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고등학교(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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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소계동에 위치한 사립 일반계 남자고등학교다.
2. 역사
2.1. 연혁
3. 상징
3.1. 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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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외로 인지도가 낮다(...).
3.2. 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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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간부들이 차고 다니는 배지다. 학생회장, 부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부장, 차장들은 붉은 배지를 차고, 각 반의 반장 부반장들은 검정 배지를 차도록 되어있다. 뱃지 분실 시 인성부 교사에게서 받을 수 있다. 물론 그 때 받을 핀잔과 나무람을 견디기 어렵다면 뱃지 없이 다녀도 별 상관 없다. 2017년부터 이 배지를 착용 중인 간부 학생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아마도 교복이 바뀌면서 넥타이를 대신하는 것 같다
3.3. 교훈
3.4.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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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가의 2절은 부를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학생들 대부분이 모른다. 합포만 구절을 통해 과거 학교명이 "마산 경상고등학교"인 것을 알 수 있다.
3.5. 교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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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은 은행나무이다.
원래 교문 들어오는 길 나무가 은행나무였는데, 냄새가 난다는 항의하여 바꿨다는 카더라가 있다.
3.6. 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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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는 산다화(동백꽃)이다.
4. 넥타이
2015년 12월에 1, 2, 3학년 각반 반장, 부반장과 학년장, 부학년장에게 기존의 넥타이[1]와는 구별되는 무늬를 지닌 넥타이를 4500원을 받고 지급했다. 기존 넥타이와 차별되는 특징이 있다면 기존의 것은 2~3개의 색이 혼합된 사선 무늬가 있지만, 새로 지급된 것은 단일 색상으로만 가득하다.[2] 그리고 전교회장과 전교부회장에게는 자주색의 넥타이를 4500원을 받고 지급했다.
2016년에는 학년장과 부학년장에겐 넥타이가 지급되지 않았다. 그리고 2017년에는, 또 한 번 넥타이의 디자인이 바뀌었다.
3학년 역시 바뀌었는데, 위 시안의 노란색과 빨간색이 들어갈 자리에 검정색이 들어갔다.
5. 학교 시설
4층으로 이루어진 본관이 있으며, 또한 4층으로 이루어진 서편 별관이 있다. 그리고 '청송관'으로 불리는 대강당이 있는데 2층으로 구성되어있다. 1층은 급식소로 이용하고, 2층이 대강당이다.
5.1. 본관
과거에는 흰 바탕에 갈색 무늬였는데 지금은 그냥 연두색으로 통일. 본관 복도 벽에는 만화부 Exist의 그림과 문학 동아리 페가수스의 시화가 걸려있다. 그림은 제법 덕력이 높은 그림들이 많다. 참고로, 엘리베이터가 있다.
5.1.1. 1층
학생 수의 급감으로 1층 교실이 많이 사라졌는데,2018년 기준 교실은 1학년 1반~4반의 교실만 존재한다. 과거 교실이던 곳은 교사휴게실, 교장실, 행정실로 많이 대체되었고 2014년까지만 해도 자습실로 쓰이던 곳은 성적 처리실로 대체되었다. 물론 그렇게 됨으로 행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장점이 생겼다. 참고로, 교무실 앞에 거의 유일한 여자화장실이 있다. 이마저도 여교사가 없을 땐 당연히 없었다. 교무실 옆의 교사 휴게실에는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근데 지금은 안 보인다...
1층 중앙 계단 뒤에는 쪽문으로 본관 뒤 주차장으로 연결된다. 주차장에는 인쇄실이 있으며, 따로 일하는 사람이 있다. 이 사람도 경상고등학교 동문이다. 그리고 그 옆에는 씨름장이 있다. 주차장 동편에는 소각장이 있다. 딱히 쓰레기를 태우는 곳은 아니고 분리수거와 쓰레기 수거하는 곳이지만 소각장이라 불린다. 주차장 중앙은 쉬는 시간에 교사들이 한 대 피울 때 모인다. 깨진 항아리가 재떨이를 대신한다. 원래 중앙 현관 문 앞 조례대에서 피우셨지만 더 이상 그러지 않는 것 같다.
