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모빌
1. 소개
배트맨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 '배트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는데, 배트모빌(Batmobile)이 맞다. 배트맨의 여러 가지 이동수단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흔히 나오는 것이다.
배트모빌은 영상화될 때마다, 혹은 코믹스마다 새로운 버전이 등장한다. 초기에는 그저 '특이하게 생긴 자동차'일 뿐이었지만, 최근 시리즈로 오면서 007의 자동차처럼 점점 여러 가지 첨단 기능이 장착되었다.
자세한 설명은 없지만 2010년까지 등장한 많은 배트모빌을 보려면 여기로. 코믹스 버젼이 추가되면 이 정도로 늘어난다.
2. 영화
2.1. 배트맨(1966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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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TV판 배트모빌.
1960년대는 미국의 자동차가 공룡처럼 거대해지던 시기여서 그런지 배트모빌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대형화되었다. 당시의 자동차들은 작게나마 후미에 날개를 달고 있어서 배트모빌의 모습이 일반 자동차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TV판 배트맨이 꽤나 인기 있는 작품이어서 그런지 지금도 이 배트모빌을 기억하는 팬들이 많다.
대부분의 배트모빌이 가상의 차량인것과 다르게 이 배트모빌은 1955년에 제작된 링컨사의 푸투라(Futura) 컨셉트카를 이용해서 만들었으며, Y블록 8기통 엔진에 3단 자동변속기를 지니고 있어서 실제로 운행이 가능한 자동차였다. 이 퓨추라는 모터쇼에 출품되기 위해 1대만 제작되었는데[1] 모터쇼가 끝난뒤에 방송국에서 사들여 배트 모빌로 개조되었다고 한다.
가상으로 만들어진 다른 배트모빌과 다르게 이 배트모빌은 실제 차량을 개조해서 만들었기에 다른 배트모빌에 비교시 가장 저렴하게 만들어 진 배트 모빌이다. 최초에는 주행용으로 하나만 만들었지만 나중에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 장기화가 되면서 스턴트용과 클로즈업용. 그리고 작은 모형까지 여러대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배트맨의 배우였던 아담 웨스트가 제작진들의 허락을 얻고 할로윈 당시에 이차를 몰고 주위에 장난을 치러 갔지만 몇집 못가고 다시 돌아와야 했다고 한다. 로빈역의 배우에게도 같이 가자고 제안했지만 거절해서 혼자 갔다고 하는데, 이때 상황을 즐겁게 설명하시는 모습이 참... 그리고 아이들은 아슬아슬한 장면을 좋아한다고 운전할때 일부러 카메라에 다가갈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차량을 몰거나, 회전도 거칠게 한 덕분에 로빈역의 배우가 겁에 질려서 차량의 한쪽을 꽉 붙잡고 있었다고 한다.
레디 플레이어 원과 빅뱅 이론 시즌 12 3화에서 카메오 출연한다.
레고에는 76052에 동봉되었고, SDCC한정판도 있다.
2.2. 배트맨(1989년 영화) / 배트맨 리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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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의 영화판에서는 검고 긴 개량 스포츠카 같은 이미지다. 본래 제작사에서는 푸른색으로 하라고 압력을 넣었으나, 팀 버튼이 몰래 배트모빌 사진을 유출시켜 검은 차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내 그대로 나갔다고 한다.
옛날 디자인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지금봐도 멋지고 잘 빠진 모습이라 상당히 인기가 많고, 그래선지 텀블러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배트모빌" 하면 이 팀 버튼판 배트모빌을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다.[2] 처음제작시 탑승부 부분을 보고 어디로 타죠? 라고 물어보고 나서야 탑승부를 만들었다고 한다.
제트 터빈 엔진으로 동력을 얻으며 전투기로 치면 테일 파이프로 보이는 곳에서 불꽃이 나오는데 이는 애프터버너다. 브루스 웨인의 쇼 미 더 머니 신공으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드림카! 하지만 여러 문제상 촬영용 차량에 진짜 제트 엔진을 달 순 없었기에 그냥 화염 방사 장치를 달았으며, 강력한 제트 스트림이 분출되는 게 아니라 버너 불꽃같은게 조금 나올 뿐이라 조금 맥빠진다(...).
