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로그 데드아이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그롬마쉬 헬스크림,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의 이전인 1차 대전쟁부터 호드를 대표하던 오크 명장 중 한 명이다.'''"내 피로써... 호드는... 산다."'''
'''
'조상님들이여... 제가 갑니다...''''- 《어둠의 문 저편》, 다나스 트롤베인과의 최후의 대결
2. 행적
호드 내에서도 명성이 자자했으며, 그롬과 카르가스가 2차 대전쟁 말미인 드레노어 원정 때 활약한 반면에 킬로그는 1차 대전쟁부터 참전했다. 2차 대전쟁에서 오크 호드가 얼라이언스 군세에 밀려 검은바위 산 전투를 벌이게 되었을 때, 족장인 오그림 둠해머의 결정을 지지해줬다고 한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환영을 본 이후, 이를 받아들이고 각오의 표시로 한쪽 눈을 망가뜨렸다고 한다. 그를 죽음으로 이끈 마지막 대결에서 패배한 결정적인 원인은 보이지 않는 방향에서 날아온 다나스의 공격을 방어하지 못해서였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서는 여기에 상세한 설정이 추가되어, 눈을 망가트리는 것은 피눈물 부족장들의 전통의식이었다. 결국 그는 자신이 죽는 미래를 보고서도 '''예언에 대한 의무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러 나간 것이 되었다. 죽을 때까지 선조들이 부족의 생존을 위해서 내려준 예언을 지키며 살았던 셈.
애꾸눈은 킬로그의 상징과도 같다. 오크 흑마법사들이 다른 지역을 정찰하기 위한 눈 모양의 구체를 형성하는 마법을 개발했을 때 킬로그의 한쪽 눈을 기리는 의미로 그 이름을 '''킬로그의 눈(Eye of Kilrogg)'''이라고 붙이게 되었다. 워크래프트 2에서는 오우거 메이지가 쓸 수 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흑마법사가 사용할 수 있는 정찰마법으로 나온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초갈의 스킬로 존재한다.
고전 워크래프트의 네임드지만 '''킬로그의 눈'''이라는 전승 외에는 게임의 등장이 전혀 없었다. 공식소설에서 '''최후까지 용맹하고 충성스러운 노장'''의 이미지를 구축했지만, 결국 2차 전쟁에서 진짜로 사망하는 오크 영웅은 킬로그밖에 없다... 그래도 워크래프트 전쟁사에서의 움직임을 보면, 호드의 방패라고 할만한 충성심을 보이며 살았다.
워크2 설정 이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까지 거의 17년 만에야 인게임에서 구현되는데 성공했다. 본래는 취소된 워크래프트 어드벤쳐라는 2편과 3편 사이의 게임에서 출현할 예정이었다. 또한 당시에 출판되었던 소설에서는 카드가가 킬로그의 시체를 찾지 못했다는 떡밥에 가까운 묘사가 있었지만, 이후의 소설에서는 이 떡밥을 뒤집어서 생존 떡밥으로 보기는 어렵다.
2.1. 1차 대전쟁
아제로스로 통하는 문이 열렸을 때 황혼의 망치 부족의 족장 초갈과 함께 선봉대로 파견되어서 인간들과 전투를 벌였다. 하지만 약한 육체를 지닌 인간들을 만만하게 보다가 어둠의 문까지 후퇴한다. 이후 킬로그와 초갈은 서로 멍청하다고 욕하는 사이가 된다. 킬로그의 선봉대가 겪은 실패로 오크들은 인간들을 만만하게 봐선 안된다는 교훈과 장단점을 깨닫고, 이후 오크들의 본대는 스톰윈드를 짓밟는다.
워크래프트 영화에서도 등장. 그롬 헬스크림이나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만큼 눈에 확 들어오는 특징이 없는 탓에 바로 알아보기는 힘들지만 오크들이 아제로스에 막 도착했을 때 굴단이 지팡이를 잠시 맡기는 등 몇몇 장면에서 출연했다. 웨이 왕의 설정화와 대조해 확인할 수 있다.
2.2. 2차 대전쟁
2차 대전쟁에서 굴단의 배신으로 호드가 패배하고 뿔뿔이 흩어졌을 때, 킬로그는 난민들을 지휘하며 어둠의 문을 통하여 드레노어로 되돌아가서 패전 사실을 알린다. 고대 오크 부족의 족장 넬쥴은 평화로운 세상으로 떠나기 위한 마법 의식을 준비한다. 킬로그는 고대 오크들이 인간과의 전투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피눈물 부족을 이끌고 넬쥴에게 필요한 주술의 재료들을 모아오는 원정에 참가한다. 그러나 로서의 후예들에게 패배하고, 드레노어 행성이 박살나기 직전에 그롬 헬스크림과 같이 오크 피난민들을 데리고 아제로스로 건너와서 살게 되었다.
