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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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기도 동남부, 북부 지역, 인천광역시 전지역, 서울특별시 전지역[2] 을 가청권으로 '''하였던''' 지상파 민영 라디오 방송사.
2. 상세
말이 남부와 북부지 가운데 서울이 있어 전부 커버하지는 못했다. 주파수는 수도권은 FM99.9MHz / 김포, 고양, 파주는 FM95.5MHz / 의정부, 양주는 FM100.7MHz
재난방송사였으며 방송사항으로는 보도, 시사 등 방송 전반을 운용하는 종합편성 라디오 채널이었다.
방송국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분당선 청명역과 영통역 사이에 있다. 근데 이 건물은 경기방송 소유는 맞으나, 그 동안 영통구보건소가 임대하여 세들어 살았었다. 그 와중 2013년 6월에 영통구보건소가 이전해 버렸다.
1997년 12월 2일에 개국했다. 송신점은 광교산. 이 덕분에 경기도 동남부, 북부 지역, 인천광역시 전지역, 서울특별시 전지역에만 깨끗하게 들렸고, 그 위쪽은 카오디오를 통해서만 깨끗하게 청취가 가능했다. 2007년 3월 말에 광교산 송신점을 기존 30m에서 100m로 높여 세웠다. 이 때문인지 가청권을 넓혀 보려고 지상파 DMB 론칭 시점 때 SBS의 임대 채널로 들어갔다. 그 이름은 오디오채널 'KDMB'. 문화 전문 DMB 오디오채널을 지향했지만.. 까였다.. 지난 2009년 12월 들어 아예 방송을 중지해 버렸다.
2012년 9월에는 FM 95.5㎒로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의 월롱산 중계소를 세워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쪽으로 방송권역을 넓혔다.
2016년 2월 25일에는 의정부 시청에 위치한 의정부 중계소가 신설되어 그동안 경기방송의 난청 지역이던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에서도 경기방송을 깨끗하게 청취 할 수 있게 되었다. 주파수는 FM100.7MHz.
2020년 3월 16일부로 국내 지상파방송사로는 처음으로 '''폐업을 선언했다.''' 정규방송은 3월 30일 자정 시보를 끝으로 종료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건사고 문단 참조.
3. 특이 사항
- 방송종료멘트 후 5시 시보를 한 뒤에 애국가와 국명고지를 하고 정규방송을 시작했다. [3]
- 모바일 앱 관련해서는 한 굿모닝 코리아 청취자 라고 밝힌 개발자가 앱을 직접 만들어 배포했고 현재는 종료 되었으며 최근 경기방송에서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 앱을 자체제작하였다. (모바일 웹페이지로도 들을 수 있었다)
- 공휴일에는 적지 않게 녹음 방송, 재방송, 임시 편성 등으로 대체 되었다. 당시 편성표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았었다.
- 뉴스멘트는 "KFM 경기방송 OOO 입니다."
4. 제작 프로그램
- 가요1번지
- 모닝팝
- K-LIST
- 음악철도 999 (주말)
- 굿모닝 코리아
- KFM 뉴스플러스
- KFM 모닝와이드
- 조조할인
- 음악풍경
- 돈키오테
- 미키광수의 어우야 (평일)
- 양정모의 뮤직하이웨이 (주말)
- 오늘의 문제, 김경식입니다 (평일)
- 팝스콘서트
- 유연채의 시사공감
- 내 마음의 수채화
- 서린의 여우야 (평일)
- 옴부즈맨 (주말)
- 에듀챔프 (주말)
- 허첵의 달리는 라디오 (주말)
- 경기방송 정오종합뉴스 (주말)
- 골든박스 탑텐 (주말)
- 6시 종합뉴스 (주말)
- 음악충전 (주말)
- 8090 콘서트 (주말)
5. 편성표
- 2020년 3월 4주차 기준
- 주말 0시 ~ 4시 방송은 일요일, 월요일 시간표이나 일에 마지막방송을 했다
- 07:00~22:00 매시 27분, 57분 교통정보 (고속도로, 국도)[7]
6. 경기방송 임직원
6.1. 경기방송 PD/DJ
이세나 (PD/DJ)[8]
김동혁 (DJ)
최진 (DJ)
김진이 (DJ)
장벽진 (DJ)
김란아 (DJ)
김나래 (DJ)
신채이 (DJ)
노광준 (편성제작팀장)
소영선 (편성제작팀 부장)
김현아 (편성제작팀)
배형진 (PD)
최미근 (PD)
장주영 (PD)
정주영 (PD)
서린 (그룹 가비엔제이)
미키광수 (개그맨, 방송인)
김경식 (개그맨, 방송인)
6.2. 경기방송 아나운서
유주현
주혜경
이유나
김혜미
나정훈
김혜진
6.3. 전 DJ/PD/아나운서
이운영
권계현
남상미
반승원 (경기도청 홍보콘텐츠팀장)
석아윤
지화진
전지영
서정덕
6.4. 방송작가
이현경 (조조할인)
권혜원 (굿모닝 코리아)
손지애 (내마음의 수채화)
이보나 (골든박스 탑텐)(현 경인방송 박현준의 라디오 가가 작가)
유정혜 (오늘의 문제 김경식입니다)
신진란 (음악풍경)
허윤선 (8090 콘서트)
7. 송출
- 송출부호는 모두 HLDS-FM이었다.
