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

 


1. 개요
2. 활용
3. 유형
4. 형태
4.1. 2조
4.1.1. 2조 1교대
4.1.2. 2조 2교대
4.2. 3조
4.2.1. 3조 1교대(3조 격일제)
4.2.2. 3조 2교대
4.2.3. 3조 3교대
4.3. 4조
4.3.1. 4조 4교대
4.3.2. 4조 3교대
4.3.3. 4조 2교대
4.4. 5조
4.4.1. 5조 3교대
4.4.2. 5조 4교대
4.5. 6조 이상
5. 교대근무 시 주의점
6. 인용 및 관련 자료


1. 개요


交代勤務, shift work
근로자들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근무하는 형태이다. 근로자의 하루 노동량을 초과하는 시간 동안 유지되는 업무 체계에서 적용한다. 대체로 24시간 유지한다.

2. 활용



현대 사회에는 '''24시간 유지되어야 하는 산업'''이 너무나도 많다. 예를 들어 대기업 수준의 중공업 및 경공업 공장들 중에는 기계 가동을 멈춰버리면 천문학적인 손실이 나는 곳이 많다. 그리고 고객에게 24시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업종이 그렇다. 따라서 교대근무는 사회 전반에서 볼 수 있다.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시설은 바로 편의점PC방. 또한 경찰, 소방, [1][2] 병원, 항만, 공항 등 필수적인 서비스들도 교대 근무제를 통해 유지되고 있다. 이외에도 수많은 공장들이 24시간 가동을 하고 있다. 근래에는 일부 택배(우체국택배, 롯데택배, CJ택배, 한진택배 등)조차 24시간이다.
일반적인 업무 시간(09시 - 18시)을 벗어난 경우에는 상주 인력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

3. 유형


아래 기준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한다.
1. 근무 시간대
고정형 : 정해진 근무 시간 대에만 근무
순차형 : 근무 시간 대를 순차로 근무
2. 심야 시간(22~06 부근) 근무 여부
심야근무 : 심야 시간에 근무
비심야근무 : 심야 시간에 근무하지 않음. 여성형 교대 제라고도 부른다.
3. 조업 시간
전일제 : 24시간 가동
정시제 : 24시간 가동하지 않음
4. 조업 연속성
연속형 : 매일 가동
비연속형 : 특정 날짜에는 가동하지 않음

4. 형태


보통 교대 근무는 x조 y교대라는 말로 표현한다. x조는 근무를 완전히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의 모임이 x개임을 말하고, y교대는 실제로 근무하는 시간이다. 24시간 또는 해당 조직의 실제 근무 시간을 y로 나누면 된다.[예시]
일반적으로는 조와 교대 수가 많을수록 휴게 시간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정부 기관에서는 1교대라는 용어 대신 격일제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대분류'''
'''소분류'''
2조 1교대
종일 휴1
2조 2교대
근무5 휴2[3]

3조 1교대
종일 휴2
3조 2교대
주4 휴2 야4 휴2
주3 야3 휴3
주2 야2 휴2
주간조 야비조 야비조
3조 3교대
근무5 휴2[4]

4조 2교대
주2 휴2 야2 휴2
주 야 비 휴
4조 3교대
오전4 휴1 오후4 휴1 야간4 휴2
5조 3교대
오전1 오후1 야간1 휴2
여기서 소개된 방식 외에도 다양한 근무 형태가 있을 수 있다.


4.1. 2조



4.1.1. 2조 1교대


2조 격일제라고도 한다. '''가장 끔찍한 근로 형태'''로 24시간 근무 후 24시간 휴식하는 방식이다. 다만 흔하지는 않으며, 대부분 군대 병사들의 주말 당직근무[5]나 경비나 시설관리직 에서 찾아볼 수 있다.
보통 경비나 시설관리처럼 긴급 출동 같은 것이 없거나 거의 드물고 한 건물에서 일하는 경우라면 야간에 일정 시간 수면 시간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게 없다면 정말 지옥의 일자리다. 간혹 5~7시간 정도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엔 기본 수면을 어느 정도 보충이 가능해서 다음 날 비번에 조금만 자도 활동이 가능해서 생각보다 버틸 만하다.