불타는 성전 이후 나온 공식 소설 《어둠의 문 너머(Beyond the Dark Portal)》에서 전사한 것으로 밝혀진다. 이는 사실 워크래프트3까지는 살아있다는 설정이었는데 뒤집어진 것이다. 킬로그는 드레노어로 역침공한 얼라이언스를 아킨둔에서 방어하다가 다나스 트롤베인과 결투 중 패배하여 사망한다. 이 시절의 워크래프트 2에 나오는 호드 영웅들은 거의 전부 얼라이언스 영웅에게 패배하고 대접도 나쁜데, 킬로그는 다나스 트롤베인에게, 덴타그는 카드가에게, 테론 고어핀드는 투랄리온에게 패배한다.
2.3.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7명의 전쟁군주 중 하나로 등장하며, 타나안 밀림에 자리잡은 피눈물 부족을 이끌고 있다.바리안 린: 얼라이언스는 빛에서 힘을 얻소. 그럼 이 강철 호드는 무엇으로 시련을 이겨내지?
구원자 마라아드: 피눈물이라고 불리우는 한 부족은 자신의 죽음 속에서 진실을 얻소. 이들을 이끄는 오크의 이름은... 킬로그요.
워크래프트 2 공식 아트에서는 킬로그의 오른쪽 눈이 멀었는데, 정작 드군에서는 왼쪽 눈이 멀었다. 이에 대한 이야기가 전쟁의 군주 시리즈 4부에서 드러나는데, 피눈물 부족의 족장이 될 자는 대대로 자신의 왼쪽눈을 희생하여 자신이 해야 할 일, 자신의 죽음까지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롬마쉬나 듀로탄처럼, 킬로그가 기존 역사와 달리 오른쪽이 아닌 왼쪽 눈을 도려내는 것은 설정변경이 아닌 전쟁군주 이전 캐릭터와의 구분을 위한 의도적인 변경으로 보인다. 물론 '''설명자'''인 마라아드는 아제로스의 인물이므로, 그가 설명하는 킬로그 스토리는 '''본래 역사'''가 맞다.
과거 피눈물 부족은 타나안 밀림을 지배하던 강대한 세력이었다. 하지만, 아라코아의 계속되는 위협에 힘이 약해져 주도권을 상실하고 만다. 특히 킬로그의 아버지인 전대 족장이 더이상의 희생을 두려워하여 마을 밖으로 외출하는 걸 엄격히 금지하는 바람에, 부족원들의 사기는 바닥에 떨어지고 심각한 식량난에 시달린다. 이를 두고볼 수 없었던 킬로그는 족장인 아버지에게 결단을 부탁하지만, 그는 다른곳으로 이전하여 식량을 구하면 된다며 소극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조만간 늙고 병들어버린 자신을 대신해 족장이 될 킬로그에게 부족의 전통에 따라 한쪽 눈을 바쳐 미래를 볼 것을 명한다.
부족의 비밀동굴에 찾아가 의식을 치른 킬로그는, 뭐가 방해되느냐는 아버지의 질문에 "아버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하며 단검으로 아버지를 찌른다. 그는 '''"아버지가 옳습니다. 모든 족장은 힘든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부족을 위해서...!"''' 라고 말하고, 아버지는 '''"드디어... 이게 내가 봤던 죽음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킬로그의 왼쪽 눈구멍에서 흐르는 피눈물은, 괴롭지만 부족장으로서 의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아버지를 살해한 듯한 그의 심정을 넌지시 드러낸다. 이렇게 족장의 자리를 계승한 킬로그는 두문불출하던 정책을 완전히 없애버리고 밀림에서 아라코아와 죽도록 싸워서 승리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그의 아버지도 아들에게 살해당하는 예언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삶을 살았다. 부족장이 될 때 아들에게 살해당하는 죽음을 봄 → 죽을 때가 되자 아들이 예언 의식을 하도록 보냄 → 돌아왔을 때 '''뭐가 방해가 되냐'''고 직접 묻기까지! 애초에 본인이 패륜을 당하기 싫어서 아들을 죽였거나, 아들에게 죽기 전에 병사했어도 이루어질 수가 없는 예언이었다. 따라서, 그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죽기 위해서 질병을 상대로 악착같이 버틴 셈이다(...). 동영상에서 '''강철 호드는 무엇에서 힘을 얻느냐'''는 바리안 린의 질문에 마라아드가 킬로그의 이야기로 대답하는 것처럼, 호드는 피눈물의 부족장들처럼 '''죽음과 의무'''를 향해서 나아가는 셈이다.
본거지는 타나안 밀림인데, 6.2 패치나 돼서야 공개되었으므로 초반 어둠의 문 진입 퀘스트를 제외하곤 출연이 거의 없다. 주둔지 대장정 중 나그란드에서 열린 전쟁군주 회의에 참석해서 얼굴 보인 게 전부. 이후 타나안 밀림에 관심을 보이는 그롬마쉬와 함께 밀림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검은바위 용광로가 함락된 후, 그롬과 함께 굴단을 만나는데...