방탄은 기본이고 여러가지 컴퓨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총기류도 들어있다. 조커가 점령한 화학 공장을 날려버릴 때 총기류로 문을 박살내고 폭탄을 사출하기도 했다. 펭귄의 부하들을 상대할 때는 정지 상태에서 차체 방향을 180도 회전하는 기능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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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시에는 차체의 좌우가 분리돼서 떼어낼 수도 있다.[3] 미사일같은 모양을 한 이 형태의 이름은 '배트미사일.' 이후 브루스가 배트모빌을 수리하는 장면을 보여주는 걸로 본편에서의 출연은 끝.
물론 영화 촬영에 쓰인 모델은 겉보기만 제트엔진으로 움직이는 걸로 꾸며놓았을 뿐 실은 자동차용 가솔린 엔진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양덕후는 역시 위대해서 정말로 제트 터빈을 박아넣은 레플리카를 만들고야 마는데...당연한 말이지만 실제 제트 엔진인만큼 영화와는 달리 매우 시끄러운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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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쉴드' 형태로써, 배트모빌 방호 버전(?)이다. 차체에서 파츠들이 튀어나와 배트모빌을 차곡차곡 감싸 방호 능력을 부여하는 형식.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멋지구리하다! 사진은 배트맨(1989년 영화)에 나오는 쉴드의 모습인데 배트맨 리턴즈에서는 스톱모션이 아닌 CG로 변경됨과 동시에 변형되는 모습과 최종 형태가 약간 다르게 나온다.여담으로 핫토이제 1/6 배트모빌의 보호용 커버가 저 쉴드 형태로 되어있다.
1990년대에는 주로 팀 버튼 영화판의 배트모빌과 같은 이미지가 자주 쓰였으며, 제트 엔진 이외에 A.I 기능과 방탄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다크 나이트 리턴즈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한다. 거대한 공룡, 로빈 복장 등 여러 상징적인 장식물들과 함께 배트 케이브에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작중 배트맨이 타고 다니는 모습은 나오지 않고 브루스 웨인이 슈퍼맨과의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파워슈트의 힘을 체크하기 위해 들었다 놨다하기만 하는 파워측정기 형식으로만 등장한다.
NEW BATMAN ADVENTURE 시리즈의 배트모빌의 디자인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말도 있다.
루니 툰 : 백 인 액션에도 카메오로 출연한다.
GTA 온라인에서는 이 배트모빌과 아래의 텀블러의 디자인을 합쳐 만든 듯한 비질란테가 등장한다.
레고로는 대형 UCS로 76139가 있으며, 피겨 스케일의 작은 버전으로는 40433이 있다.
2.3. 배트맨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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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트맨 포에버>에 등장한 배트모빌. 위의 배트미사일만 남은 배트모빌을 수리해서 만들어진 형태 즉, 1989/리턴즈의 배트모빌과 동일한 존재이다.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이 모두 교체되고 영화 분위기도 바뀌면서 배트모빌 외형 또한 바뀌게 되었다. 이 배트모빌에 에일리언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H.R 기거'가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워너에서 그의 디자인을 거부하면서 무산되었다고 한다.[4] 영화 내에서 큰 임팩트를 주는 장면[5] 은 없었던 데다가,[6] 디자인 면에서도 팬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작중 투페이스 일당과의 카체이스씬에서 막다른 골목에 몰린 배트맨이 배트모빌에 탑재된 그래플건을 고층빌딩에 걸고 고층빌딩 벽을 수직으로 달려 투페이스 일당을 따돌리는 명장면을 연출하기도 했고, 딕 그레이슨이 배트맨 몰래 배트모빌을 끌고 나온 적도 있었고, 나중에 배트 케이브로 쳐들어 온 리들러에게 작살난다. 그래서 배트맨과 로빈은 대신 배트윙과 배트보트를 써야 했다.
2.4. 배트맨과 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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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트맨과 로빈>에서의 배트모빌.
