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Korea District Heating Corporation

[image]
정식 명칭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자 명칭
韓國地域暖房公社
영문 명칭
Korea District Heating Corporation
국가
대한민국
설립일
1985년 11월 1일[1]
설립목적
효율적인 집단에너지 공급을 통해 기후변화협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에너지절약 및 국민생활의 편익 증진
집단에너지사업법 제29조
업종명
증기, 냉ㆍ온수 및 공기조절 공급업
전신
주식회사 한국지역난방공사
(1985년 11월 1일 ~ 1992년 5월 22일)
대표자
황창화
주무기관
산업통상자원부
주요 주주
대한민국 정부: 34.55%
한국전력공사: 19.55%
한국에너지공단: 10.53%
서울특별시: 10.36%
우리사주조합: 3.72%
일반: 21.29%
기업 분류
시장형 공기업
상장 여부
상장기업
상장시장
유가증권시장 (2010년 ~ 현재)
주식코드
071320
직원 수
2,096명(2020년 4분기 기준)
자본금
연결: 578억 9,372만 0,000원(2019년 기준)
별도: 578억 9,372만 0,000원(2019년 기준)
매출액
연결: 2조 3,679억 631만 4,930원(2019년 기준)
별도: 2조 3,679억 631만 4,930원(2019년 기준)
영업이익
연결: 422억 1,305만 9,502원(2019년 기준)
별도: 409억 5,646만 5,896원(2019년 기준)
순이익
연결: -255억 7,985만 538원(2019년 기준)
별도: -255억 7,985만 538원(2019년 기준)
자산총액
연결: 5조 8,926억 1,420만 9,982원(2019년 기준)
별도: 5조 8,913억 4,256만 7,210원(2019년 기준)
부채총액
연결: 4조 3,632억 2,062만 2,032원(2019년 기준)
별도: 4조 3,619억 4,897만 9,260원(2019년 기준)
자회사
한국지역난방기술
지역난방안전
지역난방플러스
비전
국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가꾸는 친환경 에너지리더
소재지
본사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368 (분당동)
미래개발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곡로 92 (하갈동)
지역지사 소재지 보기

관련 웹사이트
한국지역난방공사 공식 홈페이지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공식 홈페이지
공식 SNS
한국지역난방공사 웹진
한국지역난방공사 공식 블로그
한국지역난방공사 공식 유튜브
한국지역난방공사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지역난방공사 공식 페이스북
한국지역난방공사 공식 포스트
공식 캐릭터
[image]
마스코트 '따소미'
관련 전화번호
대표전화: 1688-2488
미래개발원: 031-282-6033

▲ 한국지역난방공사 공식 홍보영상

▲ 한국지역난방공사 공식 PR
[image]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368 (분당동)에 위치한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사옥.

LINK-ALL한난! 깨끗한 에너지로, 국민을 행복하게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슬로건

1. 개요
2. 상세
3. 사업
4. 역대 사장
5. 자회사
6. 채용과 직장생활
7. 사건·사고
7.1. 사장 지인 특혜채용 의혹
8. 지사 현황
9. 관련 문헌
10. 여담
11. 노동조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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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집단에너지사업법
제2조(정의)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집단에너지"란 2개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급되는 열 또는 열과 전기를 말한다.
제29조(한국지역난방공사의 설립) 주거 및 상업지역 등에 집단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공사"라 한다)를 설립한다.
제30조(법인격) 공사는 법인으로 한다.
제34조(유사명칭의 사용금지) 이 법에 따른 공사가 아닌 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2]
제44조(「상법」의 준용) 공사에 관하여 이 법과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사항 외에는 「상법」 중 주식회사에 관한 규정을 준용한다. 다만, 「상법」 제292조는 준용하지 아니한다.
지역냉·난방사업, 구역형집단에너지(CES),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으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1985년 11월 1일[3]에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장형 공기업.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368 (분당동)에 위치해 있다. 약칭은 한난이라 불린다.
1985년 11월 주식회사 한국지역난방공사로서 설립되었다가, '집단에너지사업법'이 제정, 시행됨에 따라 1992년 5월 특수법인으로 전환되었다.
노조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이다.

