 동생[53], 세경&신애 자매, 황선생을 포함한 자옥씨네 한옥집 하숙 식구들[55], '''방귀'''[58], 바둑, 세호, 잡채, 태권도, 돌려차기, 농구, 족구, 골프, 소아암 기부, 보석 비빔밥, 뭇국, 선우용여, 떡밥, 이순재 고사, 신세경이 이순재 고사 100점 맞는것[59], 신자매의 아버지, 미스백, 빨간 넥타이, 시네박스 극장, 명화 한정식, 오페라 등

'''싫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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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친일파스러운 인상과 회사에서 사고치거나 무능하거나 신세경을 괴롭히는 것'''[60], 코쟁이 자식이 순대라고 부르거나 농구시합에서 홍교장과 같은팀이거나 자옥씨를 껴안는 것[61], 술김에 자신을 험담한 이후의 봉 실장[62], 손녀가 버릇없게 굴거나 신를 구박하거나 이순재고사 성적이 형편없는것[64], 손자가 싸움질하거나 공부에 대한 의지가 약하거나 황선생을 버릇없게 대하거나 사위를 편들거나 이순재고사 성적이 형편없는 것[66], 손자손녀가 서로 싸우는것, 고두밥[67], 인삼, 노망, 노안, '''홍교장'''[69], 허례허식, 이 무례하게 굴거나[70], 자신을 불륜남으로 의심하거나 자신의 전처[71]를 거론하거나 자옥씨와 대립하거나 이순재고사 성적이 형편없는것[72], 아들이 자신에게 무심한 것[73], 前 입주도우미, 쌈닭들의 공격[74], 가족들이 집에서 일본말 쓰는것[75], 등

'''담당 배우'''
이순재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의외의 모습
2.2. 별명
3. 대인관계
4. 여담
5. 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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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붕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 배우전작과 동일한 이순재.
전작에서는 야동을 보다가 걸려 망신 당한 야동순재와는 이름만 같을 뿐 완전 별개의 인물이다.[7]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순재와는 보수적인 가장인 것과, 폭력적이고 다혈질적인 성격만이 공통점일 뿐[8], 한의사지만 돌팔이에 사실상 바지사장인 전작의 이순재와는 달리 여기서는 어엿한 중소 식품 회사의 사장으로, 떡볶이 장사부터 사업을 시작해서 거대한 식품회사로[9] 성장시킨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이기도 하다.[10] 가족 구성원도 큰 차이가 있는데 전작에서는 아내가 살아있고 자녀도 아들만 둘이였고 첫째도 아들만 두 명인 것과 둘째도 결혼해서 아들을 가졌다는 것이지만 여기서는 아내와는 사별했고, 자녀는 딸과 아들이 한 명씩 있고 첫째인 딸이 아들과 딸이 각각 한 명씩이라는 것과 순재의 아들이 미혼인 것이다. 다만 자식들 두 명과 사위가 한 명은 체육교사, 한 명은 의사, 한 명은 본인에게 맨날 구박당하고 얻어맞는 역할이라는게 전작과 비슷하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야말로 유능하고 뛰어난 인물 같겠지만... 사실 이 사람의 문서가 이렇게까지 길어진 이유는 따로 있다. 자세한 것은 후술.

2. 작중 행적


작중에서 이 할배의 역할은 과장을 하나도 보태지 않은 꼰대 중의 꼰대.[11] 여자 하나 때문에 마누라를 맘고생하게 만든 것도 모자라서 그래[12][13], 얼마 안 돼서 다른 여자와 눈이 맞아 가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까지 하지 않나, 가족과의 소통은 1도 하지도 않고 자기가 잘못한 걸 무조건 자기 가족에게 뒤집어 씌우질 않나, 오랫동안 일한 직원을 술김에 말 실수 했다고 자르지 않나...[14], 아들이 집안 남자들끼리 가는 1박 2일 여행을 빠지려고 하자 호적에서 파버리겠다는 협박을 한 적도 있다. 사실상 이 집안 내 불통의 원인의 제공자다.[15]