8. 사건사고
8.1. 2019년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질문 논란
2019년 1월 10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신년기자회견에서 경기방송 소속 김예령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제 관련 질문을 하는 도중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냐"는 태도를 보여 논란이 생겼다.
논란에 대해 김예령은 무례한 의도는 없었으며, "문 대통령이 '자신있다' 답하길 바랐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반면 옹호 의견도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박용진 의원은 "물어 뜯어야 기자…편한 질문만 하면 간신"이라며 김 기자의 질문 태도 논란을 일축했다.
민주평화당의 박지원 또한 "마음에 들더라"라며 호평했다.
전여옥은 "김예령 기자가 진짜 기자"라며 추켜세웠다. 특히 전여옥은 김예령 기자를 비판한 KBS의 최경영 기자의 KBS 선배(?)로서, "진짜 선배로서 부끄러웠다"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이후 김예령 기자의 행보는 시간이 흘러 2020년 3월 15일 미래한국당에 면접을 봤다는 기사로 다시 언론에 등장한다. 그리고 그 이후 미래통합당 선대위 대변인단에 합류하였다. 2020년 9월 10일,국민의힘 원외 대변인에 내정되었다.
8.2. 총괄본부장의 친일 막말 논란
2019년 8월 5일 경기방송 간부급 직원간의 식사 중 현준호 총괄본부장이 문재인 정부와 일본 불매운동을 비난했다고 한다.
'총선 승리를 위해 우매한 국민들을 선동해 반일 감정을 조장하는 문재인을 때려 죽이고 싶다.', '국채보상운동이나 물산장려운동처럼 이번 일본 불매운동도 실패한다', '강제징용 판결 관련돼 대법원의 판결이 잘못됐다', '한국은 어거지로 돈 달라고 하는데, 일본의 논리가 맞다'는 등 비난을 넘어선 막말에 일본을 옹호하기도 했으며, 6일에는 일본 불매운동을 비판하는 유튜브 영상을 직원들에게 시청하라고 지시를 했고, 8일에는 일본 불매운동으로 자영업자등 선량한 시민이 피해를 보는 기사를 쓰라는 지시[11]를 했다.
이 후 대표이사는 공식사과로 현준호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수습에 나섰으나, 현준호는 이 후 전무이사로 승진하고 이를 내부고발한 기자와 PD는 징계위원회로 넘어갔고 결국 해고 통보(!)를 당했다.
결국 2019년 12월 30일, 방통위는 경기방송에 현준호를 방송사 경영에서 즉시 배제하고, 3개월 이내에 대표이사를 공개 채용하고 사외이사와 감사 위원을 선임하는 등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라는 조건으로 조건부 재허가를 내렸다.회의록 전문
8.3. 경기방송 폐업 결정
2020년 2월 20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지상파 방송허가를 반납, 회사를 폐업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는 노사간 갈등, 매출감소, 방통위 경영간섭 등을 이유로 폐업을 결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에 따르면 방통위는 지난해 12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을 비판해 논란을 일으킨) 현준호 본부장을 경영에서 배제하고 △대표이사∙사외이사∙감사 등을 공모로 진행 △편성 독립성 강화 등 경영개선계획서 제출 △지자체 협찬 및 행사를 매출액 대비 50% 이하로 줄일 것 등을 재허가 조건으로 내걸어 내외부로부터 지나친 경영간섭이 아니냐는 지적을 샀었다. 경기방송 관계자는 “지난해 8월 현 본부장의 발언이 폭로되면서 잦은 내분에 회사의 성장동력이 완전히 상실된데다 경기도의회의 보복성 예산삭감, 외부세력과 노조의 인사개입 등으로 회복 불가능 상태에 빠져 폐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언론노조 경기방송분회측은 회사의 갑작스러운 폐업 결정에 대응책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령 기자는 페이스북을 통하여 외압에 의해 경기방송에게 큰 부담이 되어 부득이하게 퇴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방통위에서는 김 기자와 재허가 문제는 상관이 없다고 해명했다.
2020년 2월 2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조건부 재허가 결정을 지키라는 결정에도 불구, 긴급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경기방송의 폐업을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와 대다수 애청자들이 매우 당혹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후 3월 16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폐업이 결정되어 경기방송은 지상파방송허가 반납을 결의했다.
2020년 2월 28일, 이준호 이사가 경기방송 이사회의 폐업 결의에 대한 입장문을 밝혔다.