4.1.2. 2조 2교대


월~목 에는 12시간씩 근무(휴식시간포함)[6], 금요일에는 7~8시간의 통상근무, 주말 휴식, 이후 주야를 교대해서 근무한다. 납기일 등의 문제로 보통 주 5일은 맞추고자 하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에 12시간을 근무시간에 모두 산입하면 목요일까지 48시간을 일한것이 되 금요일에는 4시간 밖에 근무를 할 수 가 없다. 이 때문에 기존에 없던 휴게시간을 늘리게 된다. 휴식시간이 늘어난 점 때문에 말이 많긴 하지만 어쨌든 주말을 온전히 쉴 수 있는데다가 월급도 최저시급의 인상 여파로 과거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아 과거 토요일까지 풀로 근무하던 시절보다는 근무 여건이 좋아진 상황이다. 다만 이렇게 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과거보다 공장 가동시간이 다소 줄어들고 주말에 근무를 시키려면 탄력근로제를 이용해야 되는등의 복잡한 상황이 전개 되어 이참에 아래 나올 3조 2,3교대로 근무형태를 바꾸기도 한다. [7]
과거에는 월~토요일 12시간씩(잔업포함) 근무하고 일요일은 휴무, 그리고 다음 주는 주야 교대해서 근무하는 것을 반복했다. 무려 일주일에 72시간을 근무했으며 일요일까지 근무하면 최대 84시간까지 나오기도 했다. 건강(육체적, 정신적 둘 다)에도 해로우며 이 형태로 일하는 사람들은 '''목숨 팔아 돈 번다''' 는 소리를 들었다. 2017년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공장에서 채택하는 방식이었으며 주 52시간제 전면 도입 후 줄어들었다. 물론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는 있을 수 있다.[8] 심지어 가끔 정말 최악의 공장에선 일하려면 개인사업자로 등록하고 고용하는 꼼수를 부린다는 소리도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주간 연속 2교대 근무도 있는데, 이는 아침 6시 45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오전조가, 오후 3시 30분부터 밤 12시 10분까지 오후조가 근무하는 형태다. 9시간 단위인 이유는 식사 시간 때문이며 현기차, 쌍용차 등 완성차 제조 기업에서 이를 실시하고 있다.

4.2. 3조



4.2.1. 3조 1교대(3조 격일제)


24시간 근무(하루당직) 후 이틀간 비번/휴무를 받는 체제이다. 이 경우 3개 조가 6일간의 로테이션을 돌기 때문에 월~토 근무 후 일요일 휴식, 또는 요일을 바꿔 가면서 계속 로테이션을 돌리는 식이다. 대표적인 분야는 철도공안직이 있다. 보통 당직의 경우 야간에 약간이나마 수면 시간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3교대 중에선 제일 널럴하다는 평이 많다. 반대로 당직 때 쉬지 못 한다면 꽤 피곤하다.

4.2.2. 3조 2교대


2조 2교대에 근무조가 한 개 더 편성된 것으로 근무 여건이 다소 개선된다. 365일 24시간 근무가 가능해진다. 근무 형태는 회사마다 다양한데, 보통 '''주주야야비휴'''[9] 또는 '''주4휴2야4휴2'''[10]를 채택하고 있다. 또는 '''15일 순환 근무제'''[11]나 '''21일 순환 근무제''' 주간 7일 - 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가 있다 대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곳이 대구도시철도공사 [12] 와 같은 형태도 있다. 반도체 공장 같이 규모가 크거나, 공기업, 경찰, 소방, 군대 (장교, 부사관, 군무원),[13] 교정직 공무원, 철도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4.2.3. 3조 3교대


보통 주간(08-16)-전반야(16-00)-후반야(00-08) 식으로 3번 나뉘어서 근무하는 형태이다. 또는 야간에 시간을 더 몰아주기도 한다(8+8시간). 선박 당직, 편의점&PC방과 각종 아르바이트에서 이 방식을 사용 중이다. 또한 병원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연중무휴는 불가능하나 주말 근무조를 따로 편성하면 해결된다. 어떤 곳은 3조 중 야간을 뛴 1조만 주말 휴식이고 나머지 2조는 주말에 2교대 근무(8+4시간), 속칭 맞교대를 뛰게 하는 경우도 있다. 군대 최전방GOP, GP에서 실시하는 방식이다.
1주마다 주야교대되는 것보단 몸에 좋으나 사람에 따라선 적응하기는 힘들다는 의견이 있다. 그나마 단순업무라면 어느정도 버틸 수 있으나 의료업계와 같은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곳의 경우 피로감이 극에 달하게 된다.