2.1. 의외의 모습


사실 신애에게도 잘해주고 하숙집 식구들에게도 친절히 하는 걸 보면 딱히 눈밖에 나지 않으면 잘해주는 성격인 듯. 실제로 줄리엔도 처음엔 상냥하게 대했다. (일을 잘해주기도 했지만) 의외로 단순하고 공정한 데가 있어서 보석도 잘하면 "네가 최고다!"라고 아낌없이 칭찬해준다.[16] 줄리엔이 크리스마스 데이트에 따라왔다고 쫓아냈지만 그가 자신을 아버지처럼 생각한다는 걸 알고 황급히 데려와서 사이 좋게 파티를 하는 거나, 결말에 보석에게 회사를 물려주는 것만 봐도 이유없이 사람을 갈구진 않는다. 다만 갈굴때 너무 가혹하게, 비인간적으로 갈궈서 그렇지...
자옥과의 사랑을 위해서는 그야말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혈 청춘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옥 앞에서 터무니없는 호언장담을 종종 해버려서 주위에 민폐를 끼치고 있다. 물론 그 자신도 수 차례 곤욕을 당했고, 그중 폭행 가해자가 된 적도 있다. 자옥과 공원에서 데이트 중 자옥과 행인이 부딪쳤고, 그냥 넘어갈 수준이였지만 하필 여기에 순재 본인이 개입해 행인의 멱살을 잡고 사과하라며 노발대발했다. 자옥은 계속 됐으니까 그만하라고 했음에도 계속 했고 행인에게 노망 난 거냐는 소리를 듣게 되었고, 때문에 제대로 빡쳐서 급기야 박치기를 하면서 코피를 내 버린다. 이때 하필 순찰을 돌던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조사를 받게 된다(...)[17][18] 학교수업 작중 등장한 역술가는 자옥이 도끼고 순재가 나무라서 그렇다고 하긴 하지만, 솔직히 그 호언장담만 줄여도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일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자옥을 위한다고 사위 정보석을 시켜 이벤트를 준비하게 했는데 노래를 부르다가 쓰러졌다. 그뿐만 아니라 이벤트 비용으로 인해 카드가 연체되었다.[19] 이로 인하여 집안 식구들이 비상 긴축 체제에 돌입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심지어 세경의 월급까지 언급해 그런 순재의 최소한의 양심조차 스스로를 인간이냐고 비난하는 상황(...). 속마음으로 독백하는 씬이 자주 나오는데, 속마음마저도 이건 아니다 싶으면서도 일단 말해놓고 보는 성격. 심지어 자옥에게 학 만 마리를 접어준다고 호언장담해서 보석부터 시작한 하청이 하숙집 식구들과 그들의 인맥을 이용하여 친구들, 급기야 개성공단까지(...) 이어지게 된다. [20]
가족들에게 자옥과의 결혼을 인정 받고 싶어하기는 하지만 갈 길이 멀다. 특히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데다 원래 자옥과의 사이도 좋지 않은 현경의 반대가 극심하다.[22] 가부장적인 성격 때문에 거의 통보 수준으로 밀어붙이려 들다 보니 오히려 갈등이 더 커지고 문제가 생기는 양상이다.

2.2. 별명


가장 유명한 별명은 방귀순재이며,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준하가 맡은 이준하의 컨셉을 왠지 이어 받아서 방귀를 시도 때도 없이 뿡뿡 뀌어 온 가족의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23]심한 경우에는 장례식장 가서 절하다가 방귀를 뀌어 바로 뒤에서 절하던 사람의 가발이 날아 가기도 하고[24] [25], 방귀를 정면으로 맞은 비서가 성질이 뻗쳐 그 자리에서 엉덩이를 갈겨버리고 사직한 에피소드도 있다. 심지어는 신신애가 라디오에 자기가 사는 집의 할아버지가 자주 방귀를 뀐다고 사연을 보냈는데[26] 그 결과 회사의 이미지가 급격히 하락해 위기에 처한 적도 있었을 정도.[27][28]

