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특별사법경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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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칭은 철도경찰 또는 철경. 대한민국 철도청 공사화 이전에는 '''"철도공안"'''이라고 불렸으며 철도청 소속 공안직 공무원이였다. 소속기관은 국토교통부 산하의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 본부는 대전역 철도기관 공동사옥에 세들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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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은 특별사법경찰로서 일반사법경찰과 완전히 분리되어있는 조직이다. 특별사법'''경찰'''이라는 단어 때문에 경찰의 일종으로 혼동할 수 있지만 전혀 다르다. 특별사법경찰은 자신의 특수한 직무에 한해서 수사권을 갖는 공무원을 일컫는 말이다. 일부 교정업무, 출입국관리 업무, 정보수집/방첩 업무, 산림 보호 업무를 맡는 공무원이 특별사법경찰에 해당한다. 이런 특수한 기관마다 경찰을 배치하기 위해 해당 직무를 따로 교육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냥 수사권을 넘겨준 것이다.
철도특별사법경찰은 약칭으로 철도특사경, 철도경찰이나 철경으로 불리면서, 경찰청 소속 경찰로 오해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양 기관은 서로 다른 성격의 기관으로 각기 독립성을 가지고 운용되고 있다. 철도경찰은 국토교통부 소속의 특별사법경찰관이고, 일반적인 경찰은 행정안전부 외청인 경찰청 소속의 사법경찰관으로 두 조직은 소속도, 성격도 완전히 다른 조직들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철도 구역내 질서 유지를 위한 기관을 경찰과 별도로 두거나 혹은 경찰 내부에 두더라도 일반적인 경찰 기관과는 다른 별도의 철도 경찰을 따로 운용하고 있음은 철도특별사법경찰기관의 특수성이 보편적인 임을 알수 있다.
철도경찰도 역시 이러한 배경속에서 철도공무원중 일부를 행정직이 아닌 공안직으로 임명해 치안질서를 유지해오고 있었다. 이후 철도청[5] 이 한국철도공사로 공사화 되었고 철도청 산하의 철도공안은 건설교통부와 국회 등에 자신들을 흡수해달라고 조직적으로 로비를 하여 국가직 공무원중 공안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4/0000250610 기본적으로 철도특별사법경찰은 구역내 치안 유지이외에도 철도사고시 민간인 신분인 열차 승무원이 아닌 국토교통부의 공권력을 투하시켜 국가 경제 대동맥인 물류의 지속적 흐름을 도울 수 있는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담당과 예산 문제 때문에 그냥 평범한 담당 사건처럼 일반 경찰관에게 철도역 내 발생한 사건을 맡기는 경우도 있다. 철경 담당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도 외부에서 범인을 잡으려면 담당 경찰서의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옥상옥 정리, 지휘계통 일원화 차원에서 국가경찰이나, 지자체 경찰이 담당하는 경우가 있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국가에서는 일반 경찰과 통합시켰다. 또한 예산, 조직, 무장 문제도 일반적인 경찰조직이 압도적으로 월등하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공항들은 철도와 마찬가지로 국가 교통의 요지임에도 위와 같은 사정으로 별도의 공항경찰이 아닌 각 시·도경찰청의 직할대인 공항경찰대에서 담당하고 있다.[6] 다만 영미권에는 공항경찰이 지역경찰과 별도로 존재하기도 하며 하태경 의원 역시 땅콩 리턴 이후 항공경찰을 새로 만들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자체가 운영 및 관리하는 도시철도는 철도특별사법경찰의 관할이 아니다. 예를 들자면 도시철도인 서울교통공사와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은 각 도시의 시·도경찰청의 지하철경찰대 관할 구역이고, 국유 철도인 수도권고속철도나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철도, 신분당선 등은 철경 관할 구역이다. 그리고 군부대 인입철도는 그 특성상 군사경찰의 관할이다.