2. 상세


대한민국 각 지역의 열 공급을 주로 맡는다. 열병합발전소를 지어 한국전력공사전기를 팔고, 동시에 열을 지역에 공급하여 난방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열병합발전소가 있는 지역들 중 일부에 이 회사의 지사들이 있다.[4] 과거에는 한전의 발전소에 열을 받아 공급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신도시 계획으로 지역난방공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직접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전기와 열에너지 모두 생산 및 공급하게 되었다. 100MW 이상의 중대형 열병합발전소는 동탄, 파주, 삼송, 화성, 광교, 판교가 있으며 이중에서 동탄2지사가 800MW로 가장 큰 용량이다.[5]
특이사항으로는 수도권 12개의 지사가 모두 열배관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 각 열병합발전소마다 열생산효율 차이가 있기때문에 열 수요가 크지 않다면 효율이 좋은 중대형열병합발전소(CHP)에서 생산하여 각 지사로 공급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에서부터 일산, 마포를 거쳐 강남, 분당, 용인, 화성동탄까지 열배관이 이어져 있다. 이론적으로는 파주에서 생산한 중온수를 동탄에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난방과 더불어 일부지역(중앙지사)에서 냉방 사업도 하고 있으며 CES사업[6]도 하고 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지역난방공사를 민영화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작업을 했지만, 민주당 등 야당의 반대로 인해 민영화까지는 못하고 주식만 일부 코스피시장에 상장시켜 놓는 한국전력공사 방식의 개방조치에 그쳤다. 에너지 공기업이지만 독점 사업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다른 난방 관련 기업 중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였다. R&D 투자를 잘하였는지 산하 연구원인 지역난방기술원에 대한 평가가 좋다. 난방 외에도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술에도 많은 투자를 한다.
취준생들은 주로 지난방이라고 부르지만 내부에서는 한난이라고만 부른다. 비록 한국전력공사의 네임벨류에 밀리지만, 공기업에 대하여 많이 아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선망의 공기업이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발전 회사들의 사업장이 오지에 있는 경우가 많지만, 지역난방공사는 사업장이 주로 수도권에 위치해 있으며, 지방에 가더라도 도시는 보장이 되기 때문이다.[7] 애초에 온수를 이용한 집중난방을 필요로 하고 또 제공이 가능한 지역은 도심지밖에 없다.

3. 사업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다음 각 호의 사업을 하며(집단에너지사업법 제41조 제1항), 국외에서 이러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같은 조 제2항).
  • 집단에너지의 생산·수송·분배와 그 밖에 이와 관련되는 사업
  • 공급시설의 설치 및 운용
  •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사업
  • 이상의 사업에 관련되는 사업에 대한 연구 및 기술개발
  • 이상의 사업에 대한 투자 또는 출연
  • 이상의 사업에 딸린 사업
  • 그 밖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4. 역대 사장


  • 문홍구 (1985~1986)
  • 박윤명 (1986~1993)
  • 정수웅 (1993~1996)
  • 김태곤 (1996~1999)
  • 김영철 (1999~2002)
  • 정동윤 (2002~2005)
  • 김영남 (2005~2008)
  • 정승일 (2008~2013)
  • 김상기 사장대행 (2013)
  • 김성회 (2013~2015)
  • 이기만 사장대행 (2015~2016)
  • 김경원 (2016~2018)
  • 박영현 사장대행 (2018)
  • 황창화 (2018~ )