모던 에이지 배트맨 영화에서 최초로 등장한 오픈카 형식의 배트모빌이다. 배트맨과 배트모빌이 하나가 된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나 어쨌다나. 아무튼 영화 자체가 망작이었던 데다가, 영화 내에서도 별로 활약할 기회도 없어서 묻힌 비운의 배트모빌.[7] 추격전을 벌이다가 미스터 프리즈의 광선을 맞아서 얼어버리고 그후론 다시 녹여서 다시 쓰긴 하지만 달리는 장면은 얼음 맞은후론 없다. 디자인 컨셉은 잭 오 랜턴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니트로가 뿜어져 나오는 엔진은 역대 등장한 배트모빌중 가장 많은 6개다.
2.5.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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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텀블러 문서 참조.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 나이트에서는 매우 전투적인 모습의 4륜구동 차량으로 디자인이 확 바뀌었다. 작중 설정상 군에서 개발된 교량장갑차로 제트점프로 케이블을 연결하는 기괴하고 지나치게 참신한 방식인데다가[8] 비용이 엄청나 취소된 물건을 브루스 웨인이 가져다가 검게 도색하고 몇몇 개조를 거친 뒤 쓰는 물건이다. 배트모빌이라는 이름보다는 '텀블러'라는 이름으로 더 자주 불린다.[9] 배트맨 비긴즈에서 좌석을 변형시켜 엎드린 상태로 소구경 포를 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자세에서 분리시킨 게 오토바이 형태의 배트포드이다. 이 때는 전륜 양옆에 위의 소구경 포 2문이 장착되어 있다.
처음 디자인이 공개되었을땐 거부감을 보이는 팬들도 있었으나[10] 영화에서 보여준 멋진 활약 덕분에 오히려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 때를 기점으로 다양한 매체에서의 배트모빌들은 장갑차스러운 디자인이 유행하게되었다.
2.6. DC 확장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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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중인 모습. 텀블러와 마찬가지로 실제 운전이 가능한 차량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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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배트맨과 함께 공개된 사진. 크기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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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공개되어 촬영장에서 굴러다니고 있는 배트모빌. 차체 전면의 2연장 기관포가 인상적이다. 자세한 스펙은 나오지 않았지만 생김새는 전체적으로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 버전과 굉장히 유사하다. 딱 타미야 미니카 스타일의 생김새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다. 딱 한가지 아쉬운건 차체가 검은색이 아니라 은회색이라는 것. 마치 배트맨: 아캄 나이트의 프로토타입 배트모빌을 연상캐 한다.
특이하게도 차체 전면에 구멍이 넷 뚫린 넓적한 판이 양쪽으로 붙어 있는데, 이는 아마도 APS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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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을 공유하는 덕분에 동일한 배트모빌이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도 출연한다. 조커와 할리 퀸이 탄 스포츠카를 뒤쫓는 씬이 목격되었다.
라이센싱 엑스포에서 공개된 스펙에 따르면 시속 205마일의 속도를 낼 수 있고, 트윈 50구경 리틀렉터블 기관총 같은 최고의 무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장갑, 스텔스 기능, 액티브 방어 기능, 대 탄도 방어 기능을 구비하고 있다고 한다. 길이는 20ft(6미터), 넓이는 12ft(3.6미터), 중량은 7000Ibs(3175kg)라고.
DC 확장 유니버스에서 등장하는 배트맨의 스펙과 기술력이 역대 실사화 배트맨 중 최강인 것과 어울리게 배트모빌 또한 작중에서 잠깐이나마 보여주는 성능은 역대 실사화 배트모빌 중 단연 최강 수준. 텀블러처럼 제트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서 고담시의 거리를 무시무시한 속력으로 주파하는 것이 가능하며, 장갑판으로 중무장한만큼 대구경 기관포에 수십 발을 맞아도 흠집 없이 견뎌낼 정도의 방호력을 갖추고 있어 건물의 벽을 마구 뚫고 달린다던가, 항구의 나무 선박 여러 채를 박살내버리면서 달리는 짓을 하면서도 차체에는 흠집 하나 나지 않고 진로에 있는 것을 모두 파괴해버리는 괴물같은 위용을 자랑한다.