주차장이 바로 뒤 천주산에 연결되어있어서 비가 많이 올때 물난리가 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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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2층
2018년 기준, 2학년 1반~8반의 교실과 1학년 5반~8반의 교실이 있고, 영어전용실1과 방송실이 있다. 학급 수의 극감으로 1층과 3층에만 있던 교무실이 2층에도 생겼다. 각 교사들이 사용하시는 공간이 전체적으로 넓어진 듯.
영어전용실1은 경상고 교내 자기주도학습 동아리인 IM에서 동아리실로 사용 중이다. 그리고 2015년 4월에 2층 동편 영어전용교실1에 무선 AP가 설치되었다.[3]
5.1.3. 3층
고 3의 교무실은 '성적 상황실'이라는 이름으로 되어있다. 제법 묵직한 이름인데, 최초 수시 발표일부터 정시 마지막 발표 때가 되면 분위기로 '상황실'인 이유를 알 수 있다. 칠판에는 학생들의 대학 등락에 대한 정보가 다 적혀있고,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성적 상황실 앞에 진학 상담실 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의 모든 상담은 교사의 자리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사들의 흡연실로 사용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것이, 3층에서 1층까지 다녀오려면 흡연하는 교사 입장에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학생들도 그에 대해서는 별 불만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일부 3학년 교실 창가쪽 벽에는 작년 3학년의 수시 지원 대학 및 합불 결과표가 붙여져 있다. 문과반은 작년 3학년 문과 전교생의 것이, 이과반은 작년 3학년 이과 전교생의 것이 붙여져있다.
5.1.4. 4층
4층의 거의 대부분은 도서관이 차지하고, 서편 끝엔 생명화학실이, 동편 끝엔 지구물리실이 위치되어있다. 생명화학실은 화학 수업을 할 때만 쓰이므로 사실상 '화학실'로 불리고 있고, 지구물리실은 경상고 교내 과학 동아리인 아살리아에서 동아리실로 사용을 하고 있고, 가끔씩 2학년 물리 수업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4층의 전산실은 최고참 교사들이 있었는데 거의 대부분 은퇴하고 여자 휴게실로 바뀌었다는 말이 있다.
5.2. 서쪽 별관
5.2.1. 1층
총 두 개의 교실이 있는데, 하나는 교내 미술 교사의 미술실[4], 다른 하나는 음악실[5]로 사용된다. 1, 2, 3학년 모두 수업을 한다.
5.2.2. 2층
청송반이라고 불리는 특별반의 1, 2, 3학년 자습실이 존재한다. 모든 학년 자습실 공통으로 독서실 책상이 비치되어있다.
2016년 현재, 1학년 중 1학년 청송A반인 20명이 1학년 자습실을 사용 중이고 1학년 청송B반은 본관 다른 교실을 사용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학년은 청송A반만 존재하며 30명이 2학년 자습실을 사용한다.[6]
3학년 청송반 자습실은 3학년 모든 교실이 있는 3층의 동쪽 끝자락 급식소 방면에 위치해있었지만, 노후된 환경으로 인해 2016년 겨울방학 때 3층의 서쪽에서 두 번째 교실로 이동되었다.
2020년 현재 3학년 청송반은 본관 3층 생물실 옆 2학년 청송반은 본관 1층 상담실 옆 1학년 청송반은 본관 1층 도움반 옆으로 이전했다
5.2.3. 3층
현재 경상고 본관 서편 입구 구역에 이 건물 3층의 입구를 연결하는 다리가 세워져있다. 과거에는 행정실에서 사용했으나, 행정실이 본관 1층 교장실 옆으로 옮겨감에 따라 미사용 상태다.
5.2.4. 4층
경상고의 여러 정책들을 결정하기 위한 이사회 및 위원회의 회의가 열리는 곳으로 추정된다.
5.2.5. 5층
소강당이 있다. 아주 드물게 사용한다. 2015년 11월 20일 동아리 축제 때, 1, 2학년 교실을 동아리 축제 부스로 사용하도록 했었는데 이때 일부 1, 2학년들은 본래 자신의 반 대신 이 소강당에 가방을 두어야 했었다.