철도경찰관은 법적으로 경찰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경찰관이나 해양경찰관과는 달리 권총 등 무기를 휴대하지 못한다. 그리고 무기가 없는 것이 바람직한 측면도 있다. 철경 관할인 기차역 구내와 기차 내부는 밀폐된 지역에 많은 민간인이 밀집해있기 때문에 경찰이나 해경에 비해 더더욱 오발사고의 위험이 높다.[7] 휴대 장비는 가스총, 가스발사총(고무탄 제외), 전기충격기, 경비봉으로 제한되어 있고 그 외에 피의자 제압, 호송할 때 쓰는 수갑, 포승줄이나 보안 검색 장비, 음주˛약물 측정 장비 같은 장비는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경찰과 유사한 제복과 계급장을 쓰면서도 순경, 경위 같은 경찰식 명칭을 쓰지 않고 서기, 주사보같은 일반 공무원의 명칭을 사용한다. 일반 경찰과 업무협조를 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서로 소닭보듯 하는 관계. 철도경찰은 과거엔 철도공안이라고 불러서 경찰과 별개의 조직임을 쉽게 알 수 있었으나 철도경찰로 명칭을 바꾸면서 애매해졌다.
민생치안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공안직군 내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부처이다. 덕분에 김포공항역 같은 거대한 역조차 상주하는 철도경찰관이 한 명도 없는 상황. # 직렬 인원 수만 따지면 마약수사직이 더 적지만 그쪽은 검찰이라는 공룡의 일부이고 대민 담당 부서도 아니다.
근무 여건은 일선의 경우 3교대로 하루 24시간 근무 후 이틀을 쉬며, 야간에 교대로 4시간씩 쉴 수 있다. 과거엔 심심하면 비번 때 여러가지로 동원되는 일이 잦았으나, 근무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웬만큼 급한 일이 아니면 비번은 보장되는 편이다. 최근의 3교대가 깨진 대표적인 사례로는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근무가 있는데 철비 무한반복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승진은 2016년 7월 현재 8급 승진까지 1년 6개월 걸렸다. 8급에서 7급은 최소 5년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7급이 되면 그때부턴 하염없는 기다림의 시작이다. 철도경찰은 5급 이상 TO가 한자릿수이기 때문에 직원의 절대 다수가 7급, 6급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20년째 7급으로 재직한다거나, 6급이 되었음에도 센터장이나 과장이 되지 못하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사례가 수두룩하다.[8]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대장은 부이사관(3급)에 해당한다.
2011년 이후로는 대개 9급 채용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인기 직렬이 아니지만[9] 경쟁률은 높아서, 과락자 제외 경쟁률이 17:1 (2016) 정도였다. 체력검정도 있는데(철도경찰직공무원 임용시험의 체력검사에 관한 규칙), 교정직 공무원보다 난이도가 좀 낮은 대신 종목이 하나 더(눈 감고 한 쪽 다리로만 서서 11.5초(남자) 버티기) 있다.
7급 채용은 매년 하지는 않고 지금까지 4기를 선발하였고(2006, 2008, 2014, 2016) 과목은 헌법, 형사소송법, 형법, 행정법 + 국어, 국사. 2014년 당시 응시자 대비 경쟁률은 32:1, 과락자 제외 경쟁률은 약 9:1, 커트라인은 76.21이었다. 검찰직과 과목이 6개 모두 동일해서 눈치 경쟁이 행해진다. 2016년 7급 공채 당시 이례적으로 7급 검찰직보다 높은 점수로 커트가 형성되었다.