굴단은 그롬마쉬에게 너를 따르던 부하들은 모두 개죽음을 당했다고 도발한다. 그롬마쉬가 그들은 모두 명예롭게 죽었다고 대답하나 굴단은 비웃으며 가로쉬의 유품인 피의 울음소리를 그의 앞에 던진 후 가로쉬가 네 아들이며, 죽었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검은바위 용광로가 함락당했으니 지금이라도 운명을 따라 만노로스의 피를 마실 것을 요구한다. 이에 그롬마쉬는 굴단에게 닥치라 하고 돌진하나 굴단은 지옥마법으로 간단하게 그롬마쉬를 제압한다. 그리고 누가 가장 먼저 운명을 따를 것인지를 묻는다. '''이때 킬로그가 자진해서 악마의 피를 받아 마신다!'''
이후 킬로그는 검은 피부에 뼈로 된 가시가 몸 곳곳에 돌출된 모습으로 타락한다.
기존의 오크처럼 그냥 녹색 피부로만 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있었다. 만노로스가 아닌 다른 핏 로드의 피를 마셨기 때문에 타락하는 형태 역시 차이가 난거라는 추측도 있었으며 굳이 여타 핏로드의 피 말고도 이미 타락한 오크들의 피를 사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결국 만노로스의 피로 결론이 났다.
6.2 패치 지옥불 성채의 우두머리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시작할 때의 대사인 "이 날을 기다려왔다!"와 그를 킬하면 나오는 대사인 "드디어... 이것이 내가 보았던 죽음이다!" 로 미루어보아, 드군의 킬로그가 보았던 운명은 악마의 피로 타락한 자신이 평행세계의 얼라 호드 연합군에게 죽는 것이었고, 킬로그는 '''자신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피를 마셨던 것이었다.''' 그의 아버지가 킬로그에게 살해되는 운명을 지키려고 병으로 죽어가면서도 어떻게든 버틴 것을 생각하면, 그도 아버지와 같은 행동을 했다고 볼 수 있다.
아리오크와 함께 진행하는 타나안 밀림 주둔지 대장정 퀘스트를 하다보면, 킬로그가 자신의 부족을 매우 염려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 자신이 죽어도 이후 살아남은 자들이나 연합군이 피눈물 부족의 생존을 위한 미래로 연결되리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피눈물 부족은 세력이 약해지긴 했지만 결국 살아남았고, 일부가 마그하르 오크로써 아제로스의 호드와 합류해 명맥을 잇는데 성공하긴 했다.
3. 우두머리 공략: 지옥불 성채
3.1. 소개
[image]
지옥불 성채의 다섯 번째 우두머리이다. 지옥불 고위 의회를 쓰러트린 모험가들은 다수의 피눈물 부족원들과 싸우고 난뒤 아리오크에게 복종을 요구하며 묶어놓고 고문하고 있는 킬로그를 만나게 된다.킬로그 데드아이의 외침: 왜 네 피를 거부하는 거냐, 아리오크? 분노를 받아들여라.
아리오크의 외침: 내 진짜 분노를 보려거든 이걸 풀어라, 킬로그.
킬로그 데드아이의 외침: 선택해라, 아리오크. 복종하거나, 죽어라.
킬로그 데드아이의 외침: 네 친구냐, 아리오크? 아니, 잠깐... '''낯이 익은데..'''[3]
킬로그를 쓰러트려 그가 봤던 예언을 실현시킨(...) 모험가들은 성채 하층부에 가장 깊숙한 곳까지 진격하고, 거기에서 영혼을 너무 많이 삼켜 뒤틀리고 부풀어진 테론고르, 아니 이제는 고어핀드라고 불리게 된 존재를 만나게 된다.
3.2. 도감 개요
다양한 무빙과 쫄처리를 요구하기에 공대장의 지시가 중요한 네임드. 앞에 나온 네임드들은 그냥 적절히 피하면서 딜하면 깨지만 킬로그는 지옥불 성채 막공의 첫 번째 넘사벽이라고 할 수 있다.
'''전투 시작: 하하, 이 날을 기다려왔다!!'''
3.2.1. 공격 전담
- 핏방울이 킬로그 데드아이에게 닿으면 공격대가 피해를 입습니다.
- 지옥 핏방울이 킬로그 데드아이에게 닿으면 공격대가 피해를 입고 킬로그가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 죽음의 환영에 들어가서 악마를 처치하면 불멸의 결의의 중첩이 쌓입니다.
- 피에 굶주린 괴물이 피 웅덩이에 닿기 전에 처치해야 합니다.
- 가공할 덩치가 분쇄의 포효를 사용하지 못하게 차단해야 합니다.
3.2.2. 치유 전담
- 심장 절개에 걸린 플레이어를 치유해서 생존하게 해야 합니다.
- 단말마는 공격대 전체에 주기적으로 피해를 입힙니다.
- 죽음의 환영에 들어가서 아군을 치유해야 합니다. 악마가 죽을 때마다 불멸의 구원의 중첩이 쌓입니다.
3.2.3. 방어 전담
- 가공할 덩치가 아군 근처에서 죽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가공할 덩치를 번갈아 가며 도발해서 지옥 타락이 쌓이는 걸 피해야 악마의 지배를 당하지 않습니다.
- 피해 완화 능력을 사용하여 방어구 찢기에 대처해야 찢어진 방어구 효과에 걸리지 않습니다.