4.3. 4조



4.3.1. 4조 4교대


2개의 조를 2개 더 나누어 총 4개의 조이지만 2개 조로 편성한다. 주주야비나 주주당비의 형태로 돌아가며 쉬는 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돈을 아껴서 돈 버는 공기업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근무자들의 피로도가 상당히 높다. 사실상 당비당비 다음으로 최악의 근무 형태이다. 비번인 날도 오전 출근자가 올 때까지 회사에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1년 내내 회사에 있는 셈. 특히 주주야비는 '야'에 야간수면을 제공하는 곳이 드물다. 예외적으로 주말엔 야-당만 나오고 주간일 경우엔 쉬는 경우가 있는 곳도 있는데, 이런 곳일 경우엔 비번 이외에 1달에 4~5번정도 휴일이 있다.

4.3.2. 4조 3교대


4개의 조가 편성되어 있고 3개의 조는 8시간씩 근무, 1개조는 휴무하는 형태이다. 대부분의 대기업, 및 일부 상위권 공기업이 채택하고 있으며, 3일 근무 후 1일 휴무, 4일 근무 후 1일 휴무(야간 시 2일 휴무), 6일 근무 후 2일 휴무 등 역시 다양하다. 여기까지 오면 "교대근무 할 만한데?" 라는 생각도 든다. 2조 2교대 입장에서는 꿈의 직장. '''근로기준법에서도 추천하는 형태'''이다.

다른 바리에이션으로 1개조를 평일 오전조(08시~15시)로 돌리고 나머지 3개조를 평일 오후조 및 야간조(15시~21시 1개조, 21시~익일 08시 1개조) 및 주말근무(토요일 주간조+일요일 야간조 1개조, 토요일 야간조 1개조, 일요일 주간조 1개조 모두 08시와 20시에 근무교대) 한정 3조 2교대로 돌리는 방식을 1주 단위로 바꾸는 곳도 있다.
3조 3교대를 채택하는 회사들은 국가의 지시에 따라 4조 3교대로 전환하려고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이 받쳐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지원율 및 퇴사율이 높아서 3조를 운영하기에도 인력이 부족한 것이 첫 이유. 그리고 4조로 전환 후 개개인의 연장 근무 시간이 줄게 되어 실수령액이 낮아진다는 우려가 있다.

4.3.3. 4조 2교대


4조 3교대의 변형으로, 다소 근로 강도가 낮은 곳에서 채택된다. 12시간 근무이나 '주/야/휴 or 비/휴' 혹은 '주/주/야/야/휴 or 비/휴/휴/휴' 식이다. 야간 이후 비번의 경우 근무를 하지 않거나 오전 근무를 할 수도 있다[14]. 또는 1개조를 평일 주간 전담으로 돌리고 나머지 3개조를 평일 야간과 주말 근무(토요일 주간조+일요일 야간조 1개조, 토요일 야간조 1개조, 일요일 주간조 1개조)에 투입하는 방식을 1주 단위로 바꾸는 곳도 있다.
이 방식을 사용하는 회사는 매일 08시와 20시에 근무 교대한다. 야간을 2일 연속 하는 게 힘든 사람한테는 더 좋다. 제철소발전소, 정유사 본사 같은 곳에서나 볼 수 있다. 경찰도 도시권 지구대, 파출소는 대부분 '주야휴비'의 4조 2교대 근무를 도입하였다. 다른곳과는 달리 비휴가 아니라 휴비인데 이는 시위에 자주 동원되는 경찰의 특성을 반영한 것으로 야간 근무 뒤의 확실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서울교통공사또한 실시 중이다.
한국철도공사에서도 2020년부터 주야비휴 형태로 시행하기 위해 노사간 협의, 일부 근무지 시범운영 등의 노력이 있었지만 기재부의 예산 배정 등의 이유로 시행되지 못 하던 사업장도 3조 2교대로 원복되었다가 4조 2교대를 다시 시범 중이며 2021년부터 절반으로 시작해 차차 늘려나가 2023년에 완전한 4조 2교대 근무를 시행하기로 재협의 했다.