3. 대인관계



3.1. 사위


이렇게 자옥 앞에서만 매너적이고, 집에서는 본래 성격 그대로 행동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유난히 사위정보석을 '''정말 심하게''' 갈군다. 어리버리하고 무능한 보석이 무슨 실수라도 했다 하면 "나가! 나가!! 나가!!!" 하고 무작정 쫓아내는 게 일상.[29] 사실 보석의 상상을 초월하는 삽질도 삽질이지만, 종종 보석의 실수가 아닌 경우에도 무조건 막무가내로 보석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다. 가만히 있는 보석을 뻑하면 갈구기 일쑤고, 물리적 폭력까지 행사하는 등 거의 노예(...) 취급. 가족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갈굼을 시전하니 보석의 위상은 더더욱 추락할 수밖에 없다. 한번은 일본 바이어들에게 대금 지불 날짜를 미뤄줬다는 이유로 네 조상은 분명 친일파일 것이라며 '''나까무라 상'''이라고 회차 내내 비꼬고 조롱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하지만 그 에피소드에서 정작 이순재의 조상이 친일파고[30] 정보석의 조상은 독립운동을 했던걸로 밝혀졌다(...) 하지만 순재의 보석갈구기가 정당하다고 하는사람도 많다. 하도 똥을 많이 싸고다녀서 매출에 타격을 입히는 경우가 많고 실수를 연발하는 무능한 보석을 때문이라는것 사실이것도 맞는말인게 능력없는건 그렇다쳐도 항상 회의시간에 졸고 의지없는 모습을 보이는등 보석의 문제도 많은것또한 맞다. 큰 계약에서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서명을 하는 바람에 회사 기둥뿌리를 흔든적도 많으며, 산불까지 내며 수천만원대의 벌금까지 물게 했다. 이쯤돠면 일에서는 꼼꼼한 편인 순재가 보석을 못마땅해 하는게 당연할 정도. 게다가 보석은 회사에서 계급이 사장인 순재다음으로 높은 부사장이다. [31]

3.2. 전 부인


과거에 아내와 안 좋게 사별했다. 물론 그 당시 여 비서와의 사이는 정말 오해였지만, 그 일이 있기 전에도 몇 번이나 여자 문제로 가족들에게 신뢰를 잃은 상태라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그 당시 여 비서와의 에피소드가 이순재 마누라의 건강상태 악화에 한 몫 하게 됐는데, 그 에피소드 내용이 자기회사에 자기방에서 여비서가 눈에 들어간 먼지를 불어서 빼줄때 마누라가 들어와서 그 장면을 보고 오해하고, 마누라가 병원에 입원했을때 여비서와 그일에 대해 얘기하다 갑자기 정신병 환자가 뛰어와서 비서쪽으로 피하다가 안겨 버렸는데 그때 휠체어를 타고 나온 마누라가 하필 그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게된 내용이다.

3.3. 아들


신자매를 제외한 가족들 중에서 순재와의 갈등이 가장 적은 인물, 아무래도 병원 일로 휴일과 야간에도 일하는 날이 많고 집에 들어오는 시간도 불규칙적이라 집안에 신경을 쓰기 어려운데다가 의료와 관련없는 것들은 거의 관심이 없어서 순재도 아들이 자신과 가족들에게 무심한 점을 싫어할 뿐이다. 다만 지훈은 엄마를 수술하다가 그날 한밤중에 저세상으로 떠나보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죄책감은 있는듯하다.

3.4. 새 부인


아픈 과거가 있었지만, 풍파고의 교감김자옥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반해버리고 만다. 이후 사람이 변해버려 자옥에게 맹렬히 대쉬 중. 그런데 연인 자옥보다 13살이나 연상(실제로는 무려 '''17살''' 연상)인데다 그녀가 꽤 동안이라 (보석이 "처음에 열살은 어리게 봤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자옥을 싫어하는 현경이 짜증을 낸다) 다른 사람들에게 부녀지간으로 오해받는 참사가 일어나고, 이 에피소드에서 순재가 어려보이려고 온갖 애를 쓴다. 그래서인지 순재는 자옥씨라고 하지만 자옥은 이선생님이라고 부른다.

3.5. 풍파고 교장


22회에서는 풍파고 교장이 김자옥에게 마음을 두고 있는 것을 보고 풍파고 교장과 한적한 곳에서 무술 대결이랍시고 싸움을 하였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몸만 돌 뿐이고 발을 제대로 들지도 못한다. 이후에도 풍파고 교장과는 몇 번 대립하였다.
결혼식저주를 해 [32] 결혼식은 완전히 망했어요!