철도특별사법경찰은 공안직 공무원으로 9급부터 3급까지의 계급이 있으며 계급에 따른 직무는 다음과 같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철도경찰의 계급장은 같은 급의 경찰에 비해 1단계가 높다는 사실이다. 이는 9급 시보 기간에 방패 문양 2개를 달았다가 시보 기간이 끝나면 승진한 것이 아님에도 다음 단계 계급장인 방패 문양 3개 짜리를 달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9급 계급장을 두 단계로 나눠버린 것. 9급에서 한 칸 밀려버린 계급 인플레는 철도경찰대장에 이르기까지 착실히 적립되어 3급 공무원인 철도경찰대장은 경무관/준장과 같은 급임에도 불구하고 치안감/소장에 해당하는 계급장을(...) 달게 되었다. 484명짜리 기관에서 투스타를 배출하는 위업(?)을 달성한 것.
유사한 계급 체계를 사용하는 경찰/소방은 계급이 완벽하게 일치하고, 교정직도 차관급에서 1단계 차이가 있으나 거의 같다. 하지만 철경은 시보부터 한 단계 틀어진 탓에 모든 계급이 다른 직렬과 맞지 않는다. 경찰/교정직은 9급 시보기간에 별도의 계급장을 사용하지 않고, 소방직은 의무소방대와 같은 1개짜리 계급장을 시보에게 달아줘서 문제를 해결했다. 총원 484명짜리 기관이기에 별로 티가 나지 않지만 규모가 커지거나 경찰과 접점이 생길 경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경찰이 무조건적인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별도의 기관인 만큼 실질적으로 터치할 방법도 없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철경은 점점 경찰과 유사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예전엔 철도공안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일반인들도 경찰과 별개의 기관임을 쉽게 알 수 있었으나 명칭을 철도경찰로 개편했고, 2013년에 이루어진 복제 개선을 통해 경찰과 유사한 점이 많이 생겼다. 이는 사업을 담당한 홍익대 산학협력단이 비슷한 시기에 경찰과 철경 제복을 같이 작업했기에 그런 부분도 있지만 얼마든지 다르게 주문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경찰과 철경을 구분할 수 없다.
한편 이런 계급 인플레는 일선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 어쨌건 뭔가 주렁주렁 달고 다니니 범법자들이 묘하게 쫄아버린다. 현장일을 많이 보는 7급도 모자에 무궁화 잎이 새겨져 간부처럼 보인다.[11] 실제로 경찰에서는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이 계급이 낮은 경찰관을 얕보고 뻗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자 2011년에 순경부터 비간부 경위까지의 근무복 계급장을 경찰청 문장으로 퉁쳐버렸던 흑역사가 있었다. 별다른 효과도 없었을 분더러 오히려 자기들끼리 계급을 식별할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했고, 일선 경찰관들의 격렬한 반발 끝에 원래대로 환원되었다.[12]
굳이 이런 계급장 인플레가 필요했던 이유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하지만 어떤 이유가 되었든 직급에 맞지 않는 계급장을 패용하는 것은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 문제를 개선하려면 철도경찰대장부터 서기보까지 전 직원이 1계급 강등되는 모양세가 되기 때문에 섵불리 건들기 애매한 것도 사실이다. 규모가 작고 잘 알려지지 않은 직렬이기에 좋은게 좋은거라고 쉬쉬하는 것.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2006년부터 시행되었던 경찰청 제복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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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복 디자인과 유사하다. 명백히 다른 점이 있다면 밝은 색의 넥타이 디자인과 수장이 있다. 경찰은 임용시에 수장 1줄, 10년 근속시 2줄, 20년 근속시 3줄, 30년 근속시 3줄 위에 무궁화 무늬를 달아주는 식으로 부착한다. 철경의 경우 임용시에 2줄, 5급부터 3줄, 3급 철도경찰대장은 4줄을 부착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수장이 팔목 전체를 감싸지 않고 절반만 있다는 것도 다른 점. 때깔도 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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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주름테에 새겨진 특유의 무늬는 철도를 형상화한 것. 경찰은 주름테에 건곤감리를, 해경은 파도무늬를 새겼었다. 한때 경찰/해경/철도경찰의 모자의 디자인이 서로 매우 유사했었는데 경찰은 건곤감리를 미국 경찰의 체크 무늬 같은 느낌으로 크게 확대했고, 해경은 주름테의 무늬를 삭제하고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개편하면서 지금은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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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정복은 청색과 은색 위주로 디자인 되었었다. 본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후기엔 은색 수장도 사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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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복은 교통경찰과 유사한 형태를 착용한다. 