심지어 달리면서 옆에 있던 승용차 한 대를 치고 지나가는데, 차체를 마치 빈 깡통인 양 공중제비를 돌 정도로 세게 튕겨내고도 속력이 전혀 감소하지 않는 강력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2연장 기관포의 화력도 승합차 한 대를 순식간에 작살내버릴 정도로 강력하며, 후방에서 부착식 작살을 발사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서 빈 승용차를 뒤에 연결해 질질 끌고다니다가 배트모빌이 급회전을 할 때의 반동을 이용해 범죄자들이 탄 자가용을 향해 날려버리는 지능적인 활용법을 보여주기도 한다.
방호력의 경우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의 텀블러와 마찬가지로 탄도탄을 맞고 견뎌내는 전차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대신 개봉 전 공개된 스펙대로 대 탄도 방어 기능을 구비하고 있기 때문에 작중에서도 범죄자가 쏜 탄도탄이 차체에 닿기 전에 격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슈퍼맨을 치고서는 간단히 튕겨나가 건물 벽에 처박히는 것으로 리타이어하는 안습한 모습으로 등장이 끝난다. 심지어 치인 슈퍼맨은 미동은커녕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날파리가 부딪혔나?하는 반응. 물론 상대가 슈퍼맨이니 당연한 것이지만... 그런데 앞서의 전투로 여기저기 깨지고 슈퍼맨에게 들이받힌 후 캐노피가 뜯겨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자력으로 배트케이브로 귀환'''한 걸 보면 내구성은 보증수표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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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이것도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텀블러처럼 실제로 운전이 가능하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감독 잭 스나이더가 영화 홍보의 일환으로 이곳저곳 각종 행사에 끌고 다니는 것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
2015년 코믹콘에도 잭 스나이더가 배트모빌을 직접 운전하여 모습을 드러냈으며, '''밥 케인'''의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헌액식에도 잭 스나이더가 배트모빌을 몰고 참석했다.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러시아에서의 최종전에서 배트모빌의 조수석을 떼고 대구경 대전차포를 탑재하고 스테판 울프의 파라데몬들과 싸우는데, 파라데몬들에게 배트모빌 상판이 뜯겨나가고 포도 파괴되고 막판엔 스테판울프의 공격에 완파되어서 바퀴까지 빠지는 등, 본편의 배트맨만큼이나 수난을 당하기도 했다.
레고로는 돈옵져 버전으로 76045가 있고, 저스티스리그 버전으론 76087에 동봉되었다.
2.7. 더 배트맨(영화)
새로운 배트모빌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21세기 들어서 다크나이트 트릴로지가 유행시킨 장갑차 형태의 디자인이 아닌, 다시 자동차에 더 가까운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TAS의 배트모빌스럽다는 평이 많다.
3. 애니메이션
3.1. 배트맨 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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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배트맨 TAS 배트모빌. 팀 버튼판 실사영화의 영향을 짙게 받아 비슷한 형태이고, 제트엔진 역시 장착되어 있다. 쉴드온 버전 배트모빌과 닮았다.
4. 게임
4.1.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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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서의 배트모빌.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 등장하는 배트모빌은 팀 버튼의 배트모빌과 유사한 모습으로 나온다. 게임 시작 시 아캄 수용소로 조커를 이송시키면서 등장. 게임 플레이가 아캄 수용소로 한정되다 보니 배트모빌은 직접 조종하지는 못한다. 게임 플레이 시 잠깐잠깐 등장하기는 하는데, 나올 때마다 대우가 안습. 조커 똘마니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한다던가, 배트맨이 베인을 막기 위해 배트모빌로 베인에게 뺑소니하듯 날려버렸다. 둘은 사이좋게 바다에 빠진다. 그 후로 배트모빌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전 시기를 다루는 아캄 오리진에서는 배트 케이브에서 제작중인 모습으로 나오며 도면과 일부 부품을 볼 수 있다. 이후 아캄 나이트 프리퀄 코믹스에서 폭발했다. 그래서 만들어진게...