5. 자회사



6. 채용과 직장생활


다른 공기업과 마찬가지로 서류(기술직은 해당 직렬 자격증과 자기소개서를, 사무직은 자기소개서만 성실히 쓰면 100% 합격)와 필기(NCS직업기초능력+해당 직렬 전공)와 면접(인성+인바스켓)으로 구성된다. 사실 서류와 필기는 다른 공기업과 매우 유사하다. 다만 시장형 공기업 중 인천국제공항공사과 더불어 수도권 근무가 가능한 회사(심지어 본사가 경기도 성남시)다 보니 경쟁률이 어마어마하다.
면접은 인바스켓 면접과 인성 면접을 본다.[8] 먼저 인성 면접은 3(면접관) : 4(수험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략 20분 정도 동안 자기소개서의 내용을 보며 질문과 답변을 이어간다. 경쟁률이 치열한 기업이라 그런지 대부분의 수험자가 어느 정도 경력을 갖고 있는 편이다.[9] 인바스켓 면접은 50분간 5문제를 풀며 이후 답안지를 복사하여 3(면접관) : 1(수험자)로 진행이 된다. 5문제는 신입사원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만만치 않은 면접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이 왜 이렇게 답안을 작성하였는지 면접관들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면접관들이 처음 생각한 답이 아니더라도 논리가 충분하다면 합격할 수 있다.
위 과정을 모두 거쳤다면 이후 신체검사(분당의 필립메디컬센터에서 진행)와 신원조회를 거쳐 최종합격하게 된다. 이후 정해진 날짜에 입소를 하면 본사에서 임용장을 받고 용인의 미래개발원[10]에서 1달가량 연수를 받게 된다. 1달 동안 정말 빡빡한 일정들을 소화하며 회사의 전통인 오대산 야간 등산(...)을 하게 된다. 물론 날씨가 안 좋거나 하면 수도권 근처의 산에 간다.[11] 연수 기간동안 식사는 정말 잘 나온다. 유명한 기업에서 이직한 사람들도 식사는 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이 좋다고 한다. 강의실에도 다과, 의약품이 비치되어 있다. 1달 연수를 받고 이후 필기시험을 본 다음 사업소 배치를 받는다. 이 사업소가 본인이 향후 최소 1년간은 일해야 할 곳이다.[12] 3달간의 수습기간이 끝난 후 다시 1박 2일의 교육과 시험을 거치면 정규직 전환이 된다. 보통 기술직 신입은 미성년자 고졸이 아니면 대부분 교대근무[13]를 하게 된다.

7. 사건·사고



7.1. 사장 지인 특혜채용 의혹


새누리당 의원 출신 김성회[14] 사장이 2013년 취임한 이후, 김성회 사장의 매제이자 육군사관학교 동기인 이모씨가 공사 비상계획관으로 서울지사에 파견형태로 고용되었고, 임기 만료 이후에도 이례적으로 재고용되었다. 파견근무기간은 김성회 사장 취임 직후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3개월 뒤 경기도 파주, 삼송 등 일부 지역을 따로 담당하는 보안 담당 자리가 신설되고, 이 자리에 이례적으로 재고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김성회 사장의 의원 시절 사무국장을 하던 김모씨(63)와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경호원 출신인 김모 씨(43)는 월 350만원을 받는 자회사(한국지역난방기술) 계약직으로 취직했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사장 수행비서가 사장 매제임을 밝히지는 않고 당시 지원 본부장께 지인이 있다고 추천을 하셨어요. (추천 과정은) 사장은 전혀 모르셨고요.”라고 밝혔다.#
한편, 특별채용 의혹이 제기된 4명 가운데 김성회 사장의 육사 동기를 제외한 3명은 국무조정실 감사를 전후해 회사를 떠났다. 두 김씨는 채용을 두고 뒷말이 나오자 2015년 4월 퇴직하였고, 서울지사에 파견형태로 들어왔던 이모 씨는 국무조정실이 채용을 둘러싸고 일고 있는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자 2015년 8월 퇴직하였다. 이 과정에서 공사 경영지원처장이 이씨의 퇴직 시점을 국무조정실 조사가 본격화하기 전인 7월말로 조작해 서류를 제출했다가 국무조정실에 적발됐다고 보도되었다.#
김성회 사장은 20대 총선 출마를 이유로 2015년 12월 퇴임하였다.#

7.2. 고양 백석동 온수배관 파열 사고




8. 지사 현황


  •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지사 목록(가나다순)
시설명
유형
총설비용량(MW)
위치
준공일
강남
열병합(LNG)
53
서울특별시 강남구 양재대로 781
1993년
고양
열전용()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로 149
1993년
광교
열병합(LNG)
145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475
2012년
광주전남
열병합()
22
전라남도 나주시 산포면 신도산단길 65
2017년
김해
열전용
-
경상남도 김해시 부곡로 44
2001년
대구
열병합(중유)
47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서대로 351
1997년
동탄
열병합(LNG)
757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166
2017년
분당
열전용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368
1992년
삼송
열병합(LNG)
99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축로 16
2011년
세종
열전용
-
세종특별자치시 라온로 121
2013년
수원
열병합(중유)
43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영로 293
1997년
양산
열전용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강변로 266
2005년
용인
열전용
-
수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만현로 11
동백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16번길 28
1998년
2005년
중앙
열병합()
9
서울특별시 마포구 하늘공원로 84
2001년
청주
열병합(중유)
61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3순환로 644번길 159
2000년
파주
열병합(LNG)
516
경기도 파주시 청석로 380
2011년
판교
열병합(LNG)
146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228번길 88
2010년
평택
열전용[15]
-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해창리 1278-1
(미준공) [16]
화성
열병합(LNG)
512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큰재봉길 16
2007년