하계 근무복은 같은 디자인에 반팔이며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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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복 위에 조끼를 착용하고 순찰을 도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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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지휘관장: 지방철도경찰대 과장, 철도경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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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지휘관장: 철도경찰 필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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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지휘관장: 지방철도경찰대장, 철도경찰본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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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지휘관장: 철도경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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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근속기장: 성실장 (10년 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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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근속기장: 봉사장 (20년 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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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근속기장: 충성장 (30년 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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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근속기장: 평생장 (33년 근속)
'''신고 번호 : 1588-7722'''1. 개요
약칭은 철도경찰 또는 철경. 대한민국 철도청 공사화 이전에는 '''"철도공안"'''이라고 불렸으며 철도청 소속 공안직 공무원이였다. 소속기관은 국토교통부 산하의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 본부는 대전역 철도기관 공동사옥에 세들어 살고 있다.
2. 역사
3.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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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은 특별사법경찰로서 일반사법경찰과 완전히 분리되어있는 조직이다. 특별사법'''경찰'''이라는 단어 때문에 경찰의 일종으로 혼동할 수 있지만 전혀 다르다. 특별사법경찰은 자신의 특수한 직무에 한해서 수사권을 갖는 공무원을 일컫는 말이다. 일부 교정업무, 출입국관리 업무, 정보수집/방첩 업무, 산림 보호 업무를 맡는 공무원이 특별사법경찰에 해당한다. 이런 특수한 기관마다 경찰을 배치하기 위해 해당 직무를 따로 교육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그냥 수사권을 넘겨준 것이다.
철도특별사법경찰은 약칭으로 철도특사경, 철도경찰이나 철경으로 불리면서, 경찰청 소속 경찰로 오해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양 기관은 서로 다른 성격의 기관으로 각기 독립성을 가지고 운용되고 있다. 철도경찰은 국토교통부 소속의 특별사법경찰관이고, 일반적인 경찰은 행정안전부 외청인 경찰청 소속의 사법경찰관으로 두 조직은 소속도, 성격도 완전히 다른 조직들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철도 구역내 질서 유지를 위한 기관을 경찰과 별도로 두거나 혹은 경찰 내부에 두더라도 일반적인 경찰 기관과는 다른 별도의 철도 경찰을 따로 운용하고 있음은 철도특별사법경찰기관의 특수성이 보편적인 임을 알수 있다.
철도경찰도 역시 이러한 배경속에서 철도공무원중 일부를 행정직이 아닌 공안직으로 임명해 치안질서를 유지해오고 있었다. 이후 철도청[5] 이 한국철도공사로 공사화 되었고 철도청 산하의 철도공안은 건설교통부와 국회 등에 자신들을 흡수해달라고 조직적으로 로비를 하여 국가직 공무원중 공안직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http://n.news.naver.com/article/014/0000250610 기본적으로 철도특별사법경찰은 구역내 치안 유지이외에도 철도사고시 민간인 신분인 열차 승무원이 아닌 국토교통부의 공권력을 투하시켜 국가 경제 대동맥인 물류의 지속적 흐름을 도울 수 있는 국토교통부 소속 공무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담당과 예산 문제 때문에 그냥 평범한 담당 사건처럼 일반 경찰관에게 철도역 내 발생한 사건을 맡기는 경우도 있다. 철경 담당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도 외부에서 범인을 잡으려면 담당 경찰서의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옥상옥 정리, 지휘계통 일원화 차원에서 국가경찰이나, 지자체 경찰이 담당하는 경우가 있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 국가에서는 일반 경찰과 통합시켰다. 또한 예산, 조직, 무장 문제도 일반적인 경찰조직이 압도적으로 월등하기 때문이다.