3.6. 신씨


착하고 조신한 신씨 자매에게는 의외로 자상하게 대해주는 편.[33] 일단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있다는 신씨 자매의 딱한 사정, 그리고 세경이 자옥과 자신의 오작교 역할을 해줬고[34], 항상 예의바르고 딱히 순재의 눈 밖에 날만한 행동도 하지 않기 때문에 순재의 입장에서는 이들에게 우호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도 회사적자로 집안살림의 긴축재정시 세경의 급여를 가지고 은근히 압박을 주는가 하면, 급료 자체를 엄청나게 짜게 주는 편이라 마냥 좋은 사람이라도고볼수 없는 면이 있지만, 이 부분은 집안 살림 자체은 현경이 독점해서 관리하다기피 하기에 터치가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
손녀 정해리에게 본의 아니게 말을 트이게 해 준 인물이기도 하다. 바로 그 유명한 "빵꾸똥꾸!"[35]

4. 여담


  • 전작에서 가장 많이 한 대사가 "바둑이나 한 판 두자 "일 정도로 바둑 덕후 캐릭터였고, 극중 종종 정보석과 바둑을 두는 장면이 나온다.
  • 조상이 친일파(일본 순사)이다[36]
  • 22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젊었을 때 태권도를 했다고 한다.
  • 자서전도 낸 듯 하다. 책 이름은 밥상은 넓고 반찬은 많다(...). 극 중 세경이 버려져 있던 책들 중에 주워왔다는 언급으로 봐선 거의 불쏘시개 취급인 듯.
  • 이렇게 작중 행적들만 보면 심술궂은 사장처럼 보이지만, 사실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이라면 직원들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사위이자 부사장인 정보석을 툭하면 갈구는 장면을 보면 인격이 못된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까딱 잘못해서 회사가 망할지도 모르는 일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38]
  • 사실 작중 모습을 보면 이순재 F&B는 이순재 혼자 하드캐리하는 회사로 보이기도 한다. 그 정도 나이와 위치라면 후계자 격인 인물에게 일선상 경영을 맡기고 본인은 상왕처럼 물러나 있는 경우가 많을텐데(삼성이건희 - 이재용이 대표적이다.), 하필 부사장인 정보석이 너무 칠칠맞지 못하기 때문에 일일히 다 챙기는 것도 모자라 보석이 친 사고를 수습하기까지 해야 한다.[39] 아닌 게 아니라 능력이 뛰어난 봉실장이 부사장이 됐으면 훨씬 더 편하긴 했을 듯. 게다가 고령의 나이에도 부산광역시까지 스스로 운전하고[40] 이틀 밤 셀 정도로 나이에 비해 체력도 좋다. 물론 이후 그로기 상태가 됐지만...
  • 말버릇은 "나가![41]", "뭐가!", "야 임마!", "이 코쟁이 자식이!", "자옥씨~" 등이 있다.

5. 어록


'''"나가!"'''

'''"뭐가!"'''

'''"야 임마!"'''

'''"이 코쟁이 자식이!"'''[42]

'''"자옥 씨~"'''

'''"아예 OO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

'''"늙으면 몸이 늙는거지 마음까지 늙는줄 알아?"'''[43]