4.2. 배트맨: 아캄 나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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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직접 조종할 수 있으며 또한 게임 내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 한다. 전반적인 디자인이 리뉴얼되어 텀블러와 기존 배트모빌의 중간정도의 형태로 바뀌었다.
2014 E3 게임쇼를 앞두고 공개된 상세한 스펙은 다음과 같다.
- 탑승인원 - 1+2, 2명의 경우 차체 후방에 트렁크 형태로 탑승 가능한 좌석이 위치
- 주행성능 - 1200마력, 0->60mph 도달시간 2.7초, 최고속도 336km/h, 애프터버너 점화시 최고속도 450km/h[11] 360도 측면 회전 가능한 자이로스코픽 휠, 타이어는 고강도 특수섬유로 제작
- 방어력 - 탄소나노튜브 및 그래핀 복합재, 합금 등으로 이루어진 고강도 장갑에 더하여 폭발 반응장갑까지 장비
- 무장 - 철판기준 820mm 관통력의 운동에너지탄을 발사하는 60mm 기관포 1문[12] , 구경 25mm 개틀링 1문, 폭동 진압용 비살상 고무탄 발사기 1문, 접근전 방호용 차체 전기쇼크 발생기, 탄두중량 2Kg의 레이저/GPS 유도 8연장 미사일 발사기
- 기타 기능 - 원격조작 및 무인주행 가능, 견인중량 2.2t 윈치 탑재
게임 중 배트모빌은 추격 모드와 교전 모드의 두 가지 형태로 변형해서 싸우게 된다. 추격 모드는 배트모빌의 기본 주행 형태로 빠른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며 애프터버너도 사용 가능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공격 수단은 들이받기와 이모빌라이저 미사일 둘 뿐이며. 교전 모드는 배트모빌의 전투 형태로 주포와 개틀링포, 폭동 진압용 고무탄, 윈치, 그 외 후에 업그레이드를 통해 장비하게 되는 소나, EMP, 해킹 등을 사용 가능한 형태이며 빠르게 주행할 수는 없지만 전후좌우대각선으로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며 윈치를 걸고 수직 벽을 타고 오르내릴 수도 있다. 적과의 교전 뿐만이 아니라 좁은 지붕 위를 떨어지지 않고 지나갈 때나 리들러 챌린지를 할 때 자주 사용하게 될 형태이다.
플레이 도중에는 여러모로 텀블러를 생각나게 하는 요소들이 많이 나온다. 배트맨 비긴즈의 주차장 빌딩에서의 하이 점프나 지붕을 타고 달리는 등의 요소도 충실히 구현되어 있으며 불량배들이 옛날 배트모빌은 클래식카 같은 고전적인 멋이 있어서 좋았는데 지금 배트모빌은 완전히 탱크 같아서 반칙이라는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한다.
브루스 웨인에게 남기는 토머스 웨인의 유언[15] 을 나레이션으로 깔고 시작하는 첫 트레일러에서는 '''빠른 차나 값비싼 옷에 돈을 낭비하지 말라'''는 토마스 웨인의 말을 배경으로 돈지랄의 결정체인 배트모빌과 배트수트가 등장하여 아이러니함을 준다. 브루스 웨인이 좋아서 그런 옷을 입고 그런 차를 몰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이 배트모빌의 가격은 아캄 나이트의 말에 따르면 '''한 대에 10억 달러'''라고 한다. 2015년 기준으로 '''1조 1천억원'''이다. 같은 무게의 금덩어리는 물론이거니와 F-22 따위는 우습고 이지스함 한 척 가격의 수준. 이 정도면 아무리 부의 끝판왕 브루스 웨인이라 할지라도 상당히 부담되는 금액이다. 게임 초반부에 루시우스 폭스는 세상에 한 대 밖에 없는 아이니 조심히 다뤄달라고 신신당부를 한다.