여담이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공항들은 철도와 마찬가지로 국가 교통의 요지임에도 위와 같은 사정으로 별도의 공항경찰이 아닌 각 시·도경찰청의 직할대인 공항경찰대에서 담당하고 있다.[6] 다만 영미권에는 공항경찰이 지역경찰과 별도로 존재하기도 하며 하태경 의원 역시 땅콩 리턴 이후 항공경찰을 새로 만들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자체가 운영 및 관리하는 도시철도는 철도특별사법경찰의 관할이 아니다. 예를 들자면 도시철도인 서울교통공사와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은 각 도시의 시·도경찰청의 지하철경찰대 관할 구역이고, 국유 철도인 수도권고속철도나 한국철도공사, 인천국제공항철도, 신분당선 등은 철경 관할 구역이다. 그리고 군부대 인입철도는 그 특성상 군사경찰의 관할이다.
철도경찰관은 법적으로 경찰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경찰관이나 해양경찰관과는 달리 권총 등 무기를 휴대하지 못한다. 그리고 무기가 없는 것이 바람직한 측면도 있다. 철경 관할인 기차역 구내와 기차 내부는 밀폐된 지역에 많은 민간인이 밀집해있기 때문에 경찰이나 해경에 비해 더더욱 오발사고의 위험이 높다.[7] 휴대 장비는 가스총, 가스발사총(고무탄 제외), 전기충격기, 경비봉으로 제한되어 있고 그 외에 피의자 제압, 호송할 때 쓰는 수갑, 포승줄이나 보안 검색 장비, 음주˛약물 측정 장비 같은 장비는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경찰과 유사한 제복과 계급장을 쓰면서도 순경, 경위 같은 경찰식 명칭을 쓰지 않고 서기, 주사보같은 일반 공무원의 명칭을 사용한다. 일반 경찰과 업무협조를 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서로 소닭보듯 하는 관계. 철도경찰은 과거엔 철도공안이라고 불러서 경찰과 별개의 조직임을 쉽게 알 수 있었으나 철도경찰로 명칭을 바꾸면서 애매해졌다.
민생치안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공안직군 내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부처이다. 덕분에 김포공항역 같은 거대한 역조차 상주하는 철도경찰관이 한 명도 없는 상황. # 직렬 인원 수만 따지면 마약수사직이 더 적지만 그쪽은 검찰이라는 공룡의 일부이고 대민 담당 부서도 아니다.
근무 여건은 일선의 경우 3교대로 하루 24시간 근무 후 이틀을 쉬며, 야간에 교대로 4시간씩 쉴 수 있다. 과거엔 심심하면 비번 때 여러가지로 동원되는 일이 잦았으나, 근무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웬만큼 급한 일이 아니면 비번은 보장되는 편이다. 최근의 3교대가 깨진 대표적인 사례로는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근무가 있는데 철비 무한반복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승진은 2016년 7월 현재 8급 승진까지 1년 6개월 걸렸다. 8급에서 7급은 최소 5년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7급이 되면 그때부턴 하염없는 기다림의 시작이다. 철도경찰은 5급 이상 TO가 한자릿수이기 때문에 직원의 절대 다수가 7급, 6급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20년째 7급으로 재직한다거나, 6급이 되었음에도 센터장이나 과장이 되지 못하고 일선에서 근무하는 사례가 수두룩하다.[8]
철도특별사법경찰대의 대장은 부이사관(3급)에 해당한다.
4. 임용
2011년 이후로는 대개 9급 채용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인기 직렬이 아니지만[9] 경쟁률은 높아서, 과락자 제외 경쟁률이 17:1 (2016) 정도였다. 체력검정도 있는데(철도경찰직공무원 임용시험의 체력검사에 관한 규칙), 교정직 공무원보다 난이도가 좀 낮은 대신 종목이 하나 더(눈 감고 한 쪽 다리로만 서서 11.5초(남자) 버티기) 있다.