2020년 3월 6일, 경기방송이 이사회 폐업 결의에 이어 직원들의 희망퇴직을 권고했다. 구성원들은 16일 주주총회에서 폐업 결의 안건 통과 여부가 경기방송 미래를 결정하겠지만 가결이 되든 부결이 되든 고용승계가 보장되고 방송은 계속돼야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2020년 3월 16일, 주주총회에서 경기방송 폐업이 '''99.97%의 찬성'''으로 폐업이 확정되었다. 또한 경기방송은 임대업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 대한 폐업 신고를 했다.
방송국 폐업 결정이 난 지 14일 뒤인 2020년 3월 30일 자정부로 방송중단과 함께, 방송종료 멘트와 애국가 없이 23년동안 이어졌던 방송 전파가 끊어진 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로써 1980년 12월 언론통폐합 이후, 2004년 12월 31일 재허가 추천거부로 경인방송 지상파 TV 방송 중단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지상파 방송을 중단하는 방송국이자, 지상파 라디오 방송국으로서는 처음으로 방송을 중단하는 사례가 되었다. 또한 사실상 우리나라 방송국 역사상 처음으로 자진 폐업하는 방송국이 되었다.
이로써 경기도 지역 유일한 지상파 라디오 방송국이 23년만에 문을 닫았으며, 경기 유일의 독립 지상파 라디오 방송은 하나도 남지 않게 되었다. 다만, 방통위에서는 폐국하더라도 99.9Mhz 대역이 황금주파수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지금 당장 방송을 폐업해버리면 동일 주파수 사업자를 선정해 방송을 재개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그 기간 동안 청취자 권리가 침해당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지만, 폐국을 밀어붙여 끝내 정파를 막지 못했다.
정파 5분전 라디오로 녹음한 영상이다
2020년 3월 30일 12시 경에 공식어플도 "서비스 이용이 중지되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안내 창이 나오면서 공식어플도 중지가 되었다.[12]
폐국 시점인 30일 자정 이후에도 송신기 전원이 내려지진 않아 아무 소리가 안 나오던[13] 상태로 전파송출은 이어져오다가, 오후가 되면서 신호가 불안정하기 시작하더니 16시 04분에 송신기 전원이 내려갔다. 따라서 현재 경기도에서 99.9MHz를 수신하면, 이젠 완전히 전파 송출을 끊어버려서 아득한 노이즈가 들린다..
2020년 9월 19일 기준으로 홈페이지는 여전히 접속 가능하나, 팝업창으로 '경기방송 홈페이지 사용에 불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라고 나온다. 또, 3월 30일에서 전혀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그대로 시간이 멈춰있다.
9. 경기방송 정파 및 폐업이후
경기방송 폐업 이후 유튜브에 새로운999채널이 개설되고 그 채널에는 마지막 정파 전 평일 및 주말의 DJ, PD분들의 정파이후 생활과, 소영선PD가 진행하는 응답하라999 라는 프로그램이 매주 목요일 6시에 방송이 시작됐다. 99.9MHz로는 방송이 안되지만 유튜브 라이브 챗으로 질문을 하면 소영선PD가 답을 한다.
현재 올리고 있는 프로그램은 응답하라999, 음악에 풍덩풍덩, 도시 NEWS 등이다.
페업후 방송통신위원회가 6월 안으로 새로운 사업자를 공모한다 하였지만 약속과 달리 공모를 하지않아 경기방송 조합원은 매주 수요일에 과천정부청사 앞에서 라디오 방송 비슷한 시위를 하고 있다.
TBN 한국교통방송을 운영하는 도로교통공단과 OBS가 경기방송 새 사업자 공모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TBN 한국교통방송은 경기방송이 자진 폐업에 들어가자 경기교통방송 설립 타당성 연구에 들어가는 등 새 사업자 선정에 관심을 갖고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재 새로운 999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을 하고있다.
[1] 3개의 주파수 모두 송출부호는 같다[2] 다만, 실제로는 서울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청취하기에 어려움이 따랐다.[3] 또 특이하게도 음원이 1993년 EBS 애국가를 사용했다.[4] 주말 심야에 4시간동안 편성되는 BGM 프로그램이다.[5] 경기방송의 유일한 트로트/성인가요 전문 프로그램이었다.[6] 2020년 3월 30일에 경기방송 마지막 방송을 했다.[7] 단, 평일 18시 27분에는 방송하지 않는다.[8] 1997 경기방송 공채1기 프로듀서로 입사. 2011~2018 라디오코리아 아나운서를 거쳐 2018년에 경기방송 복귀하여 2020년 경기방송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였다.[9] 「KFM 경기방송 100.7MHz 송출 축하 콘서트 ‘라쇼’ 개최」, 2016-02-18, 파이낸셜뉴스[10] 「경기방송, 25일 의정부권역에 FM 100.7MHz 방송 송출」, 2016-02-22, 연합뉴스[11] 실제로 이후 비슷한 논조의 기사가 올라왔다.[12] 어느 날부터 경기방송 앱은 켜지지 않았다.[13] 즉, 전파를 완전히 끊지 않았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