4.4. 5조



4.4.1. 5조 3교대


3일 근무 후 2일 휴무 형태이며 4조 3교대에서 휴무조 한 개를 더 늘린 근무 형태이다. 근로자 복지가 좋은 북유럽에서 주로 행해지고 있으며 현재 한국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서 전환 검토 중인 방식이기도 하다. 한국가스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일부 에너지공기업에서는 2018년 하반기-2019년 상반기부터 시행중이다. 4조 3교대만 해도 교대근무 여건이 아주 좋은 편에 속하는데 거기다 휴무조 한 조를 더 붙였기 때문에 교대근무에 대한 피로가 거의 없다시피하다. 오전-오후-야간-휴무-휴무 패턴으로 이뤄지며 하루 근무도 8시간밖에 되지 않는다.
다만 상술한 에너지공기업들은 5조 3교대 스케줄을 그대로 따라갈 경우 주당 근무시간이 40시간이 되지 않으므로 40시간을 넘기기 위해 두개 사이클당 한 번씩 휴무일에 하루 출근하여 지정 근무라는 이름으로 업무 관련 교육을 하거나 근무조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토록 하고있다. 교대근무 편성 중 워라밸 끝판왕 편성.

4.4.2. 5조 4교대


아무래도 주 40시간이 안 되기 때문에(환산 시 주 33시간 36분) 이렇게 하는 곳은 많지 않다. 1개의 조가 12시간 근무, 두 조는 6시간 근무, 두 조는 쉬는 형태이다. 그렇다. 3조 2교대가 12시간, 4조 3교대는 8시간 단위라면 5조 4교대는 6시간 단위이다. 즉, 오래 있으면 집중력이 저하돼서 악역향을 끼칠 수 있되, 24시간 근무가 필요한 직업인 군대에서 특히 작전, 전투에 머리써야 할 곳에서 보이는 형태이다. 물론 군대에서도 야전에서는 보기 힘든 방식이며 최소 사령부까지는 가야 볼 수 있는 형태이다.

4.5. 6조 이상


  • 6조 3교대
매우 특이한 형태로 원자력 발전소 운영근무가 6조 3교대로 운영된다. 그러나 한 조는 무조건 교육이므로 실질적으로 5조 3교대이며 한 조당 10명 내외의 인원이 1차측, 2차측, MCR에 나눠서 근무를 한다. 총 126일짜리 근무표가 나오며, 교육 1주기(21일)+근무 7주기(각15일)이다. 업계 종사자의 정보
정말 매우 특이한 형태로, 과거 군대에서 볼 수 있었다. 2개의 조가 12시간 근무, 4개의 조가 6시간 근무, 2개의 조가 휴무인 형태인데, 이 사이클이 7일 단위가 아니라 8일 단위로 설정되어 초과 근무라는 이야기가 많아, 상황에 맞게 3조 2교대, 4조 3교대, 5조 4교대로 바뀌었다.
  • 11조 8교대
최근에 한국철도공사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주로 시설이나 전기 쪽에서 시행한다.
  • 12조 8교대
특정 시간대에 승객이 많아 인원 배치가 시간대별로 탄력적이어야 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사용하는 방법. 조를 잘게 쪼개어 혼잡 시간대에 2개조 이상을 동시 편성하는 굉장히 복잡한 교대 체계다. 문제점