[1]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2] 58회 이순재 고사 에피소드 참고[3] 58회 이순재 고사 에피소드 참고[4] 117회 결혼 에피소드 이후부터[5] 신애는 세경의 동생이기 때문에 순재가 자신의 가족처럼 대해준다. 신애도 언니 못지않게 순재네 집안일을 종종 도와준다.[6] 대부분 방귀와 관련되어있다.[7] 그 증거로 전작의 이순재는 콧수염까지 있었지만, 이번 작의 이순재는 콧수염이 하나도 없는 말끔한 얼굴이다.[8] 다만 여기서 차이점이 있다면 폭력의 대상이 전작에서는 주로 큰아들인것과 달리 여기서는 사위라는 점, 아들이 외과 레지던트라 밤낮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일하느라 순재와 마주치는 일이 적다는 점이다.[9] 여담이지만 이순재 F&B의 사옥은 공장과 같이 있으며 위치는 불명이지만 주변에 빌딩이 없는 한적한 곳에 있는데다가 건물 자체도 별로 높지 않지만, 사장실 뒤쪽의 창문 광경은 서울 중심가 빌딩숲이 보인다. 세트를 만들면서 배경을 사진으로 붙혀놨는데, 엉뚱한 걸 붙힌 듯. 설정오류라면 설정오류.[10] 이 때문에 성질은 부리지만 은근히 며느리박해미에게도 밀리고 어린시절 친구에게 빵셔틀 취급받는 등 대접이 별로 안 좋은 전작에 비해 여기서는 가정에서든 회사에서든 그 어디에서고 누구도 감히 반항할 염두를 못 내는 그야말로 집안과 회사의 어엿한 실세이자 1인자이다.[11] 사실 여자 문제 만 아니면 꽤 좋은 사람이다. 오히려 개같은 인격을 가진 해리가 버릇없이 행동하거나 신를 괴롭힐 때마다 나무란다거나 갈곳없이 불쌍한 세경이네를 거두고, 회사에서 실수가 잦은 부사장이 그래도 사위라는 이유에서인지 회사 밖 사람들한테는 그를 감싸주는 태도를 보이고, 자신보다 사회적으로 신분도 낮고, 연하인 신자매 아빠 신달호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5살이나 많은 과외선생에게 반말하는 준혁을 제지시키는 걸 보면 옳고 그름 정도는 판단할 줄 아는 신상필벌은 확실한 인물. 의외로 가족들, 그리고 숙적인 교장(...)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게는 싹싹하게 대한다. 사랑하는 자옥이나 사업 파트너 뿐 아니라 신씨 자매의 아버지인 신달호가 작중 후반부에 찾아왔을때, 가난한데다 한참 연하인 그에게 존칭을 쓰며 매우 정중하게 대한다. 대화 내용도 "거두긴요. 둘이 워낙에 착해서 간다니 서운하지만, 식구들이 같이 살게 됐다니 기쁩니다"란 훈훈한 내용. 또 자옥과 함께 지훈의 병원에 찾아갔을 때도 자신의 한참 아들뻘들인 지훈의 동료 의사들에게도 점잖게 존댓말을 쓰며 인사했다. 사실 그 시대의 권위주위적 아버지들은 밖에선 점잖다가도 식구들에겐 엄하거나 막 대하는 사람들도 있었기 때문에 (물론 애정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가부장적인 태도가 심한 것) 이렇게 생각하면 자연스럽다.[12] 작중에서 장녀이현경이 아버지가 여자 문제로 엄마를 그렇게나 고생시켰다고 하였다.[13] 심지어 '''아내가 죽은 지 3년도 되지 않았는데 기일조차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일날 갑자기 생각나긴 했지만 위독한 친구 병문안 간다는 거짓말을 하고 자옥을 만났을 정도로 아내에게 무심'''했다.[14] 해당 직원은 봉 실장인데, 이순재 본인도 그에 대한 좋지 못한 이야기를 예전부터 들었던 듯, 꼬투리를 잡아서 잘라버리는 것으로 표현되었다.[15] 위에서 말한 대로 과거에 여자 문제로 집안의 분위기를 어둡게 만들었기 때문에 자식들은 아버지인 이순재를 그닥 신뢰하지도 않고, 대화조차 제대로 나누려 하지 않았다. 이런 모습 때문에 전작의 이순재가 이런 면에서 재평가를 받았다. 물론 전작의 이순재도 아내와 가족들을 괴롭히긴 했지만 적어도 여자 문제로 말썽을 부리지는 않았다. 사실 전작의 이순재는 뻘짓을 은근히 많이 하고 눈치가 없이 버럭거리는 등 나사 빠진 모습을 뻑하면 보이는 통에 욕을 사서 먹어서 그렇지 은근 애처가다. 