6. 학교 생활
- 경상고의 야자는 1학년과 2학년은 총 두 교시를 운영하고 3학년은 총 세 교시를 운영한다. 한 교시 당 70분씩이다. 2016학년도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간자율학습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매 분기마다 미리 5일 동안의 야자 활동 프로그램을 신청받는다. 특히, 야자를 한다고 해도 단 하루만 신청할 수도 있고, 띄엄띄엄 신청할 수도 있다.[7][8] 그 종류는 자기주도학습반, 자기주도 E-learning반, 어깨동무반(자율스터디 동아리), 또래학습 멘토링반(멘토-멘티반)이 있다. 자기주도학습반은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야자다. 그리고 자기주도 E-learning반은 자기 스스로 시청하고자할 인강을 준비하여 영어전용교실1에서 해당 시간만큼 인강을 시청한다.
6.1. 주요 행사
6.1.1. 애국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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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조회를 애국조례라고 부른다. 학년 별로 대표하여 운동장에 모여 조례를 하는 것이다. 위 첫 번째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조례대가 여러 칸으로 나뉘어 있는데, 가장 높은 곳에 교장, 교감, 수석 교사, 인성부장 교사가 있고 그 아래에 학생 회장이 연단을 향해 선다. (학생들에게 등을 돌리고 있고 전체 차렷을 외칠 때 빼고는 벽만 20분 동안 본다...) 좌우로 돌 계단에는 교사들이 일렬로 서서 학생들 바라보고 있다. 간단한 시상이나 교장의 훈화 등이 이뤄진다.
6.1.2. 생활환경심사
매 학기 시작을 알리는 심사 대회(?)다. 각 학급별로 맡은 청소 구역을 그 날따라 깨끗히 청소하고 검사를 받는 시간이다. 두 시간 정도의 대 청소 시간을 준 후, 학생회장의 심사 준비 완료를 교장에게 보고하면 교장이 생활환경심사의 시작을 선언한다.
학년별 교사들이 서로 바꿔서 검사한다. (1학년은 1학년 교사들이 검사하지 않는다.) 차트를 들고다니시면서 검사를 하시는데 검사 항목은 교복 변형, 두발, 청소, 손톱 등이 있다. 학교에 몇 없는 여자 교사들은 대충 봐주시는 편이지만 남자 교사들은 현역 시절 추억을 떠올리시며 구석 구석의 먼지를 찾아서 벌점을 부여한다. 참고로 순위권 안에 든 학급은 상을 받는다. 그렇게 되면 보통 담임 교사는 학생들에게 짜장면이나 치킨을 시켜주기도 한다.
6.1.3. 목요 축구
시험기간이나 우천을 제외한 매주 목요일 저녁 시간에 반 별로 그 주 해당 학급 VS 교사 사이의 축구 경기가 열린다. 저녁 시간임에도 인기가 많은 행사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보는 경기다. 덕분에 목요일 저녁시간은 급식소가 널널한 편이다. 축구를 통해 사제지간의 정을 쌓는 아름다운 시간이다. 신기한 점은 모 교사은 축구 유니폼 주머니에 호루라기를 들고 다니는데 질 것 같으실 때 호루라기를 불어 페널티 킥을 받아 낸다. 전형적인 군대 축구의 묘미를 보여준다. 물론 학생들은 재밌어한다.
6.1.4. 체육대회
여타 다른 체육대회와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검정 고무신 시절의 그 체육대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조례대에 천막을 치고 본부석을 차려놓는데, 교사들이 앉아서 편육과 음료수를 먹는 모습 때문이다. 동네 경상고 출신 주민도 오셔서 한 잔 씩 하고 간다. 늘 그렇듯 체육 대회는 각 반 반장, 부반장들이 무슨 먹을 것을 시켜줬냐의 싸움이나 다름없어서 배달 하시는 분들이 분주하게 뛰어다닌다. 그리고 인성부 교사들은 PC방으로 학생들을 잡으러 간다.