5. 교대근무 시 주의점


1. 일단 가장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교대근무 자체가 발암 위험군에 속하게 되는 위험을 감수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2007년 '''국제암연구기구(IARC)에서 '교대근무'를 납이나 자외선과 같은 '2A'급 발암 물질로 분류했다'''. 이는 동물 실험에선 확인됐으나, 인간 상대로는 아직 불분명한 점이 많은 경우 분류되는 케이스인데, 교대근무지가 페이가 센 것은 본인의 수명을 깎는 대신 주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15] 순리와 역행하는 삶을 사는 만큼 생체 리듬이 깨질 각오를 해야 하며,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비번 시간대에는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며, 신선한 음식을 주로 섭취해야 한다. 패스트푸드 같은 것을 먹게 되면 주간 근무자보다 살찌는 속도에 가속이 붙는다고 보면 된다. 주간 → 야간 교대 시 휴게 시간이 넉넉한 편이 아니며 휴게 시간에 관리를 소홀히 하면 그 주 내내 고생하게 된다.
2. 건강을 특히 관리해야 한다.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수면장애를 겪고 있고, 이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한 장염같은 위장병 같은 문제[16]를 달고 다닌다. 운동을 해도 몸이 제대로 쉬지 못하기 때문에 근육도 잘 안 붙는다. 그렇다고 운동은 절대로 게을리 해서는 안 되고 건강검진도 꼭 주기적으로 받자. 영양제도 챙겨먹어주면 좋다.
3. 원래 히키코모리 같은 삶을 살다가 교대근무자로 일하게 된 경우에는 그다지 더 나빠질 것이 없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교대근무로 인해 가족 관계와 친구 관계 및 연인 관계 등 대인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 서로 만날 약속 시간도 잘 안 나고 휴식 시간에는 만 잘 때도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깨어있어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 편이라 지속적으로 피곤하다. 이후 쌓인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하지 못하고 이나 담배 등으로 푼다든가 하면 더 최악이 된다.
4. 야간이 끝난 다음에는 '''무조건''' 잠을 자도록 해야 한다. 만약에 잠이 쏟아지는데도 안 자거나 한다면 건강이 매우 나빠질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도 나빠진다. 특히 야간이 끝난 이후에 자지 않는다면 24시간 깨어있는 셈이니 당연히 힘들고 피곤하다. 대부분 1달도 못 버티고 퇴사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잠이 안 오더라도 눈 감고 누워있자. 그러고 있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피로는 풀린다. 도무지 너무 잠이 안오면 수면 유도 영양제인 마그네슘+칼슘을 섭취해보자. 항공기 승무원들은 야간근무 후 퇴근할 때 자외선으로 인한 멜라토닌 분비억제를 피하기 위해 반드시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낮에 수면을 취할 때 방에 암막커튼은 필수로 사용해야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소음이 심하다면 귀마개를 끼고 자는 것도 좋다.
5. 야간근무 중 집중력이 떨어지고 자잘한 실수가 주간근무에 비해 늘어나는 거야 어쩔 수 없지만, 졸거나 자버리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교대근무를 하는 곳들은 24시간 사람이 직접 돌봐야 하는 일을 한다는 소리인데, 졸다가 윗사람한테 걸리는 정도는 사소한 문제고, 안전사고나 커다란 금전 손실, 일하는 장소[17]에 따라서는 재난에 가까운 피해가 발생해 버릴 수 있다. 이를 피하기 위해 미국에서는 교대근무자들이 메스암페타민 같은 약물을 남용해 사회적 문제가 된 적도 있다. 커피나 약물 같은 편법보다는 교대근무자 스스로 야간에 졸지 않게 스스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카페인은 한 번 섭취하면 7~8시간은 지속되니 업무 시작 전에 마시는 게 좋으나 결국에 카페인 내성이 생기고 위의 위장 문제와 연관되기 때문에 이에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다.
6.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몸이 생활에 적응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3주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유럽은 주조야비휴처럼 짧은 순환을, 미국은 2~3주 이상 텀의 긴 순환을 권장하고 있다. 짧은 순환은 신체 패턴은 주간에 고정되어 있어서 야간 근무때 피곤하지만 신체 패턴이 주간에 맞춰져있다는게 장점이며, 긴 순환은 아예 낮이면 낮, 밤이면 밤에 몸이 맞춰진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 둘 사이의 우열에 대해선 아직 분석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여기서 최악의 근무교대는 1주마다 교대하는 거라고 하는데, 이 패턴은 신체 패턴이 주간에서 야간에 적응해나갈 때쯤 주간이 오게 된다.[18]
7. 야간 고정 근무의 경우 연구 결과가 좀 미묘한 편인데, 멜라토닌 감소로 인해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암 확률이 높아지는 건 제일 크다고 한다. 반대로 수면장애나 심혈관 질환, 당수치 등의 결과에선 교대근무보다 나은 결과가 나왔는데 이 경우엔 패턴이 주침야활로 고정되면서 수면의 질이 교대근무자보다 좀 더 좋았고 혈압이나 당수치 증가도 더 낮았다. 이는 수면의 질이 교대근무자보다 고정된 쪽이 더 좋아서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8. 여러 연구에 따르면 주야 교대 근무는 수면장애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게되고 혈압 상승, 혈당 수치 증가, 위장 장애, 암 발병률 증가 등의 부작용을 가져올 확률이 높아진다. 이는 여성일 경우 남성보다 조금 더 높다.
9. 개인적으로 공부한다면 교대근무와 근무시간이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 8시간 근무이면 그나마 퇴근 시간 비례해서 시간을 벌 수 있지만 10시간, 12시간 근무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개인 시간이 없다.” 돈은 필요한데 공부도 해야한다면 가급적이면 근무시간이 8시간 못 해도 9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월급은 낮더라도 미래의 기회 비용이 낫다.