3.3. 능력
▶ 킬로그 데드아이
- 지옥 타락: 전투 중에는 지속적으로 공격대 전원이 지옥 타락의 영향을 받습니다. 지옥 타락이 증가할수록, 받는 지속 피해도 증가합니다. 지옥 타락이 100에 도달한 공격대원은 불타는 군단에게 지배당합니다.
- 악마의 지배: 핏줄에 지옥 피가 흘러들어, 당신의 의지를 불타는 군단에 복종시킵니다!
- 방어구 찢기(방어 전담 주의): 다음 공격이 대상의 방어구를 찢어 큰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대상에게는 찢어진 방어구 효과가 적용됩니다. 찢어진 방어구 효과 하나당 받는 피해가 40%씩 증가합니다. 이 효과는 피해 완화 능력을 사용 중인 방어 전담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심장 절개(치유 전담 주의): 킬로그가 적 대상의 심장에 칼을 던져 103,592(일반)/186,466(영웅)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추가로 대상 및 일직선상에 있는 모든 적에게 1초마다 24,417(일반)/34,185(영웅)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심장 절개 시전: 네 심장을 도려내 주마!!! '''
- 피 뿌리기: 심장 절개의 상처에서 피가 흘러 이글거리는 피 웅덩이를 남깁니다. 웅덩이 안에 있는 대상은 1초마다 43,509(일반)/62,155(영웅)의 암흑 피해를 입습니다.
- 핏방울(공격 전담 주의): 심장 절개에 당한 플레이어 옆에 나타난 후, 즉시 킬로그를 향해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 피 분출: 킬로그가 피를 흡수하고 힘을 얻어 공격대 전체에 93,233(일반)/155,388(영웅)만큼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지옥 핏방울(공격 전담 주의): 심장 절개에 당해 지옥 피로 뒤덮인 플레이어 옆에 나타난 후, 즉시 킬로그를 향해 전진하기 시작합니다.
- 지옥 피 분출: 킬로그가 지옥 피를 흡수하고 힘을 얻어 공격대 전체에 124,311(일반)/186,466(영웅)의 암흑 피해를 입히고, 자신의 최대 생명력의 15%만큼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 단말마: 모든 적에게 6초 동안 2초마다 39,490(일반)/55,287(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킬로그 데드아이와 멀수록 피해량이 작아집니다. 또한 원거리 목표 지점에 투사체를 발사해, 5미터 내의 적에게 135,188(일반)/189,574(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단말마 시전: 저승길 동무가 몇이나 될지, 어디 한 번 보자! '''
- 죽음의 문: 다음 단말마의 공격력이 12% 증가합니다. 이 효과는 중첩됩니다.
- 죽음의 환영(중요, 치명적): 킬로그의 눈구멍에서 지옥 마력이 흘러나와, 그 빛을 받는 적들을 죽음의 순간으로 보냅니다. 대상의 수가 부족하면 킬로그가 공격대 전체에 62,155(일반)/103,592(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죽음의 환영 시전: 내 눈에 비친 네 파멸을 봐라!'''
''' 대상의 수가 부족해서 피해를 입힐 시: 이렇게 죽고 싶었던 거냐?'''
- 불멸의 결의(공격 전담 주의): 킬로그의 손에 죽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알고, 1분 동안 공격력이 10% 증가합니다.
- 불멸의 구원(치유 전담 주의): 킬로그의 손에 죽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알고, 1분 동안 치유량이 10% 증가합니다.
- 정화의 오라(치유 전담 주의): 킬로그의 손에 죽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알고, 1분 동안 주위 아군의 지옥 타락을 감소시킵니다.
▶ 피에 굶주린 괴물(공격 전담 주의): 나타나자마자 피 웅덩이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쫄 소환: 와라, 형제들이여. 운명을 손에 넣어라!'''
▶ 가공할 덩치(방어 전담 주의): 피에 굶주린 괴물이 피 웅덩이에 닿으면 가공할 덩치로 변합니다.
- 흉포한 일격(방어 전담 주의): 전방 90도 부채꼴 모양으로 9미터 내의 모든 대상을 공격하여, 4초 동안 0.50초마다 무기 공격력의 35%(일반)/57%(영웅)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히고, 지옥 타락을 2만큼 증가시킵니다.
- 지옥 발톱(방어 전담 주의): 가공할 덩치의 근접 공격이 일정 확률로 현재 대상에게 지옥 피를 뒤집어씌워, 지옥 타락을 2만큼 증가시킵니다.
- 분쇄의 포효(방해 가능): 모든 적에게 26,727(일반)/44,544(영웅)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추가로 10초 동안 1초마다 29,177(일반)/29,245(영웅)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차단하면 시전 속도가 50%만큼 증가합니다.
- 지옥 파열: 가공할 덩치가 폭발하며 주변 10미터 내 모든 대상에게 지옥 피를 뿌려, 11,084(일반)/155,388(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지옥 타락을 20(일반)/30(영웅)만큼 증가시킵니다.
- 지옥 화염: 적을 불태워 453,216(일반)/634,503(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지옥 불길: 악마가 폭발하여, 148,137(일반)/207,184(영웅)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지옥 불길의 웅덩이를 남깁니다.