7급 채용은 매년 하지는 않고 지금까지 4기를 선발하였고(2006, 2008, 2014, 2016) 과목은 헌법, 형사소송법, 형법, 행정법 + 국어, 국사. 2014년 당시 응시자 대비 경쟁률은 32:1, 과락자 제외 경쟁률은 약 9:1, 커트라인은 76.21이었다. 검찰직과 과목이 6개 모두 동일해서 눈치 경쟁이 행해진다. 2016년 7급 공채 당시 이례적으로 7급 검찰직보다 높은 점수로 커트가 형성되었다.
5. 직제
- 철도경찰대장
- 운영지원과
- 기획과
- 수사과
- 본부직할센터
-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 운영지원과
- 수사과
- 광역철도 수사과
- 정자출장소 (정자역)
- 서울철도경찰센터 (서울역)
- 김포공항출장소 (김포공항역)
- 용산철도경찰센터 (용산역)
- 영등포철도경찰센터 (영등포역)
- 수서철도경찰센터 (수서역)
- 수원철도경찰센터 (수원역)
- 광명철도경찰센터 (광명역)
- 부평철도경찰센터 (부평역)
- 청량리철도경찰센터 (청량리역)
- 의정부출장소 (의정부역)
- 남춘천철도경찰센터 (남춘천역)
- 부산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 운영지원과
- 수사과
- 부산철도경찰센터 (부산역)
- 울산출장소 (울산역)
- 동대구철도경찰센터 (동대구역)
- 포항출장소 (포항역)
- 신경주철도경찰센터 (신경주역)
- 구포철도경찰센터 (구포역)
- 구미철도경찰센터 (구미역)
- 광주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 제천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10]
6. 계급
철도특별사법경찰은 공안직 공무원으로 9급부터 3급까지의 계급이 있으며 계급에 따른 직무는 다음과 같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철도경찰의 계급장은 같은 급의 경찰에 비해 1단계가 높다는 사실이다. 이는 9급 시보 기간에 방패 문양 2개를 달았다가 시보 기간이 끝나면 승진한 것이 아님에도 다음 단계 계급장인 방패 문양 3개 짜리를 달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9급 계급장을 두 단계로 나눠버린 것. 9급에서 한 칸 밀려버린 계급 인플레는 철도경찰대장에 이르기까지 착실히 적립되어 3급 공무원인 철도경찰대장은 경무관/준장과 같은 급임에도 불구하고 치안감/소장에 해당하는 계급장을(...) 달게 되었다. 484명짜리 기관에서 투스타를 배출하는 위업(?)을 달성한 것.
유사한 계급 체계를 사용하는 경찰/소방은 계급이 완벽하게 일치하고, 교정직도 차관급에서 1단계 차이가 있으나 거의 같다. 하지만 철경은 시보부터 한 단계 틀어진 탓에 모든 계급이 다른 직렬과 맞지 않는다. 경찰/교정직은 9급 시보기간에 별도의 계급장을 사용하지 않고, 소방직은 의무소방대와 같은 1개짜리 계급장을 시보에게 달아줘서 문제를 해결했다. 총원 484명짜리 기관이기에 별로 티가 나지 않지만 규모가 커지거나 경찰과 접점이 생길 경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경찰이 무조건적인 기준이 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별도의 기관인 만큼 실질적으로 터치할 방법도 없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철경은 점점 경찰과 유사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예전엔 철도공안이라는 이름을 사용해 일반인들도 경찰과 별개의 기관임을 쉽게 알 수 있었으나 명칭을 철도경찰로 개편했고, 2013년에 이루어진 복제 개선을 통해 경찰과 유사한 점이 많이 생겼다. 이는 사업을 담당한 홍익대 산학협력단이 비슷한 시기에 경찰과 철경 제복을 같이 작업했기에 그런 부분도 있지만 얼마든지 다르게 주문할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경찰과 철경을 구분할 수 없다.