9. 관련 문헌



10. 여담


혁신도시 이전 대상 공공기관에는 제외되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 2차 혁신도시 사업을 구상함에 따라 울산광역시에서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등 기 이전해 있는 기관과의 업무유사성을 고려한 주장이라지만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경우 사업지역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는 특수성을 고려하면 현실성은 거의 없다. 대신 수도권과 어느 정도 근접해 있으면서 청주 및 세종 사업지역과도 지척인 충북혁신도시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11. 노동조합 현황


참고

[1] ‘한국지역난방공사’로의 사명 변경일은 1992년 5월 23일이다.[2] 이를 위반하여 유사명칭을 사용한 자는 과태료의 제재를 받는다(집단에너지사업법 제60조 제1항 제3호).[3] 당시 사명은 ‘주식회사 한국지역난방공사’였다. ‘한국지역난방공사’로의 사명 변경일은 1992년 5월 23일이다.[4] 서울에너지공사, GS파워 등이 운영하는 곳도 있다.[5] 향후 한국지역난방공사 이익의 상당수를 동탄2지사가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6] 한전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기를 삼송지역에 판매를 한다.[7] 대구, 광주전남, 김해, 청주, 세종, 양산에 지방사업장이 있는데 각각 성서, 빛가람, 장유, 가경, 행복도시, 물금 택지지구에 들어서 있다. 모두 해당 지역내에서 꽤 괜찮은 신도시들이다. 또한 인근 광역시로 청주와 세종은 대전, 광주전남은 광주, 김해와 양산은 부산, 울산이 있어 교통, 문화생활 등을 누리는 데 있어 전국에 지사가 있는 공기업 중에서는 가장 좋은 편이라 볼 수 잇다.[8] 2019년 채용부터 고졸도 인바스켓 면접을 본다.[9] 사기업이든 한전이나 발전자회사이든[10] 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곡로 92, 원래는 외환은행 연수원이었으나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건물을 사서 2017년도에 개원하였다. 이전에는 연수원 시설을 빌려서 신입 연수를 했다.[11] 어쨌든 산은 간다. [12] 보통 입사 1일차에 바로 희망 사업소를 제출하고 이후 인사팀과의 면담을 통해 희망 의견을 받는다. 하지만 희망대로 가지는 않는다. 정말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사업소로 배치받는 경우가 있다.[13] 4조3교대이나 실질적으로 4조2교대(DAN휴)로 운영[14] 화성 태생으로 육사를 졸업하고 대령 예편하였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화성 갑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였다.[15]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484MW급 열병합발전소를 신설하려고 계획했으나 감사에서 까이고, 대신 가까운 동탄 발전소 등에서 열을 끌어다쓰기로 했다. 처음에는 고덕국제신도시 에너지 사업에 삼천리(컨소시엄)가 먼저 뛰어들었었다. 그러나 20km나 떨어진 평택화력 발전소에서부터 연계해오는 건 사업성이 너무 떨어진다고 포기했다. 그러자 한난에서 아예 대규모로 발전소를 지어서 안정적으로 열을 공급하겠다하고 사업권을 따냈다. 그런데 감사원에서 사업권 승계 과정에 문제를 지적했다. 원래 시장점유율이 50%를 넘는 한난은 소규모 사업자들의 공정한 경쟁 구도를 위해서 만든 기획재정부의 지침때문에 신규 사업 진출이 막혀있었다. 인근에 평택에너지서비스, DS파워 등 중소 사업자들이 참여를 희망했는데,(특히 평택에너지는 오성 발전소가 1.5km 반경에 있었다.) 산업부에서 뜬금없이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사업권을 넘겨준 것이다. 기존 관로를 연결만 하는 500억짜리 사업이 신규 발전소를 짓는 7000억이 넘는 사업으로 확장되고, 한난에서 삼천리한테 용역비 보전 명목으로 12억 가량을 대주자 뒷거래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경고받은 산업부도 급 손떼고, 한난도 그냥 근처에 동탄, 오산 발전소에 남는 열원을 활용하기로 하고, 관로를 다 잇기 전까지는 열전용보일러로 대신하기로 했다.[16] 2021년 준공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