- 잿불 숨결: 전방에 지옥불을 내뿜어 적중한 적에에 134,152(일반)/187,502(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히고, 추가로 8초 동안 2초마다 14,814(일반)/20,718(영웅)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3.4. 공략
'''쫄 처리''', 그리고 '''죽음의 환영 전담조의 딜폭발'''이 공략의 핵심이다. 패턴 자체는 매우 단순하지만 의외로 잔실수로 인한 전멸도 많은 네임드.
3.4.1. 스킬별 대처
3.4.1.1. 지옥 타락
킬로그와 싸우는 도중에는 자신의 '지옥 타락' 게이지가 표기된다. 처음에는 0으로 시작하지만 킬로그와 그 부하들의 특정 기술을 맞을 때마다 증가하며, 수치가 높을수록 강해지는 주기적 화염 피해를 입고 100이 되면 군단에게 지배당해 동료를 공격하게 된다.
3.4.1.2. 심장 절개&단말마
주기적으로 무작위 대상에게 '''심장 절개'''를 사용한다. 킬로그 발 아래 빨간 화살표가 생기므로 경로를 금방 파악할 수 있다. 심장 절개 대상이 된 플레이어는 빠르게 본진에서 이탈하여, 미리 지정된 위치에 가서 심장 절개를 맞고 다시 원래 자리로 복귀한다. 일반적으로 킬로그가 최초 서 있는 자리에서 탱커와 근접 딜러들이 킬로그를 상대하고, 나머지 공격대는 한 지점으로 모이는 상태에서 킬로그 방 입구쪽을 심장 절개 이탈 지점으로 지정한다. 또한 심장 절개는 대상에게 날아가는 동안 모든 플레이어를 관통하므로, 킬로그와 대상 플레이어 사이의 공간은 반드시 비워놔야 한다.
심장 절개 대상은 정해진 위치로 가서 심장 절개를 맞은 후, 다시 처음 자리로 복귀한다. 심장 절개를 맞은 플레이어는 지속적인 체력 피해를 입으므로 힐러들은 심장 절개 대상이 본진으로 복귀할 때 빠르게 체력을 회복해 줘야 한다. 심장 절개 피격지점에는 빨간 피웅덩이가 생기고, 같은 위치에서 '''핏방울'''이, 혹은 대상이 지옥 타락을 지니고 있었다면 '''지옥 핏방울'''이 생성된다. 바닥을 밟으면 체력이 쑥쑥 줄어들기 때문에 피격 대상은 맞은 직후에 바로 해당 위치를 이탈해야 한다.
핏방울은 등장 직후 킬로그를 향해서 이동하는데, 핏방울이 킬로그와 접촉하면 공격대 전체가 피해를 입으므로 '''킬로그와 핏방울이 절대 접촉하지 않도록''' 핏방울을 최우선으로 처리한다. 지옥 핏방울은 공격대 전체 피해와 더불어 킬로그의 생명력을 15% 회복시키는 효과가 추가되므로 더 조심한다.
대상뿐만 아니라 날아가는 칼에 꿰뚫린 플레이어 위치에서도 똑같이 피웅덩이와 핏방울이 발생하므로, 탱커 또는 근접 딜러가 칼맞고 지옥 핏방울이 생겼다면 '''킬로그 위치에 바닥 생성+핏방울 팝업+킬로그 핏방울 즉시섭취로 광역피해/킬로그 체력회복'''이라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하여 전멸할 수 있다. 탱커와 근접 딜러들은 심장 절개 시전시에 경로를 확인한 후 시전 타이밍에 맞게 살짝 빠졌다가 원위치해야 한다.
심장 절개 대처에 미숙한 플레이어들은 간혹 정해진 위치와 반대 또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 가장 빈번한 실수는 입구로 빠지기로 정해놓았는데 정작 대상자가 아리오크 뒤쪽으로 빠지는 경우이다. 이럴 때는 킬로그 탱커는 킬로그와 핏방울의 거리를 벌리게끔 데리고 가고, 그 타이밍에 딜러진은 전방에 생긴 핏방울을 딜, 핏방울이 처리되는 걸 확인한 후 킬로그 탱커는 다시 킬로그를 원위치시킨다. 이때 킬로그의 시선 방향 유도에 조심하자. 이유는 후술할 죽음의 환영 때문.
킬로그는 주기적으로 제자리에서 '''단말마'''를 시전하는데, 킬로그가 소용돌이를 돌며 공대원 전체에 지속 피해를 주고 킬로그에게서 멀리 떨어진 대상들에게 화염구를 날려 피해를 입히려 한다. 화염구는 떨어지는 위치에 초록 바닥이 표시되고 포물선으로 천천히 날아오므로 피하기는 어렵지 않다.
킬로그에 가까이 붙어있을 경우엔 화염구가 날아오지 않으므로 탱커와 근딜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며, 힐러나 원딜도 붙어있다면 화염구의 타깃이 되지 않으므로,[4] 평온, 천찬에 정신집중이 필요한 회드나 신사는 단말마 타이밍에 생존기를 올리기로 했다면 미리 근딜 자리로 들어와서 사용해도 좋다.