6.2. 캠퍼스 투어
대학 진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는 목적으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실시되었던 행사다.[9] 1박 2일의 일정으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순으로 캠퍼스 투어를 진행한다. 전세버스 1대만 투어를 진행하기 때문에 주로 대상은 청송반(A반) 학생들 대상이었다. 추가로 학생회장단이 참가하기도 하였다. 경상고 재경동문회의 지원금으로 진행되는 투어다. 여담 항목에 나오듯 과거에는 서울권 대학 진학이 활발했기 때문에, 늘 교사들이 말하던 과거 동문 선배들의 경제력이 상당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주로 첫째 날 새벽 6시~7시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모여 출발한다. 11시~12시쯤 서울대에 도착하여 학생회관에서 밥을 먹는다. 요새는 농대식당에서 자주 식사를 하였다. 이때부터 동문 선배들이 함께 동행하기도 한다. 1년~2년 전에 졸업한 선배들이 교사들과 만담을 진행하며 캠퍼스를 설명해준다. 동문 선배인 교수님의 주도로 행사가 진행되기도 하고, 공식 홍보단의 행사에 참여하기도 한다. 이 코스는 매년 바뀌는 듯 하다. 하지만 매년 빠지지 않는 주요 코스는 전세버스를 타고 서울대 순환도로를 한바퀴 도는 것이다. 이때 다들 서울대의 드넓은 캠퍼스 크기에 감탄하곤 한다.
일정이 끝나면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으로 향한다. 국회의사당에서는 현직 창원시 의창구 소속 국회의원이 국회 투어를 안내해준다. 이 때 학교 지역구의 국회의원을 만나볼 수 있다. 이후에는 재경동문회 선배들과 함께하는 저녁 뷔페 자리가 있다. 동문 선배가 운영하는 뷔페인데 한 번 장소를 옮긴적이 있다. 이때 주로 작년이나 재작년에 서울권에 입학한 선배들도 함께 식사에 참여한다. 2010년대에는 재경동문회 회장님(1기 졸업생)이 늘 언급하는 멘트가 있었는데 "내 딸이 레이디제인"이라는 것이었다. 이후 교대 근방의 숙소로 이동하여 숙박한뒤 이튿날 일정을 진행한다.
2015년에는 이 투어를 진행하지 않았다. 교내에서도 관련 이야기가 조금이라도 나돌지 않는 것을 본다면, 모종의 이유로 중단된 듯. 하지만, 2015년 7월에 경상대학교에서 열린 경남대학진학박람회에 각 반 몇 명씩 지원을 받아 전세 버스 몇 대를 빌려 간 적은 있다.
7. 출신 인물
- 권지윤: 볼라벤 당시 전복된 트럭에 대해 인터뷰 도중 바람에 뱃살이 노출된 기자. 모 교사는 자랑스러운 선배라고 수업시간에 그 기사를 틀었다.[10]
- 김병구: 부산/제주지방경찰청장, 경찰청 경비국장 역임.
- 김학성(공무원): 전 대한민국 법무부 교정본부장
- 박성준(1984):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前 프로게이머. 투신 박성준이 아니라 삼성준이다. 동네 PC방 대회는 다 쓸고 다녔고, 도 대회에서도 늘 최상위권이었다고 한다. 야자를 늘 빼먹고 피씨방에 갔다고...
- 윤일상: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선 동문이라고 자랑스러워 하는데, 그저 학교 측의 짝사랑인 듯. 2016년에 방송부에서 학교 홍보 영상을 새로 제작했는데, 여기에 경상고에 대한 짤막한 인터뷰 장면으로 등장한다.
- 이경환(1967)
- 이윤규: 지금은 사라진 사법고시에 9개월 준비로 합격한 변호사이다. 서울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공부법 유튜브를 개설하였는데(dreamschooltv.com) 20. 3. 30.현재 약 1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음악 선생님에게 배운 것을 토대로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7'에 나와 최후의 1인으로 우승하여 음원을 발매했다. MBC 14f에서는 법률방송을 진행하고 있고, 최근 공부법 책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를 발간해서 종합순위 8위까지 올랐다. 동문애가 남달라 경상고 후배라고 밝히고 사무실에 찾아가면 밥과 술을 푸짐하게 사준다. 방송에서 사투리를 쓰지 않아(본래 고향은 충청도라고 함) 본교 출신이라는 점을 알기가 어렵다.