한편 이런 계급 인플레는 일선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다. 어쨌건 뭔가 주렁주렁 달고 다니니 범법자들이 묘하게 쫄아버린다. 현장일을 많이 보는 7급도 모자에 무궁화 잎이 새겨져 간부처럼 보인다.[11] 실제로 경찰에서는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이 계급이 낮은 경찰관을 얕보고 뻗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자 2011년에 순경부터 비간부 경위까지의 근무복 계급장을 경찰청 문장으로 퉁쳐버렸던 흑역사가 있었다. 별다른 효과도 없었을 분더러 오히려 자기들끼리 계급을 식별할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했고, 일선 경찰관들의 격렬한 반발 끝에 원래대로 환원되었다.[12]
굳이 이런 계급장 인플레가 필요했던 이유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하지만 어떤 이유가 되었든 직급에 맞지 않는 계급장을 패용하는 것은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이 문제를 개선하려면 철도경찰대장부터 서기보까지 전 직원이 1계급 강등되는 모양세가 되기 때문에 섵불리 건들기 애매한 것도 사실이다. 규모가 작고 잘 알려지지 않은 직렬이기에 좋은게 좋은거라고 쉬쉬하는 것. 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이기도 하다.
7. 제복
전체적으로 2006년부터 시행되었던 경찰청 제복과 유사하다.
7.1.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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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정복 디자인과 유사하다. 명백히 다른 점이 있다면 밝은 색의 넥타이 디자인과 수장이 있다. 경찰은 임용시에 수장 1줄, 10년 근속시 2줄, 20년 근속시 3줄, 30년 근속시 3줄 위에 무궁화 무늬를 달아주는 식으로 부착한다. 철경의 경우 임용시에 2줄, 5급부터 3줄, 3급 철도경찰대장은 4줄을 부착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수장이 팔목 전체를 감싸지 않고 절반만 있다는 것도 다른 점. 때깔도 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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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주름테에 새겨진 특유의 무늬는 철도를 형상화한 것. 경찰은 주름테에 건곤감리를, 해경은 파도무늬를 새겼었다. 한때 경찰/해경/철도경찰의 모자의 디자인이 서로 매우 유사했었는데 경찰은 건곤감리를 미국 경찰의 체크 무늬 같은 느낌으로 크게 확대했고, 해경은 주름테의 무늬를 삭제하고 디자인을 전체적으로 개편하면서 지금은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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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정복은 청색과 은색 위주로 디자인 되었었다. 본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후기엔 은색 수장도 사용했었다.
7.2. 근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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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복은 교통경찰과 유사한 형태를 착용한다. 하계 근무복은 같은 디자인에 반팔이며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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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복 위에 조끼를 착용하고 순찰을 도는 모습.
7.3. 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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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지휘관장: 지방철도경찰대 과장, 철도경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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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지휘관장: 철도경찰 필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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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지휘관장: 지방철도경찰대장, 철도경찰본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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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지휘관장: 철도경찰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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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근속기장: 성실장 (10년 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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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근속기장: 봉사장 (20년 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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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근속기장: 충성장 (30년 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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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경찰근속기장: 평생장 (33년 근속)
8. 사건 및 사고
- 2012년 의정부역 흉기난동 사건 당시, 철경이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시민과 공익근무요원(현 사회복무요원)들이 용의자를 추적하여 결국엔 경찰청 소속 경찰관들과 체포했다.#
- 2015년 철도특별사법경찰대장의 여직원들에 대한 상습 성추행이 논란이 되었다.# 국토교통부는 성추행 행위가 1년 6개월에 걸쳐 5회에 이르는 등 그 정도가 중하다는 사실을 확인해 즉시 직위해제하고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를 요구하였다. 그런데 이후 취재에 따르면# 유죄 판결이 확정되었음에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가 당초 요구한 해임 대신 강등 처분을 내려 해당 간부가 그대로 국토부에 복직했다고 한다.