단말마는 시전할 때마다 죽음의 문 버프를 받아 점점 강해지고, 나중에는 화염구에 맞으면 즉사할 정도로 강해지므로 끝까지 피해야하며 근딜에게 들어오는 지속 피해도 나중에는 공생기를 매번 올려줘야 될 정도로 강해진다.
3.4.1.3. 쫄 팝업과 처리
킬로그가 주기적으로 부하를 불러내어 전투를 지원하게 한다. 이들은 오는 길에서 봤던 피에 굶주린 괴물이며, 아무것도 안 하고 아리오크 앞에 있는 지옥 피웅덩이로 달리기만 한다. 만약 도착하면 피를 마시고 가공할 덩치로 변하여 공격한다.
킬로그가 호출하면 방 입구와 아리오크가 묶여있는 지점 양쪽, 아리오크 바로 위쪽에서 괴물 여럿이 나타나 뛰어내린다. 아리오크 위쪽에서 나오는 괴물 하나는 즉시 가공할 덩치로 변하며, 막을 수 없다.
가공할 덩치는 주기적으로 전방에 큰 피해를 입히며 지옥 타락을 증가시키는 '''흉포한 일격''', 모든 적에게 큰 물리 피해를 즉시 주고 10초 동안 물리 피해를 입히는 디버프를 남기지만 방해가 가능한 '''분쇄의 포효'''를 사용하고, 죽을 때 터지며 '''지옥 파열'''을 일으켜 10미터 이내의 적들에게 큰 화염피해를 입히고 지옥 타락 20을 추가한다. 따라서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머리를 돌려서 탱하고, 분쇄의 포효를 차단하면서, 죽기 전에 사람이 없는 곳으로 빠져야 한다. 또한 분쇄의 포효를 방해할 때마다 덩치의 시전 속도가 50% 빨라지며, 덩치가 오래 살수록 흉포한 일격을 많이 얻어맞은 탱커의 지옥 타락이 많이 쌓이므로 덩치는 감당하기 어려워지기 전에 최대한 빨리 죽이는 것이 좋다.
그 외의 괴물들은 충분히 멀리서 달려오기 때문에 막을 수 있고, 덩치가 둘이상 생기면 대처가 극히 곤란해지므로 반드시 막아야 한다. 이동 속도 감소 스킬이 먹히므로 걸어주면서 처리한다. 공격대 내 죽음의 기사들은 여유가 된다면 본진 위치로 가서 죽음의 손아귀를 활용해 주는 것도 좋다.
쫄 처리 우선순위는 ①핏방울 ②괴물 ③가공할 덩치 순으로 기억하면 좋다.
3.4.1.4. 방어구 찢기
주기적으로 탱커에게 '''방어구 찢기'''를 시전하고, '''피해 완화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맞을 경우 받는 피해 40% 증가 디버프가 생기고 이는 중첩된다.
각 방어전담 직업별로 '피해 완화 기술'은 다음과 같다:
- 방어 전사: 방패 막기
- 보호 성기사: 정의의 방패
- 혈기 죽음의 기사: 죽음의 일격 / 피의 보호막 / 골수분쇄 (죽음의 일격 혹은 골수분쇄는, 사용 후 3초간 지속되는 "최근 죽음의 일격 사용" 효과가 '피해 완화 기술'에 해당한다)
- 수호 드루이드: 무쇠가죽
- 양조 수도사: 무쇠가죽주
- 복수 악마사냥꾼: 악마 쐐기
3.4.1.5. 죽음의 환영
'''죽음의 환영'''은 킬로그의 정면에서부터 일렬로 바닥에 연두색의 원 3개가 생기고, 이 3지점에 플레이어가 들어가 서 있으면 환영으로 이동하게 된다. 3개의 지점에 모두 플레이어가 서 있어야 환영으로 이동하게 되며, 한명이라도 제때 들어오지 못하면 공격대 전체가 광역 피해를 받는다.
죽음의 환영을 유도하기 위해 킬로그의 시선은 사전에 죽음의 환영 유도위치로 지정된 곳을 향하게 고정해서 탱킹한다.
환영 이펙트가 녹색이고, 킬로그 방 좌/우 구석지점이 녹색빛이 강하게 감돌다보니, 환영 유도시 '''너무 구석으로 시선을 유도한 상태라면 녹색 바닥과 겹쳐서 환영을 식별하기 힘들어진다'''. 가급적이면 검정 바닥쪽, 본진과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유도되게끔 탱커는 킬로그의 시선을 고정시켜 주자.
환영 전담조는 보통 2개 조로 편성되며, 각 조마다 힐러 1명+딜러 2명으로 구성된다. 전담조가 근접 딜러+원거리 딜러+힐러로 구성된 3인조라면 지정되는 환영 지점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다.