- 정점식: 제 7회 졸업생이자 20, 21대 국회의원으로 2019년 재보궐선거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선되었다.
8. 여담
- 2015학년도 고교 입시에서 경상고는 학생 미달로 인가학급 수였던 9학급을 채우지 못해 7학급으로 편성하였다.[12] 2016학년도 고교 입시 이후 경상고에서 자체적으로 반편성 고사가 치뤄진 고사실에 붙여져 있는 명렬에 따르면 신입생 수는 약 260명 정도로 지난 해 입학생 수보다는 5~60명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학교에 대한 소문(?)때문인지 2020학년도 고교 입시에서는 6학급으로 줄어 118명 정도로 전년도에 비해 2학급이나 줄어버렸다.
(학교 앞 오르막길에서 차가 막혀 수험생들이 고생한 이후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지 않는다고 한다.)
- 창원 지역에선 두발규제가 빡세기로 악명이 높았다. 한때 경상사(寺)라는 예명이 있었을 정도. 학생들이 마치 스님들 처럼 머리를 짧게 밀고 다녀서 이런 말이 생긴 듯. 교사들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두발을 자주 검사하고 스포츠형의 매우 짧은 머리를 선호했는데, 어떤 교사들은 반삭은 '예의가 없어 보인다'며 안 받아준다. 불쌍해 보일 정도로 전형적인 귀두컷으로 해야 이 정도면 됐다고 하는 괴랄한 취향을 지니고 있기도 했다. 허나 이분들도 두발 규정에 충실하게 검사하려고 하긴 했는데 이게 너무 안습해서 문제. 그러나 2010년대 중반부터는 파마, 염색, 스크래치 등과 같은 것들을 제외하고 길이에 의한 두발 자유를 인정하고 있다. 파마도 너무 도드라지는 정도만 아니면 웬만한 교사들은 넘어가는 추세.
-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교사이 꽤 많아서 학생에게 욕하거나 심한 체벌을 주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그러나 그런 교사들이 거의 퇴임하고 경상고도 시대를 타기 시작하면서 체벌은 점점 뜸해지고 있다.[13] 과거에는 경상고의 체벌이 상당히 심해 특정 교사의 폭력[14]이나 그에 따른 학부모의 과도한 항의가 언론을 탄 적도 있었다.[15]
- 학교가 산 중턱에 있어 본의아니게 등산을 해야 해서 등교하기 꽤 힘들다. 물론 마을버스로 온 이들은 바로 앞에서 내려주기에 사정이 좀 나으나 통학버스를 타고 온 이들은 꽤 멀리서 내려주기 때문에 아침부터 등산하기 일쑤다.[16] 물론 학교 다닌 지 2~3개월 정도 되면 적응이 되지만 그래도 불편하긴 매한가지. 그래도 좋게 생각해보자면 이것도 일종의 아침운동일지도...하지만, 야자까지 하는 탓에 따로 운동할 여유가 없어지는 학생들은 날이 갈수록 살이 쪄서, 교문 언덕을 오르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 급식소와 가까운 쪽의 별관 건물은 원래 기숙사로 인가받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2000년대 중후반까지 그 흔적이 남아있었다.[17] 원래 기숙사로 지었는데, 도서관으로 신고를 했다가 걸려서 폐쇄조치 당했다 카더라. 혹은 기숙사로 제대로 신고 했는데 규정에 어긋나서 폐쇄조치 당했다 카더라. 도서관은 2006년에 본관 4층에 생겼다. 2016년 6월 기준 현재, 1층엔 특수 도움반과 사회교과실이, 2층과 3층엔 각각 두 개의 수학실이, 4층은 진로실이 자리잡고 있다. 이 중에서 4층 진로실은 매우 저조한 사용률을 보여준다. 아주 가끔씩 2,3학년을 대상으로 생기부나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를 위한 외부 강사 초청 시에 사용을 한다. 그리고 2층과 3층에 있는 총 네 개의 수학실 중 두 개의 수학실[18]이 각각 1,2학년의 수학 수업으로 쓰여진다. 1층의 특수 도움반은 본교의 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따로 마련한 곳이지만, 반도 따로 배정을 받고 1~7교시 일과 수업도 배정된 반에 따라 받는다. 그리고 사회교과실은 명칭만 '사회교과실'이지 2016년 현재는 1학년의 한국사 수업을 위해 쓰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2015년에는 당시 2학년들의 한국사[19] 수업을 위해 쓰였다.