게임 내에서는 배트맨이 탑승하여 한번에 많게는 적 무인기들을 60기씩 혼자서 상대하는 절륜한 위력을 자랑한다. 모든 사이드퀘스트를 클리어하여 진엔딩을 보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배트맨이 혼자서 배트모빌로 파괴한 적 드론들은 거의 1천기에 육박한다. 그 외에도 각종 더러운 리들러의 레이스 코스를 주파하기도 하고 아캄 나이트의 기지에 윈치로 매달려 침투하기도 하는 등 첨단 기능을 살려서 극악한 난관들을 헤쳐 나간다. 다만 코브라 전차나 클라우드버스트 전차, 아캄 나이트의 거대 굴착기 등의 중장갑 차량들은 전차 주포수준의 주포가 무색하게도 약점을 노리지 않으면 상대할 수 없어서 약점을 노리기 위해 피해 다녀야 한다.
이후 배트모빌은 아캄 나이트의 거대 굴착기와의 보스전에서 굴착기에 갈려 박살이 나나, 얼마 지나지 않아 루시우스 폭스가 막 제작되어 검은색 도장조차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품 풀 업그레이드 배트모빌 Mk2를 한 대 더 배트윙으로 공수해 갖다 준다. 이후 배트맨은 게임이 끝날 때까지 배트모빌 Mk2를 몰고 다니게 된다. 엔딩장면에서도 나이트폴을 발동시키고 웨인저택을 포위하듯이 애워싼 취재진들의 앞에 보란듯이 배트윙에 장착되어 착륙하고는 배트맨이 문으로 들어가자마자 폭발이 일어나는데 이때 배트모빌과 배트윙이 파괴되었는지는 불명이다.[16] 폭발의 규모로 봤을 때는 잔해에 깔렸을 것으로 보인다.[17]
배트모빌을 직접 조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하는 사람이 많지만, 배트모빌을 강제로 사용하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있다. 전작의 배트윙이 지역 이동 말고는 게임에 관여하는 요소 자체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예 정 반대의 평'''이다.
5.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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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허쉬>에서는 배트 케이브 안에 지금까지 제작된 다양한 디자인의 배트모빌이 잔뜩 보관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역시 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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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고든이 배트맨이 된 <슈퍼헤비>에서는 '''배트트럭'''이 등장한다.
스웨덴의 한 자동차 애호가는 우리 돈 3억원과 20000시간을 투자해 링컨을 개조한 배트모빌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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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원작 코믹스 에피소드 1에선 브루스 웨인일 때 늘 타고 다니던 빨간 자동차였다.
레고 배트맨 무비에서도 배트윙으로 변신기능이 있는 배트모빌[18] 이외에도 다양한 배트모빌들이 배트케이브 내부에 격납되어 있는데, 나중에 조커가 다른 워너 브라더스 영화 속 악당들과 함께 배트케이브에 침입했을 때, 배트모빌 한 대에 엉덩이를 문지르며 '''"이제부터 얘 이름을 궁디모빌(...)이라 불러야겠엉~"'''이라는 빵터지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서브컬처에서 제일 유명한 탈것 중에 하나다 보니 여기저기서 패러디가 되곤 한다. GTA 5의 비질란테, Mad City의 나이트 라이더, Smashy Road: Wanted의 Swagmobile, Car Crushers 2의 Super Mobile, 카트라이더의 저스티스 시리즈 등등.