- 킬로그를 기준으로 킬로그에 제일 가까운 지점(1번 포인트)을 근접딜러가 들어간다 (1-1 또는 2-1으로 표기)
- 킬로그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지점(3번 포인트)을 원거리딜러가 들어간다 (1-3 또는 2-3으로 표기)
- 위 두 지점의 중간지점(2번 포인트)에 힐러가 들어간다 (1-2 또는 2-2으로 표기)
환영 내부 진입 직후 나오는 악마형 잡몹들을 잡다보면 디버프 창에 '''불멸의 결의/불멸의 구원'''[5] 중첩이 쌓이게 되고, 중첩 하나당 공격력/치유량이 10%씩 증가하게 된다. 이 중첩은 최대 20번까지 쌓을 수 있다.'''이 중첩을 활용하여 킬로그 본체 딜량을 얼마나 많이 뽑아내느냐가 킬로그 딜링의 핵심이다.'''(죽음의 환영 시작)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당신이 무사하다니 정말 다행이군. 허나 불타는 군단이 최후의 공격을 시작하면, 우린 살아남기 힘들 거요.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지금껏 당신과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소. 하지만 우리 힘으로 아제로스를 구하기는 역부족이었나 보오. 죽음을 맞이하기 전에, 괘씸한 악마 녀석들을 모조리 뒤틀린 황천으로 쫓아보냅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카드가는 마지막 힘을 다해 환영 속 모든 존재를 날려버리고, 플레이어는 모두 환영 밖으로 나오게 된다. 환영 내부조는 밖으로 나가기 전까지 20중첩을 쌓는 데 집중한다.
내부에서 불멸의 결의를 잘 쌓고 나왔다면 공격력이 크게 증가해 있는데, '''이 효과가 사라질 때까지 킬로그 본체를 극딜한다.''' 내부에 들어갔던 딜러들이 쫄 처리를 맡게 되면 딜 낭비이므로 킬로그에만 집중.(종료 전에 일찍 '죽는' 경우)
당신은 마지막 순간 고통으로 몸부림치더니 <자신을 처치한 악마 이름> 앞에 쓰러집니다.
(죽음의 환영 종료)
대마법사 카드가의 외침: 아제로스를 위하여!
카드가가 마지막 힘을 다해 마나 폭발을 일으키며, 휩쓸린 모두를 처치합니다.
내부에서 불멸의 구원을 쌓고 나온 힐러는 치유량 증가와 더불어, 자기 주변에 '''정화의 오라'''라는 빛나는 바닥을 달고 다니게 된다. 이 안에 있는 플레이어는 지옥 타락이 서서히 줄어든다. 보통 지옥 타락 중첩은 탱커와 근접 딜러들 위주로 걸리게 되므로, 내부에 들어갔다 나온 힐러는 '''중첩 디버프가 사라질 때까지 탱커와 근접 딜러 근처에 자리를 잡고 힐을 하면 된다.'''
도감에는 지옥 타락 수치가 네임드전에서 중요한 요소인 것처럼 기술되어 있지만, 영웅 난이도까지는 이를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한 명의 탱커가 가공할 덩치를 모두 탱킹해도 웬만하면 지옥 타락 수치가 끝까지 갈 일이 없기 때문에(높아진다 싶을 때쯤 죽음의 환영을 보고 나온 힐러가 다시 내려준다.)그냥 네임드랑 붙여서 원탱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옥 파열의 피해가 밀리한테까지 적용되는 것이 문제인데, 파밍이 충분히 된 공대라면 충분히 살리고 남는다. 물론 스펙이 부족한 공대라면 꼭 탱커를 두 명 기용해서 한 명이 덩치를 바깥에서 처리하고 올 수 있게 하는 게 좋다.
죽음의 환영에 한 번 들어갔던 조는 두 번째 환영 시전 때는 들어갈 수 없으므로, 다음 전담조가 들어가서 같은 방식으로 중첩 누적 후 나와서 딜/힐을 하면 된다.
보통 극딜 타이밍은 첫 번째 환영→ 환영 1조 탈출(20중첩)→ 두 번째 환영→ 환영 2조 탈출(20중첩)→ 시간왜곡/영웅심/피의 욕망→ 세 번째 환영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킬로그 본체 피가 얼마 안 남은 상태에 환영을 시전한다면 그냥 환영을 버리고, 광역 피해는 힐로 복구하면서 킬로그를 극딜하자. 이 경우 환영 들어가서 이벤트 보고 중첩 쌓고 나올 때까지의 시간이 오히려 딜로스를 유발한다.
죽음: '''마침내... 이게 내가 봤던 죽음이다!'''
3.4.2. 공격대 찾기
환영을 아무도 안들어가도 킬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다만 심장 절개를 본진 한가운데로 유도하는 등의 에러는 자제하자
6.2.3 패치 이후 템렙이 엄청 올랐기 때문에 첫 번째 환영을 보고 나서 환영조가 복귀해서 킬로그를 극딜시켜 클리어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3.4.3. 신화
신화에서 달라지는 점은 다음과 같다.
- 시간이 갈수록 심장 절개에 타깃이 되는 사람이 늘어나서 쫄처리가 힘들어진다. 또, 심장 절개 디버프가 영구 지속으로 바뀐다.
- 단말마가 지옥 타락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이 심장 절개를 맞으면 지옥 핏방울이 나온다.