- 경상고 정문에서 현재 8번 버스 정류장을 지나서 내려가다가 오른쪽에 자그마한 음식점이 있다. 이 곳은 90년대까지만 해도 경상고 학생들로 좁은 가게가 미어터지는 것도 모자라 뒤에 줄까지 서야했을 정도로 점심시간만 되면 학생들로 붐볐었다고 한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급식이 실시된 이후엔 학생들의 왕래가 이전보다는 뜸해졌다. 식당은 라면, 아구찜을 주 식단으로 삼고 있다고 한다.
- 북쪽의 천주산을 바로 등지고 있는 본교의 지리적 특성상, 벌레가 득실거린다. 여름에는 야자 중에 에프킬라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극성이다. 목격자들의 말들에 따르면 모기와 나방, 각다귀 정도는 일상다반사이고, 바퀴벌레와 돈벌레도 자주 출몰하며, 생전 보지 못했던 벌레나 곤충들도 가끔씩 나온다고 한다. 2015년 2학기에는 아예 모든 교실에 방충망을 설치했었다.
[1] 1학년은 노란색, 초록색, 하얀색이 혼합된 사선 스트라이프 무늬, 2학년은 빨강색, 하얀색이 혼합된 사선 스트라이프 무늬, 3학년은 검정색, 하얀색이 혼합된 사선 스트라이프 무늬다.[2] 1학년은 머스타드와 유사한 색깔, 2학년은 빨강색, 3학년은 검정색.[3] 이것은 현재 2015학년도 1학년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 활동 프로그램으로 인한 것이다. 그 여러 활동 중에서 E-learning을 위해 설치되어졌다.[4] 미술실이지만, 미술 수업 시간에 이동을 하는 곳은 아니다. 교실이 남아도는 교내 상황으로 인해서 자연스럽게 미술 교사의 공간이 된 것이다.[5] 항상 음악시간에 사용을 하는 곳이다[6] 사실 2016년 당시 2학년이 1학년이었던 2015년엔, 1학년 2학기부터 청송B반을 운영되었으며 겨울방학에는 청송C반도 운영되었다. B반과 C반은 겨울방학을 끝으로 끝났다.[7] 예를 들어 월요일엔 자기주도학습반으로, 화요일엔 불참으로, 수요일엔 E-learning반으로, 목요일엔 불참으로, 금요일엔 어깨동무반으로 신청 가능하다.[8] 그런데 E-learning반이나 어깨동무반, 또래학습 멘토링반을 일주일에 사흘 이상 신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9] 2013년 까지는 8월 첫째주에 이루어졌다.[10] [image] [11]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대절한 버스들이다.[12] 참조.[13] 지금도 직접적인 손찌검을 하는 경우가 있긴 있지만, 그런 경우는 일부 터프한 교사한테 크게 잘못된 행동을 보였을 때뿐이다. 과거에 심한 체벌을 했던 교사들 대부분이 지금은 기마 자세나 뒤로 나가서 손 들기 정도의 간접 체벌만 주고 있다.[14] 학생의 뺨을 때리는 동영상으로 논란이 된 교사는 몇 년 전에 퇴직했다.[15] 그 항의라는 것이 양아치들을 끌고 와서 각 교실의 문을 열어젖히면서 소리치는 것이었다. 결국 학부모들이 처벌을 받았다.[16] 2015년 1학기때는 교문 안쪽까지 들어가서 내려줬었다.[17] 2007년에 확인. 1층은 1학년 9반과 1학년 A반 수업 교실, 2층은 2학년 A반 수업 교실, 3층은 3학년 A반 독서실. 4층은 기숙사.[18] 3층 하나는 2학년, 2층 하나는 1학년[19] 본교 교육과정 상에서는 동아시아사로 올라와있지만, 사실상 한국사 수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