- 2018년 부산역에서 인질극 사건이 발생해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들까지 출동한 뒤에야 겨우 진압되었다.# 그런데 용의자는 동대구역에서부터 이미 흉기를 소지한 채 기차에 탑승해와서 보안검색이 뚫린 것이 확인되었다. 철도경찰은 2016년부터 기차역에서 보안검색을 시작했으나 부족한 인원, 장비와 승객 편의 문제로 일부 승객만 선별적으로 검색을 진행한지라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 이미 나오던 상황이었다.1 2 3 부산역의 경우엔 아예 보안검색대를 해체했다고 한다.#
- 2019년 5월 24일 보배드림에 철도경찰이 무고한 남성을 성범죄 가해자로 조작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 이후 언론에서도 다루어지면서 논란이 확산되었다. # 그러나 철도경찰에선 법과 원칙대로 판단하였다고 즉시 반박했고, 해당 사건을 재판한 서울남부지법 역시 증거조사 결과 명백한 성추행이었다고 밝혔다. # 게다가 보배드림에 억울하다는 글을 올린 게시자는 피고인이 동종 범죄 전력이 있으며 본 건에서도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했다는 사실은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철도경찰관들만 이유 없이 며칠간 곤욕을 당한 셈. 자세한 것은 지하철 성추행 조작 선동글 사건 문서 참고.
- 2020년 5월 26일 오후 1시 50분쯤에 서울역 공항철도 내부의 한 상점 근처에서 서울역 묻지마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CCTV 사각지대 안에서 일격에 광대뼈를 골절시키는 중상을 가한 데다가, 놀랍게도 CCTV사각지대를 벗어나지 않고 현장에서 빠져나오는 데 완벽히 성공하였다. 때문에 피해자는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도 철경의 무능함과 인간흉기가 활보한다는 사실에 불안해하고 있다. 특히 CCTV에 포착되지 않고 탈출이 가능한 루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중심인 서울역의 치안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결코 예사로이 넘어가서는 안 되는 문제다.
9. 관련 문서
[1] http://www.law.go.kr/lsBylSc.do?tabMenuId=tab174&query=%EC%B2%A0%EB%8F%84%EA%B2%BD%EC%B0%B0#AJAX[2] 통화가 어려울 때는 애플리케이션 '''철도범죄신고'''를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3] 홈페이지에는 통합 대한민국정부상징을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철도특별사법경찰관 복제 및 기장수여 등에 관한 규정"에는 위 형태의 휘장을 사용하도록 규정한다.[4] 건설교통부 → 국토해양부 → 現 국토교통부[5] 건설정보부문은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먼저 공단화.[6]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공항인 인천공항은 인천경찰청, 김포공항은 서울경찰청, 제주공항은 제주경찰청에서 공항경찰대를 운영, 담당하고 있다.[7] 외국 철경들은 총기를 휴대하고 다니기도 하나 이는 범죄자들이 총기를 들고 다니기 때문이거나 테러 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불가피한 경우이다.[8] 타 부처 입장에선 6급이 일선에서 근무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철경은 워낙 조직 규모가 작아서...[9] 2016년 합격선은 353.32로 교정직(남), 행정직 고용노동부 (강원도) 다음으로 커트라인이 낮다.[10] 본래 영주역에서 운영되었으나 제천역사 신축공사와 함께 제천역으로 이관되었다.[11] 경찰은 6급 경감부터 무궁화 잎이 새겨진다.[12] 이때 생산된 악성재고들은 경찰대학으로 보내져 교육생 견장으로 짬처리되고 말았다.[13] 국토교통부훈령이다.