[1] 이 푸투라 차량은 등장 당시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줘서 배트모빌이 아닌 푸투라 자체를 기억하는사람도 많았다 그래서 레플리카 차량도 상당수가 만들어졌다.[2] 사실 텀블러는 인기가 많긴 해도 기존 배트모빌과 너무나 이질적인 존재이고 이름까지 따로 있기 때문에 그냥 "텀블러"로 따로 인지하고 배트모빌은 이 날씬한 차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이도 그럴것이 가장 높은 평을 받는 배트맨 시리즈는 버튼,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그리고 TAS인데 이 중 버튼 버전과 TAS 둘 다 이 디자인의 배트모빌이기 때문.[3] 펭귄이 배트모빌 밑에 붙여둔 원격조종장치 때문에 폭주할 때 배트모빌보다 좁은 골목을 통과하는 장면에서 선보였다.[4] 이걸 보고 워너브라더스가 또 팀 버튼의 예처럼 디자인이 애들 취향에 안맞으니 빡구먹였다고 오해할 수 있는데, H.R 기거의 배트모빌 디자인을 보면 '''저게 배트모빌이여 아님 에일리언이여'''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디자인이다. 물론 그게 기거의 스타일인 만큼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기존의 배트모빌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엄청난 것도 사실.[5] 대신 멋지게 보이기 위한 기믹은 여러게 있었다. 옆으로 돌리는 바퀴, 1989에도 있던 슬라이딩 도어와 그래플건, 날개를 겹치거나 펼쳤다 하거나 앞부분이 통통 튄다는등... 이게 부각되는 일이 없어서 그랬지. 참고로 포에버에 나온 배트모빌은 달리면서 휠의 박쥐 그림이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다. 참으로 쓸데 없는 기믹이다[6] 거기다 처참히 파괴되기까지 한다.[7] 근데 사실 배트모빌뿐만 아니라 <배트맨과 로빈>에서 등장한 차량들 전부 활약이 미미하기도 했다. 1편에서는 배트모빌과 배트윙이, 2편에서는 배트보트가, 3편에서는 둘 다 박살나긴 했지만(...) 배트윙과 배트보트가 배트맨과 로빈이 동시에 출격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강한 인상을 남기기라도 했지만, 배트맨과 로빈의 경우 제대로 활약하는 차량이 아예 없다.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멋지게 보인답시고 온갖 쓸데없는 기믹을 탑재하느라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서 1대 밖에 제작을 못했기 때문이다. 즉 스턴트나 기타 다른 용도의 보조 차량이 없어서 걍 달리는 용도로만 썻기 때문이라고, 굳이 스턴트 장면이 필요하다면 달리는 차량을 CG처리를 했다. 덕분에 무진장 어색한 영상들이 많다.[8] 이 경우 교육 훈련 체계를 완전히 새로 갖춰야 돼서 비용과 시간이 엄첨들어 매우 비효율적이다.[9] 이는 이전 배트모빌들과 구분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10] 기존의 배트모빌들은 정말 승용차에 가까웠다. 물론 다크나이트 리턴즈 같은 코믹스에서도 탱크스러운 배트모빌이 나오긴하지만 영화 기준으로는 최초의 시도였다.[11] 주행성능만 놓고보면 아스라다 GSX와 동급 수준. 근데 웃긴건 이정도 속도로 달려도 악당이 쓰는 제트팩 하나 못따라잡는다는게...[12] 현용 120mm 전차포로도 이정도 관통력은 절대 쉽지 않다. 그것도 HEAT탄 같은 화학에너지탄이 아니라 운동에너지탄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몇몇 팬들은 레일건이 아닐까 예상하고 있다.[13] 배트맨도 싸우기 전에 미리 상대가 무인기인지 아닌지를 알아 보고 싸운다. 그런 것치곤 도난 차량에게도 가차없는 듯한 면모를 보인다. 구속장치라고 유도무기를 쓰는데 아무리 봐도 유도미사일이다.[14] 그래도 참 어이없는 게 부스터를 써서까지 전력으로 달리는데도 부딪힌 상대는 절대 죽지 않는다. 전기장을 형성하더라도 운동 에너지까진 완전히 막을 수 없을 텐데.[15] 만일의 변고를 대비하여 미리 작성해 둔 유언이다. 고문 변호사를 둘 정도의 갑부들은 만일을 대비해 유언을 미리 작성하여 두는 일이 드물지 않다.[16] 다만 저택이 파괴되는 와중 저택 마당 구석을 보면 배트윙과 배트모빌의 전조등이 켜져 있는게 보인다.[17] 근데 이 녀석들이 게임에서 보여준 괴물성을 고려하면 그 정도로 박살날 놈들이 아니다. 배트맨이 저택이 파괴될 때 적절히 자폭 타이머를 맞추어 두어 저택 폭발에 휘말려 파괴된 것처럼 연출했을 수도 있다.[18] 사실 변형기능이 있는게 아니라, 배트맨이 초능력을 사용해서 배트모빌의 레고 파츠를 재조립해 배트윙으로 만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