6. 인용 및 관련 자료


주40시간제도와 교대제 근로.pdf
영어 위키백과 교대근무
[1] 법원은 원칙적으로는 교대근무를 할 일이 없다. 하지만 대사건이 터지는 순간 병원 이상으로 바쁜 곳이 법원이다. 특히 가장 중요한 재판들을 앞두고 있는 시즌에는 밤을 꼴딱 새서 근무한 판사들과 검사들과 변호사들이 그렇게나 많았고 지금도 그러하다. 증거 자료들 수집 및 원고인들과 피고인들을 사전에 미리 조사하고 만나서 활동을 해야 되기에 법원 밖을 벗어나 하루 종일 정신 없이 뛰어다니는 경우도 부지기수. 오죽하면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과 간호사들과 약사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판사들과 검사들과 변호사들이 우리들보다 훨씬 더 많이 고생한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2] 대표 사례로 노무현 탄핵 기각을 내린 윤영철 헌법재판소장과 박근혜 탄핵 인용을 내린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윤영철은 재판 당일에 머리도 감지 못 하고 세수도 하지 못 한 상태로 즉시 헌법재판소에 출근했고, 이정미는 재판 당일에 헤어롤 2개를 빼지 못 해 국민들에게 맨날 드라마나 쳐보고 일도 제대로 안 한 박근혜 따위보다 훨씬 더 부지런하신 분이라며 칭송(?)을 들었다.[예시] 24시간 직종에서 2교대=12시간, 3교대=8시간, 4교대=6시간, 5교대=4시간 48분, 6교대=4시간 [3] 연중무휴 불가능[4] 연중무휴 불가능[5] 병사들은 불침번이나 경계근무를 면제받는 대신 당직근무를 뛰는 경우가 있다. 평일의 경우 그냥 평범한 당직근무를 하게 된다. 장교, 부사관, 군무원들은 경찰, 소방과 동일하게 3조 2교대 형식이다.[6] 즉 실제근무시간은 10~11시간. 당연히 임금도 실 근무시간에 맞춰서 나온다.[7] 하지만 이렇게 되면 기존 노동자들은 근무시간 단축으로 월급이 많이 삭감되고 기업도 새로운 인력을 추가로 구해야 되는등 서로 힘든 상황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8] 근로자가 적으니 인건비도 적게 나가므로.[9] 2일 주간 - 2일 야간 - 1일 비번 - 1일 휴무. 비번은 2일 야간 후 주어지는 휴무라고 보면 된다. 한국철도공사 교대근무가 이렇게 돌아간다.[10] 4일 주간 - 2일 휴무 - 4일 야간 - 2일 휴무[11] 주주야비-주야비-주주야비-야비야비[12] 이 경우 지정 휴무가 있어 주간 주에 1~2일, 야간 주에 1~2일 정도 지정해서 휴무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13] 병사들은 2조 격일[14] 보통 오전 근무를 시키는 경우는 야간에 3~5시간 가량의 휴식 시간이 부여된 경우가 많다[15] 여담이지만 튀김도 같은 수준의 발암물질이며 술-담배-미세먼지는 1급으로 확정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교대근무가 몸에 안 좋은건 맞으니 술-담배도 즐긴다면 안 좋은 몸을 더더욱 혹사시킬 수 있다.[16] 주야가 바뀌면서 식사시간이 바뀌기 때문인데, 특히 야간에 저녁을 먹은 이후 아침까지 공복 상태에서 배가 고파서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위장이 쉬지를 못 해서 위 상태가 악화된다. 즉 위는 아침-점심-저녁 이라는 패턴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여기서 야간에 야식이 들어가버리면 그걸 소화시키기 위해서 위가 일을 시작하고 하루종일 쉬지 못하게 되는 셈이다. 그게 계속 누적되면 위가 탈나게 되는 것. 특히 교대근무를 하면 살이 많이 찐다는 것도 이게 이유인데, 야간에는 지방 소모가 줄어들어서 먹는 족족 지방으로 가게 된다.[17] 발전소나 댐, 제철소, 군대 등[18] 1주 교대와 주-야 고정을 비교해본 결과 1주 교대가 후자보다 혈압이나 멜라토닌 감소량이 많은 등, 더 안 좋았다고 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