- 가공할 덩치(이하 큰쫄)이 죽을 때 지옥 파열이 타락 수치를 40 (영웅은 30) 증가시키며, 지옥 수렁이라는 바닥을 생성한다. 이 바닥은 밟고 있으면 타락 수치가 6씩 증가하며 바닥을 점점 작게 해서 없앨 수 있다. 15초동안 수렁을 밟아서 처리하지 않으면 지옥 핏방울이 그 위치에서 젠된다.
심장 절개 디버프가 꽤나 아픈데, 이는 필요에 따라 보축 등으로 씹거나 지울 수 있다.
큰쫄이 죽으면서 까는 바닥인 지옥 수렁은 밀리가 밟아줘야 하는데, 이 타이밍에 단말마가 겹치게 되면 밀리가 쓸릴 수 있기 때문에 큰쫄을 네임드 주변에서 죽여야 단말마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렁을 밟을 수 있다. 그렇다고 네임드 바로 옆에서 큰쫄을 죽이면 밀리들이 지옥 파열에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이격해서 처리하고, 밀리와 네임드탱이 고개를 반대쪽으로 돌려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멀리서 큰쫄을 처리하고 죽기나 도적 등 여건이 되는 밀리+일부 원딜을 기용해서 수렁을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수렁을 밟는 플레이어들은 수렁이 끝까지 밟힌 걸 확인하고 복귀할 수 있어야 한다. 지옥 핏방울 나오면 골치아파진다. 추가로, 큰쫄이 쓰는 분쇄의 포효 차단이 새면 공대에 엄청난 피해가 들어오고, 특히 단말마와 겹치게 되면 리트라이를 가야 할 상황이 오기 때문에 차단은 절대 새지 않게 해야 한다.
탱커는 야탱/양조/전탱이 이동기를 정확한 타이밍에 활용하면 쫄이 터지는 것을 맞지 않아 타락 수치 조절이 쉽게 가능하지만, 실패 시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그냥 터지는 걸 맞고 인계를 하는 게 편하다. 영웅과 다르게 지옥 파열의 타락수치가 40이고, 지옥 수렁을 밟아야 해서 주변 밀리의 타락수치가 더 오르게 되므로 영웅처럼 원탱 택틱은 불가능하다. 탱은 지옥 타락을 맞게 되면 타락 수치가 엄청 높아지기 때문에 지옥 수렁을 밟지 않도록 한다. 특히 네임드 선탱, 즉 2번째에 큰쫄을 탱킹하는 탱커는 큰쫄 탱킹을 오랫동안 하기 때문에 타락 수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복귀하다가 수렁을 한 두틱 밟았을 때 그 이후에 오는 단말마와 겹쳐서 정배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죽음의 환영(이하 내부)으로 들어가는 조는 영웅과 같이 근딜 1+원딜 1+힐러 1을 보내며, 이 때 원딜은 밖으로 나왔을 때 쫄처리 하기에 좋은 조드나 흑마 등을 보낸다.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심장절개 디버프가 사라지기 때문에 디버프 상태를 확인하고 내부조를 유동적으로 정하면 힐을 아낄 수 있다. 추가로, 초반부 내부조에 블러드클이 배정될 경우, 외부로 나오기 직전에 블러드를 쓰고 나오면 버프 중첩 상태를 유지한 상태로 블러드를 받고 네임드 극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내부조를 짜는 것이 좋다.
내부조에서 딜러는 첫 번째로 나락불길 임프의 지옥 화염 스킬을 차단하고, 두 번째로 나락불길 여군주의 전방에 서 있지 말며, 세 번째로 나락불길 마귀가 죽을 때 바닥을 주의해야 한다.
내용은 길지만 결국 영웅과 공략이 큰 차이가 없고 더 강한 딜힐이 필요할 뿐이나, 이전 네임드인 의회를 킬할 수 있을 정도의 딜힐 능력이라면 킬로그를 잡는 데에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많은 트라이 없이도 잡을 수 있는 쉬운 네임드에 속한다.
3.5. 업적
- 살아남아라! 아리오크: 지옥불 성채에서 아리오크가 생존한 상태로 킬로그 데드아이 처치 (일반 난이도 이상)
업적 보상으로 얻는 아리오크의 추종자 성능은 쓸만하긴 한데 애매하다... 자세한 내용은 추종자 항목 참조.
4. 기타
킬로그의 죽음의 환영은 그것을 '''본 사람의''' 미래를 알려주는 것이다. 그런데 플레이어가 들어갈 때는 스톰윈드나 언더시티에서 불타는 군단과 마지막 전투를 벌이다가 카드가가 자폭하면서 죽는 최후를 본다. 이것 때문에 혹시 다음 확장팩이 불타는 군단이 주적으로 등장하고, 카드가가 죽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일단 한 가지는 맞았다. 동부 왕국에서 불타는 군단이 주적으로 등장한다는 것. 하지만 과연 카드가의 최후는 어떨지 아직 알 수 없다.
결국 스톰윈드나 언더시티는 등장하지도 않고, 아르거스까지 진군하는게 확정됐다. 이로써 킬로그, 엘리산드의 예언이 둘다 빗나가게 되면서 플레이어가 운명 브레이커라는 사실만 추가됐다.
아들로는 요린 데드아이가 있다. 아들도 아버지를 닮아서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