나문희가 빠진 장동건을 불꽃질투하거나 봄바람 든 나문희를 구박하다가 아내가 평상시 힘든 걸 말하며 펑펑 울자 봄놀이 원껏 하라고 용돈까지 챙겨주고(나문희가 같이 놀던 영감들에 대한 불꽃질투는 여기서도 나온다) 화이트데이가 뭔지도 모르다가 아내가 서러워하자 욕실 가득 사탕을 채워주거나 조기축구회에 골 세레모니로 사랑 고백을 계획하는 로맨티스트 면모도 있다. 사실 지붕킥 이순재의 꼰대끼와 자옥에 대한 로맨티스트 끼를 적당히 섞으면 저 캐릭터다.[16] 대표적으로 가족오락관, 반지소동 등. 물론 족구시합 때처럼 자기가 망신당하게 되면 얄짤없다.[17] 이후에는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폭행죄로 과태료를 내고 피해자에게 합의금 물어 주고 풀려났을 것으로 추정.[18] 혹은 이때 이순재가 정체를 숨기려 이순팔 (...)이란 가짜 이름과 정보를 댔는데, 가짜 정보로 조회가 될리가 없으니 그냥 훈방조치하고 피해자에게 치료비와 소정의 합의금 내는 식으로 풀려났을지도 모른다. 경찰 입장에서도 나이지긋한 노인이 가벼운 폭행으로 잡혀왔으니 굳이 사법처리하는 것보단 원만하게 처리하는게 낫다.[19] 이벤트 비용으로 자그마치 삼천만원을 썼다고 한다.[20] 공단 직원들이 짜증나서 "남조선 새끼들. 배떼지가 불러서 이딴거나 만들라고 하고 있나? 더러워서..."라고 불평한다.[21] 원래의 설정은 "오래전 아내와 사별", 현경과 지훈은 "오래전 엄마와 사별"로 설정되었으나 내용이 일부 변경된듯[22] 그러나 시청자 누구든 어머니를 평생 여자 문제로 골머리 앓다가 돌아가시게 해 놓고 겨우 3년 지나[21]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과 사귄다는 걸 안다면 더 심하게 반대하면 반대했지 덜 하진 않았을 것이다.[23] 정해리빵꾸똥꾸라는 대사의 시초도 이순재의 방귀가 한몫했다.[24] 2번째 절하는 장면에서는 대놓고 점사로 뀌어서 하다하다 이순재 왼쪽 뒤에 있던 사람이 이순재의 엉덩이를 막는다.[25] 이때 뒤에서 보고 있던 김자옥도 한심한 눈으로 보면서 탄식스럽게 쳐다 봤는데, 이뒤로 가는 길에 이순재가 이유를 설명하자 마음대로 뀌라고 했는데, '''진짜 막 뀐다.''' 물론 참고로 이순재는 장례식장 오기 전부터 김자옥과 차에서 오는 사이에 여러번 신호가 오긴 했으나 많이 참은거였는데 결국 못버티고 이런 어색한 상황이 터지고 만거다.[26] 참고로 '''"갈 데 없는 언니와 저를 받아준 고마운 할아버지"'''라는 언급도 같이 하긴 했다.[27] 그러나 실제로는 '''인간적이면서도 어려운 사람을 거둬 준 대인배 사장'''으로 소문 나 오히려 회사 이미지가 좋아졌을 것이다.[28] 이후 이미지 쇄신하겠답시고 TV광고를 만들어 보냈는데, 이 광고 에 방귀장면과 병맛 멘트를 더한 인터넷 합성물이 인기를 끄는 바람에 역효과. 여담으로 정보석이 "(광고) 2편엔 제가 출연해볼까요?"라고 했다가 거절당했는데, 실제로 이순재가 아닌 정보석이 출연했으면 봉 실장 말대로 유명세만 유지한채 이미지가 바뀌었을 확률이 높다. 클레임이 늘어난 이유가 실제 음식의 품질이나 사고 때문이 아닌 이순재 개인의 이미지 때문이므로, 회사의 얼굴이 (방귀대장으로 낙인이 찍힌) 이순재가 아닌 (겉보기에는) 누가 봐도 호감이 갈만한 미남 정보석이 된다면 이미지가 아주 좋아졌을 것이다. 괜히 연예인을 광고모델로 쓰는게 아니다. 이순재 때문에 회사 이미지가 나빠졌는데 바로 그 이순재를 광고모델로 썼으니 돈을 시궁창에 버리는 바보짓을 한 셈.[29] 한번은 머리 꼭대기까지 열이난 순재가 부사장실까지 쫓아와 서류를 집어던지며 "나가! 나가!"라고 하는 통에 보석이 자기 사무실에서 쫓겨났다.[30] 순사까지 했다. 그런데 조상이 그당시 부유한 친일파였는데 가난하게 시작했다는 걸 보면...대부분의 친일파들이 잘 산것은 아니였다. 조선귀족들 처럼 마약이나 도박, 주색잡기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고 폐인이 된다거나, 해방 후 혼란기때 린치를 당하거나 은둔해 살기도 했다. 다른 예이긴 하지만 고우영 화백도 선친이 만주국에서 경찰간부를 지냈고 어린 본인도 남부럽지않게 살았는데 일본이 패전하자 겨우 목숨만 부지해 귀국했다. 아버지는 해방 후 한자리 할 수 있었으나 죄의식을 느끼고 낚시로 유유자적하다가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31] 사실 그냥저냥 높은 자리면 그냥 꿔다놓은 보릿자루 취급하면 될텐데 현경이 우겨서 봉 실장이 맡으려고 한 부사장 자리에 앉히니 위치 때문에 대형 사고들을 친다. 부사장이다보니 보석 선에서 최종승인하는 사안도 있어, 계약이나 입금을 미루다 피보거나, 잔금 회수 연기를 승인해서 욕을 먹기도 한다.[32] 무당인 누나에게 부적을 써 달라고 부탁한 후 그 부적을 순재네 집 입구에 붙여 놓았고, '''저주는 통했다.'''[33] 이게 정보석이 위기 의식을 느끼고 세경에게 군대식 갈굼을 시전하려 드는 원인이 되었다.[34] 순재가 세경을 집에 데려온 결정적인 계기로 바로 이것이다.[35] 정확히는 순재가 어린 해리 앞에서 방귀를 막 뀌어대자 딸인 현경이 똥꾸라는 말을 썼고, 그걸 해리가 따라하기 시작한 것. 애들 망가지는 건 어른 잘못이란 걸 잘 보여주는 모습이다.[36] 이 에피소드 초반에 정보석이 일본 바이어들과의 거래 과정에서 대금지불 기한을 미뤄주는 바람에 자금조달이 제대로 되지 않자 이순재가 정보석에게 인상부터가 친일파라면서 '나까무라상' 이라는 멸칭을 붙인다. 그러다가 정보석이 친척집에서 가져온 앨범을 다같이 보다가 우연히 정보석의 작은할아버지가 일제 시대 순사 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발견하는데, 이순재가 "이 놈 진짜 친일파 후손이야"라고 에피소드 내내 놀린다. 그런데 막판에 진실이 까발려지는데, (작중 인물들은 진실을 모르고, 시청자들에게만 공개된다.) 사실 정보석의 작은할아버지는 친일파가 아니라 독립운동가였고, 순사 제복은 적진에 침투하기 위한 위장용으로 입었던 것이라는 게 밝혀진다. 나중에 이 분이 일본 순사에게 잡혀 고문을 받는데, 그를 심문하는 순사가 이순재의 할아버지인 듯. 여담으로 아무것도 모른 채 딸기를 먹으면서 '일본 순사주제에 누구한테 큰소리야?' 라고 혼잣말하는 순재옹의 모습은 덤.[37] 우리 돈으로 약 2000만원 정도이고, 그 외에도 잘못하면 회사가 망할 뻔할 만큼 실수를 한 적이 상당히 많다. 심지어 보석이 재계약 날짜도 착각하고 해리랑 놀이공원에서 하루종일 놀다온 적도 있다.(...)[38] 더군다나 전작의 야동순재와는 달리 사위인 정보석을 갈구기는 해도 최소한 정보석이 실수했다고 그를 방에 감금하거나 굶기지는 않았다. 다만 20만엔을 200만엔으로 잘못 송금했을 때는 집에서 쫒겨나긴 했다. 이것도 사실은 정확히는 보석이 제 발로 도망친 거지만... 그리고 부사장인 보석의 실수가 워낙 실수이고 자주 하는지라...[37] 전작에서 아들이 주식 말아먹었다고 아들을 옥탑방에 감금하고 굶기기까지 하는(이 때는 아들 외에도 몰래 야동을 결제하고, 오토바이로 차를 박아 부수는 등 손주 외에도 제3차까지 쌍으로 사고를 한꺼번에 쳤다.) 야동순재와는 대조되는 부분. 또한 정보석이 실수로 미스백의 엉덩이를 만졌을 땐 정보석을 갈구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중엔 미스백에게 합의해 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39] 이때 이순재가 협력사 등에게 사과하면서 하는 말이 "그 친구(보석)가 그런 실수를 좀처럼 안 하는 친구인데...(정작 그러면서 보석에게 발길질)"이다. 본인의 감정을 떠나 경영자로서 감각이 뛰어난 걸 볼 수 있는 부분. 보석을 욕하면 그런 무능한 인물이 부사장으로 있는 회사는 물론 그런 인물을 그 자리에 앉힌 본인 얼굴에도 세트로 먹칠하는 꼴이기 때문이다.[40] 기사를 부를 수도 있을텐데, 사적인 일엔 절대 기사를 안 부르고 자옥과의 데이트에선 항상 스스로 운전하는 걸 생각하면 개념인이기도 하다.[41] 백이면 백 정보석한테 한다.[42] 줄리엔에게 사용한다.[43] 107화에서 이미지 사진을 찍을때 젊은이들이 주책이다, 노망났다며 비웃을때 사용했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